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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POP부터 튀르키예 전통음악까지 서울의 가을 밤을 수놓을 갈라 콘서트, ‘ABU TV 송 페스티벌’2023 ABU TV 송 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KBS 한국방송과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은 오는 10월 29일(일) 저녁 7시 30분 한국의 마마무+를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11팀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23 ABU TV 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ABU TV 송 페스티벌’은 KBS가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2023 ABU 서울총회(the ABU General Assembly & Associated Meetings 2023 Seoul)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서울총회 당시 K-Pop 등 한류 확산과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갈라 콘서트이다. 10여 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ABU TV 송 페스티벌에는 튀르키예의 전통음악부터 한국의 K-POP까지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한국 대표로는 마마무 멤버 솔라, 문별로 구성된 유닛 마마무+(MAMAMOO+)가 나서 ‘나쁜놈’을, 드라마 OST를 불러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히라하라 아야카(Ayaka Hirahara)는 자신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주피터’를 부른다. 소울 팝(Soul Pop)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자, 중국 티아 레이(Tia Ray)와 뮤직비디오 1억 뷰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최고의 아이돌 에릭(Erik), 말레이시아 패션 여왕으로 불리는 아이나 압둘(Aina Abdul)의 공연도 신선함을 선물할 것이다. 인도 민요의 정수를 선보일 말리니 아와스티(Malini Awasthi)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튀르키예,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의 대표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개막 공연은 소리꾼 김준수가 맡아 BTS 슈가의 ‘대취타’를 판소리 ‘적벽가’와 매시업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진행은 KBS의 조항리, 박소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2023 ABU TV 송 페스티벌은 11월 9일 자정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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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초심 잃지 않고 더 나은 기회를 도민에게 드리고 싶다”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8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를 열고 도지사와의 맞손토크, 문화공연, 도민의 날 기념 시상을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1,400만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뵙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더 나은 기회를 도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며 “초심 잃지 않고 처음 뵀을 때와 똑같은 마음을 갖겠다.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 어디서든지 만나면 아는 척해주시고 사진 찍자고 해주시고 하고 싶은 얘기해주시고 제게 바람 있으면 얘기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 명의 참가 신청까지 받았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행사를 연기했었다. 이번에 재개한 맞손토크에도 도민 2만여 명이 신청했는데 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만 명을 초청했다. 본행사인 맞손토크는 도민들이 행사 참여 신청 시 접수한 ‘도지사에게 바란다’ 소망함 뽑기와 도민 참여형 OX 퀴즈,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 등으로 꾸려졌다. 수원시 고등동의 한 주민은 “경기도 구청사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섰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 지사는 “구청사 활성화 방안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대에 사회혁신 또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과 일부 공공기관이 들어가게끔 해서 빠른 시간 내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계획도 갖고 있다. 지금 주신 의견 포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 청년은 “경기도에서 교통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 청소년이 전철을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에도 지원이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김 지사는 “내년 7월부터 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 경기도민 누구나 그리고 어떤 교통수단이든 포함되도록 할 것이고 청소년도 포함해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으니까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에서 온 도민이 “남양주가 앞으로 왕숙지구까지 완공되면 인구가 거의 10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시에 상급병원이 들어왔으면 한다”고 요청하자 김 지사는 “경기북동부 의료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대책을 만들고 있고 북부지역에 공공의료원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 하늘소리합창단, 성악가 우재기, 주민자치문화경연대회 대상팀인 안산악동클럽의 도민 참여형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도민 창작극 공연 ‘기회의 꿈’과 가수 박정현, 다비치의 축하공연, 애드벌룬 영상쇼 등이 이어졌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제6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김종일 법무사김종일사무소 대표 ▲농어촌 발전 분야에 전병찬 효 기획인쇄 대표 ▲사회복지 분야에 한지석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지점 대표 ▲지역경제 분야에 임정민 ㈜88후드 대표 ▲환경보전 분야에 양정분 양정분산부인과 병원장 ▲문화예술 분야에 김영식 제이엘 한꿈예술단 대표 ▲체육진흥 분야에 박현수 의정부시체육회 대리 ▲통일안보 분야에 한종명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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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10월 18일 개막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개막식(사진=팀플레이예술기획)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도담도담 페스티벌이 10월 18일(수)부터 11월 26일(일)까지 대학로 우리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기획: 팀플레이)은 서울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6개의 연극 단체 소속 신진 및 기성 예술가들이 참여go 6개의 창작 연극을 선보인다.