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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 재정국 감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22일 재정국 소속 예산과, 회계과,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창식 의원은 예산과에 경기상황 반영한 정확한 예산 추계로 행정력 낭비 없도록 당부하고,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서, 기관별 종합평가점수가 비교 가능하도록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재산관리과에는 시유재산 장기 무단사용자, 변상금 부과 외에 다각적인 조치 방안과 행정타운 주차장 운영 및 시설물 보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행정타운 앞 불법주차 관리를 철저히 하고 확실한 개선 대책을 강구할 것과 요일제 제외 대상 차량 표시 및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세정과에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최소화 통한 세수 증대 방안 모색과 마을세무사제도 홍보 확대를 강조했다. 김길수 의원은 예산과에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관련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성과지표를 통한 공정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회계과에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일감 몰아주기가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약을 당부하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재산관리과에는 본관 매점 계약과 관련해 직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예산과에 주민숙원사업비와 관련해 의회와의 소통을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집행을 당부하고, 회계과에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일감 몰아주기가 없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약을 당부했다. 재산관리과에는 노후화된 공무차량, 수리비 과다 발생에 따른 낭비가 없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인철 의원은 예산과에 재정안정화기금의 목적에 맞게 집행할 것을 요청하고, 출자·출연 기관 동의안과 본예산이 동시 상정되지 않도록 시기를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회계과에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일감 몰아주기가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약 당부하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신나연 의원은 예산과에 이월액 최소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의 구성을 보완하고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성인지 예산이 본 취지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적절성 검토를 요청했다. 회계과에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거나 일감 몰아주기가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계약 당부하며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부서 간 협업 통한 물품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욱 의원은 예산과에 주민참여예산 관련 주민 체감형 사업 확보 방안을, 회계과에는 계약과 관련해 체계적인 매뉴얼 및 관리 시스템 확보 마련과 수의 계약 시 업체가 중복되지 않는 등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재산관리과에는 관용차량 교통법규 위반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세정과에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최소화를 통한 세수 증대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징수과에는 세외수입 정리 보류(결손처리)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통한 징수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기주옥 의원은 예산과에 예산편성 심의 시 가이드라인을 통한 공정성 확보와 공공위탁사업 관련 선별 기준 및 수탁기관 선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청했다. 재산관리과에는 행정재산 지도·점검을 통한 철저한 관리와 대책과 환매권과 관련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시유재산과 관련해 방치되는 시설이 없도록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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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아이돌 청소년가수 안율, 김수빈 사회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패기있는 도전, 아름다운 미래, 네 끼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가 오는 11월 19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SAC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게 되는 대한민국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의 청소년축제로서 현재까지 국무총리상 17점, 장관상 164점, 교육감 및 지자체장상 539여점등 4,588개의 상을 시상하여 수상자만 26,900여명이 넘었고 참여 동아리만도 22년동안 30만명 이상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온 청소년들의 순순한 동아리 문화 축제로 지난 11월 3일 온라인 86개 동아리가 예선을 거쳐 11월 19일 본선에 진출한 20개 동아리와 내빈 및 참가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트롯 가수 안율과 김수빈의 사회로 열띤 경연을 펼쳤고 특히 김수빈은 2022년도 제21회대한민국동아리경진대회에 댄스 부문으로 참가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어서 모두를 놀라게 하였고 축하공연으로 진성의 가지마를 열창하여 참가자들의 열띈 호응을 받았다. 두 청소년 가수는 앞으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의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 류형선((주)다산제약 대표)이 주최·주관하고 국무총리실, 교육부, 여성가족부, 충청남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현기),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조길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조희연),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김지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 김대중), 서울특별시 강남구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다산제약, 쿡앤, 천재교육에서 후원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는 몽골,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청소년동아리들도 참가함으로써 국제교류 차원을 넘어 본격적인 K-글로벌 청소년 문화행사로 막을 올리게 되었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류형선 이사장,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의 축사로 막을 올릴 경진대회 본선은 1부 개회식 및 축하공연, 2부 동아리 경연대회, 3부 시상식 순서로 약 3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은 팝페라 가수이며 서울오페라단 단장인 윤예원 교수와 전문가 심사위원, 청소년심사위원 총 10명의 심사위원들이 함께 하였다. 윤예원 심사위원장은 오늘의 이 발표무대가 자신의 재능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결국 그 재능이 사회에 봉사하는 것으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청소년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재능봉사와 새로운 분야의 도전에 함께하는 동참의 뜻을 전했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청소년 동아리에는 그룹사운드부문, 음악부문, 무대공연부문, 초등부문, 댄스부문, 영상부문, 전시부문, 글로벌부문으로 나누어 열띈 공연을 벌였으며 국무총리상에는 경기도 연합동아리 NO LIP이 댄스부문 최종 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되었고,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서울아이티고등학교 (음악), 아산천안연합동아리 런피플 (댄스),목포영화중학교 (밴드),서울 활인합기도 시범단 (무대공연) 4동아리가 수상하였고, 교육부장관상에는 초등연합댄스동아리 위니티가 수상을 했다. 