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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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넷플릭스 <유유백서>로 글로벌 스튜디오 버금가는 독창적 VFX 비주얼 선사유유백서 스틸 사진 : 염라가 사람들의 인생을 스크롤해 평가하고 지옥과 천국을 나누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 VFX를 작업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액션, 오컬트 장르 만화(comics) 원작으로 일본 대표 영상콘텐츠 기업 로봇(ROBOT)이 제작을 맡았고 지난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유유백서>는 사춘기 불량소년 유스케가 자동차 사고로 위기에 처한 어린아이를 구하다 죽음을 맞이해 정해진 수명을 다 살지 못하게 되자, 사후세계(영계)의 특별한 룰이 적용된 ‘탐정’으로 활약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원작은 1990년부터 4년간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토가시 요시히로 작가의 블록버스터 만화 '유유백서'(점프 코믹스 출판)이다. 지난 2021년 11월 넷플릭스가 실사화 제작을 공식화하자 더욱 기대감이 높아졌다.이번 프로젝트는 덱스터스튜디오 뿐 아니라 ▲영화 ‘어벤져스’, ‘아쿠아맨’, ‘블랙 팬서’, ‘트랜스포머’ 등 수 많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을 담당한 <스캔라인 Scanline VFX> ▲영화 ‘데스노트’와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로 알려진 <디지털 프론티어 Digital Frontier>가 VFX 스튜디오로 동반 참여한 멀티 프로세스로 운영됐다.덱스터스튜디오 홍보팀 관계자는 “이 작품은 장르 특성상 화려한 색채가 강하고 VFX 비중이 높아 실력 있는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대거 투입됐다”며 “한국에서는 당사가 메인 스튜디오로 나서며 글로벌 기업에 버금가는 영상 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저승의 7개 지옥을 실감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고 현재 작업중인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역시 사후 세계관을 포함하고 있다”며 “유사 컨셉의 이해도와 다양한 노하우로 본 작품의 영상 기술도 매끄럽게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VFX 작업을 총괄한 박병주 수퍼바이저는 “이색적 컨셉이 돋보이는 마법같은 이펙트 작업이 많았고 차원을 이동하는 시공간적 특징이 있었다”며 “연출자 츠키카와 쇼 감독 요청에 따라 독특한 비주얼과 움직임을 디자인 해 다른 콘텐츠와 차별화된 매력을 더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후세계와 염라대왕의 궁전 등 상징성 있는 장소를 독창적으로 구성해 표현했다”며 “또 망자의 생전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마법 족자가 공중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등 작품 전반의 판타지적 요소를 이질감 없게 그려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덱스터스튜디오는 미국, 헝가리, 일본이 합작한 할리우드 영화 ‘나이츠 오브 더 조디악’(Knights of the Zodiac) VFX 수주로 55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이 작품에서 ‘인터스텔라’, ‘인셉션’, ‘듄’ VFX를 책임진 영국 유명 스튜디오 DNEG와 공동 참여 기업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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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노사 공동 ESG 경영 선포식 진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9일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와 참여노동조합 김지호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조직 경영성과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친환경·인권·윤리경영에 대한 분야별 ESG경영 실천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후 2023년 7월 노사관계 발전 전략 수립으로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이번에 진행된 선포식은 ESG경영 추진체계를 새롭게 확립하고, 내외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ESG 전략목표인 ‘환경보전 실천 강화(E)’, ‘사회적 책임 이행 선도(S)’, ‘투명·청렴한 조직 경영(G)’을 위해 노사 공동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위한 구매제도가 적극적으로 이행되는 환경보전 프로그램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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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업무협약 체결(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지난 8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 및 상호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인 용인시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아임버스커(I’m Busker)’ 운영을 계기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함께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힘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연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공간 활용을 통한 시민문화예술 진흥사업 상호 협력 △홍보 매체를 활용한 상호 홍보 협력 △기타 양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사항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을 넓히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용인 조성을 하는 것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동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아울렛이 되기 위해 용인문화재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용인이 지정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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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국제 2인무 페스티벌’ 총 5개국 참가… 장르 불문 한 달 동안 펼쳐지는 2인무의 향연Deeper, Silence - N.motion Dance Project(Korea)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2010년 조그마한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된 ‘국제 2인무 페스티벌(Duo Dance Festival, 이하 DDF)’이 올해 13회째를 맞는다.