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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 사의…한기총·한교연 통합 '빨간불'4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연합뉴스 =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4일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이 목사는 이날 한 일간지 광고 지면에 게재한 '한국교회 앞에 드리는 글'에서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또 한기총과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통합과 관련,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며 뒤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이 완료될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보수 성향 개신교 교단 협의체인 한기총과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은 본래 한 기관이었으나 2011년 대표회장직을 둘러싼 금권선거 논란이 일며 둘로 쪼개졌다. 이후 양 기관은 계속 통합을 논의했지만, 이단 문제 등이 통합의 걸림돌이 됐다.이 목사는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은 눈물겹도록 어려웠다"며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일부 세력에 의해 안팎으로 강력한 저항과 반발로 수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한국 교회 앞에 드리는 글' 전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공]이어 최근 대표회장직이 직무집행 정지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이 목사는 "지난 3월 이단성 시비로 주목받던 인사가 대표회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한국교회 대통합은 또 한 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던 김노아 목사는 이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3번 연속 연임할 자격이 없으며, 자신이 은퇴하지 않았는데도 피선거권을 박탈했다며 대표회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이 목사는 지난 1월 31일 한기총 제22대 대표회장에 선출됐으며 제20·21대에 이어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한기총·한교연 통합을 이끌던 이 목사가 대표회장직에서 물러나며 대선 전까지 통합을 마무리 짓겠다는 두 기관의 통합 계획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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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의 구속에 대한 입장대한민국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불행한 일이다.현직 대통령의 파면에 이은 구속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빌미가 되었지만 국정 파행의 상당 부분은 박 전 대통령의 무능·불통 리더십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찰 조사에서 드러난 13가지 혐의는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죄의 유무를 다투겠지만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으로서 금기를 넘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통수권자의 자격을상실한 것이라 하겠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 인용으로 파면되어 사저로 돌아온 후 “앞으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밝혀질 것”이라는 말로 자신의 억울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모든 혐의에 대해 부정, 부인으로 일관하기 전에먼저 국민 앞에 진실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다. 정말 억울한 사람은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그를 믿었던국민들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전직 대통령의 파면, 구속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잘못이겠는가. 대통령을 잘 보필하겠다며 청와대에 함께들어간 참모진과 친박 핵심들은 비선실세가 그토록 국정을 농단하기까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또한 대통령의 일탈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지 못한 검찰과 사정 기관, 대통령이 무슨 정책을 펴려하든 사사건건 발목을잡고 반대를 위한 반대에 올인했던 야당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은 권력의 최고정점이지만 국민의 신의를 배반한 중대한 범죄가 있을 시 법과 절차에 따라 파면되는 것 또한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파면에 이어 구속수감까지 이른 오늘 불행한 사건은 한사람에게모든 권력이 집중되는 대통령제의 구조적 폐해의 한 단면이며, 이는 앞으로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근본적인 원인을 개혁하는데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오늘의 총체적인 국정 실패의 현실을 보고도 눈앞의 이익에만 함몰돼 또다시 외면하고 비껴간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다수가 억누르고 배제하는 게 아니라 껴안고 상생하는 제도이다. 촛불과 태극기보여주듯이 대통령 탄핵사태로 드러난 극한의 국론분열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나와 생각이 다른 상대를 존중하고배려하는 정신이 반드시 우리사회에 뿌리내려야 할 것이다.오늘 전직 대통령의 구속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어선 안 될 국가적 비극이며 국민적 불행임에 틀림없지만 이로 인해 우리 사회에 더 큰 분열과 갈등이 초래된다면 이는 불행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음을 우려하지않을 수 없다.한국교회도 지난날 국가 권력 앞에서 선지자적 역할을 바르게 수행하지 못한 과오를 회개, 각성하고 국가적 분열과갈등을 치유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2017년 3월 31일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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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종단 종교인 "헌재, 탄핵심판 조속히 결론 내야"국민기본권 실현과 국정안정을 바라는 종교인 기자회견'조속한 국가운영 정상화를 바라는 종교인 모임'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론을 촉구했다. 