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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김운봉, 이제남 의원 시정질문김운봉 의원.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김운봉 의원(구갈·상갈·보라·상하동/국민의힘)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저수지와 용인시 소재 국가 및 경기도 소유 시설의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주체인 저수량 30만톤 이상인 저수지가 용인에 7개소가 있고 평택·안성·수원지사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저수지에서 운영되는 유료 낚시터에 대해 일부 업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다목적 용수 확보 및 자연재해 예방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휴식처로의 전환을 고려할 것을 강력히 당부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기흥저수지가 용인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해 미래 청사진 제시를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저수지의 기능이 이전과 달라졌다면 필요한 시설을 갖춰 사용될 수 있도록 저수지 관리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용인시에 이관시키거나 위임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저수지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적, 체계적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상갈동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보라동 경기도국악당 등이 경기도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나, 주말이면 주민들이 교통체증을 호소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하고, 경기도의 운영을 중단하고 용인시에 위임해 기흥구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과 병행해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대책을 질문했다. 또한 흉물로 전락한 지방도 315호선에 대해 제227회 제1차 정례회, 제255회 시정질문에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고, 제234회 제1차 정례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시정질문했던 분당선 연장사업도 지난 7월 5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으로 확정됐지만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예비타당성 검사에 통과되는지 진행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제남 의원. 이제남 의원(포곡·모현읍,역북·삼가·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서면으로 용인시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해 각 지구별 기반시설 면적 비율이 상이함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최근 8년간 용인시가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을 살펴보면 송전2지구의 기반시설 조성비율이 17.44%, 양지지구는 45.26%로 각 사업지구가 개발구역 면적 대비 기반시설의 비율이 10% 후반에서 40% 중반에 이르기까지 주먹구구식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려야 할 거주민들이 각 지구마다 차별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그동안 수립한 지구단위계획이 행정의 일관성 없이 기반시설 비율을 확보했는지 그 사유와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기반시설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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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김장 행사 이어져12일 처인구 양지면 소재‘한울장애인공동체' 한울김장축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첫눈이 내린 11월 둘째 주에도 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행사가 이어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처인구 양지면 소재‘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행사에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이웃을 돕기 위한 훈훈한 온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전날에도 기흥구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2지역이 주관한 김장 행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재료로 김치 5000㎏을 담가 아동복지시설, 미혼모 보호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각 읍면동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12일 풍덕천1동에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6개 주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김장김치 1000㎏을 담갔다. 이들은 10㎏짜리 상자에 김치를 정갈하게 나눠 담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날(11일)에도 포곡읍, 양지면, 유림동, 보라동, 동천동, 상현2동에서 김장 행사가 이어졌다. 포곡읍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새마을작업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 무를 손질해 배추김치 500㎏와 동치미 500㎏을 담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양지면에서는 지난 10일 새마을부녀회 등 9개 주민단체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김장재료를 수확하고 손질해 배추를 절였다. 이어 11일에는 속 버무리기와 포장 작업을 해 12L짜리 김치 200통을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유림동에선 관내 기업인 ㈜토우건설에서 후원받은 배추 300포기를 활용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림동자원봉사단 등 30명이 김치를 담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보라동에선 통장협의회, 체육회, 부녀회 등 4개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처인구 남사읍 남사농원을 찾아 김장김치 650㎏을 담갔다. 직접 담근 김치를 10㎏씩 소분해 장애인,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동천동에선 통장협의회 등 8개 주민단체 관계자들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김장김치 800㎏을 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통장들이 직접 기른 배추, 무, 쪽파를 전날 수확해 의미를 더했고, 10㎏씩 나눠 담아 동에 전달했다. 상현2동에서는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행정복지센터에 30명이 모여 김장김치 600㎏을 담근 후 10㎏씩 나눠 담은 60상자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모현읍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김치 500㎏을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어르신 등 50가구에 10㎏씩 배송했다. 이번 배송은 경동택배 용인처인모현매산 320영업소에서 무상으로 지원했다. 같은날 영덕2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련한 김장재료로 7㎏짜리 김치 80박스를 담가, 홀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풍덕천2동에서도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6개 단체 회원들이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김치 1200㎏을 담아 130곳에 전달했다.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과 수지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보다 대상 가구가 40곳이 더 늘었다. 지난 9일 동부동에선 새마을부녀회에서 7㎏짜리 김장김치 70박스를 담갔다.