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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촛불집회서 '청와대 포위행진'…靑 200m까지 접근청와대 200m 앞(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시민들이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해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전날 법원은 청와대 앞 200m 거리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까지의 행진을 허락했다. 시간은 오후 5시 30분까지로 제한했다. 2016.11.26 superdoo82@yna.co.kr오후 4시 기준 주최 측 20만명·경찰 4시30분 기준 11만명 추산동·남·서로 에워싸고 행진…오후 8시에는 '1분 소등' 행사도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가 26일 시작됐다.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천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행사를 개최한다.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께부터 세종로사거리에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삼청로 세움아트스페이스 앞, 신교동로터리 등 청와대 인근을 지나는 3개 경로로 사전행진이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청와대를 동·남·서쪽으로 포위하듯 에워싸는 '청와대 인간띠 잇기'가 사상 최초로 실현됐다. 서쪽 날개 끝인 신교동로터리는 청와대에서 약 200m, 동쪽 끝인 세움아트스페이스는 약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경찰은 이들 경로에서 광화문 앞 율곡로 북쪽에 해당하는 구간은 행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최 측이 이에 반발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전날 법원이 일부 받아들여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이 가능해졌다.이날 서울에는 오전부터 첫눈이 굵게 내리다가 행진 시작이 가까워질 무렵 잦아든 상태다. 우의를 입거나 우산을 든 참가자들은 "박근혜를 구속하라", "이제는 항복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 중이다.현재 율곡로와 삼청로, 자하문로 등 청와대를 에워싸는 주요 도로는 행진 인파로 긴 줄이 늘어선 상태다.추워도 나온다(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6일 광화문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5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6.11.26 xyz@yna.co.kr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서울 150만명, 전국적으로는 200만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최 측은 오후 4시 기준으로 20만명(연인원), 경찰은 오후 4시30분에 11만명(순간 최다인원)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법원이 허용한 행진 시간대는 오후 5시30분까지다. 아울러 주최 측이 창성동 별관·새마을금고 광화문지점·세움아트스페이스 앞·푸르메 재활센터 앞(신교동로터리)에 신고한 집회도 오후 5시까지는 할 수 있다.사전행진이 끝나면 광화문 광장에서 각계 시민들의 시국발언, 박 대통령 비판 영상 상영, 공연 등으로 본 행사가 열린다. 오후 8시에는 참가자들이 일제히 촛불을 끄고, 집회에 나오지 못한 시민들도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불을 꺼 집회 취지에 동참하는 '1분 소등' 행사를 한다. 운전자들도 경적을 울려 동참할 수 있다.이후에는 세종로사거리를 출발해 새문안로, 정동, 서소문로, 종로, 소공로, 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 남쪽 율곡로·사직로를 낀 경복궁역 사거리까지 8개 경로로 2차 행진이 이어진다.이날도 행진과 집회에 앞서 서울 곳곳에서 각계 주최로 사전행사가 열렸다.퇴진행동이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차 시민평의회에는 시민 150여명이 참가해 '광장의 분노, 시민주권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교수·청소년·대학생·변호사 등 다양한 단체들도 각기 행사를 연 뒤 집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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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멋따라> '숨비소리 길'에서 해녀 숨결 느끼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될 제주해녀문화 곳곳 산재 제주 바닷가에는 휘파람이 끊이지 않는다. 휘파람이 들려오는 곳에는 어김없이 해녀가 있다. 해녀들이 내는 '숨비소리'다.숨비소리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해서 나오는 동안 참고 있던 숨을 한꺼번에 내쉬는 소리다. 심연에서 내오는 애절하고도 원초적인 소리다.여행자에겐 언뜻 새소리처럼 들리는 숨비소리엔 해녀들의 삶이 녹아 있다.해산물 채취하고 올라오는 해녀(제주=연합뉴스) 제주 해녀가 깊은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채취한 뒤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다. 2016.11.26 [제주해녀박물관 제공=연합뉴스]◇ '숨비소리 길' 걷기 지난 22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확실해진 제주해녀문화를 엿볼 수 있는 '숨비소리 길'을 찾았다.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출발했다. 박물관을 왼쪽에 끼고 동쪽으로 넘어가 세화축구장을 지나자 제일 먼저 '삼싱당'이 눈에 들어왔다.