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뉴스목록
-
[SBS 펜트하우스] 이지아-유진-엄기준-박은석, 드디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아찔한 사각 구도, '위험한 사자대면’[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지난 16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주단태(엄기준) 서재의 비밀 공간에서 정보를 빼내는 모습으로 복수 공조의 발판을 다졌다. 이와 더불어 47층 난간에서 자신이 민설아(조수민)를 밀어 떨어뜨린 진범이라는 기억을 떠올린 오윤희(유진)와 잔혹한 진실을 모르는 채 오윤희에게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임을 밝힌 심수련의 모습이 엔딩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22일(오늘) 방송될 17회에서는 이지아, 유진, 엄기준, 박은석이 각기 다른 표정으로 마주 선 ‘위험한 사자대면’ 장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오윤희, 주단태, 로건리가 공동 투자를 체결한 사업을 위해 회동한 장면. 오윤희, 주단태, 로건리가 사업 관련 서류를 들고 진지한 논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심수련이 주단태, 로건리 앞으로 걸어오면서 주단태와 오윤희를 놀라게 한다. 반면 심수련은 당당한 자태로, 로건리는 희미한 미소로 대조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과연 본격적으로 가동된 심수련과 로건리의 공조 계획이 결실을 맺을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위험한 사자대면’ 촬영 현장에서 이지아, 유진, 엄기준, 박은석은 시작 전부터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증명했다. 훈훈하게 열기를 돋은 후, 유진, 엄기준, 박은석은 걸음 속도와 서류를 여닫는 손동작, 시선 처리 등 꼼꼼하게 하나씩 맞춰나갔고, 이지아 역시 촬영장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등장하는 타이밍을 조율해나갔다. 그리고 네 사람은 강추위마저 녹여버리는 열의로 의기투합해 긴장감 넘치는 사각 구도의 장면을 완성시켰다. 각 인물들의 감정선을 단단하게 쌓아올리며 혼신의 열연을 발휘한 네 사람이 22일(오늘) 방송에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지아-유진-엄기준-박은석은 자신만의 색깔로 각각 인물들의 디테일한 면면들을 오롯이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이라며 “‘민설아 살인사건’에 대한 모든 진실이 드러난 가운데, 각 인물들이 겪게 될 폭풍 같은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7회는 2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실소’ 홍수아 VS ‘뻔뻔’ 박영린 1:1 불꽃 대치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 역전 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주요인물은 * 홍수아 ‘이지은(36세) 역’ 비상 어패럴 이상범 회장의 큰딸, 라이프 헬퍼 직원, 청그룹 브랜드 매니저, * 이재우 ‘장세훈/윌리엄 장(39세) 역’ 가난한 대학생 서린 그룹 CEO, 지은의 전 남편, * 서하준 ‘서정민(39세) 역’ 서린 그룹 서문수 회장의 아들이자 서린 그룹 본부장, 서정인‘(과거 29세) 역’ 정민의 일란성 쌍둥이 형, 서린 그룹 본부장, * 박영린 : 윤미란 ‘미란다(36세) 역’ - 백만 불짜리 다리를 가진 모델, 세훈의 연인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극본 이유진/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이 20일(일) 홍수아(지은 역)와 박영린(미란 역)의 ‘한 치 물러섬 없는 눈빛 맞대결’ 스틸을 공개했다. SBS ‘불새 2020’ 홍수아-박영린, 눈빛 맞대결 속 날 선 대립ing! 긴장감 ‘최고조’ 박영린, 더 독하고 뻔뻔해진 악녀 본능! 홍수아에 ‘시침 뚝’ “홍수아에게 비밀 들킨 박영린, 더 극한으로 치닫을 것” 으로 예상 SBS ‘불새 2020’ 홍수아와 박영린의 불꽃 튀는 대치가 포착돼 긴장감을 절로 높인다. 두 사람의 일촉즉발 날 선 대립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지은(홍수아 분)은 미란(박영린 분)이 두 다리로 움직일 수 있다는 충격적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과연 미란의 비밀을 폭로할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홍수아와 박영린은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홍수아는 박영린이 이재우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으로, 자신의 곁에 붙잡아 두기 위해 다리 회복 사실을 숨겼다는 걸 알고 있는 상황. 