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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더티켓’, 파주 공연 성료원더티켓 파주 공연 주요 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DMZ 접경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 ‘원더티켓(Wonder Ticket)-수호나무의 부활’(이하 원더티켓)이 9월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관객들의 환호 속에 4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3년째 관객들을 만난 원더티켓 파주 공연은 DMZ가 가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매회 관람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과 함께 관람객 평점 9.9점(인터파크 티켓 기준)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분단으로 헤어진 옛사랑과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남경주)를 위한 손녀(윤보미)의 간절한 바람이 단군 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윤도현·유회승)을 소환하며 시작한 공연은 홀로그램, 영상 투사(프로젝션 매핑), 증강 현실(AR), 레이저 퍼포먼스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며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주인공 풍백 역을 맡은 가수 윤도현과 유회승(엔플라잉)은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치른 윤보미(에이핑크)는 명품 보컬로 해나를 완성시켰다. 노신사역의 배우 남경주는 절절한 연기로 많은 관객의 심금을 울렸고, 배우 이장원의 감초 연기는 극의 활력과 재미를 더했다. 또 뮤지컬 앙상블, 파이어 퍼포머, 전문 댄서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출연진이 완성시킨 화려한 퍼포먼스는 평화누리공원 전체를 열기로 꽉 채웠다. 화려하고 다양한 퍼포먼스에 감탄한 관객들의 박수 소리는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을 4일간 가득 메웠다. 자녀·부모님과 함께 3대가 임진각을 찾았다는 한 관객은 “뮤지컬 원더티켓을 통해 DMZ의 애환과 아픔 그리고 희망을 보면서 3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 더 좋았다”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퍼포먼스는 물론 화려한 특수 효과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으며, 원더티켓 덕분에 온 가족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원더티켓-수호나무의 부활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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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역전의 시대, 왜 MZ 세대가 승리했을까?윤은기 박사가 ‘융합 창조시대 – 협업으로 창조하라’라는 제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단국대 새마을대학 제11기가 8월 27일 입학식을 진행하고, 9월 3일 첫 수업을 단국대 글로컬 협력관(서관 104호)에서 오전 9:30에 진행되었다. 새마을대학은 새마을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리더를 키우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교육기관이다. 이날 첫 강의를 맡은 윤은기 박사는 ‘융합 창조시대 – 협업으로 창조하라’라는 제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초 역전의 시대, 왜 MZ 세대가 승리했을까? MZ 세대가 사회적 화두가 된지도 꽤 시간이 지났다. 1980년도 이후 2000년도까지 태어난 사람들이 MZ 세대다. 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정 학교 직장에서 차례로 난리가 났다. 생각도 일하는 방법도 노는 방식도 기성세대와 다른 세대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신인류가 탄생한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우선 1980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보화사회의 시작이며 신자유주의의 시작이고 민주화운동의 분출 시기였다. 이해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쓴 '제3의 물결'이 나왔고 1985년에는 같은 저자가 쓴 '권력이동'이 나왔다. 80년대 초부터 정보화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1980년부터 우리 사회에 민주화 의식이 고조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자유주의는 무한 경쟁 승자독식 개인주의를 확산시켰다. 바로 이때 태어난 세대가 MZ 세대다. 이들은 정보화사회 제1세대이며 민주화의식이 강한 특성이 있고 경쟁체제와 차등보상제 도입에 따라 팀웍보다 개인주의가 강한 특성이 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스타크래프트, 닌텐도 게임기와 컴퓨터를 가지고 놀았다. 기성세대에게는 컴퓨터가 업무용이었지만 이들에게는 생활의 도구이고 오락의 도구였다. 기성세대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썼다면 MZ세대는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니며 일상을 함께 하였다. 이들이 성장하여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자 제일 먼저 당황한 것이 교사와 교수였다. 공부하고 노는 방식이 다르고 대화하는 방식이 다른 학생들이 나타난 것이다. "말이 안 통한다" "버릇이 없다" "예절을 모른다" "저밖에 모른다" "4차원 인간이다" 이런 표현들이 나왔는데 MZ 세대와 기성세대의 문화적 충돌에서 나온 아우성이다. 이들이 성장하여 직장으로 사회로 진출하자 직장에서 또 한 번 난리가 났다. 