파란색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삼싱당은 '여씨할망당'이라고도 한다. 세화리 면수동 마을 한가운데 있는 나지막한 동산인 '금산'에 있다고 해서 '금산당'이라고도 부른다. 안을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제단을 만들어 '여씨할망신위'를 모셨다고 한다.이 마을 해녀를 비롯한 주민은 정월 12일 대제, 2월 12 영등맞이, 7월 12일 백중맞이, 10월 12일 시만국대제를 각각 지내며 각 가정의 무사안년을 기원한다.삼싱당에서 나와 제법 큰 팽나무들이 있는 면수동마을회관 사거리에서 다시 올레 21코스 표시를 따라 동쪽으로 향했다. 여기서부터 이웃 마을인 하도리의 별방진까지 가는 약 2㎞의 길 양쪽으로 다닥다닥 붙은 그리 넓지 않은 무밭들이 쭉 펼쳐졌다.해녀들의 안전 조업을 빌었던 삼싱당(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제주해녀박물관 인근에 있는 삼싱당. 해녀와 마을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당이다. 2016.11.26 khc@yna.co.kr 물때가 맞을 때는 바다로 나가 해산물을 채취하고 물질하지 않는 날에는 밭에서 농사를 짓는 '반농반어(半農半漁)의 삶을 사는 해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별방진(別防鎭)은 조선시대 군사진영으로, 제주도 기념물 제24호다. 중종 5년(1510)에 제주목사 장림이 성을 쌓고 김녕읍에 있던 방호소를 이곳으로 옮겨 '별방'이라고 지었다. 하도리보다 더 동쪽에 있는 우도를 근거지로 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 성의 총 길이는 1천8m이고, 높이는 3.5m다.남쪽 성벽 위로 올라가니 성 안팎의 집들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번엔 마을을 지나 북동쪽 성벽으로 올라갔다. 하도리 포구에 세워놓은 'Hado'라는 영어로 된 하얀색 구조물이 눈길을 끌었다. 성벽 밖 바로 밑에는 옛 주민들이 먹었을 맑은 용천수도 보였다.왜적의 침입을 막았던 별방진(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 쌓은 별방진 성벽. 2016.11.26 khc@yna.co.kr 마침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라 바닷바람이 매섭게 몰아쳤다. 얼른 사진을 몇 장 찍고 내려와 해안도로를 따라 서문동 해안가의 원담을 보러 갔지만 아쉽게도 바닷물이 너무 많이 들어 볼 수 없었다. 원담은 밀물 때 들어왔던 물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뒤 잡으려고 해안가 얕은 바다에 원형으로 쌓은 돌담이다.깊게 눌러 쓴 모자도 날아갈 것 같은 북서풍을 가르며 서동 불턱을 찾았다. 불턱은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거나 휴식을 취하는 장소다. 옛날 같으면 주변 나뭇가지 등을 주워다가 불을 피워 몸을 덥히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해녀들을 볼 수 있으련만 지금은 추억의 장소가 됐다. 현재는 어촌계마다 탈의실과 보일러가 있는 욕실, 작업장 등을 갖춘 현대식 해녀탈의장을 갖추고 있다.서동 불턱 인근에는 '환해장성(環海長城)'이 있다. 고려시대 몽골항쟁과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제주도 해안선 300여리(약 120㎞)에 쌓았다고 전해진다.해녀들의 쉼터 불턱(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해녀들이 불턱에 모여 앉아 담소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6.11.26 << 제주해녀박물관 제공 >>주변에는 화산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공기에 닿아 굳으면서 생긴 '튜물러스(Tumulus)'란 용암지형과 산림청 보호식물로 지정된 '모새달'이란 식물, 피부의 염증성 질환과 피부 병원균 생장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염생식물 '큰비쑥' 등이 보였다.이 길에 있는 유일한 절인 용문사와 면수동 주민의 옛 식수였던 '만물'을 지나 이내 해녀박물관에 도착했다. 길이가 4.4㎞로 1시간 30분 걸린다지만 2시간이 걸렸다.박물관 1층 카운터에서 표를 끊고 해녀의 삶을 다룬 제1전시실로 들어갔다. 전형적인 제주 초가와 부엌, 밥상은 물론 식수를 길러 다닐 때 사용했던 허벅, 차롱, 애기구덕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둘러봤다.해녀의 일터를 보여주는 2층 제2전시실에서는 해녀들이 불턱에 모여 앉아 담소하는 모습을 재연한 전시물과 물질하는 하는 영상, 물질 때 사용하는 물안경, 비창, 까꾸리, 작살, 테왁 등이 눈길을 끌었다. 옛 해녀들이 입었던 광목으로 만든 '물소중이'와 현재의 잠수복인 고무슈트도 대비해 놓아 해녀 의복의 변천사를 가늠케 했다. 해녀 공동체와 공동체 내의 위계질서에 대한 설명도 쉽게 눈에 들어왔다.3층 전망대에 올라서니 세화리 마을과 바닷가가 한눈에 들어왔다. 2층에서 1층 제3전시실로 내려오는 통로에는 옛 제주 사람들이 사용했던 물때의 명칭과 바람의 명칭, 해녀들이 채취하는 해산물과 채취 시기 등에 설명이 붙어있다. 해녀의 생애를 다룬 1층 제3전시실에선 해녀들이 직접 들려주는 삶의 기억을 담은 영상물들을 시청했다.어린이해녀관은 '제주해녀 수애기'의 이야기를 다룬 3D 애니메이션, 어린이 숨 참기, 망사리 시소와 저울, 재미있는 고망낚시, 해양쓰레기 등을 보여준다.제주해녀박물관 전경(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제주해녀박물관 전경. 2016.11.26 khc@yna.co.kr 숨비소리 길은 제주 해녀문화를 파악하기 가장 좋은 길이다. 마침 겨울이어서 해녀를 한 명도 만나보지 못했지만, 박물관이 있어 아무 때나 와도 해녀문화를 살펴보기에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해녀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자 날은 거의 저물었다. 오후 2시 50분께 도착해서 숨비소리 길을 걷고 박물관을 둘러보는 데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됐다.제주해녀문화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는 제1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될 예정이다.