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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문래창작촌 지원 ‘미트 2021’ 27건 예술프로젝트 선정MEET 2020 프로젝트 문래동 날다(작가명 프로젝트 날다) 공연 모습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 문래예술공장은 국내 대표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우수한 27건의 예술프로젝트를 선정해 지원하는 2021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이하 ‘미트 2021’)를 6월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미트’는 문래창작촌을 대표하는 예술지원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미트’는 ‘세상 속에 퍼져가는 문래동의 힘(Mullae Effect)’의 줄임말이자 ‘문래동에서 문화예술로 만난다(meet)’는 뜻을 담고 있다. 그간 문래동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참신한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미트 2021’은 △실제 프로젝트 기획에서 발표까지 이어지는 △‘창작발표 트랙(12팀)’과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연구 리서치 등 진행하는 예술가를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15팀)’으로 진행한다. 문래동의 특성을 담은 공연·전시부터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어린이 연극과 알고리즘 기반 비주얼 코딩대회 등의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창작발표 트랙’은 총 12팀으로, 21일(월)부터 신진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과 작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EX-UP 작가지원 프로그램(단체명: 상업화랑 문래점)’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문래동의 고유한 성격을 담아낸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만날 수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선보이는 ‘창작발표 트랙’은 총 3편으로 △신진작가를 위한 창작공유공간의 전환을 시도하는 ‘EX-UP 작가지원 프로그램’(상업화랑 문래점, 6.21~11.30) △하드록·팝펑크·이모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 공연을 선보이는 ‘문래 라이브 페스티벌’(후케즈, 8월 중 예정) △청년 고독과 도시의 외로움을 주제를 담은 ‘단편영화 제작’(신지은, 8월~10월 중 제작 예정) 등이다. 9월부터 10월에는 총 6편으로 △작가의 회화작품이 새겨진 이동 자동차를 통해 코로나 시대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 ‘Corona Camouflag-Mobile Connector’(최선, 9.20) △개량된 가야금을 통해 특별한 소리를 전달하는 공연 ‘Sound of GMG’(가야금LAB오드리, 10.2) △시를 지면이라는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전시장에서 읽고, 소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시공간집 4’(재미공작소, 10.6~14) △동물권을 조명해 생명과 환경을 존중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대상 연극 ‘나를 버리지 말아요’(넘나들이, 10.8~10) △거대하고 불편한 손톱깎이 전시를 통해 도구발전의 역설을 고찰하는 전시 ‘5 Cutters(가제)’(이해련, 10.11~27) △예술과 코딩의 결합으로 새로운 알고리즘 기반의 예술씬 확대를 추구하는‘Demoscene-KR: 문래창작촌배 예술적 실시간 시청각 코딩 대회’(다운쿼크팩토리, 10.30) 등이다. 11월부터 12월에는 총 3편으로 △인간에게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탐구하고 이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전시 ‘토끼의 숨이 멎기 전 마고가 나타났다’(김진, 11.1~11) △일본 교토 FINCH ARTS 갤러리와의 해외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의 젊은 회화작가 3인을 소개하는 전시 ‘HOI-POI: Japanese Contemporary Painters’(리사익, 11.5~28) △국내 여러 마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레퍼토리의 마임공연 ‘2회 판토마임 인 서울’(스튜디오QDA, 11.6~7) 등이다. ‘창작준비 트랙’은 총 15팀으로, 선정된 작가는 6월부터 11월 말까지 작품 제작 관련 연구, 리서치 등을 진행한다.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창작을 위한 연구 리서치와 예술관을 확장,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선정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프로그램과 팀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창작준비 트랙’에 선정된 작가는 △강은희 △공연집단 강철무지개 △노제현 △박미라 △박예나 △박주운 △손혜경 △아함아트 프로젝트 △오지현 △유승연 △유장우 △이순아 △이예지 △임재형 △홍해은 등이다. 2018년부터 ‘미트’를 후원해 온 문래동 소재의 기업인 GS샵이 올해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뜻을 함께한다. 이번 ‘미트 2021’에서 발표된 작품 중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은 12월 문래예술공장(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88길 5-4) 및 GS샵 사옥(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75)에서 개최될 최종 성과공유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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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통해 공연 콘텐츠 즐길 수 있다국립극장과 롯데컬처웍스가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사진제공: 국립극장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전통 기반 우수공연 실황의 영화관 내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0일(목)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과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의 영화관 유통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극장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의 전막 실황 영상 콘텐츠 제공, ▲롯데시네마의 스크린을 통한 국립극장 공연의 정기상영, ▲상호 홍보 및 마케팅 추진협력 등을 골자로 하여 향후 폭넓은 업무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립극장이 자체 제작한 우수 공연 실황 영상콘텐츠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 유통·확산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립극장 