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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류인플루엔자(AI) 올해 첫 발생, 차단방역에 총력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8일 경기도 안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에서는 2023년 2월 21일 연천 산란계 농가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11개월여 만의 일로 이번 겨울 들어서는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12월 3일 첫 발생 이후 4개 시도에서 28건이 확인됐다. 이번 발생으로, 도는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조치 후 25만 7천 마리의 가축 처분을 신속 처리 완료했다. 또, 발생농장 인근 10km 내 방역대 가금농가 59곳과 역학관련 34개소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관련해 농식품부는 현재 1월 11일 10시부터 1월 12일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산란계 농가 및 차량·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 밖에도 도는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도내 가금농가 내 바이러스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방역 차량(108대)을 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와 철새도래지 인근에 집중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군 방역전담관 473명을 동원, 1:1 모바일 예찰로 도내 전 가금농장(1,026호)에 ‘농장방역 수칙’과 ‘의심축 발견 시 조치사항’을 지도하고, 수시 현장 확인을 통한 지도 점검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거점 소독시설(36개소) 운영, 산란계 취약 농장(42곳) 통제초소 운영, 오리 농가(12호 14만 3천수) 사육 제한, 가금농장·축산시설 정밀검사, AI 고위험관리지역(포천시 등 7개 시군) 상시 예찰 등도 추진 중이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지금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야외에 널리 퍼져있어 농장 내․외부 소독과 외부 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조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겨울(22년 11월~23년 2월) 경기도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2건이 발생해 16 농가 113만 수를 처분했고 약 69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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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탄생 100주년, 성남의 저력 빛났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6일 오후 2시부터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열렸다. 성남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버스 3대를 포함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 김대중 대통령 100주년 기념식에 힘을 보태면서 '김대중의 정치적 고향 성남'이라는 이미지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대중재단 소속 지역단체별 참가자 중 단일 규모로는 성남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대중 정신’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주요 참석자로는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는 백왕순 지회장을 비롯해 백재기 성남시지회 고문단장, 양호 자문단장, 강부원 전 성남시의회 의장, 김현기 호남향우회 역대회장, 전동의‧염우섭‧장명섭‧홍기섭‧정종원‧고갑수‧염국 고문 등이 참여했다. 또한 최대호 성남시호남향우회 의장, 임왕성 호남향우회 분당지회장, 이용재 성남시호남향우회 사무총장, 전승현 전사들(전북사람들) 회장, 정영식 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호사모) 회장, 전성복 호사모 부회장, 박광명 전 성남경기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 외에서 윤영찬(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석훈 도의원, 정연화‧조우현‧윤혜선‧김윤환 시의원 등이 참가했다. 백왕순 김대중재단 성남지회장은 “화해와 관용으로 통합과 평화를 추구했던 김 전 대통령의 삶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는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성남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하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다시 김대중으로’라는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는 100주년 기념식 참석에 이어 오는 13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영화 <길위에 김대중>을 롯데시네마 성남중앙 7관에서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100주년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노갑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서 고민정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등 여야 국회의원과 전국 각지에서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덕수 사물놀이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개식선언, 문희상 김대중재단 준비위원장 환영사, 축사, 소프라노 조수미 축하공연 등에 이어 AI로 탄생한 김대중 대통령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 영상으로 소개됐으며, 마지막에는 김홍업 공동추진위원장이 유족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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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 개소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 개소식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달 28일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개소했다. 