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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총 2억 7천만뷰 조회수 신화 키다리스튜디오 대표 웹툰 IP애니메이션 ‘외과의사 엘리제’ 스틸컷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일본 ‘2020 픽코마 어워드’ 수상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은 키다리스튜디오 대표 노블코믹스 [외과의사 엘리제]의 애니메이션이 지난 1월 10일(수) 일본, 11일(목) 국내는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 등에서 첫 화 공개를 마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외과의사 엘리제]는 작가 유인의 원작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으로 첫번째 삶에서 악명높은 황후로 살다 처형당하고, 두 번째 삶에서는 천재 외과의사지만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주인공 ‘엘리제’가 다시 첫 번째 삶으로 회귀해 지난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일본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 170만부 기록(전자책 포함), 카카오페이지 등 국내외 플랫폼에서 웹툰·웹소설을 합쳐 2억 7천만뷰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 글로벌 인기 컨텐츠다. <너의 이름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등 애니메이션 출판물로 국내에서도 입지를 쌓은 일본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 카도카와가 기획/프로듀싱, 제작사 마호필름(MAHO FILM)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소식이 알려진 이후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금주 공개될 2화에서는 첫 번째 인생으로 돌아가 지난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황태자 ‘린덴’과의 약혼을 피하려고 애쓰는 엘리제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인기 웹소설에서 시작해 웹툰, 애니메이션까지 확장되어 팬들을 만난 [외과의사 엘리제]는 키다리스튜디오의 슈퍼 IP로써 가치를 입증하고 추후 이어질 다양한 IP 확장 사업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화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외과의사 엘리제]는 총 12화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1화씩 공개될 예정이다. 목요일 오전 1시 애니플러스를 시작으로 IPTV(LGU+, SK Btv, KT 지니tv), 홈초이스, 티빙, 웨이브, 왓챠, 네이버시리즈온, 라프텔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AT-X와 지상파 TOKYO MX를 포함해 BS닛테레(日テレ), KTV(カンテレ)등에서 공개되며, 북미와 남미 유럽 등은 크런치롤에서 선보인다. 한편, 키다리스튜디오는 봄툰, 레진코믹스의 다양한 자사 IP를 보유하여 양질의 웹툰, 웹소설 컨텐츠 사업을 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영화사업에도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종합 컨텐츠 기업이다. 또한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 극장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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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친환경 양파 노균병 막는 유기 약재 개발용인특례시가 양파 노균병 예방을 위한 약재를 개발했다. 사진은 실증을 위해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공무원이 농업벤처기업 ㈜LFF와 공동으로 친환경 재배 양파의 노균병을 막는 유기 약재를 개발,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요오드, 황 등을 탄소와 결합한 이 약재는 식물에 곰팡이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 노균병은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로, 월동 전후 곰팡이균이 줄기와 잎 등 전신에 번지며 1차 감염된 후 3월경 포자에 의해 2차 감염을 일으켜 성장을 방해한다. 2차 노균병에 대해선 시중에 약 10여종의 화학 방제제가 있지만 1차 감염 땐 마땅한 약제가 없어 일단 노균병에 감염되면 친환경 재배를 포기하거나 노균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농지로 전환해야 돼 경제 손실이 불가피하다.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는 용인의 양파 농가(28개, 15ha)들은 친환경약재 외엔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컸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처인구 백암면 소재 한 친환경 양파 재배농가의 농지 3000㎡에서 이 약재를 실증한 결과 노균병 감염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가까운 70%를 수확하는 등 병해충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실증은 약재를 살포한 시험구간과 기존 방식대로 진행한 비교구간으로 나눠 노균병 감염여부, 생육조사, 수확량조사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교구간에선 친환경 약재를 살포했음에도 병해충 피해가 커 중도에 포기할 정도였다. 농가 관계자는 “노균병이 발생하고도 정상적으로 양파를 수확한 적은 처음”이라며 “지난해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고 이상기후로 온도가 불규칙했는데도 이 약재의 효과로 노균병 외 복합적인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실증에서 수확한 양파를 시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검사실에 의뢰해 463개 유해성분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실증이 이미 노균병이 발생했던 농지에서 진행된 만큼 앞으로 적정 시기에 예방적 살포를 하면 1‧2차 노균병을 예방하는데 90%까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재 개발에 참여한 시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원예기술팀장은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연구과제인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 대응 산업화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번이 7번째 특허 출원이다. 