한국교회연합 전 회장 조일래 목사와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2016.1.11. kihun@yna.co.kr'조속한 국가운영 정상화를 바라는 종교인 모임'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론을 촉구했다.원불교 전 평양교구장 김대선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 조계종 자정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홍진 신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김현호 신부,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명에서 이들은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국회로부터 탄핵당해 국정운영이 중단되고, 경제위기와 안보위기가 동시에 우리를 덮쳐오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을 신속히 결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국정운영 공백의 장기화로 인한 국가위기를 최소화하고, 광장에 모인 국민의 촛불민심을 받아들여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 한다"며 "헌재 결정에 대한 압력이나 간섭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위기와 촛불민심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성명에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종교인 523명이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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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제6-1차 임원회 및 회원교단장 총무 간담회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1월 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6-1차 임원회 및 회원교단장 총무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교연은 이날 임원회에서 본 한교연을 배제한 채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추)라는 새로운 연합기관이 결성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는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을 통해 진정한 한국교회 하나되기 실현을 바라는 한국교회에 더 큰 실망과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교연이 통합에 소극적인 자세라는 일부 여론을 불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나간다는 뜻으로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전격 결의했다. 한국교회통합추진위원회는 고시영 목사(통합)를 위원장으로 서기에 황인찬 목사(개혁개신), 위원에 석광근 목사(예성),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김희신 목사(피어선통합) 5인을 선정했다. 한교연이 구성한 5인 통합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한기총과 직접 대화를 통해 기관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교추와도 적극적으로 대화하기로 했다. 한교연은 그러나 한기총내 이단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통합을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기총이 이단을 배격한다면 아무 조건없이 지금이라도 당장 통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 및 교단장 총무 간담회에서는 최근 한교추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교단장이 “한교연이 한기총 개혁을 위해 따로 나와 한교연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스스로 개혁 대상이 되었다”고 모 언론에 인터뷰 한 것과 관련, 이는 한교연에 한번도 참여한 일도 없으면서 근거없이 본회를 비방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규정하고 일단 당사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발언의 진위를 따지기로 했으며, 추후 법적 대응키로 했다. 또한 또 다른 교단장이 교단장회의에서 본회 증경대표들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으며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서도 똑같이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한교연 임원들은 증경대표회장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 하나되기에 반대하고 있다는 특정 언론의 터무니없는 왜곡 편파 보도에 대해 이는 한교연을 반개혁세력으로 몰고 가려는 누군가의 의도된 입김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한교연 현 대표회장을 비롯해 증경대표회장들 모두가 한국교회가 하나될 수 있다면 그 어떤 기득권도 내려놓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한기총 등과 통합 추진에 나설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 구성에도 증경대표회장들은 한명도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한기총 대표회장과 특정 언론이 두 기관 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인 한기총내 이단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식으로 한국교회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기총내의 이단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로 하여금 조사해 발표토록 위임했다.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는 이에 따라 1월11일(수) 오전 한교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는 본 회 제6회기 역점 사업으로 종교개혁 500주년과 평양대부흥운동 110주년을 맞아 대교회 사역, 대사회 사역, 대정부 사역 등 크게 3가지 중심사역을 정하고 교회 갱신과 연합운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섬김 사역, 대선을 준비하는 정책 사역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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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개신교 개혁과제는…루터 재조명 등 행사마르틴 루터 동상(아이슬레벤<독일> EPA=연합뉴스) 독일 아이슬레벤 시장 광장에 설치된 마르틴 루터의 동상. 아이슬레벤은 루터가 태어나고 숨진 곳으로, 1.5t 중량의 이 청동상은 1883년 루터의 400회 생일을 기념해 조각가 루돌프 지머링이 만든 것이다. 2017.1.3.