초고령화 추세로 입원 환자 가운데 고령 노인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 외상 후 섬망, 인지장애 발생에 따른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은 조명·소음·온도·습도 등 섬망 발생 위험 요소를 관리해 고령 노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병실 내 조도를 제어하는 처치등을 적용하고 미디어 재생 및 실시간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대시보드를 침상마다 설치했다. 대시보드에는 가족의 영상을 시청하고 음악을 들으며 낯선 병원 환경에서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섬망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섬망 선별 도구’를 개발해 시범 사용 중이다. 선별 도구를 이용해 입원 후 24시간 이내 섬망 고위험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통해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병실 관리 체계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병실을 운영하며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통합반응상황실(IRS), AI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에 앞장섰다. 2023년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며 더욱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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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항공 핵심기술로 미래 항공 산업 주도도심용 항공 모빌리티.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항공 산업은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컴퓨터, 정밀 기계, 통신전자 및 신소재 등 첨단기술이 응용되고 타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큰 기술 선도형 산업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항공 산업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술 수준 향상과 독자 기술개발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기술로 4인승 소형항공기 ‘반디호’, 헬기 기술 자립화를 위해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에 적용할 민군 겸용 핵심 구성품 18종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 국가가 되었으며, 관련 기술은 군용·민수용 헬기 개발에 파생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과 항공안전협정(BASA, Bilateral Aviation Safety Agreement)을 체결했으며, 국제적 항공안전인증규정에 따른 소형항공기(KC-100) 인증기도 개발했다. 최근에는 항공기의 경제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친환경·고효율 항공 기술과 무인기 개발 경쟁이 뜨겁다. 무인기는 군사적 용도로 개발이 시작되었지만, 최근에는 과학기술, 교통, 통신, 물류, 구조, 항공촬영, 농업 등 다양한 민간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래 항공산업과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및 방위산업 전문 컨설팅업체(Teal Group)에 따르면 무인항공기 시장 규모는 2023년 125억 달러로 증가하고, 이 중 민수 분야 시장 규모는 8억 8,000만 달러로 연평균 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인기는 항공 기술과 IT 기술의 융합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유망 분야로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7위권의 무인기 기술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3년까지 세계 5위, 2027년 세계 3위권 무인기 산업국 진입을 목표로 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세계 무인기 산업의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첨단 무인기 와 항공기술과 정보통신(IT) 기술의 융합으로 미래 교통 혁신을 가져올 개인용항공기(PAV)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소형 장기체공형 무인기 ‘두루미’를 시작으로 장기체공이 가능한 LTA(Lighter Than Air) 항공기 시스템, 중형 에어로스탯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리고 수직이착륙과 고속비행이 모두 가능한 틸트로터‘스마트 무인기’를 세계 두 번째로 개발했다. 이후 스마트무인기 관련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였고 함상 자동이착륙 기술, 틸트덕트 무인기, 쿼드틸트프롭 무인기 등 다양한 파생 기술을 개발해 틸트로터 무인기의 상용화와 미래형 항공기 및 차세대 비행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성층권에서 장기 체공할 수 있는 성층권 태양광 무인기 (EAV, Electrical Aerial Vehicle)와 국민 안전을 지키고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재난치안용 무인기와 운용 시스템도 개발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무인기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자율운항선박 등 혁신적인 무인이동체를 발굴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무인이동체 미래선도핵심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항공 교통 혁신을 가져올 미래형 유무인 겸용 개인항공기(OPPAV, 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 핵심 기술 개발, 무인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을 위한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시스템(UTM, Unmanned Aerial System Traffic Management)과 민간 무인기 영역에서 무인기의 무인기 활용을 넓히기 위한 소형무인비행기 인증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스로 공중 충돌 위험성을 판단, 회피할 수 있는 무인기 충돌회피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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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여경, 리사이틀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 ‘À Paris’ 독주회 열어피아니스트 이여경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피아니스트 이여경이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2024년 1월 6일(토)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À Paris’를 연다. 2023년 10월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귀국독주회 ‘Letter D’에서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파토리와 거침없고 힘차지만 과하지 않고 절제된 터치로 관객들에게 갤러리의 그림들 속을 걸어 다닌 듯한 감동을 전달했다. 