지난 2019년엔 고추의 칼라병(TSWV)을, 2023년엔 바나나 파나마병(바나나 슈퍼곰팡이)을 방제하는 약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강 팀장은 “급식에 납품할 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약재를 개발했다”며 “하루빨리 약재가 보급되도록 특허 출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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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기아 EV9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기아는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특히 기아는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차종 모두가 SUV로,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글로벌 ‘SUV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다.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자동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23년 기아 EV6가 선정된 바 있다.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개의 자동차 브랜드(기아, 현대, 제네시스)가 모두 명실상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음을 반증하는 결과다.‘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방송,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EV9은 기아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EV9은 △지난해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2024 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Luxury)’ 부문 선정 △지난해 11월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3 Newsweek Autos Awards)’, ‘최고의 프리미엄 SUV(Best Premium SUV)’ 및 ‘최고의 SUV 인테리어(Best SUV Interior)’ 선정 △아우토 빌트(Auto Bild)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2023 Golden Steering Wheel Awards)’, ‘패밀리카(Family Cars)’ 부문 수상 △영국 전문 매체 탑기어 주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선정 등 전 세계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기아는 EV9이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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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지역 기업 ‘GA코리아’탑승GA코리아가 이상일 시장을 직접 만나 '사랑의 열차'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은 지난 4일 ‘GA코리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GA코리아’ 이용성 총괄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상일 시장을 만나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한 ‘GA코리아’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지역 내 기업들의 참여로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액은 목표액인 12억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온 ‘GA코리아’는 지난 2022년 수해피해 취약계층을 위해 2억원의 성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용성 총괄사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어할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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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천철 개통 11년 만에 누적 승객 1억명 돌파용인경전철이 개통 11년만에 누적 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 기흥역에 도착한 경전철에서 많은 시민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경전철 개통 11년 만에 누적 승객이 1억명(5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하루 평균 승객도 4배나 늘었다. 2013년 4월 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당시 일평균 8747명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이 저조했지만 이듬해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시행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2년여 만인 2015년엔 하루 평균 2만3369명이 경전철을 이용하며 누적 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엔 일평균 이용객 3만명을 넘었고 누적 승객도 그해 6월 4000만명을 넘어섰다. 10개월 만인 2019년 5월엔 5000만명을 넘으며 명실공히 ‘110만 용인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엔 일평균 2만2970명으로 이용이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2022년 다시 3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해는 개통 이후 최고치인 하루 평균 3만4703명이 경전철을 이용했다.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경전철의 연간 운임 수입도 개통 첫해 25억8494만원에서 이듬해 50억5548만원, 2019년 91억3375만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2020년 63억7473만원으로 주춤했지만 2022년 86억3513만원, 지난해 96억3871만원으로 안정선에 올랐다. 시는 이처럼 경전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난 이유를 분당선이나 버스와의 환승이 편리한 데다 기흥역세권, 역북지구, 고림지구 등 역 주변에 대규모 주택단지의 입주가 이어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버스와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지역 내 32개 버스 노선을 경전철 역사를 거치도록 했고 용인대와 강남대 등 인근 대학 셔틀버스를 연계 운영하도록 했다. 시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7억원을 투입해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2022년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기지와 역사에 CCTV 201대를 설치했다. 전 차량과 역사 내 승강장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무선 휴대폰 충전기도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를 늘렸다. 