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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홍종현-문소리-정윤호, 오늘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특별한 종영 소감을 전하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가 드디어 오늘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주연 배우들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버라이어티한 직장 생활의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주요 인물들간의 관계와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캐릭터의 매력으로 구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레이스>가 드디어 오늘(14일) 오후 4시, 마지막 11, 12화를 공개한다. 그동안 <레이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달려온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특별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펙제로, 열정만렙 대기업 계약직 ‘박윤조’로 직장인의 현실공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이연희는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지난 촬영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벌써 부터 아쉬운 마음이 든다. 좋은 감독님과 스탭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진다. <레이스>를 사랑해주신 구독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구독자분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금도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세상의 모든 ‘윤조’ 들을 응원하며, <레이스>를 통해 힘을 얻으셨길 또한 바란다. 마지막까지 <레이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마지막까지 함께해주기를 당부했다. 대기업 홍보팀 에이스 ‘류재민’ 캐릭터를 통해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안겨준 홍종현은 “첫 오피스 드라마를 ‘류재민’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즐겁게 촬영했던 만큼 <레이스>는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레이스>가 직장인 여러분들께 위로와 응원이 됐길 바라며, 그동안 <레이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 오피스 드라마 작업에 대한 특별한 의미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PR스페셜리스트 ‘구이정’의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준 문소리는 “그동안 <레이스>를 시청해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구이정’이라는 캐릭터로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어 행복했고, 나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젊고 능력있는 CEO ‘서동훈’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정윤호는 “좋은 사람들과 <레이스>를 함께해서 굉장히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서동훈’ 역을 연기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더 생각할 수 있었고, 내 안에서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K-직장인들 항상 응원하고 리스펙 한다. 동방신기의 레이스도 앞으로 계속될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의 흥미로운 시너지 속에서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응원하는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는 오늘 오후 4시,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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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이연희-홍종현, 친구인 듯 아닌 듯 아리송한 한강 데이트 포착<레이스> 이연희, 홍종현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이야기로 구독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고 있는 <레이스>. 지난 주 공개된 7, 8화에서는 R&I 프로젝트 TF팀에 모인 ‘박윤조’(이연희)-‘류재민’(홍종현)-‘구이정’(문소리)이 보수적인 세용 문화를 바꾸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9화 스틸은 한강에서 데이트를 하는 듯한 ‘윤조’와 ‘재민’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란히 앉아 맥주를 마시고, 팔짱을 낀채 ‘재민’의 어깨에 기대 미소짓고 있는 ‘윤조’. 두 사람은 마치 친구인듯 아닌듯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9화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앞서 공개된 8화에서 ‘동훈’(정윤호)이 ‘윤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재민’의 모습을 통해 ‘윤조’와 ‘재민’, 그리고 ‘동훈’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어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은 구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9화에서는 더욱 깊어진 인물들간의 서사와 감정선뿐만 아니라, 네거티브 홍보 전략으로 고민에 빠진 ‘윤조’와 회사 내 입지마저 위태로워진 ‘구이정’ 등 위기에 빠진 세용 홍보실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레이스> 9화는 바로 오늘(7일)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의 흥미로운 시너지 속에서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응원하게 될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는 오늘 오후 4시, 9&10화를 공개, 매주 수요일 2편씩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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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이연희X문소리 이 조합 난 찬성이연희, 문소리의 워맨스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가 이연희, 문소리의 워맨스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 