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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회수율 90% 넘어…내달 충전율 추가 제한 검토[AP = 연합뉴스 자료사진]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중에 풀린 약 95만대의 갤럭시노트7 가운데 85만대 이상이 회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다음 달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율을 60%로 제한했다. 앞서 회수율이 90%를 넘어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을 제한했고, 뉴질랜드·호주·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국내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은 다음 달까지 한 달 연장된다.SK텔레콤[017670]은 전날부터 교환·환불 연장을 고객에게 공지했고,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조만간 내용을 확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교환과 환불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할 수 있지만,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교환 제품이 없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하지만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에 따른 혜택은 예정대로 이달 31일 종료된다.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원을 지원받으려면 이달까지 교환해야 한다.삼성전자는 교환과 환불 기간이 끝난 후에는 액정 파손 수리 지원과 보안 패치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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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64GB 오늘부터 판매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갤노트7 회수율 탄력 붙을까…"교환에 긍정적 영향 줄 것"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모델에 '블루코랄' 색상을 선보인 데 이어 이 색상을 적용한 64GB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의 64GB 모델을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10일부터 갤럭시S7 엣지 모델의 블루코랄 색상(32GB·64GB)을 판매해왔지만 64GB 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한 색상으로만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이 64GB에도 적용된 만큼, 그간 다소 정체돼 있던 갤럭시노트7 교환율(회수율)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갤럭시노트7의 경우 64GB 단일 용량으로만 출시된 만큼 아직 기기를 교환하지 않은 고객 중 '블루코랄·64GB'라는 조건을 원하는 이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S7 블루코랄 색상이 출시된 이후 갤럭시노트7 교환에 더 탄력이 붙었다"면서 "일반 판매뿐 아니라 노트7 교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업계에 따르면 회수 대상인 갤럭시노트7 회수 약 50만대 중 25만대 이상이 교환되거나 환불돼 회수율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절반인 50% 수준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고객이 '갤럭시 S7 엣지', 'S7', '노트5' 제품으로 교환할 때 주는 통신비용 할인 및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가입 혜택을 이달까지 지원한다.다만, 원하는 제품 모델의 재고가 부족해 교환이 지연될 경우에는 웹 페이지를 통해 교환 혜택 연장을 신청하면 12월 31일까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블루코랄 색상은 8월 출시된 대화면 스마트폰(패블릿) 갤럭시노트7에 처음 도입됐다. 발화 위험으로 제품이 단종된 이후에도 이 색상의 삼성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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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족 잡아라'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경쟁프리미엄폰 뛰어넘는 화소…광각렌즈·오토 포커스 적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후면 카메라 못지않은 고화질과 부가 기능을 탑재해 젊은 '셀카족'을 공략하고 있다.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면에도 1천만 화소가 넘는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됐다.이달 중순 출시된 SK텔레콤[017670]의 루나S는 국내 최초로 전면에 1천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가격대가 50만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사양이다. SK텔레콤, 50만원대 '루나S' 출시비슷한 시기 소니도 1천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XZ를 내놓았다.셀카에 주로 활용되는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보다 사양이 못한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들 제품의 전면 카메라 화소 수는 웬만한 프리미엄폰의 후면 카메라를 뛰어넘는다.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7의 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다.이달 초 나온 갤럭시A8과 31일 출시되는 LG U의 전면 카메라도 800만 화소를 자랑한다.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 모델은 아니지만, 전면 카메라만큼은 일반적인 프리미엄폰의 전면 카메라(500만∼700만 화소)를 뛰어넘는다.전면 카메라는 얼마 전까지 보조 카메라에 가까웠다. 화소 수도 메인 격인 후면 카메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하지만 셀카 비중이 늘어나면서 제조사들이 전면 카메라에 힘을 쏟고 있다. 