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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MBC에서 '한일전 축구' 생중계 한다MBC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사진 출처: 대한축구협회 오늘(25일) MBC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한일전이 생중계된다. 경기는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나라 축구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경기가 오늘(25일) 저녁 7시 10분 MBC에서 단독 중계된다. 해설위원은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맡는다. 오늘 경기는 2011년 8월 10일 삿포로에서 0:3으로 패한 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이며 동시에 2021년 축구 국가대표팀 첫 A매치 경기이다. MBC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콤비를 앞세워 본 경기를 서울에서 오프튜브로 중계(온라인 제외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김정근 캐스터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행, 안정환 해설위원의 한일전 경험, 서형욱 해설위원의 해박한 지식이 어우러진 MBC만의 최고 명품 중계를 약속하며 전국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록 손흥민, 황의조 등 주요 해외 선수들이 빠졌지만, 이강인, 정우영 등 젊은 피와 K리거들의 실력을 가늠할 좋은 무대로 한일전이라는 무게를 어떻게 견뎌내는가도 관건으로 판단된다. 이번 한일전은 지난 2011년 8월 1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삿포로에서 일본에게 0:3으로 패한 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친선경기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21년 첫 A매치 경기다. 이번 한일전은 코로나 19로 인한 해외 리그 선수 출전 제약 등으로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전이니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한편, 한일전 중계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결방된다. 전국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경기는 오늘 저녁 7시 10분 MBC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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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 국제인증 취득으로 프랑스 등 해외진출 청신호사진출처 :국토부 철도정책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8년부터 지원해 온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까지 총 3건의 국내 유망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해 해외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특히, 프랑스 방브 말라코프역 시범사업에 적용된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기술이 발주처가 요구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어 향후 유럽 철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토교통부는 ‘18년부터 국내 유망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발주처가 요구하는 철도 관련 국제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품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취득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SIL(Safety Integrity Level, 국제안전성 규격), TSI(Technical Specifications for Interoperability, 유럽 상호운영기준), IRIS(International Railway Industry Standard, 철도산업 규격) 등그 결과, 지난 2월 철도신호 용품인 선로변 제어장치(LEU : Line-side Electronic Unit)에 대한 국내 기술이 국제안전성 최고등급 SIL4*를 취득한 데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축검지장치(‘20.4월)와 상하 개폐형 스크린도어(’20.8월)까지 SIL4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품 장애발생 빈도가 1억분의 1 ~ 10억분의 1인 경우, 최고등급 4등급 획득지원사업을 통해 국제인증을 취득한 국내 철도기술은 아래와 같다.① (선로변 제어장치) 지상 장치인 발리스(Balise)와 신호기 사이에 신호정보를 전달하여 철도 안전을 확보하는 주요 철도 신호용품으로, 국토부 지원사업을 통해 최초 국산 선로변 제어장치 기술이 국제안전성 규격 최고등급을 취득(SIL 4, ‘20.2월, 신우이엔지)하였다.이로써 기존 국내 시장의 수입품을 저렴한 자국기술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선로변 제어장치의 해외 진출도 가능해졌다.* ‘18년 기준 국내 LEU 시장규모는 연간 약 200억원으로, 국산 LEU는 외산품 대비 1대당 약 1,000만원(집중형) ~ 1,500만원(분산형) 가량의 비용절감 추정② (차축검지장치) 열차 궤도 특정 지점에서 열차 존재여부를 감지하는 철도 신호용품으로서, 관련 국내 기술 중 최초로 국제안전성 규격 최고등급을 취득(SIL4, ‘20.4월, 대아티아이)하게 되었다.그간 차축검지장치에 대해 국제인증을 취득한 국내 기술이 전무하여 자카르타 LRT 1단계 등 우리 기업이 수주한 해외사업에서 외산품을 적용해 온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국제인증 취득을 계기로 향후 해외사업에서 국산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우리기업 수주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17년 자카르타 LRT 1단계 시공 당시 대당 1.4억 원 상당 외산품을 수입 적용 → 국산 제품 대체 시 대당 5,500만 원 비용절감 및 수급 안정화 기대③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좌우개폐형 스크린도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기술도 국제안전성 규격 최고등급을 취득(SIL4 SA*, ‘20.8월, 에스트래픽)하여 프랑스 방브 말라코프역 시범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게 되었다.