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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시동, GH 베이스캠프(실리콘밸리) 5-Players(참여기업) 선정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1,2 테크노벨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Player(참여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1,2 테크노벨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Player(참여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항공, 숙박, 교통,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AI 딥테크 분야의 망고슬래브, AI 바이오헬스 분야의 셀타스퀘어, 엑소시스템즈, AI 분야의 제이엘 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5개사다. 이들은 글로벌 교육기관이자 엑셀러레이터 ‘팀오브웨이커스’와 함께 5월 한달간 일대일 사전역량진단, 멘토링, 글로벌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6월2일부터 약 2주간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한인 창업자 미팅, IR 피칭(기업소개발표) 등 다양한 기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6월11~13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인 ‘Plug&Play 2024 Summer Summit’에서 IR 피칭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유치활동을 하게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GH 베이스캠프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 판교의 기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성장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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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구성…첫 회의 가져용인특례시 바이오헬스 미래전략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의 모습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김장묵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김자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제2부원장, 장동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지원센터장, 이영태 한림제약 신약연구소 소장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 바이오‧헬스 부문 정책 기본 계획 수립,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정보 공유, 관련 기업 지원책 제안 등의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시 담당 부서, 용인시정연구원·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자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으로 위촉된 전문가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용인시 바이오산업 현황 분석 등을 공유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방법, 협력사업 발굴 등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위촉했다. 앞으로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문단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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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와”(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미래의 주인공은 학생들이라며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성남시 양영디지털고등학교(교장 백인순)에서 열린 ‘학과 발전 및 학교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관내 중학교 교장단, 지역 내 기업체 인사가 다수 참여해 지역의 모범 특성화고등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성장 로드맵을 경청했다. 학교 구성원은 비전 제시를 통해 반도체, Al 네트워크, 바이오헬스 분야로의 학과 개편을 준비하고, 학과별 세부 코스 교육과정을 운영해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산․학연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의 졸업 후 진출 경로를 다각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판교 테크노밸리의 지역총생산이 광역시를 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인 판교 테크노밸리에 인접해있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능성은 무한한 도전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육한다는 학교의 이름처럼 오늘 이 자리가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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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KOTRA 손잡고 용인시 첫 해외수출상담회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은 용인시, KOTRA경기지원단(단장 고상훈)과 용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8월 31일 용인 관내에서 개최 예정이며, 오는 6월 7일까지 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용인소재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첨단산업(반도체, IT/SW, 바이오헬스, Display, 2차전지, 신소재 등) 중소기업으로 용인시기업정보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 모집을 완료한 후 맞춤형 유력바이어를 발굴‧매칭하여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회장 내 용인시 수출전문 멘토가 상주하는 상담창구를 운영하여 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용인시 Y-Trade 수출상담회가 기술력이 우수한 용인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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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바이오·헬스 기업 3곳과 간담회 개최지난달 27일 용인특례시가 바이오 헬스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관내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3곳과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 2명, 김찬봉 ㈜바이오니트 대표, ㈜파미노젠 김영훈 대표와 강대희 보건‧의료분야 특별고문, 황규섭 용인시 신성장전략국장을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시 산하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차기 국가 주력산업으로 바이오·헬스 부문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시와 관내 기업이 상호 협력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이들 3개 기업으로부터 애로사항과 바이오산업의 전망 등을 듣고, 시가 바이오·헬스 부문 정책에 반영해야 할 사항들을 듣는 데 주력했다. 