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기도교육청, 노무관리 역량 강화로 현장 지원(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20일 현장의 노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에서는 ▲교육공무직원 정책과 제도 ▲정기인사(전보 교류) 주요 내용 ▲채용 공정화 ▲나이스 급여 사용을 안내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인력관리운영심의회, 복무, 노동관계법령과 교육지원청에서 교육공무직원 채용 절차·공고 과정에서 유의할 점을 안내한다. 특히 새로 개편된 4세대 나이스 급여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용자 교육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이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나이스 급여 시스템이 조기 안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해 안정적인 노무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지구, 안전펜스·꽃길… ‘작은 혁신 큰 기쁨’ 실감나요수지구가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죽전2동 비상소화장치 설치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노후한 안전 펜스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인도에 화단을 설치해 꽃길을 만드는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1개 동이 계획한 30건의 사업 중 21건은 이미 마무리됐다. 풍덕천1동은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풍덕초등학교 앞 등 지역 내 도로 2곳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설치하고 낡은 안전 펜스를 교체했다. 죽전1동은 늦은 시간 어두운 조명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안대지천에 조아용을 활용한 로고젝터를 설치해 밝은 느낌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죽전2동은 만일의 화재에 대비해 대현초등학교 인근 주거밀집지역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상현1동은 솔개초등학교 등 24곳에 방범 CCTV와 연결된 비상벨이 있음을 알리는 LED 안내판을 설치했다. 지명 유래 안내판과 아트 갤러리로 주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풍덕천2동의 풍덕래길을 비롯한 9개 사업은 오는 8월 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죽전2동 가로변 꽃길 조성, 신봉동 신봉2교 하부 경관조명 설치, 상현3동 상현역 1~3번 출구 사인블럭 설치, 성복동 성복교 난간 꽃길 조성사업 등이다. 구 관계자는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 등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민 생활에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중소기업 집중 발굴‧육성을 위한 수요조사 추진(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2022년 국도비 사업 추진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과제발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다음달 10월 8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뿐 아니라 제조, 콘텐츠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의 역량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di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관내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매년 20억원 규모의 국도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인천 최초로 남동구에서 구축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도비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용인 기흥구에 소재한 ㈜한국융합아이티(대표 박성우)가 지난 2019년부터 약 2년간 진흥원과 함께 과기부 사업을 수행하며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하수정책 선도지역인 미국 신시네티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고,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업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초연결도시 용인, 대구광역시 벤치마킹 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대표 기주옥)과 「초연결도시 용인」(대표 안치용)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대구광역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대구광역시 방문을 통한 의정 교류 및 스마트도시 분야 우수 사례 수집 등을 위해 두 의원연구단체가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첫째 날 일정은 대구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청, 달서구의회 등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기관 방문으로 채워졌다. 회원들은 지난 1일 이뤄진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축하하는 한편, 행정구역 확대로 달라진 대구의 시정 운영 방향을 살피고, 용인특례시의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의정혁신연구회Ⅱ」 기주옥 대표는 "풀뿌리 민주주의는 기초자치단체 의회에서부터 열매를 맺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용인특례시와 대구광역시가 자치 분권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둘째 날은 대구스마트도시지원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대구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방향 전반을 살폈다. 대구는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초연결도시 용인」 안치용 대표는 "도시데이터를 시민이 가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으로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이 우리 시에도 필요하다"며, "용인형 스마트도시 로드맵 수립에 금일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의정혁신연구회Ⅱ」는 기주옥(대표), 김길수(간사), 김운봉, 김상수, 이창식, 김영식, 박은선, 강영웅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안치용(대표), 김태우(간사), 신민석, 김희영, 이진규, 김윤선, 안지현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도시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초연결도시 용인, 홍준표 대구시장 만나 지역 혁신 방안 모색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민석, 강영웅, 김길수, 기주옥, 안지현, 이창식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김희영, 김영식, 김윤선, 김태우, 안치용 의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대표 기주옥)과 「초연결도시 용인」(대표 안치용)은 3일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기관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두 의원연구단체의 회원들은 대구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달서구의회를 방문해 광역시 차원의 자치분권 및 시정혁신 사례 등을 살펴봤다. 