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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성탄시장 겨냥 트럭테러에 12명 사망…"난민범행 가능성"(종합5보)[EPA=연합뉴스]48명 부상…獨언론 "용의자 아프간 또는 파키스탄 난민"마켓 가로질러 사람들 덮쳐…관광명소·상점 밀집한 번화가 '아수라장'7월 佛 니스 트럭테러 판박이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성탄절을 앞둔 19일(현지시간)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인 크리스마스마켓을 덮쳐 최소 12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무고한 민간인의 일상을 겨냥한 '소프트타깃' 테러 가능성이 있다. 범행 트럭 운전자가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이라는 현지 언론보도도 나와 독일 및 유럽 난민 문제에 또 다른 불씨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저녁 8시 14분께 대형 트럭 한 대가 베를린 서부의 번화가인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돌진했다. 트럭은 시속 65㎞ 정도의 속도로 도로를 달리다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보도로 뛰어들어 사람들을 덮쳤으며 시장을 가로질러 50∼80m를 계속 달렸다. 트럭은 3m 짜리 크리스마스트리와 와인과 성탄절 용품을 파는 가판을 부수고서야 멈춰섰다.경찰에 의해 봉쇄된 현장에는 구급차가 몰려들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베를린 경찰은 처음 인명피해를 사망 9명, 부상 45명으로 밝혔다가 다시 이를 사망 12명, 부상 48명으로 업데이트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자다. 범행에 쓰인 19t 스카니아 트럭은 폴란드에 등록된 차량으로, 경찰은 범인이 폴란드 건설현장에서 철제 빔을 싣고 떠나 베를린을 향하고 있던 이 트럭을 훔쳤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테러로 규정하는 발표에 신중한 독일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즉각 규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많은 단서가 테러 공격일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설명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부 장관은 테러 사건을 주로 다루는 연방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 언론도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은 시장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테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테러는 성탄절을 엿새 앞두고 큰 장이 서자 사람들이 모여든 틈을 노린 공격으로 보인다.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에 있는 이 시장은 베를린 서부 중심 쇼핑가인 쿠담 거리 인근에 있으며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등 명소가 있어 평소에도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1895년 세워진 교회는 2차대전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파괴됐다가 전쟁을 기억한다는 뜻으로 폭격당한 모습대로 남아 있다.독일에서는 성탄절을 한 달 가량 앞두고 큰 장이 서는 전통이 있으며 이곳에서도 교회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서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시장에 모여 있었다. 이들 사이에 느닷없이 트럭이 뛰어들어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트럭 운전자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빌헬름 카이저 교회에서 1.5㎞가량 떨어진 전승기념탑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용의자는 구금 상태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보조석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폴란드 국적이라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붙잡힌 용의자의 신원이나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용의자가 체첸 출신이라거나 파키스탄 출신이라는 언론 보도들이 있었으나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다.dpa 통신과 포쿠스 온라인은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구금된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에서 2월 독일에 들어온 난민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용의자가 여러 개의 이름을 사용해 신원 확인에 애를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디벨트도 범인이 파키스탄 출신 난민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트럭은 폴란드 번호판을 달고 있었으며 이에 독일 당국이 폴란드 측과 접촉하고 있다. 범인이 사망한 상태로 조수석에서 발견된 동승자로부터 차를 빼앗아 범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자신을 차주라고 밝힌 폴란드 남성 아리엘 주라브스키는 현지 방송에 이 트럭의 원래 운전자는 자신의 친척이라면서 "그가 그럴(범행을 저지를) 리가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14일의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를 연상시킨다. 당시 테러범은 19t 트럭을 몰고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축제를 즐기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돌진해 86명이 숨졌다.