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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 6 ․ 25 참전유공자 예우 성금 100만원 기탁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이장협의회가 6.25참전용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이장협의회(회장 최영주)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6·25 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2일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납사읍사무소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참전 유공자를 돕기 위한 성금을 남사읍에 전달했다. 최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유공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애국심을 기억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성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남사읍 관계자는 “6․25 전쟁 참전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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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숨겨진 매력을 사진 속에 담아보세요” 경기도, 10월 6일까지 2023 경기관광 사진공모전 개최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작 공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 우수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2023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10월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관광명소, 문화재, 축제, 문화체험, 자연경관,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도내 관광자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한류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한 작품은 물론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비무장지대(DMZ) 관광자원 관련 작품을 우대한다. 공모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미발표 사진으로,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6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www.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도는 2022년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에 2천457점이 접수된 점을 고려해 시상 규모를 150점에서 170점 선정으로 확대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1점, 200만 원), 우수상(2점, 각 100만 원), 특선(5점, 각 50만 원), 입선(162점, 각 10만 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2천27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공모전 누리집 및 경기관광공사,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사진작가의 심사를 통한 작품성 확보를 위해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에서 심사를 주관하며, 수상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가 부여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기도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이 경기도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 경기관광공사 누리집(www.gto.or.kr) 및 공모전 누리집(www.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kr)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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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영통 느티나무 이야기2017년 5월, 청명단오제가 열린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영통 느티나무가 늠름한 모습으로 서 있다. 2018년 6월, 비바람이 몰아쳐 영통 느티나무가 부러지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밑동만 남은 영통 느티나무와 부러진 가지로 만든 조형물이 설치된 현재의 모습. 영통동 주민들로 구성된 영통시민뮤지컬이 영통 느티나무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나무아이’ 공연 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에는 현실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다. 주인공은 5년 전 비바람에 부러진 영통 느티나무 보호수다. 반천 년 동안 농경 마을의 수호신이자 사람들의 벗이었고,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신도시 주민들의 자부심이 되었던 나무다. 비록 지금은 화려했던 위용을 볼 수는 없지만, 다시 그루터기와 의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느티나무. 후계목을 육성하고 나무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과 나무를 기억하려는 시민의 노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에필로그를 소개한다. 530년 역사를 품은 영통 느티나무 영통신도시의 한가운데 위치한 느티나무사거리에는 원래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었다. 지금은 3m가량의 밑동만 남았지만 ‘경기-수원-11’이라는 지정번호로 관리되는 보호수였다. 