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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UNIST(울산과학기술원), 용인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설치하기로용인특례시와 UNIST는 16일 용인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용훈 UNIST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용인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설치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와 UNIST는 16일 용인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용훈 UNIST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UNIST에선 이 총장 외에 김성엽 UNIST 공과대학장, 윤태식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장, 정순문 반도체디스플레이산학센터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관‧학 허브를 용인에 구축키로 했다. 용인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는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반도체 기업을 위한 R&D(연구 개발) 기술 지원, 반도체 정책 기획‧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UNIST는 내년부터 용인특례시 청사 일부 공간을 활용해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공직자나 산하‧협력 기관 정책 담당자의 반도체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일반 과정’, 산업체 임직원들이 반도체 소자, 생산 공정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하는 ‘전문가 과정’, UNIST 반도체 관련 학과 전공자들이 용인 내 반도체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산업현장 인턴십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와 UNIST는 이와 함께 기업 최고 경영자나 고위 임원, 고위 공직자, 연구자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최고 고위자 과정’을 개설해 전국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엽 UNIST 공과대학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용인특례시가 갖춘 압도적인 인프라(하드웨어)와 UNIST가 지닌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만난다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40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를 시작한 상징적인 곳이면서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가 14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중이며 이동‧남사읍 일대엔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며, 20조원이 투자될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허브로 거듭난다”며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생태계를 갖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제 정부가 용인특례시와 협의해 이동ㆍ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과 인접한 곳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로써 반도체 관련 여러 기업에서 일하는 IT 인재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공간도 확장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UNIST가 용인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설치하면 IT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시는 이들의 주거 공간, 생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반도체 분야를 육성해 왔고 국내 대학 중에선 가장 앞선 반도체 나노팹과 기라성 같은 교수진들이 포진해 있지만 반도체의 중심이 경기도 쪽이다 보니 산·학 협력을 위한 거점이 필요했고, 용인특례시와 협력한다면 상생 효과가 크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협약이 울산에 있는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되고 양 기관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소재‧소자 특성화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삼성전자와 반도체공학 계약학과를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고 KAIST,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반도체 톱3대학으로 꼽히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대학에선 유일하게 나노팹 공정 인프라와 첨단 분석 장비 시설 등을 갖춘 데다 반도체 관련 전‧겸임교원 4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학 협력 공동 R&D 연구 실적 등에서 최상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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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미술관, 아웃사이더 아트 ‘STREET PAINTING: spray paint from the STREET’ 전시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에 위치한 벗이미술관이 11월 18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OUTSIDER ART: STREET PAINTING’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한 장르인 그래피티(graffiti)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코마(KOMA)와 알타임 죠(Artime Joe)의 작업을 통해 그래피티를 그들만의 형태와 메시지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그래피티는 형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로,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기관인 벗이미술관은 이런 그래피티의 특성을 통해 낙서(글자, 그림 따위를 장난으로 아무 데나 함부로 씀)의 본질을 보여주며 주관적 표현과 사회적 메시지를 새롭게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래피티와 팝아트적 요소를 결합해 화려하고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코마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알타임 죠 작가의 그래피티 아트워크와 평면, 입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벗이미술관은 캔버스와 벽면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 그래피티 작업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의 일부분인 그래피티도 아웃사이더 아트의 한 장르였음을 알릴 것이라며, 색채감 있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통해 편하게 전시도 즐기면서 따뜻한 연말과 새로운 신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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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왜 르네상스인가!’ 주제의 특별 강연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용인그린대학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3 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학생과 관계자 130명을 대상으로 ‘왜 르네상스인가!’ 