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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 개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주체코한국대사관, 주한체코대사관과 함께 18일(목)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체코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대를 논의하기 위해‘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은 양국의 정치·산업·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한-체코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양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논의를 위해 준비되었다.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에는 현 한-체코 미래포럼 한국 측 의장인 이태식 前 주미대사, 부의장인 문하영 前 주체코대사, 이병석 명예의장(前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김태진 주체코 대한민국 대사, 금난새 지휘자,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 이일환 대양엔지니어링 대표, 박재옥 교수(前 한양대학교 대학원 원장), 김수현 KAIST 교수, 김창익 KAIST 교수, 김경수 KAIST 교수,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 이진만 넥센타이어 전략기획실장,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 박장호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등 정재계 및 교육, 문화 분야 인사가 참석하며,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외교부 대표로 축사를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체코 측에서는 체코 측 회장인 얀 피셔(Jan Fischer) 前 총리를 비롯해 베로니카 크라마지코바(Veronika Kramaříkova) 체코기술대학교 개발・전략부총장, 이고르 옉스(Igor Jex) 체코기술대학교 핵과학・물리공학장, 엘리슈카 지고바(Eliška Žigová) 체코 외교부 아태국장, 파벨 츠멜릭(Pavel Čmelík) 체코전력공사(ČEZ) 신사업개발국장, 페트르 메르바르트(Petr Mervart) 체코 산업부 수소기술대사, 로만 볠로르(Roman Bĕlor)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 카밀 블라졕(Kamil Blažek) 해외투자협회 운영위원장, 카테지나 페이글로바(Kateřina Feiglová) 체코 기술청 국제협력조정관, 구스타브 슬라메츠카(Gustav Slamečka) 주한 체코 대사, 미할 에마노프스키(Michal Emanovský) 주한체코문화원장 내정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이번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은 ‘정치·외교·안보’, ‘원자력 및 에너지·산업’, ‘4차 산업(AI, 로봇 및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 한국과 체코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공공외교·문화 중심의 한-체코 양자관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체코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 강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2015년도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승인 및 후원을 받아 4년 연속 한-체코 미래포럼을 주관하며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2019년부터는 외교부 등의 지원으로 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제6차 한-체코 미래포럼은 양국 외교부와 대사관, 강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행사가 진행되며 LS Mtron(대표이사 구본규)은 강남대학교에 국내 교통편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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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KF 선정,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버스’ 프로젝트 본격 론칭방앤리의 신작 ‘액트제로 노지(ActZero Noji)’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in Korea, 주한영국문화원장 샘 하비)과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 변화 당사국 회의(COP26) 연계 문화 사업인 ‘The Climate Connection’ 캠페인의 하나로 ‘그린버스(Greenverse)’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아트센터 나비와 영국 최초의 미디어 센터 워터쉐드(Watershed)가 주관하는 그린버스는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과 영국의 MZ 세대 창작자들과 미디어 아티스트 듀오 방앤리 신작을 비롯해 각종 강연을 제공하며 11월 10일 론칭된다. 10월 초 5일간의 온라인 캠프를 통해 전문가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서로 간 아이디어를 교류한 7명의 한국·영국 MZ 세대 창작자들은 미세 플라스틱, 해양 생태계 등을 주제로 한 디지털 창작품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MZ 세대의 관점을 공유하고, 소통을 시도한다. 예술과 행동,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 인간과 기계 간 선순환을 구축하려는 방앤리의 신작 ‘액트제로(ActZero)’는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액트제로 노지(ActZero Noji)’를 그린버스 플랫폼 론칭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노지(露地)는 기후 변화에 민감하고 해수면 상승과 해양 생태계 오염에 노출된 상징적 장소로, 액트제로 노지는 제주 서귀포 바다와 연결된 노지에서 진행된 설치 작품이자 영상 작업이다. 이는 지속 가능성, 기후 위기의 급박함에 대한 작가의 탐구, 관점을 담고 있다. 작품이자 기후 행동 캠페인인 액트제로는 개개인의 탄소 발자국 감소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며, 작품 공개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서 탄소 저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행동 서약을 하는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으로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서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유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라운드X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참여 이벤트는 참가자에게 방앤리 작가가 제작한 한정판 NFT 디지털 배지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린버스 플랫폼 론칭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는 한국 시각으로 11월 10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아트센터 나비(@artcenternabi)와 그린버스(@the_greenverse_art)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로 사전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장 샘 하비는 “그린버스 플랫폼과 액트제로를 통해 많은 분이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자기 목소리를 내며 밝은 미래를 위해 각자 위치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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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KF,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버스’ 프로젝트 지원워터쉐드는 영국 남서부 항구 도시 브리스톨에 있는 영국 최초의 미디어 센터로,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대와 전국적, 국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독창적 상상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아트센터 나비는 대한민국 최초 미디어 아트 센터이자, 디지털 아트 전문 기관으로 국제적인 디지털 예술 및 문화를 다루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in Korea, 주한영국문화원장 샘 하비)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와 공동으로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할 ‘그린버스(The Greenverse)’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는 2021년 5월 30~31일 양국 주최 국제 기후 및 환경 행사인 P4G 서울정상회의와 올 11월 영국이 개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연계 문화 사업이다. 