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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변화를 위한 민관협력 협치 포럼 개최용인시는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3차 협치포럼을 간부공무원 및 민관협치위원 대상으로 개최했다. 포럼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민관협치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젊은 도시 용인, 미래 비전 모색’을 기조로 열린 이날 포럼에선 윤주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마을재생센터장이 ‘민관협력, 도시변화의 원동력과 혁신사례’ 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선 과거엔 공간을 먼저 짓고 콘텐츠를 생각해 운영자를 뽑는 체계였다면, 개성있는 운영자가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부각시킬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며,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건 건물이나 콘텐츠가 아니라 실력과 열정을 갖춘 운영자들임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도시 변화의 현장에서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공직자들이 잘 습득해 우리 시 현장에 접목시킬 부분을 적극 찾아 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포럼, 토론회, 강연회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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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주민자치회’ 주민 참여 이끌려면 교육·소통 필요-‘수원형 주민자치회’ 주민 참여 이끌려면 교육·소통 필요 ‘수원형 주민자치회’ 운영에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려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수원형 주민자치회 두 번째 토론회’에서 이철승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은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주민대표 기구’로 자리 잡으려면 주민들의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는 충분한 토론·소통·학습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운영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의존하지 않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의회·행정기관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주민자치를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회 우수 사례 발표와 주민자치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유문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한창석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 이철승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송문식 서울시 지역협치정책자문단장 참여했다. 수원형 주민자치회는 수원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기능에 ‘마을 만들기’와 ‘복지’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3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던 주민자치회를 올해 8개 동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는 모든 동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유문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주민 대표 기구가 되려면 다문화·외국인주민,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누구도 마을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창석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수원시와 시장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라며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의회·행정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수원시 주민자치팀장은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주민자치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지속해서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원 송죽동·행궁동과 당진시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송죽동과 행궁동은 각각 2018년, 2016년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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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6개 기관, ‘공정무역 면생리대’ 출시 지원 약속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지앤이헬스케어,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여성환경연대, 동아TV 등 6개 기관과 손을 잡고 인도산 공정무역 유기농 면화로 만든 면생리대 생산 및 확산 활성화를 지원한다. 경기도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12일 오후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번 사업에 동참하는 6개 기관과 ‘공정무역 면생리대 생산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장영민 ㈜지앤이헬스케어 대표,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란 동아TV 대표, 여성환경연대 김민지 활동가,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원미정 의원,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MOU 체결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를 포함한 7개 기관은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제조 및 출시 ▲제품 개발 및 판로 지원 ▲교육 및 캠페인 통한 공공 인식개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개발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지앤이헬스케어가 제품생산을, 페어트레이드코리아가 인도산 공정무역 유기농 면화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생산된 면생리대는 내수시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취약계층 여성 지원은 물론 향후 남북관계에 따라 대북협력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공정무역 유기농 면생리대 출시와 윤리적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신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와 연대해 공정무역 사업의 판로확대와 영향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크 구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동참하는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면생리대 생산 및 공정무역 확산 사업을 전개하며,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시민들이 동참하는 다양한 인식개선 교육 활동 및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여성 권리를 보장하고 취약계층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동참했다”며 “10월 제품이 본격 출시되면 더욱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지앤이헬스케어 장영민 대표는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영광스럽다. 