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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위기> 한국-그리스, '서글픈 역사' 비슷…위기극복은 달랐다그리스 국민투표 긴축안 거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과 그리스는 비슷한 점이 많다. 이들 두 나라는 전략적 요충지에 있는 반도국가여서 끊임없이 외세의 침탈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국민이 겪은 고통과 서러움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경제위기로 인해 구제금융을 받았다는 점도 유사하다. 그러나 경제 위기 극복 과정은 완전히 다르다. 한국은 IMF 구제금융을 조기에 졸업한 모범국가로 꼽힌다. 반면에 그리스는 구제금융이후 갈수록 수렁에 빠지는 모습이다. ◇ 유럽과 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파란만장한 역사도 비슷 그리스와 한국은 공교롭게도 모두 북위 38도에 위치한 반도국가다. 유럽과 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라는 지리적 유사성 때문에 식민지배와 내전을 겪는 등 역사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리스는 1830년 독립한 이후부터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 열강들의 공략 대상이었다. 이들 강국은 그리스를 자국의 영향권에 두기 위해 다툼을 벌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 그리스는 3년여간 독일과 이탈리아, 불가리아에 점령당했다. 종전 직후 공산주의 세력과의 내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군사정권이 들어섰다가 민주주의 정권으로 교체됐다. 한국도 열강의 세력다툼→식민지→내전→군사정권→민주주의를 거쳤다. 그리스와 비슷한 역사를 밟은 것이다. 특히 그리스가 냉전 당시 발칸반도에서 유일한 자유주의 진영 국가로서 미국의 지원을 받은 것도 한국과 비슷하다. 우리나라는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과 중국이 장악한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 반도에서 홀로 자유주의를 지켰다. 그리고 그리스처럼 미국의 도움을 받았다. 포린폴리시(FP)는 그리스가 현재 EU에 속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는 하지만 같은 정교회 국가인 러시아에 심정적으로 동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 투표' 할머니의 환호(테살로니키<그리스>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각)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한 반대 투표 지지자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리스 유권자들은 이번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채권단의 요구를 거부했다. 채권단은 구제 금융의 대가로 긴축 강화를 요구했었다. ciy@yna.co.kr 한국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그러나 중국에 친근감을 느끼는 국민이 꽤 있다. 한국은 지금도 중국의 유교문화권에 들어간다. ◇ IMF 구제금융은 공통점, 그 과정은 달랐다 한국은 1997년 11월21일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당시에 한국은 외국인들의 썰물같은 자금 회수를 감당하지 못해 국가부도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6.25 전쟁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고 이를 넘어서기 위해 다급하게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그리고 총 195억 달러를 받았다. 공짜 점심은 없었다. IMF는 돈을 빌려주는 대신에 혹독한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이는 금융기관의 통폐합, 기업 도산, 감원 등으로 이어졌다. 실업자가 넘쳐났고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했다. 서울시내의 북한산, 관악산 등에는 정리해고된 직장인들이 평일에도 몰려들었다. 부인과 자녀들에게는 해고된 사실을 차마 말하지 못한 사람들이 아침에 양복차림으로 집을 나온 뒤 산기슭에서 몰래 등산복으로 갈아입는 모습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은 IMF의 요구사항을 엄격히 지켰다. 그리고 채무 135억 달러를 만기보다 8개월 앞당겨 상환했다. IMF 3년8개월 만인 2001년 8월에 채무 전액을 조기에 갚고 구제금융을 완전히 졸업한 것이다. 그리스는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IMF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구제금융 규모는 1차의 경우 1천100억 유로, 2차는 1천300억 유로였다. 그리스는 구제금융의 대가로 지난 5년간 긴축 정책을 실시했다. 그러나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은 2008년 대비 25% 줄었고 현재 실업률도 25%를 기록하고 있다. 긴축 정책을 견디다 못한 민심은 구조조정 협상안 수정을 공약으로 내건 시리자 정권을 택했다. 또 지난 5일 국민투표를 통해 긴축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현재 그리스 정부는 이런 여론을 무기로 채무 재조정을 요청하고 있다. 물론, 한국과 그리스의 위기당시 경제적 여건은 다르다. 외환위기 당시에 한국은 경기회복을 위해 환율, 금리 등의 정책을 쓰는데 큰 제약은 없었다. 그러나 그리스는 유로화에 묶여 있어 독자적 통화정책이 아예 없다. 연금이나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아테네 AP=연합뉴스) 그리스가 전날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반대'를 선택한 가운데 6일(현지시간) 아테네의 한 은행에서 직원이 몰려든 노인들에게 연금 지급에 앞서 번호표를 나눠주고 있다. bulls@yna.co.kr 또 위기당시에 한국은 선진국의 양호한 경기흐름으로 수출의 덕을 봤다. 그러나 그리스는 글로벌 경기부진 때문에 외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 게다가 그리스는 수출산업의 비중이 크지 않다. ◇ 한국 연금, 그리스와는 다르다 그리스 채권단이 협상 최종안에서 중점적으로 개혁을 요구한 부분은 연금제도다. 