영국문화원의 ‘The Climate Connection’ 글로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후변화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양국의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The Climate Connection은 글로벌 토론, 예술 및 과학 쇼케이스, 대학 장학금, 펀딩 지원, 연구 및 교육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기후 변화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는 올 6월 한 달간 한-영 양국 기관 및 개인 협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 융합 프로젝트로 총 27개 팀이 지원했으며, 양 기관은 심사를 통해 최종 1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8월 프로젝트 개시 뒤 11월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그린버스(The Greenverse)로 한국 아트센터 나비, 방앤리(Bang & Lee)와 영국 워터쉐드(Watershed) 기관이 협업해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영국의 MZ 세대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캠프, 기후 변화 위기와 대응 실천을 주제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 ‘그린버스’, 이와 연결된 오프라인 쇼케이스로 구성된다. 먼저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양국에서 3팀씩, 총 6팀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담는 게 목표다. 각 팀이 기후 위기와 대응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창작하는 영상, 인터랙션 웹, 소셜 미디어 콘텐츠 등 결과물은 이후 디지털 플랫폼인 그린버스에 올라가 여러 아이디어의 시발점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그린버스 디지털 플랫폼과 연결해 ‘노지를 위한 서곡(Prelude to Noji)(가제)’ 쇼케이스를 제주 서귀포에서 열 예정이다.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하고 해양 생태계 오염에 노출된 상징적 장소로 제주도 서귀포시 노지 일대를 선정해 지속 가능한 소재,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지역의 생태 변화를 연결하는 주제 아래 문화 실천 및 참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기후 변화 대응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해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담고, 이를 환경과 생태를 위한 실천의 촉매제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한영국문화원장 샘 하비는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미래 세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예술·과학·디지털 기술 등 전문 지식을 활용해 우리가 직면한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한-영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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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KF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 17일 개최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우리 국민 참여 공공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KF국민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선발한 ‘2019 KF국민공공외교단’의 발대식을 5월 17일(금)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개최한다.이번 발대식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10개 팀과 KF청년공공외교단 100명이 앞으로 펼칠 공공외교 활동에 대한 포부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177명으로 구성된 KF국민공공외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고, 세계인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공공외교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KF 김성인 교류협력이사와 외교부 서은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이 참석하여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맡는다. ◇해외 각국 누비며 공공외교 활동 펼치는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팀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팀은 KF로부터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아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올해는 특히 수교 60주년을 맞는 덴마크, 신북방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을 비롯해 아이슬란드, 그리스, 케냐, 코트디부아르 등 다양한 외교 거점국가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들이 직접 공공외교를 추진할 예정이다.우리 국민들이 직접 기획한 공공외교 프로젝트는 △전통음악 합동 공연 △한국 차(茶)문화 소개 △독도, 동해 바로 알리기 △한반도 평화 카툰 전시 등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외교활동 뿐만 아니라 △한국 전래동화 인터랙티브 E-book 제작 △한국 도서 데이터베이스 제작 △식문화 교류를 위한 스마트 농경 등 한국의 경쟁력 있는 I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까지 공공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다양한 주제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주한 외국인 마음 사로잡을 ‘KF청년공공외교단’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20~30대 청년으로 구성된 100명의 KF청년공공외교단원들이 활동한다. 문화, 정치·경제, 교육, 생활을 주제로 주한 외국인 대상 공공외교 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실행한다. 