고가의 프리미엄폰보다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보급형 제품들이 주된 대상이었다. LG전자, 30만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LG전자, 30만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오는 31일 프리미엄급 사양을 적용한 보급형 스마트폰 'LG U' 를 출시한다고 28일 전했다. 'LG U'는 5.2인치 풀 HD 디스플레이, 3,000mAh 대용량 배터리, 32GB 내장 메모리로 30만원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2016.10.28 [LG전자 제공=연합뉴스]photo@yna.co.kr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셀카를 많이 찍는 젊은 세대는 제품을 고를 때 카메라의 기능에 민감하다"며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전면 카메라의 기능은 강화하고, 다른 불필요한 기능은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일종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라고 말했다.셀카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부가 기능도 앞다퉈 도입됐다.루나S는 오토 포커스와 손 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하고, 엑스페리아 XZ는 초고감도 22㎜ 광각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3명이 한꺼번에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LG U는 밝고 화사하게 보정해주는 '뷰티샷'과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는 '오토 셀피' 기능을 지원한다.프리미엄폰 가운데 V20가 전면에 120도 광각렌즈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도 여러 명이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업계 관계자는 "실속형 제품의 경우 전면과 후면 카메라의 사양 격차가 많이 줄었다"며 "프리미엄폰도 전면 카메라의 기능 개선에 주력하면서 전면 카메라의 고화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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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위반' LGU+ 법인폰 31일부터 열흘간 영업정지제재 앞두고 주말 이동통신 시장 과열 우려 나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으로 이달 말부터 열흘간 법인 부문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2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법인 부문의 휴대전화 판매 및 영업을 정지한다. 영업정지는 새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조처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월 단통법 위반 혐의로 LG유플러스에 대해 법인 영업정지 등을 포함한 제재안을 의결한 후 최근 정확한 날짜를 확정했다. LG U+ 엘지 유플러스[연합뉴스TV 캡처] LG유플러스는 기업에만 팔아야 하는 법인폰을 개인에게 판매하고 법인용 판매점에 불법 지원금을 준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 LG유플러스의 법인 가입자는 75만여명으로,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의 약 7% 수준이다.방통위는 LG유플러스가 올해 1월~6월 유치한 새 법인폰 가입자 17만1천600여명 중 방문 판매 등으로 개인에게 법인폰을 무단 판매한 경우가 5만3천500여명(31.2%)에 달한다고 봤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법인 부문이 영업을 정지하면 이로 인한 신규가입, 번호이동 등 가입자 손실이 하루 평균 1천건, 열흘간 1만건에 이를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LG유플러스 역시 타격이 작지 않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10일 동안 법인 부문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되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여파가 분명히 클 것"이라면서 "법인폰 대리·판매점이 문제"라고 우려했다.업계에서는 아이폰7 출시로 뜨거워진 이동통신 시장이 LG유플러스의 법인 영업정지를 앞두고 다시 과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보통은 영업 정지에 앞서 이용자 확보 노력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간 리베이트 경쟁도 더 심해질 수 있다. 리베이트는 이동통신사가 고객 유치의 대가로 유통점에 주는 판매수수료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종 불법 보조금(페이백)의 재원이 될 수 있다.앞서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7 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리베이트를 경쟁적으로 살포해 갤럭시S7의 실제 구매가격이 1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이에 방통위는 지나친 시장 과열을 우려해 지난 24일 이동통신 3사에 경고 조처를 내렸다. 방통위는 리베이트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동시에 시장 단속 또한 강화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및 메신저 등에서는 '역대급', '주말 유지' 등을 내세우며 '아이폰7 번호이동 27', '갤럭시S7 번호이동 6' 등의 광고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현금으로 결제하는 조건이라면 가능한 정도"라면서 "LG유플러스의 법인 영업정지, 아이폰7 흥행 등으로 주말 시장이 다시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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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은 안돼요" 아이폰7 대란…불법보조금 천정부지(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아이폰7 시리즈 출시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이동통신시장의 진흙탕 싸움이 재현되고 있다. 