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후 니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사건 직후 슈테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사망자들을 애도하고 있으며 다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베를린 경찰은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면서도 추가 위협은 없다고 밝혔으며 미하엘 뮐러 베를린 시장도 당국이 베를린을 제대로 통제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실제로 이주민 출신이 벌인 테러로 확인되면 난민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큰 독일 사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독일에서는 그동안 테러 위협이 잇따랐지만, 이 정도의 대형 테러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지난 7월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주자가 뷔르츠부르크 통근열차에서 승객들에게 도끼를 휘두르는 만행을 저질러 홍콩 관광객 5명이 부상했다. 같은 달 시리아 출신 이민자가 안스바흐 음악축제장 근처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리는 등 테러가 잇달아 일어나 15명이 다쳤다. 10월에는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베를린 공항을 포함한 테러 공격을 계획했다가 사전에 발각돼 경찰에 붙잡히는 등 테러 계획이 수 차례 있었으나 이번처럼 시행에 옮겨져 대규모 사망자를 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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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효!"…보수단체, 헌재·정부청사 앞 '맞불집회'(종합)주최측 "참석자 100만명" 7주째 계속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요구 촛불집회가 예정된 17일 오전 헌법재판소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열렸다.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숭모회 등 50여 단체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소속 회원들은 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인근인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 삼일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어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최 측 관계자는 "오늘 집회 참석자는 100만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집회 참석 인원을 3만명(일시점 최다인원 기준)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집회 무대 앞에 박한철 헌재 소장의 사진과 함께 '역사에 길이 남을 정의로운 심판하라'고 쓴 펼침막을 붙인 채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쳤다. 그러면서 주최 측은 "좌파 세력들은 헌재 협박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김영삼 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과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지낸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는 이날 집회에 참석해 "1997년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들 반 이상이 공약을 내놓을 때 북한에 물어보고 냈다"며 "오늘날 (2007년 당시) 유엔 인권위원회에 (북한인권결의 표결에) 찬성할 것이냐 반대할 것이냐를 북한에 물어봤다는 것이 그때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시 훗날 종북 세력이 판을 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대통령에게 이들을 전부 잡아들일 것을 건의했다"며 "그때 종북 세력을 완전히 소탕했다면 여러분이 오늘날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참석자들은 손에 태극기와 장미꽃을 들거나, '탄핵무효'·'계엄령 선포하라' 등 피켓을 앞세우고 박 대통령이 '억지 탄핵'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군복을 입고 참석했다.일부는 새누리당 의원이면서 박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패륜아'·'배신자'라고 비난하는 피켓과 '종편방송 폐기하라' 등 언론을 겨냥한 피켓을 들었다.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의 얼굴을 함께 새긴 펼침막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얼굴을 새기거나 '황교안을 지켜내 종북세력 막아내자' 등 글귀를 새긴 펼침막도 등장했다.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동십자각을 지나 청와대 인근 국립민속박물관 앞까지 이동한 뒤 들고 온 태극기와 장미를 놓고 원래 집회 장소로 되돌아가는 행진을 벌인 뒤 안국역 사거리로 돌아와 정리집회를 열었다. 행진 도중에는 심수봉의 노래 '백만송이 장미'를 틀었다.주최 측은 1주일 뒤이자 성탄절 전야인 24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야광 태극기를 들고 집회를 열겠다고 공지하고 이날 참석자들의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열린우리당 출신인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무대에 올라 "탄핵을 못 막아서 이 자리에 왔다"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더 많은 비리가 있는데 그때 대통령을 탄핵했느냐"고 박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했다.서울 양천구에서 온 주부 김선우(64·여)씨는 "무릎 수술을 해서 다리가 불편한데도 종북 세력이 판치는 것이 너무 화가 나서 목발을 짚고 택시를 타고 나왔다"며 "20대 아들이 독일 유학 중인데 아들도 인터넷에서 좌파들이 하는 말만 듣고 따라하기에 화를 냈다"고 말했다.오후 2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세종로소공원에는 보수단체 엄마부대봉사단 회원들이 탄핵무효 국민총궐기 대회를 열었다.엄마부대 측은 이날 집회 참석 인원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참석 인원을 1천500명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엄마부대 집회에서 "지난주 국회가 의결한 탄핵은 잘못된 것이고 헌재가 반드시 기각할 것"이라며 "좌파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박 대통령을 버렸다고 선동했지만 아직도 대통령을 버리지 않은 시민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여줘야 재판관들이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전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원내대표 선거가 그나마 무사히 잘 끝났다"며 "어제 선거결과가 바뀌었다면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를 이루고 민주화까지 이룬 보수정당 명목이 완전히 끊길 뻔했다"고 말했다.