청년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에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2018년 우수활동자로 선발된 10명의 KF청년공공외교단원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박 5일간 현지 공공외교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와 모스크바 고등경제대 부속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직접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K-Culture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시행하여 청년 공공외교의 주체로 활약하였다.KF는 이번 KF국민공공외교 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큰 열정을 체감했다며 최종 선발된 국민공공외교단원들의 한국을 알리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전 세계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F는 높아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외교에 대한 관심과 공공외교 활동 참가 희망 수요를 반영하여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국제교류재단(KF) 개요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그동안 △16개국 136석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 △연간 80여 개국 700여명 해외 인사 초청 △해외 28개 박물관 한국관 설치 △연간 7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더욱 소통하는 KF가 되겠다. - 2018 KF국민공공외교단 발대식 - 2018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예술과 재난 팀이 네팔 지진 피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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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끽하는 중앙아시아 5개국 봄맞이 축제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3월 20일 전시를 시작으로 공연, 영화, 거리축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Ⅰ: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을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와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이란어권과 중앙아시아 문화권의 봄맞이 행사인 ‘나우르즈’는 매년 춘분을 기리는 신년 축제로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명절이다. ‘나우르즈’는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10년에 유엔 총회에서 3월 21일을 ‘국제 나우르즈의 날’로 지정하였다. 2019년은 ‘나우르즈’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약 5주간 열리는 이번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나우르즈’를 테마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와 예술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3월 20일(수)부터 4월 27일(토)까지 KF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전시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은 중앙아 5개국의 의식주 및 전통 무형유산 자원을 폭넓게 다룬다. 짧게는 200년 전, 길게는 500년 전에 제작된 타지키스탄의 전통 의복, 보석, 패브릭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주거 양식인 유르트(Yurt, 직물로 된 천막), 악기, 도자기, 카펫 등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은 국내작가(팀) 아리송의 수말락(Sumalak, 나우르즈 축제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곡물의 새싹 주스를 이용한 전통 요리)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가 성남훈이 중앙아 일상 속 특별한 삶을 담아낸 사진과 함께 어우러져 소개된다. 또한 ‘나우르즈’ 축제를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사진, 영상) 자료와 더불어 국내에서 최초로 발간된 중앙아시아 그림책 시리즈(번역서, 총 10권)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기간 중에는 국가별 주간이 마련되어 매주 1~3회의 특강, 그림책 구연, 만들기 체험(연, 유르트 만들기), 민속 공연, 소규모 패션쇼 등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면모와 ‘나우르즈’ 축제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전시에 이어 4월 27일(토)~28일(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펼쳐질 공연과 거리 축제에서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음악 및 무용공연 감상과 체험존과 푸드존을 통한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놀이문화와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태평양동맹 4개 국가(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페루)와 태국의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던 ‘KF 세계문화브릿지’ 프로그램으로 교류미진지역인 중앙아시아 문화 소개를 통한 양국 교류 기반을 넓혀나가고자 기획되었다. KF는 중앙아시아의 신비롭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이번 축제가 서울 시민과 주한 외국인들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우르즈 인 서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와 공연, 거리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기간 중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KF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 및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및 미디어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KF는 그동안 △16개국 136석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 △연간 80여 개국 700여명 해외 인사 초청 △해외 28개 박물관 한국관 설치 △연간 7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더욱 소통하는 KF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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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 유학생에 '한국과의 공감·소통' 교육(서울=연합뉴스)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동아시아연구원((EAI)은 10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KF글로벌센터에서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을 올바로 이해하고 공감·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2017 KF-EAI 코리아 프렌드십'을 연다고 밝혔다.올해 5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한국을 듣다'(아카데미쿠스), '한국을 말하다'(커뮤니쿠스), '한국을 만나다'(엠파티쿠스) 등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아카데미쿠스에는 바른정당 사무총장인 김세연 의원, 오준 전 유엔 대사, 소설가 장강명, 손열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남충모 관세법인 세중 대표, 유순신 커리어 컨설팅사 유엔파트너즈 대표 등이 강사로 나와 한국의 정치, 교육, 외교, 문학, 경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특히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는 오는 13일 참가자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한양 도성길'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유학생들은 8월 9일 한국 사회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커뮤니쿠스', 24일 한국 학생과 교류의 장인 '엠파티쿠스'에 각각 참가한다.