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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박물관, 《기억의 바다로: 도미야마 다에코의 세계》 6월 30일까지 개최2019년 1월 9일에 촬영한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모습. 사진 제공: 연세대학교 박물관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연세대학교 박물관(관장 조태섭)은 2021년 3월 새 학기 첫 기획전으로 《기억의 바다로: 도미야마 다에코의 세계》를 3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광주 민주 항쟁, 종군 위안부, 징용노동자와 같은 일제와 군사독재정권의 만행을 그려온 일본의 실천 주의 화가 ‘도미야마 다에코’의 기획전이 연세대학교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준비한 전시이다. 인류 보편적인 인권, 반전, 평화를 위해 격랑의 100년을 살아오며 세계의 현실을 응시하고 예술작품으로 증언해온 일본화가 도미야마 다에코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드로잉, 유화, 판화, 영상 작업 등 1950년대부터 제작한 작품 170여 점을 선보인다. 2021년 3월 5일에 촬영한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모습. 사진 제공: 연세대학교 박물관 도미야마 다에코는 1921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올해 만 100세가 되는 현역 화가이다. 그녀는 1933년 12세에 만주 지역으로 이주하여 청소년 시기를 보내며 조선,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에 동화되지 않는 예리한 감수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은 도미야마가 화가로서 사회 참여적인 작품을 그리도록 이끌었다. 작가는 생애를 통해 소외되거나 배제된 낮은 목소리를 채굴하고 증폭하는 일에 매진했다. 그 시작은 석유 시대로 전환될 무렵의 1950년대 탄광 사람들의 기록이었다. 한국의 6.25 전쟁으로 인한 석탄 호황도 끝나가고 안전사고 등으로 광산 폐쇄가 이어지자 일부 광부들은 브라질로 일자리를 찾아 이민을 떠난다. 작가는 이들을 따라 찾은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일어나는 저항 정신 가득한 제3 세계 예술운동을 접한다. 이후 그는 군사독재정권과 대치하고 있는 아시아 각국 상황에 시선을 돌리게 되며 한국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하여 1970년대에 도미야마는 한국의 지식인들이나 재일조선인 유학생들이 군사정권에 의해 정치범이나 간첩으로 몰리는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범들을 그려 그들의 존재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일을 병행했다. 이번 전시는 제국주의 백 년을 관통하며 세계 곳곳의 낮은 목소리들을 시각 이미지로 제작해 온 도미야마 다에코의 증언을 5개의 주제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작가는 전쟁의 시대 20세기 곳곳에서 벌어진 사건의 증언을 통해 고난을 감당하고 받아내며 견딘다는 것의 힘을 전하려고 한다. <찢긴자들> 시리즈를 통해 강제동원 되어 가혹한 노동을 당한 조선인 노동자의 삶을 담아내고, <바다의 기억> 시리즈를 통해 위안부 여성들의 '한'을 해원 하고자 하였다.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벽 안의 원한. 사진 제공: 연세대학교 박물관 <찢긴자들> 시리즈 중 특히, 작품 ‘벽안의 원한-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한 윤동주에게 바치다’를 통해서 일본의 억압과 폭력에 의해 조국의 해방을 보지 못하고 쓸쓸하게 옥사한 윤동주의 아픔을 그려냈다. 윤동주가 갇힌 후쿠오카 형무소를 그리면서 이를 윤동주에게 바치는 작품으로 명명하였다.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남태평양의 해저에서. 사진제공: 연세대학교 박물관 <바다의 기억> 연작 중 ‘남태평양의 해저에서’ 작품에서는 무당을 등장시켜 태평양 바다 아래 잠긴 ‘위안부’ 여성의 ‘한’의 목소리를 듣는 형식으로 그 슬픔을 이야기하고 있다.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광주의 피에타. 사진제공: 연세대학교 박물관 1980년 5월 항쟁 당시, 도쿄에 있던 도미야마는 광주의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강제 연행되어 노동을 강요당한 조선인 광부들의 억울한 죽음과 발리섬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들의 넋을 위로하는 작품들을 그렸다. 이렇게 제작된 작품은 시민들의 손으로 기획된 순회전이나 집회장, 해외의 대학과 교회 등에서 주로 전시되었고 한국의 문화나 상황을 모르는 사람도 심리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미디어 예술’로서도 역할했다. 나아가 90년도에는 고도성장으로 버블경제에 취해 있는 일본과 그런 일본에 일하러 온 태국 여성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작품 속에서 다루었고, 패전 50주년이 되는 1995년 무렵에는 괴뢰국 만주의 역사를 그린 작품들을 발표했다. 이렇게 아시아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묻는 여러 작품을 그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도미야마의 작품은 일본의 화단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작품이 소개된 것은 1995년이 되어서이다. 그전까지는 정치범을 면회한다는 이유로, 군사정권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한국 입국이 거부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미야마의 저서 『해방의 미학』 또한 판금 조치를 당했다. 