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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통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 운영용인시는 우리 전통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농사와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과 농사와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시풍속의 유래와 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절기별 농사인 씨뿌리기, 모내기 등과 절기별 전래놀이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백중놀이, 팥죽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예컨대 지난 11일 처음 열린 행사에는 봄을 앞두고 경칩과 춘분 절기를 알아보고 개구리와 도롱뇽알, 봄나물 찾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희망자는 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56)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회 5만원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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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출신 고 오주석 선생 서재, 수원시에 재현된다(사)역사문화연구소가 단원 김홍도 연구의 권위자이자 미술사학자인 고 오주석(1956~2005) 선생이 소장했던 미술사 자료 4500여 점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수원 출신인 오주석 선생은 2001년부터 역사문화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수원시와 역사문화연구소는 15일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유봉학 역사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료기증 및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기증 자료 활용 ▲전시공간 확보 ▲학술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오주석 선생 기념사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역사문화연구소는 단행본·도록(圖錄) 등 도서 2413권, 이인문(조선 후기 화가)·김홍도 관련 슬라이드 등 슬라이드 2059매, 유품, 연구자료 등을 기증했다. 자료는 인문학, 미술사, 수원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전시공간을 확보해 그가 쓰던 서재를 재현한 ‘인문학자 오주석의 서재’를 운영하고 상설·기획 전시, 월례 강좌,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 박물관사업소는 오주석 선생 관련 전시·심포지엄을 추진하고, 도서관사업소는 북수원도서관에 ‘오주석의 도서’ 코너를 마련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오주석 선생은 고향인 수원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뒷모습이 아름다웠던 분”이라며 “오주석과 수원, 옛 그림을 매력적으로 연결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수원의 문화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1956년 수원에서 태어난 오주석 선생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고고미술사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아헤럴드 문화부 기자, 호암미술관 학계 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을 지내고 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일하다 2005년 49세에 백혈병으로 타계했다. 오주석 선생은 단원 김홍도와 조선 시대 그림을 가장 잘 이해한 미술사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5년 ‘단원 김홍도 탄신 250주년 기념 특별전’을 준비하며 기존 김홍도 관련 모든 연구를 섭렵했을 뿐 아니라 고문헌을 뒤져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기도 했다. ‘김홍도의 몰년과 생애에 관한 소고’, ‘화선 김홍도, 그 인간과 예술’, ‘단원 풍속첩과 혜원전신첩’ 등 김홍도에 관한 쓴 논문도 여러 편이다. 이러한 업적 덕분에 “오주석 만큼 김홍도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은 드물다”, “오주석으로 인해 김홍도가 호사를 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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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전국 최초‘착한전통시장’됐다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용인중앙시장’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전국 최초의 ‘착한 전통시장’으로 지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09년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를 ‘착한가게’로 선정한 이후 지금까지 ‘착한 거리’는 있었지만 전통시장에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박영배 중앙시장상인회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하재봉 나눔봉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중앙시장에서 ‘착한 전통시장’ 가입식을 갖고 시장내 가게 15곳에‘착한가게’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한전통시장’ 지정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경기가 어려울수록 나눔을 실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상인들을 권유해 15개 가게가 가입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에 참여한 가게들은 아동복,수입의류,수산,치킨,과일,주얼리가게 등으로, 매달 일정액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저소득가정을 돕는데 사용된다. 착한가게에 동참한 과일가게 상인 김모씨는 “비록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지만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신청했다”며 “이러한 나눔운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60년 전통을 가진 우리 용인중앙시장이 전국 최초로 착한 전통시장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중앙시장이 이를 계기로 더욱 활기차고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상인들 모두 장사가 잘 돼서 부자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중앙시장은 금학천변을 따라 현재 535개 점포가 있으며 5일마다 정기적으로 재래장이 열리며 외지에서도 시장 구경을 하러 방문할 정도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착한가게는 현재 전국에 1만8,154곳이 가입돼 있으며, 착한거리는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와 수원 나혜석거리, 수원 착한 웨딩거리 등 3곳에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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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문의 해’관광객 만족도 높았다‘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55% 증가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수원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에서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강영애 