소통 방식이 다르고 개성이 강하고 예의가 없는 신참들이 나타났으니 기존의 조직문화에 젖어있던 기성세대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잔소리도 하고 군기도 잡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건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새로운 도구와 무기로 무장한 신인재들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민주화 의식이 강한 이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정의 인권 공정 평등에 민감했고 권위주의 상명하복 갑질에는 강력한 저항을 하였다. 이들은 의식도 태도도 일하고 노는 방식도 기성세대와는 완연히 달랐다.기성세대가 이들을 보는 관점도 변하기 시작했다. 태도가 이상했지만 업무처리는 막강한 강점을 지닌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들은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였다. 자율성을 주면 날고 뛰지만 간섭하고 통제하면 거침없이 대드는 것이 MZ세대의 특징이다. 세상이 변한걸 모르고 잔소리하고 간섭하는 기성세대를 이들은 '꼰대'라고 부른다. 한글단어 꼰대는 지금 영어사전에 까지 'GGONDAE'라고 올라있다. 우리사회는 한동안 MZ세대와 꼰대들이 뜨거운 세대전쟁을 벌인 것이다. 이 전쟁의 승자는 당연히 MZ 세대다. 신형 무기로 무장을 했으니 기성세대는 당할 수가 없는 것이다. MZ 세대가 역량을 발휘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초역한 현상이 나타났다.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한 세상, 학생이 교수보다 똑똑한 세상, 병사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 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한 세상, 신참이 고참보다 똑똑한 세상이 '도 역전 사회'다. 멘토링은 멘토가 멘티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초역 전시대가 되니 '리버스 멘토링'이 나타났다. 젊은 멘티가 나이 든 멘토를 지도하는 것이다. 초역 전흔 그야말로 세상이 뒤집어진 것인데 이걸 모르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원시인'이다. 2007년도도 특기할 만한 역사적 시점이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또 하나의 막강한 휴대용 무기가 나타난 것이다.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소통도 검색도 놀이도 업무도 24시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포노 사피엔스'가 탄생한 것이다. 스마트폰을 24시간 끼고 사는 신세대를 말한다. 이 말은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2015년에 기사에서 썼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재붕 교수가 동명의 저서를 내면서 그 명칭과 개념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포노 사피엔스에게 스마트폰은 생명을 지탱하는 도구이자 무기다. 잘 때도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부터 찾는다. 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못 하게 하거나 뺏으려 들면 죽기 살기로 저항한다. 스마트폰이 생명줄이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뺏으려는 부모나 담임선생님을 폭행한 중학생들이 나오고 심지어는 극단 선택을 하는 충격적인 일까지 발생하였다. '도대체 휴대폰이 뭐라고?' 포노 사피엔스에게 스마트폰은 신체의 일부다.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은 신체 일부를 떼어가는거나 마찬가지의 충격인 것이다. MZ 세대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또 한 번 난리가 났다. 군대는 합법적인 계급사회다. 위계질서가 중요한 곳이다. 부하는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여야 한다. 자유분방하고 민주화 의식이 강한 MZ 세대와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처음에는 젊은 병사들을 교육과 훈육으로 바로잡으려고 하였다. 불가능한 일이다. 차차 시대에 뒤떨어진 규정과 문화를 바로잡기 시작하였다. 각 군에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위원회가 설치되고 많은 대책이 나왔지만 초기에는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기성세대인 군 간부들이 변해야 하는데 MZ 세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개혁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건전한 병영문화를 위해서는 오래된 규정, 문화, 리더십을 바꾸는 것이 급선무다. MZ 세대가 군에 들어오면서 큰 논란이 벌어진 것이 스마트폰 사용이다. 신성한 국방의무를 하는 건 좋은데 내 생명줄인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아우성이 쏟아졌다. 병사들의 스마트폰을 사용 여부를 놓고 뜨거운 사회적 논쟁이 벌어졌다. 결론은 사용 허용이었다. 보안 문제, 지나친 게임, 오락 등 문제점보다 순기능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했더니 병사들의 우울증이나 자살률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사회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군 생활을 하게 되면 속박감을 느끼고 위축되는데 스마트폰이 활로를 열어준 것이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는 휴가와 외출까지 제한되면서 젊은 병사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는데 스마트폰 사용이 숨통을 틔워준 것이다.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기 전 병사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이제 MZ 세대는 20대에서 40대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다. MZ 세대 맨 처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40세 전후가 되면서 직장에서 팀장이나 중견간부가 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 경제, 문화 발전의 동력은 MZ 세대였다. 