이외에도 서울특별시교육감상에는 서울 숭곡중학교 싱숭생숭(밴드), 서울 월곡중학교 한울림 합창(음악)동아리가 수상하였고, 충청남도 교육감상에는 서령고등학교 생물나라(전시), 호서고등학교 T O P (댄스)동아리가 수상하였고, 전라남도교육감상에는 세명컴퓨터고등학교(밴드)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수상하였다 .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상과 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 연맹 이사장상등 본선 참가 및 예비 동아리까지 총30개 동아리팀 모두 300여명이 수상을 하였으며 특히 글로벌 부문으로 베트남 RUDE BOY BAND동아리와 SHINE DANCE BAND동아리, 남아프리카공화국 Monument Park high shool의 XO EMPIRE 댄스동아리는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청소년수련시설 협회장상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는 22년 동안 참여 연인원만 30여만 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청소년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입시공부에만 매달리던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심어주므로서 한류문화 발전과 확산에 커다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 류형선((주)다산제약 대표)은 앞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가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AI및 ESG기후환경 등 더욱 다양한 쟝르에서 청소년들과 소통 공감하는 프로그램들로 함께 기획하여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보다 많은 교류를 통하여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더욱 발휘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대회운영과 진행 방식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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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사하는 겨울 노래 메들리 'A Ceremony of Carols(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A Ceremony of Carols(캐럴의 축제)를 개최한다. 영국 현대합창의 거장 벤자민 브리튼의 A Ceremony of Carols(캐럴의 축제) 작품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색깔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박주현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강혜정의 협연 무대와 하프, 퍼커션 연주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A Ceremony of Carols(캐럴의 축제), Deck the Hall(아름답게 장식하세), Jingle Bells(징글벨) 등 아카펠라부터 겨울 노래 메들리까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A Ceremony of Carols(캐럴의 축제)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으로 오는 27일 오후1시부터 12월 7일 오후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댓글 이벤트)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에 대한 상세정보 및 사전 예약 관련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예술단운영팀(031-260-3371)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42회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SBS G2 정상회담 기념공연, MBC 광복 60주년 평화콘서트, KBS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 합동공연 등 300여 회 이상의 꾸준한 공연을 선보이며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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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겠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회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정부의 주민투표 결정을 재차 촉구하면서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 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의 그간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네 번째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군별 순회 설명회와 숙의공론조사,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주민투표 실시 건의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절차를 한 단계씩 밟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 했다. 중앙정부에 12월 중순까지 주민투표에 대한 가부 결정을 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저희가 진행해 왔던 모든 것을 봤을 때 정부가 주민투표 요구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거부하거나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전적으로 정치적인 이유에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89년도에 처음 (북부특별자치도) 얘기가 나와서 민선8기까지 오는 길은 어떻게 보면 전인미답의 길을 온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든 저희 시나리오로 대응하겠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계속 도움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정부가 주민투표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면 지방의회 의견수렴이라든지 국회특별법을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며 “저희가 지방의회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데도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보다 민주적이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추동력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으면 다리를 놓고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괄·조정과 자문활동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다. 지난해 12월 문희상 전 국회의장,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공동위원장) 등 11명으로 출범해 현재는 24명이 각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종 공동위원장은 “위기는 기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가 돼야 하고 그것이 북부특별자치도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북부에는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DMZ가 있다. 세계의 평화를 얘기할 수 있는 곳이고, 평화올림픽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력,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본인 직역 분야에서의, 간담회·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현장에도 참석해 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위원회에 앞서 열린 이날 도정 열린회의에서도 정부에 12월 중순까지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정치적인 고려가 있다면 국회·국민을 통한 특단의 조치까지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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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대책, 분당선 연장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 5가지 사항에 대해 시정질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국민의힘)은 20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대책, 분당선 연장 사업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추진과 관련하여 질의했다. 