각 역사에 심장제세동기와 긴급구호함, 휠체어를 비치하고 차량 내 임산부 등 교통약자 배려석을 지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시민의 원성을 샀던 용인경전철이 지난 11년간 안정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이용객 1억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110만 용인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시민의 발이 되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처인구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발전이 이뤄질 만큼 경전철에 더해 도시철도와 광역 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천철은 완전 무인 자동 운전 방식으로 가동되는 경량전철이다. 총 30량이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총 15개 정거장(18.143km)을 오간다. 차량 1대당 정원은 133명이다. 2013년 개통 당시 3년 4개월간 차량 제조사인 봄바디어사에 관리 운영을 위탁했다. 당시만 해도 무인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데다 기술적 특수성을 감안한 결정이었다. 이어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가, 지난해 8월부턴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관리‧운영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적 승객 1억명 돌파 일자를 알아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답자 20명에겐 추첨을 통해 2만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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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대장지구‘공공도서관 건립’ 5년 만에 첫 삽대장도서관 조감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5일 판교 대장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대장동 187-4번지 일원 판교 대장초⋅중학교 앞에서 성남시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공식에 참석한 최현백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은“판교 대장공공도서관은 대장동 187-4번지에 총사업비 262.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 지상 2층(연면적 5,151㎡), 주차대수 53면 규모로,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층별 주요시설로 지상 2층에 열람실/전자 정보실/연속간행물실/학습공간/사무실 등, 지상 1층에 어린이 자료실/학습공간/마주침라운지/다목적홀/방음 공간 등, 지하 1층에 주차장/방재실/서고 등, 지하 2층에 주차장/전기실/기계실/창고 등이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 의원은 “판교 대장공공도서관은 지난 2020년 ‘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어 공공도서관 건립비 50억 및 도서관 내 생활문화센터 조성비 9억 등 총 59억 국·도비 확보하였고, 사업비 약 57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당초 주차대수 20면을 53면으로 확충하면서 부족한 주차 면수를 늘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 의원은 “2022년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자문단’을 구성하였으며, 자문단의 건의 사항이었던‘생활문화센터 공간 축소, 도서관 공간 확대’,‘식당 미설치, 북카페에서 간단한 빵류 판매’,‘좌석 및 열람 공간 확대’ 등을 반영하였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김병관 국회의원 시절 ‘명품 판교대장’ 완성을 위해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함께 저녁 도시락을 먹어가며 당초 사업계획에 없었던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공영주차장을 비롯하여 분동에 대비한 공공용지 매입, 도로명 주소 사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 모든 것은 입주예정자 시절부터 ‘명품 판교대장’완성을 위해 노력한 입주민들의 염원과 땀의 결실이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 의원은 “공공도서관 건축공사와 함께 대장초⋅중학교 교실 증축 및 리모델링, 급식실 공사가 2월부터 시작되어 학생들의 안전과 환경, 학습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라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만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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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 개소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 개소식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달 28일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개소했다. 초고령화 추세로 입원 환자 가운데 고령 노인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 외상 후 섬망, 인지장애 발생에 따른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은 조명·소음·온도·습도 등 섬망 발생 위험 요소를 관리해 고령 노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병실 내 조도를 제어하는 처치등을 적용하고 미디어 재생 및 실시간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대시보드를 침상마다 설치했다. 대시보드에는 가족의 영상을 시청하고 음악을 들으며 낯선 병원 환경에서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섬망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섬망 선별 도구’를 개발해 시범 사용 중이다. 선별 도구를 이용해 입원 후 24시간 이내 섬망 고위험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통해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병실 관리 체계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병실을 운영하며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통합반응상황실(IRS), AI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에 앞장섰다. 2023년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며 더욱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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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해 위험 소하천 2곳 104억원 들여 안전하게 정비용인특례시가 재해 위험 하천을 정비했다. 사진은 삼파천 공사후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재해 위험이 커 정비가 시급했던 소하천 2곳에 104억원을 들여 물길을 넓히고 산책로까지 조성하는 등 안전하게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 88-4번지~540번지 일원 식송천(850m)과 이동읍 덕성리 269-21번지~1120-1번지 일원 삼파천(850m)이다. 