장단점이 있는 세대지만 장점과 강점이 더 두드러진다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정보화사회, 민주화의 격동기, 그리고 신자유주의 무한 경쟁 사회를 뚫고 나온 세대다. 이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중추세력이 되고 있다. 이제 MZ 세대를 이을 신세대가 자라고 있다. 새롭게 '알파 세대'가 나타난 것이다. 알파 세대는 200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신세대를 말한다. MZ 세대가 정보화시대 인재라면 알파 세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인 것이다. 이들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새로운 무기로 무장하였다. 5G AI 빅데이터 로봇 드론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이 이들의 생활 도구이고 경쟁 무기다. 이제 이들이 사회로 진출하면 MZ 세대와는 게임이 안된다. 훨씬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MZ 세대들은 새로 나타난 알파 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과거에 선배들에게 꼰대질을 당해보았으니 대물림을 할까 아니면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우호적으로 대할까? 만약 MZ 세대와 알파 세대가 콜라보를 한다면 어떤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 40대 중반 이후 기성세대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지금 우리 사회는 초역 정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 사회 각 분야 최상위층의 리더들은 어떤 리더십을 새로 갖추어야 할까? 대통령을 포함하여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 선출직 국가지도자들은 어떤 리더십을 지녀야 하나? 무엇보다 나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변해야 할까? 이제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새마을대학에서 ‘융합 창조시대 – 협업으로 창조하라’라는 제목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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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YUC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29일 ‘YUC 혁신 주니어보드’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사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창단된 ‘YUC 혁신 주니어보드’는 입사 5년차 이하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개선해야 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구체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찬용 사장은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직원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여한 주니어보드 위원은 “공사가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측면에서 우리 공사의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우리 공사에 적용함으로써 일등공기업이 되는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향후 혁신 현장 벤치마킹과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니어보드 위원의 아이디어를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수 있도록 공사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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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2022, 대회 2일 차 네덜란드 스피로 타마르 개인구간 우승뚜르 드 DMZ 2022 2일차 대회 결과 (국민문화신유에스더 기자 = 문) 8월 27일(토) 열린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대회 2구간 경기(강화도 순환, 87km)에서 네덜란드의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스피로 타마르(Spiro Tamar) 선수가 개인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팀인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의 스피로 타마르 선수는 강화도 순환 코스인 대회 2일 차 경기에서 1시간 57분 58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구간 2위는 같은 팀의 반 도르 멀룬 막스(Van Der Meulen Max), 3위도 역시 같은 팀의 하우징 메노(Huising Menno) 선수가 차지했다. 산악구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K.O.M(King of Mountain)의 2구간도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하우징 메노 선수가 차지했다. 1구간에서 3위를 차지한 하우징 메노 선수는 같은 팀의 반도르 멀룬 막스 선수를 2초 차이로 앞서 개인종합 선두를 차지하고 옐로저지를 입었다. 개인종합 3위는 개인 구간에서도 3위를 차지한 1일 차 개인 구간 우승자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반 덴 버그젠(Van Den Berg Daan)선수가 차지했다.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네덜란드)는 26일 금요일에 이어 27일 토요일에도 구간단체 우승을 차지해 구간단체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 27일 경기 중 우리나라 선수로는 영등포공업고등학교의 이서준 선수가 개인 구간 2시간 1분 34초로 13위를 기록했으며, 개인종합에는 4시간 36분 14초로 12위를 기록,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동호인 대회인 ‘Tour de DMZ 2022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의 2구간(강화도 일주, 63.8km) 경기에서는 133명의 선수가 출전해 102명의 선수가 완주했다. 