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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성공’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글로벌 흥행 접수… 덱스터 기술 참여 ‘활약’영화 ‘길복순’ 스틸컷 (자료제공: 씨앗필름 & 넷플릭스 )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영상 기술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길복순’이 31일 최초 공개 직후 글로벌 순위권에 오르며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이 회사가 참여한 작품들이 연이은 화제 몰이에 성공해 콘텐츠 기업으로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 VFX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 DI(Digital Intermediate; 색보정) 및 DIT(Digital Imaging Technician)와 음향 작업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DI와 DIT는 덱스터 DI본부가, 음향은 덱스터 자회사 라이브톤이 각각 담당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On-Set DIT는 촬영현장에서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고 실시간 가합성과 모니터링까지 병행하는 파트이며, DI는 편집이 끝난 최종 단계에서 영화 전체의 색보정 및 마스터링을 하는 파트다. 덱스터 DI본부는 이번 작품에서 DIT와 DI에 모두 참여해 촬영부터 최종단계까지 작업 완성도에 집중했다. DI본부 박진영 이사는 “길복순은 고속 촬영 장비인 팬텀 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해 빠른 액션 시퀀스 분량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메인으로 사용하는 아리 알렉사 미니 LF 카메라와 서로 매칭해 촬영됐기에 영상 컨디션, 라이팅, 무빙 등을 체크하며 두 카메라의 간극을 줄여 시퀀스 전체 밸런스를 잡는 디테일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촬영 현장에서 가합성 화면을 볼 수 있는 큐테이크(Q-take)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색 표준화(Primary),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소스 합성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사춘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평범한 일상과 화려한 액션을 오가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어 각 장면 분위기에 따라 서로 다른 디지털 색보정 기술도 돋보인다. 박진영 이사는 “따뜻한 엄마와 냉정한 킬러로서 모습을 각각 달리 보여주기 위해 씬 마다 다른 설정 값으로 차이를 뒀다”라며 “특히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노출되는 부분에서는 더욱 거친 느낌을 나타냈고 화면의 왜곡 처리까지 더해져 색다른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스토리와 연출 구도상 높은 대조, 대비를 이루는 콘트라스트(Contrast) 요소와 생생한 질감과 입자를 표현하는 그레인(Grain)효과가 강조됐다”며 “과감한 색감을 사용해 4K HDR의 풍성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음향을 제작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 역시 숨겨진 히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살인이 글로벌 사업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콘셉트지만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이용해 최대한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작업했다”며 “매 장면마다 음향의 종류, 크기, 시간을 모두 달리해 다양하고 풍부한 연출에 힘을 보탰다”도 강조했다.또 각 장면에 대한 음향 작업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길복순과 딸 길재영의 단절과 화합이 나타날 때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딸의 방문 소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모녀가 같은 성격이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서슬 퍼런 칼날 소리를 넣어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길복순을 제작한 씨앗필름 이진희 대표는 “투자사인 넷플릭스 그리고 기술 제작에 도움을 준 덱스터스튜디오 등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K 콘텐츠를 계속 주목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글로벌 OTT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길복순은 지난 31일 최초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대만, 베트남에서 1위에 등극하며 아시아권에 강세를 보였다. 하루 뒤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도 1위 콘텐츠로 올라 추가 흥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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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사랑이야기 창작뮤지컬 <루쓰> 호평 속에 폐막뮤지컬루쓰 단체사진 힘컨텐츠제공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창작뮤지컬 <루쓰>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현실에서의 힘든 일을 모두 잊을 수 있었던 힐링 뮤지컬’, ‘3대가 함께 즐긴 행복한 시간’ ‘초등학생인 자녀들도 지루해 하지 않는, 부모님도 웃음을 터트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웃음으로 시작해 마지막에는 감동의 눈물로 마무리하는 공연’이라는 평을 남겼으며, 한 번만 보기에는 아까운 공연이라는 평을 덧붙여 재공연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관객들은 원작(성경의 룻기)을 쉽고 현대적으로 풀어낸 탄탄한 스토리, 중독성 강한 음악, 그리고 화려한 연출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물론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개막 전 캐스팅 공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루쓰’ 역의 선예와 정지아는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무대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아스’ 역의 김다현과 이지훈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답게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 회차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주연에 이어 조연의 활약도 돋보였다. ‘나오미’ 역의 김현숙과 엄태리는 루쓰에게 베푸는 헌신적인 사랑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미가엘’ 역의 정원영과 백승렬은 ‘엘리에셀’ 역 뿐만 아니라 랩과 안무 등 무대 위에서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조연의 활약에 앙상블의 화려한 군무까지 더해져 한층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뮤지컬 <루쓰>는 전 출연진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화합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140분을 선사했다. 특이한 점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영국,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관객들은 관람 후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유명한 스토리라서 한국어를 몰라도 모두 이해할 수 있다’, ‘음악이 좋아서 몰입할 수 있다’ 등 호평을 남김으로써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공연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국형 디즈니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으며 전 연령이 함께 웃고 감동받을 수 있는 패밀리 뮤지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루쓰>는 지방 투어를 시작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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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국기원,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최 공동 협약성남시와 국기원은 3월 28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최에 관한 공동 협약을 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60개국 1만명 참여 규모의 세계태권도 한마당을 유치한 성남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 한마당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3월 28일 국기원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동섭 국기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성남시 8억원, 국기원 3억원 등 총 11억원의 대회 개최 비용을 분담해 열린다. 