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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달빛한옥마을로의 시간여행전남 강진 달빛한옥마을과 사의재 한옥체험관에서 시골 마을 정취를 더해주는 공연이 다채롭게 열린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강진아트센터(소장 이상우)는 전남 강진군 성전면 달빛한옥마을 및 강진읍 사의재 한옥체험관 일대에서 ‘달빛한옥마을의 시간여행’(이하 한옥마을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강진군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 선정 및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되며, 외래 관광객 200만명 이상이 강진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강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특색있는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역 내 한옥 시설을 활용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간 5,000명(2017년 예약기준)에 달하는 FU-SO(Feeling Up-Stress Off) 체험과 연계를 통해 한옥 체험업 운영 주민이 직접 한옥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유도하며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고 있다.<2017년 5월 27일 사의재 한옥체험관에서 열린 음악극 낭독 공연 모습> 월출산 국립공원 남쪽에 위치한 강진 달빛한옥마을은 2010년 전라남도 행복마을로 지정된 전통한옥마을이다. ‘한옥마을 시간여행’ 프로그램은 매월 1~2회의 공연 프로그램, 매주 관광객 대상 한옥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 문화예술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통 국악부터 인디밴드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한옥마을 시간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6일 JMGY의 정가 공연으로 시작되어 5월 10일 젊은 연희단 필락의 연희 공연으로 이어지며 한국의 멋과 흥을 이어갔다. 또한 5월 27일 사의재 한옥체험관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과의 창작 음악극 낭독공연이 열려 새로운 장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막심 고리끼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을 젊은 뮤지컬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그 여자의 애인>과 <비행기를 타기 전 세시간>은 참신한 접근과 경쾌한 음악, 원숙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받았다.<2017년 4월 26일 달빛한옥마을에서 열린 정가 가수 정마리의 공연 모습>6월 14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달빛한옥마을에서 클래식 기타와 해금 공연이 연주된다. 특히 기타 하나로 오케스트라 반주를 해내는 김인웅의 기타연주는 초여름 밤 하늘과 잘 어울려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6월 28일(수)에는 전통 국악공연이 달빛한옥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연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매월 월요일과 화요일 달빛한옥마을에서 진행된다. 전통주 빚기, 전통예절교육을 비롯 지끈공예와 천연염색, 짚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강진을 찾는 외래관광객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고,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는 2016년 11월 한예종의 우수한 예술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융합하여 지역 특화자원을 개발하고,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을 위하여 강진군과 협력하여 페교가 된 예전 대구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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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과 평창서 열리는 음악 축제…안숙선·정명화 3년째 손잡아작년 8월 열린 '평창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서 협연을 펼친 정명화와 안숙선 [연합뉴스 DB]여름이 다가오면 강원도 평창과 전북 남원의 작은 산골 마을에 클래식과 국악 선율이 가득 울려 퍼진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오는 6월 16~18일 전북 남원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 8월 18~20일 강원 평창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각각 국악 거리축제와 클래식 거리축제가 개최된다.이 프로젝트는 예술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낙후된 지역의 주민에게도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매년 첼리스트 정명화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만남으로도 주목받아왔다.이들은 임준희 작곡의 '판소리, 첼로, 피아노, 소리북을 위한 세 개의 사랑가' 등을 협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올해도 연주와 예술 꿈나무 교육 등에 나선다.이 밖에도 다양한 국악, 클래식 연주자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국악 거리축제에는 가야금산조 명인 김해숙을 비롯해 대표적 동편제 판소리 가객 전인삼, 소리꾼 남상일과 박애리, 거문고 명인 유영주 등이 참여한다.클래식 거리축제는 원주시향의 개막 축하공연, 피아니스트 조재혁, 온드림 앙상블 등 약 20여개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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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출범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5월 15일 석관동캠퍼스 창조관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이사 한상진, 교학 제1부처장)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이하 한예종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지난 3월 22일 교육부로부터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 인가를 받아 설립하였다. 