김철호 극장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공연장 방문이 생소했던 분들에게도 누구나 쉽게 국립극장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동시에 기존 공연 마니아들도 무대와는 차별화된 매력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기원규 대표는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통해 즐기는 공연 콘텐츠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립극장의 명품 무대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관객층 창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인프라가 결합한다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문화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공연예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관객층 창출에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극장이 제작한 고품질의 공연 실황을 오는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 롯데시네마 주요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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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와 ㈜피플멀티 상호협력 MOU체결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_협약식. 사진제공 : 강남대 강남대학교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소장 임정원)는 복지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 5월28일 (주)피플멀티와 상호협력에 기반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남대학교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는 복지기반 응용과학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여 융복합 연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미래의 우수한 복지융복합 연구자와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 훈련함으로써 학문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피플멀티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접촉식 생체정보 측정, 실내환경정보 측정 등 인공지능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선도하는 실질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각 분야의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서 강남대학교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와 ㈜피플멀티는 복지기술 및 인공지능 헬스 케어 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Wel-Tecl 리빙랩 구축 및 서비스 지원, 취·창업 지원 및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등을 지원 및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시제품의 사용성 및 효과성 평가, 복지기술 관련 아이디어 개발 등 앞으로 더욱 활발한 복지 융·복합 관련 연구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강남대학교와 (주)피플멀티가 복지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확장시키기 위한 상호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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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미국 센트럴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과정 함께할 미래의 신학교육의 혁신적 리더 구한다칼빈대학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칼빈대학교(총장 김근수 박사)가 미국의 센트럴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과정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목회학 박사과정은 목회학 석사과정(Master of Divinity)을 마친 일선 목회자, 선교사, 교목과 군목 등의 기관 목회자, 그 외 교회 지도자들에게 교회와 사역의 갱신을 위해 실제적이며 깊이 있는 신학적 이해와 실천의 틀을 제공하는 전문박사학위과정이다. 목회학 박사과정은 교회의 본질 회복을 통해 지역교회가 지역과 문화 소통하면서 현대 사회에 걸맞은 목회 철학을 발견하고자 했던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센트럴신학대학원은 Kansas주 선교사인 이리 메리디스에 의해 1901년에 설립되어 미국 중서부 지역과 전 세계에 많은 목사, 선교사 교회 지도자를 배출했다. 미국 Kansas주에 소재한 센트럴신학대학원은 1962년 미국 최고 신학대학 인가기관인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인가, 1972년 국가 고등교육 최고 인가기관인 HLC(Higher Learning Commission)인가를 받았다. 그러던 2018년 칼빈대학교와 MOU 협약 이후, 상기 동 인가기관에서 센트럴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 분교로 승인받았다. 목회학 박사과정은 미셔널처치트랙으로 운영되며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는 미셔널 처치를 위한 균형잡힌 신학적 훈련, 코칭, 리더쉽, 영성에 있어서 통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자는 석사학위소지자, 석사학위 eq소지자, 비학위 지방신 졸업 후 목사안수 받은 자이다. 본 박사 과정 후 정상적인 박사학위 수여된다. 수업은 인텐시브 방식으로 1년 2학기제로 여름과 겨울에 운영된다. 커리큘럼과 칼빈대학교 센트럴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칼빈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더 궁금한 사항은 대학원 교무처(031-270-8842)로 문의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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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예체능 특기자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한예종-캠퍼스-석관동. 