설렘과 고뇌를 그리다가도 그것을 뛰어넘는 열정과 희망의 벅찬 감격이 그녀의 손끝에서 고스란히 전달된 연주를 선보였다.피아니스트 이여경은 음악의 거장들을 배출해낸 도시들을 배경으로 그녀의 피아노 음악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그녀는 리사이틀 시리즈 ‘Stadtpoesie: 도시의 시’ 첫 번째 에피소드로 프랑스 파리를 선택했다. 그녀의 스승인 올리비에 갸르동(Olivier Gardon) 교수의 영향과 파리 여행의 추억 때문이다.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파리국립음악원과 하노버음대 교수인 갸르동 교수와의 만남에서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프랑스 음악에 매료됐고, 그녀의 많은 파리 여행의 추억과 맞물려 파리는 청중에게 첫 번째로 들려주고픈 도시가 됐다.베르사유 궁전의 화려함을 마주했을 때 귀에 울렸던 쿠프랭의 음악을 시작으로 이번 독주회 ‘À Paris’는 시작된다. 이어 드뷔시의 ‘달빛’이 들어있는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오케스트라 음악이 들리는 듯한 라벨의 왈츠, 마지막으로 서정성과 낭만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쇼팽의 소나타 3번으로 그녀가 느꼈던 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1부에서 17~18세기의 프랑스 음악을 황금기로 이끈 프랑수아 쿠프랭의 유연한 리듬과 신비한 음향이 돋보이는 곡인 ‘신비한 장벽(Les Barricades Mistérieuses)’을 통해 17세기 파리의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감성을 만나볼 수 있게 한다.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드뷔시의 ‘달빛’으로 유명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Suite bergamasque)’에서는 간결함과 아름다운 멜로디, 풍부한 색채의 프랑스를 감상할 수 있다.또 인상주의적인 음향과 현대적 기법이 어우러진 곡인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로 왈츠의 생기와 낭만적인 감수성을 듣게 된다.2부에서는 파리에 정착하게 된 쇼팽의 말년 음악을 담는다. 1831년 쇼팽은 고국인 폴란드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 정착하게 되고, 그의 연인 조르쥬 상드의 사랑으로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다.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이 시기에 완성된 곡으로 쇼팽의 프랑스, 그 낭만적인 영감을 감상할 수 있다.주최사인 아투즈컴퍼니는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두번째 시리즈도 준비 중에 있어 공연을 연결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며, 독주 외에도 협연, 실내악 등 활발한 연주를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여경의 음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만 17세에 홀로 한국을 떠나기 전 피아니스트 이여경은 구자은, 이남주를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졸업했고, 임미정의 지도 하에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 Gerlinde Otte 교수의 강력한 권유로 독일유학을 시작했다. 그 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퍼 옥든(Christopher Oakden) 교수를 사사하며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올리비에 갸르동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최고연주자과정 재학 중 하노버 국립음대 강사 공개채용에 합격해 후학을 가르치며 학업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유럽에 머무르며 독일 바이로이트 피아노 페스티벌, 독일 츠비카우 슈만 하우스, 괴팅엔시, 하이델베르크 DAI 협회, 함부르크 총영사관, 하노버 클랑뷔르켄 현대음악페스티벌 등에 초대받아 연주했고, 러시아 St.Petersburg Radio Symphony Orchetra, 독일 Philharmonisches Kammerorchester Wernigerode, 독일 Kammerorchester Hannover, 독일 Wendland Orchester와 협연했다. 레코딩으로는 Junge Kuenstler aus dem Norden 프로젝트에 참여했다.2023년 초 귀국 후 10월 31일 귀국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Stadtpoesie 도시의 시’ 시리즈를 시작으로 독특하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프로그램과 주제들로 독주회를 기획 중에 있다. 현재 덕원예고에 출강하고 있으며, Avant-Garde Academy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노하우들을 후학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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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중고교생 76.5% "미래준비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필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의 76.5%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디지털 시민교육 현황 및 교육수요'를 주제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현황,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과 내용, 방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교육 현황을 묻는 설문 내용으로 경기도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 중고등학생 30.7%가 학습할 때 하루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이때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자료 검색과 수집(76.3%)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터넷 학습 영상 시청(55.5%) ▲패들렛 같은 협업 도구 활용(41.6%) ▲문서 작성(15.8%) ▲프로그래밍(10.8%)을 차례로 꼽았다.