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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꿈나무와 청년건축가의 축제 한마당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5일 ‘2016 제18회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을 하버파크호텔에서 갖고,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올해 인천건축문화제는 ‘모던(Moder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건축사회, 경인일보의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치원생부터 초, 중등학생, 건축전공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시민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대학생은 대상으로 한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이 전국 22개 대학 61개 팀(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천대학교 김민경, 박은하, 탁선혜 학생이 제출한 「STAY IN HISTOPACE」작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신축을 계획한 대다수 학생 작품과는 달리 기존 건축물을 존치하면서 공터와 연계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어린이 참여 공모전으로는 ‘인천건축백일장(건축모형만들기)’과 ‘인천건축물그리기대회’가 각각 문학경기장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열렸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이 가족단위로 참여한 행사에서 양지훈 학생팀이 인천건축백일장의 대상을, 계도비 학생, 심서린 학생, 김민서 유치원생이 인천건축물그리기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건축문화 진흥의 견인차 역할을 한 인천광역시 건축상에 올해는 해돋이도서관, 구월동 앤하우스, 연희동 성당을 비롯한 8개 작품이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다. 아쉽게도 대상작은 없었으나 예년과는 다르게 건축상 수상후보작을 인천시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관심투표를 진행해 시민과 함께 선정한 첫 ‘공감건축상’에는 연희동 성당이 선정되기도 했다.두 개 분야로 진행된 도시건축사진공모전에는 비오는 날의 ‘홍예문’ 풍경을 찍은 민석기(계원예술대학교)의 사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1940년 월미도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모자(母子)의 모습담긴 연로한 건축사 문수일의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황인성 시의회 부의장이 시장자로 나선다. ‘2016 대한민국 건축사대회’에 참가하는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건축사협회장단이 문화제 시상식을 참관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1995년 『인천건축전』으로 시작한 인천건축문화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문화행사로, 그 역사와 전통으로 전국 17개 시․도 건축사협회장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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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민들, 세종문화회관 연극무대 선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19∼2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016 시민연극교실' 참가자 30명이 지난 4개월 동안 준비한 연극 작품 2개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회사원, 교사, 주부, 취업준비생 등 '8기 시민연극교실' 참가자 30명은 7월부터 서울시극단 단원 등 전문가와 함께 작품 선정부터 공연 제작, 연습 등 연극 준비를 했다.사이몬 원작의 '굿닥터'를 각색한 '서울사람들, 몰리에르의 작품 '서민귀족' 등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사람들'은 2016년 서울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발랄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9개로 구성된 원작 에피소드를 6개로 추려 공연한다. '서민귀족'은 프랑스 작가 몰리에르 희극 중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신분 상승 욕구로 가득 찬 부르주아 쥬르댕이 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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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던한 건축매력에 빠지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년간 건축과 관련해 개최된 행사의 결과물을 함께 전시하는 「제18회 2016 인천건축문화제』 전시관을 11월 11일 아트플랫폼과 근대문학관에서 오픈한다. 올해 인천건축문화제는 모던(modern)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을 시작으로 7월 인천광역시건축상, 8월 도시건축사진, 9월 인천건축백일장, 인천건축물 그리기대회 등 유치원생부터 초·중등학생, 건축전공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시민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일 먼저 시작한 인천건축학생공모전은 전국 22개 대학 61개 팀(135명)이 참여해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천대학교 김민경, 박은하, 탁선혜 학생이 제출한 「STAY IN HISTOPACE」작품이 대상에 선정됐었다. 수상작품은 국내 최초 서양식 호텔인 중구 대불호텔터와 인근 공터를 연계해서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관광 안내소 등을 계획했다.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신축을 계획한 대다수 학생 작품과는 달리 기존 건축물을 존치하면서 공터와 연계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추석을 앞둔 화창한 가을(9월 10일)에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이 참여하는 건축문화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인천건축백일장(건축모형만들기)에는 70개팀 350명이 참여했다. 