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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낙후지역 학교의 안전부터 확실히 책임지는 교육부교육부(장관 황우여)는 학생들의 위험 예방과 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 안전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ㅇ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취임식 이후 첫 현장 방문지로 전국 재난위험시설중 현재 사용 중지된 E급 건물이 있는 전라남도 영암 낭주중과 장도분교, 그리고 D급 건물이 있는 목포 문태중학교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였다. 장도분교는 목포에서 뱃길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영암 낭주중(별관 E급), 목포 문태중(본관 D급), 장도분교(본관 E급)※ 장도는 주민 104명(55세대)이며, 장도분교(‘55년 개교)는 학생이 1명임ㅇ 장관은 영암 낭주중학교에서 ‘교실에 녹슨 철근이 드러나고,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는 등 구조적 심각성을 일일이 확인’하고, “학교는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하는데 책임이 무겁다”고 하였다.ㅇ 또한, “학교건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안전진단과 함께 보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이러한 진단·계약·보강 등 행정적 소요기간을 단축하여 조속히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교육부 044-203-6298 교육시설담당관 김재학, 시설사무관 김동수 출처/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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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식중독 예방, 안전한 식재료 공급 최선도교육청 식중독 예방, 안전한 식재료 공급 최선 13일부터 학교급식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3(수)일과 14(목)일 양일에 걸쳐 학교급식 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개학을 앞두고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관리 및 식재료 오염 등으로부터 학부모 및 학생들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성수덕원에서 열릴 예정인 연수에서는 식중독예방관리 및 안전한 식재료공급방안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북부청사 역학조사관의 ‘수인성 식품매개로 인한 식중독 예방’교육은 학교현장에서 사소한 실수로 인한 안전한 학교급식의 위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선계훈 지원국장은 “식재료의 사전 안전성 검사로 식중독예방 관리와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 제공과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출처/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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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SPN 선정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기성용,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선제골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왼쪽)이 16일(현지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팀 동료 길피 시구르드손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개막전 1호골의 주인공이 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축구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ESPN이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5-2 전술을 기준으로 발표한 '팀 오브 더 위크'에서 미드필더 3명 가운데 1명으로 뽑혔다. 17일 새벽 끝난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기성용은 '난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트려 스완지시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의 득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골로 기록됐다. ESPN은 기성용에 대해 "기성용의 활약은 개리 몽크 감독이 기성용을 스완지시티에 잔류하게 만든 결정에 확신을 줬을 것"이라며 "기성용은 맨유가 펼친 새로운 전술의 단점을 제대로 활용한 완벽한 선수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기성용은 득점력까지 갖추면서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돼 기록한 3골보다 더 많은 골을 터트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수준 높은 플레이로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의 정규리그 데뷔전에 패배를 안긴 스완지시티의 개리 몽크 감독은 '1라운드 사령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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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과거 신민아 매니저였다…조인성 등 연기 가르쳐"SBS '힐링캠프' 18일 출연…"24년간 공황장애 앓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류승수(43)가 과거 신민아(30)의 매니저로 일했던 사실, 24년간 공황장애를 앓은 사실 등을 방송에서 고백했다. SBS TV '힐링캠프'는 류승수가 18일 밤 11시15분 방송에서 이같은 개인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류승수는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가 되기 전 신민아의 매니저를 했었다"며 "신민아의 어머님이 나를 참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고향인 부산에서 장혁과 함께 연기학원을 다녔던 경험, 이후 연기학원을 차려 지금은 톱스타가 된 조인성과 이요원을 비롯해 박한별, 송지효 등을 제자로 가르쳤던 일도 들려줬다. 이와 함께 류승수는 불우했던 가정사와 비행청소년 시절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류승수는 "어머니가 안 계셨고 너무 가난했다. 보일러도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지내 겨울이면 잘 때 입에서 입김이 나왔다"며 "그 때문에 학창시절 방황했고 결국 가출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빚쟁이들의 행패로 아버지가 피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서야 방황을 접게 됐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지난 24년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스무 살 때 갑자기 찾아온 심장병으로 쓰러졌고 그후 일주일에 한 번씩 구급차에 실려 갔다. 그때 그 공포로 인해 공황장애가 왔다"며 "내 인생에서 정말 힘든 시기였다.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 한류 붐이 불어 출연진이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때도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해 일본을 단 한 번도 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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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셋 뭉치면 '힐링'…앨범 활동은 안식처"홍콩 콘서트 기자회견…"방송 안해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소통" (홍콩=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3명이 함께 하는 앨범 활동은 이제는 부담감을 주기보다는 정말 우리들의 안식처 같은 느낌이에요." (김재중) 홍콩에서 만난 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에서는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편안함과 넉넉함이 느껴졌다. 3년 만에 함께 발표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 발매와 함께 아시아 투어에 나선 JYJ는 첫 해외무대로 홍콩을 골랐다.