홍수아는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실소를 머금은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박영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면 박영린은 마치 자신이 떳떳하다는 듯 홍수아 앞에 당당히 나선 모습.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꽁꽁 숨긴 채 휠체어에 앉아 능청스럽게 미소를 짓고 있어 더욱 독하고 뻔뻔해진 악녀 본능을 엿보게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에서 박영린은 ‘연적’ 홍수아에게 그 동안의 비밀을 모두 들킨듯한 불안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박영린이 가장 들키고 싶지 않은 상대에게 치부를 들키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기싸움이 긴장감을 절로 상승시킨다. SBS ‘불새 2020’ 제작진은 "홍수아에게 비밀을 들킨 박영린의 악녀 행보는 더욱 극한으로 치달을 것이다. 박영린의 비밀을 알게 된 홍수아가 어떤 선택을 할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SBS / 삼화네트웍스
-
[SBS 펜트하우스] 순간 최고 26.2%! 수도권 25%! 김소연, '날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예요!' 父 죽음 방치 후, 피아노 연주하는 '광기 폭발 엔딩'![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방송분 캡처]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1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3.3%(2부), 수도권 시청률 25%(2부), 순간 최고 시청률 26.2%를 기록하며 火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중 독보적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 승승장구 행진을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0.5%(2부)로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 안방극장을 평정하며 월화극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서진(김소연)과 오윤희(유진)가 배로나(김현수)의 자퇴 문제로 격렬한 대립을 이룬 가운데, 천서진이 굴러떨어진 아버지 천명수(정성모)를 내버려 둔 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천서진은 70억을 위자료로 건네며 끝내 남편 하윤철(윤종훈)과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던 상태. 그리고 이혼 사실을 모르는 아버지 천명수로부터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확언까지 듣게 된 천서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다. 이때 학교로 천서진을 찾아가 배로나의 자퇴에 관해 팽팽하게 맞섰던 오윤희는 하윤철에게서 오윤희와의 관계를 오해한 하은별(최예빈)이 배로나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 자책하던 오윤희는 천서진이 하은별의 경쟁심을 부추기기 위해 배로나를 이용했을 거라는 심수련(이지아)의 말에 “나 더 이상 이렇게 안 당해. 천서진 그 계집애도 똑같이 당해봐야 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 후 오윤희는 천서진과 식당에서 마주 앉은 채 하은별의 입시 비리부터 주단태(엄기준)와의 불륜 관계까지 하나하나 열거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하윤철과 이혼했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주단태와 내 관계는 알 사람은 다 알아”라고 소리쳤다. 순간 오윤희는 “한 사람은 아직 모르고 있는 거 같아서. 그분도 꼭 아셨으면 해서 모셨어”라며 뒤에 닫혀있던 문을 열었고, 그 자리에는 천서진의 아버지 천명수가 앉아있었다. 오윤희는 두려워하는 천서진을 뒤로 한 채 25년 전 청아예술제에서 천서진이 자신의 목을 그었다는 것을 알고도 자신에게만 정학 처분을 내린 천명수를 향해 억울함을 토로했던 터. 그러나 천명수는 오히려 천서진 편을 들며 오윤희에게 “천박하고 무례해”라고 윽박질렀고, 천서진은 자신의 이혼과 불륜 사실까지 듣고도 대수롭지 않아 하는 천명수를 뒤따라가면서 마음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천명수가 차를 타고 떠난 뒤 천서진은 변호사로부터 천명수가 차기 이사장을 교체하고 유언장도 다시 쓰겠다고 했다는 소리에 충격을 받았다. 천명수가 있는 청아예고 이사장실로 뛰쳐 간 천서진은 화가 잔뜩 난 천명수게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라며 애원했지만, 청아예고와 상속한 재단까지 다 환수할 거라는 답을 듣고는 울부짖었다. 급기야 천서진은 우산도 없이 폭우가 내리는 밖으로 천명수를 쫓아나갔고, “적당히 좀 하세요! 제가 잘못 살았다면 그건 다 아버지 때문이에요”라고 원망을 터트렸다. 그리고는 동생 이름이 적힌 이사장 선임장이 있는 천명수의 가방을 빼앗으려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격하게 실랑이를 벌였고, 쇼크를 받은 천명수는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피를 흘렸다.