◇ 교통편·탐방시간·주변 관광지·먹을거리 제주공항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세화·성산 방면 701번 시외버스를 타고 달리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2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된다. 자가용으로는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1시간 정도면 도착한다.제주해녀박물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관람 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 10분까지 표를 끊어야 한다. 숨비소리 길은 정해진 탐방시간이 없으므로 아무 때나 걸어볼 수 있다.주변 관광지로는 비자림과 돌 미로 공원인 메이즈랜드, 나무 미로 공원인 김녕미로공원, 만장굴, 제주레일바이크, 성산일출봉 등이 있다. 제주해녀박물관 주변에 나름대로 특색을 살린 카페, 식당, 횟집, 민박들이 줄지어 있다. 10분 거리에 세화민속오일장도 있다. 세화민속오일장은 끝자리가 '0'이거나 '5'인 날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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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 수놓은 박인비·전인지·장하나<골프채널>박인비는 '역사', 전인지는 '전설'…장하나 악재 속에도 3승 <올림픽> 태극기 바라보는 박인비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가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게양되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16.8.2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 골프채널은 26일(한국시간)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정리하면서 기억에 남는 몇 가지 장면을 선정했다.올 시즌 5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휩쓰는 등 LPGA 투어를 접수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시즌 내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 다음으로 언급된 이름은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다.박인비는 올해 '역사'를 썼다. 왼쪽 엄지 부상으로 힘겨워하면서도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 요건을 채우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부상으로 컨디션이 흔들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이 때문에 박인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도 불투명했다.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은 있었지만, 통증이 계속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출전권을 다른 선수에게 양보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왔다.그러나 박인비는 부상을 이겨냈다.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는 집념으로 리우행을 선택했다.컷 탈락 두 달 후, 박인비는 리우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골프채널은 "박인비가 부상을 이겨내고 올림픽에서 화려한 복귀를 했다"고 돌아봤다.골프채널은 전인지(22·하이트진로)에 대해 "전설 반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전인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최소타 신기록(에비앙 레뱅 AP=연합뉴스)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을 72홀 최소타 신기록(21언더파)으로 제패했다. LPGA 두번째 우승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것. 사진은 전인지가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ymarshal@yna.co.kr 1년 전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우승으로 미국 골프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전인지는 올해 희귀 기록을 작성하며 성공 가도를 이어갔다. 올해에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박세리(38) 이후 처음으로 LPGA 투어 첫 두 차례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이룬 선수가 됐다.전인지는 낸시 로페스 이후 처음으로 신인으로서 최저타수상(베어 트로피)을 수상한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24·비씨카드)는 악재 속에서도 시즌 3승이라는 빛나는 성적을 냈다.장하나는 시즌 초 그의 아버지가 전인지 허리 부상의 발단을 만들었다는 일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장하나는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코츠 챔피언십, HSBC 챔피언십, 푸본 대만 챔피언십에서 총 3승을 거둔 것이다. 쭈타누깐(5승), 리디아 고(4승) 외에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선수가 바로 장하나다. 장하나, 푸본 대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3승[EPA=연합뉴스 자료사진]이 밖에 골프채널은 박세리의 은퇴에도 '아시아 전성시대'는 계속됐다면서 세계랭킹 상위 12명 중 10명이 아시아 출생자이고, 올림픽 금(박인비)·은(리디아 고)·동메달(펑산산·중국)도 모두 아시아 혈통이 휩쓸었다고 설명했다.