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해 기탁한 백미 16포와 함께 관내 저소득 가구 70곳에 전달했다. 8일 포곡읍에선 새희망지역아동센터가 포곡읍 부녀회, 강남대 학생들과 함께 김장김치 150㎏을 담갔다. 이들은 3㎏짜리 50개 상자에 나눠 담은 후 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각 읍면동은 전달받은 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 홀로 어르신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곳곳에서 이어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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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 효과 '톡톡'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극심한 상습정체에 시달려 온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 인근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차량 통행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고, 시간당 통과 차량 역시 최대 71.4% 늘었다. 이 구간은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기흥롯데프리미엄아울렛ㆍ이케아ㆍ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량이 많은데다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 판매점과 스타벅스로 향하는 차량까지 뒤섞여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던 곳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첨단교통센터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분석 결과, 교통체계 개선 전 차량이 몰리는 금요일(2021년 9월 1일~10월 17일) 오후12시~오후8시 평균 속도는 14㎞/h였지만 개선 이후 26㎞/h로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 가장 정체가 극심했던 시간대인 오후 15~16시 평균 속도는 11.6㎞/h에서 31㎞/h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평균 속도가 빨라진 만큼 통과 차량도 크게 늘었다. 금요일 평균(2021년 9월 1일~10월 17일) 오후12시~오후8시 시간당 통과차량은 1113대였지만 차로 확대 이후 1909대로 796대(71.4%)가 늘었다. 토요일(2021년 9월 1일~10월 17일)의 경우, 동시간대 평균 속도는 14.6㎞/h에서 17.8㎞/h로 소폭 빨라지는 데 그쳤지만 이는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차로 확대 이전 시간당 951대가 통과한 데 비해 확대 이후 1389대가 이 구간을 지났다. 현장 실사에서도 인접 교차로까지 이어지던 정체 차량들이 교통체계 개선 이후 진입 대기차량과 본선 통과차량이 서로 구분돼 통행하는 것이 확인됐다. 앞서 시는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시비 1억 6000만원을 투입, 기흥구 보라동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163m 구간에 보도와 전신주 등을 뒤로 옮겨 기존 3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해 지난 18일 개통했다. 1차선은 한국민속촌 방향 좌회전 차로로, 2~3차선은 동탄 방향 직진 차로로, 4차선은 복권판매점 등으로 향하는 우회전 차로로 활용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교통개선사업으로 상습 정체현상이 줄어든 것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남사읍 봉명삼거리 등 5곳에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진행중이다. 또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입구사거리, 남사읍 처인성로 일대 등 10곳의 교통체계 개선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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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분구, 설문조사 결과 66% 압도적 찬성용인시청 전경.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는 최근 기흥구민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기흥구 분구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3∼9일까지 기흥구민 총 5만9,766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분구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3만9,832명(66.6%), 반대1만9,934명(33.4%)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오프라인(4만3,642명) 조사에서는 2만9,308명(67.2%)이 찬성했으며, 1만4,334명(32.8%)이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온라인(1만6,124명) 조사에서는 1만524명(65.3%)이 찬성했으며, 5,600명(34.7%)이 반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용인시는 설문조사결과를 행안부에 전달했으며, 분구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흥구 분구 관련, 일부 지역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나 설문조사결과 기흥구 주민 대다수가 분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분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지방자치법 등은 일반구당 평균 인구가 20만 이상일 경우 행안부 장관 승인을 거쳐 분구할 수 있게 돼 있다. 이에 용인시의 분구 건의를 받은 행정안전부는 시의회의 태도 변화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추후 주민 의견 등을 면밀히 살핀 뒤 분구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분구될 용인시 기흥구는 신갈동, 영덕 1·2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기흥동, 서농동 등 8개 동(22만3677명)이 속하고, 구성구는 구성동, 마북동, 동백 1·2·3동, 상하동, 보정동 등 7개 동(21만7158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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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분구 놓고 찬vs반 논란용인시는 기흥구를 기흥구와 구성구로 분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최근 용인시가 인구 44만명의 기흥구를 두 개의 구로 분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치인과 주민들이 반대 주장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2005년 기흥읍과 구성읍을 합쳐 탄생한 기흥구는 인구수가 올해 5월 말 기준 44만4천231명으로, 처인구 26만9천657명와 수지구 37만9천887명보다 많다. 현행 지방자치법과 행정구역 조정 규칙에는 구당 평균 인구가 20만 이상일 경우 행정안전부장관 승인을 거쳐 분구할 수 있게 돼있다. 이에 용인시는 기흥구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한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행정 편의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흥구의 분구를 추진키로 하면서 행안부에 분구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또 지난 3~9일 기흥구 주민을 대상으로 기흥구 분구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분구가 추진되면 15개 동으로 구성된 기흥구를 기흥구와 구성구(가칭)로 나눈다. 기흥구는 신갈동, 영덕 1·2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기흥동, 서농동 등 8개 동(22만3677명)이 속하고 구성구는 구성동, 마북동, 보정동, 동백 1·2·3동, 상하동 등 7개 동(21만7158명)이 된다. 그러나 기흥구의 분구를 놓고 일부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기흥구의 기반을 둔 A 시의원은 “요즘같이 코로나19 비상시국에 기흥구 분구를 추진하는 것은 민민갈등만 야기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데 모든 상황이 어려운데 공무원들은 공무원 조직 늘리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분구에 반대하고 나섰다. 