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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환자 발생·경유 24개 병원명 공개(종합)최 총리대행, 메르스 대응조치 발표(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 정부 대책과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안전 확보 차원서 공개…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 불가피""자택격리자 1대1 책임관리체제 구축, 휴대폰 위치추적도 추진"최 총리대행, 메르스 대응조치 발표…"6월중순까지 총력대응체제""확실한 통제 가능, 유언비어 현혹·과도한 걱정 불필요" (세종=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정부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의 실명을 공개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견을 갖고 24곳의 병원 명단을 포함한 메르스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또한,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최 총리대행은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병원명단 공개 배경을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대통령께서도 지난 3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에서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투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신고 폭증에 대비한 신고체계 구축 및 격리병상 추가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어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은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계셔 일반 국민께 전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메르스 정부대책발표 생중계(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전자기기 매장에서 시민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정부 대책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24곳 명단을 공개했다.최 총리대행은 또한 "정부는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인 6월 중순까지 지자체·민간·군·학교 등 모두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응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재난 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됐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격리자 전원을 보건소 및 지자체 공무원과 1대1로 매칭해 책임관리하는 체제를 신속히 구축·운영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휴대폰 위치추적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는 우리의 이웃과 가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메르스 대응 관련 정보는 최대한 공개하되 창구는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며, 지자체와 교육청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 발표시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국제사회와 공조 강화를 위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WHO(세계보건기구)와의 메르스 합동평가 등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최 총리대행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모두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사례들로 지역사회에는 전파되지 않고 있어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메르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일반 독감 수준으로 적절한 격리가 이뤄지고 개인위생 규칙만 잘 지키면 사회적 확산은 없는 통제가능한 질환으로 평가한다"며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총리대행은 "국민께서 과민하게 반응해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고, 정부에서도 각종 국내외 행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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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첫 메르스 최종 양성 판정…42번째 확진자염태영 수원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14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40대 남성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5일 수원시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후 수원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9시 50분 수원시민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수원에서 최초 메르스 환자가 나온 만큼 다중집합 행사 취소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45)씨는 42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병간호하다가 같은 병동에 있던 14번째 환자(30일 확진)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발열 증상으로 수원시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자가용을 이용해 화성에 있는 회사로 출근했다. 이후 스스로 자가격리를 원해 그날 저녁부터 자택에 머물렀다고 시는 전했다. 염 시장은 "시는 경기도에서 3일 밤 11시 50분께 의심환자 통보를 받고 4일 자택을 방문해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며 "발열 증상이 나타난 3일 이후 A씨의 행적을 추적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다중집합 행사를 취소하고 자가격리환자 일일 모니터링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강화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가 모니터링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현재 94명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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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박물관-수원외고, 박물관 도슨트 자원봉사 협약 및 발대식 개최수원시 박물관이 수원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외국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박물관은 지난 14일 오후 5시 수원박물관에서 수원시 박물관과 수원외고간의 재능나눔을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T·H·E 박물관 도슨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5월 1일 수원시박물관사업소와 수원외국어고등학교간 ‘T·H·E 박물관 도슨트’ 협약체결에 따라, 수원외고 자원봉사 참여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과 박물관 