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을 묻는 설문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활용(30.6%)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정보콘텐츠의 관리와 활용(23.7%) ▲디지털 의사소통과 협력(17.5%) ▲디지털 사회의 이해와 자아정체성 확립(17.4%) ▲디지털 창작 및 향유(6.1%) ▲디지털 시민 참여(4.7%) 순으로 응답했다. 디지털 시민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는 디지털 윤리(41.0%)가 중고등학생 모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교에서 디지털 시민교육을 받고 있는 시간을 묻는 설문에 중학생은 교과 시간(43.9%), 고등학생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55.0%)을 우선으로 꼽았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방법은 매체(미디어, 영상) 활용 수업(69.3%)을 공통으로 가장 높게 답했고, 이어 ▲디지털 공간에서의 체험교육(54.0%)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46.4%) ▲토의 토론 수업(29.5%)을 꼽았다. 특히 이와 관련해 중고등학생 61.9%가 디지털 시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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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3년 경기교육 핫이슈 10대 뉴스 중 1위는 '교권보호'전체 설문 응답의 21% 차지…2위는 '지역맞춤형 경기공유학교’(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올 한 해 주요 교육정책 및 각종 이슈를 총망라해 '2023 경기교육 10대 뉴스'를 27일 발표했다. 1위는 교육 현장에서 가장 화두였던 '교권보호'였다. 경기교육 10대 뉴스는 지난 11월 20일부터 4일간 SNS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직원과 도교육청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 중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경기교육 10대 뉴스를 살펴보면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과 지역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경기형 IB 교육, 초등 책임 돌봄 등 우리 사회 주요 이슈와 연관이 많은 교육정책이 상위에 뽑혔다. 1위는 전체 설문 응답의 21%를 차지한 '교육활동 보호'정책이 선정됐다. 전체 응답자(약 600명 추정) 중 126명 선택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간담회, 공청회 등을 열어 교권 보호와 관련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권역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6곳에서 13곳으로 확대, 교육활동 침해 핫라인 구축,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서 제출 등의 정책을 통해 교사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는 기반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2위는 전체 설문 응답의 12%인 '지역맞춤형 경기공유학교'가 뽑혔다. 경기공유학교는 학생 개별 맞춤 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올해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시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내년에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하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에게 더 넓고 깊은 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3위 초등책임돌봄(10.5%) △4위 IB 프로그램(9.2%) △5위 스마트워크(8.2%) △6위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운영(8.0%) △7위 AI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시범 운영 △8위 경기미래교육과정(7.8%) △9위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신설(3.8%) △10위 학교공간조성(3.5%)이 선정됐다. 도교육청 이길호 홍보기획관은 "올해 경기교육은 자율, 균형, 미래의 원칙에 따라 모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키워가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해에는 더 좋은 정책을 경기교육 구성원들과 함께 추진해 새로운 미래교육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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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 및 경진대회 성황리 마쳐용인시산업진흥원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 및 경진대회 결과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일 동안 강남대, 경희대, 단국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국어대와 협력하여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대학에서 소프트웨어‧AI‧정보통신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학별 1~5인으로 연합팀을 구성하였으며, 70여 작품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다. 팀별 아이디어 및 시제품의 심사를 통해 대상(1팀, 50만 원), 최우수상(2팀, 30만 원), 우수상(3팀, 20만 원), 장려상 등의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었다. 대상은 야누스팀(단국대학교)의 “야누스 구조의 이차전지용 기능성 분리막 설계”로 “야누스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존 전기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배터리는 일체형 구조로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제 침투가 어렵다. 이에 알루미나와 카본블랙을 분리막 양면에 코팅하여 이차전지 배터리 화재 예방용 분리막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내용이 핵심이다. 