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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풍덕천2동 도내 첫‘치매안심 우수마을’지정치매안심우수마을로 지정된 풍덕천2동 주민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신봉동과 풍덕천2동이 도내에선 처음으로 ‘치매안심 우수마을’로 지정됐다. 수지구보건소는 신봉동과 풍덕천2동이 ‘치매안심 우수마을’ 1호와 2호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 우수마을’은 치매안심마을 지정 후에도 운영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도입했는데, 우수마을로 지정되려면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기준에는 운영기간, 운영위원회 운영 횟수,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여부, 치매극복선도단체나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횟수,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사후 치매 인식도 조사 등이 반영된다. 신봉동과 풍덕천2동은 우수마을 지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데다 지역 어르신들과 선도단체 어린이집 아동들이 서로 결연을 맺어 1:1 손편지를 주고받는 특화프로그램 ‘老!키즈!펜팔친구맺기’를 운영, 지역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서로 친밀감을 갖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또,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노출 위험군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중 치매선별검사’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봉동 경로당 19곳, 풍덕천2동 경로당 21곳에 정보게시판을 설치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재 용인시 관내에선 수지구 3곳(신봉동, 풍덕천2동, 죽전3동 주공8단지), 기흥구 2곳(기흥동, 구성동), 처인구 2곳(마평동, 포곡읍 전대1리) 등 총 7개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경기도에선 93개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인 안심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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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설연휴 나흘 종합상황실 185명‘시민지킴이’가 뜁니다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가 설 명절을 맞아 귀향길에 오르는 시민들이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중 12개 근무 반에 직원 185명을 배치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 태세를 갖춘다. 시 교통정책과와 3개구 교통과 등 수송대책반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한다. 이들은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나 민원, 파손된 시설물 보수에 즉각 대응하게 된다. 용인 동ㆍ서부경찰서와 협력해 터미널 등에서 운송 질서 지도, 귀향ㆍ귀성객의 수송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수도대책반은 누수 동파 사고, 급수 취약지역 물 공급 체계 등을 마련했다. 상수도 누수 시에는 상수도대행업체 4곳으로 편성된 누수복구반이 즉시 출동한다. 수도관이 동파되면 대행업체 12곳으로 꾸려진 동파복구반이 즉시 현장에 나간다. 지대가 높아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처인구 담당 업체 1곳, 기흥ㆍ수지구 담당 업체 1곳 등에서 비상급수차량 10대도 미리 확보했다. 청결한 도시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시청 대책상황반과 구청 기동청소반 등 청소대책반도 운영한다.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은 23일과 24일에 정상 수거한다. 단, 21일과 22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지난 6일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했다. 오는 20일까지 물가관리 총괄반, 농축산물반, 위생점검반으로 나눠 활동한다. 연료대책반을 운영해 LPG 충전소 등을 파악해 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관리하고, 환경감시반이 연휴 중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대책을 마련해 하천,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순찰한다. 코로나19 대응과 응급진료체계도 구축했다. 3개구 보건소에선 해외입국자, 확진 환자 접촉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시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약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 기관 40곳과 치료제 처방 약국 30곳도 지정해 운영한다. 다보스병원ㆍ용인서울병원ㆍ명주병원ㆍ강남병원ㆍ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종합병원 5곳은 응급의료기관(센터)으로 지정했다. 병ㆍ의원 67곳과 약국 89곳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외 시간에는 당직실 등에서 민원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명절 기간 중 발생하는 주민 생활 불편은 용인시 민원상담 콜센터로 즉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긴급출동이 필요한 경우엔 제조사 긴급출동반이나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로 전화하면 된다. 각 제조사 긴급출동반 번호와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번호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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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연휴 맞아 '종합대책 추진'…안전망 강화·민생 초점(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가 10.29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수 인파가 몰리는 명절 기간 중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설 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안내와 도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경기도 설 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유 국장은 "10.29참사로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도 크고, 고물가 등으로 마음 놓고 명절을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전뿐만 아니라 물가·민생까지 아우르는 더욱 두터워진 안전망 속에서 마음 편안하게 도민들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2023년 설맞이 종합 대책은 △안전대응 △물가안정 △보건·복지 △교통·편의 등 총 4개 종합분야로 구성됐다. 우선 연휴 중 인파가 몰리는 대형쇼핑몰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10개 시·군 11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도내 상점가 2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판매시설 안전점검 강화에 집중한다. 특히 도는 도민이 직면하는 모든 안전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안전예방 핫라인’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도는 치솟는 물가 등으로 연휴 중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설 연휴기간 사과·배·참조기 등 설 성수품 16종을 집중관리 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도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상시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별 80~99개소 운영하며,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등 도내 3개 고속도로휴게소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검사와 진료,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별 138~614개소 운영된다. 