아이들과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품질과 생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이미영 대표는 “‘경기도형 공정무역’은 세계빈곤 해소를 위한 공정무역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결합하고 확장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원미정 의원과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은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고 더불어 같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공정무역 사업에 경기도주식회사가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란다”며 “제품 개발부터 판로 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협약식에 앞서 유튜브 방송 ‘맘이 간다’를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5개 지역 맘카페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120만 회원을 보유한 맘카페 대표 5인은 엄마의 마음으로 앞장서서 공정무역과 면생리대 캠페인 활성화에 참여하기로 다 같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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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 24명 모집-용인민관협치 원탁토론회 모습용인시는 시정과 민관협치에 관심이 있는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 24명을 2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진행촉진자를 의미하는 퍼실리테이터는 숙의 민주주의를 위한 각종 회의나 토론회 등에서 참가자들의 소통과 원활한 의사결정을 돕고 토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은 6월12일부터 7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회당 5시간씩 용인시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에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민관협치의 개념부터 퍼실리테이터 기법, 의제 발굴 및 선정, 실행방안 도출, 실행계획 수립, 퍼실테이션 설계 등을 강의와 분임토의, 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시는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 모두 참석할 수 있고, 수료 후 용인시의 각종 토론회 등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시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교육 수료자에겐 용인시장 명의의 수료증과 각종 토론회 등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 수료자들은 활동 경력 등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퍼실리테이터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고문 등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모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인 민관협치를 위한 각종 토론회 등에서 활약하게 될 퍼실리테이터 교육에 뜻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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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 시민들과 산책하며 현안 관련 소통“원삼면엔 최근 젊은이들이 들어오고 있는데 시의 지원은 할아버지 할머니에만 국한돼 있다. 젊은 부모, 젊은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부탁한다.”“정부가 근로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려고 노동이사제까지 도입했는데, 용인시도 시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백군기 용인시장이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 제안을 듣기 위해 11일 개최한 산책을 겸한 데이트 행사에서 시민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내놨다.이날 각 읍면동에서 온 20여명의 시민들은 백 시장과 함께 3.8km의 정광산 둘레길을 걷고 도시락을 나누며 궁금증을 풀고 다양한 건의를 했다.시민들은 특히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나 3기 신도시에 편입된 플랫폼 시티 조성, 경전철 이용객 5000만명 돌파, 난개발 방지 시책 등 용인시의 최근 이슈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개발을 하되 친환경적으로 하도록 개발행위허가의 경사도 기준과 고도 기준을 강화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사람중심의 개발을 강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동윤 시민(수지구 동천동)은 “개발을 하되 친환경적으로 하겠다는 얘기에 듬직한 생각이 들었다. 꼭 명품도시를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강희봉 시민(처인구 포곡읍)이 “품격 있는 도시, 정체성 있는 도시를 위해 고유 민속 문화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자 백 시장은 “그 동안 문화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다. 우리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문화예술 투자를 늘릴 것이니 기대하라”고 답했다.김경희 시민(기흥구 신갈동)이 “(인근에) 산부인과가 없고 산후조리원도 열악하다”고 지적하자 백 시장은 “연세동백세브란스병원에서 최고의 의료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백 시장은 (야간 공동화가 되지 않도록) “그곳을 계획도시로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배후도시도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한 시민이 “최근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며 고마워하자 백 시장은 “우리 공무원의 신뢰도나 청렴도는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판단이 상당히 긍정적인 만큼 나는 우리 공무원들을 믿는다”라고 말했다.한편 백 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연말 커피 미팅을 시작으로 치맥 데이트, 산책 데이트 등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온라인 시민청원 게시판을 설치한데 이어 민관협치위원회도 발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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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 자문기구 ‘경기도사회적경제위원회’ 공식출범민선7기 핵심 도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자문기구인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가 8일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청 제3별관 진행된 위촉장 수여식에서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15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경기도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제반 정책을 심의 자문하는 기구인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공무원 2명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담당하기 위해 심민자, 이영주 경기도의원이 합류했으며, ▲주거 ▲교육문화 ▲환경에너지 ▲농식품 ▲물류유통 ▲돌봄서비스 등 민선7기의 전략 분야와 관련한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전반에 