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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최대 섬머 페스티벌, 우메다 유카타 축제 개최일본의 여름 낭만을 체험하는 우메다 우치미즈 대작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사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없이 인기 높은 상업 중심지 우메다에서 오사카의 여름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우메다 유카타 축제’(梅田ゆかた祭)가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우메다 유카타 축제 실행위원회가 개최하는 우메다 유카타 축제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여름 이벤트로, 오사카만의 여름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거리가 가득한 행사다.메인 이벤트는 7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마련된다. 가장 큰 볼거리인 ‘유카타de봉오도리(ゆかたde盆踊り)’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지된 지 4년 만에 부활한 즐길 거리로, ‘봉오도리’로 불리는 일본 전통의 백중맞이 춤을 유카타를 입고 관람객 전체가 즐기는 일본 전통 축제의 감성과 페스티벌의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핵심 이벤트다.이틀간 각각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되며, 특히 3부에서는 일본의 인기 댄스팀인 ‘Buzz Off My Betty’의 멤버인 NARU(나루)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최신 히트곡에 맞춰 새로운 감각의 봉오도리를 만끽할 수 있다.참가비는 무료로, JR오사카역의 북측의 복합 시설인 그랑프론트 오사카 앞 우메키타광장을 찾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7월 22일 오후 4시부터는 일본의 여름 풍물시로 인기인 우치미즈(打ち水: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거리에 일제히 물을 뿌리는 전통 의식)에 참가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우메다 우치미즈 대작전’(梅田打ち水大作戦)이라는 이름으로 한큐 오사카우메다역 인근의 아프로즈타워 남측, JR오사카역 북측의 그랑프론트 오사카 앞 우메키타광장, 한신 오사카우메다역 인근 오사카우메다 트윈타워즈·사우스 북측의 3개 행사장이 마련돼 뜨겁게 달궈진 도심 거리에 차가운 물을 뿌리며 여름 낭만을 체험할 수 있다.우메다 거리에 흥겨움을 더하는 ‘우메다이로 엔니치’(うめだいろ縁日)도 총 5개 회장에서 7월 22일과 23일 이틀간 풍성하게 펼쳐진다. 엔니치(縁日)는 신사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뜻하는 말로, 옛 신사의 축제를 테마로 우메다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행사다.아프로즈타워 남측을 중심으로 하는 한큐차야초 행사장에서는 일본 전통주와 수제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만끽할 수 있는 노상 주점과 함께 다양한 음악 라이브가 진행된다.우메키타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그랑프론트 오사카 행사장에서는 와다이코 일본 전통 북 공연과 여름이 제격인 맥주를 만끽할 수 있는 포장마차가 꾸려진다.JR오사카역 오사카 스테이션시티 5층의 ‘시공의 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오사카 스테이션시티 행사장에서는 우에다 야스코 복식전문학교가 주최하는 패션쇼와 일본 축제의 단골 놀이인 장난감 오리 낚시와 요요 낚시 등의 체험 코너와 다양한 일본 축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도심 속에서 일본 전통축제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이 밖에도 소네자키 지하보도를 중심으로 하는 소네치카·다이아몬드 지구 행사장(한신 오사카우메다역 도보 5분 또는 JR기타신치역 바로 앞)에서는 유카타 차림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폿이 마련되고, CAFÉ ONthe 도치카 행사장(도지마 지하센터 26호)에서는 고리 던지기 등의 정겨운 옛 놀이를 즐기고 경품도 얻을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메인 이벤트 외 우메다 유카타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인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우메다 권역의 상업시설 34개소, 157개 점포가 우메다 유카타 축제를 축하하는 여름 특별 장식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축제를 기념해 점포별 할인 등의 특전도 제공한다.소셜 미디어(SNS) 포토 캠페인도 진행된다. 우메다 유카타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SNS에 올리면(필수태그 #梅田ゆかた祭2023, #우메다유카타축제2023)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우메다 유카타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행사장 위치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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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내 학교장 학생맞춤통합지원 위해 머리 맞대(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의 통합적·체계적 지원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장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학교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총 8회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교육복지정책 방향 안내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이해를 주제로 서울 방화초 신연옥 교장, 제주 정서복지과 김지혜 과장, 광주 만호초 박상철 교사가 강의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분절적 지원되던 교육복지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학생 맞춤형으로 교육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13개 선도학교와 3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추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운영 모델을 개발해 확산한다. 도교육청 김영훈 교육복지과장은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지만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학생의 어려움을 교사 또는 학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라며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모든 복지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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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페인·미국 국제명예자문관 위촉…용인 최초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국제명예자문관 위촉 후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누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처음으로 국제명예자문관 2명을 위촉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권태면 전 주코스타리카 대사와 이정관 전 주브라질 대사를 각각 스페인 권역과 미국 권역을 담당하는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하고 30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는 한국외교협회의 추천에 따라 각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국제관계 전문성, 외교 관련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이들을 자문관으로 결정했다. 권태면 자문관은 지난 1979년부터 1995년까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스페인 등 해외공관에 근무하며 스페인어 문화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맥을 가졌다. 이정관 자문관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주로스엔젤레스 부총영사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지냈다. 외교관으로 상당기간 미국에서 근무한 만큼 현지 정세는 물론 캘리포니아 지역 내 한인 관계에 정통하다. 