반면 미국 선수들은 올해 67년 만의 최저인 총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면서 고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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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아이돌 부부 탄생(종합)그룹 H.O.T 출신 문희준(38)이 크레용팝의 소율(25)과 결혼한다. 가수 문희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희준은 24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깜짝 발표'란 제목의 글을 올려 "우리 주니스트 여러분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라며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이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죠?"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또 "평소에 우리 주니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네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역시 "문희준과 소율이 결혼한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의 소율 [크롬엔터 제공] 소율은 지난달 공황장애로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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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역대 최연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입회(종합2보)동계종목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선정"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홍보대사와 집행위원도 열심히 하겠다" 스포츠영웅 명예 헌액 김연아피겨여왕 김연아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헌액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6.11.23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스포츠 전설'로 공인받았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며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2011년 첫해 손기정(마라톤), 김성집(역도)을 시작으로 2013년 서윤복(마라톤), 2014년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체육행정) 등 8명이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연아는 동계 종목 최초, 역대 최연소로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 체육회는 올해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 체육단체,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총 54명의 후보를 추천받았고 이 가운데 최종 후보자 6명(김연아, 김일, 박세리, 박찬호, 이길용, 차범근)을 선정했다. 이후 최종 후보자별 선정위원회 정성평가(스포츠발전 공헌도·국위선양 공헌도·사회적 역할모델로서 상징성·환경적 제약 극복) 50%와 인터넷 국민 지지도 50%를 합산해 10월 5일 김연아를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지난해에도 김연아는 12명의 최종 후보에 선정됐고 인터넷 국민투표에서도 82.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나 결국 선정되지 못해 '외압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체육회는 "당시 스포츠영웅 선정은 규정상 선정위원회 정성평가와 국민지지도 평가를 고려해 주요 업적을 이룩한 당시 역사성, 국위 선양 및 체육발전 기여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한 절차와 방법에 의해 선정됐다"며 이를 부인했다.2003년부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연아는 200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1위에 올라 한국 피겨 선수 최초로 공인 국제대회 메달을 땄고 2006년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는 한국 피겨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고 특히 밴쿠버 대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총점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또 여자 싱글 선수 최초로 총점 200점을 돌파하고 세계신기록을 11차례나 작성하는 등 선수 생활 동안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올림픽 유치에 큰 공을 세웠고 현재도 대회 조직위원회 홍보대사,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국제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등도 맡아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달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받았고 2012년에는 올림픽 유치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바 있다. 