주제의 특별 강연을 했다. 그린대학과 그린대학원의 올해 학기 마지막 수업을 그린대학 총장 자격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 시장은 강의에 앞서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이동읍 69만평에 1만6000가구의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자 학생들은 환호하며 박수로 보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이동·남사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발표됐고 7월 이곳과 원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오늘 용인특례시에 또 하나의 경사가 생겼다”며 “국가산단에 인접한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는 용인제1·2테크노밸리를 감싸는 형태로 건설돼 국가산단의 배후도시 역할을 하는 하이테크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곳은 녹지공간이 30% 안팎이 될 것이고, 어린이 보육시설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 병원ㆍ학원 등 지원시설이 두루 갖춰진 친환경 첨단 스마트 시티로 조성된다”며 “입주 전에 충분한 교통 여건이 마련되는 ‘선(先)교통-후(後)입주’를 원칙으로 하는 신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의 핵심은 상상력과 창조라고 밝히면서 "행정을 하면서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걸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린농업대학ㆍ대학원 과정을 마친 여러분들이 르네상스적 신사고와 상상력을 발휘해서 시의 행정에 영감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중세 서양에서 신(神)중심의 세계관을 인간 중심으로 바꾸고 과거의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창조의 꽃을 피웠던 ‘르네상스’를 시정 슬로건에 접목한 것은 용인특례시 삶의 전반을 새로운 발상을 통해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취지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중세 르네상스의 핵심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선 메디치 가문을 중심으로 철학, 예술, 과학 등의 융합을 통해 창조가 이뤄졌는데 이를 경영학에선 ‘메디치 효과’라고 한다”며 “시의 행정에도 융합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발성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공직자들과 함께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과거엔 ‘용인’하면 난개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반도체 용인'을 이야기한다"면서 "반도체 뿐 아니라 교육과 교통, 문화예술, 생활체육 등 모든 부문이 융성하는 도시로 용인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상상력을 구체화해 새로운 창조를 한 사례로 전기가 부족한 짐바브웨에 흰개미 집을 연구‧응용해 서늘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도록 지은 ‘이스트게이트 쇼핑센터’와 이탈리아의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부오나로티 미켈란젤로가 어두운 계단을 지나 밝은 실내로 들어가도록 설계한 ‘로렌초 도서관’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이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이 르네상스 이전의 화가 프라 안젤리코가 같은 주제로 그린 그림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상세히 보여주며 설명하자 학생들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 시장은 “프라 안젤리코의 ‘최후의 심판’과 달리 미켈란젤로의 그림엔 천국과 지옥에 갈 사람들이 거의 모두 나체의 모습이고 성인들에겐 후광도 없어 당대에 큰 충격을 안겼다”며 “미켈란젤로가 통념과 관례를 깨고 독창성을 발휘해 새로운 관점의 '최후의 심판'을 창조해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렌체의 대표적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중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변형한 마르셀 뒤샹의 ‘L.H.O.O.Q’, 살바도르 달리의 ‘모나리자로서의 자화상(self portrait as the Mona Lisa)’,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의 모나리자’ 등 다수 작품을 소개한 이 시장은 “어떤 것도 모방하려고 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 것도 창조하지 못한다고 달리는 이야기했다”며 "모방을 하면서 독창성을 발휘하면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고장에서 시민을 위해 좋은 사업을 하고 그것이 용인특례시에 유익한 것이라면 저는 모방해서 업그레이드시키자고 공직자들에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린농업대학ㆍ대학원 졸업식을 염두에 둔듯 농촌을 배경으로 한 미술 작품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만종’을 비롯한 밀레의 여러 작품을 소개하며 "그림들을 보며 우리가 서정성을 느끼지만 밀레는 당시 농촌의 모습과 농민의 생활을 사실주의 관점에서 묘사했다"고 말하고 "그때의 농업과 지금의 농업이 많이 다르지만 농업은 여전히 우리의 삶과 산업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작고한 박수근 화백이 밀레의 '만종' 복사본을 보고 화가가 되기로 했다며 박수근 화백의 여러 작품을 보여줬다. 또 박수근 화백이 미군 PX에서 일하면서 미군의 초상화 등을 그려줄 때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작고한 소설가 박완서 선생의 첫 소설 ‘나목’이 박수근 화백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도농복합도시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시와 용인농업기술센터가 농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동읍 신도시, 첨단시스템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이 조성되면 수만명 인구와 수많은 기업이 입주할 것이고, 학교도 늘어날 것이므로 용인의 농산물ㆍ축산물 소비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그린대학과정을 이수한 여러분들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다라”고 주문했다. 용인그린대학 총장이기도 한 이상일 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10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수료율 94.6%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졸업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교육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용인의 농업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졸업생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대학에 입학해 그린농업과 생활농업을 배운 뒤 대학원에서 수목관리과정을 공부했다. 이들은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텃밭운영 등 과정별 27회, 108시간의 체계적인 농업교육을 받았다. 