이들은 앞으로 각 권역에서 시의 대외 홍보 지원은 물론 자매결연을 비롯한 국제통상, 학예, 문화, 예술, 체육 분야 교류 등 도시 간 상생‧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시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명예자문관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스페인 세비아 등은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과 관련해 배울 게 많은 도시이고, 미국은 오스틴과 오렌지카운티 등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협력이 필요하다”며 “용인특례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 무대로 나침반을 맞추고, 명예자문관을 중심으로 시의 미래산업 발전에 협력할 파트너 도시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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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가정에서 시작하는 인성교육 경기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를 운영한다. 이번 온품 학부모교육은 인성 품은 미래 품은 관계 품은 의미를 담은 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7일을 시작으로 14일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광교신청사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7월 7일에는 임태희 교육감의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미래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조선미 교수가 ‘지혜로운 부모,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에 대해 강의한다. 14일에는 김동일 교수가 ‘인성교육의 시작, 성격이 역량이다’를 강의한다. 3회차 21일은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감이 들려주는 경기미래교육’ 특강과 함께 김경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소통과 공감’에 대해 강의한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22일부터 포스터 하단의 각 회차별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학부모참여지원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조중복 대외협력총괄과장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과 인성교육 기능이 강조되면서 학부모의 교육참여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에 따른 학부모교육으로 학부모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며 9월에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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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가상환경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 선정(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관리 최적화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한 과제를 주관기관으로 수행한다. 사업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헬리오센㈜, 디지털메딕㈜, ㈜아이오이소프트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본 사업을 통해 ▲외래 프로세스 최적화 시스템 ▲외래 유형 자산 관리 시스템 ▲환자 공감 스마트 외래 서비스 ▲전산장애 대응 모의훈련 시뮬레이션 시스템 ▲안전한 병동 운영·관리 시스템 ▲감염병에 특화된 가상환경 기반 최첨단 병원 운영·관리 모델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 임상 현장 실증이 이루어진다. 특히, 실세계의 공간, 데이터, 이벤트를 모두 반영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병원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참여 기관이자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스마트 감염관리 노하우와 경험 전반을 공유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감염병 전문병원 디지털 트윈 모델의 고도화를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전국 5개 권역별 감염병 전담병원을 넘어 해외에까지 모델을 확산해 국제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총괄연구책임자인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실세계에서는 적용이 어려웠던 병원 운영 관리 방법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 디지털 리터러시가 높은 인적 자원 등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환자와 교직원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고의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급변하고 있는 의료 환경 및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초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구축,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 선정, AI·5G 기반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우수 과제 선정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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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외상 협력병원 2→8개소로 확대. 중증외상환자 사망률 줄인다‘지역외상 협력병원’ 지정서 전달식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중증외상환자의 긴급처치와 환자 인계를 돕는 지역외상 협력병원을 기존 2개에서 8개소로 확대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화성중앙종합병원 등 8개 병원에 지역외상 협력병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2021년 12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을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지정한 데 이어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양평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포천병원, 연천군보건의료원 6곳을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곳은 중증외상환자 발생률은 높지만, 권역외상센터로의 육로 이송이 어렵거나 응급의료 기반 시설이 취약한 곳이다. 이번 추가지정은 ‘경기 동북부 필수 의료 확충 방안’의 하나로, 도는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응급의료 취약지역과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를 개선해 남·북부 간 의료격차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얼마 전 용인에서 70대 환자분이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 11개 병원을 알아보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고 해 굉장히 안타까웠다”라면서 “오늘 지역간 의료격차도 줄이고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 같다. 권역외상센터가 오늘 추가 지정된 병원과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중증외상이나 뇌혈관, 심혈관 문제, 북부지역의 공공의료원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 문제는 상당히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빠른시간 내에 전문가 의견 수렴해서 지속가능한 북부 의료체계를 만들겠다. 북부 발전에 있어 의료서비스 강화는 핵심이자 필수”라고 강조했다. 지역외상 협력병원은 중증외상환자가 원거리 이송 중 사망하지 않도록 기도 유지 등 긴급한 처치 후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도록 헬기나 구급차로 환자를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신규로 지정된 협력병원은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과 소방 등과 함께 이송 지침과 진료 지침을 수립한 후 올해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도민의 외상 사망률 감소를 위해 2016년 아주대학교병원, 2018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 경기남·북부 2곳에서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인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19)중증외상환자의 이송 시간 단축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도입 ▲(’19)정책 지원을 위한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 출범 ▲(’22) 전국 유일 365일, 24시간 닥터헬기 이송체계 구축 ▲(’22) 전국 최초로 이천과 파주에 지역외상 협력병원을 시범 운영하는 등 경기도민의 외상 사망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이 분석한 경기도의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은 ’17년 17.0%에서 ’20년 12.0%로 5.0%p 감소했다. 