한예종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대학에서 창출된 유망한 기술을 발굴, 평가하여 대학이 직접 사업화하고 수익창출을 통한 연구개발 재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교수 발굴 및 대학(원)생 육성, 산업체와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문화·예술 단일분야로는 최초로 설립된 기술지주 주식회사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가진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예종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통해 창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산된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기술사업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예종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자회사로 콘텐츠 창작-제작-배급을 위한 ‘(주)케이아츠 프로덕션(K-Arts Production)’ 과 문화·예술전문 교육분야 ‘(주)케이아츠 에듀(K-Arts Edu)’ 등을 설립 진행 중이다. 한예종 기술지주 주식회사 한상진(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교수) 대표는 “앞으로 설립될 자회사를 통해 문화·예술계 종사자의 일자리 창출 및 문화·예술사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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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1위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음악분야 플루트 전공 노유민(13세, 홈스쿨) 양이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시가현 다카시마시에서 열린 ‘제22회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The 22 nd Biwako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에서 일반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상금은 110만 엔이다. 일본 다카시마시와 시가현 등에서 후원하는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콩쿠르로 세계적인 관심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플루트 콩쿠르이다. 이 콩쿠르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부문과 33세 이하의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대회 당시 한여진(음악원 기악과 2년) 양이 최연소로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노유민 양은 이번 콩쿠르 33세 이하의 일반부문에 참가하였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69명과 4라운드까지 경쟁을 펼쳐 5명이 오른 마지막 본선에서 4명의 성인 연주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심사위원장인 구니타치 음악대학 오토모타로 교수와 파리 에꼴노르말 장 페란디스 교수는 노유민 양의 연주에 대해 “소리, 음악성, 테크닉들 전 부분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하였다”고 극찬하였다. 촉망받는 음악 영재인 노유민 양은 2014년 이화경향콩쿠르 1위를 비롯하여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금호 영재 독주회, 수원시향 협연 등 연주자로서의 실연 경험도 풍부한 재원이다.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예린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 173명(사회적 배려 대상자 7명 포함)을 선발해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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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바르셀로나 국제 무용 콩쿠르 석권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이 ‘2017바르셀로나 국제 무용 콩쿠르(Certamen Internacional de Danza CIUTAT DE BARCELONA)에서 발레 및 컨템포러리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 속 무용 한류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꽃시장극장(Mercat de les flors)에서 개최된 ‘2017 바르셀로나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무용원 정성욱(19세, 실기과 1년) 군이 발레 시니어 솔로 부문 2등을 수상하는 등 모두 8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발레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류성우(20세, 실기과 2년) 군과 박하은(20세, 실기과 2년) 양이 1등을, 양승주(20세, 실기과 2년) 군과 강윤정(20세, 실기과 2년) 양이 2등을 각각 차지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에 소속된 박윤선(15세, 예원학교 3년) 양은 발레 주니어 솔로 부문 1등을 수상했다. 발레 부문 수상자들은 이번 대회 부상으로 프라하 섬머스쿨, 뉴욕 페리댄스 스쿨, 시카고 A/A 유스컴퍼니에서 스칼라십 제안을 각각 받았다. 또한 컨템포러리 부문에서는 시니어 C부문에 참가한 무용원 장회원(20세, 실기과 3년) 양의 <A decayed tree>가 1등을 수상했으며, 같은 부문에서 권요한(20·실기과 2년) 군의 <What I am saying>가 2등을 받았다. 이번에 시니어 컨템포러리 부문 1위로 입상한 장회원 양은 제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1위를 입상하고,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컨템포러리 댄스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현대무용가다. 한편 이외에도 한국 참가자 가운데 발레 시니어 솔로 부문에서 황수진 양이 1등을, 발레 주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주승원 군과 염하정 양이 2등을 차지하였다. 이번 콩쿠르에는 콜롬비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한국,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총 10개국에서 80여 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사우스 아메리카 소브레발레단 단장이자 심사위원장인 훌리오 보카,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선희 무용원장 등 세계적 무용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장 훌리오 보카는 “여러 연령층의 한국 참가자들의 수준높은 기량과 프로페셔널한 감정표현은 완벽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특히 어린 연령대의 한국 발레교육에 관심이 많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한국예술영재원의 비결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바르셀로나 국제 무용 콩쿠르는 조지나 리골라 감독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에 의해 지원되는 콩쿠르로서 발레와 현대무용, 스페인의 춤 플라멩고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콩쿠르는 창의성, 교육, 예술가 개인 및 집단의 국내·국제적인 확산 등 예술의 인식을 장려하는 대회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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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바체바 무용단 정단원 입단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천웅(22세, 실기과 현대무용 3년) 씨가 바체바 무용단(Batsheva dance company)에 한국인 최초로 정단원 입단했다. 