건축백일장은 유치원, 초․중학생 및 그 가족으로 구성된 2~5인이 한 팀을 이뤄 건축모형을 만들어내는 건축체험행사다. ‘이야기가 있는 친환경 건축물’이라는 부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가족과 한자리에 모여, 건축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건축모형을 제작했다. 대상을 차지한 양지훈 학생팀(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은 1인 가구가 소통하며 모여 사는 공동주택을 계획했다. 현대사회 인구변화와 주거 트랜드를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이었다. 같은 날 올해 건축문화제 주제와 딱 어울리는 아트플랫폼에서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430여명이 참여하는 인천건축물 그리기 대회가 있었다. 어린 학생들은 학부모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 근대건축물을 그려냈다. (대회 이후 10월 별도로 심사하여 수상작 결정함.)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여 건축문화 진흥의 견인차 역할을 한 인천광역시 건축상도 7월에 공고해 10월에 우수작을 선정했다. 올해는 아쉽게도 대상작은 없었지만, 해돋이도서관, 구월동 앤하우스, 연희동 성당을 비롯한 8개 작품을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예년과는 다르게 건축상 수상후보작을 시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관심투표를 진행해 시민과 함께 선정한 첫 ‘공감건축상’에는 연희동 성당이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건축사진공모전은 두 개의 분야로 진행했다. 근대건축물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분야와 1970년대 이전의 인천모습이 담긴 사진분야로 진행됐다. 1908년 축조된 석문,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홍예문’의 비오는 날 풍경을 찍은 민석기(계원예술대학교)의 사진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1940년 월미도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모자(母子)의 모습담긴 연로한 건축사 문수일의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1970년대 이전의 인천모습을 찾는 동안 많은 시민들이 추억과 행복에 젖었을 재미있는 사진공모전이었다. 인천건축문화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있다. 아이콘, 인천건축도시컨퍼런스의 애칭이다. 아이콘은 시대의 트랜드와 화두가 되는 아이콘을 선택,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 그리고 참여자 전체가 어우러지는 토론까지 꽤 긴 시간 진행된다. 올해는 ‘ICON-X 2016’이라는 행사명으로 ‘제4차 산업혁명과 건축의 미래’라는 주제를 선택했다. 행사장소도 주제와 어울리는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렸다.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생부터 교수, 건축사, 공무원, 일반시민들이 자리를 꽉 채웠다. 김성아(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조택연(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의 발제에 이은 공철( KcAL 대표), 김두환(미래변화예측연구소소장, 인천대학교 물리학과 객원교수), 박정현(도서출판 마티 편집장, 건축평론가)와 함께한 전문가 토론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건축인의 자세와 시대의 흐름을 읽는 인문학적 배움터가 된 아이콘 인천건축도시컨퍼런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건축문화제에는 여러 공모전 수상작 이외에도 건축사작품 초대전, 관내 대학교․고등학교의 학생우수작품전, 건축도자전 등 초대전시회와 고택기행특별전, 근대건축물자료전 등 기획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근대건축물 자료전은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나,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준비됐다. 국가기록원의 협조를 받아 경성감옥 인천분감, 서대문감옥 인천분감, 서대문감옥 등의 건축도면을 보완해 보다 풍성한 자료전이 개최된다. 희귀한 근대건축물의 설계도면(평면도, 단면도, 배치도, 입면도 등)를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전문가 교육도 실시된다. 한국 건축사에서 차지하는 인천근대건축의 비중과 흐름을 알 수 있고, 인천지역에 대한 이해 향상으로 인천지역의 건축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인천지역 건축사 실무교육’이 전시관 오픈일인 11일에 있다. 인천근대건축물에 오랜 시간 연구를 진행해온 손장원 인천재능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인천건축문화제 전시관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관 관람의 또 다른 재미는 근대건축물 투어에 있다. 전시관인 아트플랫폼, 한국근대문학관 관람에 이어 주변 근대건축물(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짜장면 박물관) 투어 후, 스탬프를 모두 채우는 관람객에게는 근대건축물 만들기 모형도 선물한다. 아울러, 인천건축문화제 시상식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건축사대회’전야제와 연계해 오는 11월 15일 15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민·관·학계의 힘이 한데 모여 마련된 ‘인천건축문화제’가 짧은 동안이지만 다채롭고 모던한 매력이 가득한, 지난 추억에 대한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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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창작발레 신(新) 도미부인‘레드 모션’(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과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가 공동주최하는 ‘2016 창작발레 신(新) 도미부인-레드 모션’(이하 ’레드 모션‘)이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창단 이후 개성 넘치는 창작 발레 작품들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가 직접 출연한다. 