또 신갈동에 거주하는 B 씨는 “많은 예산을 들여 분구하는 것보다 그 예산으로 기반시설을 늘리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불편해 하는 곳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또 다른 문제로는 구성역 일대 플랫폼시티 개발구역에 신갈동 땅이 포함돼 있는데 분구로 인한 신갈동 주민들 의견 패싱과 신갈동·구성동·상하동·구갈동 학군 문제, 학군조정 필요 그리고 예산 집행 시 분구에 따른 전후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분동을 반대하는 일부 의원과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지역 여론의 시각은 좀 냉냉한 모습이다. 지역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의원들이 분구를 반대하고 나선 지역 주민들의 표를 의식하는 것과 행정구역이 바뀌면 선거구에도 영향을 미칠까봐 지역구 조정에 따른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신설되는 구성구에는 구성역GTX개통과 플랫폼시티가 들어서는 신도시로 호재거리와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기존의 기흥구쪽은 집값문제 등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반대하고 있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 2017년 12월 6일에 열린 제22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100만 이상 대도시 조직 체계 개선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용인시를 비롯한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수요는 갈수록 팽창하고 질적으로 복잡·다양화되고 있어 특례 마련이 절실하다. 특히 기흥구는 42만 4천명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서 분구가 절실하다”라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또 19대 총선을 앞두고 2012년 1월 국회로 기흥구 선거구 분구에 대해 요청한바 있다. 당시에도 지역 인구가 증가해 그만큼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용인시가 이달 들어 주민들의 행정 편의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흥구 분구에 대한설문조사를 벌이며 본격적으로 나서자, 시의회 몇몇 의원이 본회의 직전 대회의실에서 반대의견을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그동안 분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강력하게 주장해왔던 시의회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입장을 번복한 꼴이 됐다. 마북동의 주민 C씨는 “2005년 구성읍이 기흥구에 통합될 당시 향후에 구성구 분구에 대한 얘기들은 이미 협의가 된 사항이었고, 지역 주민들에게 기약된 일이기도 하다”며 “아무래도 분구가 되면 아파트, 집값 때문에 기존의 기흥구쪽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 이런 와중에 시의회 또한 오락가락하는 행위로 주민들을 더 혼란스럽게 만든 것 같아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플랫폼시티의 임대와 분양 물량이 총 1만 1000세대로 입주 시 기흥구의 인구는 당연 더 늘어날 것이 뻔한데, 공무원들의 현재 인력으로는 유입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며 분구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현재 기흥구는 인구 44만명으로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플랫폼시티 개발이 추진 중이고 앞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분구가 불가피한 상태다. 용인시 전체를 보더라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386명으로 도내 1위이며, 특허 처리와 인허가 처리 건수도 도내 1∼2위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기흥구 분구에 대해 2013년부터 오랜 시간 노력해왔고, 이제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분구추진에 대한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언제 또 다시 추진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면서 “도내 31개 시군중 광주시 등 17곳이 기흥구보다 인구수가 적고, 급증하는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선 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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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린이날·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나눔 선사해백군기 용인시장이 4일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넘쳐났다. 4일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그리니쉬 농업회사법인(대표 권영석)이 독거노인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 600본을 시에 기부했다. 이날 백군기 시장과 권영석 대표, 이윤송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은 카네이션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분갈이 및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백 시장은 “어르신들께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며“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백 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그리니쉬 농업회사법인의 권영석 대표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니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사회적 농장사업자로 지난해 7월부터 처인구에 위치한 영보자애원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14명의 장애인들이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백 시장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장 봉사에 참여한 이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 장기화로 힘드신 어르신들께 나눔을 전하고 싶어 함께했다”며 “카네이션 화분을 키우는 즐거움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처인구 모현읍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생필품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물품은 (재)용인공원묘원, ㈜레이크사이드CC, ㈜코코도르, 모현읍기업인협의회, 용인제일라이온스클럽에서 후원한 것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동부동 새마을부녀회 560인분의 떡, 과일 등을 배달했다. 사진제공: 용인시 동부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전봉례)가 관내 28개소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560인분의 떡, 과일 등을 준비해 각 가정에서 드실 수 있도록 배달했다. 수지구 상현2동에서는 부녀회(회장 신연숙)가 각종 떡과 과일, 음료 등 400인분을 관내 경로당 14곳의 이용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기흥구 보라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태기)가 어린이날을 맞아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외식상품권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50가구의 아이들에게 상품권을 전달, 즐거운 어린이날을 선물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실현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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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아파트 4곳 대상 생활폐기물 배출 점검시청, 구청 담당자, 주민, 대행업체 직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생활 폐기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관내 아파트 단지 4곳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과 재활용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지도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 단지는 포곡읍 인정멜로디‧중앙동 금호어울림‧보라동 민속마을현대모닝사이드‧기흥동 탑실마을대주피오레2단지 아파트 등 4곳이다. 