김연아는 "그동안 스포츠영웅에 선정되신 분들은 체육계 원로 분들이시라 제가 영웅으로 선정되기에는 많이 어리고 턱없이 부족하다"고 몸을 낮추며 "이런 영예로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은 저에게 의미 있고 값진 삶을 살라는 격려와 응원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와 집행위원으로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피겨스케이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서 후배 선수들이 또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후배 사랑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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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동남아 해외마케팅 본격 돌입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7월 개막을 앞두고 자유여행가 등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돌입했다. 화천군은 동남아시아 유명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3자 공동 화천산천어축제 해외 프로모션'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행업계에서 관심이 높아진 해외 자유여행가((F.I.T) 대상 마케팅이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200만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타이완의 메이저 여행사와 동남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타이완 지사와 함께 현지어로 제작된 축제 홍보 영상을 SNS에 게재키로 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홍콩 3대 여행사 가운데 하나인 여행사 등과 연계해 20만 명 이상의 SNS 가입자들에게 산천어축제 상품 홍보를 진행키로 했다. 12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태국 최대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이미 협의를 마치고 여행사 SNS 메인 계정으로 산천어축제 홍보를 시작했다. 특히 태국의 경우 화천군과 유명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현지 여행 전문 언론사 지면 광고에도 나서기로 했다. 최근 해외마케팅에는 최문순 군수가 직접 동남아 여행사 회의 등에 참석해 축제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화천군은 일부 저가 관광상품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축제 고급화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선등거리 페스티벌과 산천어 밤낚시 등 숙박이 가능한 야간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해 저가 여행사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최문순 화천군수는 "현지 대형 여행사 등과 단일 축제상품을 위해 공동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국의 겨울철 관광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16년 1월 아시아 외국인 관광객 76만8천650명 가운데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7만5천여 명으로 전체 10%에 달했으며 이중 태국과 타이완 관광객이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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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과 만남"…군산서천 금강철새축제 18일 개막늦가을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 금강 하류에서는 머나먼 여정을 떠나다 고단한 몸을 쉬어가는 철새 수십만 마리의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다.가창오리떼의 금강변 군무연합뉴스 자료사진 금강을 사이에 둔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은 18일부터 사흘간 '2016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축제를 군산금강철새조망대, 금강 습지생태공원,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공동 개최한다.두 시군은 공동으로 축제프로그램 발굴, 연계 관광코스 개발, 철새 먹이 모금행사를 진행한다.축제는 주민 스스로 철새가 쉴 환경을 만들어주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체험비로 받은 수익금은 철새보호활동 기금으로 활용한다.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프로그램,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프로그램 등 47개 행사로 꾸민다. 해 질 무렵에는 금강의 석양을 배경으로 가창오리를 비롯한 철새 수십만 마리의 화려한 날갯짓을 볼 수 있다.철새 탐조 장면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 쇠기러기를 비롯한 수십만 마리의 금강 철새를 눈앞에서 생생히 관찰하도록 도보, 자전거, 버스여행 코스도 마련했다.군산시는 "철새축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뿐 아니라 군산과 서천이 경계를 넘어 상생 협력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군산시는 가창오리가 본격 도래하는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주말 탐조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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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옥천 '향수 100리길', 시가 흐르는 풍경 속으로옥천의 목가적인 들판. 사진/임귀주 기자‘비옥한 물줄기’. 충북 옥천(沃川)의 지명에 담긴 뜻이다. 가을이 깊어 가면 옥천에서는 금강의 푸른 물줄기가 산모퉁이를 돌고, 벼가 누렇게 익은 풍요로운 들판을 지나 대청호로 흘러든다. 산과 들, 강과 호수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마저 넉넉하게 해 준다.