다행히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 컬렉션에 도미야마의 광주 연작이 포함되어, 최근 광주를 중심으로 작품 전시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세 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작가의 전 생애에 걸친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전시에 대해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전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한층 단절된 한일 관계속에서 미술작품을 통한 문화교류는 끊어진 인적 교류를 넘어서는 획기적인 기회이다. 도미야마 작가가 예술을 통해 외치고 있는 인권, 평화의 이념은 한일 간 역사적 과제까지 뛰어 넘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는 “청일전쟁부터 이어지는 동아시아 근현대사의 모순의 응집과 그로부터 연유한 고통의 기억, 그를 넘어서는 연대(連帶)의 정동(affection)을 형상화한 예술세계를 이 시대의 ‘듣는 역사’의 귀감으로 삼고 싶다” 라고 전했다. 광복 50년을 맞이한 1995년,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개인전을 한국에서 처음 기획하고 개최했던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1980년대 도쿄에서 작가의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가슴 뭉클함을 다시 기억한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 시대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담은 작품을 서울에서 만난지 4반세기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라며 개인전에 대한 기대심을 표했다. 한편, 전시와 연계해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3월 12일 13시부터 열였다. 여성운동가, 민주화 운동가로 1995년 일본에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던 단체의 세미나에서 인연을 맺은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와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1970년대 미술사 분야에서 영어권 국가에 제일 먼저 도미야마 작가를 알린 하기와라 히로코(오사카부립대학)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했다. 논문 발표는 연세대학교 신지영 교수가 ‘도미야마 다에코의 ‘미술운동’이라는 현재적 공명판 - 1950년대와 1980년대 강제노동(탄광) 및 위안부 관련 작품, 다큐, 글을 중심으로, 리츠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 서윤아 객원 연구원이 도미야마 다에코가 모색한 ‘새로운 예술’이란 무엇인가: 패전 후부터 1960년대까지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다카하시 아즈사 전문연구원이 도미야마가 만난 김지하, 돗쿄대학 다카기와 유아 강사가 ‘도미야마 다에코에 있어서 라틴아메리카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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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제30회 호국문예 백일장/제16회 그림 그리기 대회국립서울현충원, 제30회 호국문예 백일장/제16회 그림 그리기 대회 안내 참가 신청 : www.2021snmb-contest.com 매년 5월에 실시하는 국립서울현충원 호국문예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인해 현장 대회가 불가하여 비대면으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는 대회 사이트에 본인 확인을 거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접수하여 심사하게 됩니다. ㅇ 대회 일정 - 참가 신청 : 4.1(목)~6.30(수) - 작품 접수 : 6.1(화)~6.30(수) *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접수하며 마감일 소인분(빠른 등기)까지 인정함. * 참가 신청서도 출력하여 함께 제출 * 보내실 곳: (우: 0720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 21길 26, IS 비즈타워 1203호 (현충원 대회 담당자 앞)※ 현충원 제출이 아님에 유의 - 수상자 발표 : 7.30(금) ㅇ 참가 대상 1) 백일장 :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대학생, 군인 포함) 2) 그림그리기 : 전국 초·중학생 ※ 같은 나이대의 청소년은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 ㅇ 부문별 형식 및 주제 1) 백일장 ∙ 형 식 : 수필형식의 산문 또는 운문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자필 작성) ∙ 주 제 무후선열제단과 그곳에 모셔진 130여 분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중에 자유롭게 선택하여 그들의 후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라사랑 마음을 글로 쓰거나, 국립서울현충원에 다녀간 경험이나 현충원의 묘역과 전시관 등을 둘러본 후 드는 생각과 느낌을 글로 써 주세요. 2) 현충원 그림그리기 ∙ 형 식 : 풍경화 또는 풍경을 담은 상상화(초1~초3: 5절지, 초4~중: 4절지) ∙ 주 제: 국립서울현충원의 자연과 묘역, 조형물을 배경으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라사랑 정신을 표현해주세요. *방문이 어려운 대회 참가 희망자는,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 