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디즈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처음으로 소개할 ‘크리스마스 캐롤’ 컬렉션 타이틀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천재 감독 팀 버튼이 제작한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다. 기묘한 분위기와 음악, 할로윈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시작과 함께 흘러나오는 ‘This is halloween’은 작품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기며 전설로 기록된 록 그룹 ‘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18년 국내 개봉해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국내 싱어롱 신드롬을 일으켰다. 전주가 흘러나오는 순간부터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Bohemian Rhapsody’, ‘Don’t Stop Me Now’, ‘We Are The Champions’, ‘We Will Rock You’ 등 ‘퀸’의 수많은 명곡들이 펼쳐진다. ‘프레디 머큐리’의 독보적 음색과 무대 장악력까지 완벽히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12월을 뜨겁게 장식했던 <위대한 쇼맨> 역시 ‘크리스마스 캐롤’ 컬렉션 타이틀로 소개될 예정이다. 휴 잭맨, 잭 에프론, 젠데이아 콜먼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들이 수놓아진다. 특히 ‘This Is Me’는 작품을 대표하는 OST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작품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2009)이다.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디즈니가 탄생시킨 3D 애니메이션이다. 크리스마스 날 밤, 자린고비 ‘스크루지’는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거대한 어드벤처를 시작한다. 세계적인 배우 짐 캐리, 콜린 퍼스, 게리 올드만이 보이스 캐스트로 참여했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들이 울려 펴지는 작품이다. 이처럼 전 세계가 사랑하는 음악,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하면 떠오르는 대표곡들을 담은 다양한 작품은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25DAYS Gift Calendar 캠페인’(http://www.disney.co.kr/christmascalendar/)은 12월 1일부터 오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매일 오후 5시, 디즈니+의 크리스마스 추천 콘텐츠를 소개하고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
체리비, 핑클 ‘화이트’ 커버영상 공개 Josh·다이아·싸이퍼와 함께 깜짝 컬래버THE MUZE, WHITE(cover.): Josh·체리비·다이아(DIA) 예빈, 은채·싸이퍼(ciipher) 케이타, 태그, 원 사진: 더뮤즈프로덕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가수 체리비(CherryB)가 그룹 하이브로우 출신 Josh, 다이아(DIA), 싸이퍼(Ciipher)와 함께 깜짝 컬래버 커버 영상으로 겨울의 설렘을 선사했다. 체리비의 소속사 더뮤즈프로덕션은 23일 오후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CHRISTMAS PROJECT : WHITR(Cover.)’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21일에 선공개한 단체 사진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던 이번 프로젝트에는 체리비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룹 하이브로우 출신이자 현재 체리비의 소속사 대표인 Josh를 중심으로 다이아의 멤버 예빈, 은채와 싸이퍼의 케이타, 태그, 원이 함께 참여해 보고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해당 영상은 추운 겨울 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핑클의 ‘화이트’를 커버해 라이브 클립은 물론 참여한 가수들의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담아 완성됐다. 팬들은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화이트지”, “영상을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느낌”, “다이아, Josh, 싸이퍼, 체리비라니… 이 조합 대찬성”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체리비는 현재 본명인 정수지를 배우명으로 사용해 뮤지컬 ‘잭 더 리퍼’에서 글로리아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뮤지컬 ‘잭 더 리퍼’는 내년 2월 6일까지 한전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MUSICAL ‘Christmas Night’ 2021 수원SK아트리움 12월 25일 기획공연 선보여사진 제이케이밴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는 12월 25일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에서 MUSICAL ‘Christmas Night’를 감상할 수 있다. K-뮤지컬을 선도하는 최정상 뮤지컬스타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풍부한 성량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자랑하는 뮤지컬계의 황태자 카이와 고운 음색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김소향이 출연하며 10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전할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캐롤송의 향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팬텀>, <노트르담드 파리>, <모차르트>, <알라딘>, <웃는남자>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작품의 넘버들과 <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 캐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이 함께 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MUSICAL ‘Christmas Night’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의 치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BTS 지민·뷔, 크리스마스 맞아 팬들에게 깜짝 음악선물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뷔가 팬들에게 깜짝 음악 선물을 안겼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방탄소년단(BTS)의 1995년생 동갑내기 지민과 뷔가 팬들에게 깜짝 음악 선물을 안겼다. 