관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학계 ▲사회적가치 평가 ▲사회적금융 시민자산화 ▲창업컨설팅 등의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이날 출범한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및 지정 정책에 관한 사항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군, 유관기관,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발전기금 조성방안과 기금운영방침에 관한 사항을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민선7기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 방향과 위원회 운영 및 추진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날 “지역문제해결과 포용적 성장 방안으로 사회적경제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핵심 도정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좋은 정책에 대한 제언도 많이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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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시민과 약속한 정책 실현하는 첫 해 될 것”[사진] 백군기 용인시장 시의회 시정연설 모습“2019년은 시민과 약속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가는 실질적인 첫 해가 될 것입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29회 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민선7기의 출발점으로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을 위한 시정철학을 세운 한 해”였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내년도 예산은 경제, 일자리, 환경 및 안전분야, 보편적 복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어 올해보다 499억원(2.3%) 증가한 2조2648억원으로 편성했다.특히 청년과 취약계층 고용, 소상공인 지원, 보육 등과 관련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예산증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화를 추구했다.백 시장은 내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경제자족도시 △여유롭고 활기찬 문화·체육·관광도시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의 복지도시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 등을 제시했다.취임 때 밝힌 7대 시정목표에 맞춰 시민불편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의 막힌 곳을 뚫는 등의 스마트 교통도시를 첫째로 내세운 것이 두드러진다.이와 관련 수지구 고기동~동막IC간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77호 1구간, 기흥구 보라교 사거리 일대 지방도 315호선 일부 확장과 지하차도 건설, 기흥구 상하동-동백지구간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1호, 동탄-남사간 국지도82호선, 동탄-이동간 국지도 84호선 등을 조기에 개통할 방침이다.또 처인구 중심권을 모현~분당으로 연결하는 국지도57호선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토록 정부를 설득해나갈 계획이다.보라·공세지구 교통정체 해소와 용인시민의 SRT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분당선 연장사업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와 관련해선 개발행위허가 기준 강화, 성장관리방안 마련 등 입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공원은 재정여건을 감안해 실효가 임박한 시설 위주로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1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또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형 CCTV 확충,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등도 계획했다.플랫폼시티 조성을 비롯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도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플랫폼시티에는 복합환승터미널으로 수도권 남부의 교통허브를 만들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참단산업과 상업, 문화복지, 행정, 주거 등의 복합기능을 갖출 방침이다.또 처인지역엔 도시성장을 유도할 지역별 특화발전 전략사업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추구키로 했다.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디자인 컨설팅 지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 등의 사업들도 구체화된다. 부모와 함께 하는 토요문화학교 운영,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등이 제시됐다. 시의 역사적 정체성과 품격 회복을 위해 문화재 정비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배려의 복지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7409억원, 보건분야 예산은 8% 늘어난 433억원을 편성했다.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통합 복지서비스 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용인형 찾아가는 친정엄마 서비스,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취업준비 청년의 건강검진 지원 등도 계획했다.교육예산은 내년엔 올해보다 14% 증가한 853억원을 편성했고, 임기 내 일반회계의 5% 수준인 1073억원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계속 지원하고, 고교 급식비 지원은 전 학년으로 확대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위해 갈등해결 전담조직을 설치한데 이어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온라인 청원게시판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백군기 시장은 “미래 100년을 꿈꾸는 용인의 변화는 여러분 모두의 희망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항상 시민과 함께 걸으며 그 길 위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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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30% 이상 줄인다수원시가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보다 3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2017년 수원시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6㎍/㎥이었고, 환경부의 초미세먼지 환경기준은 연평균 15㎍/㎥이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미세먼지 개선 목표’로 설정했다.‘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하는 수원시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백운석 제2부시장 주재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5대 핵심전략과 단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목표 달성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은 ▲발생원인 파악,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시민 노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교통·산업·생활오염원 관리 강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민감군 지원·시민참여 사업 확대 ▲국내외 협력강화로 대기 질 개선 등이다.