같은 시간 바로 옆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박근혜 공범 재벌총수 구속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으나 양측 간 충돌은 오후 3시 현재까지 없었다.경찰은 집회 현장에 나온 김 의원이 나오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변보호 인력을 배치했다. 박사모 탄핵반대집회(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16.12.17 pdj6635@yna.co.kr안국역 인근 탄핵반대집회(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16.12.17 pdj6635@yna.co.kr'맞불집회'서 구호 외치는 김진태(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열린 보수단체와 일부 시민들의 맞불집회에 참석,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무효'를 외치고 있다. 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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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점포에 불만 켜놓고 있어요"…불경기에 문 닫는 점포 속출"어려워도 너무 어려워요."경남 김해시내 장유1동 한 상가 건물에서 만난 식당 주인 김모(53) 씨는 이달 말 가게를 정리할 계획이다.더는 버틸 힘을 잃었다. 올 초 개업 때는 주방과 홀에 종업원 2명도 있었지만 지난 10월 모두 내보냈다.아내는 주방으로, 자신은 홀을 담당하며 겨우 버티다 임대료조차 내기 어렵게 돼 결국 1년만에 문을 닫기로 했다.상가에는 가게 문을 연지 2~3개월도 못 버티고 간판을 내리고 '임대' 안내판이 붙은 곳이 늘었다. 매월 가게 임대료를 내지 못할 만큼 어려운 점포도 부지기수다.창원시내 한 대단지 아파트를 낀 상가 건물 곳곳에는 최근 수개월째 관리비를 체납한 점포를 알리는 공고문도 나붙었다.무려 14개월째 관리비를 체납한 점포도 있다.소규모 식당부터 학원, 병원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이 상가는 관리규약에 따라 3개월 이상 관리비 체납자를 공고하고 있다.상가 관리소는 4개월 이상 체납 시 전기, 수도, 전화차단 등을 하겠다며 점포에 통첩하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급명령이나 강제집행을 신청하고 비용은 체납자에게 부담토록 하는 법적인 절차를 밟는 계획도 고심 중이다. 관리소는 "관리소 도급용역비 미지급 등 상가 관리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장기화하고 있는 경기침체로 '불패 신화'를 자랑하던 창원시 상남동 상업지역 상가들도 직격탄을 맞았다.낮 시간대엔 손님들을 찾기 어려울 만큼 썰렁하다.저녁에도 상가 건물 외벽에 화려한 조명을 켜고 있지만 '개점휴업' 상태인 곳이 수두룩하다.한 상가 가게 주인 박모(49) 씨는 "전체 상가 운영을 위해 할 수 없이 함께 점포 불만 켜놨을 뿐 가게 내부는 빈 곳이 많다"며 "한마디로 속 빈 강정"이라고 말했다.성탄절 등 연말 특수도 실종됐다.연말 주차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던 시내 상가 주차장에는 저녁 시간에도 빈 곳이 많았다. 김해시 내외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남모(51) 씨는 "직장 송년회도 함께 식사만 하고 1차에서 끝내 버려 업종을 전환하거나 가게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푸념했다. 김해시가 파악한 지역 소상공인 점포 수는 대략 3만4천곳.시는 이 가운데 시내보다 외곽, 규모가 큰 상가보다 소규모 상가에 입점한 점포일수록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시 소상공인지원팀은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이 많아 내년에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늘리고 상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해센터 등을 찾아 적극적인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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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이불 밖은 위험하다?…아니∼ 신나는 겨울 빛 축제 있잖아!전국 곳곳 이색 빛 '풍성'…산타 셀카·초대형 불꽃쇼·로맨틱 로드·산 덮은 오색전구 '환상' 칼바람 겨울 추위가 매섭지만 집안에만 틀어박혀 '이불 밖은 위험하다'를 중얼거리는 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추위에 움츠려 실내생활만 하는 것보다 방한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움직인다면 즐겁고 신나는 겨울이 될 수 있다.전국에서 이번 겨울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빛축제'가 즐비하다. 부산의 화려한 광복로 크리스마스 축제(부산 중구청)◇ 수도권: 다양한 빛 축제 화려하게 수놓아 ▲ 서울 도심 '스노 맨' 만날 수 있는 미라클 축제 롯데월드에서는 '크리스마스 미라클 축제'가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진다.특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노래까지 들려주는 눈사람 '미라클 스노 맨'이 등장하고, '미라클 산타 빌리지'에는 8m 높이의 '자이언트 산타 트리'가 시선을 압도한다.크리스마스 의상을 빌려 입고 멋진 셀카를 찍을 수도 있다. 페이스 페인팅은 덤이다.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롯데월드 제공)▲ 고양호수 꽃 빛축제 친근한 고양꽃전시관 광장, 주제광장, 메타세쿼이아 길이 형형색색 빛으로 단장하고 수도권 주민들을 맞이한다.주제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이 따스함을 찾는 시민들을 유혹한다.특히 17일과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그리고 31일에는 '초대형 불꽃 쇼'가 펼쳐진다. 축제는 내년 1월 8일까지 열린다.