지민은 24일 온라인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를 공개했다. 경쾌한 사운드와 멜로디에 지민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슬로우 래빗이 프로듀싱하고 지민과 RM이 참여했다. 지민은 방탄소년단 블로그에 "제가 좋아하는 눈이 펑펑 내리는 장면을 처음 보았을 때의 감정을 담아서 노래했다"며 "곡 듣고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이 추억하는 예전으로 잠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뷔도 25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R&B 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를 선보였다. 일렉 기타 연주에 뷔의 중저음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뷔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픽보이가 함께 프로듀싱하고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뷔는 "올해가 멈춰진 시간처럼 느껴지고, 또 연말이 다가올수록 불안함과 우울함이 커진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만큼은 여러분의 마음에 하얀 꽃이 내려와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정규 음원 발매 외에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비정규 작업물을 무료로 팬들에게 공개해왔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한교총, 12월 14일부터 ‘성탄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 전개한교총,성탄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 철, 장종현, 이하 한교총)이 지난 정기총회 후 김치 나눔을 전개하여 소외계층과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성탄절을 맞이하여 예수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성탄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을 오늘부터 전개한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행사까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교총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2020년 성탄절은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고, 사랑을 전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는 언택트(Untact) 상황이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영(靈)택트 성탄절을 만들어 봅시다.”라고 말하고, “분주함을 멈추고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를 주신 아기 예수를 만나는 고요하고 거룩한 성탄절 문화를 회복해”보자며, 성탄절 문화의 회복을 위해 SNS로 연결된 이들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나누고,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 캠페인은 전국 교회가 지역사회를 향해 마음을 전하고, 온 성도가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캐럴과 선물을 이웃과 나누는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위해 한교총 대표회장회의는 회원 교단에 공문을 통해 전국교회가 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라고 요청했으며, 서울시향과 헤리티지 등이 제공한 음원으로 캐럴 영상을 만들어 14일부터 교단을 통해 릴레이로 전파한다. 이 크리스마스 캐럴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선물할 수 있는 것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오 거룩한 밤, 오 베들레헴 작은마을, 저들밖에 한밤중에, 징글벨, 천사들의 노래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 모두 20곡을 온라인 유투브(한교총TV)를 통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한교총은 “우리 생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듯,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랑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게 하자.”며, 교단과 교회,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한교총은 17일에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여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케익 500상자를 전달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인데, 이 캠페인이 전국에 확산되어 지역 병원과 보건소, 관공서와 어려운 시설 등에 성탄 선물이 전달되고, 모든 국민이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이웃과 나누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단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로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쌀 나누기, 김치 나누기, 가정상비약 꾸러미 나누기, 연탄 나누기, 성금 모아 이웃에 전달하기, 방역물품 나누기 등을 진행하여 시민들을 위로하고 있는데, 사회적거리 2.5단계, 그리고 3단계로 상향 될지 몰라 불안한 시민들에게 성탄절을 앞두고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캐럴 선물 나눔 캠페인은 또 다른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용인기독교연합 성탄감사예배 다녀오다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용인기독교연합(회장 김만기 목사) 성탄감사예배 다녀오다이우현, 백군기 국회의원도 참석…, 성탄의 기쁨 같이 나눠…(용인 = 국민문화신문) 박찬욱, 조인해 기자 = 12월 20일, 용인시 고림동에 위치한 용인비전교회에서 용인시기독교중앙연합회(이하 용기중)가 주관하는 성탄감사예배가 열렸다. 국민문화신문이 이번 성탄감사예배에 다녀왔다. 용인비전교회 앞은 예배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교회 앞은 벌써 성탄의 기쁨이 물씬 풍긴다. 빨간색의 'merry christmas' 간판이 곧 성탄절이 다가옴을 실감케 했다. 예배가 시작되기 전 기자는 미리 성전에 들어가 보았다. 예배가 이루어질 성전은 연습으로 한창이었다. 