* 제품의 SIL 취득과 구분되어, 특정 현장을 위한 제품 상세응용 기술의 안전성 인증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는 열차 종류와 무관하게 연동운행 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로서 다양한 규격의 열차가 운영되는 해외시장 등을 겨냥하여 지난 ‘13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되었다.이후 해당 기술이 프랑스 철도공사(SNCF)가 방브 말라코프역에서 추진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 제품으로 선정되어(‘17년) 우리 기업이 납품을 진행하던 중, 프랑스 발주처 요구에 따라 이번 국제인증 취득을 추진하게 되었다.이번에 해당 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하여 프랑스 시범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5년간 파리 올림픽(2024) 등을 앞두고 발주될 약 800억 원 규모의 유럽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도기술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을 위한 정부 지원을 내년 2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국내 유망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하여 실제 해외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인증 취득 기업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국토부 철도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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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자카르타…올해를 빛낸 서울시 스포츠 영웅 800명 한자리에[사진] 윤덕현 재즈밴드서울시는 12월 17일(월)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18 서울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서울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다.2015년 장애인·비장애인 체육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된 지 4번째를 맞이한 「2018 서울시 체육인의 밤」은 역대 최대 인원인 800여명이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체육회·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회원단체 관계자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체육인이 참석한다.행사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선수와 지도자 등 서울시체육 분야 유공이 있는 서울시장 표창 85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28명, 서울시체육회장상 13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체육 유공자 표창과 함께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장애인 분야 수상자로는 올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이클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황계현 선수, 평창패럴림픽 아이스슬레지하키 동메달 이지훈 선수 외에 우수선수와 지도자, 그 외에 자원봉사 등 53명에게 서울시장 표창 29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8명, 서울시장애인체육회장상 16명을 표창한다.비장애인 분야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태윤 선수(서울시청)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종목에서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전희숙 선수(서울시청)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한 지도자 등 191명에게 서울시장 표창 56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20명, 서울시체육회장상 115명을 표창한다. 특히, 이번 「2018 서울시 체육인의 밤」행사에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2년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 유치를 위한 서울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전국체전 홍보대사 신수지 씨도 함께 한다.한편 행사 식전행사로는 자폐 학생을 중심으로 한 바이올린 솔로와 클라니넷, 비올라, 피아노로 구성된 트리오 연주가, 식후 행사로는 국내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가며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덕현 밴드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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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중진융 코치 "한국선수, 시상대 서는 모습 보고싶다"인터뷰하는 중진융 코치(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중국 출신의 중진융 한국 여자탁구대표팀 코치가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탁구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8.9 jin90@yna.co.kr"에이스다운 에이스가 없다."한국 여자탁구는 중국 대표팀 코치 출신 지도자를 영입했다. 부진의 늪에 빠진 여자탁구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극약 처방이다. 한국 여자탁구는 최악의 침체기를 맞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는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떨어졌다. 올림픽 4강에 들지 못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에 20년 가까이 중국 대표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중진융(59) 코치를 선임했다. 중국 출신 코치 선임은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는 방콕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3개월가량 중국 코치를 영입했다. 중진융 코치는 내년 4월 세계선수권과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 지도한다.중진융 코치를 9일 태릉선수촌에서 만났다. 지난달 한국에 온 그는 지난 2일부터 여자탁구 대표팀 선수들과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그는 짧은 기간 한국 여자탁구를 본 소감을 밝혔다.