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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도서관, 시민 대상 시 공모해 영상 제작·전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도서관이 지역 미디어 아티스트 신영진과 협업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시민에서 시인으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수지도서관은 시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도서관 1층 로비에 있는 응모지에 시를 작성한 후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공모에는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작품 중 대작 1점은 2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돼 수지도서관 미디어월과 롯데몰 수지점 미디어타워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작과 우수작 선정은 신 작가와 전문가 1명이 참여해 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30일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수지도서관은 9월경 한 달 동안 우수작 5~7점의 인쇄물을 전시하고, 참여작품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지원을 받는 이 프로그램은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의 장을 마련하려는 신 작가의 기획으로 시작됐다. 신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기술 매칭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가 예술 작품으로 태어나는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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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미묘한 밤 분위기 속 역대급 공포체험 가득한 야간축제 시작한국민속촌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자료제공=한국민속촌)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민속촌이 오는 4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간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 공포 콘텐츠 2종 ‘혈안식귀’·‘살귀옥’, 조선시대 살인수사 추리 콘텐츠 1종 ‘조선살인수사’를 포함해 총 4종의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은 3월부터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빛 나는 SOLO’의 촬영지로 MZ세대 커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는 조선시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전통 미디어아트 공연 ‘연분’을 중심으로 △야간 퍼레이드 △그림자 포토존 △초롱나무 △야간 어트랙션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야간특별공연 ‘연분’의 공연영상은 SNS에서 조회수 10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국내 토종 최강의 공포체험 ‘혈안식귀’, ‘살귀옥’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새로운 공포 포인트들이 추가돼 이전에 체험해 본 관람객들에게도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공포체험 살귀옥의 운영시간을 조정해 더 많은 관람객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대낮에도 높은 공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방문하는 등 대형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기 있는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민속촌 추리 콘텐츠 ‘조선살인수사’ 직접 암행어사가 돼 조선시대 살인수사를 추리해 범인을 잡아내는 추리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는 새로운 테마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에 맞춰 4마패, 5마패를 새로 출시했으며, 모든 테마의 범인을 잡아낸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5마패 굿즈를 제공한다. 아울러 귀굴과 조선살인수사 콘텐츠의 시그니처 굿즈와 식음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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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C(주)운영‧한국민속촌이 후원하는 장애인 E-스포츠 선수단 발대식지난 3월26일 오에이치엠씨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E-스포츠 선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지난 3월26일 오에이치엠씨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E-스포츠 선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오에이치엠씨 E-스포츠 선수단은 각종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FC온라인 백민준 선수(용산장애인복지관), 리그오브레전드 박진형 선수, 리그오브레전드 설진(용산장애인복지관) 선수가 프로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향후 이들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의 e스포츠 훈련실 ‘워프스테이션’에 파견되어 선수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종목은 FC온라인과 리그오브레전드이다. 이 사업은 독보적인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 전문 호텔 운영사 베스트웨스턴 코리아 등 전문 관광레저 회사와 게임 및 플랫폼 개발운영사 등 게임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미라클플레이의 운영사 등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사로 나서, 이들의 조합이 기대된다. 최근 장애인 E스포츠가 주목을 받으며 각종 리그가 개최되고, 지자체 산하 장애인 E스포츠 팀이 창단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민간기업에서의 참여는 활성화되는 움직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에 선수, 게임플랫폼 개발운영사, 게임사, 전문 관광레저 회사, 대한장애인 e-스포츠 연맹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유의미한 성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선수단 발대식의 준비과정에 대한장애인 e-스포츠연맹 이재훈 사무국장,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장성재 팀장, 전남장애인 e-스포츠 연맹 정웅(함평 영화학교)등 선수추천과 선발에 도움을 주는 등 연맹과 협업이 선수단 발족으로 이어진 바, 장애인 E-스포츠의 긍정적 선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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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N 퍼포먼스 Shop 오픈아이오닉 5 N 전용 20인치 단조 휠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 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해 WRC, TCR 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는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는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출시한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Stilo) △시트 벨트 및 토잉 스트랩(Sabelt) 등을 출시한다.N 퍼포먼스 Shop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파츠와 액세서리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카밋(Car meet)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유기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N 