시는 농업·농촌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졸업생, 가족 등 1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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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해진 민원상담", 용인특례시 챗봇 기능 향상온라인 민원상담 챗봇 기능 향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이 시정과 관련한 상담을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민원 상담 시스템인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의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https://www.yongin.go.kr/chat)’은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분야의 시정 정보를 한눈에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서비스다. 시가 이번에 추가한 상담 분야는 ▲교육 ▲안전 ▲일자리 ▲문화관광 ▲반려동물 등이다. 시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이들 5개 분야 90개 상담 정보를 시스템에 구축, 총 367개 질문에 대해 응답한다. 이제까지는 ▲보건복지 ▲여권 ▲수도요금 ▲행정민원 ▲지방세 ▲환경 ▲차량등록 ▲교통 ▲기후 등 9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해왔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가로등 고장이나 포트홀 발생, 쓰레기 불법 투기, 로드킬, 도로 청소 등 15개 분야의 불편 민원을 신고하면 기존 콜센터(1577-1122)로 접수한 민원처리 시스템에 자동으로 추가되고, 처리한 뒤엔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챗봇이 곧바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선 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를 알려줘 시민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다. 민원상담 챗봇은 해당 페이지 URL(https://www.yongin.go.kr/chat)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바로가기 링크를 누르거나 포털사이트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용인시 민원상담 챗봇’을 검색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일이 콜센터에 전화를 걸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번거로움없이 챗봇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기능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가장 친근한 상담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스템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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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2023년 용인시 전국 드론 메이커 경진대회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 드림상상창작센터와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YSC창작공감 랩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드론 관련 창의인재 발굴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용인시 전국 드론 메이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 메이커 활동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대학생 27팀이 참가했으며, 메이커 스페이스 활성화 및 드론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을 위해 실시한 대회다. 대회의 심사기준은 장애물 통과시 안정감, 착륙시 정확도, 재한시간 이내 완주, 태도가 채점기준이다. 학생부(초, 중, 고)팀과 대학부(대학생 및 휴학생)팀으로 나눠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전문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3팀을 선정 용인시산업진흥원장상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했다. 그간 진흥원과 지역 대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학생,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개최해 왔다. 진흥원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드론에 대해 접근하기 쉽고, 재밌다는 인식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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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권순욱 작가, 아름다운 세상 작품으로 '2023 거리로 나온 예술' 개인전 진행 중서양화가 권순욱 작가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경기아트센터 주최로 열리는 '2023 거리로 나온 예술'에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2023년 11월 6일(월) ~ 11월 17일(금)까지 경기도 수원 누림센터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작가는 20대 젊은 청년 예술가로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다양한 색을 사용 하지만 묵직한 마무리 채색으로 정갈한 느낌을 준다. 전시 중인 200호 크기의 '아름다운 세상(세상을 향한)' 작품은 빼곡한 건물에 서로 다른 창문의 모양과 크기로 세상의 궁금함을 능동적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냈다. 자신의 정신세계를 세상 사람들에게 그림으로 노출하여 의도를 공유하고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의 소속감을 간결한 선들의 연결 동작으로 표출했다. 창작 활동으로 주체적 삶을 꿈꾸는 작가는 세상과의 소통을 중요시 한다. 단순한 선과 면의 조합으로 얻어진 추상에서 나의 주변과 이웃을 작품 속에 녹여 더 이상 사회와 간격이 있는 삶이 아닌 작가로서 역할로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창작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아픔과 상처는 밝은 색상으로 치유하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는 반듯한 선 처리로 담백하게 만들었다. 건물 속 작은 이미지들은 평소 마음속 깊이 담아 두었던 이야기 또는 희망사항이 진열되듯 구성되어 상상력의 깊이가 대단하다. 또한 작품명 '아름다운 세상' 시리즈로 창작활동을 하는 권순욱 작가는 성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젝트 동참한다. 참여자들이 작가의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주제를 설정하여 자신만의 화풍으로 그림을 완성해 보는 오픈갤러리를 실시할 예정으로 2023년 11월 20일과 11월 23일 성남시 서현동 소재의 권순욱 아뜰리에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의 일상 속에 찾아가는 예술 체험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작업실에 방문하여 실제 작업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다. 성남시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으로는 2023년 12월 11일(월) ~ 12월 17일(일)까지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으로 전시를 할 계획에 있다. 