국제2인무페스티벌추진위원회(DDF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수현)는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제13회 DD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DDF는 대한민국 유일의 소극장 무용 장기 공연을 선보이며 13년째 진행되고 있는 국제 무용 페스티벌이다. 2인무 페스티벌은 인간 소통의 기본 단위인 2인이 한 팀을 이뤄 무용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다.2인무는 작은 무대, 즉 소극장에 유연하게 접목할 수 있으며, 관객과 더 가까이 교감할 수 있다. 또 보통 단발성으로 끝나는 공연들과 달리 한 팀당 일주일에 5일 연속 공연을 펼침으로써, 공연자는 자신 공연을 끊임없이 다듬으면서 연속 공연을 통해 마니아층 관객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 달 동안 진행되는 DDF에서 관객들은 무용수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다양한 국가·장르의 무용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올해 DDF는 페스티벌 하루 전인 11월 7일 국제 콘퍼런스 IDANS(International Dance Network in Seoul)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아시아 무용 네트워크 구축 방안 모색: 주빈국 베트남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베트남 댄스 아티스트 어소시에이션(Vietnam dance artist association) 소속 평론가 2인의 발제로 진행된다.이번 페스티벌은 해외 5개 팀, 국내 14개 팀이 참여해 총 19개 팀이 각국의 전통무용, 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첫 주(11월 8~12일)는 한국 전통 무용팀인 민성희 연 무용단, 타무천 예술단을 비롯해 몽골 전통 무용팀 간볼드 부진(Ganbold Bujin), 센덴푸레브 에네렐(Sendenpurev Enerel)과 이번 페스티벌의 주빈국 베트남의 탄 콩(Thanh Cong), 호웅 리(Houng Ly)까지 총 4팀이 축제의 화려한 오프닝을 맡았다.둘째 주(11월 15~19일)는 한국의 궁중 정재를 선보일 무무&유유, 수 스페이스, 유앤미 아트컴퍼니 그리고 일본의 치사토 키요나가(Chisato Kiyonaga), 사쿠라 이시(Sakura Ishi)까지 총 4팀의 공연이 이어진다.셋째 주(11월 22~26일)는 나지훈, 김영진팀과 SONAMOVE, 퀸트아트 컬렉티브(QuintArt Collective), 프로젝트 서-연(Project Seo-yeon) 그리고 일본의 이와모토 타이키(IWAMOTO Taiki), 와타나베 아카네(WATANABE Akane)까지 총 5팀의 공연이 펼쳐진다.넷째 주(11월 29~12월 3일)는 꾸준히 2인무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는 마묵 무용단과 윤명화 무용단, 박소현, 주영상, 댄스 프로젝트 원(dance project ON;E), 엔 모션 댄스 프로젝트(N.motion Dance Project), 인도의 아디티 바그와트(Aditi Bhagwat), 박은경까지 총 6팀이 축제 피날레를 눈부시게 장식해 줄 예정이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12월 3일에는 시상식이 펼쳐지며, 1위를 차지한 팀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DDF 이철진 예술감독은 “DDF는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국제적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따라서 올해 펼쳐지는 페스티벌에 이어 2024년 4월에는 일본 도쿄, 2024년 7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같은 이름의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무용 예술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고, 국제적 네트워크와 꾸준한 교류의 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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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AI 창작 워크숍 '인공지능과 예술을 할 수 있을까?' 열어(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와 함께 오는 11일과 25일 용인시민과 예술가를 대상으로 워크숍 ‘인공지능과 예술을 할 수 있을까?’를 개최한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창작을 경험하는 워크숍으로 ▲일상의 물건, 옷을 디자인하는 ‘생성형 AI로 작가 되기’ ▲떠오르는 단어를 AI에 입력하면 멋진 그림으로 생성해 기술을 경험하는 ‘생성형 AI로 그래픽아트 만들기 ▲AI 기술을 활용한 나의 작품을 디지털아트로 변환해보며 미디어전시, NFT 판매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내 작품과 AI의 만남‘까지, 총 3개의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민 누구나 예술과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교육부터 창작까지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디지털 서비스 전문 기업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지난 8월 말 조성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민 창작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번 워크숍은 해당 공간에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예술적 상상을 현실화하는 또 다른 창작의 협력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에 쉽게 접근함으로써 예술창작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인공지능과 예술을 할 수 있을까?’ 