브랜드를 통해 고성능 N 고객들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성능 튜닝을 위한 파츠 및 액세서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튜닝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제조사로서의 노하우를 접목해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 고성능 튜닝 파츠 및 액세서리는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https://nperformancesh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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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발톱 꺼낸 차은우, 이렇게 강렬할 줄이야원더풀 월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원더풀 월드> 속 차은우가 강렬하고도 애잔한 '빌런'의 얼굴로 극의 2막을 강렬하게 열어젖혔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6년 만에 돌아온 '드라마 퀸' 김남주(은수현 역)와 전례 없는 연기 변신을 꾀한 차은우(권선율 역)의 만남으로 첫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믿고 보는 김남주의 저력을 확인한 <원더풀 월드> 초반부에 이어, 후반부 서사는 '흑화'한 차은우가 만들어내는 매력과 임팩트를 등에 업고 갈수록 강렬함을 더하고 있다.지난 7화 에피소드에서는 그동안 '펜션 방화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져 있던 선율의 정체가 사실 수현이 차로 치어 살해한 지웅(오만석 분)의 아들이었으며, 자신의 가족을 풍비박산 낸 수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신분을 조작한 채 수현에게 접근, 그를 서서히 복수의 덫에 빠뜨리고 있었다는 게 수면 위로 드러나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더욱이 8화 에피소드에서는 수현이 남편 수호(김강우 분)의 불륜 상대가 친동생 같은 유리(임세미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에 휩싸였는데 이 역시 수현을 절망에 몰아넣기 위한 선율의 계략이었음이 드러나, 그의 행동 하나 하나가 거대한 파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발톱을 드러낸 권선율 캐릭터의 뒤틀린 내면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는 차은우의 '흑화 연기'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싸늘하고도 광기 어린 눈빛으로 매 장면을 채우는 차은우의 모습에 '아름답게 섬뜩한 빌런의 탄생'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을 정도. 그런 한편 치밀한 복수의 행보 뒤에서 묻어나는 진한 고독감과 상처는 보는 이의 연민을 자극하기도 한다. 특히 김남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상흔을 발견할 때마다 동요하는 눈동자, 뇌사상태로 침상에 누워있는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소리 없는 눈물을 떨구는 모습은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든다.이처럼 입체적인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히 소화하며 '애잔한 빌런'으로 다시 태어난 차은우는 잔인하고도 비정한 복수로는 극에 텐션을,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애잔함으로는 보는 이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에 <원더풀 월드>의 프로타고니스트(작가가 긍정적으로 설정한 주인공)와 안타고니스트(주인공과 적대 관계를 맺는 인물)를 오가며 전천후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차은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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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책을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의 장‘오늘도 책’운영오늘도 책’ 운영.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3월부터 10월까지 학생과 청소년,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독서 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해 함께 책 읽고 토론하는 비대면(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오늘도 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에게 독서를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회원은 한 달에 1권씩 총 2권 선정 도서를 읽은 후 필사, 한줄평 등 독서 인증과 비대면 토론(북토크) 참여를 통해 서로 독서 경험을 나누고 책 안에서 논제를 정해 토론한다. 도서관은 독서 활동이 사회적인 연결성과 성장을 도모하고 독서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유대감 형성과 독서생태계로의 확장까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참여자들이 공간 제약 없이 독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 독서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도 책’은 두 달 단위로 오는 10월까지 한 기수씩 총 4개 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달부터 1기가 진행 중이며 참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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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4 만만한 테이블’ 진행‘2024 만만한 테이블’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시민의 문화적 욕구 파악을 위해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 ‘2024 만만한 테이블’을 진행한다. 2022년부터 총 5천여 명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만한 테이블’은 매년 시민 기획자들과 함께 의견 수렴 방법을 기획하고 운영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신의 문화지수를 측정합니다.’ 라는 CQ 테스트 콘셉트의 설문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이 손쉽고 재미있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시민의 문화적 욕구 등을 청취하여 2024-2025년 문화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만만한 테이블’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는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시민 기획자가 되어 다채로운 시민 체감형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은 만만한 테이블 웹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3월30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4월8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4월15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4월20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참여 시에는 응시자 모두에게 현장 추첨을 통한 경품을 추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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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토미자와유적보존관 MOU 체결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13일 박물관에서 일본 토미자와 유적보존관과 ‘국제문화교류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13일 박물관에서 일본 토미자와 유적보존관(국장 사토 유우코)과 ‘국제문화교류협약’을 맺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우리나라 대표 선사 전문 박물관으로 2011년 개관 이래 국내·외 유수의 고고학 전문 기관들과 교류를 맺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해외 교류 재개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미자와 유적보존관은 일본 도호쿠 센다이시 교육위원회에서 설립하고 공익재단법인 센다이시 시민문화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공립 선사박물관이다. 