연구원은 “주요 행사 방문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4.01점(5점 매우 그렇다, 1점 전혀 아니다)으로 다소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36만 9400명이었던 수원 방문 관광객은 2016년 11월 말 현재 67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관광객은 연말까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15세 이상 방문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 연구원은 “세부 행사 만족도는 ‘기획 전시’가 4.15로 가장 높았고, 항공과학전·수원발레 축제(4.12), 케이 팝 콘서트(4.1) 순이었다”면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객의 72.9%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인지하고 수원을 방문했다고 했지만, 인지한 관광객 중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수원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자는 51.4%에 그쳤다. 숙박·먹을거리·교통·편의시설·친절·청결 등 관광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2015년보다 높아졌다. 숙박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척도 기준 2015년 3.4에서 올해 4.0으로 크게 높아졌고, ‘종사자 친절’은 4.1(2015년 3.8), ‘청결’은 4.1(3.7), ‘관광 정보 제공’는 4.0(3.8)이었다. 한계와 과제도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숙박 여행객 비율이 2015년 25.9%에서 2016년 28.2%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당일 관광 비율이 높다”면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관광객 1명이 평균 2.7곳의 관광지를 방문했는데, 대부분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찾았다”면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아울러 “관광객들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지인(21.8%), 포털 사이트(14.7%), 옥외 광고(14.5%), SNS(12%) 등으로 얻었다”며 “파급력 있는 홍보 매체를 활용해 방문객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경기도·수원시 의원, 자원봉사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 진행에 공헌한 시민,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과 염 시장의 인사말, 강 연구원의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화성문화관광해설사회 등 37개 기관·단체와 장안사랑발전회 박충규 회장, 김미선 수원여성리더회장 등 63명이 염태영 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수여하는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화룡점정은 시민 참여”라며 “시민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에 함께한 시민들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주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염 시장은 이어 “수원시 관광산업 도약의 큰 발판을 놓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관광산업을 시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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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년 정책 청년들이 직접 만든다2016년 10월 현재 청년(15~29세) 실업률은 8.5%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p 상승했다. 10월 기준으로 IMF 여파가 있었던 1999년(8.6%) 이후 최고 수준이다. 청년들의 체감 실업률은 20%가 넘는다. 청년들 사이에서 ‘헬조선’, ‘삼포 세대’, ‘열정페이’와 같은 절망 섞인 신조어가 오르내리는 이유다. 청년층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로 이어진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늦추거나 아예 포기하는 청년이 늘어나면 출산율은 떨어진다.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생산가능 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인구 절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가 청년 지원 정책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이유다. 수원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청년 도시’의 기반을 닦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년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추진 준비단’을 운영한 후 2월 25일 ‘수원형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하게 될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이어 ‘청년기본조례’를 공포했고, 6월에는 수원형 청년 정책 비전 ‘청년! 신나고 호감 가는 더 큰 수원’을 선포했다.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도 열었다.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열고 청년 정책에 반영했다. 수원형 청년 정책의 방향은 ‘청년과 함께’, ‘청년을 이해하고’, ‘간섭하지 않는’ 등 크게 세 가지다. 기관에서 만든 정책의 틀에 청년들을 맞추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수원시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했다. 9월에는 청년바람지대에서 제1기 수원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120여 명으로 이뤄진 청년 네트워크 구성원들은 1년 동안 일자리, 문화, 복지, 주거,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발대식에서 “청년들의 희망과 꿈이 실현되려면 정책 구상부터 실행까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청년들의 바람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2월 2~3일에는 청년바람지대에서 ‘2016 청년, 전국은 지금’을 주제로 제1회 수원 청년 콘퍼런스를 열었다. ‘수원 청년 콘퍼런스 기획단’ 청년들이 기획한 콘퍼런스는 서울·대전·고양·시흥·전주시 청년들이 함께한 ‘지역 콘퍼런스’와 ‘청년 주거정책, 청년 은행’ 등을 이야기한 ‘테마 콘퍼런스’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각 지역의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요즘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다. 수원시는 올 한 해 동안 청년을 비롯한 모든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월에는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일자리의 ‘숫자’만이 아닌 ‘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민선 6기 동안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뛰어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3월에는 ‘여성일자리 박람회’, 5월에는 ‘청년일자리 박람회’, 11월에는 ‘40~50대 중장년일자리 박람회’,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또 2015년부터 수원상공회의소와 함께 청년들의 일본 IT업체 취업을 지원하는 ‘K-Move’ 사업을 펼쳐 90%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했다. 