불법 보조금(페이백)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일부 대리점은 인기가 높은 블랙 색상을 통신사를 바꾸는 번호이동 고객에게 우선 개통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차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9천466건으로 집계됐다. 전산 휴무일이었던 23일 처리되지 않은 개통 물량이 몰리면서 평일에도 3만건에 육박했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017670] 가입자가 1천377명 늘어났고,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각각 1천173명, 204명 줄었다. SK텔레콤이 2천868명 줄고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523명, 2천345명 늘어난 지난 21∼22일과는 다른 양상이다.지난 21일 아이폰7과 아이폰7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이동통신시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1일 3만6천987건, 22일은 2만5천985건을 합해 총 9만2천438건에 이른다. 올해 평균 번호이동 건수 1만5천건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아이폰7 시리즈 예약구매자의 개통이 한꺼번에 몰린 데다 갤럭시노트7을 교환·환불하려는 기존 구매자와 신규 고객까지 더해지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사들은 아이폰7 출시 이후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고자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수수료(리베이트)를 대폭 올리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아이폰7 시리즈의 경우 인기 색상인 블랙을 미끼로 통신사 변경(번호이동)을 유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일부 통신사 대리점은 블랙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리베이트를 덜 주는 방식으로 기존 고객의 개통을 제한했다. 다른 색상 모델로 기기변경을 하는 경우에는 리베이트를 더 많이 책정해 수요의 분산을 유도했다. 통신사 변경을 유도하는 동시에 신규(번호이동) 고객을 위한 물량을 우선 확보하려는 전략이지만 엄연한 소비자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이와 관련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이동통신 3사에 경고를 했지만, 시장은 안정되지 않았다. 경쟁사의 공격적인 리베이트 정책에 고객을 많이 빼앗긴 통신사가 뒤따라 리베이트를 더 주는 방식으로 과열 경쟁이 펼쳐졌다.아이폰7 번호이동 고객의 리베이트는 30만원대에 달했고, 갤럭시S7은 법인폰 기준 55만원까지 책정됐다. V20와 아이폰6s에도 최고 40만원대 리베이트를 줬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가이드라인 3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리베이트가 뛰면서 유통점이 고객에게 주는 불법 보조금(페이백)도 덩달아 올랐다. 일부 매장에서 갤럭시S7의 페이백이 50만원까지 오르며 공시지원금을 합한 실구매가가 10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다.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간 물고 물리는 경쟁이 이어지면서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이전으로 시장이 돌아간 것 같다"며 "규제 당국의 대응과 더불어 이통사의 자정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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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 후 30만~40만원 불법 판매수수료 재등장이틀간 번호이동 6만3천건…이통사들 진흙탕 싸움아이폰7 예약물량 30만~40만대…이틀간 개통 10만대 이상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7 시리즈의 출시 후 판매점이 스마트폰 구입 고객에게 30만~40만원의 불법 판매 수수료를 제공하는 등 이동통신시장이 다시 혼탁해지는 모습이다. 아이폰7 시리즈의 이틀간 개통 물량이 10만대를 훌쩍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번호이동이 6만건을 초과하며 과열되고 있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정식 출시된 이후 이틀간 번호이동 건수는 6만2천972건에 달했다. 출시일인 21일 3만6천987건, 22일은 2만5천985건이었다. 아이폰7 시리즈의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 8월 갤럭시노트7 출시 당시 기록도 뛰어넘었다. 갤럭시노트7은 출시 첫날 3만5천558건, 이튿날 2만2천346건 등 이틀 동안 5만7천904건을 기록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하루 번호이동 건수가 2만4천건을 넘으면 시장 과열로 본다. 통신사별로 보면 21일에는 LG유플러스 가입자가 1천677명, KT 가입자가 106명 각각 순증했고, SK텔레콤 가입자가 1천783명 순감했다. 22일에도 LG유플러스와 KT가 각각 668명, 417명 늘어난 반면 SK텔레콤은 1천85명 줄었다.올해 들어 평균 1만5천∼6천건 수준이던 번호이동 건수는 갤럭시노트7 사태 후 지난달 하루 평균 1만2천건으로 떨어졌고, 이달 들어서도 1만3천건대에 머물렀다.지난 이틀간 번호이동의 급증은 아이폰7 시리즈를 예약구매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단말기를 개통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판매량은 30만∼40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기존 아이폰 모델의 교체 수요에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까지 더해지면서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통신사들은 각종 마케팅과 더불어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수수료(리베이트)를 평소보다 높게 책정해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정 시간대 아이폰7 시리즈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할 경우 유통점에 40만원대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아이폰7[애플 제공]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일선 유통점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번호이동 고객을 위한 현장개통 물량을 미리 빼놓으면서 사전 예약한 기기변경 고객들이 제때 물건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집단상가를 중심으로 일부 매장은 아이폰7 시리즈는 물론 갤럭시S7, S7 엣지 등 기존 모델을 사는 번호이동 고객에게 불법 보조금(페이백)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에는 아이폰7은 30만원, 갤럭시S7은 40만원의 페이백을 받고 구입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KT는 아예 갤럭시S7 공시지원금을 4만∼7만7천원 올렸다. 7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에서는 3사 중 유일하게 상한선인 33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은 아이폰7 시리즈의 시장 반응과 삼성전자가 곧 내놓을 추가 대책을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기다.