첼로 로켓레이싱W의 김우리 선수가 2일 차 구간우승을 차지했고, 넘버 22 저서(No.22 JEOSEO)의 성종민 선수가 2위, 첼로 로켓레이싱W의 박이현 선수가 각각 3위에 올랐다. 1구간과 2구간 성적을 합친 개인종합순위는 1구간 우승자인 오버페이스 S의 권기원 선수가 2위와 1초 차이로 옐로저지를 지켜냈다. 2일 차 B.Y.R(Best young Rider)는 홈바이크 엔진 11(HOMEBIKE-ENGINE 11)의 김태형 선수, B.G.R(Best Gold Rider)는 오버페이스 S(OVERPACE-S)의 정재섭 선수가 받았고, B.W.R(Best Woman Rider)는 첼로 로켓레이싱W의 김미소 선수가 받아 각각 블루, 골드닷, 핑크 저지를 입고 3일 차 경기를 달리게 된다. 대회 셋째 날인 8월 28일(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철원 종합운동장까지 108,9km를 다릴 예정이다. 8월 26일 개막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5일 동안 고양, 강화, 파주, 철원, 인제를 거쳐 고성까지 552.7km를 달리며 8월 30일 고성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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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대한민국 애국찬가페스티벌, 8월 14~15일 개최노래를찾는사람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2022대한민국애국찬가페스티벌추진위원회와 사단법인 경기민예총이 공동 주관하는 광복 77주년 기념 ‘2022대한민국 애국찬가페스티벌’이 8월 14일(일), 15일(월)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사랑하세!’라는 부제 아래 드라마 콘서트 및 야외 공연과 더불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총 24개팀, 200여명의 전문 예술인 및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및 야외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대한민국 애국찬가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국가인 ‘애국가’의 역사적 진실을 되새기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축제는 드라마 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통해 애국가의 생성·변천 과정을 노래와 극의 형태로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나아가 공연, 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서는 분단의 아픔, 친일 잔재 청산처럼 우리나라가 오늘날까지도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역사적 주제를 함께 돌아볼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라마 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은 8월 14일(일)~15일(월) 저녁 7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힌 노래 30여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인다. ‘손녀와 할아버지가 함께 나라사랑 노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손병휘를 비롯해 노래를찾는사람들, 아카펠라그룹 더 솔리스츠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연기, 노래, 합창 등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경기아트센터 임진택 이사장은 “축제 이틀간 펼쳐질 드라마 콘서트와 각종 문화 행사를 통해 애국가의 역사적 배경과 진실을 밝히는 데 뜻을 뒀다”며 “나라사랑을 담은 노래를 함께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 높이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외 공연 및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 첫 번째 날인 8월 14일 오후 3시부터는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제10차 8·14 세계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일’ 기념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과 △종이로 만드는 평화의 소녀상 △평화나비 만들기 △한반도 퍼즐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용담 안정순 할머니 사진전이 진행된다. 8월 15일 오후 5시부터는 ‘애민찬가 한마당’ 공연이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이지상, 4인조 여성 보컬그룹 내일노래 올리브 등 7개 팀이 노래와 합창을 선보인다. 또 마임 공연과 어린이들의 치어리딩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어 무대에 즐거움을 더한다. 페스티벌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진다. ‘MZ 세대 애국찬가 뮤비 프로젝트’의 하나로, 애국의 노래를 MZ 세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3편의 뮤직비디오가 14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2022대한민국 애국찬가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전석 초대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문자 혹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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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 공무원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용인시 공무원 세대변화와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YRI FOCUS & ISSUE 제58호)’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공직사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과 MZ세대(1980년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표현으로 기성세대와 대비를 이룬 신세대를 의미함)의 공직 입문으로 조직 구성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시·군 연령대별 공무원 규모를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젊은 세대(20~30대) 공무원이 증가하는 경향이 수원시(41%→51%), 고양시(41%→43.1%), 성남시(34%→47%) 등에서 나타났다. 