워크숍의 참여 방법 및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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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POP부터 튀르키예 전통음악까지 서울의 가을 밤을 수놓을 갈라 콘서트, ‘ABU TV 송 페스티벌’2023 ABU TV 송 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KBS 한국방송과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은 오는 10월 29일(일) 저녁 7시 30분 한국의 마마무+를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11팀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23 ABU TV 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ABU TV 송 페스티벌’은 KBS가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2023 ABU 서울총회(the ABU General Assembly & Associated Meetings 2023 Seoul)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서울총회 당시 K-Pop 등 한류 확산과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갈라 콘서트이다. 10여 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ABU TV 송 페스티벌에는 튀르키예의 전통음악부터 한국의 K-POP까지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한국 대표로는 마마무 멤버 솔라, 문별로 구성된 유닛 마마무+(MAMAMOO+)가 나서 ‘나쁜놈’을, 드라마 OST를 불러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히라하라 아야카(Ayaka Hirahara)는 자신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주피터’를 부른다. 소울 팝(Soul Pop)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자, 중국 티아 레이(Tia Ray)와 뮤직비디오 1억 뷰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최고의 아이돌 에릭(Erik), 말레이시아 패션 여왕으로 불리는 아이나 압둘(Aina Abdul)의 공연도 신선함을 선물할 것이다. 인도 민요의 정수를 선보일 말리니 아와스티(Malini Awasthi)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튀르키예,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의 대표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개막 공연은 소리꾼 김준수가 맡아 BTS 슈가의 ‘대취타’를 판소리 ‘적벽가’와 매시업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진행은 KBS의 조항리, 박소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2023 ABU TV 송 페스티벌은 11월 9일 자정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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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 X 제3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 성료(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4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요?>를 주제로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 X 제3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을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과 연계한 이번 포럼은 앞서 2월과 6월 두 차례 진행한 아젠다 포럼에서 도출된 주요 아젠다(▲지역문화자원을 바라보는 관점의 확장 ▲시민의 사업 참여구조 다양화 ▲실무자 정기 교류 ▲문화공간 활성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생태계 조성) 5개를 발표하고, 경기권 14개 도시(광명, 구리, 군포, 김포, 동두천, 부천, 성남,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평택, 하남, 화성)가 공동 제작한 ‘아젠다 리포트’를 공개했다. 1부에서는 지난 포럼의 주요 키워드와 관련해 ‘지역문화자원’, ‘주체적 참여’를 주제로 극단 ‘코끼리가 웃는다’의 이진엽 대표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 사례를 발표했고, ‘문화공간’, ‘지역문화생태계’를 키워드로 춘천문화재단 시민문화팀 남세은 대리가 ‘15분 문화 슬세권’, ‘도시가 살롱’ 사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경기권 문화재단 및 지자체 실무자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김미정 문화협력팀장,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서혜인 대리가 패널로 참석해 주요 아젠다와 관련된 실무자 역할과 실무자 간의 교류 지속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참여자들은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고민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돼 지역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경기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한 주요 안건을 향후 경기도 문화정책 및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용인문화재단이 2월부터 10월까지 총 3차례 걸쳐 진행한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은 경기권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총 14개의 도시가 참여했으며, 공동 제작한 결과물인 ‘아젠다 리포트(지역문화 실무자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문화를 위한 N가지 아젠다)’의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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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이사‧감사 최종 9명 선출, 임명장 수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선임직 이사 및 감사 임명식을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앞서 8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선출된 용인문화재단 이사회는 신임이사 8명(△노승식 용인예총 회장 △류재덕 용인생활문화예술협회 회장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지부장 △신동열 수원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유정숙 서울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최영철 용인문화원 원장 △한정수 ㈜루텍 대표이사 △호정아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 부회장)과 신임감사 임근구 삼정회계법인 부대표로 총 9명의 선임직 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의결권을 가지며 이사회에 출석해 재단 주요업무에 대해 심의하고, 운영에 관한 사항과 정관 및 규정 제‧개정 등 위임받은 사항을 처리한다. 