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아이폰7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이라며 "교환을 미루던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표> 아이폰7 출시 이후 이동통신 3사 번호이동 건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번호이동 21일- 1,783 106 1,677 36,98722일- 1,085 417 668 2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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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갤노트7 교환·환불…알아야 할 10가지[AP=연합뉴스 자료사진]연말까지 구매처에서 타제품으로 교환…환불 후 통신사 변경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13일 전국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시작된다. 환불(개통 철회) 뒤 기존에 쓰던 번호를 유지한 채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을 살 때 받았던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교환은 삼성전자[005930] 외에 다른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하지만, 관련 절차는 이동통신사마다 다르다. 갤럭시노트7 구매자가 알아야 할 교환과 환불 내용을 10문10답으로 정리했다. 노트7 반납 준비하는 관계자노트7 반납 준비하는 관계자</p>< p>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단한 다음 날인 12일 서울시내 한 이동통신사 판매점에서 직원이 갤럭시 노트7 반납준비를 하고 있다. 2016.10.12 jjaeck9@yna.co.kr-- 교환과 환불은 언제까지 가능한가 ▲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산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오픈 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산 고객은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을 해지한 후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 매장을 바로 방문하면 되나▲ 불편을 줄이려면 방문 전 미리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매장마다 재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는 고객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환불 및 교환 절차와 권장 방문일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해야 하나▲ 지난 리콜 때와 마찬가지로 사은품이나 포장박스 없이 갤럭시노트7만 가져가도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 -- 교환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기본적으로 같은 이동통신사 내에서 삼성전자 외에 다른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하지만, 절차는 회사마다 다르다. SK텔레콤[017670]과 KT 고객은 결제 취소를 통해 이미 지불한 구매액을 모두 돌려받은 뒤 새 단말기를 사는 방식으로 교환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위약금과 선택약정(요금할인) 반환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032640] 고객은 결제 취소를 거치지 않고 기기변경을 한 뒤 계좌로 차액을 돌려받거나 다음 달 청구요금에서 차감받는다. -- 이동통신사를 바꾸고 싶다면[AP=연합뉴스 자료사진]▲ 가능하다. 기존에 쓰던 번호를 유지하면서 옮길 수도 있고, 새로 번호를 받을 수도 있다. 통신사를 바꿀 경우 공시지원금은 단말을 반납했기 때문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선택약정(요금할인) 반환금은 LG유플러스와 KT 고객은 면제된다. -- 단순 환불도 가능한가▲ 통신사에서 개통 취소를 하면 가능하다. 통신사를 옮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시지원금 위약금은 면제되지만, 선택약정 반환금은 통신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제휴카드 혜택은 계속 받을 수 있나▲ SK텔레콤 제휴카드 'T삼성카드2 v2'로 갤럭시노트7을 산 고객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도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KT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더라도 기존 제휴카드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신한 라이트플랜' 카드에 가입한 고객은 이달 20일까지 갤럭시S6/S6엣지·갤럭시S7/S7엣지·G5·아이폰6S/6S플러스·V20·갤럭시노트5로 교체하면 기존 혜택을 계속 적용받는다. -- 단말 지원 및 보험 연계 프로그램은 교환 이후에도 그대로 적용되나▲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보험연계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을 중단했다. 고객이 이미 납부한 이용료는 모두 환불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R클럽' 가입자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더라도 계속해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보험 '폰케어플러스' 가입자에게는 교환일부터 신규 계약을 적용한다.