옥천을 만끽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명품 자전거 코스로 알려진 ‘향수 100리길’에 해답이 있다. 옥천역을 출발해 대청호와 금강을 따라 난 50.6㎞의 길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힌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을 발표하며 안남면사무소에서 금강휴게소에 이르는 여유로운 시골 길 18.6㎞를 향수 100리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꼽았다.향수 100리길은 경부선 열차가 정차하는 옥천역에서 시작된다. 기차역 바로 앞에는 옥천 유일의 자전거 대여소인 ‘사랑의 자전거’가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여소는 내년에 정지용 생가가 있는 구읍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교동저수지 옆 자전거길. 사진/임귀주 기자 옥천역을 출발해 옥천군에서 가장 번화한 구간을 지나 2.4㎞를 이동하면 가장 먼저 조그만 개천가에 자리한 정지용 생가에 닿는다. 생가는 지붕 누수로 이엉과 서까래가 썩어 현재 기둥과 서까래를 교체하고 이엉을 해체해 재설치하는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대로 된 모습은 오는 24일 이후에 볼 수 있다. 생가 옆에는 문학관이 있다. 로비에는 온화하고 단정한 시인의 생전 모습과 똑 닮은 정지용의 밀랍인형이 의자에 앉아 있다. 전시관에는 삶과 문학을 엿볼 수 있는 자료와 시집, 산문집이 진열돼 있다. 영상실에서는 정지용의 삶과 문학 세계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도 볼 수 있다. 정지용 생가에서 북쪽으로 조금 가면 정지용 시인을 주제로 하는 시문학공원이 나타난다. 그리고 공원 뒤편 언덕을 넘으면 교동저수지가 있다. 저수지 수면에는 빨래하는 아낙네와 밭을 가는 농부, 얼룩빼기 황소, 까마귀가 올라앉은 홍시 등 정지용의 시를 내용으로 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나무 덱을 따라 산책하며 평온한 정경을 감상하기 좋다. ◇ 대청호반 푸른 물빛이 유혹하는 길 교동저수지 왼편 성왕로로 접어들면 도로 오른편에 자전거 전용 길이 조성돼 있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이 시작된다. 평화로운 농촌 풍경이 이어지며 길은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를 지난다. 자전거 전용 길은 이내 없어져 도로를 달려야 하지만 자동차가 드문드문 지나서 마음은 여유롭다. 4㎞ 정도를 이동했을까. 왼편으로 대청호 물줄기가 내비친다. 호반 길은 커다란 벚나무가 늘어서 있는 구간도 있어 운치가 있다. 37번 국도와 호반도로가 만나는 ‘신토불이 휴게소’에서 잠시 주변 풍광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휴게소에서 3㎞ 정도를 이동하면 장계관광지이다.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싱그러운 산책로를 따라 정지용과 금강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시비가 들어선 곳이다. 입구에는 옥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천향토전시관도 있다. 산책로를 거닐며 한가롭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장계관광지. 사진/임귀주 기자◇ 넓은 벌과 강줄기를 따라 달리다 다시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 이어지고 안남 입구 삼거리를 지나 종미리 입구에서 경율당 방향으로 가면 넓은 들이 펼쳐진다. 낮은 봉우리가 주위를 두르고 한쪽에는 금강이 흘러간다. 정지용이 노래한 ‘넓은 벌’이 이곳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서정적인 풍광이다. 들판 사이를 달리는 맛이 그만이다.길은 이제 금강 줄기를 따라간다. 산줄기 사이를 지나는 휘어진 강줄기를 따라 길이 휘돌며 시원스런 풍광을 선사한다. 안남면사무소-금강휴게소 구간을 왜 가장 아름답다고 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금강휴게소에서 잠수교를 건너면 길은 옥천읍 방향으로 이어진다. 금강휴게소에서 약 10㎞ 이동하면 옥천선사공원이다. 다양한 표정을 짓는 장승이 도열한 공원으로 들어서면 탁자식 고인돌인 석탄리 지석묘, 높이 약 2m의 선돌, 청동기시대 움집 등을 볼 수 있다. 한쪽에는 선사시대 석기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은 공간도 있다. 장계관광지를 둘러보는 자전거 여행자. 사진/임귀주 기자◇ 자전거길 정보>> 전체 구간 = 옥천역-정지용생가-장계관광지(안내면)-안남면사무소-원당교(청성면)-금강휴게소(동이면)-옥천 선사공원-육영수 생가-옥천역>> 거리와 소요 시간 = 50.6㎞, 3시간 30분>> 팁 = 자전거 대여소 ‘사랑의 자전거’에서 자전거와 헬멧을 빌리면 코스 지도를 무료로 준다. 또 원하는 구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대여료는 1인용 1만5천 원, 2인용 3만 원이며 1시간 대여료는 1인용이 5천 원이다. 픽업 서비스는 1회 무료이며, 추가하면 1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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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제주 우도 탐방객 2년 연속 200만명 돌파제주도 동쪽 끝에 자리한 '섬 속의 섬' 우도를 방문한 탐방객이 2년 연속 200만명 돌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시는 우도해양도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지난 4일 기준으로 200만5천38명을 기록, 200만명 돌파 시점이 지난해(12월 20일)보다 46일 빨라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우도를 찾은 탐방객 183만4천811명보다 9.3% 증가한 17만227명이 더 찾았으며, 입도 차량은 0.03%(62대) 감소한 17만9천774대로 조사됐다. 