사진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KT&G장학재단(이사장 백복인)‧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와 함께 예체능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KT&G장학재단 예체능 특기자 장학사업’(이하 예체능 장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7일(금) 서면(비대면)으로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예체능 장학사업의 추진 방향 설정과 주요 내용 협의, 소요비용(사업비)의 조성 및 지원, 계획에 따른 진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예체능 장학사업은 예술 분야를 전공 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한예종은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이성주)과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올해 무용분야(발레), 전통예술분야에 재원 중인 중·고등학생(2008년생~2003년생)에 한하여 신규 장학생을 최대 14명 선발할 예정이다. 1인당 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5월 21일(금)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kniga.karts.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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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숭실대, 그 역사를 담아내다숭실대학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올해 개교 124주년을 맞이하는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897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으로 많은 역사와 아픔이 담겨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숭실대학교는 ‘진리와 봉사’를 건학이념으로, ‘통일시대의 창의적 리더’를 인재상으로 하여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역사는 1897년 10월 10일 미국 북장로교의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숭실 학당에서 시작된다. 숭실 학당은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참된 교사와 교역자 양성이라는 설립 목적 아래 중등 교육기관으로 문을 열었다. 숭실 학당은 1900년 가을 신학기부터 수업연한 5년의 중학과정인 숭실학교로 발전하여 1904년 5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숭실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하여 민족의 독립에 이바지할 젊은 인재를 양성했다. 대다수졸업생들이 교역자·교육자로 활약했으며,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졸업생도 상당수가 있다. 최초의 근대대학 숭실대학교는 1906년에 4년제 대학부를 설치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과정의 교육을 실시했다. 장로교 감리교 선교부가 합동으로 학교경영에 참여했으며, 교명은 ‘Union Christian College’, ‘평양예수교 대학’ 또는 ‘평양숭실대학’이라고 했다. 숭실대학은 미장로교 선교부가 주체가 되어 세워졌지만, 선교사들과 한국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면서 기독교 선교사들의 한국민을 위한 ‘기독교정신’과 평양주민들의 교육구국을 위한 ‘민족정신’이 결합되어 설립된 기독교 대학이었으며 근대민족대학이었다. 숭실대학은 근대학문체계를 최초로 도입하여 교육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학교육의 효시가 됐다. 숭실대학 교육. 숭실대학 교과서. 숭실대학 초기 교과는 성경, 수학, 물리학, 자연과학, 역사학, 인문과학, 어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설됐다. 초기 교재는 주로 미국에서 사용하던 교과서를 번역, 재편집하여 인쇄했다. 숭실대학에서 운영하던 기계창에서 등사하여 사용하였으며, 나중에는 한글 활자를 구비한 일본 요코하마[橫濱]의 복음출판사에 보내어 인쇄했다. 이후 대학 내에 출판부를 설치하고 교과서를 비롯하여 기독교 서적 및 각종 학술서적을 간행했다. 숭실대학은 일제의 식민지 교육정책에 대항했다. 이는 숭실대학이 기독교 정신 함양과 민족의식 고취에 주력하는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했기 때문이다.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숭실대학은 일제의 식민지교육 강요로 인하여 1925년 전문학교로 개편됐다. 그러나 전문학교로 개편된 이후에도 대강당, 기숙사, 본관의 신축 및 증축을 통하여 교육 시설을 완비하고, 농과를 설치하여 농촌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최고 교육을 통해 숭실이 배출한 인재들은 교역자, 교사, 음악인, 학자 등 각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상당수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독립운동에 매진했다. 일제강점기 숭실대학의 학생들은 전도활동을 비롯하여 음악, 체육, 문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한국민에게 희망과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전도 활동을 전개했으며, 한국 근대음악의 도입에 초석을 닦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체육활동에서도 축구를 비롯하여 각종 종목에서 한국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문예활동에서도 한국의 훌륭한 문인들을 다수 배출했다. 근대적 문물수용에 앞섰고, 항일의식이 강했던 평양에서 출범한 숭실대학은 일제의 식민정책에 대항하여 민족적 자존과 양심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했다. 한말 외교권 박탈에 항거하여 을사조약 반대투쟁을 전개했으며, 많은 졸업생들이 신민회 등 독립운동단체에 가입하여 민족운동에 헌신했다. 일제강점기에는 1910년대 국내 최대의 비밀결사인 조선국민회(朝鮮國民會)를 주도했고, 평양지역의 3·1만세운동을 주도하는 등 항일학생운동에 앞장섰다. 폐교관련 보도자료. 평양숭실 캠퍼스모형(1930년대). 또한, 1930년대 일제의 대륙침략이 본격화되면서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숭실대학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1938년 3월 자진 폐교했다. 이것은 기독교의 진리와 민족혼을 지킴으로써 ‘기독교 대학’이자 ‘민족대학’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행동이었다. 1945년 해방 이후 숭실 동문들은 평양에 숭실대학을 재건하고자 했으나 공산정권 수립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5월 10일 서울 영락교회의 부속 건물을 임시교사로 하여 재건했다. 1957년에는 현 상도동 캠퍼스로 이전하여 서울 숭실로의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됐다. 1960년대 숭실대학 모형. 1967년에는 김형남 학장이 취임하면서 지난날 신문화와 과학문명 도입에 앞장섰던 전통을 되살려 공학부를 설치하고 국내 대학 최초로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1971년에는 대전대학교와 통합, 종합대학으로서의 체제를 갖췄고, 1983년에는 대전캠퍼스와 분리하여 유서 깊은 옛 이름 ‘숭실대학교’로 교명이 환원됐다. 현재 숭실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에 두고 지식 정보화 교육을 선도하는 등 첨단 교육환경을 배경으로 21세기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 이전부터 비대면 교육을 준비해온 숭실대는 지난 2018년 NHN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MOU’를 체결했다. 