전시유물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외고 학생들은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등 수원시 3개 박물관에서 외국어 전시 해설 안내 자원봉사 활동 실시하고, 수원시 3개 박물관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수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의 지원과 체계적인 봉사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추진에 적극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박래헌 수원시박물관사업소 소장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대비하여 외국어 전시해설안내 자원봉사 인력부족 문제를 수원외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인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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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여전히 열기 뜨거운 분양시장(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지난달 전국 분양 실적이 2008년 조사 이후 매년 동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5월 셋째 주에도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는 전국 22곳에서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7곳이 문을 연다.13일에는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촌'이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 지상 34층 건물 22개동으로 전용면적 59∼114㎡ 1천910가구 중 6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한신공영[004960]과 제일건설이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A3·C2블록에 공급하는 '제이드카운티'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건물에 전용면적 74∼97㎡ 1천190가구로 구성된다.14일에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E1, E2블록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31∼74㎡ 550가구로 구성된다.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11일(월)▲ 경남 양산물금2 1단지 LH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5/13) ☎1600-1004 ▲ 경남 양산물금2 2단지 LH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5/13) ☎1600-1004 ▲ 경남 양산물금2 5단지 LH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5/13) ☎1600-1004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렉시움 청약접수(~5/12) ☎041-674-7007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더샵 당첨자 발표 ☎1899-6543 ▲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4블록 자연&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1899-6886 ▲ 광주 남구 방림동 명지로드힐 당첨자 발표 ☎062-375-9959 ▲ 제주 제주시 한림읍 제주 한림 코아루 당첨자 발표 ☎064-796-9669 ◇ 12일(화)▲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장승포 마이투스 청약접수(~5/13) ☎1899-1933 ▲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2블록 자연&롯데캐슬 당첨자 발표 ☎1899-8886 ▲ 서울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당첨자 계약(~5/14) ☎1899-8774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 지엘 리베라움 당첨자 계약(~5/14) ☎043-733-5774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 양우내안애 당첨자 계약(~5/14) ☎043-733-9747 ◇ 13일(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 신촌 청약접수(~5/14) ☎1899-7447 ▲ 서울 노원구 상계동 SH 상계동 공공분양 주택 특별공급 청약접수(~5/14) ☎1600-1004 ▲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A5블록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5/14) ☎1566-7790 ▲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A3블록 제이드카운티 청약접수(~5/14) ☎1800-7029 ▲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C2블록 제이드카운티 청약접수(~5/14) ☎1800-7029 ▲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4블록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 청약접수(~5/14) ☎1899-6054 ▲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 지오스테이션 청약접수(~5/14) ☎062-384-3100 ▲ 강원 삼척시 마달동 마달 세영리첼 청약접수(~5/14) ☎033-576-9100 ▲ 경북 구미시 산동면 우미린 센트럴파크 청약접수(~5/14) ☎054-461-9800 ▲ 충북 제천강저 A4블록 LH 국민임대 청약접수(~5/15) ☎1600-1004 ▲ 경기 이천시 증포3지구 3블록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당첨자 발표 ☎1899-6316 ▲ 서울 중랑구 묵동 e편한세상 화랑대 당첨자 계약(~5/15) ☎1600-8982 ▲ 경기 용인시 상현동 레이크포레 수지 당첨자 계약(~5/15) ☎1688-8018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 당첨자 계약(~5/15) ☎031-246-1112 ▲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1블록 롯데캐슬 3차 당첨자 계약(~5/15) ☎1899-2266 ▲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당첨자 계약(~5/15) ☎1800-1991 ▲ 인천 서창2지구 9블록 호반베르디움 당첨자 계약(~5/15) ☎1688-3269 ▲ 광주 광산구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당첨자 계약(~5/15) ☎062-523-2007 ▲ 강원 철원군 갈말읍 석미모닝파크 당첨자 계약(~5/15) ☎031-452-9667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물왕멀 서해그랑블 당첨자 계약(~5/15) ☎1899-7270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힐스테이트 천안 당첨자 계약(~5/15) ☎041-522-0223 ▲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 금성백조 예미지 당첨자 계약(~5/15) ☎041-855-2300 ▲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음성 금왕 시티 프라디움 당첨자 계약(~5/15) ☎1644-5339 ◇ 14일(목)▲ 전북 군산시 옥산면 군산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 개관 예정 ☎063-464-6080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청약접수(~5/15) ☎031-232-1700 ▲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Cc-1블록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청약접수(~5/15) ☎1800-0877 ▲ 경기 평택시 평택소사벌 