미니멀적인 감각 안무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번 공연에서는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줄 원형 트러스 조명을 특수 제작하여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 모션’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무게로부터의 자유’는 2015 대한민국 무용대상 베스트 7에 선정된 작품으로, 중력과 무게가 없는 우주에서의 자유로운 춤을 표현하고 있다. 이어서 2부에 선보이는 작품 ‘레드 모션’은 초연 작품으로 2015 경기전문예술창작지원 쇼케이스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백제 시대 설화인 ‘도미 부인’을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정절과 순결에 대한 일방적인 관습을 뿌리치는 저항의 몸부림을 표현할 예정이다. 예술 총감독을 맡은 발레크리에이티브의 대표이자 국내에서 주목받는 안무가 정형일은 무대에도 직접 출연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권나은, 황인선, 박정온, 김은실, 진유정, 류형수, 조지령, Namsrai, Bilgue 등이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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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에 은밀 침투하는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 추진"독자적으로 침투해 핵시설 파괴·김정은 제거 등 임무" (계룡대=연합뉴스) 육군이 유사시 공중으로 북한의 핵심시설 침투를 위한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1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은밀 침투가 가능한 항공전력 확보를 위한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특전사는 또 "전략적 특수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작전부대 편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전사는 '특수임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수뇌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 핵시설을 비롯한 주요 전략적 군사시설의 파괴는 물론 지도부를 제거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특수작전항공부대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나 주한미군의 지원 없이도 항공기를 활용한 침투작전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특전사는 "우리 군의 독자적인 침투수단과 장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정익·회전익 자산의 성능개량과 특수침투정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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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핵사용 징후 포착되면 평양 지도상서 드러낼 것"사거리 500㎞이상 탄도미사일 개발[연합뉴스 자료사진](태안=연합뉴스) 우리 군이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한 사거리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현무-2B)이 충남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다.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대량응징' 작전개념 추진김정은 등 지휘부 제거할 특수작전부대 편성·무기체계 발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당국이 북한의 제5차 핵실험에 대응 차원에서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면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해당 구역을 초토화하는 작전개념을 발전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군의 한 소식통은 11일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한 '대량응징보복'(KMPR: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작전개념은 지도상에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면서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핵무기 사용 징후 등 유사시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해당 구역을 뭉개버리는 개념"이라고 밝혔다.즉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놓고, 핵무기 사용 징후 등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전쟁지휘부가 자리 잡고 있거나 숨을 만한 구역을 골라 대량의 탄도미사일이나 고성능 폭탄 등으로 초토화하는 작전개념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작전에는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2A(사거리 300㎞)와 현무-2B(사거리 500㎞), 순항미사일 현무-3(사거리 1천㎞) 등 가용한 미사일 자원이 총동원된다.군은 이를 위해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 수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사거리 800㎞의 미사일도 내년까지 발사시험을 모두 마치고 전력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사거리 1천km 이상의 현무-3 순항미사일[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건국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된 현무-3 미사일. 이 미사일은 사거리 1000km이상으로 북한의 핵심 시설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다.