참조 예) 현충원 소개-현충원 둘러보기, 현충원 콘텐츠 등 ㅇ 시상내역 •백일장 : 70명 이상 상장명 인 원 부상(상품권) 상 장 최우수상 4명(일반, 초·중·고 각 1명) 일반·고등 50만원 상당 중학·초등 30만원 상당 국방부장관상 우 수 상 8명(일반, 초·중·고 각 2명) 20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특 별 상 13명 (일반 1명, 초5명,중 4명,고 3명) 10만원 상당 서울·경기·인천교육감상,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 12명(초·중·고 각 4명) 10만원 상당 육·해·공군참모총장상, 해병대사령관상 장 려 상 00명(일반, 초·중·고 각 0명) 10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가 작 00명(일반, 초·중·고 각 0명) 3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그림그리기 : 60명 이상 상장명 인 원 부상 상 장 최우수상 2명(초·중 각 1명) 30만원 상당 국방부장관상 우 수 상 4명(초·중 각 2명) 20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특 별 상 11명(초 7명, 중 4명) 10만원 상당 서울·경기·인천교육감상,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8명(초·중 각 4명) 10만원 상당 육·해·공군 참모총장상, 해병대사령관상 장 려 상 00명(초·중 각 0명) 10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가 작 00명(초·중 각 00명) 3만원 상당 국립서울현충원장상 ※장려상, 가작 인원은 참가자 수, 작품수준에 따라 최종 결정 ㅇ 작품 작성 및 제출 시 유의 사항 - 백일장: 원고지 첫 장, 첫줄에 신청서 접수번호, 학년만 표기(접수번호 / 초등학교 5학년) 세 번째 줄부터 작품 작성, 일반인은 첫줄에 접수번호만 표기 - 그림그리기: 작품 원본 뒷면에 참가 신청서를 부착하여 제출 - 작품 제출 시, 신청서 출력하여 함께 제출. - 표절, 대필작, 타인 명의 응모, 기타 다른 방법으로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되면 수상에 따른 모든 혜택이 취소되며, 이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이 있음. - 응모된 작품에 관한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음. 단, 주최측은 대회 취지를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작품집 발간, 홈페이지 게재 등)에서 입상작을 활용할 수 있음. -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모든 응모작(수상작은 2년 후 파기)은 행사 종료후 일괄 파기 예정임. 문 의: 대회 운영국 02-223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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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한국문화원, 지난 연말 ‘비대면·온택트 문화행사’ 큰 호응주터키한국문화원 지난해 12월 연말 온라인 비대면 및 온택트 문화행사. 사진제공 : 주터키한국문화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주터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지난해 12월 연말을 계기로 일상화된 코로나19와 디지털 상황에 맞게 온라인 비대면 및 온택트 문화행사를 개최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행사는 ▲‘나에게 한국이란’ 콘텐츠 공모전 ▲온라인 퀴즈대회 ▲온라인 한국어 강좌 제작 및 확산 ▲온라인 한국영화 상영회 ▲온라인 Jazz Korea 등 터키 현지 수요를 반영한 K-브랜드 관련 행사로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의 토대를 마련했다. ‘나에게 한국이란’ 콘텐츠 공모전…911건 출품·12건 수상작 올해 처음 열린 ‘나에게 한국이란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은 수요자 관점에서 한국 문화와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터키 내 한류 팬들이 자신들의 눈으로 본 한국의 모습을 영상, 일러스트, 글짓기 등으로 직접 만들어 참여했다. 총 911건이 접수됐고 서류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총 12건이 선정됐다. 영상분야 1등으로 선정된 ‘한국은 과거와 미래의 다리(에신 타르한, Esin Tarhan)’는 스톱 모션(Stop Motion) 기법으로 촬영한 동영상에 혼합 미디어 아트 기법을 가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등으로 선정된 ‘이 곳은 한국이야(에제 에이률 귄괴르, Ece Eylul Gungor)’는 본인이 좋아하는 악기인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직접 작곡과 작사까지 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러스트 분야 1등으로 선정된 ‘태극문양 속 광화문과 호랑이’(데리아 아라스, Derya Aras)’는 태극기를 바탕으로 극동 그림과 서예분야에서 배운 수묵기술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을 접목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등으로 선정된 ‘한복 입은 두 인물과 이미지가 있는 한국(쿠브라 조스쿤, Kubra Coskun)’은 한국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이미지와 장소를 활용해 표현했다. 