A4블록 LH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5/19) ☎1600-1004 ▲ 울산 울주군 청량면 덕하 상남 골드클래스 청약접수(~5/15) ☎052-716-5000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창원자은 에일린의 뜰 청약접수(~5/15) ☎055-264-4000 ▲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50블록 대방노블랜드 8차 청약접수(~5/15) ☎1688-1005 ▲ 제주 서귀포남원1 LH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5/15) ☎1600-1004 ▲ SH공사 제 29차 장기전세주택 당첨자 발표 ☎1600-3456 ▲ 경기 화성동탄2 A40블록 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당첨자 발표 ☎1600-1004 ▲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A12블록 제일풍경채 2차 에듀&파크 당첨자 발표 ☎1899-7497 ▲ 울산 남구 신정동 대공원 코아루 파크베르 당첨자 발표 ☎052-275-0000 ▲ 경북 구미시 고아읍 구미 문성 미도힐스 당첨자 발표 ☎054-453-7500 ▲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지구 42블록 양산 이지더원 5차 당첨자 발표 ☎1899-0557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마산 신화하니엘 더마린 2단지 당첨자 발표 ☎055-223-3888 ▲ 전북 군산시 지곡동 현대엠코타운 당첨자 발표 ☎063-463-2282 ▲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이안 홍성 당첨자 발표 ☎1588-2660 ◇ 15일(금)▲ 경기 광주시 태봉로 태전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97-3222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 태전5지구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31-1400 ▲ 경기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 태전6지구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31-1400 ▲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 반도유보라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3-639-5550 ▲ 대전 동구 판암동 삼정그린코아 견본주택 개관 예정 ☎042-622-3030 ▲ 경남 거제시 양정동 양정문동지구 거제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5-636-2221 ▲ 경기 화성시 기산동 기산2지구 신동탄 SK뷰 파크 2차 당첨자 발표 ☎031-8015-0095 ▲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64블록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2 당첨자 발표 ☎1899-5733 ◇ 16일(토)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더샵 당첨자 계약(~5/18) ☎1899-6543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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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나눔, 편안한 기다림 ‘친환경 나눔 버스승강장’조성수원시가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나눔 버스승강장’을 조성한다. 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전력기술과 대한적십자사와 ‘친환경 나눔 버스승강장’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대한적십자사가 사업을 추진하며, 수원시는 기존 버스승강장 철거, 승강장 전기공사, BIS 철거 및 재설치 등을 맡는다. 승강장 설치 후 대한적십자사는 수원시에게 시설 일체를 기부 채납하고 수원시가 이후 운영 및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친환경 나눔 버스승강장’은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통역과 아주대입구 버스정류장 등 2개소에 오는 6월 중 설치될 예정이다. 수원을 대표하는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발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전원을 공급한다. 또, 기부시스템 단말기를 갖춰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버스카드를 이용해 기부활동(1회당 1000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승강장 바닥에는 밟는 힘을 불빛으로 표현하는 ‘풋라이팅’이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나눔 버스 승강장’ 조성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활동을 유도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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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택반도체 전략은…40년미래 내다본 '통큰 투자'대기업 해외투자로 촉발된 제조업 공동화 우려 불식메모리·시스템반도체 양산 품목은 시장상황 따라 결정 (평택=연합뉴스) 옥철 기자 = '미래 40년의 반도체 역사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삼성이 반도체의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했다. 7일 경기도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착공한 삼성전자[005930] 평택 반도체단지는 여러 측면에서 기념비적 의미를 담은 투자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 '제조업 공동화' 우려 씻는다 우선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기반을 창출하는 투자란 점이 돋보인다. 최근 주요 대기업들은 중국, 베트남, 미주 등지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삼성도 지난해 중국 시안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가동했고 베트남에 휴대전화 라인을 대규모로 증설했다. 현대차[005380]도 지난달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서 중국 제4공장 착공식을 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 LCD 공장을 준공했다. 대기업들의 글로벌 투자가 국내 제조업 공동화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산업계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삼성이 평택 단지에 투입하는 재원은 우리 대기업이 국내에서 실행하는 단일 시설 투자로는 단연 최대 규모로 15조 6천억 원에 달한다. 현대제철[004020]이 2006년부터 7년간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에 쏟아부은 투자 규모(10조 원)보다도 훨씬 크다. 삼성과 경기도는 인프라와 설비 건설 과정에서 8만 명, 반도체 라인 가동 과정에서 7만 명 등 총 15만 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실적 악화 국면에서 과감하게 내린 결단 평택 반도체단지 투자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 경기도 등이 투자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구체화했다. 그 무렵은 삼성전자가 실적 악화로 최악의 고전을 면치 못하던 시기였다. 