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를 서슬 퍼런 눈빛으로 바라보던 천서진은 가방에 있는 선임장을 빼들고는 아버지를 뒤로 한 채 도망쳤다. 이어 레슨실에 도착한 천서진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피가 묻은 손으로 미친 듯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광분한 채 눈물을 떨구던 천서진은 “날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예요. 너무 억울해 마세요 아버지. 그래도 하나는 해주고 가셨으니”라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엔딩 정말 미쳤다는 말밖엔!! 김소연님 진짜 신들린 열연이네요” “천서진이 하다하다 아버지 죽음까지...파국이다” “천서진 연주하다가 오열하다가 웃을 때 온몸에 소름이 진심 돋았다!” “오늘 TV로 빨려 들어갈 뻔..” “저 다음 주까지 못 기다리니까 내일 방송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6회는 오는 21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
MBC 복면가왕, ‘반전에 반전’ 잇따른 복면가수들 정체 공개에 뜨거운 관심(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종합선물세트 같은 듀엣 무대의 향연, ‘스타 셰프’ 미카엘, ‘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 최환희, ‘한국 배구의 전설’ 신진식, ‘국민 시어머니’ 서권순까지 정체 공개, ‘반전에 반전’ 잇따른 복면 가수들 정체 공개에 뜨거운 관심 이어져, 최고 시청률 14.3% 기록 142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7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그 중 복면가수 4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MBC 복면가왕. 사진 제공 :MBC 스웨그 넘치는 래핑을 선보인 ‘블랙홀’은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였다. 훈훈한 청년의 모습으로 ‘정변’한 최환희의 등장에 판정단 석은 반가움과 놀라움에 휩싸였다. 정체를 밝힌 그는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환희는 “이제는 어머니의 그늘을 벗어나 독립된 아티스트로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뮤지션 지플랫으로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최환희의 모습에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MBC 복면가왕. 사진 제공 :MBC ‘겨울왕국’ OST를 부르며 깜찍한 무대를 선보인 ‘골든벨’의 정체는 바로 ‘훈남 셰프’로 인기를 얻은 미카엘 셰프였다. 정체 공개 전, 판정단 석에서는 그가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하며 반전 정체를 드러낸 그는 직접 만든 요거트를 판정단에게 선물해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체 공개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어머니에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폴란드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MBC 복면가왕. 사진 제공 :MBC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호평을 받은 ‘공갈빵’은 90년대 한국 배구의 전설, 국가대표 출신 신진식 선수였다. 원조 스포츠 스타의 등장에 여심 판정단은 일제히 환호하며 그를 맞이했다. 정체 공개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팬들이 많이 찾아와 경기 끝나고 나가기가 힘들었을 정도였다.”라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MC의 질문에 “죽을 때까지 배구 지도자로서 연구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MBC 복면가왕. 사진 제공 :MBC 짙은 음색으로 내공 깊은 무대를 펼친 ‘솔로천국’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국민 시어머니’ 52년 차 배우 서권순이었다. 그녀는 안일권과 함께한 막장드라마 패러디에서 ‘김치 싸대기’를 선보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또한 서권순은 “예쁘고 멋진 사람들은 전부 나에게 뺨을 맞았다.”라고 밝혀 판정단 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20년 전 가수 제의를 받은 적 있다.”며 ”섭외가 왔을 때 고민했지만 ‘용감하게 즐겨보자’라는 생각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권순이 ‘한오백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할 때, 최고 시청률은 14.3%를 돌파했다.
