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겨울꽃빛축제' 18일부터 호수공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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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고양겨울꽃빛축제' 18일부터 호수공원서 열려

14490468497892.jpg일산호수공원의 석양(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산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양겨울꽃빛축제'를 연다.


축제는 18일 오후 6시 점등식과 축하 불꽃쇼로 시작한다.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광장, 주제광장, 산책로, 메타세콰이어 길은 형형색색 빛으로 꾸며진다.


주제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이 설치돼 LED 조명으로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트리 주변은 장미 미로정원 등이 LED 조명으로 장식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양꽃전시관 광장은 고양이, 원숭이 등 빛 조형물이 눈꽃 장식을 한 고양꽃전시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메타세콰이어길과 산책로는 형형색색의 꽃빛으로 탈바꿈한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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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연합뉴스 자료사진)

풍등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축제기간 운영된다. 버스킹 콘테스트, 세계민속공연 등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31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방을 기원하는 '꽃 풍등 날리기', '새해 소망 기원 축하 불꽃쇼' 행사가 진행된다.


점등시간은 평일 오후 5∼10시, 주말·공휴일 오후 5∼12시이며, 체험장 등은 정오부터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2일 "고양겨울꽃빛축제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호수공원 사계절 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꽃빛 세상에서 많은 겨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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