한국 개신교계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각종 기념사업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세계교회는 마르틴 루터가 독일의 비텐베르크 성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인 1517년 10월 31일을 종교개혁기념일로 정하고 10월 마지막 주를 종교개혁주간으로 기념하고 있다.종교개혁 정신에 비추어 오늘날 한국교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거듭남을 모색하는 세미나와 기념대회,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중 이어질 전망이다.개신교 교단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2014년부터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NCCK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은 회개와 반성에 방점이 찍혔다. 한국 근현대사에 기독교가 세운 공은 공대로 인정하되 과오를 철저히 되짚어야 새로운 500년을 열어갈 수 있다는 취지다. NCCK는 올해 상반기 한국 근현대사에서 한국교회의 과오를 정리하는 토론회를 여는 한편 '한국교회 개혁운동을 진단한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교단의 개혁운동을 소개하고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또 '미래를 위한 첫걸음 : 기억과 반성의 순례'라는 타이틀로 캠페인도 진행한다. 남산의 신사참배 장소와 베트남 전쟁 민간이 피해 지역 등 역사적 과오의 현장을 찾아 진정성 있는 반성의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NCCK는 하반기에는 '미래를 향한 전진 : 고백과 선언'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기념대회 등을 열고 '한국교회를 위한 95인의 고백'이라는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28∼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NCCK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가 눈길을 끈다. NCCK 관계자는 "NCCK 회원 교단과 비소속 교단이 연합해 예배를 올리고 다양한 행사를 치름으로써 다양성 속에 교회 일치를 경험하고 교회개혁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역시 총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의 세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르틴 루터 유언장(부다페스트<헝가리> EPA=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국립 기록보존소에 보관된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유언장의 모습. 2016.1.3.교단별로는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설립된 첫 개신교회인 루터회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기독교한국루터회(루터회)는 루터 연구지 발행과 저작물 번역 사업에 나선다. 아울러 루터회는 오는 5월 29일∼6월 2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종교개혁 박람회에 참여하고 8월에는 아시아 루터교 미션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 교류사업도 진행한다. 또 기독교 역사와 루터회의 역사를 다룰 전시관을 오는 10월 중 개관하기로 했다.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루터회는 기장과 함께 예전(禮典)과 직제(職制) 연구에 착수하는 등 교단 간 교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기장은 종교개혁에 관한 의식조사 등 기초 연구 자료를 만들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종교개혁 이야기집 등 다양한 출판물 간행사업도 진행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열어 종교개혁의 신학을 재조명하고, 종교개혁 500주년 평전시리즈를 펴낸다. 예장 통합은 거룩성 회복 사경회(査經會)와 종교개혁기념음악회를 마련하는 등 교단별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 준비가 한창이다.아울러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성령대회)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는 오는 8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17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개혁실천 신년기도회'를 연다. 이날 기도회에는 성령대회 명예 대회장 이영훈 목사와 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맡아 개혁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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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에 대형 ‘성탄트리’ 불 밝히다서울시청 앞 광장에 자가 발전기로 점등된 성탄 트리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오후 6시 50분경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열렸다. 본 점등식은 서울시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청 장로)의 주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대림절 첫 주일인 27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성탄 축제’에 참석한 5,000여명의 성도들은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됩시다” 라며 함께 기도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예장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이 날 행사는 최선규, 최윤영 두 MC의 사회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민우 CTS부회장, 이종승 예장대신 총회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채영남 예장통합증경 총회장, 조일래 한국교회연합대표 회장, 백남선 한국장로교 총 연합회 회장, 유충국 예장대신 부총회장, 양병희 영안교회, 김영식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정창덕 안양대 총장, 김관상 CTS 사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장종현 예장대신직전 총회장, 홍문종 국회조찬기도 회장, 하임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혜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강평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 명예회장, 김요섭 선린교회, 최낙중 해오름교회,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 박근상 예장대신 성탄축제 준비위원장, 장혜진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등 교계 및 각계 인사들이 점등식에 참석했다. 1,000명 대신연합성가대 찬양점등식은 해마다 교회나 단체 등이 맡아 왔으나, 올해는 예장대신이 여러 교단 가운데 처음으로 맡아 진행했다. 