무엇보다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가동시켜 초기대응과 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는 연휴기간 내내 24시간 120경기도콜센터를 통해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안내 및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도로상황 및 버스정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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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교육생 건강증진 위해 명주병원과 맞손용인시축구센터가 교육생 건강증진과 임직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명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박상섭 축구센터 상임이사(사진 왼쪽)와 김준훈 명주병원 행정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교육생 건강증진과 임직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명주병원(원장 신명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명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상섭 축구센터 상임이사, 김준훈 명주병원 행정처장이 참석해 축구센터 교육생과 임직원 건강증진에 대한 상호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명주병원은 축구센터 건강주치의로서 ▲축구센터 교육생 주치의 지정 ▲신속한 행정 서비스 ▲의료비 혜택 등 교육생과 임직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박상섭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된 것은 물론 교육생들이 수준 높은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든든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준훈 명주병원 행정처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역할에 충실하고, 축구센터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명주병원은 11개 전문센터, 20여 개의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용인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지난 6월 처인구청 맞은편에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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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만65세 이상 어르신에 고혈압·당뇨 약제비 지원(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당뇨 약제비의 본인 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의 고혈압·당뇨 환자다. 관내 3개구 보건소와 6곳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은 뒤 약제비 본인 부담금 청구용 처방전을 발급받아 303곳의 협약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면 본인 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처방 일수에 따라 7일 2000 원, 15일 4000 원, 30일 7000 원, 60일 1만 2000 원, 90일 1만 7000 원을 지원한다. 약을 조제할 때 약국에서 지원금을 자동 차감하기 때문에 대상자는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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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수지구보건소가 경기도 주관 ‘2022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성과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수지구보건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가 경기도 주관 ‘2022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성과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매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 분야의 모범이 되는 우수 보건소와 안심 학교 등의 기관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역특화 사업 운영, 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등 3개 분야 8개 세부항목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 한해 알레르기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질환별 교육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 보습 관리 습관 개선 캠페인, 숲 체험 치유 프로그램, 아토피송 챌린지, 아토피 인식 개선을 위한 사생대회 개최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안심학교로 지정된 기관에 제공하는 천식 응급기트와 교육자료,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관내 초·중·고교에 확대 보급해 알레르기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아토피와 천식 관련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예방 교육과 체계적인 대응 환경을 구축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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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경기 동부 최초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원장 이문형)은 지난 8일,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9년 3월 300병상 규모로 증축한 이천병원은 증축 이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과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이천병원의 뇌졸중 진료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11월 8일 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이천병원이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됐다.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은 최적의 뇌졸중 환자 진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병원에 부여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하여 시설, 장비, 인력, 약품 및 병원 내 진료 체계 등 국제적인 기준을 면밀히 심사한다. 2022년 11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뇌졸중센터는 전국 65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천병원은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뇌졸중 집중 치료실, CT 및 MRI 등의 첨단 뇌 영상 장비, 신경과 전문의, 뇌졸중 전문 간호 인력 및 뇌졸중 환자의 빠른 이송과 신속한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한 원내 프로토콜 등이 갖추어졌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및 이천소방서 내 구급대와 협력하여 이천지역에서 발생하는 급성 뇌졸중 의심환자를 빠르게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하는 ‘소방핫라인’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은 "이번 뇌졸중센터 인증을 통해 이천지역에 급성기 뇌졸중 발생 시 혈전용해술을 포함한 적절하고 빠른 치료를 실시하여, 급성기 치료부터 재활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이천 진료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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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심폐소생술로 승객살린 용인시민 ‘응급의료 유공 표창’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한 생명을 살린 대리운전 업체 대표 조성관(남/57세)씨에게 ‘응급의료 유공 표창’ 수여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심정지환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한 생명을 살린 대리운전 업체 대표 조성관(남/57세)씨에게 ‘응급의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조씨는 지난 9월 24일 16시경 용인대 인근 식당에서 남성 승객을 태운 뒤 기흥구 소재의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 도착하여 승객을 안전한 곳에 하차시킨 후 주차하려던 찰나 갑자기 힘없이 쓰러진 승객을 발견했다. 놀란 조씨는 즉시 내려 승객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평소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응급조치를 하였다. 5분여간 실시한 끝에 승객은 ‘크헉’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쉬며 눈을 떴다. 