용인시의 경우 지난 5년간 20대 공무원의 비중이 13%에서 21%로 증가해 2020년을 기준으로 20~30대 공무원이 전체 공무원(2,975명)의 절반(51%, 1,508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조직 구성의 변화에 따른 세대 차이를 염두에 둔 적극행정 추진이 필요한 환경이 도래했다고 주장하였다. 연구원에서 2021년 실시한 「용인시 적극행정제도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조사」에서 MZ세대 공무원들은 기성세대 공무원들에 비해 ‘용인시 적극행정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MZ세대 공무원들은 기성세대 공무원들에 비해 ‘용인시 적극행정 실천도’ 역시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적극행정 추진상의 장애요인 및 해결방안과 관련해서는 MZ세대 공무원들과 기성세대 공무원들이 다수의 의견에서 일치된 견해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무원들은 적극행정의 가장 큰 방해요인이 ‘불합리한 절차 및 제도’라고 응답했으며, 가장 심각한 장애요인으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보호 부족’을 꼽았다. 용인시 공무원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인 공무원 보호장치 마련과 적극행정 장려 조직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특히 민선 8기 정책현안의 적극적 대처와 해결을 위해서는 공무원 세대 간 쌍방향 소통 확산 및 수용성 높은 적극행정 기준 명확화도 추진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www.yongin.re.kr)의 YRI Focus&Issue 세션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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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젊은작가 작품구입’ 선정 작가 12명의 특별전시 개최노을 없는 세상_양희성_145.5x97_Oil on canvas_2022 Take timeout_황해민_ 162.2x112.1_장지에 혼합재료_2021 Good bye, my youth._박시은_116.8x91_장지에 혼합재료_2020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청담동 피앤씨갤러리에서 ‘2021 경기젊은작가 작품구입’ 선정 작가 12명의 특별전시 ‘뉴 블러드 New Blood’를 개최한다. ‘뉴 블러드 New Blood’ 전시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작가’를 주제로, 젊음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작가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젊음을 이야기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도 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전장을 내미는 등 확장된 개념으로서의 젊음을 보여준다. 전시에는 ‘2021 경기젊은작가 작품 구입’으로 선정된 작가 12인(송시연, 박선영, 박시은, 박하림, 양희성, 황해민, 김기연, 배나현, 배정훈, 육찬, 이희정, 최동원)이 참여하며, 평면작품 중심의 1부 전시(7월 19일~7월 29일), 설치작품 중심의 2부 전시(8월 1일~8월 12일)로 구성되었다. 경기문화재단 최기영 수석학예연구사는 “‘젊음’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어,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 누군가의 설렘을 표현하는 단어이다. 우리 사회 속에 살고있는 젊은 미술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젊은작가’ 작품구입공모는 경기도 내 미술대학을 졸업하는 예비 미술인들에게 ‘생애 첫 작품구입’을 통해 작품 활동을 위한 큰 힘을 주기위한 방안으로 2021년 처음 추진된 경기도형 미술인 창작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오는 11월에 작품구입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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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국제성곽위원회 업무협약 체결업무협약실 사진.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나르덴 성곽.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네덜란드 물 방어라인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과 국제성곽위원회(회장 안드레아스 쿠프카 Mrs Andreas Kupka, Germany)는 7월 7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네덜란드 나르덴(Naarden)에서 성곽유산 보존관리 협력 및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가 추진 중에 있는 북한산성(고양시 소재)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하여, 유럽 등 11개국 이상의 국가별 군사연구학회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성곽위원회와 공동 학술연구 및 국제심포지엄의 개최를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성곽유산의 보존관리 및 학술연구의 많은 경험을 직접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대한민국 및 경기도의 성곽 유산을 유럽의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생각된다. 