그리스의 연금 지출액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6%에 달하고 소득대체율은 90%나 된다. 그래서 과도한 복지의 핵심 사례로 꼽혀왔다. 특히,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사회연대보조제도'(EKAS) 보충 연금은 다른 2개의 노인 기초보장연금과 중복된다. 그리스는 직군별로 연금을 운용해 과거 총 130여개의 연금제도가 동시에 가동됐다. 자연히 수혜자 중복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은 최근 공약에 따라 노인에게 최소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주는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하면서 그리스의 전철을 따르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리스와 한국의 연금제도는 다르다. 우선 한국은 공적연금기관인 국민연금이 1차 연금 역할을 하면서 중복 수혜 등의 문제가 없다는 점이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공무원 연금이나 군인 연금 등을 제외하고는 직역별 연금도 거의 없다. 연금제도의 발전 방향성에서도 그리스는 130여개의 연금을 13개, 3개로 순차적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왔다면, 한국은 공적연금을 중심으로 보조적 성격의 연금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의 복지제도가 그리스보다는 건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그러나 한국도 갈수록 정치적 포퓰리즘으로 인해 복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한국의 복지제도가 그리스와 유사하다면 결국 우리 국민의 고통도 이 나라 국민과 비슷해진다는 것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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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시아선수권 2관왕…리본 동메달(종합4보)깜찍한 체조요정의 연기(제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손연재가 12일 오후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승 볼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5.6.12 superdoo82@yna.co.kr곤봉에서는 5위로 입상 실패…한국, 단체전 4위 (제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차원이 다른 기량으로 아시아선수권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획득하고 2관왕에 올랐다.손연재는 12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셋째 날,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150점, 17.850점을 얻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손연재는 후프에서 8명의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8점대를 넘기고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 은메달은 우즈베키스탄의 아나스타샤 세르디유코바(17.450점), 동메달은 일본의 하야카와 사쿠라(17.250점)가 각각 차지했다. 손연재는 볼에서 고득점에 실패했지만, 아성을 위협할만한 선수는 없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가 17.500점으로 은메달, 카자흐스탄의 사비나 아쉬르바예바가 17.45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천송이(18·세종고)는 후프(16.450점)에서 5위, 볼(16.050점)에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손연재는 그러나 이어진 곤봉과 리본에서는 잇따라 실수가 나오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수구를 머리에 얹고 귀엽게 춤을 추는 부분에서 수구를 한 차례 떨어뜨리는 등 잇따른 실수로 17.050점에 그치며 입상에 실패했다. 나자렌코바(17.600점)가 금메달, 하야카와(17.550점)가 은메달, 미나가와 가호(일본)·세르디유코바(이상 17.250점)가 공동 동메달을 수상한 가운데 손연재는 5위를 차지했고, 이다애(21·세종대)는 16.200점에 그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기 펼치는 손연재(제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손연재가 12일 오후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승 후프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5.6.12 superdoo82@yna.co.kr손연재는 리본 종목에서는 리본이 엉키는 흔치 않은 실수가 나오며 17.200점으로 미나가와와 함께 공동 동메달을 차지하고 종목별 결승을 마쳤다. 리본에서는 하야카와(17.550점)가 금메달, 세르디유코바(17.450점)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천송이는 16.100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13일에는 개인종합 결승을 치른다. 앞서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포함해 후프와 곤봉 종목 우승까지 차지한 손연재는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후프 결승에서 여섯 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섬세하고 완성된 연기를 펼치고 예선(18.100점) 때보다 0.05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첫 연기자로 나선 볼 결승에서는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팝 '소모스'(Somos)를 배경음악으로 물 흐르듯 연기를 펼쳤으나 점수는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순항하던 손연재는 곤봉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델라댑의 신나는 재즈·포크곡 '치가니'(Cigani)에 맞춰 곤봉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연기 중반 수구를 머리에 얹고 춤을 추는 동작에서 수구를 한 차례 떨어뜨렸고, 마지막에 수구를 높이 위로 던진 뒤 발로 밟는 동작에서도 수구를 정확히 밟지 못했다. 