군 소식통은 "현재 우리의 탄도·순항미사일 능력으로도 상당 수준의 응징보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군 스스로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KMPR은 핵무기를 갖지 않은 범위 내에서 최선의 작전개념"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우리 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시 김정은 등 전쟁지휘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전담특수작전부대를 별도로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소식통은 "특전사에서 정예화된 전담 특수작전부대를 편성해 임무와 무기체계 등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이 부대는 북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해 응징 보복하는 작전부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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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명인과 함께하는 한 여름의 휴(休)테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 하철경, 이하‘한국예총’)는 오는 7월 28일(목)부터 31(일)까지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갤러리에서 ‘제5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 및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소나무(초대작가 유용희* 한국예술문화명인 : 한국 예총이 2012년부터 한국전통 예술・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가치를 평가하고 우리의 소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기록・인증・전승하는 체계 구축과 유통을 촉진하여 창작활동의 동기부여를 위해 도입하였으며 올해로 5회째임.이번 초대전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1~4회)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인증된 30여명의 명인 작가들이 참여하여 갯벌토자기, 나전칠기, 서예, 사진, 보석공예 등 250여점의 평면 및 입체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명인 초대전과 함께‘제5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전’도 개최된다. 인증전은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과정의 일부로서 지난 3월부터 100여명의 명인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5월)와 2차 작품 및 현장심사(6~7월)를 통과한 42명의 예비명인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어 3차로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들의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제5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최종 인증결과는 이번 인증전 심사결과를 반영하여 8월말에 발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명인 초대전에서는 전시작품 및 명인 기부 소품에 대한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되어 명인들의 우수작품 및 소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한국예총 황의철 사무총장은“한 여름 도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방학을 맞이한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가족 등이 예술문화를 통해 마음의 힐링(Healing)을 얻고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휴(休) 테크 기회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전 및 초대전은 오는 28일(목)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인들도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 할 수 있다. 전시회 단체 관람 등 관련 문의는 한국예총 사업본부(02-2655-30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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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시끌벅적' 영월 전통시장 구경났네~(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주말 강원도 영월의 대표적인 골목시장과 5일장에서 왁자지껄하고 시끌벅적한 행사가 열린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오는 18일 영월읍 서부시장에서 '제1회 왁자지껄 마케팅행사'가, 19일 영월읍 덕포리 장돌뱅이 5일장에서 '제2회 시끌벅적 장터공연'이 잇따라 개최된다.전국 대표적인 골목형 시장인 영월 서부시장에서는 이달부터 10월 첫째 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8회에 걸쳐 왁자지껄 마케팅 행사가 진행된다. 18일 오후 2시 영월종합상가 문화공간에서 시작되는 제1회 거리공연에는 강릉그린실버악단의 자선공연과 가수 김슬비 공연,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춤사랑'의 고전무용이 이어진다. 지역의 수공예품 점포인 '수작을 부리다'의 오픈마켓 행사도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2시에는 영월 장돌뱅이 5일장에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제2회 시끌벅적 장터공연'이 진행된다. 트로트가수 정하영, 현수, 권일, 조한희 등이 출연한다. 서부시장과 장돌뱅이 5일장 이용객들은 즐거운 공연 관람과 함께 간단한 퀴즈와 다트 게임 등 즉석 이벤트 행사를 통해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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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탈선 현장 아수라장…기관차·객차 4량 탈선·전복(종합)'끊어지고 넘어지고' 무궁화호 탈선 사고(여수=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2일 오전 3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역 인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에서 벗어나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다. 코레일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객차 옆에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쿵' 충격에 수십 초간 밀리며 충격·굉음에 승객들 혼비백산선로변경 서행 구간서 시속 127㎞ 과속이 탈선의 원인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끼익'하는 쇳소리와 함께 객차에 '쿵'하는 충격이 이어지면서 심하게 흔들리며 객차가 수십 초간 밀리는 바람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사고 순간에 대부분 잠에 빠져 있던 승객들은 갑작스러운 충격과 굉음에 놀라 혼비백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새벽 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발생한 율촌역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이날 사고는 오전 3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율촌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1517호가 선로를 벗어났다.