▲ 용인의 에버랜드에서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행사가 내년 3월 1일까지 계속된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도 이달 말까지 함께 열린다. ▲ 포천 신북면의 허브 아일랜드에서는 '라이팅 앤 일루미네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불빛동화축제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 축제'가 내년 3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빛 축제(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 과천 서울랜드에서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열린다.▲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도 내년 3월까지 수목원을 '빛이 내리는 사랑의 정원'으로 꾸미고 화려한 불빛 쇼를 선물한다.◇ 부산권: "크리스마스에 부산 오이소∼"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부산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린다.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광복로문화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지고 여느 때보다 새롭다. 광복로 시티스폿에 설치된 높이 17m 케이크 모양의 키다리 메인 트리를 중심으로 광복로와 미화로 등 세 갈래 길에 트리 장식물을 조성했다.전시물은 '동방박사의 여정', '피로연', '임마누엘 교회' 등 콘셉트에 맞게 성탄의 밤과 축하 분위기를 표현했다.◇ 영남권: 연인들 걸으면 사랑이 '뭉게뭉게'…대구 이월드 별빛 축제 이달 말까지 열리는 대구 '이월드 별빛 축제'에는 특히 국내 최장거리인 200m에 달하는 '천상의 로맨틱 판타지 로드'가 있다.연인이 함께 걷다 보면 절로 사랑이 샘솟는단다.◇ 강원권: 춘천시 의암호 공지천에서는 '호수 별빛 나라축제'가 이달 말까지 열리고 있다.아름다운 의암호와 공원 산책로를 걷다 보면 수많은 LED 조명으로 장식된 빚잔치에 흠뻑 빠질 수 있다.500마리의 산천어를 빛으로 바꾼 산천어 파크와 춘천 MBC 건물의 떨어지는 빛의 폭포가 장관이다.◇ 충청권: '태안 빛 축제'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에서는 '태안 빛 축제'가 열리고 있다.겨울 바다 옆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파도 소리와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태안 빛 축제(태안군)◇ 호남권: 오색 빛 머금은 '녹색 차밭의 변신' '보성 빛 축제'가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봇재다원에는 산기슭을 따라 오색 전구로 만든 초대형 트리가 떡 버티고 있다. 그 안에 있으면 우주에 와 있는 듯한 환상을 느낀다.전선 길이만 150m, 이걸 해발 기준을 적용해 굳이 높이를 따진다면 120m나 된다. 한국차문화공원에는 오색 물결의 은하수 터널과 공룡·용·사슴 등의 형상을 만들어낸 빛동산, 주변 수목을 이용한 빛광장, 소망나무, 포토존 등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섰다. 소망카드 달기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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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용인시 성탄트리 점등 문화축제용인시청 광장 앞 성탄트리(용인=국민문화신문) 현명해 = 용인시 성탄트리 점등 문화 축제가 용인 3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수지 지역은 수지 이마트 앞에서 2016년 11월 27일(주일) 오후 4시에, 기흥 지역은 기흥역 앞에서 2016년 11월 27일(주일) 오후 5시에, 처인 지역은 2016년 12월 4일(주일) 오후 4시에, 용인시청 광장 앞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가 열렸다. 이번 문화 축제는 용인아가페문화원이 주최하고 수지구기독교연합회, 기흥구기독교연합회, 용인중앙연합회가 각각 주관해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용인시가 후원하였다. 용인 시청 광장 앞에서 진행된 점등 문화축제는 서부교회찬양단의 찬양으로 축제가 시작되었으며, 1부 예배, 2부 축하 및 인사, 3부 트리 점등 및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처인 지역 점등식은 용인시기독교중앙연합회(회장 조용구목사)목회자들과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호균목사, 실무회장 신동권목사)임원들이 순서를 맡았으며 용인시장, 용인시의장, 용인 처인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순서를 맡아 점등 문화축제를 진행하였다. 용인교회찬양대 이번 점등 문화축제는 용인교회찬양대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을 드렸으며,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트리에 불을 밝히며 예수님의 탄생을 용인시민들에게 알렸다. 성탄트리의 기원은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루터가 크리스마스이브 밤중에 숲 속을 산책하고 있다가 평소에 어둡던 숲이 등불을 켜놓은 듯이 환하게 빛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알아보니 소복하게 눈이 쌓인 전나무 위에 달빛이 빛의 향연을 벌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 본 마르틴 루터는 순간 "인간은 전나무와도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에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추일 수 있는 존재이다."라고 깨달음을 얻고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왔고 전나무 위에 눈 모양의 솜과 빛을 표현하는 리본과 촛불을 장식했다고 한다. 이것이 크리스마스트리의 시작이라고 한다. 올겨울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족과 함께 꾸미면서 성탄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가족 간의 연합과 하나 됨의 시간을 가지기를 소망해본다.처인 지역 성탄트리 Tape Cutting식을 진행하는 목회자들과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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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크리스마스 트리 공원”점등연말연시 가족․연인과 함께 보라매공원으로 불빛 구경오세요!서구청 앞 보라매공원 460m 구간,‘12m 성탄 트리’등 아름다운 불빛 향연 펼쳐진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2일 보라매공원에서 ‘보라매 크리스마스트리 공원’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등식은 색소폰 캐럴, 바이올린 연주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축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보라매 크리스마스 트리 공원’은 공원 중앙에 12m 높이의 메인 성탄 트리를 비롯해, 460m 구간을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으로 장식해 불을 밝히게 된다.