이번 성탄트리는 높이 18m 규모로 특별히 트리 주변에 LED 전등으로 구성된 장미정원을 아름답게 설치했다. 서울 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은 1960년 말부터 시작됐다. 초기에는 색깔 전구를 늘어 트린 정도의 간단한 조형에 지나지 않았다. 1990년대 후반에 올수록 점차 화려해져 별을 달기도 하고 모양도 한결 멋스러워졌지만, 트리 위에는 시청 홍보문구나 ‘새해 인사’를 써놓는 등 기독교적 의미는 부여할 수 없었다. 그동안은 시청 재정으로 운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2년부터 CTS기독교TV가 중심이 돼 비로소 십자가를 단 성탄트리가 세워졌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축제와 점등식이 케이블과 인터넷, 해외 위성으로 생중계 될 수 있었다. 상업화로 퇴색된 성탄의 본질이 드디어 회복된 것이다. 성탄 점등을 위해 자가 발전기를 돌리고 있는 순서자들서울시와 CTS는 최근 MOU를 맺고 전개중인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따라 전기세 절감을 위해 트리 점등기간을 줄이고 LED 트리 조명을 사용했다. 또 직접 자전거 패달을 돌려 점등하는 자가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 등을 설치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43일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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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개헌 결단을 환영 한다.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개헌추진을 공식화한데 대해 환영하며, 대통령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우리 사회는 그동안 개헌 문제로 정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많은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어느 정파의 유불리와 정략적 손익계산을 떠나 우리 사회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 개헌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 지금의 5년 단임제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한 헌법은 지난 1987년 개정돼 30년간 시행되어 오는 동안 민주화를 정착시키는데 나름대로 공헌해 왔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극단적인 대립과 분열을 풀 수 없는 한계를 매번 노출해 왔다. 따라서 이제 개헌문제는 정계 뿐 아니라 사회 각계와 국민 공감대가 형성된 마당에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더구나 개헌안을 의결해야 할 국회의원 대부분이 개헌에 공감하고 있고 여소야대 정국으로인해 어느 특정 정치 세력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개헌문제를 끌고 갈 수 없는 20대 국회야말로 개헌을 논의하고 매듭짓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다.우리는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일부 정책의 변화 또는 몇 개의 개혁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타파하기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는 발언을 절실히 공감하며 아울러 우리 국회의 고질병인 민생보다는 투쟁 일변도의 극단적인 정쟁과 대결구도가 깨지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 또한 북의 핵실험과 연일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로 인한 심각한 안보문제와 서민 경제살리기 등 시급한 민생현안 과제 해결에 여야가 초당적인 자세로 협력함으로써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국회와 정부로 거듭날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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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 통합 논의 첫발…"11월 완료 목표"한기총·한교연 통합 논의 첫발(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가운데)과 조일래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오른쪽)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기총ㆍ한교연 통합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추진위원회 인적 구성 합의…이단 문제로 난항 예고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지난 4년간 둘로 갈라져 있었던 보수 성향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통합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과 조일래 한교연 대표회장은 31일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연합 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 작업을 진행해 11월 완료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이 대표회장과 조 대표회장, 전용재 교단장회의 공동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 따르면 한교연과 한기총은 각각 3명, 2명을 추진위원회에 파송하고 두 기관에 가입하지 않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명씩 추진위원회로 보낸다. 추진위원은 교단 총회장급 인사로 하기로 했다.9월까지 추진위원이 선정되면, 이들은 실무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통합 방법을 모색하고 10월말까지 구체적인 통합 합의안을 만들게 된다.추진위원회에서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한기총, 한교연, 교단장회의 대표가 별도의 안을 수립하기로 했다.그러나 두 기관이 통합하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교연은 한기총이 2013년 '다락방전도총회'를 이단에서 해제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통합 논의 대화(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왼쪽)과 조일래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기총ㆍ한교연 통합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교연의 일부 관계자들은 '임원회 결의 무효! 한교연, 한기총 대표 기자회견 무효!'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이 대표회장과 조 대표회장이 질문을 받지 않고 퇴장하자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한교연 관계자는 "통합이라는 대의에는 찬성하지만, 한교연 임원들도 통합에 대한 의견이 다른 상태"라며 "조 대표회장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조 대표회장은 "이단 문제는 원칙"이라며 "이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통합은 이뤄질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두 기관은 본래 하나였으나, 2011년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둘러싼 금권 선거 논란으로 이듬해 3월 한교연이 창립하면서 둘로 쪼개졌다.