-- 교환 고객을 위한 보상은▲ 삼성전자는 갤럭시S7·갤럭시S7엣지·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갤럭시노트7 예약가입자 중 아직 단말을 받지 못한 고객이 이달 15일까지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5로 교환할 경우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 마일리지 등 기존 갤럭시노트7 예약가입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초기 개통자나 예약가입을 했지만, 아직 단말을 받지 못한 미개통 고객이 정해진 기간에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5로 교환할 경우 자체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동통신 3사 직영 온라인몰에서 산 고객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동통신사가 고객에게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다음 주부터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에 별도 안내 화면을 마련해 전화 상담과 택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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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봐선 몰라요" 금액 사라진 데이터 요금제SKT·LGU+, 월정액 대신 데이터 제공량 표기 "혼란 우려" (서울=연합뉴스) 일부 이동통신사가 데이터 요금제 명칭을 금액에서 데이터 제공량 위주로 바꾸면서 소비자의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032640]는 다음 달 1일부터 데이터 요금제 명칭을 10%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월정액에서 기본 데이터 제공량 위주로 변경한다.월정액 3만5천900원인 '데이터 35.9'는 데이터 제공량 1.3GB에 맞춰 '데이터 1.3'으로, 월정액 5만900원인 '데이터 50.9'는 '데이터 6.6'으로 바뀐다.기본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는 요금제는 '데이터 스페셜'로 달라진다. 앞서 지난 2일 SK텔레콤[017670]도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 명칭을 바꾸면서 부가세를 제외한 월정액 대신 데이터 제공량을 표기했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KT만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 이름에 부가세를 포함한 총액을 표기한다. 지난 9일부터 부가세 제외 월정액이 2만9천900원인 '데이터 선택 299'는 부가세 포함 금액인 '데이터 선택 32.8', '데이터 선택 999'은 '데이터 선택 109'로 바뀌었다. 요금제 명칭 변경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7월 내놓은 요금제 개선방안에 따라 이뤄졌다. 그동안 이동통신사가 데이터 요금제를 부가세를 제외한 월정액으로 표기하면서 혼란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부가세를 더한 금액을 실제로 납부하는 만큼 실납부액을 표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이에 미래부는 10월부터 이동통신사에 이용 약관·홈페이지·광고물 등에 부가세를 포함한 실제 납부액을 표기하고, 요금제 명칭에도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을 쓸 수 없도록 했다.실납부금액을 명칭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이 없어 요금제에 데이터 제공량만 표기해도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시대에 명칭만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오히려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보다 기억하기 쉬운 방식으로 바꿨다"며 "요금제 명칭만 달라졌을 뿐 내용은 달라진 게 없는데 금액 표기가 달라지면 소비자가 다른 요금제로 착각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요금제 명칭 변경이 애초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자는 취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일선 매장에서는 단말 가격과 통신 요금을 합한 총액으로 마케팅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원금을 많이 받는 단말의 경우 고가 요금제를 적용해도 소비자가 바로 알기 힘들어졌다"고 지적했다.게다가 구매자가 요금제별 단말 지원금과 요금할인(선택약정)을 비교하려고 해도 요금제 명칭만으로는 금액을 알기 힘들어 일일이 요금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녹색소비자연대 윤문용 정책국장은 "'꼼수' 영업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요금제 명칭 변경이 제도상의 허점으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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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하면 다음달 통신요금서 3만원 차감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 고객에도 같은 보상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를 산 후 새제품으로 교환한 이용자들은 다음 달 이동통신 청구요금에서 3만원을 할인받는다.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갤럭시S6·S6엣지·S6엣지플러스·S7·S7엣지·노트5)을 선택한 이용자들도 같은 금액의 통신비 지원을 받는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와 '통신비 3만원 지급'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24일 이런 결정 내용을 일선 유통망에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갤럭시노트7 리콜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고객들의 불편과 심려에 보답하는 의미로 통신비 일부 지원을 약속하고, 이통사들과 그 방식을 협의해왔다. 이달에 갤럭시노트7를 교환한 이용자는 '갤럭시노트7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이용요금에서 3만원이 차감된 10월 청구서(9월 통신 사용분)를 받게 된다. 10월에 제품을 교환한 이용자는 11월 청구서에서 요금을 차감받는다. 통신요금 지원금은 삼성전자에서 부담한다.