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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부대행사도 '풍성'(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는 301편 초청작 상영 외에 부대행사도 풍성하다.작년에 이어 아시아필름마켓을 비롯해 북투필름(Book to Film) 등 영화, 영상을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 거래와 발굴이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주요 부대행사를 소개한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마켓(E-IP) 투자세미나(9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이벤트룸) = 영화, 인터넷TV용 콘텐츠, 웹툰, 웹드라마, 모바일 드라마, TV 드라마 등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트랜스미디어 사업에 관한 최신 흐름을 볼 수 있다.세미나에서는 각 플랫폼을 리드하는 대형 투자, 유통사의 콘텐츠 책임자들이 참석한다.지난해 한중 문화산업 공동 발전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투자회사 TGCK, 인터넷 포털·모바일 서비스사 다음카카오, IPTV·모바일 플랫폼의 대표 통신사 SK 브로드밴드, 크라우드 펀딩 회사인 와디즈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각 플랫폼을 대표하는 기업의 총괄책임자들을 초대해 업계의 동향을 살펴본다.▲ E-IP 법률세미나(9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이벤트룸) = 올해 법률세미나는 한국, 중국, 미국 기업 소속 변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근 이슈인 콘텐츠 포맷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세미나에서는 아이디어, 기획물, 제작노하우 등 영화와 드라마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포맷에 대한 법률 정보를 제공한다.한국, 중국,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로펌의 소속 변호사들과 콘텐츠 포맷의 국제거래와 관련된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된다.▲ E-IP 피칭(8일 오후 4시, 벡스코 제2전시장 이벤트룸) = 올해 피핑 행사에는 웹툰, 웹드라마, 웹소설, TV 방송용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원작 콘텐츠 10개 작품이 소개된다.올해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기발한 설정이 돋보이는 다수의 웹툰, 웹소설이 선보일 예정이다.피칭이란 영화제작 아이디어를 메이저 스튜디오, 제작자, 에이전트 등 다수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투자를 유치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말한다. 올해 BIFF 개막식 사회자인 설경구와 한효주▲ 북투필름(Book to Film·8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이벤트룸) = 북투필름은 원작 판권의 거래를 원하는 출판사와 영화, 영상분야 감독, 프로듀서가 만나 콘텐츠를 공유하는 자리다.올해 5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탄탄한 서사와 시나리오를 겸비한 10편의 작품이 엄선돼 소개된다.▲ KOCCA 신화창조 프로젝트 피칭(8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이벤트룸)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이 공동 주최한다.올해 행사에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수상한 작품 8편이 소개된다.다음 달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같은 달 15일까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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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부산국제영화제 갈등에 부산시측 손들어줘(종합)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 마련된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사무실 [연합뉴스 자료사진]가처분 인용…"본안소송때까지 신규 자문위원 효력 정지해야"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지난달 말 부산국제영화제(BIFF)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용관 당시 집행위원장이 위촉한 자문위원 68명의 효력을 본안소송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부산지법 민사14부(박종훈 수석부장판사)는 부산시가 BIFF 집행위를 상대로 낸 'BIFF 신규 자문위원 위촉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BIFF의 정기총회 개최와 정관개정, 차기 조직위원장 임명등의 문제를 놓고 부산시와 영화인들 사이에 빚어진 갈등속에서 법원이 일단 부산시측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재판부는 "집행위원장이 자문위원들을 대거 위촉한 것은 기존 임원이나 집행위원의 수를 현저히 초과해 조직위원회의 인적 구성에 본질적인 변경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문위원에게 총회의 구성원으로서 의결권을 부여하고 있는 정관과 결합해 조직위원회의 의결권 행사구조를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에 해당, 정관에 따라 집행위원장이 위촉할 수 있는 자문위원의 범위를 벗어나 무효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또 "부산영화제 정관을 보면 자문위원은 별다른 절차 없이 집행위원장이 단독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위촉 가능한 최대인원수도 따로 정하고 있지 않지만, 집행위원장이 자문위원을 무제한 위촉할 수 있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 집행위측이 신규 자문위원 대거 위촉한데 대해 제동을 걸었다.재판부는 "집행위원장이 자문위원을 무제한 위촉하면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의 인적 구성에 본질적인 변경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조직위원회의 의결권 행사 구조를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법원의 결정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총회 의결권을 갖는 자문위원은 본안 소송에서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기존 자문위원 107명에서 39명으로 줄게 됐다.