최근 우도해양도립공원의 하루 평균 탐방객은 6천명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이보다 1천여 명이 많은 7천여 명의 탐방객이 우도를 찾고 있다. 관광객 유형도 렌터카를 이용한 개별관광객과 중국인 단체 여행객 등 다양한 유형의 탐방객이 우도를 다녀가고 있다. 2011년 88만5천487명이던 연간 탐방객 수는 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열린 2012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 102만7천223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3년 125만7천98명, 2014년 151만5천300명 등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5만7천39명으로 사상 처음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상승세라면 연말에는 연간 탐방객이 22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우도를 찾는 탐방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13억8천500만원을 들여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공중화장실 보수 등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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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 개최(2)용인시민과 함께하는 2016년 사랑의 성금모으기 행사에 참여한 용인 시민들용인시민과 함께하는 2016년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가 월드비전 용인지회(지회장 변우상 목사) 주관으로 2016년 10월 27일(목) 오후 2시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월드비전 변우상 용인지회 지회장월드비전 용인지회(지회장 변우상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모금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 의회 의장, 이우현 국회의원, 최광욱 칼빈대학교 총장 등이 모금행사에 함께하였다. 이날 사랑의 빵 저금통 및 현장모금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용인시 위기가정의 아동들과 미얀마 빈곤마을의 유치원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아이랑밴드 이날 모금행사는 식전공연, 성금 전달식, 사랑의 동전밭 퍼포먼스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식전공연은 용인문화재단 아이랑밴드와 시립수지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하였다. 축사를 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이어 성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는데 사회는 월드비전 황재열 용인지회 서기가 담당했으며, 내빈소개는 월드비전 신동권 용인지회 총무, 개회사는 월드비전 변우상 용인지회장, 축사는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 국회의원, 전형주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실무회장이 담당하였다. 성금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자 월드비전 황재열 용인지회 서기 마지막 순서 사랑의 동전밭 퍼포먼스는 사랑의 저금통 띠잇기, 구호제청, 기념사진촬영 등이 진행되었는데 국민문화신문이 맡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러 단체와 기관장 그리고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월드비전 경기동부지부 봉사단, 월드비전 용인지회 임원들, 용인시청 직원들, 용인시 의회 의원들, 경기도 의회 의원들, 용인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들과 어린이집 어린이들, 국민문화신문, 새빛요한의집, 칼빈대학교,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용인농협, 용인노회 여전도 연합회, 월드비전 용인지회 임원 교회들과 단체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국민문화신문이 진행한는 퍼포먼스(구호제청)를 하고 있는 용인지회 임원단. 우로부터 김창수. 김영환. 이진상. 김태진 2016 사랑의 성금모으기 참여자 박장선 1,000,000원, 홍재범(농협용인시지부장) 200,000원, 동백순복음교회 70,000원, 정경모 20,000원, 송수연 50,000원, 김옥한 30,000원, 이기원 10,000원, 동일어린이집 163,230원, 시립신봉어린이집 309,700원, 덕성어린이집 169,650원, 희망어린이집 162,250원, 모현어린이집 448,810원, 홀츠어린이집 156,190원, 시립수지어린이집 291,780원, 용인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100,000원, 오민환(용천교회) 50,000원,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200,000원, 시립구갈어린이집 444,630원, 전대중앙교회 974,640원, 기노환장로(용인제일교회) 100,000원, 용인중앙교회 339,670원,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1,000,000원, 칼빈대학교 200,000원, 정덕재 장로 100,000원, 변우상(용인제일교회 목사) 700,000원, 최정원 10,000원, 류희영 10,000원, 박남숙(용인시의회 부의장) 30,000원, 무기명 54,000원, 김중식(용인시의회 의장) 60,000원, 용인시 2,703,640원, 양지제일교회(월드비전 용인지부) 528,000원, 무기명 30,000원, 신현수(용인시의회) 50,000원, 국민문화신문 50,000원, 도창교회 270,280원, 제일선교원 554,350원, 푸른꿈어린이집 391,650원, 수지중앙교회 42,430원, 롯데브레인스쿨 114,830원, 고림제일교회 268,050원, 신일교회 514,530원 가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