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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작곡가 모차르트 부자(父子)와의 만남! 송년 클래식 콘서트 "부전자전 모차르트"(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2월 22일(화) 19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년 클래식 콘서트 <부전자전 모차르트>를 선보인다. <부전자전 모차르트>에서는 전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에 버금가는 위대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였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곡들을 선보인다.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교향곡, 소규모 협주곡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대표 아리아, 피아노 협주곡 등을 피아노, 트럼펫, 바리톤, 소프라노의 다양한 출연자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JTBC 드라마 <밀회>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어져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용인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티켓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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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기획공연 마티네콘서트, 10월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지휘 카를로팔레스키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2020년.10월 28일(수) 오전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설 기획공연 <마티네콘서트>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0년 클래식계에 큰 의미가 있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전 프로그램을 베토벤으로 기획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를로 팔레스키가 코리안심포니를 이끌고 피아니스트 양성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양성원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인 <에그몬트>는 베토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잘 표현하는 곡으로 <마티네콘서트> 10월 공연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2019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피아노 독주로 첫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클래식 스타인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호소력 짙은 화려한 테크닉으로 베토벤 특유의 강력한 피아니즘을 과감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마지막으로 최정상의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와 국내 최고 기량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교향곡 제7번>은 베토벤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훌륭하다고 손꼽히는 곡으로 공연장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용인문화재단은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모든 기획공연의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두기,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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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연주회, 11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려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건용)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음악제인 ARKO 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 국악부문 연주회가 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개최되는 제11회 아.창.제에서는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 5개의 양악 창작관현악곡과 1개의 위촉곡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정나라 지휘)를 통해 선보인다. 6개의 창작곡 중 2곡이 협주곡으로 이문희의 피리, 전통민속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릿거리>는 피리 박지영, 타악 심선민이, 최진석의 독주 오보에와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움직임 이후의 반향>은 오보에 전민경이 무대를 빛낸다. 최재혁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야상곡 6번>, 김동명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심연>, 위촉곡인 조은화의 <정선아리랑>, 장은호의 교향시 <설경>은 교향곡으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에 오른다.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어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혁신적인 창작력과 개척정신이 반영된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창작관현악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건용(한예종 총장 역임)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 양악에서 국악을 망라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음악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아.창.제는 작곡가들에게는 작품발표를 통해 작품을 공공화하고 자신의 특징을 공론화시킬 수 있는 장이며 관객에게는 창작음악의 현주소와 트렌드를 알려주며 창작곡 감상의 재미를 선사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11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연주회는 전석 초대이나 사전 예약 시 관람이 가능하며 아.창.제 사무국을 통해 예약하면 공연당일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아.창.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 및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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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청각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다2018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11월 8일(금) 저녁 7시 30분에 청각 장애 유소년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이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청각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연주회를 화려하게 펼친다. ‘11번가와 함께하는 제15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는 ‘타파, 편견을 깨뜨리다’라는 주제로 대중이 갖고 있는 청각장애에 대한 부정적이고, 잘못 된 편견을 연주회를 통해서 깨뜨리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인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청각장애 유소년 30여명이 선천적인 청각 장애를 이겨내고 클라리넷이라는 악기를 통해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고 세상의 편견을 깨뜨리며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는 청각 장애를 이겨낸 단원들이 ‘타파, 편견을 깨뜨리다’라는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양한 타악기와 소품을 이용한 연주회를 준비 중으로 기존의 클래식 연주회와는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연주회로 준비하고 있다. 연주회는 셉텟 연주로 ‘고장난 시계(The Syncopated)’를 연주하고, 최수종 단원이 사람의 여러 감정을 내보이는 헝가리 민속곡인 ‘Czardas’를 마림바 반주에 맞추어 연주한다. 또한 터블퀸텟 연주로 영화 알라딘 OST를 연주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2부 순서는 전체 단원의 합주 무대로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OST를 연주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타자기의 타이핑 치는 소리로 유쾌한 리듬을 만들어내는 ‘타자기 협주곡’과 러시아 작곡가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제1곡 왈츠(Masquerade Suite 1.Waltz)’ 그리고 귀에 익은 클래식을 쉽고 유쾌하게 들을 수 있는 ‘Hooked on classics’을 연주하여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연주회를 진행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라리넷앙상블 연주회와 어우러져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서 함께 하며 MBC 차미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클라리넷 앙상블과 함께하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는 히트곡 ‘BAAM’과 ‘불타는 금요일(Friday night)’을 열창하며 관객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다. 