연습중인 한 성가대에서 풍부한 성량과 울림이 느껴졌다. 성가대의 연습이 마무리되고 최종 방송 장비 점검이 이루어졌다. 성도들의 성전 입장이 시작되었다. 성탄감사예배를 위해 대단한 공을 들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진행과 안내가 체계적이고 말끔했다. 이번 성탄감사예배는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는데, 1부는 예배, 2부는 공연으로 진행이 되었다. 진행은 용인사랑교회의 목사이자, 국민문화신문의 대표인 유석윤 목사가 담당했다. 성탄감사예배의 첫 시작은 리듬감 있는 찬송 합창으로 시작하여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 경배와 찬양으로 1부의 막을 열고 있다.]기도와 찬송이 이어지고, 용인서부교회 김태진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우리은광교회 김대천 목사가 누가복음의 구절을 봉독하면서 예배를 이어나갔다. 계속 이어진 말씀에서 늘푸른교회 김만기 목사는 “용인시가 다윗의 동네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힘든 세상살이로 인한 걱정·근심·두려움의 감정이 성도님 얼굴에서 느껴진다. 이 시간만큼은 하나님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고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말씀시간이 끝이 나고 감사패 증정식이 이어졌다. 감사패는 직전 용기중 회장 곽승욱 목사가 수여받았다. 이어 임병선 목사의 광고 및 소개와 찬송, 신용수 목사의 축도로 1부는 막을 내렸다.2부 성탄예배는 용인비전교회 청년회 회장 홍연화씨가 진행을 맡았다. 2부 공연 내내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진행이 인상적이었다. [△ 2부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용인비전교회 홍연화 성도]2부 성탄예배의 공연에 참여한 팀은 5곳의 교회(열린우리교회, 용인제일교회, 용인비전교회, 서부교회, 제자들교회) 총 8팀이 참가했다. 첫 번째 무대는 열린우리교회의 첼로 연주로 시작이 되었다. 피아노 반주와 함께 ‘거룩한 밤’을 연주하며 첫 번째 막을 열었다. [△ 용인제일교회 유치부 워십. 두 팔을 위로 올리는 안무를 펼쳐보이고 있다.]두 번째 무대는 용인제일교회의 유치부 워십이었다. 유치부의 깜찍한 율동이 돋보였다. 유치부의 깜찍한 재롱에 용기중 성도들과 내빈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유치부들의 워십이 끝나고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함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 용인비전교회 청년팀 워십. 섬세한 손동작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세 번째 무대는 용인비전교회의 워십이었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춤선이 공연 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마치 한 마리의 백조를 보는 듯 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주제를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잘 표현해낸 무대였다. [△ 서부교회 솔로무대. 악조건 속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열창하고 있다.]네 번째 무대는 서부교회 샬롬찬양단 솔로무대였다. 무대를 시작하기 앞서 샬롬찬양단 단원은 “하필 이 때 목감기가 걸려 제대로 된 무대를 펼치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이 무대는 주님의 뜻으로 만물을 사랑하자는 뜻에서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호응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무대가 시작되자 목감기라는 악조건이 무색할 정도로 대단한 음역대를 선보였다. 또한 많은 성도들의 ‘떼창’이 돋보이기도 했던 무대였다. [△ 용인교회 청년팀 난타. 독특한 LED소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다섯 번째 무대는 용인교회 청년팀의 난타무대였다. 모든 조명이 꺼지고 시작된 무대에 갑자기 LED선글라스와 광선 막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무런 반주 없이 난타를 펼치는데도 절로 발이 들썩 거릴 정도로 리듬을 장악했던 무대였다.[△ 열린우리교회 혼성 중창. 한 손에 들린 악보를 보며 열창하고 있다.]여섯 번째로 열린우리교회의 혼성 중창이 이어졌다. 찬양단 개개인의 높은 음역대와 조화로운 하모니를 지켜볼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자꾸 귀에 맴도는 여운을 남겨주었던 무대이기도 했다. [△ 제자들교회 어린이 찬양. 차분히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일곱 번째 무대는 제자들교회에서 준비한 어린이 찬양과 청년팀 워십이었다. 어린이 찬양 무대에서는 어린아이 특유의 청아하고 순수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빨강과 초록이 잘 배치된 의상이 인상적이었다. 노래만 불렀던 첫 곡과 달리 이어진 두 번째 어린이찬양 무대에서는 워십이 진행되었다. 어린이 중에서도 가장 어려 보였던 여자 아이의 귀여운 손짓이 용기중 성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제자들교회 청소년(중.고등부)워십.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이어진 제자들교회 청년팀 워십 무대에서는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성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다소 난이도가 있는 안무를 실수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온 몸이 들썩거리는 신나는 무대였다. 관중들과 소통하고 반응을 유도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할렐루야 성가대와 가브리엘 성가대 합동 찬양. 풍부한 성량과 울림이 느껴진다.]마지막 여덟 번째 무대에서는 비전교회의 할렐루야 성가대와 가브리엘 성가대의 합동 찬양이었다. 직전 무대로 들떠있던 관객들의 마음을 경건하게 만들어 주었던 무대였다. 기사의 서두에 있던 ‘풍부한 성량과 울림’의 주인공이 바로 이 합동성가대임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할렐루야 성가대와 가브리엘 성가대의 조화로운 화음은 전율을 일으켰다. 모든 무대가 끝이 나고 이어진 마무리는 모든 성도들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의 합창으로 마무리 되었다. 용기중 성도들의 뜨거운 열정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