장종태 서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보라매 크리스마스 트리 공원을 조성했다.”라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화려한 불빛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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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야탑역 광장 성탄 트리 4일부터 불 밝혀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 오는 12월 4일 성탄 트리가 설치돼 내년도 1월 중순까지 불을 밝힌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강정식 목사)는 이날 오후 6시 점등식을 하고, 거리 시민과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의 성탄 캐럴을 부른다. 이번 트리는 높이 11m, 폭 5m 규모의 대형 피라미드형이다. 거리를 빛내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하고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6일에는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로비에 성탄 트리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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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에 대형 ‘성탄트리’ 불 밝히다서울시청 앞 광장에 자가 발전기로 점등된 성탄 트리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오후 6시 50분경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열렸다. 본 점등식은 서울시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청 장로)의 주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대림절 첫 주일인 27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성탄 축제’에 참석한 5,000여명의 성도들은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됩시다” 라며 함께 기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예장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이 날 행사는 최선규, 최윤영 두 MC의 사회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민우 CTS부회장, 이종승 예장대신 총회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채영남 예장통합증경 총회장, 조일래 한국교회연합대표 회장, 백남선 한국장로교 총 연합회 회장, 유충국 예장대신 부총회장, 양병희 영안교회, 김영식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정창덕 안양대 총장, 김관상 CTS 사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장종현 예장대신직전 총회장, 홍문종 국회조찬기도 회장, 하임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혜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강평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 명예회장, 김요섭 선린교회, 최낙중 해오름교회,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 박근상 예장대신 성탄축제 준비위원장, 장혜진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등 교계 및 각계 인사들이 점등식에 참석했다. 1,000명 대신연합성가대 찬양점등식은 해마다 교회나 단체 등이 맡아 왔으나, 올해는 예장대신이 여러 교단 가운데 처음으로 맡아 진행했다. 이번 성탄트리는 높이 18m 규모로 특별히 트리 주변에 LED 전등으로 구성된 장미정원을 아름답게 설치했다. 서울 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은 1960년 말부터 시작됐다. 초기에는 색깔 전구를 늘어 트린 정도의 간단한 조형에 지나지 않았다. 1990년대 후반에 올수록 점차 화려해져 별을 달기도 하고 모양도 한결 멋스러워졌지만, 트리 위에는 시청 홍보문구나 ‘새해 인사’를 써놓는 등 기독교적 의미는 부여할 수 없었다. 그동안은 시청 재정으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2년부터 CTS기독교TV가 중심이 돼 비로소 십자가를 단 성탄트리가 세워졌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축제와 점등식이 케이블과 인터넷, 해외 위성으로 생중계 될 수 있었다. 상업화로 퇴색된 성탄의 본질이 드디어 회복된 것이다. 성탄 점등을 위해 자가 발전기를 돌리고 있는 순서자들서울시와 CTS는 최근 MOU를 맺고 전개중인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따라 전기세 절감을 위해 트리 점등기간을 줄이고 LED 트리 조명을 사용했다. 또 직접 자전거 패달을 돌려 점등하는 자가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 등을 설치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43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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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전파되는 맞춤형 산림과학기술!