연주회전에는 ‘타파’와 관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청각 장애 인식 개선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로비 이벤트와 ‘소울 메이트’ 캠페인을 진행하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는 청각 장애인 복지단체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에 목적을 두고 있다. ‘클라리넷 앙상블’은 선천적인 청각 장애를 가진 유소년들이 인공 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치료와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클라리넷을 배우는 데서 시작되었으며, 관현악단과 협연을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사회적 편견으로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사회의 편견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클라리넷 연주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데, 아이들은 즐기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이 준비한 감동의 무대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커머스포털 11번가(대표 이상호)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11번가는 올해를 시작으로 사랑의달팽이에 3년 동안 총 6억원을 후원하며, 후원금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클라리넷앙상블 연주단 지원을 포함한 사회적응지원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15회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는 전석 초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관련 문의는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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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의 선율에 물드는 밤인천시립교향악단이 7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75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를 연다. ‘러시아가 낳은 최초의 천재’라 불리는 작곡가 ‘쇼스타코비치’(1906~1975)의 작품이 메인이 되는 연주회이다.첫 곡은 베르디가 완벽할 정도로 충실을 기해 작곡한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이다. 가장 대중적이어서 연주회에서 종종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극중의 주제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드라마 전체의 내용을 암시한다.뒤이어 총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간결하게 시작하는 이 협주곡은 당시 출중한 실력의 젊은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1927~2007)를 염두에 두고 작곡, 헌정하였다고 한다. 초연은 헌정자인 로스트로포비치와 예프게니 므라빈스키가 이끄는 레닌그라드 필하모닉의 반주로 1959년 10월 4일에 연주되었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알려진다. 함께 연주할 첼리스트 강승민은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1위를 수상하며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놀라움과 특별함으로 현대음악을 해석, 재창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자신의 장기인 쇼스타코비치를 멋지게 연주해 줄 것이다.후반부에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한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1937년 소비에트 혁명 20주년 기념일에 발표되어 <혁명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이곡은 초연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곧 20세기 교향곡 중 가장 인기 있고 신비로운 작품으로 추앙 받고 있다. 장엄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며, 고난과 역경, 극복과 승리라는 인간사의 진리를 담고 있다. 특히 쇼스타코비치가 환희의 피날레라고 했던 마지막 악장은 인간의 비극과 그것에 맞서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체제의 불의에 항거하는 한 예술가의 자기고백적인 순수한 예술 의지’라고도 해석된다. 지휘를 맡은 김경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지휘자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우리나라의 중견 지휘자이다. 현재 숙명여대 음악대학 학장과 사단법인 한국 지휘자협회의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세밀한 곡 해석과 탁월한 통솔력으로 무대와 관중을 압도하는 지휘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 되어 있어 인천시향과의 섬세한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으로 초여름 밤을 꽉 채울 것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그의 작품의 가치를 공연장에서 확인하여 보시기를 바란다.”며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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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향기 가득 담긴 선율을 선사합니다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정윤-첼로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은 6월 17일(일) 오후 5시 서초동캠퍼스 크누아홀에서‘제15회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새로운 지휘자를 맞아 재정비된 이번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부에서 영재들의 색에 맞는 발랄함을 지닌 로시니의 오페라 곡 <알제리의 이탈리아 아가씨>를 서곡으로 연주하며, 이어 첼로전공 이정윤 양이 협연하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로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교향곡>을 연주하여 영재들이 가진 연주력을 한껏 고조시키는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올해 오케스트라에서는 기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바순, 더블베이스 등의 영재가 선발되어 좀 더 다양한 파트에서 영재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협연자인 첼로전공 이정윤 양은 2009년 예원전국음악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2015년 스트라드 전국 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성정 전국 음악 콩쿠르 1위, 2017년 동아 주니어 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 수상과 2015년 제9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청소년 콩쿠르 첼로부문 스페셜상, 2016년 칼 다비도프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 수상, 그와 동시에 라트비아 시립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첼리스트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성인 연주자 못지않게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촉망 받는 음악영재이다. 이 양은 2011년 금호 영재로 선발되어 독주회를 가졌으며, 2015년에는 예원학교 수석졸업 및 금호 문화 재단 초청 독주회를 가지기도 했다. 현재 2011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장형원 선생님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정명화 명예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지휘를 맡게 된 지휘자 최세훈은 선화예술중, 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전문사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 음악대학교 지휘과 석사과정(Master of Arts)을 수석졸업 및 오페라 코치를 복수 전공하였다. 그라츠 국립 음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스트리아의 유서 깊은 스타파니안 홀에서 유럽무대에 정식 데뷔하였다.최세훈은 한국으로 돌아와 KBS 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였다. 2015년부터 현대음악전문단체인 <Ensemble iiiiiiiii>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재직 중이며 목원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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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윤이상 100주년 기념 유럽 투어25일부터 10일간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서 연주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 연주[TFO 제공] (통영=연합뉴스) 탄생 10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작곡가 고 윤이상 기념 공연이 유럽 전역에서 펼쳐진다.