국제성곽위원회(The International Fortress Council, IFC)는 1989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성곽 및 요새, 군사시설 연구에 관심이 있는 조직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네덜란드에 사무국이 있다. 요새유산 유럽연합(EFFORTS, European Federation of Fortified Sites)과 파트너 조직이며, 벨기에(사이먼스테빈 플랑드르 요새센터, The Simon Stevin V.V.C.), 독일(독일성곽연구협회, DGF : Deutsche Gesellschaft für Festungsforschung), 영국(성곽연구그룹, FSG : Fortress Study Group), 프랑스(보방협회, Association Vauban), 크로아티아(전국요새협회, NUF : Nacionalna Udrug za Fortifikacije), 체코(체코군사역사협회, CAMH : Czech Association for Military History),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요새역사협회, FFGL : Frënn vun der Festungsgeschicht Lëtzebuerg), 스위스(생모리스 군사연구협회, ASMEM : Association Saint-Maurice d'Etudes Militaires), 미국(해안방어연구그룹, CDSG : Coast Defence Study Group),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요새연구협회, ÖGF : Österreichische Gesellschaft für Festungsforschung), 말타(말타헤리티지트러스트, Malta Heritage Trust) 등 국가별 군사연구학회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사적 요새, 방어 시설 및 군사 건축물의 보존 및 지식, 정보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999년 설립되었으며, 문화유적 발굴조사와 함께 북한산성, 남한산성 등 중요 국가사적의 정비와 복원을 위한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북한산성, DMZ, 정조문화유산 등 경기도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국가사적 북한산성과 관련하여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발족시키고 한양도성, 연융대성과 함께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 등재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대표적 성곽인 나르덴 성곽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제성곽위원회 안드레아스 쿠프카 회장과 마크 게이다(Marc Gayda) 부회장, 예롬 반 데어 베르프(Jeroen van der Werf)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향후 학술교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은 북한산성을 비롯한 경기도내 군사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밝히는 작업에 유럽의 국제성곽위원회와 공동연구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찾음과 동시에 단발성 연구에서 한발 나아가 지속적인 연구협력 추진과 향후 국내에 산재한 성곽유산을 국외에 알리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서 국제성곽위원회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의 개최와 더불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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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웃는남자’ 예매처 앞에 설치된 스마틱스의 통합 무인 발권 키오스크세종문화회관 ‘웃는남자’ 예매처 앞에 설치된 스마틱스의 통합 무인 발권 키오스크 (국민문화신문) 김대천 기자 = 스마틱스는 국내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한 티켓을 한 곳에서 통합 발권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티켓 판매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만44건에서 올해 115만4326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같은 달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공연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자연스럽게 공연장 무인 발권기 앞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간 공연업계에는 통합 발권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현장에서 예매처별로 티켓을 발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예매처마다 따로 현장 티켓 부스를 운영하다 보니 대기 줄과 대기 시간이 특정 부스에 편중되거나, 긴 대기 줄로 현장 분위기가 혼잡해지는 단점이 존재했다. 공연 운영 업체로서는 현장 부스를 예매처별로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스마틱스가 개발한 공연 예매처 통합 무인 발권 키오스크는 예매처와 관계없이 QR 코드로 10초 안에 발권할 수 있다. 또 예매 정보를 입력하는 기존 방식의 무인 발권 키오스크보다 사용이 편하며, 줄 서기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예매처 통합 무인 발권 키오스크에는 스마틱스가 주요 예매처의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구축한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겼다. 