작가는 개인전 3회, 단체전 40여회로 2019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특상, 2020 한국창조미술대전 특상, 2021 한국예술문화대상 우수작가상, 2022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아트페어 권순욱개인전 기업문화상 수상, 2023 제44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 수상하여 성장하는 미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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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 우승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에서 올해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이 11월 10일(금)부터 12일(일, 현지 시각)까지 호주 배서스트의 마운틴 파노라마 모터 레이싱 서킷(Mountain Panorama Motor Racing Circuit)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두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12일(일) 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로 통과하며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노버트 미첼리즈는 대회 기간 총 56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383포인트를 획득하며, 공동 1위와는 단 1점 차이로 드라이버 부문 최종 3위에 오르게 됐다.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 역시 최종 순위 4위를 유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소속 두 선수는 타 경쟁팀인 링크엔코 차량을 사용하는 ‘싸이언 레이싱(Cyan Racing Lynk & Co)’ 및 아우디 차량을 사용하는 ‘콤투유(Comtoyou)’ 대비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엘란트라 N TCR 차량의 성능을 적극 활용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9번의 레이스를 거쳐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도 WTCR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미켈 아즈코나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며 올해 처음 열리는 TCR 월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2022년 WTCR 두 개 부문 종합 우승에 이어 2023년에도 TCR 월드 투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즌 잔여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과 N브랜드를 알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TCR 월드투어는 2022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WTCR (World Touring Car Cup)’을 계승해 전 세계 다양한 TCR 지역 대회를 순회하며 치러지는 TCR 챔피언십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다.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으로 마카오 한 경기가 남아있다. 다음 경기는 11월 16일(금)부터 19일(일, 현지 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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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사이버과학축제 맞춤형 과학콘텐츠 늘린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월 24일 '제23회 용인 사이버 과학 축제' 행사장을 찾아 4족 보행 '로봇 개' 시연을 보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24회 사이버과학축제’엔 맞춤형 과학 콘텐츠를 늘리겠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 기술을 응용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기르도록 IT 관련 체험 부스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 사이버과학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이다. 시는 지난 9월 23~24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당시 진행한 설문조사서 91.6%가 행사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밝혔다. ‘매우만족’이 69.8%, ‘만족’이 21.8%였다. 지난해 ‘제22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73.8%가 ‘만족’ 이상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만족도가 17.8% 올라간 셈이다. 내년에 다시 진행하길 원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시민들은 학생들이 운영한 IT/과학 체험 부스(14.2%), 로봇(10.4%), 사이언스 매직쇼(10.3%), 드론(9.5%) 순으로 답했다. 청소년들은 남사중학교 등 또래가 직접 진행하는 과학 체험 행사에 흥미를 보였고,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등 대학교 IT관련 학과 부스에서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느꼈다고 평가했다. 올해 축제엔 4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했다. 반도체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으로 피아노, 로봇을 제작하는 아두이노 부스, 로봇을 조종해 씨름과 축구를 하는 부스 등에 시민들의 줄이 이어졌다. 영국에서 온 대형 로봇 ‘타이탄’과 4족 보행 ‘로봇 개’ 등도 인기를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알리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과학을 소재로 한 특화 축제인 만큼 내년에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들이 4차산업의 대표 기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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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레스피아 고도처리시설 개량 사업 마무리기흥레스피아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레스피아 공공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개량 사업을 마무리하고 14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8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73원을 들여 사업을 시작해 3년여만에 준공했다. 고농도 유입하수의 처리를 위해 유량조정조 6000t을 추가했고, 생물반응조 8000t을 확장했다. 이 결과 수처리 체류시간이 충분히 확보됐고, 수질 악화 원인인 질소와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됐다. 기흥호수 상류에 있는 기흥레스피아는 수질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기흥레스피아의 우수관과 오수관 분류 작업을 마쳤고,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해 수질 개선에 힘써왔다. 용인시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용인의 대표 명소인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처리 시설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 내 하수도 보급률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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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교육 열정이 가져온 효과…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지원으로 이어져이상일 시장과 임태희 교육감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용인 교육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꿈‧학습‧창조의 희망교육’은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내걸었던 7대 시정목표 중 하나다. 