개최일은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이며, 개최지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이다. 대회 기간, 각종 격파, 시범,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남·여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민간 교류 행사가 포함된 대규모 태권도 축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다음 달 중에 공동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태권도 수련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면서 성남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2020~2022)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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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 폴란드 바르샤바 관객들 사로잡다(한예종)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본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는 3월 26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홀에서 열린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1천 명이 넘는 관객들의 전석 기립 박수를 받으며 K-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줬다. 공연은 작년 4월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제26회 폴란드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공연의 뛰어난 실력에 주목한 베토벤 협회가 올해 대한민국을‘주빈국’으로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같은 대학오케스트라가 개막공연으로 초청된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원장 강은영)과 폴란드 베토벤 협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수상자인 정치용 명예교수가 지휘를 맡았으며,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로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예종 동문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연주회는 베토벤의 고뇌와 열정이 담긴 서곡 <에그몬트>를 서두로 시작하여 쇼팽의 사랑에 대한 열망을 담은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Op. 21를 들려줬다. 공연은 한국과 폴란드의 음악가가 작곡한 한국의 색채를 가진 2곡을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했을 때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예종 교수로서 오랜 시간 후학을 양성했던 작곡가 이영조의 <여명>과 폴란드의 거장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가 작곡한 교향곡 제5번 <한국>을 연주해 폴란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엘지비에타 펜데레츠카 베토벤협회장(President)은 개막공연을 본 후 "베토벤, 쇼팽, 이영조, 펜데레츠키 곡으로 환상적 연주 보여준 피아니스트 문지영, 정치용 지휘자,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제이 기자 베토벤협회 총괄매니저(Executive Manager)는 "제27회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을 한국 오케스트라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 아티스트들과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폴란드 명문 SWPS대학교 인문학부장을 맡고 있는 마르친 야코비 교수는 "오늘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개막 공연으로 폴란드에서 한국의 문화적 존재감이 상당히 증진되었다.”고 호평했다. 강은영 주폴란드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한예종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펜데레츠키 교향곡 제5번 <한국> 연주는 양국 문화교류사에 있어서 가장 감동적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국 광복 50주년을 기념해준 폴란드 작곡가에 대한 감사와 양국 우정과 화합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폴란드 국민들에게 잘 전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호 한예종 음악원장은 “문화교류적으로 양국에게 큰 의미가 있는 연주회로 음악원 개원 30주년의 포문을 열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 또한 팬데믹으로 한동안 공연의 기회가 축소됐던 학생들에게 뜻깊고 자랑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한국의 미래를 밝혀나갈 우리 젊은 음악가들의 기량을 해외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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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입학식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3년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입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농업인재 육성과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용인그린대학 제17기 교육생과 제8기 대학원생들의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교육생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오늘 입학한 교육생들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배움을 얻어 생활농업으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바란다”며 “도시화로 인해 나라의 근간인 농업이 위축된 게 사실이지만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다른 고장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기술력에서 앞서나가고 있고 첨단과학영농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연구, 지원으로 농업 저변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이곳에서 농업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배워간 1400여 동문들과 잘 화합해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그린농업과 40명, 생활농업과 40명을 비롯해 대학원 수목관리과정 30명 등 총 11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수목생리, 전지전정, 삽목, 작물재배, 치유농업 등 다양한 농업 기술을 익히는 수업을 받는다. 특히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시가 보유한 자체 시설을 활용한 현장 실습도 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일부 실습비와 견학비 등 자부담한다.