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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4.16민주시민교육원, '그날의 사람들, 오늘의 이야기' 전시 개최…제주 생존자,단원고 희생자 가족 공동 전시 추진(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 단원고 희생자 가족 등 참사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 전시가 전국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인 '4.16민주시민교육원'은 2월부터 4월까지 교육원, 부평문화재단, 제주문예회관 등에서 '그날의 사람들, 오늘의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과 4.16재단,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참사 당시의 아픔과 치유를 작품으로 승화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 안전한 사회를 그리고자 마련됐다.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 7명과 단원고 희생자 가족 14명이 참여해그림과 의류, 유리·가죽공예, 설치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63점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이 함께 만든 작품을 인천과 안산, 제주 등 전국 단위에 전시할 예정이다"며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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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혜, tvN 새 드라마 <정년이> 확정! 여자 주연을 도맡는 매란국극단의 공주님 ‘서혜랑’ 役 탄탄한 라인업 합류배우 김윤혜가 ‘정년이’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 극본 최효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매니지먼트mmm∙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김윤혜는 극 중 우아하고 나긋나긋한 자태를 지닌 매란국극단의 공주님 ‘서혜랑’ 역으로 분한다. 춤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여자 주연을 도맡아 하는 그녀는 국극단 내 남자 주연을 도맡은 문옥경(정은채 분) 외에도 윤정년, 허영서(신예은 분) 등의 인물들과 호흡하며 작품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낼 전망이다.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온 필모그래피 가운데 tvN ‘빈센조’, ’별똥별’ 등의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인 김윤혜는 주연으로 합류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에는 코믹 로맨스 영화 ‘봉태리’에서 가짜농부 ‘봉숙’ 역으로 힐링을 선사하기도 한 것. 이에 새로운 작품인 ‘정년이’를 만나 앞서 기존 작품들에서 보였던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결의 인물인 ‘서혜랑’을 새롭게 그려낼 김윤혜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정년이’는 2024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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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독서로 그린(green) 북가든’ 운영…독서문화 활성화 통한 가족 유대감 강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윤재철)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독서로 그린 북가든’을 운영한다. ‘독서로 그린(green) 북가든’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한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별 독서 나무를 북가든 키오스크 화면에서 새싹 형태로 분양받은 뒤 도서 대출과 독서 활동 참여 실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키우는 활동이다. 참여 대상은 유아 또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 회원 30가족이다. 참여 가족에게는 대출권 수(5권→10권) 확대 혜택과 책 읽는 가족 선발 기회 우선 제공, 오는 12월에는 모범적으로 활동한 가족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우리가족 추천도서 코너’를 운영해 참여 가족들끼리 독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단위 독서 생활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재철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가족이 함께 독서하며 성장해가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고 가족 독서문화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로 그린 북가든’ 참여 관련 자세한사항은경기평생교육학습관 어린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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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 발표…2조2300억 원 투입, 학교단위 경기형 특화사업, 늘봄학교 공간 조성(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자율과 균형의 지속 가능한 학교, 미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했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올해부터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전환한다. 5년간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 154교를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0년 이상 경과 교사동에 1조7800억 원을 비롯해 40년 미만 교사동에 4500억 원, 총 2조23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사전기획부터 설계까지‘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간다. 사용자 중심의 교육공간, 학교 비전과 특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공간재구조화) 40년 이상 경과 노후 교사동 개축 또는 리모델링 ▲(학교단위 추진) 40년 미만 교사동 리모델링 및 스마트 환경조성 ▲(늘봄 연계) 늘봄학교 공간 조성이 있다. 공간재구조화는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핵심요소를 반영해 40년 이상 교사동을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학습·쉼·놀이가 공존하는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공간혁신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기존 규격화된 교실을 수강 인원, 수업에 따라 분할·통합해 유연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무선인터넷, 학습 플랫폼, 디지털 기기를 갖춘 스마트교실, 친환경 건축 기법을 활용한 학교 공간,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그린학교를 확대한다. 학교 복합화는 지역과 학교 상황을 고려해 학교 일부 시설을 지역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 학교단위 추진은 40년 미만 교사동 내·외부 시설에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광장형 공간 등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이다. 이와 함께 희망교에 대해 늘봄학교 공간을 우선 조성한다. 공사중인 학교는 설계변경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반영하고, 사업 예정교는 전면 반영해 맞춤형 교육시설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교육공동체의 자율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미래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학생의 성장을 담은 학교공간으로 재구조화해 학생이 행복하고 꿈을 펼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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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작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6인 6색 캐스팅 공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Manuel Puig)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두 남자의 치명적이고 슬픈 사랑을 다룬 세계적 명작 연극<거미여인의 키스(원제 KISS OF THE SPIDER WOMAN)>가 6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2024년 1월 21일 개막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프로덕션의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다시 한 번센세이션을 예고했다. 