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초청 작품인 극단 지즐의 ‘당신’과 공모 선정작인 △‘X들의 번지점프’(극단 두하늘) △‘문창리 사람들’(극단 평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여행이야기 Part.2’(프로젝트 입금) △‘The Tale of The Box’(창작집단 숨) △‘Luwak’(아트랩번지)이 공연된다.10월 18일(수) 우리소극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정범철 운영위원장은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로서 역할을 다 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창작의 장”이라며 “올해는 모든 작품이 창작 작품으로 각 작품이 시사하는 바가 뚜렷해 더 풍성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은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 네이버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여러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한 패키지 할인도 준비됐다(전석 1만5000원, 2개 작품 패키지할인 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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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교통비 환급 방식 ‘The 경기패스’ 사업 내년 7월 도입김동연 경기도 지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연령 제한이나 노선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내년 7월부터 도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관련 경기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은희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내년 7월부터 기후동행 카드보다 월등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광역버스도 신분당선도 다 포함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연령층을 확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구체적 계획을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는 전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광역버스ㆍ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와는 달리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대광위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하여 ‘The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광위에서 2024년 7월 도입 예정인 K패스 사업은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비용의 20%(19~34세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경기도 역시 K패스 사업과 연계하여,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하는 것은 물론 별도 예산을 투입해 K패스의 혜택을 보다 두텁게 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월 60회 한도로 제한되어 있는 대중교통 탑승 횟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의 기준인 청년 나이의 기준을 19~34에서 19~39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패스 사업으로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ㆍ청소년에게도 교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어린이ㆍ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기존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시행을 위해 경기연구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버스조합 등 전문가 논의를 통해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 광역버스, 심야버스,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수단과 요금체계가 서로 다르고, 넓은 지역적 특성으로 거리비례제가 적용돼 정기권 방식보다는 환급 방식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 대다수 교통전문가들의 입장”이라며 “고물가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분석 결과, 경기도 1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271만 명이다. 이 중 경기버스 이용객은 202만 명이고, 지하철 이용객은 69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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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의 10월 공연 안내(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경기도의 가을을 물들인다. 10월 상주단체 공연은 10월 19일 양주를 시작으로 남양주, 안성, 가평, 오산 등에서 총 6편을 공연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장(지역)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공연장 14곳, 공연예술단체 15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연말까지 신작을 포함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공연이 양주문화예술회관과 남양주다산아트홀에서 각기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양주 문화예술회관(체육관)에서는 10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음악 무용극 “불켜는 아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켜는 아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빛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날을 창시한 소파 방정환의 삶과 의미를 그린 작품으로 공연을 보는 아이들에게는 움직이는 동화 한 편을 보는 듯한 환상을 심어주는 음악 무용극으로 특별한 연출과 음악적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두 번째로, 남양주 다산아트홀에서는 오는 10월 28일 음악극 ”푸른 하늘 은하수“가 공연된다. ”푸른 하늘 은하수“는 동요 ‘반달’, ‘따오기’ 등 우리에게 친근한 동요 작곡가 윤극영 선생의 동요가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음악극으로 주인공 ‘소미, 미소’ 두 자매의 깊은 우애와 ‘은하수 별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음악극이다. ▶ 남양주 다산아트홀 상주단체 극단 '극발전소 301'의 역사극 ”밀정리스트“가 10월 20일부터 10월 21일까지 양일간 공연이 올라간다. ‘밀정리스트’는 의열단 소재의 연극이다. 1929년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 총독 암살 거사를 준비하는 의열단의 활양과 조직원 사이에 숨어든 밀정을 둘러싼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 안성에서는 안성맞춤홀 상주단체인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포차“ 연희 한마당이 10월 21일 펼쳐진다. ”당골포차“는 우리 민족의 고유의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 연희극이다. 단군의 아버지인 환웅이 인간 세상에 차린 포장마차로 하루의 시름을 더는 공간인 포차에 관객이 손님이 되어 초대되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돈, 연줄, 계급 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늘 괴롭히는 골칫거리를 안주 삼고, 풍물, 기예, 재담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곁들인 신나는 뒷담화로 유쾌한 위로를 건네는 전매특허 광대들의 포장마차.