스마틱스 담당자는 “예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공연 현장의 예매처 통합 발권에 대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비대면, 무인화 트렌드에 맞춰 무인 발권 키오스크로 가닥을 잡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스마틱스는 공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고품질 플라스틱 카드에 인화해 기념 보관할 수 있는 ‘포토카드 키오스크’와 공연 포스터 사진을 티켓에 인화해 수집·기념할 수 있는 포토티켓 키오스크 등으로 MZ 세대를 겨냥해 공연 현장 문화를 꾸준히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틱스 담당자는 “예매처 통합 무인 발권 키오스크 개발은 공연업계의 숙원과 같았다”며 “공연 시설, 공연 기획사, 지방문화재단 등에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공연 티케팅 시스템 선도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틱스는 티케팅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티케팅 비즈니스 운영 업체다. 현재 △관광 시설 △테마파크 △케이블카 △박물관 △공연 기획사 등 다수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2022년 2월 야놀자에서 투자를 유지하며 개발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예매처 통합 무인 발권기 개발을 통해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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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MZ세대 공감 자극하는 현실 연기 ('결혼백서')이연희가 ‘결혼백서’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일상 연기를 선보이며, MZ세대들의 공감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이연희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에서 똑 부러지고 야무진 엄친딸 예비 신부 김나은으로 분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등장부터 김나은 그 자체로 변신해 극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킨 이연희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캐릭터의 매력과 로맨스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결혼백서’ 속 김나은의 존재를 키워 나가고 있다. 꾸밈없는 솔직함 김나은은 대학 진학부터 대기업 입사와 승진까지, 일명 ’엄친딸’ 코스를 밟아온 인물이다. 이를 증명하듯 나은은 회사 일에서도 연애에서도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큼은 아이처럼 솔직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회사 동료의 결혼식을 다녀온 뒤, 준형(이진욱 분)과의 결혼 생각이 더 분명해진 나은은 결혼 이야기는 절대 여자 입에서 먼저 나오면 안 된다는 희선(황승언 분)의 충언에도 불구, 자신이 그린 미래를 숨김없이 준형에게 이야기했다. 또한 예식장 투어를 하며 처음 자신이 준형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컨벤션 홀에 들어선 나은은 “저 단상에 오빠랑 내가 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고 회상하며, 준형과의 운명적인 결혼에 누구보다 설레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나은은, 감정을 숨기지 않은 솔직함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센스 있는 현명함 극 중 닮고 싶은 현명함 또한 나은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복잡한 과정 속에서도 똑 부러지고 현명한 나은의 지혜가 돋보이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먼저 양가 어른들을 뵙는 상견례 자리에서 실수가 없도록 준형과 미리 사인을 맞추는가 하면, 어머니들 사이에 ‘젓갈 논쟁’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나은이 순간적인 지혜를 발휘, 센스 있게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상견례가 끝난 이후에는 준형의 어머니에게 다가가 “티를 안내도 오빠가 어머니 생각 많이 해요”라고 말하며 미리 준비한 선물을 건네는 등 모자 사이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을 보였다. 실제로 이연희는 야무지고 따뜻한 성격의 나은이가 결혼 과정 속에서 겪는 갈등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가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진취적이고 당당한 매력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진취적이면서 주체적으로 상황을 대응하는 나은의 모습은, MZ 세대들이 김나은에게 몰입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고 적극적으로 쟁취하는 나은의 모습이 2030과 닮아 있는 것. 나은은 준형과의 소비관 차이를 느끼자 직접 자산 상황 보고서를 만들어오며 서로 경제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자고 제안,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프로포즈부터 최고급 브라이덜 샤워까지, 끊임없이 이벤트를 하는 준형에게 “연애할 때처럼 좋은 거만 하고 살 수 없다”며 진심 어린 충고를 하는 등 결혼 준비에 주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나은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겪는 여러 가지 갈등들을 피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유연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문제에 직면했다. 이런 나은의 당당하고도 적극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자극하며, ‘나은 과몰입’ 을 불러일으킬 정도. 이처럼 현실공감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이연희. 매회 새로운 모습과 에피소드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연희의 활약은 매주 월,화,수 오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