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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겨울꽃빛축제' 18일부터 호수공원서 열려일산호수공원의 석양(연합뉴스 자료사진)(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산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양겨울꽃빛축제'를 연다.축제는 18일 오후 6시 점등식과 축하 불꽃쇼로 시작한다.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광장, 주제광장, 산책로, 메타세콰이어 길은 형형색색 빛으로 꾸며진다.주제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이 설치돼 LED 조명으로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트리 주변은 장미 미로정원 등이 LED 조명으로 장식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양꽃전시관 광장은 고양이, 원숭이 등 빛 조형물이 눈꽃 장식을 한 고양꽃전시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메타세콰이어길과 산책로는 형형색색의 꽃빛으로 탈바꿈한다.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일산호수공원(연합뉴스 자료사진)풍등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축제기간 운영된다. 버스킹 콘테스트, 세계민속공연 등 이벤트도 열린다.특히 31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방을 기원하는 '꽃 풍등 날리기', '새해 소망 기원 축하 불꽃쇼' 행사가 진행된다.점등시간은 평일 오후 5∼10시, 주말·공휴일 오후 5∼12시이며, 체험장 등은 정오부터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다.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2일 "고양겨울꽃빛축제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호수공원 사계절 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꽃빛 세상에서 많은 겨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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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 16m 대형트리 경관조명 점등빛의 거리로 변한 해운대(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 높이 16m 규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해수욕장 진입로인 구남로에는 역동적인 파도와 반짝이는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해운대 빛축제는 '해운대(바다, 구름 그리고 별) 빛나는 나의 행성'이라는 주제로 내년 2월 말까지 해운대 밤을 환하게 밝힌다.(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과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구청 일대가 빛의 거리로 변했다.1일 오후 5시 45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 마련된 높이 16m 규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해운대 빛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점등식에 앞서 축하공연과 레이저 퍼포먼스, 마임공연이 펼쳐졌다.해운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 높이 16m 규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해수욕장 진입로인 구남로에는 역동적인 파도와 반짝이는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해운대 빛축제는 '해운대(바다, 구름 그리고 별) 빛나는 나의 행성'이라는 주제로 내년 2월 말까지 해운대 밤을 환하게 밝힌다.해운대 빛축제는 '해운대(바다, 구름 그리고 별) 빛나는 나의 행성'이라는 주제로 내년 2월 말까지 해운대 밤을 환하게 밝힌다. 해운대의 특성을 살려 역동적인 파도와 반짝이는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이 해운대 밤거리를 수놓았다.해운대해수욕장 진입로인 구남로에는 시민이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걸 수 있도록 조형물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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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내습에 겨울축제도 슬슬 '기지개'바래봉눈꽃축제·평창송어축제 등 줄이어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획위원 = 겨울의 초입인 12월로 접어들자 마자 한파가 전국에 몰아닥쳤다. 기온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고 남녘의 섬 제주에도 첫눈이 내렸다. 행인들은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종종걸음을 친다. 바야흐로 겨울이다. 눈과 얼음의 계절. 천지를 뒤덮는 하얀 설경과 꽁꽁 얼어붙는 강과 하천들. 하지만 이 계절을 기다려온 겨울축제들은 하나둘 기지개를 쭉쭉 켜며 개막 채비에 나서고 있다. 청마(靑馬)의 말띠 해를 마감하는 12월에는 무슨 축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눈과 관련된 축제로는 부안 설(雪)숭어 축제와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등이 있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평창 송어축제는 추워진 날씨가 오히려 반갑다. 성탄절이 있는 연말인지라 빛을 내세운 축제들도 줄을 잇는다.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거창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보성 녹차밭 빛축제가 그것. 해마다 창원에서 열리던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취소되고, 16년 동안 꾸준히 이어졌던 인제 빙어축제가 강바닥까지 말라붙는 가뭄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취소된 것은 못내 아쉽다. 다음은 연말인 이달에 열리는 주요 겨울축제들.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 제6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해 내년 1월 4일까지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하나 되어 누리다'(Unity & Delight Christmas in Busan). 메인 게이트, 메인 트리, 광복로 일원 구조물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이전보다 더욱 환상적인 장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 보령 천북 굴축제 = 해양수산부가 12월의 지역축제로 소개한 보령의 천북 굴축제는 13∼14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열린다. 이곳은 예부터 굴구이로 유명하다. 바다와 접하는 곳이어서 겨울바다의 낭만도 함께할 수 있다. '바다의 우유'로 통하는 굴은 8월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다. ● 부안 설(雪)숭어 축제 = 부안군은 19∼21일 부안 읍내의 시장에서 제6회 설(雪)숭어 축제를 개최한다. '설숭어'란 첫눈이 내리고 나서 잡히는 숭어를 말한다. 