상하동 아주레미콘은 1983년도 준공 후 현재까지 40년이 넘는 긴 세월을 한자리에서 운영되며, 주거지 한가운데 위치해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한 각종 분진, 소음 등의 문제로 수십년 간 인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상하동 아주레미콘 이전 대책을 촉구해 왔으며, 용인시에서는 2018년도에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 예정용지로 반영하며 아주레미콘 이전에 박차를 가하는 듯했지만,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뚜렷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올해 4월, 집행부는 간담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는 이전 부지를 결정하여 2026년도 하반기에는 공장을 이전하겠다’고 했으나, 10월에는 ‘이전 대상지 입지 검토 의뢰 시 적극 협조 및 이전 독려하겠다’라며 지극히 행정적이고 미온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인지 의문이라며 올해 안에 이전부지가 결정되는 것이 맞는지 구체적인 계획과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기흥에서 오산까지 가는 분당선 연장사업에 관해 질문했다. 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었고, 현재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2022년 11월부터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철도공단에서는 당초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었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일정이 늦어져 2024년 6월 30일 준공 예정으로 바꾸었다며, 이는 분당선 연장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110만 용인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시는 국가철도 공단에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받아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한, 용인시는 2020년 자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전달 한 바 있는데, 이때 총 사업비 1조 2백억 원에 B/C 0.71로 산출되었으나, 국가철도망 고시 기준 총사업비는 약 5천7백억 원 늘어난 약 1조 6천억 원으로 책정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를 예비타당성 조사치로 적용하면 자체 용역 결과 대비 경제성 하락이 예상되는 것은 자명한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려면 경제성 확보가 필요한 만큼 확실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분당선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로, 저수지와 낚시터 관리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용인시는 현재 농업용 저수지 57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8개소의 낚시터가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저수지 상업적 낚시터 운영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고, 지난 6월 이와 관련 시정질문을 했을 때 시는 관리주체와의 협의와 주민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으나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추진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는 올해가 가기 전에 추진 경과와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개선 계획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네 번째로, 인도변 상가 음식물폐기물 정비에 관해 질문했다. 2020년 6월 시정질문을 통해 인도 위에 난립하여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는 인도변 상가들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정비를 요청한 바 있고, 이에 시에서는 2020년 8월에 3개 구청과 협업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홍보와 캠페인은 물론, 현장 점검에 나서 미이행 업소에 행정처분까지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계도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시점인 현재 2020년에 계도기간 이후에는 별다른 점검이 없었다고 언급하며, 문제점을 지적한 그 당시에만 점검을 했을 뿐, 보라동 일대 인도변 상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여전히 혼잡한 상태 그대로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처음에 보여준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하여, 시민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거리를 보행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이상 집중점검 기간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계도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노면청소 차량 운행에 관해 질문했다. 용인시는 3개구를 3권역으로 구분해 3개의 업체에서 민간대행 용역으로 총 18대의 노면청소 차량을 운행하고, 민간대행 용역업체에서 관할하지 않는 구역은 각 구청에서 총 4대의 노면청소 차량과 인력을 배치하여 노면청소 작업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5월부터는 처인구 중앙동, 기흥구 신갈동, 수지구 풍덕천 1동 일대에 시범사업으로 각 구별 1대씩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를 배치해, 일반 노면청소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좁은 골목의 노면청소를 민간대행 용역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확인 결과 일반 노면청소 용역의 경우 ‘노면청소 용역’ 공고를 통한 입찰계약으로 진행되었고, 소형 전기노면청소차의 경우는 ‘노면청소 용역’이 아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으로 선정된 업체가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를 무상임대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에서는 소형 전기노면청소차가 좁은 골목을 다니며 가로 청소의 기능도 담당해야 하므로, 기존에 계약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 업체에 해당 과업을 추가하여 운영한다고 하지만, 별도의 용역입찰공고 없이 기존에 계약된 업체에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영 과업만 추가하여 변경 계약을 통해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하여 용역입찰공고를 통해 노면청소 민간대행 용역사를 선정하여 해당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해당 민간대행 용역들의 공고문에는 ‘노면청소’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 모두 입찰참가자 자격을 ‘폐기물수집·운반업 허가를 득한자’로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두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각 업체들 모두 동일 업종임을 알 수 있고 이는 두 용역은 별도의 용역이지만, 해당 용역을 수행하는 업체라면 어느 업체라도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존에 유사 용역을 수행 중인 노면청소 용역 수행 업체에게도 동등하게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시범 운영의 기회를 주거나, 별도의 용역 건으로 분리하여 용역입찰공고를 통해 관내 또 다른 역량 있는 업체에게 운영 기회를 줄 수 있지 않았을지 의문을 나타내며, 시민들에게는 자칫 어느 특정 업체에만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여지지 않을지 우려스럽다며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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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산재예방 종합계획' 수립용인특례시가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산재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산업현장을 안전한 일터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산재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지난 9월 각종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계획은 각 사업장의 산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 수칙에 맞게 개선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산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우선 지난해 지역 내에서 산업재해(총1923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업(538건)과 제조업(282건) 현장을 집중 관리한다. 