보호수로 지정된 1982년 당시 수령을 500년으로 추정했으니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540살인 셈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크기를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원래 이 나무는 23m의 높이를 자랑했다. 20여그루에 달하는 수원의 보호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높이다. 흉고(가슴 높이 약 1.2m) 둘레는 8.2m에 달했다. 밑동 둘레를 한바퀴 돌면 스물다섯 걸음을 걸어야 하는 거대한 크기였다. 수형도 아름다웠다. 4m 높이에서 여러 가지가 펼쳐지며 커다랗고 누구나 생각하는 동그란 나무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었다. 지난 2017년 산림청이 전국의 노거수와 명목 등을 평가해 선정한 으뜸보호수 100주에 선정된 것은 물론 보호수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책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의 표지에 실렸을 정도로 수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영통 느티나무는 예로부터 신성한 나무로 여겨지며 수많은 전설이 있었다. 전쟁처럼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무렵에 나무가 구렁이 울음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를 냈다고 하고, 수원화성 축조 때 이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용으로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벌목 위기에 놓였던 나무를 지역 유지가 구했다고도 전해진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당산나무로 치성을 받으며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영통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인 1990년대까지 평범한 농촌마을이던 영통리의 상징이자 마을의 구심점이었다. 뙤약볕을 피해 멍석을 깔고 쉬거나 장기판이 펼쳐지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매년 단옷날 청명산 약수터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내려와 당산제와 동네 잔치가 열리는 소통의 장이었다. 하지만 마을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느티나무는 아파트 숲 한가운데에 외로이 자리를 잡았고, 단오제는 명맥이 끊겼다. 이를 아쉬워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2005년부터 ‘청명단오제’를 지내기 시작하면서 단오어린이공원의 느티나무는 다시 영통구 주민의 화합의 장을 지켜볼 수 있었다. 부러진 느티나무, 후계목으로 역사를 잇다 단오어린이공원의 터줏대감으로 남녀노소 주민들의 사랑을 받던 느티나무에 변고가 생긴 것은 5년 전이다. 초여름 장맛비가 시작되던 즈음이었다. 세찬 비바람이 퍼붓던 날, 오후 내내 불어온 큰 바람에 사방으로 활짝 퍼졌던 가지들이 찢기듯 무너져 내렸다. 2018년 6월 26일 오후 3시께, 속살을 드러낸 영통 느티나무는 53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끝내 부러져버렸다. 내부 동공(洞空)이 커 바람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소식을 접한 수원시는 즉각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나섰다. 느티나무의 남은 부분을 보호하는 방법과 복원할 방법을 찾기 위해 나무병원 등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부러진 느티나무를 위로하는 제(祭)를 올리고, 가지 등 잔해를 수거하는 한편 날카롭게 남은 부분을 다듬으며 주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이후 수원시는 전문가는 물론 시민과 함께한 대책회의를 거쳐 보호수 복원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밑동에서 자라난 맹아(萌芽)와 주변에 흩뿌려진 씨앗에서 자라난 실생묘(實生苗)를 육성하고, 조직배양으로 후계목을 키우는 방법도 병행하기로 했다. 복원공사는 이듬해 봄부터 시작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 복원을 추진, 조직배양을 통해 후계목 20주를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주변에 자라고 있는 실생묘 중 우량목도 집중 육성하기 시작했다. 3m가량 남은 밑동은 자연적으로 탈락하는 수피를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방수 및 방부 처리를 하며 보존했다. 후계목은 쑥쑥 자랐다. 현재 15주는 산림환경연구소 실험실에 있고, 4주는 수원시 무궁화원에 마련된 양묘장에서 집중적으로 관리 중이다. 화분을 거쳐 노지 적응을 진행 중인 후계목들은 1.5m가량 높이로 커져 제법 나무의 틀을 갖춰가며 엄마 나무의 역사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단오어린이공원에 남은 밑동 주변에는 원래 느티나무의 자녀 격인 실생묘 20주가 3~4m 크기로 성장했다. 기둥을 곧게 세우기 위해 지주목을 대고, 생장을 방해하지 않고 아름다운 수형을 갖출 수 있도록 가지치기 등 정성을 다해 관리하고 있다. 후계목과 실생묘들이 영통 느티나무의 실질적인 생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나무와 함께하는 삶은 지속된다 주민들의 삶 속에서 영통 느티나무의 생명력도 끊어지지 않았다. 530년 넘게 사람들의 삶을 지켜봐 온 것처럼 여전히 한 자리에서 수원시민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통구의 대표 축제인 ‘청명단오제’다. 느티나무가 부러진 이듬해인 2019년 주 무대는 인근 영통사 공원으로 옮겨졌지만 단오놀이 중 백미인 그네뛰기는 예전처럼 느티나무 앞에서 진행돼 역사성을 이어갔다. 이후 코로나19로 산신제만 진행하며 명목을 유지했던 청명단오제는 지난해 다시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원래의 모습으로 부활했다. 커다란 밑동으로 남은 느티나무 주변에 주민들이 소원 리본을 매달고, 흥겨운 줄타기와 공연, 다양한 체험이 펼쳐졌다. 영통구 주민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느티나무와의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고 있는 ‘영통시민뮤지컬’이 영통 느티나무를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창작해 공연한 것이 그 예다. 