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통 악기와 일렉베이스, 심벌 등 서양 악기의 적극적인 결합을 통해 거리극에 어울리는 새로운 음악으로 공연을 더욱 돋보이고 풍성하게 선보인다. ▶ 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Art stage 다올' 신작 공연 ”매일 걷는 길“이 10월 28일 가평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선보인다. ”매일 걷는 길“은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형상화한 공연으로, 자신 안의 기쁨과 슬픔, 강인함과 자유로움 등을 전통춤과 전통 국악, 그리고 현대 기술의 융합 및 극적 요소(타악, 국악, 전통춤, 퍼포먼스, 러닝머신을 형상화한 무대 장치)를 병합하여 만든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기존에 접하던 공연 그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오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브러쉬씨어터'의 가족 뮤지컬 ”드래곤 하이“가 10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틀간 공연된다. ”드래곤 하이“는 머리에 뿔이, 엉덩이에 꼬리가 있는 모습으로 태어난 주인공 ‘하이’가 자신은 왜 이렇게 이상하게 생겼는지, 평범하지 않은지에 대한 의문을 정면으로 마주하기 위하여 용의 나라로 떠나는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하이’가 다른 사람들과 똑같지 않아도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런 ‘하이’를 언제나 응원하고 지켜주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따뜻한 스토리와 더불어 서정적인 음악을 함께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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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서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 ‘2023 한·중 도예전’ 개최2023 한·중 도예전_중국 도예가 정동메이 나무 언어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11월 30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 《2023 한·중 도예전》을 개최한다. 《한·중 도예전》은 양국의 우수한 도자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우호 증진과 도자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도예가의 중국 진출과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개최다. 올해 전시는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9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시작으로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거쳐 올 10월부터 우리나라 생활도자를 대표하는 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한국 작가 57명, 중국 작가 48명 등 한·중 도예가 총 105명이 참여해 120점 내외의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서로 다른 작업 방식과 표현 방법을 비교하며 양국 고유의 특성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사업을 추진해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도모하고 전 세계의 도자문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생활도자미술관 1층에서는 도자기의 본질인 ‘쓰임’에 ‘예술적 표현’을 입혀 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보여주는 2023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감각의 이중주2(A Harmony of the Senses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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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2023 K-뮤직 확산 청와대 공연 <격格, 한국의 멋> 성료국립극장국립국악관현악단 격한국의멋 청와대공연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 여미순)이 지난 10월 7일(토)~8일(일) 양일간 청와대 내 헬기장 잔디마당에서 <격格, 한국의 멋>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청와대 국민개방을 계기로 청와대에 방문하는 모두가 한국 음악의 격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됐다. 예매 오픈 하루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 주말 야외무대를 찾은 2,000여 명의 관객은 각 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격格, 한국의 멋>은 한국의 정서를 담은 국악관현악 명곡과 국악관현악이 낯선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협연 무대로 구성됐다. 아나운서 진양혜가 부드럽고 편안한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마린 알솝을 사사한 차세대 지휘자 정예지가 맡았다. 공연은 손다혜 작곡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로 시작했다. 역사 속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완성한 곡으로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국립창극단원 민은경이 협연한 ‘사철가’와 영화 <라라랜드> 삽입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대중에게 친숙한 ‘어나더 데이 오브 선(Another Day of Sun)’과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 등이 포함돼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회차별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협연자가 교체 출연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10월 7일(토) 11시 공연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양방언이 협연자로 나서 ‘플라워즈 오브 케이(Flowers of K) & 프론티어(Frontier)’ 등 그의 대표곡을 들려주었다. 이어진 15시 공연에는 <데스노트> <드라큘라>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약해 온 배우 강홍석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10월 8일(일) 15시 공연에는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크레즐이 함께 했다. JTBC <팬텀싱어 4> 결승 진출 팀 중 하나로 국악·성악·뮤지컬·아이돌 등 색다른 조합으로 구성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소화력과 하모니를 선보이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 하나 꽃피어’ ‘홀로아리랑’ 등을 국악관현악 연주에 맞춰 노래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원일 작곡의 ‘신뱃놀이’는 한국 음악의 흥과 신명을 전해주었다.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증명하듯 공연 당일 현장에는 사전예매 관객 외에도 현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공연에 함께 한 관객들은 “청와대 관람과 더불어 이렇게 풍성한 구성의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했다”라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주자로서 공연에 함께한 여미순 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리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청와대 야외무대에서 많은 관객과 함께 우리 음악의 가치와 멋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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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세계 동물의 날' 맞아 종보전 캠페인 펼쳐(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위한 종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동물의 날'은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 대회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날이다. 