중진융 코치는 "에이스라고 하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실력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에이스나 그렇지 않은 선수들 실력이 고만고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탁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기와 파워, 회전"이라면서 "그러나 이 핵심 요소에서 뛰어나 보이는 선수가 없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에이스를 키우는 것이 자신이 맨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중진융 코치는 "에이스다운 선수 1~2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현재 그 과정에 있다"고 했다. 여자탁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중진융 코치(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중국 출신의 중진융 한국 여자탁구대표팀 코치가 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탁구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2017.8.9 jin90@yna.co.kr그는 "한국 여자탁구가 황금기였을 때에는 날카로움과 무서움이 있었다"면서 "그에 더해 회전과 속도, 파워가 결합한 탁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탁구에 좀 더 열의를 갖고, 사랑을 느끼게끔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자신의 목표에 대해서는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로 대신했다.그러면서 "여기 있는 동안 한국 여자탁구가 중국을 이기는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영원히 이기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 언젠가는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진융 코치는 대표팀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 육성,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그는 "청소년 선수들의 실력이 크게 부족한 것 같지는 않은데 훈련량이 적은 듯하다. 훈련량을 늘리지 않고 좋은 선수를 육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중국 탁구의 강점에 대해서는 "시스템적으로 잘 돼 있다"며 "아래 단계에서부터 좋은 선수를 발굴해 탑처럼 튼튼하게 쌓아간다"고 말했다. 대표팀 이시온(21·미래에셋대우)은 중진융 코치에 대해 "임팩트 순간 어떻게 파워를 싣고 회전력을 높일 수 있는지 세심하게 알려주신다"며 "짧은 시간 파워와 임팩트가 좋아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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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마지막일지 모를 세계선수권, 못 즐겨서 아쉽다"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4위·200m 8위박태환 "작년보다는 좋은 기록에 위로…아시안게임 준비에 전력" 대회 소감 말하는 박태환(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2017 국제수영연맹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건재를 과시한 박태환이 대회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8.1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박태환(28·인천시청)의 목에는 아무런 메달이 걸려있지 않았다. 6년 만에 출전한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일 귀국한 박태환은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운 게 아니라, 좋은 기록을 예상했는데 (기록이 저조해) 그게 제일 아쉽다"고 말했다.2007년 호주 멜버른,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은 이번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자유형 400m 4위(3분44초38), 200m 8위(1분47초11), 1,500m 9위(14분59초44)로 수상하지 못했다.박태환은 "마지막 세계선수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밀려들더라"면서 2년 뒤 광주 대회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치고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지만, 아시안게임으로 가는 과정으로 보면 작년보다는 좋은 기록을 냈다는 게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다음은 박태환과 일문일답이다. -- 6년 만에 출전한 대회 소감은. ▲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자유형) 400m는 예선에서 잘 들어갔다. 결승 때는 생각과는 달리 몸이 안 움직였다. 200m는 스퍼트를 같이 올리는 시점에서 떨어진 거다. 딱히 말씀드릴 게 없다. 제가 스퍼트를 못 한 거다. 기록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시즌 중에는 기록이 제일 잘 나왔지만, 준비했던 것과 달리 아쉬운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400m에서 아쉬움이 남다 보니 200m까지 계속 마음이 무거워서 못한 것 같다. 많은 국민이 응원해주신 것에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아시안게임 가는 과정으로 봤을 때는 작년보다는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했다고 위로하고 있다. 귀국하는 박태환(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2017 국제수영연맹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이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건재를 과시한 박태환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17.8.1 toadboy@yna.co.kr-- 이번 대회 소득은 있는가.▲ 세계적인 선수와 경기한 것이다. 작년과 달리 결승에서 같이 무대를 뛰었다. (얻은 거라면) 경험이다.-- (4위를 차지한) 400m에서 자신감은 얻었는가.▲ 이번 경기로 자신감 얻었다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다. 메달보다는 좋은 기록을 예상하였다. (기록이 저조해) 그게 제일 아쉽다. --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춘다는 느낌이다. ▲ 아직 은퇴 시기를 안 정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아쉬운 건 메달을 따지 못해서가 아니라, 즐기지 못해서다. 2년 뒤 세계선수권을 나갈지,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 많이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과정은 좋았다. 