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세종문화회관 홈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굿콘텐츠서비스인증’ 획득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획득했다.굿콘텐츠서비스인증제도는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 서비스를 발굴하여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굿콘텐츠서비스 인증기준은 서비스기술, 서비스기반, 고객관리, 제도준수, 이용자편의성 등의 영역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평가위원회와 이용자평가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세종문화회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전시, 강좌 등의 소식 및 세종문화회관 이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문화, 여가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보의 직관성에 집중한 레이아웃 및 디자인으로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 했으며 다양한 사용 환경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과 웹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는 2015년 웹어워드코리아 문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 및 2015 &Award(앤어워드) Art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서정협 세종문화회관 사장 직무대행은 “세종문화회관은 양질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이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한 임무이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씨어터 이문세' 공연 하반기 투어…12개 도시 찾는다가수 이문세 [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서울=연합뉴스) 가수 이문세가 전국투어의 하반기 공연에 나선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8일 경산을 시작으로 부산, 용인, 수원, 대전, 광주 등 12개 도시에서 '2017 씨어터 이문세'의 하반기 투어를 펼친다고 밝혔다. '2017 씨어터 이문세'는 상반기에 서울, 전주, 천안, 진주, 청주 등지에서 총 2만5천여 관객을 만났으며 전회 '퍼펙트 매진'을 기록했다.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한 이 공연은 화려한 무대 세트와 조명, 영상을 바탕으로 콘서트와 뮤지컬, 드라마, 현대무용 등의 요소를 담아내 호평받았다.특히 '광화문 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 그의 명곡들이 세대를 아우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국내에서 브랜드 공연 시대를 이끈 이문세는 그간 '독창회', '붉은 노을', '대한민국 이문세'란 브랜드로 명곡을 들려주며 탄탄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
내달 3일 서울 광화문은 '차 없는 거리'…장터·공연 풍성광화문 차 없는 거리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다음 달 3일 광화문광장 일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양방향 차량을 모두 통제하고, 세종대로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는 여러 지역 축제를 한 자리에서 즐기는 '지역 축제 거리'로, 미국 대사관 앞 도로는 우리 곡류를 주제로 한 '도농상생장터'로 각각 꾸며진다.우선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앞두고 탈 만들기 체험 코너와 세계 탈 전시회가 열린다. 10월로 예정된 이천 쌀문화축제와 관련해 무형문화재 50호 '거북놀이 공연'과 특산품 코너도 만날 수 있다.커피 축제를 여는 강릉은 핸드드립 커피 시음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해미읍성축제를 선보이는 서산은 제기차기·투포 등 전통 민속놀이 코너를 마련한다. 미국 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도농상생장터에서는 전국 8도 쌀, 쌀 쿠키, 우리 밀 등을 판다. 전통 탈곡기를 돌려보고, 직접 방아도 찧고, 새끼도 꼬는 등 체험 코너도 설치된다.오전 11시 30분에는 롯데월드에서 볼 수 있는 '로티스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이날 세종대로를 지나는 33개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자세한 교통정보는 120 다산 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모바일웹(m.topis.seoul.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순국선열 애국정신 되새긴 광복절…전국 곳곳 경축 물결(종합)대한독립 만세!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에서 박원순 시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등 주요 참석자들이 타종을 마친 뒤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맨 왼쪽은 군함도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이인우 할아버지. leesh@yna.co.kr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기념 에어쇼·타종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홍성·용인·익산 등지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 (전국종합=연합뉴스)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열렸다. 광복절, 역사를 찾은 아빠와 아들(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아빠와 아들이 대형 태극기 앞을 지나고 있다. 2017.8.15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성지인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개관 30주년 슬로건을 활용한 대형 붓글씨 쓰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육군 군악의장대 나라사랑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등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축 공연이 진행됐다.정오 무렵에는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광복 72주년을 축하하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에어쇼가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바로 알기 스티커 붙이기, 캘리그라피 써주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나라 사랑 느린 우체통 엽서 보내기 등 각종 체험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경기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열린 경축식에서는 일제강점기 의병의 활약상을 담은 경기도립국악단의 창작뮤지컬 '의병의 노래'가 선을 보였다. 대한독립 만세!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에서 박원순 시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등 주요 참석자들이 타종을 마친 뒤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고 안창호 선생 손자 부부 2017.8.15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제주문예회관에서 해변공연장까지 '축복, 나눔, 화합-모여라, 나눠라, 바람의 축복'을 주제로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8·15 경축 시가 퍼레이드를 펼쳤다.해군 군악대, 해군 의장대, 해병대 군악대, 캐나다의 더 노스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가 마칭 쇼를 선보인 뒤 세계 각국에서 온 관악단과 도민 등 1천여 명이 태극기와 기마대를 앞세워 행진했다.창원경륜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광복 72주년 기념 경축음악회'가 개최돼 윤도현, 코요테, 오마이걸, 장윤정 등 국내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광복을 축하하고, 무더운 여름 도민들에게 시원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한 행사도 잇따랐다. 나라꽃 무궁화 감상(세종=연합뉴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세종 축제에서 관람객이 무궁화를 감상하고 있다. 2017.8.15 [세종시 제공=연합뉴스]경남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체험행사'에서는 무궁화와 자연물을 이용한 '무궁화 조개부채 만들기', '무궁화를 찾아라' 에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체 번식한 우수 형질(홍단심계, 백단심계 등)의 무궁화 묘목 300여 본도 무료로 배부했다.