영통1~3동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만든 ‘나무아이’라는 제목의 뮤지컬은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무대에 올려졌다. 6·25 전쟁 때 영통 느티나무 덕분에 목숨을 구한 주인공 ‘복순’이가 노인이 되어 치매를 앓으면서 느티나무를 엄마로 믿고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설정이었다. 특히 도시개발로 자연의 친구들이 곁을 떠나며 속이 텅 비어버린 느티나무가 결국 비바람에 쓰러지는 서사를 더해 자연의 소중함을 담아냈다. 지금도 영통 느티나무는 그 자리에서 사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부러졌던 나뭇가지를 다양한 시설물로 재활용해 고향인 단오어린이공원에 설치함으로써 느티나무는 다시 주민들과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간다. 원래 가지 모양을 그대로 살려 제각각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뽐내는 벤치 5점, 숲속의집이나 피노키오 등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조형물, 자동차와 평균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자연물 놀이기구 2점 등이 공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2018.6.26. 무너진 느티나무 보호수,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다! 2020.11.’이라고 동판에 새겨져 시민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단오어린이공원에서 만난 한 주민은 “신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멋있는 나무가 쓰러져 안타까웠는데, 부러진 가지로 만든 벤치를 보니 조금은 위안이 된다”며 “느티나무 밑동을 보며 소중한 자연을 잃기 전에 잘 가꾸고 돌봐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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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학원연합회, 튀르키예 지진 성금 625만원 기부(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학원연합회가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1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날 용인특례시학원연합회가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625만원을 맡겨왔다. 용학연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625만원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일원으로 1만5000여 병력을 파견한 튀르키예를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마음을 모아주신 용인특례시 학원장들께 감사드린다. 의약품과 식량, 의류 등 구호물자 확보와 피해지역 재건에 소중히 성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용학연 이경호 회장은 “침대 위에서 숨진 15살 딸아이의 손을 잡고 놓지 못하던 아버지 모습은 너무 큰 충격과 잊지 못할 슬픔으로 우리 가슴 속 깊게 자리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학원장들 참여로 튀르키예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하며, 혈맹국이 하루빨리 일어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긴급 구호 모금에는 광교최용훈국어학원, 교연스카이학원, 국어생각학원, 굿티처스굿쌤학원, 다온수학학원, 더루츠실용음악학원, 더원수학학원, 동백참진학원, 디바인영어학원, 레마수학학원, 마일스어학원, 메드학원, 메이트교육수학의힘리더스영어학원, 미래창조학원, 미션힐음악학원, 박경화무용학원, 보라정철어학원, 브니엘학원, 비상잉글리시아이M&T학원, 사랑샘음악학원, 상현SR수학학원, 상현서예한문학원, 샤인음악학원, 석암당서원수지원한자학원, 송윤정논술수학학원, 수비토음악학원, 수톡수학학원, 수학사랑학원, 스마트러닝센터기흥학원, 스마트브릭스학원, 스프링아이동천어학원, 씨엠에스광교영재교육센터학원, 애플컴퓨터학원, 에프엑스수학전문학원, 역북해법중국어학원, 연세학당학원, 열매학원, 영스피릿뮤지컬학원, 영통1랭콘어학원, 예성음악학원, 와우어학원, 위니드수학학원, 유니팝미술학원, 이승진발레학원, 이진아클래식통기타실용음악학원, 인투엠수학과학학원, 제이슨영어학원, 지니잉글리쉬영어학원, 지디에이주니어어학원,지티스GTS영어수지캠퍼스, 청담미술학원, 최강수학사랑, 최상위학원, 최샘어학원, 친절한안쌤수학학원, 쾰른음악학원, 클라라발레학원, 파크뮤직음악학원, 프로칸잉글리쉬학원, 플러스실용음악학원, 피아노로여는세상학원, 하늘바다컴퓨터학원, 해바라기음악학원, 21세기미래영어학원, ELIS어학원, ERC어학원, GL영어학원, THE배움영어토킹스타신봉영어학원 등이 따뜻한 마음 모으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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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25 참전 故 김원한 병장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고(故) 김원환 병장의 조카 김주창씨에게 대신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6·25 참전유공자 고(故) 김원환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국방부가 수여하고 있다. 고(故) 김원환 병장은 1951년 입대해 강원도 금화지구 원동면(금성천) 전투에 참여한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고(故) 김원환 병장의 조카 김주창씨에게 대신 훈장을 전했다. 이 시장은 “고인께 직접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늦게라도 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육군본부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 함께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를 ‘내 고장 영웅 찾기’ 집중 탐문 기간으로 정하고 3개구와 38개 읍·면·동을 방문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수훈 당사자나 가족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국방부나 육군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무공훈장 주인공 명단’을 확인한 후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1661-7625, 042-550-7382, 733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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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이상일 용인시장이 고(故)이재구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고(故)박순칠 하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故)박순칠 하사, 고(故)이재구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국방부가 수여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고 이재구 하사와 고 박순철 병장의 유족을 만나 화랑무공훈장과 함께 감사패를 전했다. 