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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성남 WITH회’ 10월 14일 성황리 개최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10월 14일(토) 개관 3주년을 맞아 제 3회 성남WITH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월 14일(토) 오후 6시 30분 도촌중학교 청소년난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힙합가수 슬리피, R&B가수 후니아 외 인기음악방송 판타스틱듀오 이선희편 5회 연속우승자 예진아씨 ‘김예진’, 김범수편 ‘권아영’, 양파편 ‘권대희’, 박정현편 ‘이예담’, 히든싱어 임재범편의 ‘김민호’와 성남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지역주민의 귀를 즐겁게 하여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성남 With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가족,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200석의 VIP석을 우선 제공하여 의미가 더해졌다. 이종민 도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성남지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이 위탁을 받아 어르신 무료급식, 초등생 방과후 교실, 청소년 아카데미,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대상별 복지서비스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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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행복 나눔 자원봉사기흥무료급식소에서 홀로 어르신들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는 용인시축구센터 직원들 (오른쪽 끝 - 기흥무료급식소 소장 이승준)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28일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무료급식소에서 홀로어르신 100여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배식봉사에 나서고 아름음악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은 흥겨운 연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기흥구축구협회 김창선 회장도 봉사에 동참했다. 한 어르신은 “용인시축구센터가 국가대표 축구선수들도 많이 배출하고 봉사도 펼치니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축구센터 출신 선수들을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는 “소외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를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단체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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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가 전혀 부럽지 않아요”23일 오전 용인시청 광장. 물놀이장으로 개장한 첫날 이른 아침부터 이곳에는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어린이 손님’들이 엄마․아빠 손을 잡고 하나 둘씩 몰려들었다. 오전 10시 문을 열자마자 어린이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풀장으로 뛰어들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 이날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1만여명. “타고 싶은 물놀이 시설이 한 곳에 있어서 스릴도 있고 너무 재밌어요. 엄마랑 아빠랑 매일 매일 오고 싶어요.” 이날 어린이들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물놀이를 즐겼다. 기흥구 신갈동에서 딸과 함께 찾은 한 시민은 “지난해에도 애들과 왔었는데 올해는 놀이시설이 더 많아져서 애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에는 워터볼, 페달보트, 장애물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에어바운스 등 4종류의 놀이시설이 추가됐다. 동백동에서 자녀 2명과 함께 온 30대 부부는 “물놀이 시설 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세심하게 배려한 모습이 곳곳에 있어서 애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애들 방학동안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부모들은 대형 잔디광장에 텐트를 치거나 곳곳에 마련된 몽골텐트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즐겼다. 잔디광장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40여개의 텐트를 치고 더위를 피했다. 시청 1층 로비에는 500여권의 책을 갖춘 작은도서관이 새로 들어서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기도 했다. 수지에서 온 30대 부부도 “지난해보다 대형 잔디광장과 몽골텐트 등이 많이 들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 것이 마음에 든다”고 좋아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용인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만여명이 이용해 시민들의 부담없는 피서명소로 대박이 났던 시청 물놀이장이 규모와 시설을 대폭 확대해 오늘 개장했다”며 “온 가족이 시청 물놀이장에 오셔서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여름나기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안전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했다.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늘렸고, 체육회와 시청 직원들이 매일 교대 근무하며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응급조치반 운영과 구급차도 상시 대기하고 있다. 풀마다 여과기 3대 이상을 돌려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이동 통로에는 고무매트를 깔아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 먹거리 장터는 새마을부녀회 등이 운영해 수익금을 전액 무료급식소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유아~초등학교 3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개장식(좌로부터 7번째 정찬민 시장 8번째 이우현 국회의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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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놀이용인시는 오는 18일 용인시청 광장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청사 1층 광장 ‘하늘이 열린 마당’에 설치될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정비를 위해 휴무한다. 물놀이장은 유아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며 요금은 무료이다. 시는 유아용, 5∼7세, 초등학교 1∼3학년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풀 3개와 5∼7세,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워터 슬라이드 2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9명을 비롯해 인명구조자격증 소지자 팀장 2명, 총괄관리자 등 총 12명의 물놀이 인력이 투입된다. 