먼저, 지난 1일 경상북도 군위군의 편입으로 인해 전국 광역, 특별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도시가 된 대구광역시의 홍준표 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식 의원은 "행정구역 확대로 더 큰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 대구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며,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시와 군위군 시대를 개막한 대구시가 지속적인 교류로 함께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용인특례시의회의 대구광역시 방문을 환영하며 "반도체가 발전하려면 물과 전기, 인재가 풍부해야 하는데, 세 가지의 요소를 두루 갖춘 곳이 용인"이라며, "용인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대구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각각 선도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홍준표 시장의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용인시도 2023년을 대구굴기 원년으로 삼는 대구의 혁신을 벤치마킹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윤선 의원은 "대구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 집행부 간의 협조가 시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의회주의를 강조하는 대구광역시의 행정 소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대구광역시의회와 달서구의회도 찾아 의정 교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의회 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모색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의정혁신연구회Ⅱ」는 기주옥(대표), 김길수(간사), 김운봉, 김상수, 이창식, 김영식, 박은선, 강영웅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안치용(대표), 김태우(간사), 신민석, 김희영, 이진규, 김윤선, 안지현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현장을 담은 엄마의 소리로 경기교육의 변화 이루겠다”(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감 임태희)은 26일 학부모 정책 제안을 경기교육에 반영하기 위한 학부모 소통 콘서트 ‘맘스 브리지(Mom’s Bridge)’ 행사를 진행했다. ‘엄마의 소리로 교육의 변화를’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임 교육감과 한정숙 제2 부교육감,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아레나 홀에서 열렸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는 ▲돌봄 ▲교복 ▲교실 환경 ▲안전 ▲에어컨 가동 ▲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부모들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형태로 진행한 1부에서는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문제와 경기교육의 비전 등을 질의했다. 폐쇄회로 설치에 대해 임 교육감은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폭력 예방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활동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사회를 맞아 경기교육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과 함께 분별있는 사용을 위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또 지역의 유명한 인사들이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도록 환경을 구축해 교육이 좋아 경기도에 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부모가 제안하는 정책에 현장의 판정단이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이에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분당에 두 자녀를 둔 학부모는 외국의 사례를 들며 경기도 지역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돌봄 확대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영유아 돌봄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복을 원하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로 제공해 달라는 제안과, 전기료가 많이 올랐는데 학생들이 시원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해 달라는 의견 등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부서 담당자는 “학부모 의견 등을 토대로 조례 등 법령 개정을 통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전기료 인상과 올여름 날씨를 고려해 학교 교부금을 늘렸다. 여름에도 시원한 교실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현장에서 채택된 학부모의 제안은 이후 도교육청 담당 부서의 검토과정과 예산 마련 등을 거쳐 실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궂은 날씨에 광교 신청사에 방문해 주신 도내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당장 개선이 가능한 것도 있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정책도 있지만 오늘 제안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말씀 잘 경청해 체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의 변화를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SNS를 통해서 “엄마들의 목소리는 현장을 담고 있습니다. 엄마들과의 소통으로 당장 우리 아이에게 와닿는 변화가 이뤄지면 교육의 질과 경기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용인특례시, 버스안내전광판 고장 땐 QR코드로 신고하세요시 관계자가 버스안내전광판 고장 신고가 접수된 내역을 살펴보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버스 위치와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안내전광판이 고장났을 때 시민 누구나 QR코드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버스안내전광판(BIT)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유용한 기기지만, 정작 고장이 나면 신고 절차가 복잡하고 해결 여부도 알 수 없어 불편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안내전광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신고 시스템을 고안, 버스안내전광판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1213곳에 적용했다.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전광판 인근에 부착된 스티커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만 하면 즉시 신고화면으로 접속된다. 시민이 고장이 난 전광판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은 뒤 파일을 첨부하면 곧바로 관리자에게 통보된다. 현장처리반이 전광판을 수리한 후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신고자에게 수리 결과 확인 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이다. 시의 ‘QR코드 간편 신고 시스템’은 지난해 용인시 산업진흥원의 ‘ICT를 활용한 지역현안 문제해결’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수지구에서 실증을 마쳤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수지구 195곳의 버스정류장에서 107건의 고장신고가 간편 신고시스템을 통해 접수됐다. 신고 후 수리를 마치고 다시 민원인에게 결과를 알려주기까지 평균 2~3일이 걸렸다. 시 관계자는 “버스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인 만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편리한 신고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시민 누구나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만 확인하면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쾌적한 버스안내전광판 서비스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2023년 버스안내전광판 설치 및 개선사업’과 ‘2023년 용인~화성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21억원의 국비와 시비를 투입, 버스안내전광판이 없던 버스정류장 100곳에 전광판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 전광판은 신형으로 교체한다.