-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의문의 삼자대면‘ 전격 공개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빈틈없는 스펙터클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 감각적인 영상미가 완벽한 삼박자를 이뤄내며 ‘평균 시청률 20%, 순간 최고 시청률 25% 돌파’라는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주단태(엄기준)의 함정으로 주식 투자에 실패한 오윤희(유진)가 주단태 회사 면접 자리에 로건리(박은석)를 당당히 대동, 대반전을 선사했다. 투자 건으로 로건리와의 만남이 절실했던 주단태가 결국 오윤희를 회사 직원으로 채용하게 된 것. 또한 민설아(조수민)의 핸드폰을 손에 쥔 이규진(봉태규)이 주단태, 천서진(김소연)의 밀회 영상을 확인한 뒤 "이걸 어떻게 쓸지, 기대해도 좋아"라고 혼잣말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유진, 엄기준, 봉태규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삼각 구도로 마주 선 ‘의문의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이규진이 주단태의 사무실에서 얻어맞고 있는 장면. 냉혈 본색이 되살아난 듯 온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주단태의 표정이 섬뜩한 기운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규진이 얼굴에 멍이 들고 피를 흘리는 채로 뒷짐을 지고 있다. 사무실로 들어와 이 광경을 목격한 오윤희는 흠칫 놀라면서도 애써 표정을 감추고 있다. 당황한 오윤희와 날 서린 눈빛을 번뜩이는 주단태, 애써 웃음을 보이는 이규진의 모습에서 세 사람 사이에 벌어진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의문의 삼자대면’ 현장에서는 유진, 엄기준, 봉태규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합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세 사람은 꼼꼼하게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면서 리허설에서부터 각별한 열정을 뿜어냈던 상태. 더욱이 유진은 비타민 미소로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가하면, 엄기준은 냉혈 포스 뒤 시원한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 봉태규는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세 사람의 유쾌함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매 장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세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 변화를 이루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도둑잠' 김보라 “처음 본 동하와 자연스럽게 호흡 맞아”배우 김보라 KBS 2TV는 10일 단막극 시리즈인 '2020 드라마 스페셜' 8번째 작품으로 '도둑잠'을 선보였다. '도둑잠'은 헤어졌던 연인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다시 한번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김보라(25)와 동하(본명 김형규·28)가 주연을 맡았다.헤어샵 어시스턴트 4년 차 홍주를 연기한 김보라는 이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홍주는 헤어 디자이너로 성공하고 싶어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딪혀 전 남자친구 집에 찾아가게 된다. 엉뚱하고 자기만의 생각에 푹 빠진, 감정 표현에 서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직업의 인물이었고,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김보라, 최상열 PD, 동하 동하는 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이남 역으로 김보라와 호흡을 맞췄다.그는 "최고의 비주얼과 연기력을 가진 김보라 씨와 함께할 수 있어서 내가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인성도 좋고 착하고, 유쾌해 코드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이에 김보라는 "처음부터 어색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가 연기 호흡을 맞추는 데도 어려움이 없었다"고 화답했다.연출을 맡은 최상열 PD는 "어설프게 연애하다가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 사이의 성장 로맨스극이다. 대본이 쉽고, 단막극이라 큰 갈등 없이도 한 시간을 끌고 가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
남주혁 “현실과 맞닿은 20대 이야기에 끌려…나의 20대에 감사”영화 '조제' 스틸 지난해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급성장한 배우 남주혁은 올해 하반기에만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 등 화제의 드라마 두 편을 잇달아 선보인 뒤 영화 '조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 '스타트업'이 종영하고 '조제' 개봉을 사흘 앞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만난 남주혁은 다소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었다.그는 "늘 열심히 일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세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체력적인 피곤함이 이제야 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물론 그보다 더 큰 부담은 따로 있었다."작품이 이렇게 순차적으로 나오게 되면서 다 다른 인물인데 혹시나 캐릭터가 겹쳐 보이면 어떻게 하나 불안감이 있었어요. 작품 속 인물 자체로 보이기를 원하는 배우로서 그 부담감이 매우 컸고, 지금까지도 그래요. 인물을 만들어가고 연기할 땐 피곤함보다 행복을 더 느끼는 편인데, 다 지나고 나니 이제서야 오는 것 같아요. 육체적인 피곤함도 그렇고, 잘 해냈는지 생각도 많아지고요."