이들 하천은 물길이 좁고 굽이진 데다 수풀이 우거져 홍수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하천 범람은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까지 우려돼 지난 2020년 시의 자연재해종합계획에서 하천재해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이들을 우선정비대상으로 정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설계용역과 보상을 진행하고 2022년 공사를 시작해 식송천은 폭을 5~12m에서 10~15m로, 삼파천은 4~9m에서 10~12m로 넓혔다. 또 가장자리에 호안을 쌓아 둑을 정비하고 그 위엔 시민들이 거닐도록 산책로를 조성했다. 삼파천 정비 공사엔 2022년 말 확보한 특별교부세 13억6000만원도 투입됐다. 시는 내년에도 모현읍 동산천과 양지면 복사고개골천 정비공사를 마무리해 하천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삼면 맹리천과 이동읍 수역천, 양지면 음달안천에 대한 정비공사를 위해서도 보상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수해가 발생하기 전 물길을 확보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대대적인 공사를 마무리했다”며 “마을 안길의 소하천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주요 시설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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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고 잦은 교차로 2곳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기흥역사거리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통사고가 잦은 기흥역사거리와 명지대입구사거리 등 2곳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기흥역사거리에선 45건, 명지대입구사거리에선 55건의 교통사고가 교차로와 횡단보도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기흥역사거리 횡단보도에 각 방향에 보행자들이 신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LED 바닥형 신호등을 설치했다. 운전자들이 야간이나 비가 올 때 차로를 구분하도록 도로엔 표지병을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도 했다. 명지대입구사거리엔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신호 변화를 미리 인식하도록 네 방향 교차로 진입부 차량 정지선 위치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일반적으로는 교차로 건너편에 신호등이 있다. 이와 함께 미끄럼 방지 포장과 색으로 차로 구분을 돕도록 노면 유도선도 그렸다. 이번 공사엔 시비와 도비 2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들 교차로는 국도42호선의 시의 주요 거점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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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대망의 첫 극장판 2024년 개봉 확정(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화제의 만화 [스파이 패밀리]를 원작으로 한 대망의 첫 극장판이자 새해 최고의 기대작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가 2024년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2019년 연재 시작한 엔도 타츠야 작가의 만화 [스파이 패밀리]는 스파이를 소재로 한 첩보 액션 코미디물로 2023 일본 만화가협회상 대상, 2020 일본 만화대상, 2019 일본 차세대 만화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인기 만화. 누계 발행부수 3,100만 부를 돌파하고 최단기간 최다 부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원피스], [귀멸의 칼날]을 이을 역대급 작품이 나타났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2년 방영 시작한 TV 시리즈는 2022 Filmarks 화제의 4분기 애니메이션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명실공히 최고의 화제작이라 할 수 있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만화 [스파이 패밀리]를 원작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첫 극장판이다. [진격의 거인], [약속의 네버랜드]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위트 스튜디오와 클로버 웍스의 합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연출, 각본, 작화 등 일본 애니메이션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베테랑 제작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스파이 패밀리] TV 시리즈를 담당한 카타기리 타카시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감독 데뷔하고, [코드기어스],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등에 참여한 오코우치 이치로가 각본에 참여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새해 개봉을 앞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스파이 X 암살자 X 초능력자 조합의 위장 가족이 펼치는, 세계 운명을 건 극비 임무를 그린 작품.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비장한 표정의 스파이 아빠(로이드 포저), 암살자 엄마(요르 포저), 초능력자 딸(아냐 포저), 미래예지견(본드 포저)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인 색감으로 담긴 포스터 이미지는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활동하는 위장 가족이 펼칠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프리지스 지방의 설산을 배경으로 눈에 띄는 기차와 비행기가 더욱 커진 액션 스케일을 짐작케 하며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포저 가(家)의 소개로 시작하는 런칭 예고편은 이들이 가족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 여행이 세계를 바꾼다!?’라는 카피와 함께 비밀리에 작전을 시작하는 요르와 로이드의 모습은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엄청난 승부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또한 장난감 총을 든 아냐의 귀여운 얼굴과 상반되는 터프한 대사로 마무리되는 이번 예고편은 [스파이 패밀리]의 대망의 첫 극장판을 손꼽아 기다려 온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완전 신작 오리지널 스토리로 완성된 [스파이 패밀리] 첫 극장판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2024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