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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수원’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세계 속의 수원’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지난 7월 1일 프랑스 투르시청. 염태영 수원시장과 크리스토프 부쉐(Christophe Bouchet) 투르시장이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교류·협력을 약속했다.이날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은 투르시의 요청을 수원시가 흔쾌히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지난 3월 대구시에서 열린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에 참석한 제롬 떼발디(Jerome Tebaldi) 투르시 부시장이 수원시에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투르시를 꼭 방문해달라”고 요청했고,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대표단과 함께 투르시를 찾았다. 지난 2월에는 대만 가오슝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가오슝시와는 수 년 전부터 교류를 이어왔고, 올해 결실을 봤다. ‘생태교통월드 페스티벌’ 개최를 준비하던 가오슝시의 관계자들은 2016년, ‘생태교통 수원2013’ 축제가 열렸던 행궁동 일원을 벤치마킹하러 방문했다.가오슝시는 2017년 10월 생태교통 월드 페스티벌을 열었고, 염태영 시장과 수원시 대표단이 축제에 참여했다. 꾸준한 교류•협력이 우호도시 협약으로 이어졌다.수원시가 전세계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세계 속의 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는 17개, 교류협력 도시는 2개다.전세계 19개 도시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수원시의 우수 정책을 세계 곳곳에 알리고 있다. 상대 도시의 좋은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도 한다.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최근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터키 얄로바시를 방문해 수원시와 한국을 알리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세계적인 환경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시(2006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2015년)도 자매결연도시다. ‘세계 3대 환경도시’를 목표로 하는 수원시는 두 도시와 활발하게 정책교류를 하고 있다.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기념해 지난 3월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에 있는 전망대와 같은 형태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개관하기도 했다.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는 광교호수공원의 명소가 됐다.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자매결연 5주년(2020년) 기념사업으로 ‘수원시·프라이부르크시에 ‘수원로’, ‘프라이부르크로’ 지정’, ‘양 도시 시장 교환근무 시행’, 문화•예술 분야 교류 등을 논의 중이다. 2004년 자매도시결연을 한 캄보디아 시엠립주에는 ‘수원마을’을 조성했다. 2007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로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고,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고, 2018년까지 3단계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10여 년 동안 주민 자립 기반하고, 마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를 설립했다. 2016년에는 ‘수원중·고등학교’를 건립했다. 10여 년이 지나면서 시엠립주 주민들에게 ‘수원’은 친숙한 도시가 됐다.올해부터 4단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4단계 사업의 방향은 ‘주민 소득창출• 고용여건 조성’, ‘위생∙보건의식개선’, ‘지속적인 교육환경 조성’ 등이다.수원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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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한다-주민자치회 토론회지난 6월 25일 수원 평동·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주민 투표가 진행됐다. 대회의실에 모인 주민들은 후보자들의 토론을 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주민이 동장을 선출한 날이었다. 올해 도입한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 수원시가 공모에 지원한 5급 공무원(5급 승진 의결된 6급 공무원)을 해당 동에 통보하면 동 단체원, 일반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 추천인단’이 동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날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김상길 평동장과 민효근 행궁동장이 동장 대상자로 선발됐고, 두 사람은 7월 15일 인사에서 동장으로 발령났다. 평동 2명, 행궁동은 3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주민추천인단은 평동 143명, 행궁동 150명이었다. ‘시민 민주주의’를 완성해가고 있는 수원시가 동(洞) 행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원시는 정책을 추진할 때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했다. ‘집행’ 중심 행정이 아닌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펼치는 것이 목표다. 동장 투표에 앞서 열린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동 운영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주민 질문에 상세하게 답했다. 또 공약 등을 담은 홍보물을 만들어 주민 추천인단에게 미리 배부해 주민들에게 동 행정을 가장 잘 이끌 동장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시에서는 올해 동장주민추천제 대상동 2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앞으로 8개동(구별 2개 동)까지 대상동을 늘릴 계획이다. 수원시는 동장주민추천제를 거쳐 임용된 동장에게 인재추천권, 승진·근평 우대,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동장이 공약 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장주민추천제를 거쳐 임용된 동장의 임기는 2년이다. ‘수원형 주민자치회’도 풀뿌리 주민자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형 주민자치회는 기존에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기능에 ‘마을 만들기’와 ‘복지’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개최 ▲마을자치계획 수립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탁처리 ▲주민세환원사업·주민참여예산 계획안 수립 등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3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던 주민자치회를 올해 율천·송죽·서둔·호매실·행궁·인계·매탄2·광교1동 등 8개 동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는 모든 동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기구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공개 모집과 추첨으로 60%, 동장 추천으로 40%를 선정한다. 또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특정 성별 비율이 구성원의 60%를 넘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사업의 하나인 ‘주민세 스마일 사업’(스스로 마을을 일구는 사업)도 추진해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선정하고, 마을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별로 사업비 3000만 원 범위 내에서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 환경 개선, 동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2020년에는 사업비를 ‘5000만 원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7월에는 6회에 걸쳐 주민자치회 시범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높였다. 