숨돌릴 틈도 없이 첫 번째 연기자로 치른 리본에서는 아돌프 아담의 발레곡 '르 코르세르'(Le Corsaire)를 배경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쳤으나 리본이 엉키는 바람에 리본을 푸는데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손연재의 리본 점수는 예선(18.150점) 때보다 1점 가까이 적었다.한편, 이어진 단체전에서는 일본이 16.900점으로 금메달, 중국이 16.550점으로 은메달, 카자흐스탄이 16.25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양현진, 송혜린, 이나영, 이경은, 이지우, 오윤주)은 15.00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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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CM 자존심, 송정미 카네기홀에 서다한국 CCM대표 송정미가 오는 30일(토) 오후 7시 뉴욕 카네기홀에서 ‘The Blessing Song'을 주제로 단독콘서트를 연다.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CCM과 국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인 이민사회와 다민족에 대한 위로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세계무대에서 한국CCM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이 아니면 문을 열리 않던 카네기홀이 그중에서 2,084석의 아이삭 스턴 오디토리움을 한국 CCM 아티스트 최초로 송정미에게 문을 열었다. 이는 조용필(1981), 패티 김(1989), 인순이 (1999, 2010), 이선희(2011), 김범수(2012)에 이어 여섯 번째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는 한국인이다. 이번 송정미 카네기 홀 콘서트에는 함준호(기타), 박용준(키보드), 김진(베이스), 김대형(드럼) 등 정상급 뮤지션과 국악 편곡자 최지혜, 허영은(해금), 김민아(피리,태평소,생황), 이승호(국악타악), 김한백(소금, 대금, 단소) 등 국립국악단 출신의 젊은 국악인들이 함께 한다. 여기에 블랙가스펠 그룹 소울싱어즈 (김정아, 장근희, 김영은, 이종선)도 참여해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문화의 중심 뉴욕, 그리고 카네기 홀이라는 가장 권위있는 무대에서 국악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CCM이라는 장르로 전달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2,000회가 넘는 콘서트와 200만장 이상의앨범 판매에서 입증된 송정미의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색채에 대한 경험, 그리고 27년 간 관객과 소통하며 만들어 온 정제된 리스트로 준비되며, 국악기와 일렉트릭악기의 세련된 합주, 송정미의 깊고 유연한 음색에 맞춘 곡들로 준비된다. 송정미 콘서트의 문화기부 ‘러브시트’가 이번 공연에서도 계속된다. 러브시트는 공연장 전체의 1/10에 해당하는 좌석을 관객에게 티켓으로 팔지 않고 따로 후원을 받아서 특별한 분들을 초대하는 좌석이다. 자리는 공연을 보기에 가장 좋은 위치로 준비된다. 초대 대상은 문화소외계층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회봉사를 하는 분들이 선정된다. 이번 카네기 홀의 러브시트는 280석으로 미혼모, 장애우, 고아원 봉사자 등을 비롯 6.25 참전 용사(미군)가 초청될 예정이다. 100달러의 후원자가 생길 때 마다 수혜자가 초대된다. 러브시트는 무료가 아닌 100% 기부로 세워가며 이 캠페인은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익명으로 문화를 선물하여 선물 받는 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움직임이다. 송정미는 1988년 뮤지컬 가스펠을 시작으로 1989년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 1991년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 첫 라이브 콘서트, 류관순 기념관, 2000년 <송정미 감사의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2004년 한국기독교 100년 문화예술 100인 선정, 2011년 러시아 4개 공화국 초청<송정미 콘서트>, 2013년 <송정미 25주년콘서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등에서 공연을 가졌다. 최근에는 5.17 용인시 복음화 대성회 1만명 참석 행사에 출연하여 은혜로운 찬양으로 열창하여 많은 회중으로 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적이있다. 이번 공연은 팻머스 기획, 송미니스트리 주관으로 열리며 입장료는 $150, $120, $80, $60, $40 이다. 문의 (917)828-2521(Patmos USA, 담당자 최선) 홈페이지 songconcert.com 출처 : 크리스천연합뉴스 박노경 기자 rohroh620@hotmail.com 출처 : 5.17 용인시 복음화 대성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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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위해 소통의 장을 여는 용인장로교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566(동부로 70)번지에 위치한 용인장로교회는 1905년 7월 27일 김량교회로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인지역에 보배 같은 교회이다. 용인장로교회는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로 인한 고난과 6.25전쟁 당시 교역자가 납북되는 등의 고난을 겪었던 교회로 유명하다.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권영호목사는 오직예수 오직복음을 강조하는 복음적인 목회를 강조하는 목회자이다. 현재 용인장로교회는 해외 선교와 국내 선교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용인장로교회에서는 지난 11월 30일(주일) 오후7시30분에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 주최하는 밀알 사랑의 음악회를 진행하도록 장소를 제공하였고, 또한 밀알심장재단에서 돕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헌금과 후원에 동참하여 이웃 사랑에 훈훈함을 실천 하였다. 