준비도 열심히 했고, 로마 대회에서 마무리도 잘했다. 이번 대회 좋은 결과 기대도 했다. 마지막 세계선수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m 끝나고 아쉬움이 밀려들더라. 1,500m 최선을 다했는데 결승에 나가지 못해서 아쉽다. 박태환. [AP=연합뉴스]--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를 안 뛸 수도 있다는 것인가.▲ 아직 결정한 건 아무것도 없다. 예상만 하는 거다. 우선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4년에 한 번 하는 대회 아닌가. 이번에 많은 생각을 했다.-- 리우 올림픽 준비부터 시작해서 1년 넘게 쉬지 않았다. 남은 일정은. ▲ 경기 끝나고 나서 (쉴 시간이 없었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외국에서 생활했고, 마음에 여유를 찾을 기회를 못 가졌다. 정신적으로 지쳤다. 그게 아쉽지만, 그것 또한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아시안게임 준비하며 반영하겠다.-- 여자대표팀 선수 성적이 좋았다.▲ 많이 축하해줬다. 안세현 선수가 워낙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서영도 그렇다. 무엇보다 제가 아닌 다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다보니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수영계에서 물러나도, 그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한국 수영 발전에 기대된다.-- 전담팀의 유무가 차이가 있는가. ▲ 제가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안세현 선수는 저보다 훈련체계가 잘 되어 있다. SK에서 해서 걱정은 안 된다. 김서영 선수도 전담팀 와서 잘했다. 반대로 나머지 선수들이 같은 한국 대표로 와서 지원을 못 받아서 아쉽다. 연맹이 어서 안정화되는 게 한국 선수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가 제 기량 펼치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후배들과 이야기는 나눴는가.▲ 하고 싶었는데 제가 초반에 경기가 있어서 많이 못 했다. 많은 선수가 어린 데다가 처음 보는 선수라 어색했다. 인사는 했는데 많은 대화를 못 해서 아쉽다. 앞으로 만나서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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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류콘텐츠 산업 지원 강화로 中한한령 넘는다2016년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K팝 공연에 열광하는 중국 팬들[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반도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에 반발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한류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사드 배치 결정 이후 공식·비공식 보복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류연예인 방송 및 공연 불허 또는 제한, 롯데 중국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 한국행 전세기 불허 등에 이어 올해도 양국간 긴장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한 새해 업무보고에서 한류 산업의 최대 시장인 중국의 한한령 또는 금한령(禁韓令)을 극복하기 위한 업계 지원책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콘텐츠 비즈니스센터'를 지난달 중국 동부권인 베이징(北京)에 개설한데 이어 올해 안으로 중국 서부 내륙 거점인 충칭(重慶)에도 비즈니스센터를 추가 개설한다. 비즈니스센터는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 센터로 스마트 오피스, 컨설팅, 마케팅 및 자문, 통역 및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정부와의 정부간 공식적인 협력채널은 유지한다. 올 하반기(잠정) 차관급이 참여하는 한중문화산업포럼을 열고, 우리측에서 문체부·미래부·방송통신위원회, 중국측에서 문화부·광전총국·국가판권국이 협력하는 한중방송공동제작협정 체결도 추진한다. 또 한중 합작콘텐츠 등에 투자하는 한중문화산업발전펀드를 올해 추가 조성하고 K팝, K패션 등 분야별 중국 현지 행사 개최도 지원한다. 최대 한류 시장인 중국의 금한령에 대한 대안으로 새로운 한류시장도 적극 개척한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5일 사전 브리핑에서 "방송 콘텐츠 시장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은 너무 타격이 크다"며 "수익이 중국에 못 미치지만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고, 인도네시아 등을 통해 이슬람권 시장까지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또 "콘텐츠 수출하고 공동제작하는 것은 방송사업자지만 (방통위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해당 국가의 방송통신기관과 진행해나가는 방안을 올해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한류가 덜 무르익은 이슬람권이나 동남아시아권 국가와 한류 콘텐츠 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확대할 방침이다. 방송사와 외주제작자, 학계 등과 함께 한류 콘텐츠 수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해외 진출 관련 분쟁을 지원하는 법률자문단도 운영한다. 문화부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난해 10월 동남아 지역 최초로 개설한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 운영을 본격화해 중국·일본 중심 한류 수출 대상지역의 다양화를 돕는다. 또 중동·중남미 지역에 대한 한류 전파도 강화한다. 