이날 ㈜파미노젠 김영훈 대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세미나와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 허브를 용인에 구축해 바이오 산업을 중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찬봉 ㈜바이오니트 대표는 “바이오니트에서 개발한 의료기기가 해외 수출은 많이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규제의 허들을 넘지 못해 전혀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며 “용인시가 규제의 돌파구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녹십자홀딩스 허용준 실장은 “자회사 이전, 연구시설 확장 등이 필요한 시점이나 개발행위 제한, 플랫폼시티 수용으로 사업 확장에 필요한 부지가 부족하다”며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규섭 신성장전략국장은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에 대해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산업진흥원과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의 창구를 마련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인들과 활발하게 교류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용인시 바이오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5월 2차 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중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자문단을 구축해 용인형 바이오 산업 육성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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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2022년 상반기 성과분석회 성료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이하 진흥원)은 7월 11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성과분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성과분석회는 진흥원 임직원이 참석하여 2022년 상반기 동안 진흥원이 추진한 지원사업 실적과 성과, 하반기 계획 등을 공유하고, 용인시 전(全) 산업을 아우르는 산업진흥기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 및 지원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1월 용인시산업진흥원 출범으로 지원 분야(디지털 산업→전(全) 산업)와 사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진흥원은 2022년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괄목할만한 지원 실적을 거두었다. 2022년 상반기에 총 33개 지원사업(전년대비 94% 증가)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336개 사에 기술 사업화 304건, 홍보·마케팅 213건 등을 지원하였다. 지원기업 수는 전년동기(192개 사) 대비 75% 증가하였으며, 기술 사업화는 전년동기(110건) 대비 180%, 홍보·마케팅은 전년동기(98건) 대비 117% 실적이 증가하였다. 특히, 기존 ICT/SW 기업 중심에서 전(全) 산업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비 ICT기업 등 신규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홍보체계를 재정비하고, 홍보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보다 많은 기업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여 올 상반기 지원기업의 과반수(51.7%, 174개사)가 신규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진흥원은 전년도 지원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부공모사업 제안을 지원하여 사업을 획득하거나 수요처 확보를 지원하는 등 후속 성장 지원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하였다. 또한 진흥원은 용인시 특화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및 바이오헬스 R&D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급변하는 수출환경과 기업수요를 고려한 해외 물류비 및 해외 지사화 지원 등을 통해 용인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신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진흥원은 용인시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의 중·장기적 역할 정립을 위한 전략을 수립 중에 있으며, 용인기업에 필요한 지원 정보를 종합 제공하고 사업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용인기업종합관리시스템(2022년 12월 오픈 예정)’을 구축하고 있다. 김윤석 원장은 전반기 사업수행을 위해 수고해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2022년 새롭게 출범한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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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 특화산업 반도체 및 바이오헬스 R&D 지원」 본격 추진(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이하 진흥원)이 관내 반도체·바이오헬스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2개 기업, 바이오헬스 분야 6개 기업과 R&D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하였다. 