박물관이 있는 토미자와 유적은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흔히 ‘지하의 숲’ 박물관으로 불린다. 이 유적은 1988년 구제발굴을 통해 발견됐는데 지표면에서 약 5m 아래에서 약 2만 년 전의 고인류의 생활과 더불어 구석기시대의 숲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보고 당시 세계 유래를 찾기 힘든 구석기시대 숲과 구석기인의 점유 흔적이 남아있어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6년 박물관이 건립됐다. 현재 박물관 내부에는 지하의 숲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고 다양한 선사시대 전시와 교육,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선사 유적박물관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두 박물관이 체계적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구석기 축제 협력을 시작으로 선사 콘텐츠 및 인적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선사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 전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정보 교환 및 교류 ▲ 공동 선사 프로그램 개최 ▲ 인적 교류 및 네트워크 공동 구축 등이다.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재개된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국제문화교류협약을 통해 전곡선사박물관의 해외 네트워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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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학생 31% 증가…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 강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과 자기주도적 역량, 학력 향상을 돕는다.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학교(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 1학기에는 395개 거점교에서 모두 538강좌(온라인 301개, 오프라인 237개)가 개설돼 도내 고등학생 7,912명이 신청했다. 수강 신청 인원은 작년 인원 대비 1,892명 늘어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영상 제작의 이해 등 학생이 희망하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어 학생의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8개 지역에서 운영했던 중심거점교를 2024년부터 25개 지원청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중심거점교를 통해 ▲강좌 운영 지원 ▲지역의 자율적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강화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모든 지역의 교육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세대 나이스 운영에 적합한 ‘2024 경기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개발·보급해 학교 현장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돕는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목 선택권 확보와 지역별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력 제고가 중요하다”면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경험으로 자기주도적 역량과 학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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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달 도서관 주간 다양한 행사지난해 열렸던 용인중앙시장 야시장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내달 12일~18일)’을 맞아 공공도서관 19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 주간 북콘서트 ‘봄밤 음악과 이야기’는 도서관의 날인 내달 12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린다. 정여울 작가(‘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강연과 북토크, 아르케컬처(예술 커뮤니티) 연주가 이어진다. 기흥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올해의 책과 연계한 ‘책 보물찾기’, 도서관의 날 홍보 전시가 열린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용인중앙도서관의 '유아 문해력 업그레이드', 포곡도서관의 '그림책 읽고 문해력이 팡팡(유아)', 동백도서관의 '두근두근 행복 책놀이(유아)'와 '엄마표 초등문해력(성인)', 모현도서관과 서농도서관의 '우리 아이, 공부 문해력(성인)', 청덕도서관의 '문해력 팡팡 독서교실(초등)', 죽전도서관의 '독서록 쓰고 문해력 키우기(성인)' 등 다양한 독서 강좌도 내달 운영한다. 작가강연회와 공연행사도 이어진다. 내달 12일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상현도서관을, 13일에는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의 조승우 작가가 기흥도서관을 찾는다. 동백도서관에서는 18일 ‘부모의 말 공부’의 이현정 작가가, 모현도서관에서는 ‘엄마표 문해력 수업’의 이현경 작가가 23일 온라인 강연을 한다. 특별공연으로는 13일 청덕도서관에서 과학마술체험 콘서트 '매직&사이언스', 16일 모현도서관에서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 '아임버스커', 27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해님 달님' 그림책 패널시어터 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 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공공도서관 19곳과 관내 공립작은도서관 6곳을 방문해 도서대출 영수증, 행사 현수막 등 장소와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용인시 도서관 방문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양지해밀·이동꿈틀도서관은 사서 북큐레이션 '전지적 도서관 시점'을 한 달간 전시하고, 기흥·구성·보라·흥덕·서농·영덕도서관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내달 12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의 '추천도서 이벤트-용용책방', 청덕도서관의 '책표지 가방만들기', 기흥도서관의 'SNS글쓰기와 퍼스널 브랜딩'과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교육-시민의 책장', 구성도서관 '독서통장 배부 이벤트', 서농도서관의 '점자 그림책 함께 읽기', 영덕도서관 '디지털 문해력 교육-요즘시대, 여행기록법', 수지도서관 '문학작품 읽기-엄마와 딸'과 '3D프린팅 북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기흥·수지도서관에서는 북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북세일은 활용가치가 있는 도서관 제적도서(보유하지 않기로 한 도서)를 선별해 판매하는 행사로 도서관별로 정기간행물 교환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 도서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흥도서관은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책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 선별법, 도서 전시기획 등의 양성 교육을 마친 뒤, 시민이 직접 도서관 북큐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전시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기흥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giheun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