이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건강을 되찾아 당일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안도했다. 조씨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고 심폐소생술 등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는 꼭 배워두는게 좋다”며“당연히 해야될 일인데 표창장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승현 서장은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한 생명을 살린 유공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이번 사례와 같이 심폐소생술은 소중한 나의 가족이나 주변 이웃을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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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프다 말겠지 했던 오십견 어깨가 굳어버렸다면?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식당에서 일한다는 주부 A씨(56세) 식당 일을 하다 보니 하루라도 어깨가 안 아픈 날이 없었다는데 좀 아프다 말겠지..라고 방치했던 어깨가 선반을 열기위해 위로 팔을 뻗는 순간 ‘악’소리가 날 만큼 심한 통증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병원에서 오십견 진단과 함께 어깨가 굳어버렸다는데 주부 A씨 어떻게 해야 할까?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 건이라고 부른다. 이름 그대로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어깨가 마치 얼어붙듯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5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아 오십견으로 불리는데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외부 충격 또는 운동 중 어깨, 팔, 팔꿈치 부상 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오십견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여 2016년 74.3만 명에서 2020년 79.5만 명으로 최근 5년 새 5.2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2020년 전체 환자 수 대비 연령대 비율을 살펴보면 50대가 31.7%로 제일 많았고 60대 28.4%로 그 뒤를 이었다. 오십견은 증상에 따라 크게 3단계로 구분한다. 통증이 심한 초기(동통기)에는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은 있지만 위, 좌우 대부분의 범위에서 움직임은 가능하다. 하지만 중기(동결기)로 넘어가면서 경직이 더욱 심해져 본격적인 운동 제한과 함께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때부터 스스로 위, 좌우, 뒤로 팔을 올릴 수 없는 것은 물론 남이 올려주려고 해도 안 올라가는 능동적, 수동적 운동장애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지개를 못 켜고 머리를 빗거나 묶는 행위, 윗옷을 입거나 벗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욱신거리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있고 특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심한 질환 중 하나이다. 이후 3단계에는 어깨의 강직이 점점 풀리면서 통증이 감소하고 보통 1~2년 사이에 어깨 움직임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50~60대에 어깨가 아프면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슷한 증상으로 회전근개 질환이 있다. 또한 관절염이나 그밖에 신경손상 등이 있을 때도 어깨가 아프고 각 질환 별 치료의 방법이 다르므로 오십견의 증상만으로 잠정 진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오십견의 치료는 통증 감소, 운동 회복과 함께 발병 전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한 기능회복에 목적이 있는데 통증이 심한 경우는 휴식을 해야겠지만 그 이후에는 서서히 팔의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관절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스스로 운동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주사 치료로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면 도수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가 좀 더 수월해진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해도 호전이 되지 않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하면 관절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방식의 관절낭 절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염증으로 유착된 부위를 제거하고 굳어진 관절막 부분을 제거해 시술 후 즉시 운동 회복이 가능하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오십견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생기다 회복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통증이 발생해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오십견은 짧으면 1년, 길면 3년 가까이 증상이 지속하는데 이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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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룩 김시현·강신효 사진작가, ‘This is Me’ 청년 프로필 사진전 개최청년들의 장점과 매력을 담는 ‘This is Me’ 프로필 촬영 프로젝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진예술 문화기업 프로젝트룩이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콩세유 갤러리에서 청년 프로필 사진전 ‘This is Me’를 개최한다. 2022년 서울시 청년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올 6월 11일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문간과 연계해 ‘Burst your colors!’ 컬러 프로필 촬영 프로젝트, ‘This is Me’ 프로필 촬영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있는 그대로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고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모두는 타고난 모습 그대로 완전하고 아름답지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다 보면 본래의 강점과 개성을 잃기 쉽다. 따라서 청년들이 ‘나 자신’으로 있을 때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찾고 기억하게 하는 게 촬영 프로젝트 및 전시의 기획 의도다. 프로젝트룩 김시현, 강신효 사진작가는 포토 테라피스트로 활동하며 2015년부터 발달 장애인, 저소득계층 아동, 성매매 피해 여성, 정신 질환자 가족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촬영해 용기를 북돋는 사진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사진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회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 위축된 사람들이 진정한 자신과 만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시현 작가(프로젝트룩 대표)는 “숙련된 모델이 아니고서야 카메라 앞에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일은 어렵고 불편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시현, 강신효 작가는 촬영 전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을 진행하는데, 이렇게 낯선 공간 및 사람이 익숙·편안해졌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담는 게 This is Me 촬영의 핵심이다. 실제로 촬영에 참여한 청년들은 “촬영뿐만 아니라 촬영과 함께 한 대화가 좋았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나를 깊이 들여다보고 촬영하는 방식이 색다르고 인상 깊었다”는 평을 남겼다. 전시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룩 강신효 작가는 “예술은 삶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 촬영과 전시를 통해 청년들 각자가 지금 모습 그대로 멋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없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프로젝트룩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