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미국서 한국 나전칠기 특별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교류재단, 미국서 한국 나전칠기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 나전칠기 특별전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에서 지난 29일 개막해 10월 23일까지 이어지는 '한국에서 온 나전칠기' 전시에서는 미국 주요 미술관이 보유한 한국의 전통 나전칠기 공예품 25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나전칠기를 활용한 작품 전시,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 한국 전통 공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아데이' 개최 등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 예술품 전문 미술관. 1989년 한국실을 설치했으며 2003년 KF 지원으로 한국실을 확장해 재개관했다.


KF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한국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아시아미술관과 연계해 한국 미술과 관련한 활동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4620120709622.jp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