한국과 이란의 차관급이 참여하는 한-이란 문화기술포럼을 정례화하고, 브라질 상파울루,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시장조사 및 기업지원 전담 전문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 4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홍콩 프로모션에 온 홍콩 팬[홍콩=연합뉴스 자료사진]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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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저하' 박보검, 아시아 팬미팅 투어 나선다(서울=연합뉴스) '세자 저하' 박보검(23)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박보검이 연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홍콩,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대만, 일본(도쿄), 태국(방콕), 싱가포르, 중국 등지를 도는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소속사는 "관련한 상세 일정 및 내용은 추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며 "투어의 마지막은 한국 팬들과의 훈훈한 시간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팬미팅은 박보검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과 본격적으로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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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넘어 동시대 예술가로 어깨 나란히 하길 기대합니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2013년부터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7개국에 문화예술교육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7개국에 60명을 파견하며, 10월 30일부터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3개국 27명이 출국한다. 파견되는 봉사단들은 각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예술대학교에서 2~3주간 현대무용, 현대미술, 클래식 음악,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전통연희,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분야 관련 워크숍을 진행하고 그 성과를 쇼케이스나 전시, 작품 상연회 등을 통해서 발표한다. 개도국 문화꿈나무 사업은 한예종의 인적 자원 및 예술교류 봉사활동 노하우와 외교부의 민간외교관들을 통한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외교관계를 증진시키려는 공공외교 노력이 만나 맺어진 결실이다. 2013년 3개국, 2014년 5개국, 2015년 부터는 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해오고 있다. 약 2~3주간의 단기 방문 워크숍에 이어 경우에 따라서는 현지에서 발견한 우수 인재들을 초청하여 다시 2주간의 초청 캠프를 진행하며, 개도국들의 우수한 예술인재들이 문화권, 경제권을 넘어 동시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파견하는 3개국의 사업 내용도 다채롭다. 우선 10월 30일에 출국하는 우즈베키스탄 팀은 올해 첫 파견되는 팀으로 타슈켄트 소재 국립문화예술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촬영 실습을 예정중이다. 고려인들의 역사와 3,4세들과의 만남을 주제로 조별 다큐멘터리 촬영을 실습하고, 작품을 제작․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31일 출국하는 캄보디아 팀은 올해로 3번째 방문이다.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 공연예술 전공 학생들과 매년 10월경 만나 캄보디아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을 접합시켜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매년 현대무용의 기본 동작과 공연 구성을 배우는 워크숍을 열고 있다. 올해는 재즈와 뮤지컬 댄스, K-pop 댄스 등을 배우고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1일 출국하는 인도네시아 팀은 올해 2번째 방문으로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원장 김석기)을 거점으로 2015년에는 연극팀이 족자카르타 예술대학교를, 올해는 전통예술팀이 자카르타 예술대학교와 협업한다. 양국의 전통 공연예술을 나누며 서로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고, 향후 새로온 공연 작품을 완성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견국가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인도네시아기 간‘16.10.30(일)~11.12(토)[12박14일]‘16.10.31(월)~11.13(일)[12박14일]‘16.11.1(화)~11.14(월)[12박14일]목 적다큐멘터리 촬영 워크숍현대무용(재즈,뮤지컬) 강습 및 쇼케이스전통연희 강습 및 쇼케이스파견기관국립문화예술대학교왕립예술대학교자카르타 예술대학교파견인원지도교수 2명 및 학생 7명지도교수 1명 및 학생 및 졸업생 7명지도교수 1명 및 학생·졸업생 9명 최근 정부의 많은 문화사업들이 K-Pop 등 한류 관련 사업이고, 통상 개도국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들의 경우에도 의료와 보건, ICT, 교육, 환경개선 등의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데 반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각국의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은 거의 없어 그 자체로 차별화되고 있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개도국 꿈나무 사업은 아시아 현지 고등교육기관들과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한 관계맺기와 예술 분야별 전공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동시대 예술가로서 동반성장해 나가는 기초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최근 World Friends 청년봉사단 등에서도 중장기 자체개발 사업을 독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술교류의 흐름을 주도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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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동남아시아 노선에 최신 기내 사양 좌석 장착된 보잉777-200ER 투입‘스카이스위트III’로 동남아시아도 쾌적하고 안락한 비즈니스 여행을 2016년 7월 20일 (뉴스와이어) -- 일본항공(JAL)은 동남아시아 노선에 기내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비즈니스 클래스에 ‘스카이스위트III’를 장착한 보잉 777-200ER 기종을 투입한다. 해당 기종은 2016년 6월 18일부터 도쿄(하네다)-방콕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으며 8월부터는 도쿄(하네다)-싱가포르 노선에 추가될 예정이다.