이날 시·구 담당자를 비롯해 각 아파트 통·반장 등 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직원 등 40명은 주민들이 배출한 종량제 봉투 내에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쓰레기 등이 섞여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다. 점검 후에는 생활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22일부터 점검을 시작해, 다음달 18일까지 관내 아파트 50곳을 돌며 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도할 방침이다. 또 오는 6월 중으로 쓰레기 감량 우수 단지 6곳을 선정하고 이들 단지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량은 일상에서 시민들이 이를 줄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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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행정구역 개편…인구 과대 ‘洞' 분동 추진용인시청. 용인시가 분동을 추진한다. 용인시가 4만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처인구의 역삼동, 수지구의 죽전1동, 상현1동의 분동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동안 인구 4만4천675명의 역삼동과 5만6천882명의 죽전1동, 4만8천649명의 상현1동은 소규모 시·군 보다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제약이 따랐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잇단 아파트 건립으로 예상되는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역삼동, 죽전1동, 상현1동을 각각 2개동으로 분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지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8일부터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까지 열린 설명회에서는 분동 관련 계획과 일정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오는 6월 분동 관련 조례를 개정해 하반기 중 분동을 완료하고 임시청사를 개청할 예정이다. 분동이 완료되면 시는 기존의 35개 읍·면·동체제에서 38개 읍·면·동으로 바뀐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기흥구 영덕동, 상갈동, 동백동의 분동을 진행해 영덕2동·보라동·동백1동·동백3동을 분리 신설했다. 분동 1주년을 앞둔 지난 1월14~22일까지 해당 동 주민 4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343명(79%)이 분동에 만족하는 것을 나타났다. 특히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의 접근성 향상과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대규모지역개발사업으로 인한 지속적인 행정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행정기능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품격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향후에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등에 대비해 행정구역 조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주 중으로 부서별 내부협의 절차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6월 시의회에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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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정에 반찬 배달해드립니다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반찬배달사업. 사진 제공: 용인시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반찬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보라동 지역사회협의체는 지난해부터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한부모 가정 20가구에 매월 2회 국 1종과 반찬 3종을 전달했다. 올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가정 20가구에 오는 11월까지 매월 2일 국 1종과 반찬 3종을 배달할 계획이다. 나태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균형 잡힌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들이 지역사회의 복지를 증진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살기 좋은 보라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과 반찬을 배달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복지를 증진 시키고, 조금이나마 살기 좋은 환경이 형성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는 지역 주민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며 소통하며 살아갈 때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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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돕는 나눔 잇달아용인시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처인구 이동읍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홀로어르신 36가구를 방문해 백미 10kg와 식용유 세트를 전달했다. 모현읍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도 저소득 홀로어르신 110가구를 방문해 쌀, 송편, 김 등이 들어 있는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선 24일 관내 저소득가정 18가구를 방문해 과일, 쌀, 김, 생필품 등이 들어 있는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50가구를 방문해 햅쌀과 잡곡이 들어있는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남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관내 홀로어르신 등 취약가정 40가구를 방문해 갈비탕, 참기름, 현미 등이 들어 있는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기흥구 신갈동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사 앞에서 생수와 가래떡, 김‧과일‧한과 등이 들어 있는 추석맞이 꾸러미 100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후원 물품은 기흥 무료급식소, 기아대책본부 경인지부, 국민은행 경기남부 지역, 한국전력공사 서용인지사에서 기부했다.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60가구를 방문해 쌀 10kg짜리 30포와 김선물세트 30개를 전달했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저소득층 10가구에 ‘행복키트 꾸러미’를 전달했다. 동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이불세트, 마스크, 옷, 기저귀, 참치 등 8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했다. 상하동은 이날 동백라이온스클럽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짜리 3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갈동 소재 상갈소망교회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갈비 15박스를 동에 후원했다. 이들은 매월 15일 동에 쌀, 김치, 김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해왔다. 이와 함께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손수 장만한 모듬전과 밑반찬 20세트를,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김 선물세트 20박스와 참기름과 들기름 세트 20박스를 동에 전달했다. 구성동에선 국제형 대안학교인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초‧중생이 직접 빚은 송편 30인분을 동에 기탁했다. 동백라이온스클럽은 동백3동행정복지센터에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정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백미 10kg, 35포와 마스크2,000장을 동백3동에 기탁하였다. 앞선 24일 보정동은 구성라이온스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갈동) 나눔활동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