반도체 소부장 R&D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이에스티’는 반도체 장비용 온도제어장치 및 Power Supply와 후공정 챔버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본 사업에서 친환경 냉매 및 이원냉동시스템을 이용한 웨이퍼 검사장치용 고발열 극저온 칠러 개발에 도전한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소부장 R&D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이앤피’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설비의 가스관 정제용 고내열 면상발열체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두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및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매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헬스 R&D 지원사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중심으로 개인 건강 관리기기 및 서비스, 의료정보 플랫폼 관련 여섯 건의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개인 건강 관리기기 관련해서는 ‘하이비스’가 교정⋅재활용 전자매트 등에 활용 가능한 대면적 체압분포 센서 개발에 도전하고, ‘바이오니트’는 바이러스 신속 진단을 위한 등온증폭 PCR 리더기 개발을 시도한다. 또한 ‘엔트윅’의 황반변성 완화를 위한 안질환 의료기기와 ‘이노시스’의 수소 호흡 발생기기 수분 제거 회수장치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된다. ‘초위스컴퍼니’에서는 개인 건강 관리 및 서비스 차원의 AI 기반 가정용 스마트 두피 진단 고도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디케이메디인포’는 가상환자데이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간호 실습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 협약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통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헬스 R&D 지원사업이 스마트 헬스케어 중심으로 추진되었지만,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타이틀에 맞춰 사업의 예산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관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하였다. 반도체 및 바이오헬스 R&D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ypa.or.kr)를 참고하거나 미래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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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자율주행 4단계 핵심기술 개발에 1조1000억 투입”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래차 자율주행 4단계(Lv.4) 상용화 지원을 위해 라이다 등 센서, 통신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에 1조1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까지 총 3683명의 시스템반도체 인력을 공급하는 등 핵심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의료제품 분야 연구개발 (R&D)사업을 통합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차, 반도체, 바이오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3단계(Lv.3) 자율주행기술 적용 승용차 출시와 더불어 4단계 자율주행 개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지원에 대해서 홍 부총리는 “4단계 이상의 성능시험을 위한 가혹환경 재현시설 및 지역테스트베드를 금년내 구축 완료하고, 자율차 센서의 감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금년 1200km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은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간 통신을 통해 교통위험정보 등을 실시간 공유하고 사전대응토록 하는 통신 인프라를 말한다. 정부는 올해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국도 중심으로 구축하고 2025년까지 총 3만km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C-ITS 통합관리센터 구축도 추진하고 Lv.4 자율차 출시에 필요한 안전기준 마련 및 보험체계 연구도 착수한다. 데이터 공유·활용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자율주행 데이터댐 데이터(도로환경 파노라마 이미지 등 14종) 보완을 지속하고 특히 AI학습용 데이터와 원천데이터를 AI 허브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체감 서비스에 대해서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6개소(세종, 서울 대구 등)에서 순환셔틀, 로봇택시, 공항픽업 등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이와 연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율주행 공유차 등 7대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개발, 올해 실증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구별 실증계획을 보면 먼저 세종의 순환셔틀은 지난해 12월 이미 착수했고 광주 노면청소차 실증은 2월, 서울 마을버스·제주 공항픽업 실증은 5월, 대구 로봇택시 실증은 6월, 충북 BRT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스템반도체 핵심인력 양성 지원 ▲공중보건 위기대응 제품 중심의 신의료제품 개발 촉진방안 등도 논의됐다. 시스템반도체 핵심인력 양성 지원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현장에서는 반도체산업 인력부족이 2019년 기준으로 연간 1500명 수준이라며 창의적인 고급인재, 석박사급 인력은 물론 실무인력 부족 애로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인력 1만 7000명 양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당장 구체적인 인력양성 공급 계획을 제시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홍 부총리는 “이에 올해 1685명·내년 1953명 등 2년간 3638명 공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학사급 인재는 팹리스 연계형 설계전공트랙을 13개 대학에 신설하고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추가 신설, 실습형 전문학사 등 학사급 인력을 2021~22년 1120명을 양성한다. 2021~22년 석박사급 핵심인재 약 1000명 배출을 목표로 기업과 정부가 1:1 매칭을 통해 핵심 기술개발+고급인력 양성+채용 연계의 1석 3조 프로젝트를 지원, 실전형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420명 양성한다. 