이 시장은 “훈장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의 예우를 강화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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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 개최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행사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살리고 전후세대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금일 오전 10:00에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이 백군기 용인특례시장,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시민들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 백군기 용인특례시장은 "오늘은 6.25발발 72주년입니다. 참석한 모든 분들께 위로를 드립니다. 6.25전쟁으로 많은 사상자가 있었습니다. 1,000만 명이상의 이산가족이 있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는 부강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국건한 안보로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시는 보훈 가족들을 위해 보훈회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에 9,000명의 회원을 앞으로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6·25 전쟁(六二五戰爭) 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경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유엔군과 중국 인민지원군 등이 참전하여 국제전으로 비화되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1개월간 교전이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72년간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6·25 전쟁은 김일성의 강한 주도로 발발한 전쟁이다. 6·25전쟁의 평화 협정(Peace treaty, 종전 협정 또는 강화 조약)은 체결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아직도 준전시(準戰時)라는 특수한 대치 상태로 구분된다. 아직도 북한은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고, 군인들을 무장시키고, 각종 무기들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도 전쟁을 대비해 각종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쟁을 일으켜서도, 전쟁 상황을 만들어서도 안된다. 우크라이나와 소련 전쟁에서 보듯이 모두에게 아픔이 될 뿐이다.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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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어린이날 특집 <다 어린이> 계피, 독보적 음색으로 선보이는 ‘꽃밭에서’ ‘구슬비’감성 보컬 계피가 우리나라 동요 명곡 <꽃밭에서>, <구슬비>을 부른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5월 5일(목) 방송되는 KBS 1TV <다 어린이>에서는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배우 강부자를 비롯해 김창완, 인순이, 알리, 계피, 안톤 강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시대별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감성 보컬 계피가 우리나라 동요 명곡 <꽃밭에서>, <구슬비>을 부른다. 인디 팝 그룹 ‘브로콜리 너마저’와 ‘가을방학’에서 보컬로 활동한 계피는 첫 솔로 앨범으로 [빛과 바람의 유영]이라는 동요집을 내며 동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초등학교 시절, 어린이합창단 활동을 했던 계피에게 ‘동요’란 늘 곁에 있어 주는 친구 같은 존재였으며 아티스트로서의 감성을 자라게 한 순수함, 열정이었던 것이다. ’꽃밭에서‘는 6·25 전쟁이 휴전된 직후에 만들어진 곡으로, 함께 피난을 갔다 돌아오지 못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다 어린이‘에서는 이러한 안타까운 시대적 상황이 담긴 가사의 내용을 그림자 연극으로 전하며 전쟁 폐허 속 피어난 꽃밭을 AR 기술을 통해 표현해 실제로 꽃밭에서 노래하는 듯 극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인다. 가수 계피의 또 다른 선곡은 <구슬비>다. <구슬비>는 귀엽고 산뜻한 감각을 주는 인기 동요이다. 해방 후 1954년, ‘한국 어린이음악사절단’이 국가 재건을 위해 어렵던 재정의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미국 42개 주에 순회공연을 돌며 부른 동요 중 하나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고 있다. 단순한 멜로디와 가사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기를 얻은 <구슬비>가 계피의 몽환적인 음색으로 어떻게 재해석됐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세대 초월! 