이후, K-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일상을 담아낸 스토리로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레이스>가 이연희와 문소리, 두 사람의 워맨스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건, 블랙&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모습으로 시밀러룩을 연상시키는 이연희, 문소리 배우의 워맨스 케미다. <레이스>에서 스펙은 제로지만 열정은 만렙, 일에서만큼은 진심인 ‘박윤조’(이연희)는 세용에 입사해 자신이 꿈에 그리던 롤 모델이자, 업계 최고의 PR 스페셜리스트 ‘구이정’을 만나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며 인생 레이스를 나아간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성장해 나가는 ‘윤조’와 ‘이정’의 관계를 투영한 듯 자연스러운 매치가 돋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워맨스 케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두 배우는 <레이스> 속 ‘윤조’와 ‘이정’이 서로에게 가지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연희는 “‘구이정’은 ‘윤조’가 닮고 싶고, 그렇게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하는, 말 그대로 롤 모델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라며 존경심을 표현했으며, 문소리는 “‘박윤조’는 지금껏 많은 일들을 겪으며 조금은 지쳐있던 ‘이정’에게 좋은 자극을 준, 배운 점이 많은 인물이다”라고 전했다. 나이와 직급을 초월해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는 ‘윤조’와 ‘이정’이 앞으로 펼쳐 나갈 레이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의 흥미로운 시너지 속에서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응원하게 될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편씩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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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너 회사 왜 다녀?" 직장인 공감 유발 이색 벽보 화제(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레이스>가 K-직장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문구로 현실 공감을 유발하는 벽보 이벤트를 진행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지난 4월 24일(월)부터 서울 전역에 등장한 <레이스>의 이색 벽보는 스펙은 제로지만, 열정은 만렙인 박윤조(이연희)가 오피스 데스크에 앉아 직장생활에 지친 듯한 표정에 “너 회사 왜 다녀”라며 길 가는 행인들에게 말을 거는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장인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색 벽보를 발견한 예비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가정의 가장이라 열심히 일해서 제 몸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일합니다… 나 책임지는 사람은 나뿐야…”(uu_****), “카드 빚 갚으려고 출근합니다…”(suj****), “먹고 살기 위해 출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 출근하기 위해 먹고 사는 거 같아요^^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는거있죠~ <레이스> 보면서 그 이유를 한번 찾아 볼까 하네요^^”(miy****), “냥이들 집사로서 돈 많이 벌어오겠다고 약속했어요. 조공을 위해 오늘도 출근합니다”(jer****),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오늘도 회사에 출근합니다”(mov****) 등 현실감 넘치는 이유를 털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이색 벽보 이벤트를 통해 직장인들의 찐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레이스>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격하게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레이스>는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가 대본을 맡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의 이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각본과 안정적인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의 흥미로운 시너지 속에서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응원하게 될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는 오는 5월 10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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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5월 10일 공개 확정! 이연희X홍종현X문소리X정윤호, 무적의 K-직장인으로 변신(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가 5월 10일 공개를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레이스>가 5월 10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이스>는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가 대본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의 이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펙은 제로, 열정은 만렙 대기업 계약직 ‘박윤조’ 역의 이연희, 워라밸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대기업 에이스 ‘류재민’ 역의 홍종현, 모두의 롤모델이자 업계 최고의 PR 스페셜리스트 ‘구이정’ 역의 문소리, 회사도 직원도 행복한 대행사를 꿈꾸는 젊은 CEO ‘서동훈’ 역의 정윤호가 만나 회사라는 공간에서 각자 다른 위치로 인생 레이스를 달리는 인물들의 시너지를 선보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힘찬 발걸음으로 회사로 향하는 이들의 출근길을 담았다. 