울산대공원 동문 광장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에서는 배달계 품종 등 21종 150개 분화의 무궁화가 전시됐다.전시회를 찾은 시민은 무궁화 묘목을 증정받고, 무궁화 그림 색칠하기, 탁본, 퍼즐 맞추기 등 체험 행사를 즐겼다. '2017 고양시민 나라 사랑문화제'에서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 사죄를 촉구하는 '위안부 탄원서 작성', 나라꽃 무궁화 꽃씨를 나눠주는 '무궁화 바로 알기', 74인의 고양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고양시 독립운동 홍보' 등 16개의 시민참여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일제강점기 36년과 광복 후 72년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비상하자는 의미의 '3672 제2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2017 시민 행동 선언문'도 낭독됐다.서울 보신각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타종 행사가 이어졌다. 광복절 기념 타종하는 김복동 할머니(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등이 타종을 하고 있다. 2017.8.15정오에 열린 보신각 타종행사에는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5살이던 1943년 강제 징용돼 군함도에서 3년간 노역한 이인우 할아버지는 분홍빛 두루마기를 차려입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보신각종을 쳤다. 위안부 피해자이자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 운동을 벌여온 김복동(92) 할머니도 타종에 참여했다. 보신각 타종행사는 광복 이듬해인 194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부산에서는 낮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 독립유공자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타종식이 거행됐다.타종식 행사 주변에서는 초·중·고·대학생, 지역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찍기, 태극기 몹 등이 진행됐다. 그날의 기억들(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형무소의 일상 재현 체험 연극을 준비한 상명대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2017.8.15광주에서도 경축식에 뒤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렸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들썩들썩 원정대의 홍보활동이 전개되고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존, 올림픽 마스코트(반다비 ·수호랑) 포토존, 마스코트 배지 배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기념행사에 이어 정오에는 춘천 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 '평화의 종 타종식'도 이어졌다. 홍성 평화의 소녀상(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충남 홍성 홍주성 공영주차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2017.8.15충남 홍성과 경기 용인, 전북 익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정부와 전국 자치단체는 각각 기념식을 열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거나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유공자와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단, 시민 등 약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개최했다. 문 대통령, '광복절 노래 제창'(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17.8.15경축식에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여성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함께 참석해 72돌을 맞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재외 공관에서도 순차적으로 대사관과 한인회를 중심으로 80여개의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들 행사에는 재외동포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훈 김용태 정경재 김호천 이재현 노승혁 전승현 이종민 김준호 박정헌 박초롱)
-
설 분위기 더하는 전통공연…가족들과 함께 '얼쑤'국립국악원 야외마당에서 열린 민속놀이 체험행사 [사진제공=국립국악원]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최대 명절 설. 나흘간의 짧은 연휴지만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전통공연이 풍성하게 열린다.세종문화회관은 연휴용 행사와 특별 할인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선 세종M씨어터에서 열리는 가족음악극 '십이야'는 설 연휴 기간 한복을 입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에게 관람료를 40% 할인해준다.오는 28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설 놀:음'은 아이와 어르신들까지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다. 모던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전화(☎02-3210-7001~2)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삼청각 설맞이 특별공연 '진찬'[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수려한 경치와 한옥을 즐길 수 있는 삼청각에서 열리는 특별 공연 '진찬'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함께 볼만하다.전통연희단 '꼭두쇠'의 흥겨운 무대와 설맞이 특별 한식이 함께 제공된다. 국립국악원도 설 연휴 기간 야외마당에서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연다.신명 나는 길놀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팽이 돌리기, 짚신동차 끌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삼국유사에 기록된 만파식적 설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는 설 연휴 기간 전체 티켓을 30% 할인해준다. 닭띠 관객에겐 50% 할인율이 적용된다. 공연 후 관객 모두에게는 한과 명장이 만든 유과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오는 28일 오후 3시에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이 모두 출연해 국악의 정수를 전하는 '토요명품공연'이 열린다. 정악 합주, 해금 산조, 태평무, 가곡, 경기민요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국립극장의 인기 레퍼토리인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도 닭띠와 원숭이띠 관객들에게 설 연휴 기간 공연 관람료를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놀보가 온다'는 국립극장이 2014년 새롭게 부활시켜 큰 성공을 거둔 마당놀이 시리즈 중 하나로, 판소리계 고전소설 '흥보전'(흥부전)을 바탕으로 하지만 '흥보'가 아닌 '놀보'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비틀었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 [사진제공=국립극장]
-
전국 13개 스케이트장 25일 무료개방…'문화가 있는 날'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덕수궁 석조전음악회 등 즐길 거리 풍성 '추위야 반갑다'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시청 스케이트장을 찾은 어린이들 모습.[연합뉴스 사진자료]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등 전국 13개 주요 스케이트장이 오는 25일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다.25일은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로 이 밖에도 전국 각지에서 1천852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게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으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스케이트장 무료개방 행사에는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MBC 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경기도 수원 아이스하우스,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전남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등이 참여한다.