안전관리를 위해 물놀이 풀마다 안전관리요원 3명을 배치,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응급조치반 운영과 구급차도 준비해 만약의 사고발생에 대비한다. 풀마다 여과기 3대 이상을 돌려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도 갖출 예정이다. 몰놀이장 사용 접수 시 미아방지 밴드를 착용토록 해 미아방지에 주력하고 이동 통로에 고무매트를 깔아 미끄럼도 방지하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몽골텐트를 제공한다. 물놀이장은 용인시체육회에 위탁 운영하며, 먹거리 장터를 열고 수익금은 무료급식소 등 지역사회를 위해 쓰인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을 운영하여 무더운 여름에 시청사가 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피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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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MERS) 예방 홍보 캠페인’ 등평택시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홍음희)는 6월 18일부터 출․퇴근시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에 평택역, 학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손 세정제를 배부하며 메르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직원, 모범운전자회, 새생활 여성회 등 11개 단체 667명의 회원들이 권역별로 나눠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메르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학교 앞에서 손 세정제를 학생들에게 직접 주며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는 송탄모범운전자 협회(회장 김진수) 자원봉사자들의 메르스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켜보던 송북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이제는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고, 어려운 시기에 작은 참여와 지혜를 모아 메르스를 신속히 극복해 나가자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일손 돕기, 홍보물․손세정제 배부, 방역소독 활동, 저소득층 무료급식(적십자사) 등 가용인원을 확보해 적극 메르스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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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그 많은 구호물자는 대체 어디로 간 거죠?"네팔 구호품 조달 지연에 "정치가 문제" 주민들 분통 (카트만두=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찰링 마을.2일 오전(현지시간) 이곳 경찰서 앞 공터에는 수십명의 주민이 모여 정부 구호품 분배를 기다리고 있었다.사무실 안에서 경찰과 주민 대표들이 한참을 논의한 끝에 분배가 시작됐지만, 곧 항의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남성이 "다 같이 집이 무너졌어도 옆집은 쌀은 꺼낼 수 있었는데 우리 집은 아예 꺼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옆집보다 더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주민 대표가 다독인 덕분에 그도 결국 할당된 만큼의 쌀을 받아갔지만, 구호품 분배에 관한 이재민들의 불만은 높아만 간다. 이 마을 청년단체 회장 기안 키쇼르(37)는 기자에게 "그래도 우리 마을은 식량은 다소 있는 편"이라면서 "문제는 마을 주민 95%가 밖에서 자고 있는데 천막이나 텐트는 오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우리가 뭐가 필요한지 제대로 파악도 안 하고 있다"며 혹시 마을을 도와주려는 한국 구호단체가 있으며 자신이 속한 단체와 바로 연락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주민은 "정치인들이 서로 자기 정당 이름만 내세우려 하고 지지자들이 있는 지역에만 구호품을 주려고 한다"며 정치권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또 다른 주민도 "외국에서 구호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정부 지원이 왜 이렇게 느린지 모르겠다"며 "카트만두만 신경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카리파티 마을도 상황은 마찬가지.빈다 마가르(16·여)는 2층이 무너져 곧 떨어질 것 같은 벽돌과 양철판이 가득한 집 처마 밑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이날 오전에만도 진도 5.0과 3.9의 여진이 있었기에 위험할 텐데 왜 다른 공터로 가지 않느냐는 질문에 "천막이 없어 밖에서 비를 맞고 있기 힘들어 이곳으로 옮겼다"면서 "진동이 온다 싶으면 바로 멀리 뛰어간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주민들 스스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됐다.카트만두의 한 여행사에서 일하는 소한 쿠마르 카르키(23)는 1층 일부분만 남은 형의 집에 굵은 나무로 버팀목을 세운 뒤 그 안에 들어가 성한 가재도구를 꺼냈다.카르키는 "정부가 발표한 임시 공휴일도 끝나가 이틀 뒤에는 출근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쓸 만한 물건은 별로 찾은 게 없다"고 말했다.힌두교계 봉사단체 '옴 샨티' 카리파티 지부 소속 부녀회원들은 읍내 식료품점에서 재료를 사 주민들에게 줄 무료급식을 준비하고 있었다.이날 오후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는 외국에서 보낸 많은 구호품이 쌓여 있었다. 하지만 이를 분류하고 옮기는 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해 보였다.네팔 국내외 언론에서는 밀려드는 구호품이 공항과 국경에 적체돼 있다며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지만, 이 물품이 산간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시점은 가늠하기 힘들어 보였다.rao@yna.co.kr "위험해도 갈 곳이 없어요" (박타푸르<네팔> = 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동부 박타푸르 지역 카리파티 마을에서 빈다 마가르 가족이 반파된 집 아래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5.5.3 rao@yna.co.kr"하나라도 더…" (박타푸르<네팔> = 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일(현지시간) 네팔 동부 박타푸르 지역 카리파티 마을에서 소한 쿠마르 카르키(23) 가족이 무너진 집 아래에서 성한 가재도구를 찾고 있다. 2015.5.3 rao@yna.co.kr구호품 분배하는 경찰 (박타푸르<네팔> = 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일(현지시간) 네팔 동부 박타푸르 지역 카리파티 마을에서 경찰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다.2015.5.3 rao@yna.co.kr 네팔에 도착한 각국 구호품 (카트만두=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각국에서 보낸 구호품이 도착하고 있다.2015.5.3 rao@yna.co.kr네팔에 도착한 각국 구호품 (카트만두=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각국에서 보낸 구호품이 도착하고 있다.2015.5.3 ra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