시는 고용노동부와 안전관리공단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을 벌이고 안전관리자문단을 파견해 민간 사업장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또 터파기나 흙막이 공사를 하는 건설 현장에서 늦겨울이나 장마철에 산사태나 붕괴 위험이 큰 만큼 사전에 철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 확보와 시설 개선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보건공단의 각종 사업에 참여하도록 안내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의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관리 대책도 내놨다.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산재 예방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자체적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정된 안전파수꾼을 통해 산업안전 정보를 홍보하는 등 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 건설‧제조‧물류 산업현장의 취약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지킴이는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한 1141회 점검을 통해 2863건을 지적, 90%인 2591건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산업현장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각 현장에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데 경각심을 가져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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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소각시설 인식 전환 주민 대표 아산환경과학공원 견학주민 대표들이 아산환경과학공원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 견학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피·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한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각시설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취지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견학은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관내 38개 읍·면·동 주민대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폐기물 소각시설 조성과 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들이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하루 평균 200톤의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수영장, 운동장을 포함한 건강문화센터, 곤충과 식물의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곤충·식물원, 과학체험관이 마련된 장영실과학관, 아산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150m의 높이의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소각시설 건립 당시 주민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민 대표들은 공원을 방문해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공원 관계자에게 궁금한 점 등을 직접 질의하고 전망대, 생태식물원, 과학관 등 주민 선호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죽전2동 통장은 “용인아르피아도 설치 당시에는 주민 반발이 있었지만 설치된 후 냄새도 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위에 조성된 체육·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주민이 만족하고 있다”며 “아산환경과학공원이나 용인아르피아처럼 주민 친화 시설을 함께 조성하면 시민들이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백3동 통장은 “아산환경과학공원에 와보니 소각장 건립으로 인한 인센티브를 인근 주민들에게 충분히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환경, 최첨단 시설로 만들어 타 지역에서 찾아오고 싶은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내 선진 소각시설 견학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 설치 당위만 갖고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얻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잘 조성된 시설을 통해 시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소각시설을 설치하려고 하는지 보여드린다는 차원에서 이번 견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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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서울 코엑스서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전시 전문 기업 리드케이훼어스와 함께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한다. '경기도자페어'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 속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해 관람객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판매관'에는 경기도 요장(窯場) 80여 곳이 참가해 트렌디한 생활 도자기부터 전통 및 작품 도자기, 장신구, 오브제(objet)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도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수상작 15인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바로 옆 공간에서 진행되는 2023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특별전시를 통해 테이블 웨어 연출법부터 미술관 입주작가의 도자예술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홍보관'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페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도자재단 홍보관'은 재단의 주요 사업 전시와 함께 관람객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과 '공예의 언덕 홍보관'에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등의 사업 결과물과 입주작가들의 신제품 등이 공개된다. 특히, '경기도자페어 홍보관'에는 '쇼핑라이브 스튜디오'를 마련해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에서 열리는 '2023 온라인 경기도자페어' 생방송 현장을 관람객들이 직접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브 일정은 7~9일(11시, 15시) 3일간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관'에서는 도자기 제작 시연 행사, 푸드 스타일링(food styling) 강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과 함께 설문조사 및 구매 금액별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연 및 시연 행사'는 ▲도화 김소영 작가의 '지지 않는 도자 카네이션, 카네이션과 함께 순례길 오른 사연(7일, 13시)' ▲요리연구가 요나의 '재료의 산책, 8.8만 계정 운영비결(8일 13시)' ▲비눗방울을 활용한 백자 청화 포도문 제작 콘텐츠로 약 4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진환민 작가의 '청화포도문이 SNS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9일, 13시)' ▲나나테이블 이나경 대표의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도자식기 플레이트 시연(10일, 13시)'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buyer)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재단은 경기도자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최정아 와디즈 프로젝트 디렉터를 초청, '크라우드 펀딩의 필요성과 생태계'를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변화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우리의 식탁과 생활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보고, 향후 도자기 트렌드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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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한국도자재단 행감 “구매자 입장서 쇼핑몰 신뢰 가지 않아”(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윤재영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7일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자온라인 쇼핑몰의 나태한 운영을 지적하고 전면 개선을 촉구했다. 