마치 인생 레이스의 출발점에 선 듯한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티저 포스터로, 소통과 위로가 필요한 시대, 회사라는 버라이어티한 트랙에서 이들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펼쳐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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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과제 TF단 인선 발표...13일 출범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 사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당선인 오른쪽은 황준기 인수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당선인 왼쪽은 황성태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금일 오전 10:00에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 및 과제 FT 위촉식이 용인미르스타디움 3층에서 이상일 당선인과 황준기 인수위원장, 황성태 부위원장, 인수위원, 전체 인수위원과 인수위원회 과제T/F단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황준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회 위원 15명과 6개 과제 TF단 위원 32명 등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인수위는 행정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 및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110만 용인특례시의 변화와 발전에 필요한 비전과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6개의 TF를 구성한 만큼 과제별 맞춤형 해법을 연구해 시 현안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 2년여간 코로나19로 상권 침체의 어려움을 겪은데 이어 최근 들어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행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낸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행시 23회), 부위원장에 용인시 부시장 출신인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행시 33회)을 임명했다. 인수위원에는 김대익 한경대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 박신환 전 경기도 경제실장(전 경기도 균형발전실장/행시 37회), 이연희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전 수지구청장), 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행시 41회), 신재춘 전 경기도의원(경민대 정보통신과 교수/공학 박사), 김용규 전 용인시의원이 임명됐다. 이태원 명지대 예술학부 교수(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이윤송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신동빈 용인대 경영학과 교수(전 신갈고 교장), 노갑택 명지대 스포츠 지도학과 교수, 정원동 전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전 청와대 행정관/행정학 박사), 이우철 전 경기도 대변인(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강석재 전 용인시 관광전문위원도 인수위원에 포함됐다. 인수위는 ▲기획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4개 분과만으로는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변화 열망을 다 담아내기 어려운 만큼 주요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5개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TF는 과제별로 용인시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ㆍ해법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제 TF단은 ▶플랫폼시티 TF단 ▶반도체 클러스터 TF단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취약계층 지원 TF단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 등 5개다. 플랫폼시티 TF 단장에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플랫폼시티 TF단 위원에는 신승만 전 시의원(행정학 박사), 류임춘 전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 본부장, 김도형 전 국회의원 보좌관(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반도체 클러스터 TF단에선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가 단장을 맡고,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 김용탁 전 SK하이닉스 D램 개발본부장 겸 부사장(전 서울대 전자공학과 초빙교수), 강성철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전문위원(전 삼성전자 상무), 전병삼 전 용인시 공원사업소장, 정진건 전 매일경제신문 뉴욕특파원(원삼출신)이 활동하게 된다.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은 유기석 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명지대 일반대학원 지방행정학과 객원교수)이 단장,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위원으로는 정해수 전 기흥구청 건설과장, 임성주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국제사이버대학 특임교수), 전명윤 칼럼리스트, 고택현 이상일 시민캠프 청년대변인이 임명됐다. 취약계층 지원 TF단은 김진태 전 용인시 감사담당관이 단장, 김태근 용인신체장애인복지회 지부장, 이태영 희망나눔 봉사단 회장, 안충훈 전 용인시 노인복지과장이 위원으로 뽑혔다.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장은 박상섭 전 용인시 기흥구청장이 맡았다. TF단 위원으론 백남섭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이두한 전 용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박병용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학 겸임교수, 이민희 용인시 체육회 이사가 임명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와 과제TF단 활동에 도움을 줄 자문위원들도 조만간 위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명단] ▲ 위원장 황준기(행시 23회, 전 여성부 차관/ 전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 부위원장 황성태(행시 33회,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용인시 부시장) ▲ 대변인 이우철(전 경기도지사 대변인/ 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기획행정분과> ▲ 위원 황성태(행시 33회,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용인시 부시장) ▲ 위원 정원동(전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 전 청와대 행정관/행정학 박사) ▲ 위원 남재걸(행시41회,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전 행전안전부 과장) <경제환경분과> ▲ 위원 박신환(행시 37회, 전 경기도 경제실장/ 전 경기도 균형발전실장) ▲ 위원 신재춘(전 경기도의원/ 경민대 정보통신학과 교수/ 공학박사) ▲ 위원 김용규(전 