이 시장은 ‘미래에 투자하는 창조교육’,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교육’,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돌봄’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에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을 끌어내는 등 시장이 교육 분야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면서 용인 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 공직자들에게 정부의 교육 관련 공모사업을 수시로 확인해서 신청하고, 그 내용을 보고하라고 당부해 왔다. 이 시장은 공모사업을 확인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용인 사정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쳤다. 이 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공동으로 기울인 노력은 용인 지역 내 18개 학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64억 1400만원, 경기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132억 3700만원 지원으로 이어졌다. 용인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개 시설 건립에 필요한 212억원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냈다. 이와 같은 획기적 성과는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확고한 의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장상윤 차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교육 지원 예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사들과 이 시장의 소통 채널이 원활하게 작동한 결과라는 게 시와 교육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의 185개 초‧중‧고 현황을 12차례에 걸친 교장‧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좀 더 상세히 파악하고, 학교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시의 담당 공무원, 용인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관계자 등과 지혜를 모았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6일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장‧교사 등과 학교 발전에 대해 논의한 다음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짓고 학교 학과도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이 시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용인바이오고 기숙사 설립을 위한 지원을 요청해 관철했다. 총 84억 2100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에 교육부는 30억 8900만원, 경기도교육청은 53억 3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학교 체육관 신설, 급식실 개선, 복도중창과 출입문 교체, 외벽 보수, 통학로 개선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받아냈다. ▲백봉초등학교 체육관(8억 1300만원) ▲역북초등학교 체육관(25억 600만원) ▲성복중학교 체육관(25억 4500만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 9500만원) ▲마북초등학교 급식실 환경개선(16억 100만원) ▲백현중학교 통학로 개선(2억 8100만원) ▲초당초등학교 통학로 개선(2억 7700만원) ▲풍천초등학교 복도중창·출입문 교체(4억 5800만원) ▲헌산중학교 외벽보수(3억 6800만원) ▲흥덕초등학교 복도중창·출입문 교체(6억 6300만원) 등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을 확보했다. 이들 중 대다수 사업은 이 시장이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서,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서 지원을 요청한 것들이다. 시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과 관련한 정부 예산 지원도 확보했다. 교육부는 지난 9월 14일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백암초등학교 ’백암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선정해 총사업비의 3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역시 이 시장이 장 차관을 만나 부탁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약 290억원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예산 지원은 약 8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에 대해선 경기도교육청도 경기도와의 협력사업으로 선정해 교육부와 별도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백암초에 설립될 이 시설에는 수영장과 돌봄교실, 정보화교육시설, 미디어창작실, 다목적체육관 등 학생과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확정은 이 시장과 초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나온 백암초등학교 하춘식 교장의 건의와 백암지역 주민들의 희망을 이 시장과 시가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후에도 공모 준비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직접 챙겼다. 이 시장은 장 차관으로부터 사업에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시 관계자들에게 백암초에 알려주라고 했다. 하춘식 백암초등학교 교장은 “문화·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백암지역에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큰 힘을 써주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 시설이 잘 설립될 수 있도록 학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용천초등학교에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설립된다. 지난 10월 16일 경기도교육청은 시와 협의한 끝에 용천초등학교를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과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수영장은 25m 길이에 5개 레인으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유아풀도 생긴다. 수영장에선 학교 수업 시간 때엔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고, 교과 시간 외에는 주민에게 개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영장 건립에 필요한 125억원의 예산을 모두 지원하고, 시는 연간 8억원의 운영비를 책임진다. 용인특례시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내 학교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 48개 학교에 총 7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2024년도에도 시는 ’안전하고 든든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청과 협력해 총 108억원의 자체 예산을 수립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각종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 왔는데, 꽤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의원 시절에도 국회 교육문화관광위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나라와 용인의 교육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는데, 시장이 되고 보니 할 일이 한층 더 많은 만큼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문제를 계속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논의해 교육 분야에서 더욱 큰 발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