또 1월·6월 두 차례 ‘수원형 주민자치회 토론회’를 열고,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자치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며 “주민자치회가 안착할 수 있도록 주민·의회·행정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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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11일, 수원에서 한여름 밤의 축제 열린다-8월 9~11일, 수원에서 한여름 밤의 축제 열린다 여름철 수원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밤빛 품은 성안 마을,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열리는 ‘2019 수원 문화재야행’은 ‘밤빛 품은 성곽도시’를 주제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행궁동 등에서 진행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문화재청이 주최한 25개 야행 사업 중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대표 문화적 야행’이다. 화성행궁·행궁동, 공방길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끼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야는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로(夜路)·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이다.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상인 등이 ‘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수원시와 함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준비한다.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화령전, 수원전통문화관·수원한옥기술전시관·수원아이파크미술관·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늦은 밤(11시)까지 관람하는 것이다.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화성어차,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플라잉 수원 등 수원화성을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는 탈거리를 밤 11시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이다.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행궁동 골목길 등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화성행궁을 캔버스 삼아 빛으로 작품을 만드는 미디어아트(매체 예술)와 야행등 퍼레이드 등으로 이뤄진다. 지등, 단청등, 진찬연등, 야행초롱 등 등불이 행사 구간 곳곳을 아름답게 밝힌다. 야설(밤에 보는 공연)은 수원화성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무예 24기, 장용영 수위의식, 정조대왕 거둥행사 등을 재현한다.야시(밤 시장)는 예술체험을 하고, 물건을 살 수 있는 장터다. 수원시 예술인·공방이 참여한다. 야식(밤에 먹는 음식)은 화성행궁 일원에서 늦은 시간까지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이고, 야숙은 수원에서 숙박하면서 야행을 즐기는 것이다.화성행궁 야간 입장, 해설사 투어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swcf.or.kr)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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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주민자치회’ 주민 참여 이끌려면 교육·소통 필요-‘수원형 주민자치회’ 주민 참여 이끌려면 교육·소통 필요 ‘수원형 주민자치회’ 운영에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려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과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수원형 주민자치회 두 번째 토론회’에서 이철승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은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주민대표 기구’로 자리 잡으려면 주민들의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는 충분한 토론·소통·학습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운영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의존하지 않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의회·행정기관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주민자치를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회 우수 사례 발표와 주민자치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유문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한창석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 이철승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송문식 서울시 지역협치정책자문단장 참여했다. 수원형 주민자치회는 수원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기능에 ‘마을 만들기’와 ‘복지’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3개 동에서 시범 운영하던 주민자치회를 올해 8개 동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는 모든 동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유문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수원형 주민자치회가 주민 대표 기구가 되려면 다문화·외국인주민,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누구도 마을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창석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수원시와 시장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라며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의회·행정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수원시 주민자치팀장은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주민자치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지속해서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원 송죽동·행궁동과 당진시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송죽동과 행궁동은 각각 2018년, 2016년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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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책들의 한마당,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열린다전국 각지의 출판물과 도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이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9월 6~10일 수원화성행궁 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주재로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한국지역도서전은 ‘날아라 지역도서전’, ‘책과 놀다’, ‘활자의 발견, 출판이 있다’와 ‘수원 특별전’ 등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지역출판 책을 선정해 출판사와 저자에게 수여하는 ‘천인독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도서전 주제 ‘지역 있다, 책 잇다’는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지역을 연결하는 ‘잇다’와 지역출판이 여기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날아라 지역도서전’에서는 전국 지역출판사에 출간한 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6개 지역 60여 개 지역출판사가 내놓은 책이 행궁광장에 전시된다. 