올해 3월 서버 안정화를 위해 기존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관을 마쳤으며, 교수 대상 원격교육 역량강화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속될 비대면 수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건물마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강의실 6개 실을 확충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인게이지드 러닝(Engaged learning) 강의실을 구축했다. 아울러 비대면 강의를 위한 신규 1인 스튜디오의 꾸준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박물관. 한국기독교박물관의 숭실역사실. 숭실대학교와 기독교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숭실대학교 정문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숭실대학교 부속 ‘한국기독교박물관’을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국보급 문화재를 포함한 약 1만 600여 점의 한민족 및 한국 기독교 관계 자료와 유물을 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대 중국과 로마 시대의 유물을 다량 소장하고 있다. 역사를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기독교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 전반적인 한국의 역사와 배경, 문화적 가치에 대해 배우고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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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울산의유산 UCC 공모전. (2021-04-15 ~ 2021-08-31)응모주제 ① 지정 주제 : <울산시가-市歌> 리뉴얼 ※ 울산시가(市歌), 음원 및 악보는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울산광역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활용 ② 자유 주제 - 울산의 다양한 콘텐츠 (문화, 인물, 자연, 사건, 장소 등) -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성세빈 선생 등 울산의 역사적 인물 - 잘 알려지지 않은 울산의 이야기 - 울산시민의 일상적인 이야기 - 기타 울산을 소재로 한 내용 응모자격 - 일 반 부 : 전 국민 (개인/팀) - 청소년부 : 만 19세 미만 청소년 ※ 청소년의 경우, 반드시 일반부와 청소년부 중 선택하여 응모 (중복응모 불가능) 일정 공 모 - 4.1~8.31 접 수 - 4.15~8.31 / 홈페이지 접수 발 표 - 10.4 / 공모전 홈페이지 방 송 - 11.24 / KBS울산 1TV 전 시 - 12.1~12.12 / 울산도서관 전시실 ※ 일정은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접수방법 (1) UCC -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 메뉴에서 신청서 작성 및 작품 제출 (2) 사진 (아래 방법 중 택1) ① 홈페이지 접수 메뉴에서 신청 후, 파일 업로드 ② 본인 인스타그램에 사진 업로드 후 DM 발송 (kbsulsanucc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DM 발송) - 지정해시태그 필수 : #2021울산의유산공모전 - DM(다이렉트 메시지) 전송 : 이름, 연락처 ※ DM 전송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 작품규격 및 장르 장르 -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 방식에 제한 없음 시상내역 작품규격 - 일반부 * UCC : 지정주제, 자유주제 / 1~15분 * 사진 : 자유주제 / 1장 - 청소년부 * UCC : 자유주제 / 1~15분 문의 울산의유산 UCC・사진 공모전 담당 - TEL : 052-270-7316, 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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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고현정, 조인성과 한솥밥 먹는다배우 김하늘. 사진 출처: 김하늘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배우 김하늘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조인성을 비롯해 이영자, 김숙, 장윤정 등이 소속돼 있다. 26일 싸이더스HQ는 “당사와 함께 해온 배우 김하늘 씨와의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하늘은 앞으로 MOU 체결을 맺은 아이오케이로 이관해 전략적 매니지먼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배우 김하늘의 전 소속사 sidusHQ는 “당사를 믿고 함께 동행해 주신 김하늘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배우 김하늘 씨의 앞날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6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김하늘과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전하며 “그녀의 끊임없는 열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96년 데뷔한 김하늘은 1998년 영화 '바이 준'을 시작으로 1999년 SBS '해피투게더', MBC '햇빛 속으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MBC '비밀', '로망스', SBS '피아노', '온에어',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7급 공무원'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기 몰이를 하며 명실상부 ‘흥행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하늘은 2011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SBS '신사의 품격', KBS '공항 가는 길' 등 매 작품마다 그녀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18 어게인'에서는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이자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남편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케미가 좋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하늘은 늘 작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꿈꾸는 배우로,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김하늘은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조인성, 이성재, 서민주, 이영자, 김숙, 장윤정, 김지선, 이혜정, 최은경, 김소영, 정주리, 장혜진, 황현희, 이우진, 지석진, 정지소, 김인석 등이 소속되어 있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배우 김하늘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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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경기도박물관-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는 