야누스팀은“기대하지 않았지만,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또한, 다른 대학들과 같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진흥원 담당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을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통한 제품화 실현과 이를 통한 관내 소공인과 대학생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산학협력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흥원과 지역 대학교는 그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학생,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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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로튼 토마토 96%, 팝콘 지수 91%의 수작(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2월 20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을 향한 전 세계의 반응이 화제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은 위험천만한 괴물들에 맞서 제우스의 번개 화살을 되찾아 전쟁을 막고 자신의 운명과 마주하는 반신반인 퍼시 잭슨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1억권 이상을 판매한 판타지 소설 원작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을 토대로 원작자 릭 라이어던이 각본가이자 제작자로 참여해 탄탄한 시나리오를 완성해냈다. 또한 <거울나라의 앨리스>, <머펫 대소동> 시리즈 등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놀라운 비주얼과 구현해내는 제임스 보빈이 연출을 맡아 책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작품을 구현해냈다. 이에 공개와 동시에 로튼 토마토 96%를 기록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팝콘 지수 역시 91%의 높은 지수를 기록해 향후 공개될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해외 유수 평단들은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의 모든 요소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먼저 “오리지널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빠른 전개와 미친 재미로 우리를 사로잡는다”(AV Club), “번개처럼 빠른 속도감”(Seattle Times) 등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현해낸 놀라운 세계와 이를 펼쳐내는 속도감 있는 전개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 10년 동안 팬들을 사로잡을 스토리와 캐릭터의 탄생”(The Wrap), “영리한 각본, 화려한 액션, 흥미진진한 퍼시의 여정”(The Wrap) 등 ‘퍼시 잭슨’이 하늘의 신 제우스의 번개를 훔친 범인을 찾고, 올림포스의 질서를 회복하고자 하는 모험의 과정이 주는 재미 역시 웰메이드 요소로 손꼽혀 작품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라이어 던 작품에 걸맞은 시각적으로 광대한 영상화를 만들어냈다”(Variety), “보고 나면 더 궁금해할 작품”(Daily Telegraph UK) 등 비주얼적인 극찬 역시 이어져 판타지 액션 작품이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재미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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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갈시외버스 스마트정류장 점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21일 신갈시외버스정류소에 조성한 스마트정류장 온열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1일 기흥구 신갈동 469-2 일원에 새로 조성한 신갈시외버스 스마트정류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신갈시외버스정류장은 용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전국 각지로 향하는 21개 노선의 시외버스‧고속버스와 공항버스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 진입하기 전 정차하는 곳으로 기흥‧수지 지역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임시정류장 형태의 이곳엔 눈, 비가 오거나 폭염, 한파에 대비할 휴게공간이 마땅치 않아 버스를 대기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해결책을 강구해온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4000만원과 시비 4000만원을 투입해 이곳에 스마트정류장을 마련했다. 시는 가로 6m의 밀폐형 휴게공간인 이곳에 냉난방시설과 온열의자, UV공기살균기, 휴대폰 무선 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갖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공기청정 살균기로 걸러낼 수 있으며 AI와 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냉난방과 환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새 스마트정류장 안에서 추위를 피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계획대로 잘 설치됐는지 확인했다. 휴대폰 무선 충전기와 냉난방기 등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온열의자에 앉아 몸을 녹이도록 시민들에게 착석을 권유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저 역시도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을 이용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류장 시설이 없어 불편한 시민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곳에서 스마트정류장을 둘러보니 정말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공간이 이제야 마련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앞으로도 스마트정류장은 물론 노후 정류장을 개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엔 버스가 오기까지 기다리며 몸을 떨어야 했는데 시에서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줘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워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