작품은 이념과 사상이 전혀 다른 두 인물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서로를 받아들여가는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인간애와 사랑을 다룬다. 먼저,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낭만적 감성의 소유자 ‘몰리나’ 역에는 전박찬, 이율, 정일우가 캐스팅되었다. 연극<곡비>, <그로토프스키 트레이닝>, <시티즌 오브 헬>, <라스트 세션>, tvN<60일, 지정생존자> 등 노련한 연기와 뛰어난 대사 전달력을 자랑하며 매 작품마다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전박찬이 ‘몰리나’ 역에 도전한다. 뮤지컬<트레이스 유>, <모래시계>, <비틀쥬스>, <블랙메리포핀스>, <풍월주> 등 대극장과 소 극장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와 밀도 깊은 연기력을 뽐낸 ‘믿고 보는 배우’ 이율은 연극<킬롤로지> 이후 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영화<고속도로 가족>, ENA<굿잡>, MBN<보쌈-운명을 훔치다>, JTBC<야식남녀>, SBS<해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일우가 ‘몰리나’ 역에 함께한다. 2019년 출연한 연극<엘리펀트 송>에서 ‘마이클’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로 호평세례를 받았던 그의 연극 무대 복귀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 깊고 성숙해진 연기와 세밀한 분석으로 그가 표현해낼 ‘몰리나’ 역이 기대되는 바이다.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정치범 ‘발렌틴’ 역에는 박정복, 최석진, 차선우가 함께한다. 지난 2017년 시즌에 출연하여 완벽한 싱크로율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정복이 다시 한번 ‘발렌틴’을 연기한다. 연극<엘리펀트 송>, <3일간의 비>, <히스토리 보이즈>, <오펀스> 등 신뢰감을주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몰입도 높은 무대연기를 선보이는 그의 합류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뮤지컬<해적>, <비더슈탄트>, 연극<오펀스>, <트루웨스트> 등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강점 으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장한 최석진이 약 1여 년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무대에 복귀한다. 그는 더욱 탄탄해진 연기력과 함께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MBC<로맨스 빌런>, KBS joy<시작은 첫키스>, 디즈니+<그리드>, 영화<안나푸르나>, <바람개비>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맹활약중인 차선우가 국내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다. 그룹 B1A4 출신으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고 있는 그는 연극<헬로, 더 헬: 오델로>로 ‘2023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도 참여해 연기실력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연극 데뷔를 한바 있다. 한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1976년 소설로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으며, 1983년 희곡 작품으로 선보여졌다. 1985년에는 윌리엄 허트(몰리나)와 라울 줄리아(발렌틴) 출연으로 영화화되어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1992년 동명의 뮤지컬로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이고, 199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토니어워즈(Tony Awards) 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한 손꼽히는 명작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초연 이후, 2015, 2017년 삼연까지 매 시즌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화제작으로, 정성화, 박은태, 최재웅, 김주헌, 김호영, 정문성, 김선호 등 수많은 스타배우들이 거쳐가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서로 다른 두 남자가 전하는 인간애의 진한 울림을 통해,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인간 존엄성의 묵직한 가치를 전하는 2024년 최고의 기대작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1월 21일~3월31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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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온 가족 ‘토요키즈클래식’ 시즌 첫 공연 2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의 대표 기획공연인 ‘토요키즈클래식’ 2024년 시즌의 첫 공연을 2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린이들의 생애 첫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으로, 2013년 시작 이후 12년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로 꾸준히 어린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총 5회의 프로그램으로 ▲2월-교과서 클래식(2.17.) ▲3월-오페라(3.23.) ▲4월-발레Ⅰ(4.20.) ▲5월-애니메이션(5.4.) ▲6월-발레Ⅱ(6.15.) 등 다양한 주제로 공연한다. 시즌의 시작인 2월 공연은 ‘파헬벨-캐논’ ‘생상스-동물의 사육제’ ‘슈베르트-송어’ ‘비발디-사계(봄)’ 등 교과서에 수록된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해 어린이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것이다. 신선한 편곡과 수준 높은 연주로 큰 호평을 받은 김세실창겸 지휘자와 ‘레자르 앙상블’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 박상선, 문채원, 양혜지의 해설을 곁들인 상황극으로 어린이들의 클래식 이해를 돕는 클래식 교육 콘텐츠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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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1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뮤지컬 공연 진행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사진 : 세종문화회관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공연이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금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작품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5년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03년 처음 무대에 올랐고 2008년 말 재연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15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시즌이다. 제이미와 캐시의 시간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두 사람은 공연 내내 서로 다른 시점에서 각자의 상황을 전달하며 감정을 극대화한다. 가톨릭 집안의 배우 캐시는 박지연과 민경아가 연기하며, 유대인 출신의 젊은 소설가 제이미 역에는 이충주와 최재림이 출연한다. 어쿠스틱한 클래식 선율로 이루어진 놀랍도록 아름다운 음악 스티븐 손드하임 이후 최고의 미국 뮤지컬 작곡가라 불리는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의 음악으로 구성된 송스루 2'인 극으로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만든 아름다운 음악과 가사는 이 뮤지컬의 '모든 것'이자 '백미'다. 