경남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는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아시아 현대음악 중심지로 성장한 그의 고향 통영을 알리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10일간 유럽 공연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일의 보훔 무지크포룸을 시작으로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하노버 헤렌하우젠 궁전에 이어 오스트리아 린츠 브루크너 하우스, 체코 브르노 베세드니 둠,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콘서트홀까지 누빈다. TFO는 투어 기간 윤이상과 친분이 깊었던 지휘자 하인츠 홀리거 지휘로 윤이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1992)과 목관을 위한 매우 아름다운 작품 '하모니아(1974)' 등을 연주한다. 이번 투어에는 '2013 통영국제음악제'에서 레지던스 음악가로 활약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전 공연을 함께한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와 음향을 자랑하며 지난 1월 개관한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에서 진행될 TFO 공연은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TFO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통영시의 예술 홍보대사 역할을 하기 위해 2011년 창설했다. 크리스토프 포펜, 미하엘 잔덜링,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켄-데이비드 마주어, 스테판 애즈버리, 하인츠 홀리거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지휘를 맡기도 했다. TFO 단원들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 소속돼 있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TFO) 연주[TF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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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시작 1년 만에 협주곡 공연하는 10살 '첼로 영재'광주 조봉초 이윤석 군, 지역 음악계 주목 (광주=연합뉴스) "형 누나들과 함께 연주할 생각 하니 엄청나게 떨려요." '긴장된다'고 했지만 자신의 키 크기만 한 첼로를 쥔 광주 조봉초등학교 3학년 이윤석(10)군의 말에는 자신감이 잔뜩 묻어났다.이 군은 오는 16일 전남 순천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서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데뷔무대를 가진다.어린 나이에 전문 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배운 첼로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협연 무대에 오르는 셈이다.첼로와 함께 이윤석군 이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첼로영재다.악기 영재나 음악 신동으로는 상당히 늦은 나이인 9살에 악기를 접했지만 시작하자마자 지역 콩쿠르를 휩쓸었다.지난해 광주음악협회 콩쿠르 최고상과 호남예술제 금상, 광신대 콩쿠르 1위 등 지역 음악제를 휩쓸었고 올해도 호남예술제에 나가 금상을 받았다.최근 순천만 교향악 축제를 위해 내한한 세계적 첼리스트인 러시아국립음악원 키릴로딘 교수도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한 이 군의 실력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유학을 권유하기도 했다.이번 순천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참여할 협연자 공모에서는 중·고·대학생들과 오디션에서 당당히 실력을 겨뤄 협연자로 뽑혔다.함께 협연할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서경욱 지휘자는 "정말 오랜만에 지역 출신의 대성할 음악인재가 나온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함께 연습벌레이기도 한 이 군은 이번 협연에서 초등학생이 소화하기 어려운 곡으로 알려진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HAYDN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을 선보인다.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 힘찬 곡으로 그다지 어렵게 들리지 않지만 첼리스트들은 손사래를 칠 정도로 연주하기 힘든 곡으로 알려졌다.순천 청소년 협주곡의 밤 서경욱 지휘자는 "음악적 감각이 탁월하고 나이에 맞지 않게 곡 처리 능력이 대단하다"며 "전문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에 이르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이번 공연도 기대된다"고 극찬했다.주위의 기대에 이 군의 각오도 당차다. "형, 누나들과 협연하는 게 떨리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역시 어린이다운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그래도 첼로보다 친구들과 야구 하는 게 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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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ARD 콩쿠르서 잇단 낭보…함경, 오보에 부문 1위 없는 2위'제66회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한 오보이스트 함경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서울=연합뉴스) 오보이스트 함경(24)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폐막한 '제66회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오보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지난 8일 이 대회 피아노 부문에서 손정범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 소식을 전한 뒤 이어진 낭보다. 2010년 플루티스트 김수연이 2위를 수상한 이후 7년 만의 관악 부문 한국인 수상이라는 의미도 있다. 함경은 결선에서 슈트라우스 오보에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하며 공동 2위를 수상했으며 상금 7천500유로(한화 약 1천20만원)도 함께 받았다. 1952년 시작된 뮌헨 ARD 국제 콩쿠르는 현악기, 관악기, 성악 등 클래식 전 분야를 망라하는 독일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다. 올해는 바이올린, 피아노, 오보에, 기타 부문에서 개최됐다.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정명훈(1973, 피아노 2위), 조영창(1982, 첼로 2위), 박혜윤(2009, 바이올린 1위), 김다솔(2011, 피아노 3위), 황수미(2012, 성악 2위), 노부스 콰르텟(2012, 현악사중주 2위) 등이 있다.함경은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독일로 떠나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니콜라스 다니엘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도미닉 볼렌베버를 사사했다. 2013년 스위스 무리 국제 오보에·바순콩쿠르 우승, 하인츠 홀리거 작품 최고 해석상, 독일 만하임 리하르트 라우쉬만 국제 오보에 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크레네크 콩쿠르 1위, 폴란드 로취 국제오보에콩쿠르 1위 등 유수의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작년 1월 독일 명문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인 하노버 슈타츠오퍼의 최연소 단원이자 최연소 오보에 수석으로 임용된 데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제2오보에 정단원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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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 임상규와 재즈 디바 웅산의 만남(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용인민예총과 공동주최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국악 관현악의 밤’을 7월 14일(금)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용인지역에서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친 용인민예총과 시민들의 문화브랜드 매니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이 국악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임상규의 지휘(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아래 ‘꿈의 전설’(임상규 작곡) 연주를 시작으로 거문고, 대금, 기타 협주곡을 비롯해 창작무용,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이 펼쳐진다. 특히 2008년 한국대중음악시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노래상을 수상하고, 한국인 최초 일본 스윙저널 골드디스크에 선정된, 재즈 디바 웅산이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해당 공연 상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1인 2매 제공)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CS센터(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