상상력을 통해 공간, 인물, 조화로운 색상을 사용하여 자연과 매끄러운 패턴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짓기 분야에서는 6·25전쟁, 2020년 월드컵 3~4위전, 우호적인 양국관계 및 한류를 사랑하게된 이유를 감성적으로 설명한 베르핀 아드야만(Berfin Adiyaman)이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한국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자기 인생과 꿈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를 설득력있게 피력한 파트마 세나 데미르(Fatam Sena Demir)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문화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로드(6000여 회 조회)돼 있으며, 문화원 주관 온·오프라인 행사 시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상하반기에 정례적으로 개최해 연말에는 콘텐츠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퀴즈 온 코리아 대회…김치·비빔밥 등 결선 참가자 전원 정답 프로그램, 터키어 버전 한국어 강좌 무료 인강 업로드…총 2만 회 이상 조회, 온라인 한국영화 상영회…기생충·부산행·엑스트 등 5편 상영, 온라인 Jazz Korea 2020…주독일문화원과 협업 등이 개최 되었다. 박기홍 주터키한국문화원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비대면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실시간 중계를 결합해 온택트 접근 방식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할 것”이라면서 “터키 현지인들의 시각에서 본 콘텐츠 제작 및 확산 등 수요자 관점에서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은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1년 10월13일에 개원한 이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매개로 한국과 터키 간의 문화적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터키는 고대시대 고구려와 동맹관계를 유지 했고, 6.25전쟁때 2만 여명의 군사를 파견해 한국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피를 흘린 혈맹국이다. 2002년 월드컵 3, 4위전에서 한국과 터키가 겨루게 되었을 때 편을 가루지 않고 양쪽 나라를 똑같이 응원한 경험도 있다. 현재 양국은 형제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치, 외교, 국방, 경제 등 많은 부분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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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신년기획 끝내 이기리라 제2편 인천상륙작전KBS 1TV <역사저널 그날> 신년기획 끝내 이기리라. 사진제공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기자=1월 12일 화요일 밤 10시 KBS 1TV <역사저널 그날> 신년기획 끝내 이기리라 제2편 인천상륙작전에서 위기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세를 뒤집고 승리를 이끌어낸 우리 역사의 순간을 살펴본다. 1950년 9월 15일. 낙동강까지 밀린 전세를 뒤집기 위해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하는데... 맥아더 장군은 단 4일 만에 상륙작전을 구상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사전에 계획이 누설되었다? 북한도 이미 알고 있었다?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우리가 잘 몰랐던 숨은 이야기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알아본다.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는 1,2차 세계대전부터 한국전쟁까지, 20세기 주요 전쟁에 모두 참전한 베테랑 지휘관이었다. 맥아더 장군은 왜 상륙지점으로 인천을 고집했을까? 큰 조수간만 차, 좁은 수로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인천을 선택한 이유를 알아본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맥아더 장군은 작전 개시 한달 전, 첩보부대를 파견하는데... 인천상륙작전의 승부사, 맥아더의 사진에 얽힌 뒷이야기부터, 이력, 패션까지 모든 것을 알아본다.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또 다른 주역들이 있다. 인천에 침투해 상륙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 해군 첩보부대원과 켈로부대원.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총을 들고 나선 학도의용군과 바다를 건너온 재일학도의용군, 상륙작전을 수행한 해병대와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국군과 유엔군이 그들이다. 학도의용군이 군복이 아닌 교복을 입은 이유, 해병대의 고향이 모두 제주도였던 이유와 ‘귀신 잡는 해병’의 유래! 인천상륙작전을 곳곳에서 도운 이름 없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살펴본다.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모여 기적을 이뤄낸 인천상륙작전의 그날. 역사학자, 군사 전문가, 심리학자, 영화감독, 역사를 전공한 가수가 다양한 시각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첩보전의 역사, 사진으로 본 지도자들의 심리학,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동서양의 역사를 넘나들며 인천상륙작전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한다. 인천상륙작전으로 6.25전쟁은 또 다른 상황을 맞았다. 전쟁의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한국을 구하는 기회가 된 것이다. 