두 대의 첼로,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6개의 악기로 구성된 클래식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90분 동안 배우들은 사랑의 환희와 좌절, 고통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노래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한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2024년의 주역들 듣기엔 아름답지만, 극악의 난이도를 갖춘 음악, 그리고 음악만으로 완벽히 표현해야 하는 감정과 상황들, 공연되기 어렵고 소화할 배우를 찾기 어려웠던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최고의 배우들을 만나 비로소 공연될 수 있게 되었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4명의 배우 박지연, 민경아, 이충주 그리고 최재림이 바로 2024년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의 주역들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뮤지컬 <아이다> <마틸다> <고스트>의 국내 연출 이지영의 단독 연출 데뷔작 이지영 연출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번역가 김수빈 뮤지컬계의 신망을 한몸에 받는 음악감독 양주인이 함께 뭉쳤다 한국화 작업을 하며 오리지널 팀의 신뢰를 한몸에 받은 연출 이지영의 첫 번째 단독 연출 남다른 각오와 고민으로 완성되는 작품이다. 뮤지컬계 최고의 번역가 김수빈과 한국 뮤지컬 음악을 이끄는 양주인, 각광받는 무대 디자이너 최영은이 가세하여 완성도 있는 무대가 될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심플하면서도 완벽한 무대 구성과 함께 관객과 배우가 교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작품으로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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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세계적 명작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페어 포스터 공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6년 만에 세계적 명작인 연극<거미여인의 키스>가 돌아온다. 작품은 이념과 사상이 전혀 다른 두 인물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서로를 받아들여가는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인간애와 사랑을 다룬다. 연극<거미여인의 키스>가 오는 1월 21일 개막을 앞두고 페어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페어 포스터는 6인 6색의 각기 다른 앙상블로 두 인물의 치명적이고도 슬픈 사랑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낭만적 감성의 소유자 몰리나 역에는 전박찬, 이율, 정일우,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정치범 발렌틴 역에는 박정복, 최석진, 차선우가 함께한다. 페어 포스터 공개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연극<거미여인의 키스(원제 KISS OF THE SPIDER WOMAN)>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Manuel Puig)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11년 국내 초연 이후, 2015, 2017년 삼연까지 매 시즌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아온 화제작으로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은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인간 존엄성의 묵직한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세계적 명작 연극<거미여인의 키스>는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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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1,270만 돌파 쾌거 팬데믹 이후 최고 스코어 기록서울의 봄.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하이브미디어코프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13일(토) 오후 12시 5분 기준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12,700,120명을 기록, <범죄도시2>(12,693,415명)을 뛰어넘고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서울의 봄>이 팬데믹 기간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중 프랜차이즈가 아닌 유일한 단일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1,270만 관객의 문턱을 넘어선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2>,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개봉작 흥행 TOP 9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처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며 개봉 8주차에도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울의 봄>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1,2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9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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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사로잡은 K-클래식 선율 한-EU수교 60주년 기념하는 환상의 하모니지난 2023년 11월 28일 벨기에 플래기 문화센터에서 소프라노 황수미(우)바리톤 김태한(가운데)와 헬무트 도이치(좌)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2023년 연말과 2024년 연초에 해를 이어서 한-EU 수교 60주년 기념 클래식 공연이 유럽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 주최하고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11월부터 오는 1월 17일까지 공동주관하는 무대다. 지난해 연말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2014년 우승)와 바리톤 김태한(2023년 우승)이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 헬무트 도이치와 공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오케스트라 발트앙상블, 피아니스트 문지영,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5개국을 순회한다. 최근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가고 있는 젊은 한국 클래식 음악가들에 대한 노력과 도전에 대해 ‘K-클래식’이라 일컬으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래식 강국인 유럽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펼치는 것은 우리 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으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년맞이 1월 공연 풍성 … 수교 기념 우정의 악장을 연주 하다 공연은 다가오는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유럽 5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1월의 첫 공연은 유럽연합의 중심지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다. 발트앙상블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1월 10일 벨기에의 플래기 문화센터(Flagey)에서, △14일에는 오스트리아의 뮤직페라인 브람스홀(Musikverein)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의 협연이 △15일 이탈리아 바셸로 극장(Teatro Vascello), △16일 스페인의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스(Circulo de Bellas Artes)에서 이어진다.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17일 헝가리 리스트음악원 솔티홀(Franz Liszt Academy of Music) 공연을 마지막으로 유럽 순회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한국과 EU(유럽연합)은 기본협정, FTA, 위기관리활동참여 기본 협정 등 3대 주요 협정을 모두 체결하였으며, 2010년 이래 양자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바 있다. 한국의 신진 아티스트들이 유럽 각지의 전문 문화예술 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유럽연합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유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유럽 사람들에게 K-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