이 사고로 전체 7량의 승객차량 중 4량이 탈선해 이 중 2량이 전도됐고 기관차는 전복됐다.사고 당시 충격을 말해주듯 현장에서 기관차는 선로 밖 풀밭까지 완전히 튕겨 나가 뒤집힌 상태였다.객차 7량 중 4량은 철길을 벗어났고 그중 2량은 곳곳에 생채기를 보이며 누워 있었다.더구나 뒤차의 연쇄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기관차는 저만치 풀밭으로 뒤집혀 사고 당시 충격의 정도를 짐작게 했다.율촌역 방향으로 진행하다 사고가 나자 기관차는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기둥을 들이받은 데 이어 넘어진 설비를 쓸고 수백미터를 밀려간 것으로 보인다.그 충격으로 선로 3∼4개를 지나쳐 맨 바깥으로 튕겨 나가 풀밭까지 뒹굴었다.철길에 설치된 전기 공급 선인 전차선 2개도 끊어지면서 열차와 철길 위를 덮친 모습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또 뒤집힌 객차 4량 중 2량은 선로를 벗어나 45도로 기운 채 선로 바깥으로 밀려나 마치 폭탄을 맞은 듯한 광경이었다.탈선한 객차 일부에서는 안을 들여다볼 수 있을 만큼 차체가 갈라지거나 온전한 유리창이 거의 없어 아찔했던 사고 순간을 말해주고 있었다.사고 신고를 받은 여수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승객 22명 중 부상이 가벼운 대부분 승객은 스스로 걸어 나왔다.무궁화호 탈선 사고현장 '복구 시작'부상이 심한 7명의 승객은 병원으로 옮겨졌다.승객들의 부상이 크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하나같이 얼굴색이 하얗게 변해 혼이 나간 표정이었다고 소방서 관계자들은 전했다.이날 사고는 애초 율촌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200m 전방 지점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에 부딪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사고 현장을 본 관계자들은 물체 추돌보다는 과속이나 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을 제기했다.통상 역 부근에 진입할 때는 저속으로 들어오지만 율촌역은 여객차량이 멈추지 않는 곳이어서 과속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운전을 맡은 부기관사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사고 당시 시속 127㎞로 달렸다는 진술을 받았다.또 현장에서 야간이면 수시로 전차선 등을 보수하는 공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찔한 사고 현장의 모습(여수=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2일 오전 3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역 인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에서 벗어나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다. 전도된 기관차가 비탈이 시작되는 풀밭까지 밀려나 있다.특히 이날 하행선에서 전차선 보수작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돼 상행선으로 진입한 열차가 다시 하행선으로 선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코레일 측은 무엇보다 신속한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우선 이날 사고로 탈선하지 않은 뒷부분 객차 3량을 떼어내 순천역으로 옮겼다.또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지장전철 설비를 철거하고 오후 10시까지 상행선 전차선로를 가복구할 계획으로 기중기를 동원해 무너진 전차선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또 하행선 전차선로를 이튿날 오전 5시까지 가복구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그러나 전차선을 완전히 복구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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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연극과 함께…부산연극제 내달 1일 팡파르(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최대의 연극축제가 4월 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에서 제34회 부산연극제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연극제는 '연극의 감동을, 시민의 가슴에!'라는 주제로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한다.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며,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조선시대 배경으로 옮겨 색다르게 연출한 극단 에저또의 '한여름밤의 꿈'을 선보인다.참가 자격을 창작초연작으로 제한한 부산연극제의 'IN부문'에는 올해 모두 9개 극단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IN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은 올해 5월 열리는 부산국제연극제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르고, 6월 청주에서 열리는 '2016대한민국연극제'에도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소극장 연극의 활성화를 위한 소극장 연극축제인 'OFF부문'과 부산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부산시민연극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폐막식은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폐막작으로는 극단 배우창고의 '급제록'이 선정됐다. 공연예매는 사랑티켓(www.sati.or.kr)과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할 수 있다.관람료는 일반 2만원 청소년 및 어르신은 1만5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연극제 홈페이지(www.bstheater.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