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동남아 해외마케팅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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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화천산천어축제 동남아 해외마케팅 본격 돌입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7월 개막을 앞두고 자유여행가 등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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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동남아시아 유명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3자 공동 화천산천어축제 해외 프로모션'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행업계에서 관심이 높아진 해외 자유여행가((F.I.T) 대상 마케팅이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200만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타이완의 메이저 여행사와 동남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타이완 지사와 함께 현지어로 제작된 축제 홍보 영상을 SNS에 게재키로 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홍콩 3대 여행사 가운데 하나인 여행사 등과 연계해 20만 명 이상의 SNS 가입자들에게 산천어축제 상품 홍보를 진행키로 했다.


12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태국 최대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이미 협의를 마치고 여행사 SNS 메인 계정으로 산천어축제 홍보를 시작했다.

특히 태국의 경우 화천군과 유명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현지 여행 전문 언론사 지면 광고에도 나서기로 했다.


최근 해외마케팅에는 최문순 군수가 직접 동남아 여행사 회의 등에 참석해 축제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화천군은 일부 저가 관광상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축제 고급화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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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선등거리 페스티벌과 산천어 밤낚시 등 숙박이 가능한 야간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해 저가 여행사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현지 대형 여행사 등과 단일 축제상품을 위해 공동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국의 겨울철 관광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16년 1월 아시아 외국인 관광객 76만8천650명 가운데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7만5천여 명으로 전체 10%에 달했으며 이중 태국과 타이완 관광객이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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