삼성전자는 2013년 3분기 1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분기 최고점을 찍은 이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한계와 중국산 중저가 업체의 협공 등에 밀려 2014년 1분기에는 8조 원대, 2분기에는 7조 원대, 3분기에는 4조 원대로 영업이익이 급하강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당초 예정보다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겨 평택 라인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부와 지자체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면서 제조업 경쟁력 원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지난해 말로 출범 40주년을 맞았다. 반도체 부문은 작년 2∼3분기 실적 하강 국면에서도 2조 원이 넘는 분기 영업 이익을 올려 실적 방어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14년 3천552억 달러에서 2018년 3천905억 달러로 견조한 수요 속에 지속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은 14나노 핀펫(FinFet)과 3D V낸드 TLC(트리플레벨셀) 제품 등을 잇따라 개발하는 데 성공, 반도체 미세공정 경쟁에서 일본 도시바,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은 갤럭시S6와 S6엣지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에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를 전량 탑재한 데 이어 애플 아이폰 차기 모델에 실릴 AP인 A9 물량 중 상당량을 공급하기로 계약하는 등 모바일용 반도체 사업에서 선전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평택 반도체 단지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지, 시스템LSI 등 시스템 반도체를 양산할지는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앞서 "모바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부문의 성장이 예상돼 시장 상황을 보고 투자 품목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국내 화성 단지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흥 단지에서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고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중국 시안 공장에서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각각 양산하고 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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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프라이부르크(독일) 손잡고 세계 생태도시 선도친환경 대표도시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생태환경 보전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3일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 디터 잘로몬 시장 내외를 비롯한 대표단의 시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가 교류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내달 수원시 대표단의 프라이부르크시 방문과 자매결연을 위한 실무부서 세부절차 협의를 거쳐 공식 결연을 하게 될 전망이다. 염 시장은 지난 1일 대표단 환영인사에서 “친환경도시 선두에 서 있는 두 도시가 환경, 도시재생 뿐 아니라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분야도 교류가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자매결연을 위한 실무부서 협의가 지속적으로 의논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잘로문 시장도 답례인사에서 “두 도시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가까워진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공통점을 많이 갖고 있는 수원시와의 교류가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두 도시의 자매결연은 세계무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 도시발전 기치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은 2일 수원화성 관람을 하고 행궁동 생태교통시범지역과 수원천, 못골전통시장을 둘러본 뒤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수원연극축제에 참가한 독일 극단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을 격려했다. 3일에는 세계 화장실문화를 대표하는 해우재를 둘러본 뒤 최근 개관한 전통식생활체험관에서 한식과 다도를 체험하고 IT기술 집합체로 불리는 kt Wiz 파크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등 수원의 생태환경과 전통문화, 첨단기술을 두루 경험했다. 염태영 시장과 잘로몬 시장은 지난 2012년 이클레이 브라질 세계총회, 이듬해 하노버 타운홀미팅, 올해 서울 이클레이 세계기후환경총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등 국제 환경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잘로몬 시장은 지난해 4월 수원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 이클레이 서울총회 참석차 방한했다 수원을 찾았고 이번에 공식 대표단과 함께 세 번째 방문하게 됐다. 프라이부르크시는 외곽지역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도시건설에 적용하는 등 세계적으로 태양의 도시, 녹색도시 등으로 불리며 친환경도시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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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젊은이들도 '동지나 동무'란 표현 안쓴다실습하는 북한 남포수산대학 학생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14.11.21 photo@yna.co.kr 남한 TV 드라마 등 자본주의 문화 접촉에 영향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의 신세대 사이에서 사회주의 국가의 특징인 '동지'와 '동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만연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가 5일 입수한 북한 계간지 '문화어학습' 최신호(2월 27일 발행)는 '언어생활에서의 문화성과 언어예절'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젊은이들이 '동지'와 '동무'라는 표현을 생략하는 경향을 도마에 올렸다. 논문은 "지금 일부 사람들과 청소년들은 '동지', '동무'라는 말은 회의나 공식적인 장소에서만 쓰고 여느 때는 '야, 자' 하면서 거친 말을 하거나 심지어 윗사람이나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반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조선말사전'은 '동지'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같은 목적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으로, '동무'는 '혁명 대오에서 함께 싸우는 사람을 친근하게 이르는 말'로 풀이하고 있다. 대개 '동지'는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을 부를 때 쓰인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공식 매체에서 종종 '김정은 동지'로 불린다. 사회주의 국가의 주민들이 서로 동질감을 확인하는 용어인 '동지'와 '동무'가 북한 신세대의 입에서 사라져가고 있다는 얘기다. 