한 지도자의 결정이 한 국가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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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을 모르는' 김연경 “마음 같아선 성공률 50% 넘기고 싶죠”동료 득점에 기뻐하는 김연경 팀은 개막전 포함 10연승을 달리고, 자신의 이름은 공격 성공률 순위 가장 윗자리에 있다.그러나 김연경(32·흥국생명)은 "만족할 수 없다"고 했다.흥국생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16-25 27-25 25-11 25-20)로 꺾었다.승리의 일등 공신은 이날도 김연경이었다.김연경은 56.2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하며 팀에서 가장 높은 20점을 올렸다.김연경이 합류하기 전인 2019-2020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승리한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함께 치른 2020-2021시즌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V리그 여자부 최다 타이인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동료 격려하는 김연경 김연경은 "1라운드 5경기, 2라운드 5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내가 뛰진 않았지만, 지난 시즌 연승을 이어서 14연승의 타이기록을 세워 기분 좋다"며 "팀 전체가 잘 준비해서 승리했다"고 '원팀'을 강조했다.2라운드를 마친 2일 현재 김연경은 공격 성공률 48.5%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서브 리시브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부담 속에서도 241점을 올려 득점 4위에 오르기도 했다.김연경은 "성공률 48.5%가 괜찮은 성적이긴 하지만, 내 마음 같아서는 50%를 넘기고 싶다. 지금도 나쁘지 않게 하고 있지만, 만족할 수는 없다. 늘 더 잘하고 싶다"고 했다.김연경은 V리그에서도, 국외 리그에서도 더 잘하고 싶어 했다.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라는 평가를 받아도 '그 이상'을 추구했다.10연승을 달리는 팀을 보면서도 김연경은 "언젠가 연승은 끊길 것이다. 그래도 승점을 최대한 벌어놓은 뒤에 졌으면 좋겠다"고 '더 많은 승리'를 원했다.코트 안에서는 승리욕이 넘치지만, 코트 밖에서는 상대 팀 외국인 선수도 감싸는 '선배' 역할을 한다.김연경은 "발렌티나 디우프(인삼공사)와 사석에서 저녁을 먹은 적이 있다. 헬렌 루소(현대건설)와도 가까운 사이다. 확실히 외국인 선수들만의 고충이 있다. 나도 국외리그에서 뛸 때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래도 V리그는 외국인 선수가 뛰기에 좋은 환경이다. 선수들도 그렇게 느끼는 것 같고, 나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다.하지만 코트 안에 들어서면 김연경은 승리를 열망한다.흥국생명은 5일 GS칼텍스전에서 승리하면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운다.김연경은 "우리를 만나는 팀이 매번 다른 전술을 가지고 코트에 선다. GS칼텍스도 1, 2라운드와는 다른 무기를 들고 올 것이다"라며 GS칼텍스전이 연승 기간 가장 큰 위기가 될 것 같다. 우리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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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1]한국교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방법은 어디에!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는 쉼과회복이있는교회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기자 =현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코로나19라는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고난에 맞닥뜨리고 있다. 일제시대에도, 6.25전쟁 속에서도, 그리고 수많은 민족의 환란에도 멈추지 않았던 교회 대면예배가 코로나19 신종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기독교인들에게 비대면예배라는 비 기독교문화를 품어야 하는 이물감을 버텨내야 하는 환란에 마주하게 된 것이다. 한번도 격지 못한 유튜브예배와 비대면예배로 인해 여러 교회들이 방법을 찾아 보지만 딱히 시원스런 답이 나지 않는다. 대면예배가 공개적으로 중단될 위기를 맞게 되면서, 많은 교회들이 예배처에서 성도들과 함께 ‘전도의 미련한 방법’을 통해 연합하고, 교재하며, 사랑하고, 섬기며 함께 세워가는 교회의 본질을 버리고, 화면을 보면서 그 기능을 모두 버린 상태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아쉬움과 갈등이 생겼고, 연세드셔서 유튜브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비대면 예배를 설명드려도 이해를 못해 주일날 교회를 찾아와 예배드리려 하는 성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야 할 때 목회자들은 먹먹함에 할 말을 잃는다. 