대부분 아동·청소년만 무료지만,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MBC스케이트장, 성남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은 성인도 무료다.스케이트장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입장 예약을 하면 당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전까지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도록 올 한 해 '문화가 있는 날'마다 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문화가 있는 날'에 열린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검단 먹자골목 한판 축제'[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밖에도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주요 문화시설과 지역에서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이집트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을 이날 온종일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덕수궁 석조전에서는 올 상반기(1~6월) '문화가 있는 날'마다 금난새 지휘로 다양한 실내악 연주회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도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전 등 각종 공연과 전시를 할인 또는 연장 개방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수요일 낮 공연에 한해 2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지방에서는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신년 음악회를 개최하는 곳도 눈에 띈다.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장사익, 김덕수 등이 출연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이 개최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새해 첫 클래식 콘서트를 열어 가곡, 민요, 오페라 등을 선보인다.이밖에 겨울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아동극, 가족극 등도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문체부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예산(162억원)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관련 사업 공모 일정을 1~2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은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미술에 천재적 재능 지닌 발달장애인들의 전시회 열려밀알복지재단은 7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미술에 전채적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전시회인 ‘제4회 봄(Seeing&spring)’을 개최한다.서번트 증후군이란 장애가 있으나 특정 영역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김정우 작가를 비롯한 15인의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해 그들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KB국민카드의 지원으로 2014년부터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술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강한 순수성과 창작의 힘이 실린 작품을 보고, 일상을 살고 있는 많은 이들이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봄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5호선 광화문 역사 내의 광화랑 갤러리에서 관람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윤다인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세계 최초로 캔버스 대신 본인의 얼굴을 회화의 대상으로 작품을 구현하여 해외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24세) 씨가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11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연극원 무대미술과 4학년에 재학중인 윤다인 씨가 대학생 부문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세계 최초로 본인의 신체 일부를 오버랩한 초현실주의적 작품을 구현하였다. 살바도르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기법을 캔버스가 아닌 신체의 일부를 활용한 것에 국내외에 화제가 되었다. 특히 미국 ABC뉴스는 “한국인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이 인터넷을 열광시키다(2016.6.24.)”며 보도하였으며, 영국 허핑턴포스트지는 “윤다인의 변신은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 (2016.6.21.)”라며 극찬한 바 있다. 윤 씨는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2015년 토블론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국내외 매체에서 일루전 아티스트로서 활약을 펼치며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윤 씨의 일루전 퍼포먼스는 11월 28일(월) 오후 2시 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실험무대에서 라는 제목으로 만날 수 있다.
-
세종문화회관 수험생 할인 공연 8선(選) 소개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2017년 대입 수험생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의미로 수능일 이후부터 올해 연말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 8개를 수험생 대상으로 특별 할인한다. 실내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오마주 투 모차르트>, 셰익스피어 원작의 베르디 오페라 <맥베드>, 헨델의 오라토리오 연주회 <알렉산더의 향연>, 20년 전 한석규와 최민식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서울의 달’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서울의 달> 등 클래식, 무용, 오페라,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제공하는 티켓 할인율이 30%~50%에 달해 최대 4만8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험생 할인 구매는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본인에 한해 가능하며 공연 관람 당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30~50% 할인된 가격도 부담스럽다고 생각되는 수험생이라면 세종문화회관이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대극장 올패스’ 티켓도 고려해볼만 하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맥베드>, 뮤지컬 <서울의 달>, 음악극 <금시조>, 클래식 연주회인 <로맨틱 콘서트>와 <제야음악회>까지 5개 공연을 모두 1만8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대극장 올패스’는 24세 이하의 청소년 대상으로 판매하며 대극장 3층의 좌석에서 관람하는 티켓이다. 개별 구매 시 12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무려 85%나 할인된 가격으로 사는 셈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공연을 볼 수 있다. “대극장 올패스”는 11월 20일까지 선착순 500매에 한해 구입가능하다.
-
"평범한 시민들, 세종문화회관 연극무대 선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19∼2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016 시민연극교실' 참가자 30명이 지난 4개월 동안 준비한 연극 작품 2개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회사원, 교사, 주부, 취업준비생 등 '8기 시민연극교실' 참가자 30명은 7월부터 서울시극단 단원 등 전문가와 함께 작품 선정부터 공연 제작, 연습 등 연극 준비를 했다.사이몬 원작의 '굿닥터'를 각색한 '서울사람들, 몰리에르의 작품 '서민귀족' 등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사람들'은 2016년 서울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발랄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9개로 구성된 원작 에피소드를 6개로 추려 공연한다. '서민귀족'은 프랑스 작가 몰리에르 희극 중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신분 상승 욕구로 가득 찬 부르주아 쥬르댕이 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