-
김동연, 페루 대표단과 경기도-페루 교류확대·스마트도시 협력 방안 등 논의경기도-페루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회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페루 친체로시(市) 등 5개 지방정부 시장,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페루대사 등과 만나 경기도-페루 교류 확대와 스마트 도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페루 사절단에게 “한국과 페루는 계속해서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라던지 여러 가지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기주택공사가 스마트시티 관련해서 몽골과 협약을 맺고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페루와도 그런 식으로 더 많은 협력관계가 유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페루측은 “올해는 한-페루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경기도와 함께 협력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라며 “특히 도시의 안전, 치안을 보장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그리고 전자정부를 구축하고 싶다. 한국이 정보통신(IT)기술, 재생에너지, 환경보호, 스마트 도시와 관련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을 봤으며 페루에 이런 것들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은 한국과 페루 간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해 지난해 발족했다. 페루 사절단은 친체로시, 아방카이시, 타라이시, 찰후아후아초시, 푸칼파시 시장 5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친체로시·아방카이시장을 포함한 사절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측은 12월 방문 이후 경기도기업이 페루 지방정부와 협력을 추진하는 성과가 있었고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들이 다시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남에는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 송영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강병조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시흥시 회장 등 경기도 경제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페루 사절단은 경기도와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조성 관련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각 지역 소개와 함께 도내 기업이 관심 있어 할 만한 사업 분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페루의 지지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번 교류협력 회의를 통해서 도-페루 관계가 보다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기업의 수출증진과 국제시장 진출의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과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 취득(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최근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JCS)을 취득했다. 일본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은 학회 이사회 임원들의 추천으로만 부여되는 자격증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약 600명의 심장내과 의사들만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 교수를 포함해 3명만이 해당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5년 영국 브리스톨 심장병원(Bristol Heart Institute) 연수 후 2017년 귀국해 현재까지 50편이 넘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급성심근경색증 및 광간섭단층촬영(OCT), 혈관 내 초음파(IVUS) 등의 혈관 내 영상장치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소 절개 접근법으로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일본 심장내과 의사들과 꾸준하게 연구하며 교류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의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응급 심장혈관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5명의 심장내과 중재술 교수진이 1년 365일 24시간 관상동맥 조영술을 30분 내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
용인특례시, 공사계약 초보자 위한 안내서 제작(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복잡한 계약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와 신규사업자 등을 위해 ‘한눈에 보는 공사계약 안내서’를 제작,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계약 초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공사입찰부터 준공까지 계약 과정 전반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이 책자에 담았다. 주요 내용은 업무처리 흐름도와 시설공사 개요, 나라장터 입찰참가자 등록 및 구비서류 안내 등이다. 또 초보자들도 한눈에 업무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주 묻는 질문을 문답 형태로 풀어냈다. 시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이번 책자를 전자파일로 제공한다. 시 홈페이지의 ‘용인특례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공지사항 게시판(http://contract.yongin.go.kr)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계약 대상자들이 복잡한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단계별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계약업무의 편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