부산영화제 자문위원은 총회에서 정관개정 등 의결권을 갖고 임시총회 소집요구권을 갖는다.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지난 2월 25일 부산국제영화제 정기총회를 앞두고 신규자문위원 68명을 새로 위촉하면서 전체 자문위원 수를 107명으로 늘렸다.자문위원이 크게 늘게 되면 영화제 중요 사항을 결정하고 정관 개정까지 할 수 있는 정족수인 재적회원 3분의 2를 넘게 된다. 이를 두고 부산시와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조직위원장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일방적인 자문위원 임명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4일 신규 위촉 자문위원 68명의 효력을 정지할 것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조직위원장 임명 등 영화제 정관 개정 문제를 놓고 부산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영화제 집행위원회 간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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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레저축제와 함께 즐긴다! 9월‘부산(부산=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15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9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비즈니스를 중점으로 국제컨퍼런스와 올해의 보트상 시상식, 체험형 이벤트 등을 갖춘 이번 보트쇼는 단순한 산업 박람회를 넘어 종합적인 해양레포츠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비롯해 신규 조성중인 북항 마리나 시설 등이 위치한 조선해양 산업의 집적지이다. 이제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인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다.지난해 보트쇼는 전 세계 7개국 1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822개 부스를 유치했으며, 폐막 후 집계 결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거래 총 495건, 상담 계약액 천25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최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실적면에서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회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5 부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엔진·부품&액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보팅 라이프 등 6개 군으로 품목의 다각화를 시도했다. 올해 보트쇼에는 140여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해양레저산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의 ‘부산국제보트산업전’에서 ‘부산국제보트쇼’로 명칭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만2천여명의 방문 기록을 세운 보트쇼는 올해 해양레저스포츠센터에서 크루저 요트, 모터보트 등 무료 기구 체험이 가능한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참관객들이 보트쇼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산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행사와 동시 개최할 계획으로, 국제 컨퍼런스, 국제드래곤보트대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와 연계해 운영한다. 연계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12월 20주년을 맞는 벡스코는 수많은 전시·박람회를 주관해왔다”며, “그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부산의 대표 특화 전략 산업으로 우뚝 선 우리 보트쇼가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고, 참가 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해왔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으로 우편, 팩스(051-740-7640) 또는 이메일(boat@bexco.co.kr)로 제출하면 된다. 보트쇼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사무국 전화(051-740-8600) 혹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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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하지 않게 마음을 울리는 '5일의 마중'>부산영화제 프레젠테이션 부문…장이머우-궁리 7년만에 재회 (부산=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기로 약속한 매월 5일이면 아침 일찍부터 기차역으로 나간다. 기차에서 한 무더기의 사람들이 모두 내리고 철문이 닫히고 나서야 아내는 실망을 애써 감춘 채 발걸음을 돌린다. 그 옆에는 아내를 부축하는 남편이 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중국 출신 장이머우 감독의 '5일의 마중'은 기억을 잃은 채 남편을 곁에 두고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이야기다. 영화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중국 전역에 극좌 광풍을 일으킨 문화대혁명으로 처참하게 무너져내린 가족의 비극을 보여준다. 불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대학교수인 루옌스(친따오밍 분)는 반동분자로 낙인 찍혀 아내 펑완위(궁리)와 어린 딸 단단(장후이원)을 남겨둔 채 투옥된다. 영화는 10여년간 연락 한 번 할 수 없었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견디다 못한 루옌스가 탈옥해 집을 찾아오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펑완위는 루옌스를 잡아들이는 데 혈안이 된 당의 명령에 고민하지만, 아내로서의 본분을 다하기로 한다. 