이시형 KF 이사장은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미래 한국과 국제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잠재적 지한파(知韓派)"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을 올바로 이해하고 한국 학생들과 우정을 다져 성공적인 유학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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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류 팬 6천만 명…대한민국 인구 뛰어넘었다88개국 한류 동호회 1천600개 돌파…회원은 무려 68% 늘어KF '2016 지구촌 한류 현황'…차세대 주자로 K뷰티·웹툰 부상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등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전 세계 한류 팬이 6천만 명으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브랜드를 단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K뷰티'(K-Beauty)가 차세대 한류 주자로 부상했고,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받아 문학에서도 '코리아'의 위상을 높였다. 25일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펴낸 '2016 지구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9개국의 한류 현황을 조사한 결과 88개국에서 1천652개의 한류 동호회가 결성돼 5천939만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는 2015년보다 동호회는 10.6%, 회원은 68%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한류 팬의 수는 한국 인구 5천169만6천216명(2016년 12월 기준 행정자치부 통계)를 훌쩍 뒤어넘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아시아·대양주의 한류 동호인이 4천10만여 명으로 53%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영화 '아가씨' '부산행' 등이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면서 1천만 명을 넘어섰고, 미국과 중남미에서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등이 K팝 인기를 견인하면서 900만 명으로 늘었다. 아프리카·중동의 한류 동호인은 19만 명으로 전년(17만 명)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차세대 한류 주자로는 'K뷰티', 'K웹툰' 등이 부상했다. 한국 브랜드를 단 화장품이 수출에 날개를 달아 중국, 미국 등 외국인 소비자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웹툰 '미생'은 일본에서 드라마로 재탄생해 한때 주춤했던 한류 인기에 불씨를 댕겼다. 특히 대중문화를 주 무대로 삼았던 한류가 지난해에는 소설 '채식주의자'의 맨부커상 수상에 힘입어 순수 문학으로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지난해 한중 관계에 냉기류가 돌면서 중국 당국의 '한류 제재설'이 불거진 것이 자칫 한류 콘텐츠 수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보고서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지만, 이제는 정부 대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면서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 한국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 등에 필요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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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미국서 한국 나전칠기 특별전(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 나전칠기 특별전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에서 지난 29일 개막해 10월 23일까지 이어지는 '한국에서 온 나전칠기' 전시에서는 미국 주요 미술관이 보유한 한국의 전통 나전칠기 공예품 25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나전칠기를 활용한 작품 전시,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 한국 전통 공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아데이' 개최 등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예술품 전문 미술관. 1989년 한국실을 설치했으며 2003년 KF 지원으로 한국실을 확장해 재개관했다.KF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한국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아시아미술관과 연계해 한국 미술과 관련한 활동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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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국제교류센터, 한-체코 수교 25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수원=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한체코대사관과 협력하여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행궁동 전시관 ‘예술공간 봄’에서 한국-체코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아름다운 체코의 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로크 건축에서 현대 건축까지 건출물에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계속해온 건축사가이자 사진가인 담얀 프렐로프셰크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광활한 풍경을 배경으로 세워진 절대무적의 요새와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왕실, 초현실적인 아름다움의 여름 별장 등 과거가 생생히 살아 숨 쉬는 건축물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KF갤러리,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서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수원시에서 개최돼 한-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의 의미를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관람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12:00~22:00) 오픈된다. 7월 17일 전시 오프닝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윤금진 교류협력이사, 수원문화재단 김정수 대표이사,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신윤범 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전시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신윤범 센터장은“이번 체코 사진전을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많은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세계 문화예술을 수원시민들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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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 창조적 기업가 교류 프로그램 개최(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한국과 영국의 창조적이고 사회적인 기업가들을 위한 '스타트업: 한·영 창조·사회적 기업교류' 프로그램이 12월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3-34 소재 새롬빌딩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한편 도시·환경·빈곤·국가관계를 둘러싼 다양한 도전을 기회로 승화시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업 경영에 대한 전략 개발을 교류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커먼플레이스, 플레이랩 런던, 안디아모, 와스프스 스튜디오 등 10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 기자 출신으로 1988년 500파운드(약 86만원)을 들여 TV 방송 제작사인 '투포(Twofour)'를 설립해 연매출 9천만 파운드(약 1천550억원)의 기업으로 키워낸 찰스 웨이스가 멘토로 나선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면 11월 2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culture@britishcouncil.or.kr)로 신청해야 한다. 앞서 지난 12일 국제교류재단과 주한영국문화원은 문화교류 활성화 및 차세대 사회적 기업가 교류 등 공동 관심분야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에서 교류 사업을 시행하고 내년에 우리나라의 청년 사회적 기업가 10여명을 영국에 파견하며 2016년에 한국과 영국의 사회적 기업가들이 저개발국가에서 공동사업을 수행한다.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