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리는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현지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난 JYJ의 김재중(28)은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쳤는데 팬들에게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느낌보다는 각자 열심히 일하다가 앨범 활동하면서 '힐링'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런 그의 설명처럼 셋은 드라마 출연과 영화 촬영, 뮤지컬 공연으로 최근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다. "심할 때는 셋이서 석 달간 한 번도 못 봤을 정도로" 바삐 활동하느라 JYJ 앨범은 3년 만인 지난달 29일에야 '지각' 발매됐다. 개별 일정을 끝내고 숨돌릴 새도 없이 아시아 투어에 나섰지만 이들은 긴장감에 몸이 굳어 있기보다는 발랄하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김준수(27)는 "셋이 뭉치면 우리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다. 셋이 함께 있을 때 '힐링'되는 느낌이 거기서 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도 그런 점이 잘 녹아들었다는 것이 셋의 공통된 평가다. 보통 아이돌 그룹들은 새로운 앨범의 콘셉트에 맞는 곡들을 받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100곡에 가까운 후보군 중 각자 좋은 곡을 5곡씩 뽑았고 그중 3곡이 일치했다. 이를 중심으로 새 앨범을 꾸몄다는 것. "이번 앨범은 뭔가 형식적인 모양새를 만드는 게 아니라 우리 셋에게 어울리는 음악,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음악을 편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잖아요. 그래서 앨범 제목도 그냥 '우리 다시 왔어요, 우리 나왔어요' 이런 의미에서 유천이 '저스트 어스'라고 지어준 것이에요."(김재중) 앨범에 수록된 '백 싯'(BACK SEAT)도 "셋이 30대를 앞둔 만큼 거기에 어울리는 분위기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는 게 김준수의 설명이다. JYJ가 함께 홍콩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0년 월드와이드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이후 약 4년 만이다. 김준수는 "이번 투어에는 셋이 함께 나온 만큼 그에 걸맞게 무대 규모가 커졌다"면서 "록이나 댄스, 편안한 음악 등 서로 색깔이 있는데 그런 점을 지난 3년간 각자 해온 행보대로 어느 정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JYJ는 이미 지난 9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첫 콘서트에서 4년간 쌓아온 기량을 과시했다. 셋은 일주일 전 잠실 공연을 복기하면서 흡족감을 표시했다. 박유천(28)은 흐뭇한 표정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중간 중간 토크 때 나오는 발언도 능글맞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잠실 주경기장 공연 때 팬들에게 놀랐다. 잠실 주경기장을 빌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1만 5천 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5번 공연하는 게 낫지 (한 번에) 3만 석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JYJ는 서울과 홍콩에 이어 아시아 6개 도시에서도 콘서트를 펼친다. 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지적한 것처럼 JYJ는 '침묵의 카르텔' 속에서 수년째 지상파 음악방송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다른 가수들은 굳이 공연에 가지 않아도 정말 많은 매체에서 접할 수 있고 또 그런 방송을 보면서 새로운 팬들도 만들어지고 하는 거잖아요. JYJ는 5년째 그런 무대 출연이 전무함에도 계속 해외공연을 하고 해외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점이 놀라워요. 그래서 더 지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김준수) "우리는 방송 출연 없이도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방법은 그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외압에 의한 부조리함에는 타협하고 싶지 않아요."(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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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종합3보)박인비, LPGA 챔피언십 우승 (AP=연합뉴스) 박인비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LPGA챔피언십 연장전서 린시컴 꺾고 2년 연속 우승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작년 연장 경험 큰 도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6천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갔다.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박인비는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낸 린시컴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33만7천500달러.박인비는 또 앞서 열린 세차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했던 미국 선수들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주 열린 마이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패했던 아쉬움도 깨끗이 털어내고 하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박인비는 작년 이 대회에서도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우승 축하 물세례 받는 박인비 (AP=연합뉴스) 박인비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을 물리치고 우승한 뒤 이일희(오른쪽), 이미나(가운데), 재미교포 제니 신(왼쪽)의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박인비는 이 대회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회 연속 우승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9년 만에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로 기록됐다.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19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한계단 오른 2위에 자리한다. 린시컴보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반에 1타를 줄인 린시컴은 11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터를 성공, 박인비와의 격차를 3타로 벌렸다. 박인비는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반격을 시작했다. 더욱이 린시컴이 이 홀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자 격차는 1타로 줄어 들었다.그러나 박인비는 14번홀(파5)에서 찾아온 동타의 기회를 놓쳐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박인비는 세 번째 샷으로 홀 2m 거리에 볼을 떨어뜨렸지만 버디 퍼트를 놓쳐 파를 기록한 채 홀아웃했다. 반면 바로 뒷조의 린시컴은 이 홀에서 그린 가장 자리에서 친 어프로치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면서 가볍게 또 1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린시컴을 1타차로 압박했다.18번홀(파4)에서 세 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린시컴은 2m가 안 되는 파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으로 끌려갔다.같은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는 박인비의 침착함이 린시컴을 압도했다.박인비는 티샷을 린시컴보다 30야드가량 덜 보내고 두 번째 샷도 그린 뒤 러프로 보내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을 그린 가장자리로 보낸 린시컴은 웨지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1.5m 남짓한 파퍼트를 놓쳐 고개를 숙였다.반면 박인비는 러프에서 친 웨지샷을 홀 1.2m에 보낸 뒤 실수없이 파퍼트를 넣어 승리를 완성했다. 박인비는 경기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은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며 "특히 작년에도 연장전에서 우승해서 그 경험이 침착하게 경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는 바람에 3위(8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공동 6위(5언더파 283타)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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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LPGA챔피언십 2연패 '정조준'2라운드서 6타 줄여 공동 2위로 급등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의 가능성을 열었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6천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이븐파 72타로 공동 48위에 그쳤던 박인비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2위로 껑충 뛰었다. 