그는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각기 다른 인물을 이렇게 각각 다르게 연기해야겠다, 계산할 줄 모른다"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작품 속 캐릭터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했다."다 지나고 나서야 저 인물을 연기할 때 어떻게 했지?, 무슨 마음으로 했었지? 하는 생각을 지금에서야 하고 있어요. 이렇게 돌이켜 보면서 더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판타지 장르인 '보건교사 안은영'에서는 갓을 쓰고 수업하는 엉뚱한 한문 선생 홍인표로, '스타트업'에서는 수학 천재 남도산으로 약간은 다른 세상을 살았지만, 영화 '조제'에서는 졸업과 취업을 앞둔 평범한 지방대생 영석을 연기했다."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되게 평범한 친구 같았고, 정말 평범하게 보이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영석이 어디선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죠.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모습을 섬세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원작의 쓰네오와 비교가 안 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보시는 분마다 감정이 다를 테니 제가 뭐라 얘기할 수는 없을 테고요.“ 일본의 소설과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각색한 영화 '조제'는 원작의 줄기대로 불편한 다리 때문에 집 안에 자신만의 세계를 이루고 살던 조제(한지민)와 대학생 영석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다.영석이 조제에게 느낀 사랑에 대해 남주혁은 '책임감'을 이야기했다."영석은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현실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어요.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겠지만 조제를 만나는 순간 조제와 관계, 사랑에 대한 책임감이 생긴 것 같아요. 누군가를 사랑하면 이 사람을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요." 원작 영화를 3∼4년 전 가벼운 마음으로 봤지만, 작품 제안을 받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일부러 보지 않았다고 했다.그는 "제가 아는 저는 따라 하게 됐을 것 같았다"며 "'조제' 속의 영석은 온전히 저의 모습으로, 제가 함께 한 배우들과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학 천재 도산도, 지방대 졸업반 영석도 온전히 공감하지는 못하는 각각 다른 모습의 20대지만 같은 시대를 사는 20대로서 현실에 맞닿아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에 끌렸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내고 있는 20대가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했다."스스로 저를 봤을 때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순간들이 감사하고, 몰두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에 또 감사하고요. 힘든 순간들도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기쁘고 슬프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돌이켜 생각하면 멋진 20대를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연합뉴스
-
팝페라 가수 이사벨, 전 청와대 관료와 결혼팝페라 가수 이사벨 팝페라 가수 이사벨(본명 조우정)이 전 청와대 관료 출신인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속사 빌리버스는 1일 "이사벨이 결혼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신랑은 청와대에서 정책 홍보를 맡았던 이 모 씨로 현재 국방부에서 일하고 있다.이사벨이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하게 돼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힌 뒤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2013년 MBC TV 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의 공연 디지털 다큐 팝페라 공연 '나의 아리랑 part 1. 청년 김대건'의 공연 기획 및 제작자, 주연으로 활약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
'산후조리원' 엄지원 “실제 엄마 된다면 두번째 출산 같겠죠”배우 엄지원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은 전혀 예상 못 했어요. 바로 내 옆에, 내 삶 속에 있는 이야기지만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이야기라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임신과 출산, 육아를 소재로 한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늦깎이 워킹맘 오현진으로 고군분투한 배우 엄지원(43)은 드라마가 화제 몰이를 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27일 서면 인터뷰에서 엄지원은 "조리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 한정된 사람들이 드라마틱한 감정들을 겪어내는 게 마음에 들었고, 출산을 통해 한순간에 최연소 상무에서 최고령 산모로 사회적 위치가 확 바뀐 현진의 설정도 좋았다"고 말했다.기혼으로 출산 경험은 없는데도 산모 연기를 누구보다 실감 나게 소화한 그는 "'출산했을 때가 생각난다'는 댓글처럼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신 시청자들께서 공감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다"고 안도했다. 엄지원은 이번에 산모처럼 보이기 위해 몸무게를 4kg 늘리고, 특수분장까지 하면서 열연했다."실제 제가 엄마가 된다면 처음이지만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고, 경험했던 사람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육체적인 고통을 제외한 감정적인 면에서 두 번째 출산하는 것처럼 덜 낯설지 않을까요. 