김천웅 씨는 2015년 1월 뉴욕에서 바체바 인텐시브 코스를 듣고 바체바 무용단의 부예술감독인 아디 살란트(Adi salant)의 추천으로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 에게 영상을 보낸 뒤 따로 오디션 없이 2015년 여름부터 바체바 앙상블(Batsheva ensemble)에 들어가게 되면서 입단의 계기를 마련했다. 바체바 앙상블은 보통 17~22세의 젊은 무용수로 구성되어 있는 바체바 영 컴퍼니이다. 김 씨가 입단한 바체바 무용단은 오하드 나하린 예술감독의 지도 아래 이스라엘 무용 수준을 세계 최고의 등급으로 올린 국보급 세계 최정상의 무용단이다. 일반적인 무용어법의 틀을 과감히 깨는 도발성과 클래식부터 펑크, 록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무용수들이 함께 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무용단으로 오디션 때마다 400명 이상의 무용수들이 도전하고 있다. 한국인으로서는 김 씨가 최초의 정단원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바체바 무용단은 1964년 바체바 드 로스차일드(Batsheva de Rothschild)가 마사 그레이엄(Martha Graham)을 예술고문으로 해서 창단한 이스라엘 무용단이다. 40년 이상 활발한 활동을 펼쳐 이제는 이스라엘을 넘어 세계 무용계의 큰 이름으로 우뚝 서 있다. 김 씨는 전주예고 무용과를 졸업하고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학교 무용원 실기과 현대무용 전공으로 입학 후 현대무용가 전미숙·신창호 교수를 사사했다. 2014년 제51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 2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국의 차세대 무용수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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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창업의 문을 열다”정부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청년예술가들에게 데뷔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창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청년예술가 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유영주)가 주최하는 2016 예컨대 프로젝트 ‘청년예술가, 창업의 문을 열다’가 12월 13일(화) 낮 12시부터 한국관광공사 서울사옥 내 cel벤처단지 cel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한예종은 2014년부터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센터에서‘예술가-컨설턴트-대화 프로젝트’(이하 ‘예컨대 프로젝트’)를 개최해왔다. 올해 3기를 맞는 ‘예컨대 프로젝트’는 청년예술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지원으로 기획되었다. 창업활동금 지원 및 협력기관·기업(위메프, KT&G 상상마당, 성남문화재단 등)과의 연계,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통해 성장한 예술창업 3기 8개 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요자와의 직접적인 대면기회를 갖는다.이번 ‘청년예술가, 창업의 문을 열다’에서는 지난 1, 2기에 선정된 예술창업팀과 올해 초 새로 선정된 8개의 예술창업팀(천일공방, 글로리홀라이트터널, 석미캔디, 음마갱깽, NTPO, 플레이그룹잼잼, 필름랑데뷰, MAKETH)이 함께 화합하며 주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1부 순서에는 1, 2기 선배의 예술창업 상담부스와 3기 예술창업팀의 브랜드 가치향상과 홍보마케팅을 위한 관객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예컨대 프로젝트’로 성장한 팀들의 예술 콘텐츠를 소개한다. 2부 ‘예컨대 3기 창업 쇼케이스’에서는 각 팀별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및 컨설턴트, 관객과의 대화의 장으로 진행한다. 관객모의투자펀딩, 창업가이드북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3부 ‘예술창업 NETWORKING’에서는 2기 선배로서 기업 10억 투자유치에 성공한 모던韓과 3기 NTPO 팀이 함께 기획한 예술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간 교류와 협업기회의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예술가, 창업을 말하다’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차기 예컨대 프로젝트에 공모를 희망하거나 예술창업을 계획 중인 청년예술가들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2부 예컨대 3기 창업쇼케이스’와 ‘3부 예술창업 NETWORKING’ 참가신청은 12월 11일(일)까지 이메일(eeji11@karts.ac.kr) 신청 및 당일 현장 신청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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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예술, 미래의 고전 -21세기 한국예술을 말한다’‘21세기 한국예술의 고전이 될 만한 작품은 무엇일까?’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한국예술연구소(소장 양정무)는 12월 10일(토) 오후 1시 대학로캠퍼스 1층 강당에서 2016년 하반기 학술대회 ‘미래의 예술, 미래의 고전–21세기 한국예술을 말한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의 예술을 예측하고 탐색하기 위해 6개 장르별(음악, 연극, 영화, 무용, 미술, 전통예술) 예술에서 각각 미래 고전의 반열에 오를 21세기 한국예술 작품을 찾아보며, 그 예술사적 의의와 조건, 가능성과 문제점을 진단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음악 분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희경 강사가 <21세기 한국 창작 음악,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무용 분야는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정옥희 겸임교수가 <“한국적인 것”의 좌표 변화와 국립무용단의 실험>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술 분야는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유진상 교수가<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연극 분야는 한국예술연구소 이인수 학술연구교수가 <21세기 한국 연극 고전에 대한 전망>을, 영화 분야는 미술평론가인 곽영빈 영화학 박사가 <미래의 만화경, 표면의 심연, : 21세기 한국영화에 대한 노트>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전통예술 분야는 숙명여자대학교 송혜진 교수가 <21세기 국악, 원형성과 