전자책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출판 미래예견전’도 열린다. ‘책과 놀다’는 편하게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인형극, 책 만들기 등을 하는 ‘어린이 책놀이마당’과 ‘지역 말 책 낭독공연’, 책 관련 수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북아트 거리마켓’이 열린다. 「인생극장」을 쓴 노명우 교수(아주대)와 제1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을 수상한 「남강오백리 물길여행」의 권영란 작가 등 6인의 작가와 지역 도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진행된다. ‘활자의 발견, 출판이 있다’는 출판기획부터 인쇄까지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인쇄기기 전시·체험, 지역출판사 대표들의 실제 출판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책의 학교’가 진행된다. 수원 특별전은 수원의 출판문화 역사를 재조명한다. 수원화성박물관, 선경도서관, 옛 부국원 건물에서 정조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출판기록물·수원학 도서 100선 등을 전시한다. 이밖에 수원한국지역도서전 기간에는 ‘생태교통 차 없는 거리(9월 7~9일, 11~18시)’, ‘두 번째 수원야행(9월 7~8일)’ 행사도 함께 열려 책과 함께 다양한 수원화성의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서영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집행위원장은 “지역문화가 발전하려면 지역 자체 콘텐츠를 기록하고 보존해야 한다”면서 “도서전이 지역출판과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사회 문화와 소통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축제 기간 행궁동 일원이 책 놀이터, 열린 도서관이 돼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 프로그램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2018swl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지만 ‘작가와의 만남’은 공식블로그에서 25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작가별 30명(총 180명)이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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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서 수원의 명소 '행리단길' 알려수원시는 6~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수원의 주요 관광자원을 알렸다. 수원시는 역사와 미래, 고전과 인문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한민국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중심으로 4계절 특색 있는 수원의 관광 프로그램과 자전거택시·플라잉수원·스탬프투어 등 체험형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시는 특히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행리단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궁동 일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리단길은 ‘느낌 있는’ 카페와 파스타 가게가 늘어선 거리다. 지근거리에서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바라보며 커피등 음료와 특색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으로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수원시는 앞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리단길 같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꾸준히 개발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는 해마다 전국 대도시를 방문해 경기도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다. ‘쇼핑하라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경기도 25개 지자체에서 13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4만 여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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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포용도시' 향한 큰 걸음 내디딘다지속 가능한 포용도시_ 향한 큰 걸음 내디딘다. 행궁동수원시는 올해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 도시’, ‘포용 도시’를 만들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딘다.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포용 도시’는 질적인 변화로 모든 시민을 포용하고, 책임지고, 뒷받침해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2016~2017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된 수원시는 올해부터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시는 2016년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인 ‘세계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 지역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중심시가지형) 시범 사업지’로 연이어 선정됐다.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은 ‘경기도청 주변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고,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지역은 수원역 동쪽 매산동 일원이다. 3개 도시재생사업에 투입되는 국비(합계)가 249억 5000만 원, 도비가 79억 5000만 원에 이른다. ‘주거복지권’ 실현을 위한 ‘수원형 주거기준’도 만든다. 지난해 10월 4018가구를 대상으로 한 ‘수원형 주거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원형 주거기준’을 설정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한다. ‘수원형 주거기준(안)’은 주거취약계층에 수세식 화장실·온수시설 설치를 지원해 국토교통부 고시 최저 주거기준 중 ‘시설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를 100%로 만들고, 전체 가구 중 지하층 거주 비율을 2022년까지 2.9%(현재 3.9%)로 1%p 줄이는 것이다. 또 중위소득이 50% 이하이면서 RIR(월 소득 대비 주택 임대료 비율)이 30% 이상인 가구에 임대료를 보조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계속된다.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011년 9월 ‘환경수도 수원’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2005년 대비)’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지속가능한 세계 3대 환경도시 실현’을 목표로 삼은 수원시는 ‘2020년 중기 목표 달성’(온실가스 20% 감축)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2014년 대비 25% 감축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 목표 관리제’를 운영한다. 경유 자동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하반기에는 노후경유차의 수원시 진입을 제한하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건강취약계층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어르신 등에게 2월 중 ‘미세먼지 마스크’ 마스크 35만 매를 무료로 보급한다. 공기청정기가 없는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경로당·장애인시설 등)에는 올해 안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마칠 계획이다. ‘시민 자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원 시민의 정부’를 선언한 수원시는 ‘시민의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열고, 온라인 정책토론방 ‘수원 시민의 정부 아고라’를 운영해 수원시 핵심사업에 대한 시민들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의 정부 추진 체계를 만들어왔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개설한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인 ‘수다 플랫폼’(www.sooda.or.kr)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제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자치대학 운영으로 시민들의 자치 역량을 높이고, 상반기 안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수원형 주민자치회’를 만들 계획이다. 