용인문화재단의 이사장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신임 임원진에게 “용인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임원들께서 지혜와 충고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하며 “용인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달라”고 임명장 수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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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3 국제경쟁에서 만나는 거장의 품격, - 야마다 나오코, 린타로, 이시하라 타츠야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 스틸컷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BIAF)에서는 역대 BIAF에서 상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3편의 신작들이 국제경쟁에서 소개된다.BIAF 역대 상영작 중 <케이온! 더 무비>, <리즈와 파랑새>, <목소리의 형태> 등 장편 3편을 공개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기억의 정원>은 국제경쟁 단편C에서 상영한다.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 후 반복되는 일상과 그런 일상이 어떻게 새로워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애틋하게 그려냈으며,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적절히 어우러진 작품이다.BIAF2011에서 소개한 <요나요나펭귄>의 감독으로 우리에겐 <은하철도999>시리즈로 잘 알려진 린타로 최신작 <꿈 속의 지로키치>는 국제경쟁 단편B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은 부자에게 훔친 것들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지로키치의 이야기를 다룬다.BIAF2020 미드나잇 스크리닝 전회 매진을 기록한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 3부작의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은 신작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로 쿄토애니메이션 세나미 사토리 프로듀서, 야리미즈 요시휴미 프로듀서와 함께 처음으로 방한, 10월 20일 (금) 개막식 참석 및 10월 21일 (토) 13:00 상영 후 특별한 50분간의 Q&A를 진행한다. 신입부원에서 이젠 취악부장이 된 쿠미코의 첫 도전. 앙상블 콘테스트를 다뤘다.거장의 품격과 함께 하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3은 10월 20일에서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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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 박종회 작가, '먹과 아크릴로 만든 한국적 전통미' 강조된 작품으로 초대전 진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보 문화재를 먹이 주도하는 명암과 아크릴 채색의 청량감으로 전통적 문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문인화가 박종회 작가는 10월 11일(수) ~ 10월 17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한국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진해 중에 있다. 박종회 작가는 순수하게 그림을 그려 온 예술가 중 한사람으로 윤동주, 한용운, 이은상, 김영랑, 이상화 등 민족 시인들의 시를 통해 한국인의 예술정신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가시리, 처용가, 제망매가, 정읍사, 헌화가 등의 정서를 작품에 담았다. 한국인의 삶, 자연, 환경, 의식 등에서 드러나는 미적 조형성을 평생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로부터 비롯된 작품에는 담박하고 순진무구한 형상미가 담담하게 펼쳐져 있다. 이것은 곧 질박함이며 우리 민족의 미적 정서이다.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고 미적 취향이 다르지만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한 그림 앞에서 대부분 사람은 평온함이나 온유함을 느낄 수 있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직감하게 된다. 이는 그림에 내재된 순전하고 질박한 아우라와 함께하면서 작품과 무의식적으로 교감하는 현상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작가의 작품에는 이처럼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미적 표현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없어도 많은 사람이 교감하고 감동하게 된다. 너무 순수해서 아무런 맛도 느낄 수 없는 무미함과 같은 평담한 맛이 느껴짐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현대 미학의 흐름에서도 전통미술은 시대성을 발현시켜 공감을 주는 장르로 발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다원화된 시대를 살면서 우리 정서와 정신이 담긴 한국성이 내재한 조형성만이 세계미술과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회 작가가 한평생 사색하고 모색하며 바라는 한국의 미술과 정신이 담긴 작품이 좋은 평가로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인화 박종회 작가는 "우리의 문인화는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것을 모색하고 발전해야 하며, 특히 한국적 정서를 간직하면서도 보편적 세계의 미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작가는 동아미술제에서 대상을 수상(1981)하고, 세종문화회관등에서 1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한 한국현대서예문인화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서울시 미술장식품 심사위원, 한국예총 명인심사위원, 문화관광부 미술은행 추천 심사위원, 청년작가전 및 대한민국서예대전, KBS전국휘호대회 심사와 운영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