용인시의원) <문화복지여성분과> ▲ 위원 이윤송(사단법인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 위원 신동빈(용인대 경영학과 교수/ 전 신갈고 교장) ▲ 위원 이태원(명지대 예술학부 교수/ 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 위원 노갑택(명지대 스포츠 지도학과 교수) <도시건설분과> ▲ 위원 김대익(한경대 건축과 명예교수/ 용인시 총괄건축가) ▲ 위원 이연희(전 용인도시공사 사장/ 전 수지구청장) ▲ 위원 강석재(전 용인시 관광전문위원)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과제T/F단 명단] <플랫폼시티 TF단> ▲단장 배명곤(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위원 한홍구(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겸임교수) ▲위원 신승만(전 시의원/ 행정학 박사) ▲위원 류임춘(전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 본부장) ▲위원 김도형(전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반도체 클러스터 TF단> ▲단장 박재근(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위원 정순문(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부사장) ▲위원 김용탁(전 SK하이닉스 D램 개발본부장 겸 부사장/ 전 서울대 전자공학과 초빙교수) ▲위원 강성철(전 삼성전자 상무/ 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전문위원) ▲위원 전병삼(전 용인시 공원사업소장) ▲위원 정진건(전 매일경제신문 뉴욕특파원, 원삼출신)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단장 유기석(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 명지대 일반대학원 지방행정학과 객원교수) ▲위원 정해수(전 기흥구청 건설과장) ▲위원 임성주(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국제사이버대학 특임교수) ▲위원 전명윤(칼럼리스트) ▲위원 고택현(이상일 시민캠프 청년대변인) <취약계층 지원 TF단> ▲단장 김진태(전 용인시 감사담당관) ▲위원 최정숙(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위원 김태근(용인신체장애인복지회 지부장) ▲위원 이태영(희망나눔 봉사단 회장) ▲위원 안충훈(전 용인시 노인복지과장)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 ▲단장 박상섭(전 용인시 기흥구청장) ▲위원 이두한(전 용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위원 백남섭(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위원 이민희(용인시 체육회 이사) ▲위원 박병용(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학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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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MZ세대 공감 자극하는 현실 연기 ('결혼백서')이연희가 ‘결혼백서’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일상 연기를 선보이며, MZ세대들의 공감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이연희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에서 똑 부러지고 야무진 엄친딸 예비 신부 김나은으로 분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등장부터 김나은 그 자체로 변신해 극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킨 이연희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캐릭터의 매력과 로맨스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결혼백서’ 속 김나은의 존재를 키워 나가고 있다. 꾸밈없는 솔직함 김나은은 대학 진학부터 대기업 입사와 승진까지, 일명 ’엄친딸’ 코스를 밟아온 인물이다. 이를 증명하듯 나은은 회사 일에서도 연애에서도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큼은 아이처럼 솔직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회사 동료의 결혼식을 다녀온 뒤, 준형(이진욱 분)과의 결혼 생각이 더 분명해진 나은은 결혼 이야기는 절대 여자 입에서 먼저 나오면 안 된다는 희선(황승언 분)의 충언에도 불구, 자신이 그린 미래를 숨김없이 준형에게 이야기했다. 또한 예식장 투어를 하며 처음 자신이 준형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컨벤션 홀에 들어선 나은은 “저 단상에 오빠랑 내가 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고 회상하며, 준형과의 운명적인 결혼에 누구보다 설레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나은은, 감정을 숨기지 않은 솔직함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센스 있는 현명함 극 중 닮고 싶은 현명함 또한 나은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복잡한 과정 속에서도 똑 부러지고 현명한 나은의 지혜가 돋보이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먼저 양가 어른들을 뵙는 상견례 자리에서 실수가 없도록 준형과 미리 사인을 맞추는가 하면, 어머니들 사이에 ‘젓갈 논쟁’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나은이 순간적인 지혜를 발휘, 센스 있게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상견례가 끝난 이후에는 준형의 어머니에게 다가가 “티를 안내도 오빠가 어머니 생각 많이 해요”라고 말하며 미리 준비한 선물을 건네는 등 모자 사이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을 보였다. 실제로 이연희는 야무지고 따뜻한 성격의 나은이가 결혼 과정 속에서 겪는 갈등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가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진취적이고 당당한 매력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진취적이면서 주체적으로 상황을 대응하는 나은의 모습은, MZ 세대들이 김나은에게 몰입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고 적극적으로 쟁취하는 나은의 모습이 2030과 닮아 있는 것. 나은은 준형과의 소비관 차이를 느끼자 직접 자산 상황 보고서를 만들어오며 서로 경제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자고 제안,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프로포즈부터 최고급 브라이덜 샤워까지, 끊임없이 이벤트를 하는 준형에게 “연애할 때처럼 좋은 거만 하고 살 수 없다”며 진심 어린 충고를 하는 등 결혼 준비에 주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나은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겪는 여러 가지 갈등들을 피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유연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문제에 직면했다. 