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맹활약'…KBS2 '1박2일' 시청률 일요 예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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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박서준 맹활약'…KBS2 '1박2일' 시청률 일요 예능 1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사실상 박서준 특집으로 1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1박2일'은 25일 방송에서 박서준과 박형식, 최민호 등 드라마 '화랑' 배우들의 전라북도 무주 동계캠프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게임에 성실히 임했음에도 지독한 불운에 시달린 박서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도리어 웃음을 안겨줬다.


박서준의 활약은 지난주 시작한 '화랑' 시청률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19%(이하 닐슨코리아)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방송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중 단연 1위의 성적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인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이 계속 10% 전후를 맴도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가족을 새해부터 본격 배치해 인기 회복을 노린다.


경쟁 상대인 MBC TV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은 13.6%, 김호진-김지호 부부가 등장한 몰래카메라 예능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7.4%의 시청률을 보였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1부 '꽃놀이패'(4%)와 2부 '런닝맨'(5.3%) 모두 저조한 성적을 냈다.

새 시즌 출범과 출연자 교체를 둘러싼 논란 끝에 프로그램 종영 수순을 밟게 된 '런닝맨'은 이날 방송에서 기존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이 "그동안 있었던 일로 큰 상처를 받았을 '런닝맨' 여러분에게 사과 드린다"면서 "프로그램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도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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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런닝맨'

같은 날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TV '케이팝스타 더라스트찬스'는 13%의 시청률로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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