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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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제15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왼쪽부터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신현녀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이 20일 오후 4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5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환)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선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현녀 의원은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 시정하도록 하는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 적극적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소관 부서의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현녀 의원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 생각하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항상 시민의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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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노사화합'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선포경기관광공사가 노사 화합을 통해 청렴한 기관으로의 도약을 약속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노사 화합을 통해 청렴한 기관으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13일 공사는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임직원 반부패 청렴 및 인권 준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조원용 사장, 최외석 노동조합 위원장, 각 부서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번 서약을 통해 인권보호와 기업윤리 준수라는 목표하에 소통, 화합, 가치실현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서약서에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정착, 이해충돌 및 차별문화 방지, 인권존중과 산업안전, 건강권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경기도의 혁신ㆍ기회ㆍ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임직원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공동 서약은 임직원이 철저한 청렴인권 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 공사가 새로운 여행의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4연패 달성, 제 11회 경기도 청렴대상 단체부문 장려상 수상 등의 성과를 올려 도 대표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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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에 근심 걱정 태우고 대보름같은 풍요 가득하길”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서 시민들이 풍물놀이를 관람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달집태우기를 하며 올 한해 풍요로운 용인특례시 만들기를 다짐하고 기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 참여해 1000여 명의 시민들과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등 세시풍속을 즐겼다. 이 시장은 "풍요를 상징하는 둥근 달이 떠올랐다. 모두가 달빛 아래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행사의 절정인 달집태우기에 동참해 "달집의 일렁이는 불꽃과 함께 시민들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질 것"이라며 "신봉동 주민을 비롯한 모든 용인특례시민이 올 한해 풍요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시의 대표적인 민속행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불꽃놀이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달집태우기로, 시민들은 솟아오르는 불기둥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신봉동에 사는 한 시민은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달집태우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우리 가족의 건강도 빌었지만, 용인시민 모두가 뜻하는 바를 이루는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고 경제 사정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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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치료교육·평생교육 위한 생애주기별 사업설명회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1월31일, 2월1일 양일에 걸쳐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 및 평생교육 실천을 위한 생애주기별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되는 사업설명회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누구보다 힘들었던 장애인의 갈증을 해소라도 하듯 이틀에 걸쳐 약 45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참여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1월31일 학령기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치료교육 ‘I Be School 사업설명회’ ▲2월1일 장애·비장애 통합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흥행복한캠퍼스’로 나누어 실시됐다. ‘I Be School’은 ▲개별치료 ▲그룹치료교육 ▲방과 후 교실 ▲재능교실 ▲부모교실 총 5개 영역에서 15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약 350여명이 참여 할 수 있으며 1인 5개까지 수강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기흥행복한캠퍼스’는 ▲문화예술 ▲정보화 ▲스포츠 3개 영역으로 53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정의 등록비 납부시 1년간 최대 7개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기흥행복한캠퍼스는 재능기부 강사진으로 구성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평생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통합 및 긍정적인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들은 장애인의 전인적 성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치료, 재활, 문화여가, 평생교육 등의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규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날, 할로윈, 나들이, 축제, 장학생 선발 등의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이용자들의 참여 동기와 의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료와 재화, 배움과 소통을 통한 화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고객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가족통합지원팀(031-895-3230~4), 사회통합지원팀(895-3240~3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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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 청소년 예술 장학생 후원금 전달(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용인문화재단 참여노동조합(위원장 김지호, 이하 참여노동조합)은 30일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 용인지역 청소년 예술가 육성 지원을 위해 2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 참여노동조합 김지호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2023년을 맞아 관내 미래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참여노동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된 후원금은 용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 재단과 참여노동조합은 상생과 화합을 통해 용인 르네상스 구현 및 용인문화재단 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용인문화재단은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용인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