동장군 내습에 겨울축제도 슬슬 '기지개'바래봉눈꽃축제·평창송어축제 등 줄이어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획위원 = 겨울의 초입인 12월로 접어들자 마자 한파가 전국에 몰아닥쳤다. 기온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고 남녘의 섬 제주에도 첫눈이 내렸다. 행인들은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종종걸음을 친다. 바야흐로 겨울이다. 눈과 얼음의 계절. 천지를 뒤덮는 하얀 설경과 꽁꽁 얼어붙는 강과 하천들. 하지만 이 계절을 기다려온 겨울축제들은 하나둘 기지개를 쭉쭉 켜며 개막 채비에 나서고 있다. 청마(靑馬)의 말띠 해를 마감하는 12월에는 무슨 축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눈과 관련된 축제로는 부안 설(雪)숭어 축제와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등이 있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평창 송어축제는 추워진 날씨가 오히려 반갑다. 성탄절이 있는 연말인지라 빛을 내세운 축제들도 줄을 잇는다.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거창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보성 녹차밭 빛축제가 그것. 해마다 창원에서 열리던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취소되고, 16년 동안 꾸준히 이어졌던 인제 빙어축제가 강바닥까지 말라붙는 가뭄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취소된 것은 못내 아쉽다. 다음은 연말인 이달에 열리는 주요 겨울축제들.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 제6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해 내년 1월 4일까지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하나 되어 누리다'(Unity & Delight Christmas in Busan). 메인 게이트, 메인 트리, 광복로 일원 구조물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이전보다 더욱 환상적인 장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 보령 천북 굴축제 = 해양수산부가 12월의 지역축제로 소개한 보령의 천북 굴축제는 13∼14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열린다. 이곳은 예부터 굴구이로 유명하다. 바다와 접하는 곳이어서 겨울바다의 낭만도 함께할 수 있다. '바다의 우유'로 통하는 굴은 8월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다. ● 부안 설(雪)숭어 축제 = 부안군은 19∼21일 부안 읍내의 시장에서 제6회 설(雪)숭어 축제를 개최한다. '설숭어'란 첫눈이 내리고 나서 잡히는 숭어를 말한다. 부안 앞바다에서 잡히는 숭어는 육질이 연하고 담백해 겨울철 별미와 해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축제기간에는 풍물공연, 상인동아리 댄스 공연, 개막식, 대형 숭어등(燈) 점등식, 시장가요제 등이 열린다. ● 보성 녹차밭 빛축제 = 오는 19일 개막하는 이 축제는 매년 연말·연시에 세상을 환하게 밝혀왔다. 올해도 내년 2월 1일까지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의 녹차밭에서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친다.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차밭 대형트리를 보성의 상징으로 새롭게 형상화하고, 차와 판소리의 고장이라는 뜻의 부채꼴 모양과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학이 비상하는 모습도 LED전구로 재현한다. ●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 봄에 철쭉제로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은 북풍한설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순백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4회째인 올해 눈꽃축제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 예년처럼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 조각 전시, 눈싸움 대회, 바래봉 눈꽃 등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평창 송어축제 = 평창군 오대천 둔치에서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는 지난해 겨울에 55만명의 인파를 모을 만큼 인기가 놓았다. 올해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개최될 예정. 이번으로 8회째를 맞게 되며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잡기를 비롯해 눈썰매와 스노래프팅, 스노바이킹, 전통썰매, 스케이트, 얼음·전동자전거 등의 다양한 레포츠 체험행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 포천 동장군축제는 세상이 꽁공 얼어붙는 겨울이면 신바람이 난다. 행사장에는 얼음 조형물과 얼음궁전, 얼음조각품이 전시되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축제는 24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백운계곡 일대에서 마련될 예정. ● 울산중구 눈꽃축제 = 울산 중구는 24일 성남동 젊음의거리 아케이드 등 원도심 일대에서 눈꽃축제를 개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눈꽃축제는 인공 눈을 뿌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는 '울산중구, 눈(snow) 빛(light)에 설레다(雪來多)'. 개막식은 크리마스 이브 오후 7시 옛 중부소방서 앞에서 열린다. ido@yna.co.kr
-
부산 광복로 크리스마스 축제 29일 팡파르지난해 부산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제6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37일간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하나 되어 누리다'(Unity & Delight Christmas in Busan). 메인 게이트, 메인 트리, 광복로 일원 구조물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이전보다 더 환상적인 장식물을 경험할 수 있다. 통일 한국, 보석 프러포즈, 천지창조 해달별 등 주제가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 매일 저녁 열리는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 프러포즈 깜짝 이벤트, 소망 트리 등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인근에 있는 용두산공원 일원에도 '2015 새해맞이 멀티미디어 아트쇼'를 비롯한 해맞이 조형물, 하늘 조명, LED 스마트 빛 길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은 29일 오후 3시 10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점등식과 축하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 공연 후 오후 7시 30분부터는 부산 중구와 인연을 가진 영화 '국제시장'의 감독, 배우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