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제품을 산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새 제품을 받거나 개통 취소(환불)를 할 수 있다. 다만, 환불은 같은 이통사에서 기기변경을 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10월부터는 환불은 되지 않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갤럭시노트7 새제품으로 교환만 가능하다. 교환은 내년 3월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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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 시작…"환불 오늘까지 결정해야"갤럭시 노트7, 19일부터 교환(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9일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 교환이 시작된다. 교환은 개통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삼성전자 모바일 서비스센터.같은 색상으로 순차 교환…매장 방문 일정·재고 여부 확인 필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결함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제품 교환을 시작한다.새 제품 교환은 개통한 순서에 따라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환불이나 개통취소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까지만 가능한 만큼 꼼꼼히 따져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관련 안내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SKT·KT[030200] "30일까지 구매 매장서 교환"…LGU+ "전국 매장 가능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 등에서 개통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줄 예정이다.SK텔레콤[017670]은 30일까지 개통 순서에 따라 구매한 매장에서 교환을 시작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MMS)로 방문 날짜, 매장 정보, 연락처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KT 역시 30일까지 구매한 매장(대리점)에서 교환 절차를 시작한다. 대리점 정보는 전담 고객센터(☎1577-3670)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해당 매장에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LG유플러스 고객은 제품을 구매한 매장이 아니더라도 전국의 유플러스 매장 및 판매점 어디서나 새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온라인 몰(U+Shop) 구매 고객 또한 마찬가지다.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은 기존 기기가 파손됐거나 충전기나 포장 박스 없이 본체만 가져가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동일한 색상의 새로운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그러나 대여 폰을 사용하던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나 이동통신사 매장을 찾아 대여 폰을 반납한 뒤 기존에 구매한 갤럭시노트7 기기를 들고 교환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순차적 교환…택배·교환예약 확인 교환이 시작되는 첫날은 많은 고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통신사에서 공지하는 문자메시지(MMS)와 방문 권장 날짜, 재고 상황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SK텔레콤에서 지난 8월 19일 개통한 고객은 이달 19~23일, 8월 20~24일 개통 고객은 이달 21~24일, 8월 25일~이달 2일 개통 고객은 이달 24~30일 구매한 매장을 찾으면 된다.직영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한 고객은 고객센터(☎1599-0224)를 통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점을 선택해 직접 방문해도 교환할 수 있다.KT가 운영하는 직영 온라인몰 '올레샵'에서 갤럭시노트7을 산 고객은 '교환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원하는 직영 매장을 선택하고 예약한 날짜에 맞춰 매장을 찾으면 된다.혼잡이 예상되는 19~21일을 지나 22일 이후 매장을 찾으면 교환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달 말까지 교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쇼)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에서 지난달 19일 개통한 고객은 19일부터 교환이 가능하다. 8월 20~22일 개통 고객은 20일, 8월 23일~이달 2일 개통 고객은 23일부터 새 제품을 바꿔갈 수 있다.◇ 환불·개통취소는 오늘까지…교환 첫날 혼잡 우려도 아직 환불하지 않은 고객은 오늘까지 결정해야 한다. 이동통신 3사는 제품 교체가 시작되는 19일 당일까지 원하는 고객에게 환불해 주고 관련 위약금을 면제할 방침이다.지금껏 국내에 팔린 갤럭시노트7 기기는 약 40만대로 추정된다. 제품 교환은 내년 3월까지 가능한 만큼 환불이 아닌 교환을 택하는 고객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 새 제품 40만대를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급해 교환 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28일부터 판매를 정상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사전 구매 고객 가운데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이보다 빠른 26일부터 새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월 이후 교환 절차는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동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달 30일까지 기기를 교환할 수 있는 물량이 다 들어올 것"이라며 "60% 자동 충전 조치 등을 통해 고객이 서둘러 교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앞서 문자 공지 등을 통해 고객 안내가 계속됐지만, 교환 첫날에는 많은 이가 몰릴 수 있는 만큼 물량 수급 등이 유동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