‘스카이스위트III’는 일본항공이 자랑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사양인 ‘스카이스위트’의 최신 모델이며 헤링본 형태로 배치된 새로운 풀플랫 좌석은 넉넉한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 각 좌석에는 17인치 대형 개인 화면과 4단계로 밝기가 조절되는 LED 개인 라이트, PC 전원 및 USB 플러그 등 자유로운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한 편의 사양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하늘 위의 레스토랑’ 콘셉트의 ‘JAL BEDD’ 서비스로 안락한 개인 공간에서 최고급 기내식을 즐길 수 있다.현재 일본항공 한국지점은 방콕, 싱가포르를 비롯한 12개 도시, 22편의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클래스 운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 노선은 인천 및 김포, 부산에서 출발하여 도쿄 하네다 또는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게 된다. 중간 기착지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할 수 있는 스탑오버와 날짜, 시간을 바꿀 수 있는 여정 변경이 1회 무료로 제공되어 비즈니스 여행객에 알맞은 유연한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스카이스위트III’ 신규 투입 노선 이외에도 도쿄(나리타)-하노이 노선에 ‘스카이스위트II’가 장착된 보잉 787-8이 운항 중이며, 9월 11일부터는 도쿄(나리타)-쿠알라룸푸르 노선에 보잉 787-9 기종이 운항할 예정이어서 동남아시아 어느 노선을 이용하더라도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일본항공의 한국출발 동남아시아 노선 운임은 한국지점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각종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본항공 개요 일본항공은 1951년 설립한 항공사로, 2014년 4월 1일 기준 45개 국가,지역의 280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국제선은 도쿄 하네다, 나리타/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쥬부 공항 출발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직항노선은 아래와 같다. (미주) 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보스턴, 벤쿠버, 호놀룰루, 괌 (유럽)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헬싱키, 모스크바 (아시아) 김포, 인천, 김해, 광저우, 델리, 마닐라, 방콕, 북경, 푸동, 싱가포르, 자카르타, 타이베이, 송산, 가오슝, 쿠알라룸푸르, 홍콩, 호치민, 하노이 (오세아니아) 시드니. 한일노선은 1954년 취항하였으며, 2015년 3월 30일 현재 김포-하네다 주21회, 인천-나리타 주 7회, 김해-나리타 주 14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j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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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대들 인터넷쇼핑에 빠지다…절반이 주1회 이상 이용중국·한국은 ⅔가 주1회 이상…사고싶은 상품 1위는 스마트폰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0개국 20대 청년의 절반이 주 1회 이상 인터넷쇼핑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 상품은 음식료품이나 가전제품, 화장품 등 다양했다.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인터넷 접속 환경과 배송망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올해 초 조사해 24일 발표한 '아시아 10개국 젊은이 의식조사'결과를 보면 주 1회 이상 인터넷통신판매를 이용하는 사람은 평균 49.2%로 2014년 11월에 이뤄진 이전 조사에 비해 5.7%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인터넷통신판매 활황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11월 11일 '독신자의 날'이라는 뜻의 중국 대형할인판매행사 광군제에서 알라바바그룹의 인터넷통신판매 거래액을 보도진에게 실황중계하는 이벤트. 베이징 시내에서 있었다.중국은 주 1회 이상 이용자가 68.6%로 조사대상 10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는 알리바바집단에서는 스마트폰 경유 이용자 수가 작년말 3억9천만명으로 1년 사이에 50% 늘어났다. 중국 젊은이의 1일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5.6시간이었다. 필리핀이나 태국 등에서는 8시간을 넘고, 일본에서는 4.2시간을 웃돌았다. 전자상거래 결제에 많이 쓰는 신용카드 소지율은 10개국 평균 70.1%로 이전 조사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다. 인터넷통신판매에서는 수입품 등 다양한 상품군도 젊은이에게 인기가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는 나디아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화장품 등을 산다. 1회 구입액은 10만∼50만루피아(약 8천770~3만5천원)라고 한다.인터넷쇼핑을 이용하는 이유는 오프라인 쇼핑몰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는 상품도 온라인 사이트에선 입수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주 1회 이상 이용자가 66.7%인 한국 서울에 사는 한 회사원은 최근 쿠팡에서 화장지 등 일용품을 구입했다. 일정액 이상을 사면 당일 배송이 무료다. 절반 이상이 주 1회 이상 인터넷쇼핑을 하는 싱가포르에서는 작년 이후 주문 뒤 1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향후 3년 이내에 사고 싶은 제품과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질문에 9개국에서 스마트폰이 1등이었다. 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등 고사양 단말기였다.스마트폰에 이어서는 PC, 자동차, 해외여행, 국내여행 순으로 원했다. 10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필리핀 젊은이는 자동차를 가장 원했다. 필리핀에서는 스마트폰이 2위였다.아시아 국가 중에는 현재 아마존 등 세계적인 인터넷쇼핑 업체가 진출하지 않은 지역도 많아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조사는 한국(서울), 중국(상하이), 일본(도쿄), 인도(뭄바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 베트남(호찌민), 필리핀(마닐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에 사는 20대 젊은이 200명씩 총 2천명을 대상으로 닛케이리서치가 인터넷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