또 실제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현진 같을 거고요. 워킹맘들에게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엄지원은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박하선, 장혜진, 최리, 임화영 등 '산후조리원' 동료들과 모녀로 입을 맞춘 손숙에 대해서도 애정을 표했다."장혜진 선배님은 소년처럼 털털했고, 박하선 씨는 육아 경험이 있어 기분 좋은 칭찬을 잘해줬죠. 최리 씨는 정말 사랑스럽고, 임화영 씨는 내공이 있는 좋은 배우입니다. 다 같이 지금 나의 이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하자고 결론 내고 촬영에 임했어요. 손숙 선생님은 친엄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엄마와의 이야기는 그저 읽으면 눈물이 뚝뚝 떨어졌죠. 남편 도윤이었던 윤박 씨는 실제로 순수한 면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현진이 출산한 뒤 "오현진의 인생은 끝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한 방울 툭 떨어뜨렸던 것과, 엄마를 보며 "나와 같은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는 한 사람이 있다"고 내레이션했던 것을 꼽았다."아이를 떠나보내며 슬퍼하는 윤지를 보며 '딱풀이는 엄마가 지어준 고운 이름(건우)을 입고 떠났다'고 한 현진의 대사는 담담하게 읽어내기 힘들었고, 준석이 도윤에게 '와이프에게 가까이 가지도 멀리 가지도 말라'고 한 부분은 재밌었어요.“ 엄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빼놓고 이야기하면 서운한 현진의 아기 '딱풀이'에 대해서도 "표정 연기와 리액션은 물론이고 상을 줘도 될 만큼의 연기실력을 보여줬다"며 '팔불출'의 모습을 보였다."실제 조리원에 있는 아기들은 목도 못 가누고 딱풀이보다 작아야 하는데 그런 갓난아이는 현장에 올 수 없기 때문에 딱풀이가 진짜 갓난아이처럼 보이게끔 촬영팀이 고생을 많이 해줬어요. 또 딱풀이가 촬영 중간부턴 설정에 맞는 옹알이를 해줘서 현장을 재미있게 만들어줬죠. (웃음)“ 그는 시즌2가 제작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면서 "어떤 소재든 경험한 사람들만 공감하는 이야기가 아닌 모두가 공감할 만한 코드를 찾아내는 것이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해 데뷔 20년 차에 가까워진 엄지원은 최근 여성 중심의 서사가 있는 진취적인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책임감이라기보단 사명감이 있어요.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요. 여성이 극을 끌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생긴 게 정말 몇 년 되지 않았어요. 그 안에서 조금 다른 것, 주체적인 것을 하려고 노력해왔어요. 그런 의미에서 '산후조리원'은 또 다른 기회가 생긴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재미와 아쉬움 덕분이었다"며 "늘 최선을 다하지만 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위해 지금까지 달려온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방송소식] 김성주 측 "초상권 무단 도용에 강력 대응"배우 한민채, 9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이동욱, '2020 맨 오브 더 이어' 선정아리랑TV, 지역방송사와 프로그램 교류(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 김성주 측 "초상권 무단 도용에 강력 대응" = 방송인 김성주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성주의 사진이 투자업체 광고에 무단 도용된 일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 김성주 측은 관련 자료들을 수집·취합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배우 한민채, 9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 = 배우 한민채가 9살 연하 회사원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친지 100명 이하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민채는 2008년 KBS 2TV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했으며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TV '떴다!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이동욱, '2020 맨 오브 더 이어' 선정 = 배우 이동욱이 남성 잡지 지큐 코리아(GQ KOREA)가 선정한 '2020 맨 오브 더 이어'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맨 오브 더 이어'는 지큐 코리아가 한 해 동안 선명한 존재감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보여준 인물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배우 이동욱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12월 호와 지큐 코리아 디지털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아리랑TV, 지역방송사와 프로그램 교류 = 국제방송 아리랑TV가 지역방송사와의 상호 프로그램 교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리랑TV 한국전쟁 70주년 특집 '참전국 대사들이 들려주는 전쟁이야기' 3부작이 광주MBC, KTV, 국악방송 등을 통해 방송된다. 광주MBC가 교류차원에서 아리랑TV에 제공한 '핑크피쉬(홍어)'는 지난 9월·10월 1개월 간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3국에 방송됐다.아리랑TV 이승열 사장은 "한국의 지역 특색과 고유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지역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과 공유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