올해 말부터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불일치)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내 기업의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제대로 된’ 정보를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수원 JOBS’(일자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1일 시정 연설에서 “2017년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청년층,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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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보산업진흥원 본격 운영, 4차 산업 선도도시 울산 구현한다.울산시는 지역 ICT 사업의 기관차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본격 운영을 알리는 개원식을 12월 6일 오전 9시 30분 울산벤처빌딩 4층에서 김기현 시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윤시철 시의회 의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경과보고, 개원사,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다. (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15년 12월 ‘ICT 융합산업 육성 기본전략 및 로드맵’ 작성을 시작으로 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 기본계획 수립, 행정자치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의결, 조례 공포, 주무관청인 미래창조과학부의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마치고 올해 11월 2일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ICT‧SW 융합분야의 전략수립 및 분석 등 정부 ICT 정책에 부응하는 지역 ICT 산업 육성 컨트롤타워로서 울산의 미래가 걸려있는 ICT 융합을 통한 주력산업의 고도화, 첨단화를 견인하고, 울산시가 추진하는 인더스트리 4.0s, 3D 프린팅 등 신산업 육성의 중심기관이 될 것으로 본다. 개원식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울산시, 미래창조과학부 공동으로 ICT 융합을 통한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K-ICT 조선해양 융합 선포식’을 개최한다. 김기현 시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하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 SK해운, 중소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선포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의 ‘K-ICT 조선해양 융합 활성화 계획’ 발표와 조선‧해양 ICT융합 기술개발과 조선‧해양 관련,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위한 MOU가 체결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의 ICT 융합을 통한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K-ICT 조선해양 융합 활성화 계획’ 발표는 ‘2023년 조선해양 ICT융합 선도국가로 도약’이라는 비전과 함께 ①조선해양-ICT융합 기반조성, ②지능형 선박‧조선소‧서비스 기술개발, ③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 등 3대 전략과 7대 추진과제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 SK해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9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MOU가 체결된다. MOU 체결은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SW 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구축, 고부가가치 ICT 융합 기자재 및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이뤄진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개원사를 통해 “「K-ICT 조선해양 융합 선포식」을 조선해양 산업의 1번지인 울산에서 개최한 데 큰 의미가 있고, 이를 계기로 ICT 기술 융합을 통한 조선해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ICT 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축사에서 “지금 세계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최적의 사회,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제4차 산업혁명의 파도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주력 산업인 제조업에 ICT를 접목하여 제조혁신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라며 “오늘 K-ICT 조선해양 융합 선포식을 계기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이를 전체 제조업 분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 개원과 함께 이날 오후 3시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2016 IT 콘퍼런스 ULSAN’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개회선언, 인사말씀, MOU 체결, 기조연설, 주제연설, 사례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ICT융합을 통한 선도도시 울산구현’을 위한 유관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된다. MOU 체결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 울산캠퍼스, 울산벤처기업협회, 울산정보산업협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심포지엄에서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이 ‘혁신기술이 바꾸는 세상 제4차 산업혁명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조성우 현대중공업 연구소장이 ‘조선해양 산업의 ICT 융합 전망과 비전’으로 주제연설을 하며, 울산대학교 조상래 교수를 좌장으로 ‘ICT 융합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재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본부장, 정철우 울산테크노파크 실장, 조성우 현대중공업 연구소장, 이일우 울산벤처기업협회 회장, 김덕영 UNIST 시스템공학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본격 운영으로 ▲U-ICT 융합 산업 육성 체계 마련 ▲ ICT 융합 제조업 고도화 ▲미래 신사업 육성 ▲ ICT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 12대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4차 산업 혁명 선도 도시 울산 구현으로 대한민국 100년을 이끄는 울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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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톨릭대학교, 근로자 건강증진 협약성남지역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2만5천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16만 명)에 대한 공공 건강관리 서비스가 강화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은 12월 2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3년부터 위탁 운영 중인 중원구 상대원동의 경기동부 근로자건강센터(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 12층)의 운영 프로그램을 강화해 환경미화원 등 고령·취약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금연사업을 확대한다. 