이와 함께 산학연계 기반의 차세대 인력을 2022년까지 373명 양성을 지원하고 파운드리 소부장 전문인력도 2022년까지 165명을 추가 양성한다. 실무인재 양성에도 나서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설계지원센터 등을 통한 단기교육 제공으로 2년간 실무인재 총 1560명(21년 790명+22년 77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공중보건 위기대응 제품 중심의 신 의료제품 개발 촉진방안’ 에 대해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대응과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의료제품의 개발·승인·생산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부처간 R&D의 분절적 수행을 통합하고 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의료제품분야 R&D사업을 통합(3조 9700억원, 2021년 2482억원)추진하고 기획단계 부터 규제기준 적합성, 제품화 가능성 진단평가체계를 구축해 신약개발 성공률 및 개발속도를 제고한다. 허가·승인·규제와 관련해선 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에 대해 개발단계부터 심사에 착수하고 허가심사는 180일에서 40일내, 출하 승인은 90일에서 20일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며 특히 조건부 허가, 특례제조 등 신개념 심사허가요건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외 생산 및 품질관리와 관련해선 올해 중 제약분야 스마트공장 32개를 신규로 구축하고 임상시험 분석, 품질검사·시험, 백신제품화 종합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백신분야 품질관리 전담기관을 설립(7월 착공) 등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생산기반을 개선·확충한다. 홍 부총리는 “새해 시작부터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BIG3산업 글로벌시장은 산업재편·업종간 융합 그리고 기업간 경쟁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애플의 미래차시장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빅테크기업과 기존 자동차 기업간 합종연횡 논의가 확산되고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경쟁상대인 TSMC 등은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분야도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과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경쟁이 더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0년대 10년이 ‘혁신의 새 지평을 여는 시대’”라는 이코노미스트지의 평가를 거론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쟁은 이미 본격화됐고 BIG3산업 분야에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로서는 열린 기회의 창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중심으로 민간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집중지원, 규제혁파,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 4가지 측면에서 BIG3 산업경쟁력과 성과 창출을 위해 일년 내내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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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불렀던 김광진 씨 설계 '헬스케어펀드' 대박설정액 100억 이상 국내 주식형 펀드 중 1년 수익률 최고(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2009년 헬스케이펀드를 내놓을 때만 해도 모두가 반신반의했어요." '마법의 성'을 부른 가수 출신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김광진(51) 전 동부자산운용 본부장이 2009년 1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를 설계할 당시만 해도 국내에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심지어 '헬스케어'라는 용어 자체도 생소했다. 지금은 개인 투자자로 활동하는 그는 "2009년만 해도 바이오나 헬스케어주는 시가총액 자체가 적어 주목받지 못했고 사회적으로 100세 시대나 고령화 사회라는 말조차 거론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2000년대 들어 바이오주는 인간게놈 프로젝트 완성 때를 시작으로 서너 차례 주기적으로 붐을 형성했다가 꺼지곤 했다. 이 때문에 증권업계에선 바이오주는 테마로 움직인다고 생각했고 중장기적으로 어떤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었다.김 전 본부장은 "내부적으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 펀드 설계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아버지와 형, 매형 등 집안에 의사가 다섯이나 돼 바이오 헬스케어분야는 비교적 익숙한 산업이어서 접근이 쉬웠고 전망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그가 주목한 것은 장기적으로 다른 분야보다 미래 성장성이 크다는 점이었다. 당장은 실체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업종 안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이뤄내는 기업이 나올 것으로 판단했다.김광진 씨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정했다. 선진국과 비교해 산업화 초기다 보니 섹터 펀드로 한계가 있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김 전 본부장은 "다른 제조업체와 비교해 성과가 바로 나오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모두가 성장성을 설명하면 반신반의했다"며 "워낙 변동성이 크고 사업 가치를 평가하는 게 쉽지 않은 데다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는 문제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투자자들의 외면 속에 2013년 말 200억원을 끌어모으는 데 그친 이 펀드는 그러나 최근 2년 새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설계 당시 참여해 현재까지 펀드를 운용하는 한용남 부장(41·펀드매니저)은 "3년 전까지만 해도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한미약품[128940]의 기술 수출 등으로 가능성이 확인되고 고령화는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 산업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순수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펀드 설정액은 현재 2천200억원으로 2013년 말과 비교해 10배로 불어났다.