평양에서 대학을 졸업한 한 30대 탈북자는 "북한 젊은이들이 남한 TV 연속극 같은 자본주의 문화를 접하면서 '동지'와 '동무'라는 말을 촌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문화어학습은 '학생들이 지켜야 할 언어예절'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도 "서로 돕고 이끌며 한 형제처럼 생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학생들 사이에 서로 이름이나 사회적 직무의 뒤에 '동무'를 붙여서 부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논문은 "친한 동무들 사이에 '동무'라고 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과 의지로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에서 낡은 관점과 태도로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동지'와 '동무'라는 말의 사용을 권장하는 것은 신세대의 언어생활을 단속해 사회 기강을 잡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에서 시장경제 확산으로 사회 변화가 진행되자 북한이 과거의 상징체계를 내세워 사회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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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법정관리 신청…협력사 등 피해 우려(종합)거제 등 5곳 아파트 3천500여가구 공사중…입주지연 불가피창사이래 첫 법정관리…해외 공사, 자산 매각 등도 차질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경남기업[000800]에 대한 채권단의 자금 지원안이 부결되면서 경남기업이 27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 도산 등 2차 피해와 아파트 입주 예정자의 입주 지연 등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채권기관에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부결됨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24위의 경남기업은 앞서 세 차례의 워크아웃을 진행했으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것은 1951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경남기업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와 베트남 '랜드마크 72' 등 대규모 투자사업 등이 차질을 빚으며 자금난에 시달리다 최근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특히 참여정부 이후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잇따른 실패로 성공불융자 대출금 외에 자체 투자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적자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 3천109억원의 손실을 낸 데 이어 지난해에도 1천82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경남기업은 '경남아너스빌'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지만 2000년대 후반 이후 토지를 직접 매입해 건설하는 자체 사업이 거의 없고, 단순 공사비만 받는 민간 도급사업에 의존해 수익을 내지 못했다.경남기업은 지난달 자본잠식에 빠진 뒤 채권단에 전환사채 903억원의 출자전환과 긴급 운영자금 1천10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최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비리와 관련한 검찰 조사와 워크아웃 특혜 외압 의혹 등의 악재까지 불거지며 채권단의 동의를 얻는데 실패했다. 경남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아파트의 입주가 지연되는 등 입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현재 경남기업의 분양 또는 조합주택 시공보증 현황은 거제 사곡 지역주택조합(1천30가구), 서울 봉천 제12-1구역 재개발(519가구), 충남 내포신도시(990가구), 수원 아너스빌 위즈(798가구), 화성 동탄1 A-101블록 경남아너스빌(260가구) 등 5개 현장 총 3천597가구에 이른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경남기업은 도급 사업이 대부분으로 현재 조합이나 시행사가 남아 있어 공사 진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하도급 대금 지급 문제나 공사를 대신할 승계 시공사 선정 등에 시간이 걸려 일정기간 공사 지연에 따른 입주 차질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베트남 등 일부 해외 사업은 공사 중단이 우려된다. 경남기업은 현재 베트남·에티오피아·스리랑카·알제리 등에서 도로 등 토목공사와 수처리 공사 등을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현재 자금조달을 위해 베트남에 건설한 '랜드마크 72' 빌딩 매각을 추진 중이나 법정관리 신청으로 매각 절차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협력업체 등의 2차 피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남기업의 협력업체는 총 1천800여개로, 일부 영세 업체들은 경남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하도급 대급을 제때 지급받지 못해 연쇄 도산할 가능성이 크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아 협력업체와 입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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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붕괴사고' 롯데건설 등 압수수색…경찰수사 본격화용인 공사현장 붕괴사고 현장 감식(용인=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교량상판 붕괴사고 현장에서 26일 오전 경찰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용인=연합뉴스) 최해민 최종호 기자 = 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용인 교량상판 붕괴사고와 관련, 경찰이 시공사인 롯데건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수사전담반은 26일 화성시 동탄면 소재 롯데건설 현장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롯데건설을 비롯,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사업본부와 교량시공 하도급업체인 대도토건 현장사무실, 자재를 공급한 서울 송파구 소재 K업체 등이 포함됐다. 경찰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은 야간에도 집행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일 임의제출 형식으로 공사관련 문건을 일부 제공받았으나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 공사현장 붕괴사고 현장 감식(용인=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교량상판 붕괴사고 현장에서 26일 오전 경찰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토대로 설계나 시공과정에서 부실이 드러나거나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25일 오후 5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로) 23호선(남사∼동탄) 3공구(5.4㎞) 냉수물천교 교량공사(길이 27m, 폭 15.5m, 높이 10m) 현장에서 교량상판이 붕괴돼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LH가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계획의 일환으로 283억원을 들여 발주한 이 공사는 2012년 말부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었다.goals@yna.co.kr, zorb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