에버랜드 동물원 타이거밸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세이브 더 타이거스(Save the Tigers)'라는 슬로건 아래 동물과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서약을 작성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아울러 호랑이들을 위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펼치고, 사육사가 직접 고객들에게 '세계 동물의 날'의 의미, 동물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아 한국범보전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타이거밸리 옆에 호랑이 보전 교육장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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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시즌2> "마블 사상 가장 시네마틱한 시리즈!" 쏟아지는 외신 호평 세례! 북미 11개 도시 팬 이벤트로 D-1 열기 대폭발!로키 시즌2 스틸 컷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디즈니+ 하반기 최고 화제작 <로키 시즌2>가 지난 2일(현지 기준) LA,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 토론토 등 북미 11개 도시에서 특별한 팬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팬 이벤트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은 ‘로키’ 코스튬을 입고 참석해 장관을 이뤘다. 팬들은 작품 속에서 만난 ‘로키’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한 것은 물론,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미스 미닛’과 함께하거나 <로키> 시리즈만의 독보적인 세계관 ‘TVA’의 요원으로 완벽 변신해 거리를 활보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로키 시즌2>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프리미어 상영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외신들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로키의 컴백”(COMIC BOOK MOVIE), “시즌1보다 강력하다. 디즈니+ 최고의 마블 시리즈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GEEK CULTURE), “<로키> 시리즈가 MCU 전체를 지탱하는 강력한 주축임을 증명했다”(COLLIDER), “짜릿하고, 감동적이고, 스릴 넘치고, 재미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THE MARY SUE),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는다. 지금까지 마블이 선보인 작품들 중 가장 시네마틱한 시리즈”(DISCUSSING FILM), “뛰어나게 설계된 TVA부터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들까지 수많은 볼거리로 가득하다”(SCREENRANT), “넘치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의 끝을 보여주는 시즌2. 마블의 걸작으로 길이 남을 것”(AWARDS WATCH), “‘장난의 신’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시즌2. 뉴페이스 ‘키 호이 콴’은 모든 장면을 빛나게 만들었다”(GEEK VIBES NATION), “처음부터 끝까지 폭발적이다. 톰 히들스턴, 오웬 윌슨, 키 호이 콴의 케미스트리에 완전히 빠져들게 될 것”(TECH RADAR), “공개된 4개 에피소드 모두가 마스터 클래스”(THAT HASHTAG SHOW), “로키, 모비우스, OB 3인방은 그 누구도 넘어설 수 없을 것”(MAMA’S GEEKY), “키 호이 콴은 오스카 수상 배우다운 위엄을 보여주는 씬 스틸러”(MOVIEWEB) 등 디즈니+ 최고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명성에 걸맞은 높은 완성도부터 명품 배우진과 그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비주얼까지 단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들을 극찬해 바로 내일(6일) 공개되는 <로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0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개 에피소드 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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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 성료국립국악관현악단 한-카자흐 전통문화축제 초청공연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 여미순)이 지난 9월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극장에서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공연 <Into the Light>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카자흐스탄 전통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nto the Light>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판소리 명창 조주선, 카자흐스탄 전통 현악기인 돔브라 연주자 울켄바예바 아이굴(Үлкенбаева Айгүл)과 함께 양국의 전통민요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연주곡을 국악기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재직 중인 이승훤이 맡았다. 카자흐스탄 문화예술 관계자, 국립예술대학교 학생, 교민 등 약 700명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 전통 악기로 구성된 국악관현악에 한껏 몰입해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깊은 감동을 전하면서도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궁중연례 음악 중 하나인 취타를 모티브로 한 김창환 작곡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해 카자흐스탄 전통민요를 소재로 한 박한규 작곡의 돔브라 협주곡 ‘축제’를 차례로 연주했다. 양국 전통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우러진다는 공연의 취지를 잘 드러내는 무대였다. 이어 카자흐스탄 국민 작곡가로 알려진 예르케시 샤케예프(Еркеш Шакеев)의 교향곡 ‘무칼리(Muqali)’를 국악관현악과 돔브라 협주곡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의 돔브라 독주는 마치 대평원을 달리는 초원의 야생동물을 연상케 했다. 울켄바예바 아이굴은 협연을 마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카자흐스탄 작품을 훌륭하게 연주해 주었다. 양국의 악기로 서로의 전통을 연주하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단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삶을 ‘아리랑’ 선율로 표현한 양방언 작곡의 ‘아리랑 로드 – 디아스포라’도 연주했다. 2부는 강한뫼 작곡의 ‘길연(吉緣)’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각국의 민요가 조화롭게 섞이며 오늘날 양국의 상생과 공존을 노래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명창 조주선이 단가 ‘사철가’에 이어 서순정 작곡의 관현악과 소리를 위한 ‘수궁환영’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백대웅 작곡의 ‘남도 아리랑’으로 한국음악의 멋과 흥을 전했으며, 기립박수와 함께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는 ‘길연(吉緣)’ 중 일부로 화답했다. 공연에는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카자흐스탄의 주요 인사들도 다수 자리했다. 주알마티대한민국총영사관의 박내천 총영사, 카자흐스탄 국립예술아카데미 카빌 할리코프(Кабыл Халыков) 부총장, 바이코누르국제단편영화제 아누아르 켄지바예프(Ануар Кенжибаев) 조직위원장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카자흐스탄 관객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예리 티니베코프(Әли Тыныбеков)는 “코닐 아샤르(Konil ashar), 두다라이(Dudarai) 등 어려서부터 익숙하게 듣고 자란 카자흐스탄의 노래를 한국 악기로 들을 수 있어 특별했다”라고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주자로서 공연에 함께한 여미순 예술감독 겸 단장 직무대행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지난 30년간 문화교류로 쌓아온 우정을 확인하고 양국 음악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합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