한국도자재단이 운영하는 ‘K-세라믹 도자온라인 쇼핑몰’은 온라인 도자유통전문플랫폼 활성화 및 입점 업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2021년 9월에 오픈했다. 쇼핑몰은 온라인판매, 콘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 이벤트 프로모션, 기획전 등 도자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재영 의원은 “생활도자를 구매하기 위해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이해할 수 없는 상품 안내 및 판매 가격 등 총체적 문제를 확인했다”고 말하며 “구매자의 입장에서 도저히 쇼핑몰에 신뢰가 가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가격표기에서 단고재청자 공기대접 세트가 4000원, 단고재백자 희원앙 세트가 3000원으로 제시됐으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는 8440원, 1만원으로 각각 표기됐으며 규격에서는 센티미터와 밀리미터가 구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품판매 실적도 저조하고 일부 상품은 판매실적조차 없었다. 특히 윤 의원은 “생활도자 상품소개는 가격, 규격 등의 오류가 심각하고 상품 후기도 관리도 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단순한 오타가 아닌 나태하며 안일한 한국도자재단의 직무수행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쇼핑몰 사업의 전반적 운영을 면밀히 재검토해 새로운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이 급변하는 시대 요구를 반영하고 도자문화의 저변확대와 생활화를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도자재단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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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81.7% “용인 발전할 것” 긍정 평가용인특례시 행정수요, 정책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81.7%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민 10명 중 6명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10명 중 8명꼴로 용인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선8기의 용인특례시가 가장 잘한 일과 관련해 시민 다수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및 반도체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는 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수요‧정책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이 민선8기 주요 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1일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출범 이후 진행되어 온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시 차원에서 확인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18세 이상 용인특례시민 10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웹서베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5일 처인구에 228만m²(69만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된다는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뤄진 만큼 이에 대한 시민평가는 반영되지 않았다. (주)국민리서치그룹이 실시한 조사의 설문은 기본사항, 생활환경 만족도, 주요 정책 중요도‧추진력 평가, 시정 운영 평가 등 5개 항목 39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평가하는 질문에서 시민들은 59.8%가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부정적 평가는 23.7%로 나와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5배 이상 높았다. ‘잘모르겠다’며 평가를 유보한 응답은 16.6%였다. 시민들은 전반적으로 시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에 긍정 평가를 했다.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사업 중 가장 잘한 일로 응답자의 45.1%(복수응답)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및 반도체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았다. 지난 3월 발표된 국가산단에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동ㆍ남사읍 국가산단과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3곳은 지난 7월 정부에 의해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곳을 중심으로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조성하는 비전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데, 시민들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민선8기의 정책을 긍정 평가하고,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 시민들이 뽑은 민선8기의 정책을 긍정 평가 1)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민선8기의 정책 2) 경강선 연장. 서울3호선 도시철도 연장 추진 가능성 확대’(40.9%) 3) ‘민선8기의 정책을 긍정 평가 확정 및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시 재투자 명문화’(30.4%) 향후 용인특례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응답자의 81.7%가 시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용인특례시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서 시민들은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및 광역교통망 구축’(58.9%)을 꼽았다.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34.3%)과 공공복지서비스 강화(24.8%)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상 복수응답) 생활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은 주거 분야에 가장 큰 만족감을 나타낸 반면 교통분야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향후 필요한 정책과제로 교통환경 개선을 가장 많이 꼽은 것과 맥을 같이 하는 응답이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7대 시정 목표와 관련한 주요정책의 중요도와 추진력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시민들은 7대 시정목표 모두에 대해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을 주었다. 주요정책 모두가 시민들의 바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정운영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시민들은 소통과 여론수렴(56%), 정책 추진의 신속성(42.8%), 정책홍보 및 각종 혜택에 대한 홍보 강화(32.7%) 등을 들었다.(이상 복수응답)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8%p이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가 고르게 발전하도록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서 집행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을 내세우고 교통ㆍ교육ㆍ문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확충,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통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정책 추진 등 용인특례시를 혁신하는 일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며 “정책만족도에 대한 시민 평가를 잘 참고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시민을 위한 바람직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용인소식-시정소식 게시판(vo.la/mdazB)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