부안 앞바다에서 잡히는 숭어는 육질이 연하고 담백해 겨울철 별미와 해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축제기간에는 풍물공연, 상인동아리 댄스 공연, 개막식, 대형 숭어등(燈) 점등식, 시장가요제 등이 열린다. ● 보성 녹차밭 빛축제 = 오는 19일 개막하는 이 축제는 매년 연말·연시에 세상을 환하게 밝혀왔다. 올해도 내년 2월 1일까지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의 녹차밭에서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친다.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차밭 대형트리를 보성의 상징으로 새롭게 형상화하고, 차와 판소리의 고장이라는 뜻의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비상하는 모습도 LED전구로 재현한다. ●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 봄에 철쭉제로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은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순백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4회째인 올해 눈꽃축제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 예년처럼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 조각 전시, 눈싸움 대회, 바래봉 눈꽃 등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평창 송어축제 = 평창군 오대천 둔치에서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는 지난해 겨울에 55만명의 인파를 모을 만큼 인기가 놓았다. 올해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개최될 예정. 이번으로 8회째를 맞게 되며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잡기를 비롯해 눈썰매와 스노래프팅, 스노바이킹, 전통썰매, 스케이트, 얼음·전동자전거 등의 다양한 레포츠 체험행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 포천 동장군축제는 세상이 꽁공 얼어붙는 겨울이면 신바람이 난다. 행사장에는 얼음 조형물과 얼음궁전, 얼음조각품이 전시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축제는 24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백운계곡 일대에서 마련될 예정. ● 울산중구 눈꽃축제 = 울산 중구는 24일 성남동 젊음의거리 아케이드 등 원도심 일대에서 눈꽃축제를 개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눈꽃축제는 인공 눈을 뿌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는 '울산중구, 눈(snow) 빛(light)에 설레다(雪來多)'. 개막식은 크리마스 이브 오후 7시 옛 중부소방서 앞에서 열린다. 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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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로 크리스마스 축제 29일 팡파르지난해 부산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제6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37일간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하나 되어 누리다'(Unity & Delight Christmas in Busan). 메인 게이트, 메인 트리, 광복로 일원 구조물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이전보다 더 환상적인 장식물을 경험할 수 있다. 통일 한국, 보석 프러포즈, 천지창조 해달별 등 주제가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 매일 저녁 열리는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 프러포즈 깜짝 이벤트, 소망 트리 등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인근에 있는 용두산공원 일원에도 '2015 새해맞이 멀티미디어 아트쇼'를 비롯한 해맞이 조형물, 하늘 조명, LED 스마트 빛 길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은 29일 오후 3시 10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점등식과 축하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 공연 후 오후 7시 30분부터는 부산 중구와 인연을 가진 영화 '국제시장'의 감독, 배우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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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빛축제, 다음달 19일 새롭게 선보인다보성차밭 빛축제 보러 오세요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매년 연말·연시를 환하게 밝히는 전남 보성 녹차밭 빛축제가 다음달 19일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차밭 빛축제 점등식이 다음달 19일 오후 회천면 영천리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빛축제에서는 차와 판소리의 고장이라는 의미의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LED전구로 재현했다. 2014.11.25 <<보성군>> betty@yna.co.kr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매년 연말·연시를 환하게 밝히는 전남 보성 녹차밭 빛축제가 다음달 19일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차밭 빛축제 점등식이 다음달 19일 오후 회천면 영천리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빛축제에서는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차밭 대형트리를 보성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새롭게 형상화했다. 차와 판소리의 고장이라는 의미의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LED전구로 재현했다. 또 LED전구를 이용한 화려한 은하수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을 이용한 포토존 등이 선보이고 소망카드 달기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빛축제에 맞춰 녹차밭 인근 율포솔밭해변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함께 마련했으며 주말 체험프로그램으로 풍등날리기, 불깡통 돌리기 등도 마련한다. 올해 빛축제는 내년 2월 1일까지 45일간 계속된다. 점등 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부터 토요일·공휴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다. 성탄절 전야인 12월 24일에는 자정까지, 12월 31일에는 1월1일 오전 7시까지 이다.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