이는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1천 명 중 50명을 더 살릴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도는 앞으로 외상 체계 구심점이 될 지역외상 협력병원을 지리적 여건·자원 등이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으로 확대해 2020년 16%였던 경기북부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을 경기도 평균인 12% 수준으로 낮추고 이송체계의 주축인 소방 등과 유기적 관계를 이뤄 외상 진료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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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 특색 살린 환경교육 지자체·유관기관 협력으로 추진(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2일 지역 환경교육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 환경교육 전문인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환경교육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 환경교육 관계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학교-지역사회 연계 환경교육 사례 ▲시흥 에코센터-시흥교육지원청 협력 사례 ▲지역 환경교육주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이동교실, 에코롱롱 등 다양한 환경 부스도 참여한다. 또, 교육지원청, 시·군 환경 부서, 환경교육센터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권역별로 모여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업 가능성 탐색과 토론으로 환경교육 정책을 제안한다. 특히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환경 체험활동, 생태교실 탐방, 전문강사 연계 환경수업, 지역 생태자원 수업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내 주변, 내가 사는 곳에서부터 시작해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변화하는 것이 미래 환경교육의 모습”이라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기관 협력, 교사 역량 강화, 환경교육 사례 공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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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석 행정2부지사,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대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 강조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간담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장 등 기독교 관계자와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4,500여개 교회, 72만 성도의 기독교단체로 지역사회에서 복음선교, 사회봉사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임순택 추진단장, 고경환 연합회장, 조광택 사무총장 등 연합회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 부지사는 경의축·경원축·경춘축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 유치와 지역개발 전략 구상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설명을 덧붙여 가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특강을 진행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밝히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 남북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 도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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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도시 용인, 산업단지 조성할 민간업체 노크하세요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선도할 산업단지를 공모 중이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시는 최근 정부의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대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제안 산업단지 물량을 사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15일 정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710만㎡(약 215만평)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키로 하면서 용인특례시는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이곳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2042년까지 5개의 반도체 위탁생산공장(파운드리)을 짓는다. 용인을 중심으로 평택과 화성 등 경기남부 지역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와 성남시 판교의 팹리스 밸리를 연계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약 415만㎡에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오는 2027년 첫 팹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중심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산업단지에는 150개 소부장 기업, SK하이닉스 중심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50개의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시는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바이오·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도, 에너지 자립 역량 등을 갖춘 산업단지 조성에 수요조사의 초점을 맞춘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용인시 성장관리권역 안에 산단을 조성하려는 민간기업들을 눈여겨보는 중이다. 산단을 조성하려는 사업자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16조가 규정한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 자격을 갖춰야 하며, 다음 달 30일까지 민간제안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시 산단입지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정발전 기여도와 사업목적, 토지 확보, 입지적정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계획에 신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으로 용인특례시 반도체 생태계는 더욱 견고하고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용인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사업 시행자가 이번 공모에 많이 참여해 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동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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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47차 정례회의, 평택시에서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는 4일 오후 4시 30분 평택시의회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회장 윤원균) 제47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지난 3월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각 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을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차기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지를 결정했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월 경기도시·군의회 권역 조정으로 인해 의왕시, 과천시의회가 경기도 남부권역으로 조정되어 남부권이 8개 시의회가 되고 벌써 두 번째 정례회의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의장님들과 함께 남부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적극 소통하고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남부권 8개 시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간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이다. 용인특례시의회를 비롯해 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의왕·과천 등 8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