유튜브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드리면서 영적 성장과 성도의 사랑 등의 일들을 꾸준히 해가고 있는 한 교회를 소개하여 정부정책과 하나님의 명령을 크로스오버 하고 있는 한 교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에 위치한 쉼과회복이있는교회(담임 김종웅목사)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유튜브예배, 비대면예배를 통해 교회 정체성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통해 성도들을 교회 공동체의식을 갖게했고, 지금까지 잘 알지 못한 성도들의 사업장과 삶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예배의 동참율을 높이고, 주일학교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 가정예배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가정의 기능과 역할을 하나님의 뜻에 합하게 하여 새로운 회복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쉼과회복이있는교회는 지난주 비대면 예배 전까지 예배는 온라인 예배와 대면예배가 병행되었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완비했고, 예배당에 2m는 물론 10m 이상도 떨어져 예배드리도록 하였다. 어린이 부서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역시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있다. 놀이 활동과 간식까지 챙기는 ‘예배 꾸러미’를 사전 제작해 금요일, 토요일을 이용해 학부모들이 비대면으로 수령하도록 했고, 그로 인해 설교와 찬양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 교육과 육체 활동까지 겸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배가 되도록 쉼과회복이있는교회는 노력하고 있다. 성도의 교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모임 및 활발한 심방은 당연히 중단되었지만 그렇다고 쉼과회복이있는교회는 두 손 놓고 성도의 교제를 포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고안해낸 방법은 ‘온라인 말씀나눔’과 ‘성도의 일터와 삶’이었다. ‘온라인 말씀나눔’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 말씀 나눔시간을 진행했다. 나눔은 일종의 구역예배라 할 수 있다. 구역예배는 주일 설교 말씀을 곱씹고 소화시키는 시간이다. 대예배 말씀을 서로 돌아가면서 느낀점과 말씀에 담긴 의미를 서로 나눈다. 구역원들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말씀 나눔을 시청, 청취하는 형식이다. ‘성도의 일터와 삶’은 성도들의 일터와 삶에 최소한의 스탭이 카메라와 마이크만으로 구성된 장비를 이용해 해당 성도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10-15분가량 일종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로인해 ‘나 다운 나’를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로 공개했다. 가깝게, 오랫동안 교제해온 성도였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성도의 섬김은 군대를 갓 제대한 청년들을 중심으로 모여 봄 맞이 대청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성가대 가운이 장마기간 동안 눅지고 상할까 염려하여 세탁과 일광건조 하는 일, 드라이 클리닉으로 관리한 성도, 코로나19 시국에 여름휴가로 마땅한 리조트 콘도 등으로 갈 수 없는 성도의 마음을 헤아려 교역자들이 준비한 캠핑 세트, 어린아이들을 위한 미니 수영장 만들기등 많은 섬김의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교회의 사랑은 ‘여기에 모인 우리’라는 찬양은 쉼과회복이있는교회에 특별하다. 개척 당시 건물과 예배당의 기초를 닦으며 손에 손을 잡고 눈물로, 환희와 감격으로 매주 불렀던 찬양이기 때문이다. 그 때부터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교회 폐회찬양은 여기에 모인 우리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예배를 드리다 보니 그토록 사랑하고 행복한 교회와 예배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각자 가정에서, 직장에서 ‘릴레이 찬양’의 형식으로 불렀다. 약 30여 가정의 찬양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단 하나의 찬양이 되면서 모두의 감동과 은혜를 불러일으켰다. 쉼과회복이있는교회 담임 김종웅목사는 “우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교회와 예배의 본질을 고민했다. 예수님 말씀대로 형식과 순서 가 아닌 성령께서 세우신 교회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구체적으로 실현할지 끊임없이 고민 하고 연구했다. 전통에 의한 교회와 종교적인 예배가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온전히 받으실 공동체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썼다. 그래서일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상상황’에서도 우리는 오히려 성경과 그 본질에 가까운 교회와 예배를 실험적으로 실시할 수 있었다. 그저 ‘위기극복’ 정도로 그칠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더욱 성경과 그 본질에 다가서는 교회와 예배로 나아가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당분간은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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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서울지방보훈청과 호국보훈의 달 및 6.25 한강 방어전투 기념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 개최함께하는 사랑밭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6·25 한강 방어선 전투’를 계기로 삼아 6월 28일 금요일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를 열었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1950년 