먼저 미세먼지 관리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 미세먼지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하고, ‘수원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이동오염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수소차·전기차·친환경 버스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노후경유차는 저공해화를 지원하고,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 도입도 추진한다.또 도로 날림 먼지를 줄이기 위해 분진흡입차·살수차 추가 도입, 도로청소차 운행 가이드라인 마련, 노면 빗물 분사 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한다.‘생활오염원’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 대책은 ‘공사 현장 날림 먼지 관리·감독 강화’, ‘영세사업장에 먼지 저감 기술 지원, 시설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책 마련’,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강화와 신고포상금제 운용’ 등이다.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도시 숲’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199만 3000㎡인 도시 숲 면적을 2022년까지 1559만㎡로 30% 가량 확대하고 ‘도심지 구조물 벽면녹화사업’, ‘옥상정원·그린커튼·레인가든 조성’, ‘도심형 수목원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수원시는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대기 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관내 7개 대기오염 자동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거리 대기환경전광판(11개소), ‘수원시대기질알리미’ 등으로 공기 질 정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등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또 올해부터 어린이·어르신 등 ‘민감군’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배부하고, 경로당 등 민감군 이용시설에는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2019년부터 ‘실내공기질관리사’를 양성해 민감군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초미세먼지를 측정하고, 공기 질 관리 컨설팅(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125만 그루 나무 심기’, ‘수원 미세먼지 포럼’,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접 도시와 ‘미세먼지 저감 광역 협력 협치존’을 구축하고, 동북아 주요 도시와 정책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저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미세먼지 배출원 전수조사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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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큰수원기획단, 수원특례시 추진·수원시민청 조성 등 민선 7기 100대 과제 제안더큰수원기획단, 수원특례시 추진·수원시민청 조성 등 민선 7기 100대 과제 제안더큰수원기획단은 ‘수원특례시 추진’, ‘수원시민청 조성’, ‘다자녀(셋째 자녀부터) 학자금 지원’ 등 100개 사업을 민선 7기 100대 과제로 제안했다. 더큰수원기획단은 27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민선 7기 더큰수원기획단 활동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한 달여 동안 검토를 거쳐 선정한 약속 사업(공약) 77건과 희망 사업(시민제안) 23건을 보고했다. 지난 6월 21일 출범한 더큰수원기획단은 민선 7기 수원시의 비전과 시정 운영 전략을 발굴하는 역할을 했다. 지방정부분과, 활기찬 경제분과(경제·도시), 탄탄한 복지분과(복지·교육), 매력도시분과(문화·환경) 등 4개 분과(74명)로 이뤄진 기획단은 민선 7기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약속사업을 검토했다. 지방정부분과는 수원특례시 추진을 비롯해 ▲수원시민청 조성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협치 기본조례 제정 ▲공공시설 개방 확대 등 15개 사업을, 활기찬 경제분과는 ▲수원시 신산업융합센터 기반 조성 ▲혁신기업 기술 플랫폼 구축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 ▲수인선 상부 공간 조성 등 수원시가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힘이 될 25개 사업을 제안했다. 탄탄한 복지분과는 ▲무상급식·무상교복 실현 ▲공동체 기반 돌봄 모델 개발 ▲치매 안심 선도도시 추진 ▲신설학교에 주민편의시설 복합건물 조성 등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29개 복지사업을 제안했다. 매력도시분과는 ▲수원생태 랜드마크, 수원수목원 조성 ▲자전거 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북수원 생태-녹지 연계 축 조성 ▲초미세먼지 민감군 건강 보호 등 31개 사업을 제안했다. 더큰수원기획단이 제안한 100개 과제는 관련 부서 검토와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김흥식(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 더큰수원기획단장은 “지방선거 과정 공약·시민제안 사업이 실현 가능한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 꼼꼼하게 검토했다”면서 “예산과 인력을 고려해 우선으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냉철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 7기는 특례시 입법화, 지방분권 실현 등으로 수원의 위상과 품격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도시의 주인이 되는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8월 1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7기 비전과 정책방향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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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00일 잘한 점…서민우선 23%·탈권위 21%"[리얼미터][그래픽] 취임 100일 문 대통령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나(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100일간 가장 잘한 점으로 서민·약자 우선 정책과 탈권위 행보를 꼽는 국민이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6일 전국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100일의 긍정평가 요인'으로 '서민·약자 우선 정책'을 꼽은 답변자가 23%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는 '탈권위·소통·공감 행보'라는 답변이 21.3%를 기록했고, '개혁 소신·추진력'을 고른 응답자는 18.5%로 집계됐다. 또 '정의·형평의 국정철학'(11.0%), '평화·대화의 외교안보'(4.9%)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긍정평가 요인이 하나도 없다'는 답변은 12.2%였다.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PG)[제작 조혜인] 합성사진 반대로 부정평가 요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3.5%의 응답자가 '부정평가 요인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부정적인 요인이 있다고 밝힌 답변자들은 '선심성 정책 과다'(19.2%), '내편·네편 편가르기'(11.8%) 등을 지적했다.이어 '외교·안보 능력 부족'(10.6%), '공약 뒤집기'(4.7%), '독선·협치 무시'(3.6%) 등의 답변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