창작>을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대회 마지막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마련하고 21세기 한국예술의 고전이 될 작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5년 11월에 열려 문화예술계의 폭발적 관심을 모았던 ‘미래의 예술, 미래의 고전- 20세기 한국예술을 말한다’에 이어 개최되는 시리즈로서 20세기 한국예술의 고전과 21세기 한국예술의 고전의 관계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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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윤다인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세계 최초로 캔버스 대신 본인의 얼굴을 회화의 대상으로 작품을 구현하여 해외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24세) 씨가 2016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11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연극원 무대미술과 4학년에 재학중인 윤다인 씨가 대학생 부문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세계 최초로 본인의 신체 일부를 오버랩한 초현실주의적 작품을 구현하였다. 살바도르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기법을 캔버스가 아닌 신체의 일부를 활용한 것에 국내외에 화제가 되었다. 특히 미국 ABC뉴스는 “한국인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이 인터넷을 열광시키다(2016.6.24.)”며 보도하였으며, 영국 허핑턴포스트지는 “윤다인의 변신은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다. (2016.6.21.)”라며 극찬한 바 있다. 윤 씨는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2015년 토블론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국내외 매체에서 일루전 아티스트로서 활약을 펼치며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윤 씨의 일루전 퍼포먼스는 11월 28일(월) 오후 2시 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실험무대에서 라는 제목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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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시네마테크, 삼수만에 정부 심사 통과행자부 중앙투자심사회의 조건부 승인…서울시, 2018년 초 착공 기대 정부 심사에서 연거푸 탈락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문화계 블랙리스트'와의 연관 의혹까지 제기한 서울시 시네마테크 건립 사업이 '삼수' 만에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서울시는 시네마테크 건립 사업에 대한 제4차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회의 조건부 통과를 최근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네마테크는 서울 중구 초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상 11층 연면적 약 5천㎡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고전·독립영화 상영관, 영화박물관, 아카이브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2018년 초 착공해 2019년 말께 개관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초 설계 공모를 낼 계획이다. 행자부는 지난달 말 열린 심사에서 승인 조건으로 시네마테크 내 영상 미디어센터는 국비 지원으로 추진할 것과 시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네마테크는 당초 '영화의 메카' 충무로에 2018년 문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두 차례나 중앙투자심사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행자부는 2월 1차 심사에서는 ▲ 충무로 영상센터·아트센터와 기능 중복 우려 ▲ 재정자립도를 위한 수익공간 확충 ▲ 주차 문제 등을 지적했다. 시는 이에 수익공간을 2배 이상 넓히고, 기존 시설과 겹치는 기능은 시네마테크로 옮겨 오는 등 보완을 거쳤다. 행자부는 그러나 6월 2차 심사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국가사업으로 확정해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라"며 또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처럼 탈락이 이어지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달 11일 한 토론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의 관련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영화인의 요청을 받아 시네마테크를 만드는데 중앙투자심사에서 정부가 먼저 하고, 그다음에 서울시에서 하라는 결론이 났다"며 "정작 문체부는 서울에 시네마테크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는데 그런 결론이 난 것이 (블랙리스트와) 뭔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공전하던 사업에 드디어 '파란불'이 켜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이번에 행자위가 내건 조건은 향후 재정에 부담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문화 관련 사업에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이미 편성이 끝났기 때문에 내년 문체부에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건립으로 사업을 신청하면 2018년도 예산으로 검토하겠다고 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서·법정·병원 등으로 꾸민 복합 스튜디오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부지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영화계에서는 관련 업계가 모여 있는 상암 DMC 인근을 선호했지만, 비용 등 문제로 섣불리 선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지난해까지 서울 시내 부지 5∼6곳을 물색했지만, 사전 조사로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 본 결과 아직 타당성 용역 단계까지 간 곳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언하는 박원순 시장(서울=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블랙리스트의 시대,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국립국악원 예술검열 논란의 대상이 된 공연 '소월산천'의 신현식 앙상블 시나위 대표를 비롯해 영화감독 연상호, 사진작가 노순택, 소설가 한창훈, 연극평론가 김미도 등 예술인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2016.11.9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