프로그렘 진행 사회는 김철륜목사(노엘찬양단 지도목사)가 맡아 진행하였다. 바이올린 류원석, 소프라노 전애리, 바리톤 박병욱, 여성중창 김지은 박정숙, 테너 이정환, 콘드라베이스 손창우 등이 출연하였고, 한국밀알심장재단 사무국장 이승전목사가 광고했고, 헌금기도 및 축도는 용인장로교회 담임 권영호목사가 맡아 진행 하였다.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은 87년에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밀알심장재단을 통해 수술받은 환우는 약 2,700여명에 이르고 올해는 국내 환우를 비롯하여 중국, 인도, 필리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환우 약 130명이 수술을 받도록 도왔다. 현재에도 몽골환우 5명을 초청하여 부천세종병원에서 차례대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도록 했고 환우들은 회복 중에 있다. 또한 용인장로교회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희망의료나눔”행사에 동참하여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행사일시는 2014년 12월 13일(토) 오전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장소는 용인장로교회 교육관이다. 의료진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및 전공의와 직원 등 40여명 이 동참한다. 예진 후에는 필요에 따라 각종 검사 및 물리치료제공, 무료진료로 진행하며, 대상은 평소 의료 혜택을 접하기 힘든 분들이나, 시설 이용자들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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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던디 월드컵서 개인종합 동메달…70.250점(종합2보)손연재, 소피아 월드컵서 개인종합 3위 (서울=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IB월드와이드 제공) 네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 진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수확하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경기에서 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 등 합계 70.25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지난 3월 모스크바 그랑프리 이후 올 시즌 출전한 6차례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4월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이후 FIG 월드컵 시리즈에서 10경기 연속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종목별 결선이 아닌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손연재는 지난 6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FIG 민스크 월드컵에서 리본 17.816점, 곤봉 17.433점, 후프 17.133점, 볼 15.350점 등 합계 67.733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의 '리듬체조 신동' 야나 쿠드랍체바, 마르가리타 마문 등 현역 최강자들이 빠짐없이 출전했다. 손연재는 이러한 세계적인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또한 손연재는 각 종목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후프·볼·곤봉에서 3위, 리본에서 4위를 기록했다. A조 8번에 편성된 손연재는 먼저 연주곡 '화이트 다르부카'(White Darbouka)에 맞춰 리본 연기를 펼치고,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를 배경으로 후프를 연기했다. 손연재, 던디 월드컵서 개인종합 동메달 (서울=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수확하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시상식 모습. (IB월드와이드 제공) 볼은 마크 민코프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춰 연기했다. 손연재는 지난 민스크 월드컵에서는 볼과 사람이 모두 장외로 나가는 큰 실수로 저조한 점수(15.350점)를 받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좀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구성을 조정해 17.750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파트리지오 부안느가 작곡한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의 선율에 맞춰 곤봉 연기를 펼치고 전 종목 점수를 17점대로 장식했다. 1위는 쿠드랍체바(73.900점)가 차지했다. 쿠드랍체바는 후프 18.700점, 볼 18.550점, 곤봉 18.500점, 리본 18.150점 등 전 종목 18점대를 받았다. 역시 러시아 선수인 마문은 후프 17.100점, 볼 18.700점, 곤봉 18.650점, 리본 17.750점 등 합계 72.20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와 라이벌 구도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덩썬웨는 후프 17.450점, 볼 17.450점, 곤봉 16.250점, 리본 17.000점 등 합계 68.150점으로 7위에 그쳤다. 또 다른 아시안게임 경쟁자인 엘리타베타 나자렌코바가 67.950점으로 뒤를 이어 8위, 자밀라 라크마토바(이상 우즈베키스탄)는 66.450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사쿠라 하야카와(64.750점), 미나가와 가호(61.500점)는 각각 20위, 28위를 기록했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김윤희(22·인천시청)는 63.050점으로 22위에 머물렀다. 손연재는 경기 후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를 통해 "하반기 첫 월드컵에서 개인 종합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면서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은 만큼 더 분발하겠다. 그리고 아시안게임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