분열 이후 한기총과 한교연은 각각 보수 개신교계를 대변하는 단체로 자임해 왔으며, 개신교계에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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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행복'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는 장애인과 성도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이 4월 28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장애인주일 연합예배와 문화축제 행사를 가졌다. 한교연 장애인권익위원회(위원장 김양원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망애 재활원을 비롯, 복지재단 엘리엘동산, 호세아동산, 베데스다선교회, 두리원, 벧엘의집, 참누리요양원, 한마음 일터 등 장애인단체와 교회 장애인부 소속 장애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유석윤 목사의 사회로 서종로 장로(부위원장)의 대표기도와 홍찬국 목사(부위원장)의 성경봉독, 위원장 김양원 목사의 ‘장애인을 창조하신 목적’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권익위원회 위원장 김양원목사 김양원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며 하나님의 뜻”이라며, “인류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가난한 사람 질병 있는 사람, 그리고 장애인은 존재할 것이며, 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과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언젠가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예비 장애인이라고 호칭한다. 지금 하나님께서 건강주신 것에 감사하며 내게 주신 은혜, 시간, 물질 등의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도구가 되게 하자. 어려운 이웃, 장애인들을 외면하지 말고 말씀으로 인도하여 영혼을 살려내자 그것이 곧 교회의 부흥의 지름길이요, 우리에게 최고의 상급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진정으로 섬기는 축복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환영사를,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을 대신해 원용기 종무실장이 축사를 각각 전하고, 양동춘 목사(베데스다선교회 대표)의 축도로 마쳤다. 환영사를 전한 조일래 대표회장은 “흔히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라 칭하는데, 이는 제도적으로 불리를 당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라며, “어떤 사람들 보다 열등하거나 모자라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들을 동정의 대상이나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 볼 것이 아니다”면서,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생명을 가진 소중한 사람들로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고 돌보고 배려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주일 연합예배에 참석한 순서자와 한교연 장애인권익위원회 임원단 예배에 이어 진행된 문화축제에는 CCM가수 애드, 찬양가수 최수경 집사, 두리원 두리난타팀의 공연, 시각장애인 찬양팀 소리보기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ccm가수 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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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 백석 드디어 통합을 이끌어 내다.(화성=국민문화신문) 박상언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과 백석이 화성시에 있는 라비돌 리조트에서 역사적인 교단 통합을 선언하고, 통합 총회를 개최 하였다. 예장 대신 총회장 정광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에서 통합 총회장에 현 백석 장종현 총회장을 추대하자고 제안했고, 총대원들의 기립 박수로 현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통합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올해로 장로교단이 100회 총회를 맞는 뜻 깊은 해이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분열과 부끄러운 모습이 있다며 오늘의 이 두 교단의 통합은 한국사에 한 획을 긋는 날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백석측과 대신측을 모두 합쳐 1.3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했으며 두교단이 합쳐져 처음으로 진행된 것인 만큼 모든 안건들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대신과 백석 양측은 대신 측에서 90% 이상이 동참을 할 경우에만 교단 명을, 대신으로 하기로 했지만 현재 87%가 찬성을 했는데 모자라는 3%는 앞으로 채우겠다고 하고 교단 이름을 대신으로 쓰기로 했다고 전 대신측 총회장이 설명했다. 축사를 한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개혁주의 전통에 빛나는 두 형제교단이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양보와 배려의 지혜를 발휘함으로 한국교회에 미래지향적인 본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며 “거듭된 분열로 한국교회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이때에 다시 성령으로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오늘의 통합이 200개로 분열된 한국 장로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대통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서 개회예배에 대신측 증경총회장인 최복규 목사는 성령으로 하나되는 것(엡4: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하면서 “한국교회는 위기 때마다 성령으로 하나 되어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갔던 것 같이 양 교단의 하나됨도 반드시 성령님이 이끌어 갈 것인즉 위해서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총회에 모인 모든 목회자들의 마음은 우리의 통합이 기초석이 되어 대신도, 백석도 사라지고 장로교가 하나 되는 그날을 소망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