단독 선두로 나선 브리타니 린시컴(미국·9언더파 135타)과는 3타 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둬 '시즌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승'이라는 대기록의 발판을 놨던 박인비는 대회 2연패와 올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향해 힘차게 전진했다. 이날 10번홀에서 시작한 박인비는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가 나온 데 이어 14번홀(파5)에서 이글, 15번홀(파4)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탔다. 17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1∼4번홀 사이에서만 버디를 3개나 써내며 타수를 크게 줄였다. 페어웨이 안착률이나 그린 적중률은 전날과 비슷했으나 퍼트 수를 31개에서 25개로 크게 떨어뜨리면서 타수를 줄이는 데 원동력이 됐다. 렉시 톰프슨(미국)이 박인비와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고, 이미나(33·볼빅)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재미교포 제인 박(28)이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 우승자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펑산산(중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최나연(27·SK텔레콤), 이일희(26·볼빅), 지은희(28·한화)는 공동 16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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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슈퍼스타K 6' 메인 심사위원 합류(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백지영(38)이 엠넷 '슈퍼스타K 6'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16일 CJ E&M에 따르면 백지영은 앞서 발표된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와 함께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슈퍼스타K'는 그간 3인의 심사위원을 꾸려 4인 체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지영의 발탁 배경에 대해서는 "충만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력에서 최고라 평가받는 보컬"이라며 "그간 이 프로그램의 여러 시즌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진정성 있는 심사를 보여줬고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도 코치로 나서 성공적인 멘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슈퍼스타K 6'에서 탄생할 새로운 얼굴들의 노래로 위로와 감동을 받는 최고의 시즌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하겠다"며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끌어주는 멘토가 돼 참가자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스타K 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열린 지역 3차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방송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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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한국영화 최다관객 신기록…1천330만 동원(종합)'명량', 한국영화 최다관객 신기록…1천330만 동원(종합) 개봉 17일 만에 기록…한국영화로는 첫 매출액 1천억원 달성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량'이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8년 만에 경신했다. 또,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1천억 원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광복절인 전날 74만 2천576명의 관객을 보태 누적관객 1천330만 7천126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명량'은 8년 만에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 기록(1천301만 명)을 갈아치웠다. 현재의 기세라면 외화를 포함한 역대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1천362만 명)의 기록도 이날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명량'은 개봉 17일 만에 1천24억 원의 매출을 올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1천만 관객과 1천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괴물'은 910억 원(추정)을, 1천298만 명을 모은 '도둑들'은 936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외화까지 포함하면 '아바타'만이 유일하게 '1천만 관객-1천억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09년 연말 개봉한 '아바타'는 1천362만 명을 동원하고, 1천28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명량'은 17일 만에 '괴물'의 흥행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각종 흥행기록을 돌파했다. '괴물'은 1천301만 명에 도달하는 데 105일이 걸렸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11일), 1천만 돌파(12일) 기록을 다시 썼다. 또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 기록을 세웠고, 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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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호골…레버쿠젠, 포칼컵 1라운드 대승손흥민 << 연합뉴스DB >> 마인츠, 구자철 골에도 승부차기 끝에 탈락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1호골을 넣으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레버쿠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프루흐베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6부리그)과의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후반 17분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선 손흥민은 팀이 5-0으로 앞선 후반 37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시즌 1호골을 장식한 손흥민은 24일 도르트문트와의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골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레버쿠젠은 이날 슈테판 키슬링이 손흥민의 골 외에 나머지 5골을 모두 책임지는 화력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마인츠 소속의 구자철(25)도 이날 골맛을 봤지만 팀이 승부차기 끝에 헴니처(3부리그)에 밀려 탈락해 끝내 웃지 못했다. 마인츠는 이날 120분간 헴니처와 5-5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5로 져 탈락했다. 구자철은 양팀이 2-2로 맞선 후반 28분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골을 넣었다.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터뜨린 골에 이은 시즌 2호골이었다. 그러나 구자철은 당시에도 팀이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에 진 것처럼 같은 아픔을 되풀이했다. 90분간 3-3으로 맞선 양팀은 연장전에서도 2골씩 나눠 갖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구자철은 2번째 키커로, 박주호(27)도 4번째 키커로 나서 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인츠는 3번째 키커 곤살로 하라의 실축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