공감과 위로를 전할 100번째 어린이날 특집 <다 어린이>는 오는 5월 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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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수직: 되살아난 제주의 기억’, 제주 전시 오픈‘한림수직: 되살아난 제주의 기억’ 제주 전시가 오픈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제주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 콘텐츠그룹 재주상회(대표 고선영)와 친환경 패션 제조,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 아트임팩트(대표 송윤일) 그리고 제주 농촌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이사장 마이클 리어던)가 함께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한림수직: 되살아난 제주의 기억’ 제주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림수직은 성 이시돌 목장에서 기른 양들의 털을 이용해 스웨터와 카디건, 머플러, 담요 등을 만들며 1959년부터 2005년까지 운영됐던 니트 직조 브랜드다. 1954년 아일랜드에서 부임해 온 맥그린치 신부가 시작한 한림수직은 제주 4·3과 6·25 전쟁을 연달아 겪으며 모두가 가난했던 당시의 제주 사람들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35마리의 양을 사 오며 성 이시돌 목장이 조성됐고, 아일랜드 수녀들이 제주 여성들에게 양모를 이용한 뜨개질을 가르쳐줘 핸드메이드 방식 제품들을 제작하며 품질·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은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가장 호황을 누렸던 1970~80년대에는 근무자만 1300여명이 될 정도였고, 서울 호텔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고급 혼수품으로도 사랑받았지만, 화학 섬유와 값싼 중국산 양모로 사라지게 된 제주의 로컬 브랜드이기도 하다.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는 제주만의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는 문제, 빠르게 나타나는 환경 문제 그리고 점점 벌어지는 세대 간 차이라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제안하고자 한다. 성 이시돌 목장과 제주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 친환경 패션 제조, 유통 전문 기업이 함께 제주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예전 한림수직의 가치를 되살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되살아난 제주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의 오리지널 로컬 브랜드인 한림수직을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주목했던 경제적 자립이라는 가치에 생태적 가치 복원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며 재탄생한 로컬 브랜드로서 한림수직을 이야기하려 한다. 한림수직 제주 팝업 전시는 과거 한림수직이 시작됐던 성 이시돌 목장의 성 이시돌 센터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성 이시돌 센터 전시장에서는 과거 한림수직을 추억하며 오래도록 소장하고 있었던 사람들의 당시 한림수직 애장품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와 함께 2022년 새롭게 탄생한 한림수직의 재생 프로젝트 스토리와 상품(스웨터, 머플러, 니트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성 이시돌 센터에서 열리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센터에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는 리브랜딩 단계를 거쳐 약 1000개의 상품을 제작한 뒤 2021년 11월 10일 텀블벅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540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펀딩으로만 8265만원의 판매 금액을 달성하는 성공적 결과를 낳았다. 2021년 12월에는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약 한 달간 팝업 전시를 진행했으며, 이번 1월은 제주 전시로 이어진다. 이번 한림수직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소셜 이슈를 해결하고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사업에 선발된 콘텐츠그룹 재주상회와 아트임팩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올해 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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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영웅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진행백군기 용인시장이 21일 6·25 전쟁영웅인 고(故) 이명수 씨의 유족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1일 관내 6·25 전쟁영웅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백 시장은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과 함께 6·25 전쟁영웅인 고(故) 이명수 씨의 유족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이명수 일등상사는 지난 1950년 7월 영덕전투(7사단)와 1952년 10월 백마고지전투(9사단) 참전했고, 영덕전투에서 12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포항을 점령하려 한 북한군에 맞서 적 전차 위를 맨손으로 올라가 수류탄을 안으로 투척해 총 3대의 전차를 격파하는 등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냈다. 그 공로로 지난 1951년 사병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국가보훈처가 지난 2016년 7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백 시장은 “청춘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평화는 없었을 것”이라며 “6·25 전쟁영웅 고 이명수 일등상사의 유족이 용인시에 계셔서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