3월 23일 화요일 경기도박물관 소회의실에서 '경기도박물관-동아방송예술대학교 창의적인 교육 홍보콘텐츠 제작 및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분야의 인재양성과 박물관의 교육 홍보콘텐츠 제작을 위한 ‘뉴미디어콘텐츠 콜라보 C.UNICON’(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 진행하는 뉴미디어로 콘텐츠 제작사업)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예술융합학부 뉴미디어 콘텐츠과의 학생들은 올해 두 학기 동안 협업 미션을 수행하며, 경기도박물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박물관은 우수 콘텐츠를 선별하여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과 홍보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박물관 김성환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기관과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더욱 참신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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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 선정작 4편, 전 세계 최초 상영(전주=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영화는 계속된다’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4월 29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대표 섹션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 4편을 드디어 공개했다. 이는 22회 상영작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노회찬, 6411> <포옹> <아웃사이드 노이즈> <입 속의 꽃잎>까지, 개인의 삶과 사회의 모습을 투영한 한국 작품 2편 & 실험적 형식미가 돋보이는 해외 작품 2편을 공개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국내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장편 극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직접 제작·투자한 후 완성작을 전 세계 최초로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이다. 올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은 한국과 해외 작품 각각 2편씩으로, 민환기 감독의 <노회찬, 6411>과임흥순 감독의 <포옹>,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입 속의 꽃잎>이 그 주인공이다. 첫 번째 민환기 감독의 <노회찬, 6411>은 진보 정치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일생을 바친 고(故) 노회찬 의원이 일관되게 추구한 신념과 철학을 주제로 삼은 다큐멘터리다. 명필름과 노회찬재단이 공동 제작했으며,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2009)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은 민환기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 다른 한국영화 <포옹>은 한국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위로공단>(2014)을 비롯해 <려행>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등을 연출하고 미술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흥순 감독의 신작이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됐다’는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영화인들의 모습과 꿈속 이미지를 교차해 보여주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임흥순 감독은 이 영화의 기획 의도를 “참혹한 현실 속에서 같은 꿈을 꾸고 있을 전 세계 예술인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꿈꾸는 미래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의 해외 작품 2편으로는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와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입 속의 꽃잎>이 소개된다. 먼저 <아웃사이드 노이즈>는 2019년 제11회 전주프로젝트(구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피칭을 통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제작·투자지원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아 온 테드 펜트 감독의 네 번째 장편영화인 <아웃사이드 노이즈>는 수면장애와 불안증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라’가 여러 인물들과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히며 겪는 내적 변화를 세심하게 포착한다. ‘정상’이라고 일컬어지는 시스템 바깥에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입 속의 꽃잎>은 픽션과 관찰 다큐멘터리가 혼재된 독특한 형식을 보여준다. 세계 최대의 화훼시장인 네덜란드 알스미어 꽃시장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전반부와 루이지 피란델로의 희곡 「입에 꽃이 핀 남자 The Man with a Flower in His Mouth」(1922)를 거침없이 각색한 후반부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에릭 보들레르만의 영상 미학을 제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19회와 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지하디로 알려진>과 <집으로 가는 길에> <드라마틱 필름>을 선보인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신작을 다시 한번 전주 관객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은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담아내거나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반영한 작품, 그리고 실험적이고 미학적인 영상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까지 전주국제영화제와 결을 같이하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소수의 대형 영화가 주목받고 이야기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더 다양한 목소리가 보여질 수 있도록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들을 준비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비록 저예산이라 할지라도 예술적 야망은 여느 영화 못지않게 큰 영화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관객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