6월 28일부터 1950년 7월 3일까지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한강에 방어선을 치고 사투를 벌인 전투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들도 자리를 빛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마무리하며 6·25 한강 방어선 전투를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에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6.25 당시의 현장을 담은 ‘한강 방어선 전투 영상’을 시청했으며, 참전유공자 대표의 당시 현장 구술 및 감사 인사 등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6월에 진행된 ‘현충시설 답사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 출품작 시상이 거행되었다.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참여한 ‘현충시설 답사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은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열린 그림 그리기 대회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지방보훈청장상’과 ‘함께하는 사랑밭상’ 등 총 6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국가유공자가 직접 참여하는 ‘국가유공자 노래자랑’과 방송인 김성환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보훈가족들이 올여름 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하며 따뜻한 오찬을 함께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유공자는 서울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이 따랐다. 한강 방어선 전투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가 제게는 더 의미 있다. 잊히기 쉬운 ‘한강 방어선 전투’를 기억해주고 국가유공자를 초청해서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6월의 아픔이 오히려 따뜻함으로 다가왔다.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하는 사랑밭에 고맙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보훈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훈가족 한마음 행사’를 준비해 준 함께하는 사랑밭과 재능기부를 해 주신 여러 단체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런 행사를 더 많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상임 이사는 “지금이 있기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랑밭은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보훈가족분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명예로운 삶을 사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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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바닷속 여행, ‘해중전망대’ 생긴다[사진] 해중전망대 조감도경북 울진군에 건립하고 있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주요시설인 ‘해중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설치 위치는 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현장으로부터 약 400m 떨어진 해상이다.해중전망대 구조물은 무게가 2,450톤, 높이가 26.25m로 아파트 8층 높이에 해당한다. 바닷속 환경조건을 반영하여 방수 및 내진기능을 갖춘 콘크리트 구조물로 제작되었다. 해중전망대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으로부터 393m 길이의 해상 통로로 연결되며, 수면 위 11m 높이에서 바다를 조망하고 수중 6m 아래로 내려가 바닷속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해중전망대 부근에는 인공어초 등을 설치하여 바다숲을 조성하고, 동해의 상징인 고래와 독도 강치 등 조형물도 배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망대 내부에는 다양한 바닷속 영상을 게시하고, 바닷속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바다와 해양생태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해중전망대는 내년 7월까지 구조물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내부에 전시물 구성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환동해권 해양교육·복합문화시설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해양과학교육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2020년 개관까지 차질 없이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총 사업비 1,045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11,000㎡, 건축연면적 12,345㎡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지난해 7월 12일 착공하여 현재 전시교육관 46%, 부속동 53%, 해양공사 