이미 마오쩌둥 사상에 세뇌당한 단단은 그런 엄마가 못마땅하다. 부부의 가슴 졸이는 재회는 결국 불발된다. 다시 끌려간 루옌스는 문화대혁명이 끝난 뒤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내는 심인성 기억장애로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5월의 마중'은 장면 하나하나가 영화가 끝나고서도 오래도록 기억나는 영화다. 관객들은 도입부에 등장하는 부부의 이별 장면부터 마음을 빼앗긴다. 서로 찾아 헤매다 엇갈리는 아내와 남편의 모습은 관객들을 함께 애타게 하고 찐빵과 이불을 정성스레 싼 아내의 보따리가 내팽개쳐지는 장면은 결국 눈물을 유도한다. 수년 후 그토록 그리워했던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는 펑완위의 모습도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남편의 이 정도 노력이라면 펑완위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품었던 관객의 기대는 번번이 배반당한다. 장이머우 감독은 전작 '책상 서랍 속의 동화'나 '집으로 가는 길'에서 보여준 따뜻한 감성을 맘껏 풀어냈다. 아내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20년 만에 피아노 앞에 앉은 남편의 연주 장면은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피아노 연주 장면을 어떻게 연출할지 고심했다는 장이머우 감독 또한 4일 기자회견에서 "피아노는 음률을 통해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정을 전달하는 데 정말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바람과는 달리 역사가 망가뜨린 개인의 삶은 원래 모습을 찾지 못한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나날 속에서도 묵묵히 버티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이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다.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는 많고, 망부석 이야기도 고전적인 소재다. '5월의 마중'은 역사가 남긴 상처를 요란하지 않게 담아낸 수작이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여배우 궁리의 연기는 크게 박수받을 만하다. 말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미세하게 떨리는 눈동자, 이마에 팬 주름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다. 딸의 앞날과 남편에 대한 걱정으로 갈등하는 어머니, 목숨을 걸고 남편을 지켜내려는 강인한 아내, 곁에 있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는 기막힌 상황의 아내 모두 흠잡을 데가 없다. 궁리는 배급사와 사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펑완위 역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어려웠고 내게는 하나의 큰 도전이었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궁리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것과 다름없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장이머우와 궁리가 '황후화'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1987년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오랜 기간 영화적 동지이자 연인으로 지냈던 장이머우와 궁리는 수년전 연인관계는 청산했지만 감독과 여배우로는 다시 호흡을 맞추며 이번에도 멋진 앙상블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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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이틀째…휴일맞아 관객 북적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 (부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심사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14.10.3 xanadu@yna.co.kr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이틀째를 맞은 3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주변과 중구 남포동 극장가는 가족과 연인 단위의 관객들로 크게 붐볐다. 2일 저녁 개막작 '군중낙원' 상영에 이어 초청 영화가 본격 상영된 이날은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페이스 오브 엔젤'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모두 138편(중복상영 포함)의 영화가 상영된다. 뉴 커런츠 심사위원장 아스가르 파르하디 (부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심사위원장인 아스가르 파르하디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10.3 xanadu@yna.co.kr 영화제의 주무대인 영화의전당을 비롯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상영관 매표소 앞에는 인터넷 예매를 미처 하지 못해 현장 구매를 하려는 사람들로 종일 줄이 길게 이어졌다. 오후 1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 야외무대인사와 오후 2시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열린 '역린' 무대인사 등 출연배우 및 감독과의 만남의 자리 마다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부산영화제> 별들이 수놓은 부산의 밤 (서울=연합뉴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영화제 초청 작품은 79개국 314편이다. 영화의전당 상공에서 바라본 개막식. 2014.10.2 << 경성대 오승환교수 드론프레스 제공(www.dronepress.co.kr) >> photo@yna.co.kr 이에 앞서 오전 10시께 해운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는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란의 아쉬가르 파르하디 심사위원장은 "영화란 사람들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예술"이라며 "더 많은 감정을 축적하고, 그 쌓인 감정을 영화에 사용해 줄 것"을 후배 감독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