이런 나은의 당당하고도 적극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극하며, ‘나은 과몰입’ 을 불러일으킬 정도. 이처럼 현실공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이연희. 매회 새로운 모습과 에피소드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연희의 활약은 매주 월,화,수 오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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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첫 연극 데뷔 '리어왕' 호평 일색…1인 2역 완벽 소화배우 이연희가 연극 무대에서도 빛났다. 사진출처 : VAST엔터 지난 달 30일, 연극 '리어왕' 이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했다. '리어왕'은 모든 것을 소유한 절대 권력자인 왕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타락하는 리어왕의 이야기로, 인간 존재와 인생의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이라고 평가받는 작품. 이연희는 첫 연극 무대임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극 중 리어왕의 셋째딸인 코딜리아 와 광대 을 넘나들며 1인 2역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진취적이고 당당한 리더의 모습으로 분해 올곧은 아름다움을 보여준 코딜리아부터, 삶의 해학과 위트를 보여주는 광대까지- 이연희의 열연은 관객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특히 그녀는 광대 역할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분장과 의상으로 변신,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광대 역할 특유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위트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리어왕(이순재 분)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광대'의 명대사와 함께 깊은 여운을 선사한 것. 또한 이연희는 코딜리아로 분해 극의 처음을 열고 마지막을 맺는 키 역할을 하며 극 초반부에는 아버지 리어를 향한 진실된 사랑과 연민을, 극 후반부에는 군대를 이끄는 강인한 여왕의 위엄을 보여주며 새로운 코딜리아로 분했다. 이처럼 이연희는 광대와 코딜리아 상반된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극 '리어왕'에서 강한 존재감과 인상을 남겼다. 전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높은 관심 속에 출발한 연극 '리어왕'. 이연희는 코딜리아 와 광대 두 핵심 인물들을 1인 2역 원캐스트로 소화하며 성공적인 첫 연극 무대 데뷔를 마치고 남은 공연에서도 그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순항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리어왕' 은 11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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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가장 어려운 연기…외로운 인조 이해""다양한 경험 쌓으면서 때를 기다릴 것"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최근 막 내린 MBC TV 대하사극 '화정'에서 조선시대 16대 임금 인조 역을 맡은 배우 김재원(34)은 "15년간 연기생활을 했지만 지금껏 맡았던 배역 중 가장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압구정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재원은 "인조의 복잡한 내면이 제 안에서도 부딪칠 때마다 힘들었어요. 또 제가 평소에 남을 미워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인조처럼 상대를 계속 미워하는 마음으로 살려니 어려웠죠"라고 거듭 강조했다.선조 말기부터 광해군, 인조를 거쳐 효종 초기까지를 아우르는 50부작 '화정'에서 김재원은 21회부터 등장했다. 광해군 역의 차승원, 그 배다른 누이인 정명 공주 역의 이연희와 그를 흠모하는 홍주원 역의 서강준 등이 이미 뿌리를 내린 상황이었다. 김재원은 극 전개상 중간에 투입되다 보니 그 흐름을 타는 일도 쉽지 않았다. 김재원은 "제가 출연을 준비하면서 인조에 대해 해석한 내용과 제작진이 인조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소 달랐다"라면서 "점차 소통하면서 서로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달됐다"라고 말했다. 절충을 통해 빚어낸 인조는 외로움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김재원의 설명이다. "인조라고 하면 늘 독백하거나 누구와 소통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 생각나요. 아무도 인조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죠. 인조가 답답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조는 어릴 때부터 외면받고 외톨이처럼 자랐던 인물입니다."인조를 이해한다는 김재원은 "극도의 외로움을 느꼈던 인조에게는 아무리 소용 조씨가 악해도 필요했을 것"이라면서 "인조 옆에 있는 사람은 조씨뿐이었다"라고 말했다. 극 중 인조는 자신의 탐욕으로 아들 소현세자를 잃고 결국 애통해한다.김재원은 아무래도 결혼 후 아버지를 연기하는 마음이 확연히 다르다면서 "연기할 때 상상력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를 '화정'과 함께 보낸 김재원은 뚜렷한 차기작은 정하지 않은 채 일단 쉴 뜻을 밝혔다. "배우에게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 경험이라는 재료를 된장찌개에 넣어서 어떻게 보글보글 끓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거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준비하면서 때를 기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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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후반부 비중 커져 정신 바짝 차려야"정명공주 남편 홍주원 역…"사극 자신감 있게 도전했다가 큰코다쳐"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어요. 그런데 정말 큰코다쳤죠. 사극, 정말 너무 어려워요."서강준(22)은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배우가 먼저 솔직하게 치고 나오니 대화가 술술 풀렸다. MBC TV 월화 사극 '화정'에서 홍주원을 연기하는 그를 최근 전화로 만났다. 선조의 부마이자, 정명공주의 남편이 되는 홍주원(1606~1672)은 극에서 우국충정으로 무장한 고뇌하는 관리로 그려진다. 