▲인도네시아에 탄화기술로 소개되는 재료인 대나무 숯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1일(금) 인도네시아 암본(Ambon)에서 열리는「제8회 인도네시아 목재공학 학술발표대회」에서 ‘목재자원을 이용한 고품질 탄화기술’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강을 맡은 임산공학부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대나무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알맞은 탄화기술인 연료용 대나무숯 제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나무숯은 국내에서 물을 부드러운 알칼리수로 만들고 물속의 잡내나 담배의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활성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연료용으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인도네시아에는 143종의 대나무가 자생하며 약 77%가 자바지역에 분포하는데 주요 대나무 종으로는 브뚱(betung), 탈리, 암펠, 안동 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0여 년간 미이용 대나무와 폐기되는 섬유판을 이용한 고품질 탄화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특허 받은 탄화기술이 국내 중소업체에 이전, 대나무숯 온열침대와 탄화보드 벽판재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박상범 과장은 “기존 목탄 제조와 다른 대나무 전용의 숯 제조기술 소개가 인도네시아의 목재자원 보호는 물론 미이용 대나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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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의 인생 이야기…극동방송 토크쇼 방송 600회 맞아김장환 목사 진행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극동방송의 토크쇼 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이하 '만나고')가 오는 26일로 방송 600회를 맞는다. 지난 2005년 1월 처음 전파를 탄 '만나고'는 극동방송의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각계각층의 이웃을 만났다. 김영삼·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지도자와 유명 목회자를 비롯해 환경미화원, 이발사 등 평범한 이웃들을 초대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동안 '만나고'를 다녀간 출연자 수만도 800여 명이 넘는다. 지난 11년간 '만나고'를 이끈 진행자 김장환(82) 목사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극동방송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목회를 은퇴하면서 방송 사역으로 청취자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꼭 기독교인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 청취자들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보람됐다"고 600회를 맞는 소감을 밝혔다. 김 목사는 600회를 맞기까지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대담자들을 만나왔으며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화법으로 진솔한 대화를 끌어내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극동아트홀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600회 특집 방송의 주제는 '어게인(Again) 1973'이다.이번 방송은 1973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대형 집회를 콘셉트로 마련됐다. 빌리 그레이엄 집회는 한국교회 부흥의 '마중물'이 된 집회로 평가받는다. 당시 100만여 명이 운집한 이 집회에서 약 4만여 명이 회심했으며, 김 목사는 당시 그레이엄 목사의 통역을 맡았다.김 목사는 "빌 그레이엄의 전도대회 이후에 한국교회가 대형교회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며 "그때의 감동을 이야기하는 게 젊은 세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김 목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제갈성렬 전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이 결혼하게 된 뒷이야기를 전했다. 제갈성렬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해설 도중 '종교적 발언'이 논란이 돼 SBS 해설위원 직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어 '만나고'에 출연한 제갈성렬의 방송을 들은 한 권사가 '자신의 딸과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만남을 주선해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김 목사는 또 유엔사무총장이 장래 희망인 어린이 합창단원을 미국 뉴욕에 데려가 반기문 총장을 만나게 해 준 일 등을 기억에 남는 일로 소개했다.앞으로 '만나고'에 모시고 싶은 명사로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꼽았다.김 목사는 "조윤선 장관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에 모셔서 앞으로 문화정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또 종교정책은 어떻게 펴갈 것인가 이야기를 듣는다면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 목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인연도 밝혔다. 그는 "김삼환 목사와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위해 두 차례 기도를 올리고 성경을 드린 적이 있다"며 "신 회장 측의 요청으로 찾아가 기도했는데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으신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왔다"며 "신 회장에게 믿음을 전하고, 신 회장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준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극동방송은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1회 찬양합창제를, 10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12월 6일과 29일 극동아트홀에서는 성탄음악회와 송년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극동방송의 토크쇼 프로그램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진행자인 김장환 목사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극동방송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600회 특집 방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6.8.22. [극동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