현안사업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박스’, 시민 참여와 열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참시민 토론회’도 계속해서 운영한다. 참시민토론회는 어떤 주제에 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토론회에 함께한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정책책임자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토론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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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수원역 일원 구도심에 활기 불어넣는다수원시는 9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사업 계획을 알렸다.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획인 ‘수원시 도시재생,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된 바 있다.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는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 7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 계획이다. 2018년부터 5년 동안 25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역 동쪽 매산동 일원은 수원역에서 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의 ‘도시재생 축’이다. 1990년대 수원역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권 상업 중심지로 번화했던 지역이지만, 현재 ‘도시 쇠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속해서 인구가 감소하고, 노후건축물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원시 관문’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도시재생은 ‘수원역 앞길 살리기 사업’, ‘지역 상권 살리기 사업’, ‘청년 기 살리기 사업’, ‘문화 다(多) 살리기 사업’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7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개 분야는 ▲매산로 변 보행 중심가로(街路) 재생사업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 ▲수원역 앞 중심상권 재생사업 ▲전통시장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 ▲청년 인큐베이터센터 조성사업 ▲어울림터 조성사업 ▲다문화 특화 거리 조성사업이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역의 주거 복지 수준이 올라가고,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지역정체성이 강화되고, 다소 침체했던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쇠퇴한 수원시 도심의 재생을 위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상향식 사업 방식으로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인 ‘세계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 지역에 선정됐고,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청 주변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국비 50억 원·시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청 일원 도시재생사업도 올해 시작되며 도비 49억 5000만 원, 시비 49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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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결연 15주년 기념‘후쿠이-수원 인연의 불빛’(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8일 일본 후쿠이 시민방문단이 수원을 방문해 행궁동 공방거리 노천극장에서 후쿠이시의 시민축제 ‘만토야 촛불전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후쿠이시의 우호결연 15주년을 맞아 후쿠이시 만토야실행위원회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행사로 후쿠이시민과 수원시민이 함께 모여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후쿠이-수원 인연의 불빛’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후쿠이 시민방문단과 20여명의 수원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메시지를 담은 1,100개의 컵에 LED촛불전구를 밝혀 후쿠이시 캐릭터 ‘유메마루’를 형상화해 전시하였다. 점등식에는 시민들이 함께 인연의 불빛으로 수놓아진 촛불전시를 함께 감상하며 앞으로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시민중심의 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서로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토야 촛불축제는 후쿠이시 아스와 지구의 침수복구 작업에 참여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8월 후쿠이시 아사쿠라씨 유적에서 개최되고 있는 시민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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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의 ‘차 없는 마을’체험 노하우 전수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수원시가 생생한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7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리는 ‘2016 국제항구도시 포럼’에 참석해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성공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환경수도 수원구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발표, 참가한 ASEAN, 북동 아시아, 유럽, 미국 등 45개국 도시 대표 6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날 염 시장은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통해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 불편함보다 안정된 보행, 대기, 소음 등 전체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이러한 변화는 친환경적이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생태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꿔 놓기에 충분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미래교통의 실험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과 시민참여를 통한 거버넌스 실천 등이 복합된 성공적 모델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지속 가능한 생태 교통도시 구축을 위해 “행궁동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의 특성을 가미한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자동차 없는 거리’를 2018년까지 20개소를 목표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018년까지 하이브리드 차 1천5백대, 전기차 1천대를 증가, 2019년까지 3천700대, 자전거 대여소 290개소를 설치해 공영시스템 구축 계획, 국내 최초 친환경 도시교통 수단인 노면전차(트램) 도입 준비 등 환경수도 수원을 지향하는 도시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3년 9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ICLEI)’와 함께 제1회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축제 기간 동안 행궁동 4천300명 주민은 한 달 동안 친환경 교통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세계45개국 95개 도시 대표 등 국내외 100만 방문객이 행궁동 차 없는 마을에서 생태교통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