그동안 의사 5명이 성남산업단지 근로자(3천개 기업, 4만명)에게 해오던 직무 관련성 질병 상담, 뇌 심혈관질환 예방 상담, 근골격계 질환 관리, 건강지도, 의료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는 지속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분당구 삼평동 삼환하이펙스 A동 지하 1층에 문을 연 ‘성남 헬스 존(104㎡)’ 운영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의 사무직 근로자(1천개 기업, 7만명)의 거북목증후군 진료 상담 등 직무 스트레스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다. 성남시는 근로자건강센터와 성남 헬스 존에서 이뤄지는 근로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한다. 시는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공공 차원에서 지원하고,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려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신수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성남시 복지보건국장, 3개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각 협약서에 서명 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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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행정 효율성 높이는 클라우드컴퓨팅 전략수립 나서화성시는 부서 간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클라우드컴퓨팅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자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가상서버를 구축해 정보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거나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15년 9월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및 삼성SDS의 지원을 받아 저비용 고효율의 클라우드컴퓨팅 전환 계획을 담은 컨설팅을 요청했다.그 결과 이번 완료 보고회에서 ▲정보시스템 현황분석 ▲미래모형설계 ▲과제도출 및 사업 추진 전략 등을 바탕으로 현재 시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화성시 클라우드 통합 데이터 센터’ 구축이 제안됐다.또한 이를 위해 노후 시스템 교체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마련과 현행 업무시스템의 100% 클라우드 전환, 고도화 및 확장으로 이어지는 4단계 로드맵이 제시됐다. 박동균 정보통신과 정보관리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환을 위한 정보화 시스템 도입 전에 비효율성을 줄이고자 컨설팅을 의뢰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실과소의 개별 시스템 구축에 따른 중복투자를 막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빠른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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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햇빛발전소로 ‘녹색환경수도 수원’만든다수원시는 서호체육센터(팔달구 화서동)와 수원시자원순환센터(영통구 하동) 건물 옥상에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5, 6호기를 설치하고 1일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건립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다. 전력 판매 수익금 절반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절반은 태양광발전시설에 재투자한다. 지구온난화, 에너지복지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9월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광교공영주차장)를 시작으로 서수원 하나로클럽 옥상과 하나로마트 옥상에 2, 3, 4호기를 설치했다. 5, 6호기는 지난해 8월 설치 공사를 시작해 11월 말 완공했다. 수원시와 협동조합은 2014년 2월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건립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 수원시가 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하고 협동조합은 설치와 운영을 전담하기로 했다.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을 잡아 거버넌스(민관 협치) 행정의 좋은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1~6호기 건립에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나눔햇빛발전소 1~6호기 운영으로 연간 780MW의 전기를 생산해, 20년간 38억 원 이상 수익금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 6600톤, 화석연료 3300톤을 감축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0~40년생 소나무 1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국·도비 등을 확보해 7, 8호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나눔햇빛발전소에 생산되는 청정에너지가 수원시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 녹생환경수도 수원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금으로 빈곤계층을 지원해 ‘에너지 나눔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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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6년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개최”강원도는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11월 30일 도청 달빛카페에서 ‘2016년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성폭력 근절 및 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주고자 개최한 것으로, 특히 관계 법령 개정으로 신설된 가정폭력 추방주간과 통합하여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도청 직원 300여명이 참여하여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가정폭력․성폭력을 비롯한 성매매․성희롱 등 4대 폭력 관련 설문 및 폭력 예방 다짐 서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졌다. 또한, 캠페인과 함께 아동 안전 지도 우수 작품과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이루어져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하여 가정·성폭력·성매매·성희롱 사건이 연일 보도되는 등 4대 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오늘 같은 캠페인을 통해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되어 폭력 없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12. 1일에도 같은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동 안전 지도 우수작품과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12월 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