의를 저버린 광해를 임금으로 모시는 것은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일이나, 조선의 미래를 위해서 광해와 손잡는 화기도감의 책임자 홍교리가 그다. '화정'은 곧 광해가 인조반정으로 퇴장하면서 후반부에 접어든다. 후반부에서는 애초부터 드라마가 주인공으로 내세운 정명공주(이연희 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에 무게가 실린다. 자연히 정명공주의 남자 홍주원의 비중도 더 커지게 된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비중이 더 커질 텐데 그만큼 책임도 커지죠. 연기 경력이 짧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민을 하면서 연기하는 작품입니다. 대사 한마디, 호흡 하나를 고민하면서 하는데 더 부담이 커졌습니다." 2013년 데뷔해 그룹 서프라이즈와 연기를 병행하는 서강준에게 연기적으로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가 준수한 외모, 신인에게서 풍겨나오는 풋풋함을 한껏 활용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붙드는 것은 분명하다. 앞서 '앙큼한 돌싱녀'와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도 그랬듯, 이번 '화정'에서도 홍주원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화면이 환해지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서구적인 외모의 그가 갓, 도포 차림을 잘 소화하고 있는 것도 볼거리다. "안 그래도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당연히 연기력이 제일 중요하지만, 배우가 외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외관상으로라도 사극에 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으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어렵다"는 말을 반복했다. "현대극은 대사처리나 행동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사극은 표현의 한계가 있더라. 호흡, 대사, 표정만으로 표현 해야 하는데 연기 경력이 없는 내가 하기엔 너무 어렵다"는 그는 "촬영장에서 선배님들이 연기하시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팩션 사극인 '화정'은 홍주원에게도 허구를 입혔다. 그가 일본에 통신사로 다녀왔고, 화기도감의 책임자를 맡은 부분 등이다. 또 죽마고우인 강인우(한주완)와 정명공주를 놓고 삼각관계가 되는 설정도 그렇다. "홍주원이 정명공주의 남편이었고 똑똑한 사람이었다는 것 외에는 별로 기록에 남아있지 않아요. 촬영을 앞두고 선조-광해-인조 시대를 공부했고,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홍주원에 대해 얻을 정보는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본에 충실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홍주원은 광해의 오른팔이고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인물입니다. 또 무엇보다 우직함으로 대표되는 인물 같아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순수하고 마음도 여리고요." '화정'의 시놉시스에는 홍주원이 "일면 오만해 보이지만 그 오만함마저 설득되는 천재성을 지닌 인물로 궐 안 궁녀며 다모들 사이에선 냉미남(冷美男)이라 불린다"고 설명돼 있다.서강준은 "지금 극에서 그려지는 홍주원의 모습은 냉미남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것 같다. 그보다는 부드럽고 순수한 면을 강조해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결론은 홍주원과 정명공주가 결혼하는 것이지만, 극중에서는 홍주원과 강인우가 연적이다. "아직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진 않아서 앞으로 어찌 될지 저도 궁금해요. 그런데 우직한 홍주원에게는 연적과의 갈등 보다는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공주를 지키는 게 가장 큰 일이라 강인우의 배신이 그에게 어떻게 다가올지는 모르겠어요. 홍주원은 그냥 강인우를 보면 '짠'한 감정을 느낄 것 같아요. 강인우가 '왜 (공주의 선택은) 항상 너인거냐?'는 말을 하면서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데 그냥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홍주원은 강인우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서강준은 중2 때부터 고1 때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국제학교를 다니며 조기유학을 했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모델로 데뷔했다. "고등학교 때 모델 생활을 시작하면서 매일 영화를 한편씩 봤어요. 그전까지는 연기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연기가 너무 궁금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연기 학원을 찾아가 배우기 시작했고, 점점 더 호기심이 생기면서 단역 배우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단역을 몇 차례 했다지만 서강준은 출발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탄 것이나 마찬가지다.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이민정의 상대역을 맡아 주목받았고, '가족끼리 왜이래'는 국민 드라마가 되면서 자연히 사랑받았다. 또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차가울 것 같은 외모와 달리 허점이 많고 코믹한 실체를 드러내며 팬층이 두터워졌다. "처음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죠. 연기력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만 그 논란조차도 저는 굉장히 감사해요. 다 관심이라고 생각하니까 비난과 지적도 소중해요. 그런 지적에 저는 더 열심히 배우려고 하니까요. 더 많은 관심을 두시길 바라고요."배우인 동시에 가수인 그는 그룹 서프라이즈 동료들과 숙소 생활을 함께하고 있다. "연기는 혼자 하는 거지만 서프라이즈로 활동할 때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멤버들이 서로서로 의지도 많이 하고 뭔가를 함께 한다는 점이 좋아요. 아직은 서프라이즈가 많은 것을 못 보여 드렸지만 하반기 앨범을 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기와 노래는 제게 같은 의미예요."서프라이즈는 지난 2월 미국 아시아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가 뉴욕 허드슨극장에서 진행한 제3회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며 한류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당시 공연하면서 긴장해 실수도 잦았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시는구나 직접 확인도 했다"는 그는 "만일 나도 한류스타가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꼭 그만한 실력을 갖춘 상태이길 바란다. 한류스타라는 타이틀을 책임질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