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 중에서 김 전 본부장이 설계한 '동부[012030] 바이오헬스케어1'펀드의 1년 수익률이 15.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이 -7.47%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우수한 성과다. 이 펀드의 2009년 11월3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120.22% 수준이다.이 펀드는 현재 75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한미약품, 종근당[185750], 대웅제약[069620] 등 바이오·헬스케어주를 55개 정도 담고 나머지 20개 종목은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배당주 등 안정적인 주식으로 채웠다. 투자 판단의 기준은 기술력과 경영인의 도덕성, 그리고 사업 마인드·능력 등 세 가지다. 한 부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 성장성을 보고 시장의 관심이 멀어질 때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바이오·헬스케어는 제약에서부터 정보기술(IT)과 결합한 분야까지를 아우른다. 제약, 신약,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미용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2012년 동부자산운용을 나와 여의도에서 개인 투자가로 활동하는 김 전 본부장도 작년에 바이오·헬스케어 투자로 재미를 봤다. 그는 "바이오·헬스케어주는 소외당하고 인기가 없을 때 사서 2년 이상 임상 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기다려야 한다"며 "최근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싼 것으로 보이는 미국 바이오 주식에도 투자했다"고 말했다.주식 투자에선 장기적으로 어떤 기준을 갖고 투자할지, 즉 철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전 본부장은 "바이오 성장주뿐만 아니라 자산가치나 현금흐름 대비 저평가된 가치주에도 투자하고 있다"며 사모펀드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1990년대 '더 클래식'이란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마법의 성'을 히트시킨 그는 1989년 장은투자자문과 하나경제연구소를 거쳐 삼성증권과 동부자산운용에서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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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재 4월 펀드시장서 '반짝반짝'…평균 수익률 8.69%[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원유나 금 등 기초소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4월 펀드시장에서 기초소재가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3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 운용기간 2주 이상 펀드를 대상으로 4월 수익률(28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초소재 펀드가 평균 8.69%로 가장 높았다.헬스케어 펀드가 8.10%로 2위에 올랐고, 그다음이 커머더티 펀드(6.51%), 에너지펀드(5.66%), 러시아펀드(5.29%), 브라질펀드(5.16%) 순이었다. 기초소재 섹터에는 해외 천연자원, 금, 광업 소속 기업 주식 등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포함됐다. 커머더티 섹터는 금, 은, 원자재, 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 투자 펀드로 구성됐다.원자재 시장은 올해 중국시장 성장과 미국의 재고 감소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4월 들어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현물 지수는 18.23%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옥수수 선물 지수는 8.30%,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지수는 1.20% 올랐다. 주요국 지수 중에서도 원자재 관련성이 큰 브라질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한 달간 8.84% 뛰었고, 러시아 RTSI 지수는 5.81% 올랐다. 이들 국가의 증시가 국제유가 반등과 원자재 가격 강세에 탄력을 받은 것이다.반면에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0.87%)와 해외 주식형 펀드(1.06%)는 증시가 게걸음 장세를 보인 탓에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다.운용 설정액 100억원 이상(상장지수펀드 제외) 전체 펀드 중에서 4월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펀드는 커머더티섹터의 '삼성WTI원유특별자산1[WTI원유-파생](A)'로 10.76%의 수익률을 올렸다. 프랭클린 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 하나UBS 암바토비니켈 해외자원개발, 한국투자 미국MLP특별자산자(오일가스인프라-파생)(A), JP모간 천연자원자(주식)A 펀드도 한 달간 10%를 웃도는 수익을 냈다. 유동완 NH투자증권 WM리서치부 수석연구원은 "유가가 최근 배럴당 46달러에 도달해 추가 상승폭은 제한되겠지만 30달러로 다시 내려갈 가능성은 없다"며 "5월에도 펀드시장에서 신흥국 시장이 반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유가 관련 펀드나 파생결합증권(DLS)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문가들은 다만 원자재 관련 펀드는 현·선물 가격을 그대로 추적하기 쉽지 않은 데다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할 때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유 연구원은 올해 국가별 투자 유망 지역으론 중국을 거론하면서 선진 시장의 경우 유럽이 미국보다 낫다고 보지만 일본은 당분간 수익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4월에 시중 자금이 몰린 대표 펀드로는 한국투자e단기채(채권)(C)(1천886억원), NH-CA 법인용우량채권형[채권]Class Cf(1천억원), 교보악사 알파플러스1[채권]ClassCI(800억원), 미래에셋 스마트롱숏70자1(주식)종류A(700억원), 삼성 코리아중기채권자1[채권]_C-P(604억원) 등이다. ◇ 4월 수익률 상위 펀드 현황(단위:%) 펀드명유형4월 수익률(28일 기준)삼성WTI원유특별자산 1[WTI원유-파생](A)커머더티형10.76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 Class A해외주식형10.70하나UBS암바토비니켈해외자원개발 1해외기타10.50한국투자미국MLP특별자산자(오일가스인프라-파생)(A)해외기타10.33하나UBS암바토비니켈해외자원개발 2해외기타10.15JP모간천연자원자(주식)A해외주식형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