57%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0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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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 개최경기도가 6․25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25일 오전 11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주한 미군 관계자, 수도군단장 및 군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 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UN참전국 국기 입장식,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UN 참전 희생용사에 대한 묵념, 6․25참전 유공자 공로패 수여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전후 세대들에게 발발한지 68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6.25전쟁 상흔의 아픔을 깨닫고 국내·외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국가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영광 뒤에는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후손인 우리가 더욱 힘써 가꾸고 경기도가 대한민국 호국안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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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초청행사에 흥남철수작전 참전영웅 및 가족 초청 보은행사 개최민간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68주년 한국전 기념 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서울과 경기도에서 열린다.12년째 이어지고있는 참전용사 초청행사에는 흥남철수작전 참전 생존증인과 가족, 참전 영웅들의 유가족 및 장진호전투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초청된다.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분들 가운데 매우 특별한 분들이 있다. 흥남철수작전의 책임 지휘관이었던 故 알몬드 장군 (당시 미군 10군단장)과 故포니 대령 (상륙작전 참모장)의 유족, 193척의 함정과 수송선을 지휘했던 故 제임스 도일 제독 (상륙기동부대 사령관)의 유족, 끈질긴 설득으로 10만명의 피난민 구출을 성공시켰던 미군 제10군단 민사부 고문 및 통역관 故 현봉학 박사의 따님 가족, 흥남철수 작전시 미국 메러디스 빅토리호의1등 항해사로 참전하였던 생존 증인 로버트 러니 제독(91) 부부, 그리고 장진호전투 참전용사와 가족 등 총 45명이 한국을 방문한다.특히, 흥남철수작전의 산 증인이자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 1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러니 제독(91세) 부부가 초청되어 참전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시 '장진호 전투 기념비' 현장에서 흥남철수작전 사진을 선물로 준 장본인으로 화재의 인물이 되기도 하였고, 당시 14,000여 피난민을 수송했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모님과 누님이 승선했다고 알려지기도 하였다.이번 초청행사를 주관하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벌써 12년째 민간 차원에서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전액 비용을 부담하여 초청행사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제는 참전용사들이 최고령의 나이로 접어들어 건강과 안전문제로 더 이상 국내로 초청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 그래서 이번에 아주 특별한 분들을 초청하여 감사와 보은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이 분들의 희생을 잊지말아야 함을 요청하였다.금번 5박 6일간의 초청 방한행사는 한국전쟁후 60여년 동안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이 겪었을 아픔을 위로하고 전사.실종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뜻을 기리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오늘의 대한민국을 알리는 행사로서 잠실 롯데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현충원 , 롯데타워, 천안함이 보존되어 있는 해군2함대, 미8군사령부, 판문점, 도라전망대,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한편 17일(일) 저녁 7시에 열릴 기념예배에는 주한대사, 한미연합사령관,국가보훈처장, 국회의원, 재향군인회장,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전.현직 장성, 기독교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국군 참전용사 200여명도 초대받아 60여년 만에 전우애를 나누게 된다.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12년간 순수 민간 외교차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실시하여 왔으며, 정부기관인 국가보훈처를 제외하고 민간차원에서는 가장 많은수의 참전용사들을 매년 초청하여 감사와 보은의 행사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미국, 캐나다, 태국, 필리핀, 호주, 터키 등의 참전용사들과 국내 참전용사 등 3,500여 명을 초청하여 섬겨왔다.J.Robert Lunney (9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