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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1회 대학연극제 개최로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 기대'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홍보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대학 연극인들의 축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팀 모집 결과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대학연극제는 오는 7월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과 함께 진행되며, 용인특례시에서는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연극계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연극제에는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모집 기간 동안 전국 대학의 공연 관련 학과 및 동아리에서 총 48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정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되며, 참가 신청서,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작품의 완성도, 연기 표현력, 발전 가능성, 앙상블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한 후 5월 17일 최종 1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들은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워크숍에 참여하여 각 팀별 대표로 구성된 대학생 운영단이 공연장 및 경연 순서를 선정하고, 대학연극제 개막식과 함께 체류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상 및 발대 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에서 체류하며 다양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 중 베스트 3에 선정된 3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학교 연극 발전 장학금이 지원된다. 추가적으로 연기&연출 및 네트워킹 등 5개 부문에도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연극제 사상 최초로 용인특례시에서 열리는 ‘대학연극제’는 신인 연극인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열리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은 ‘용인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 연극산업은 관객 감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연극제와 같은 이벤트는 새로운 인재 발굴과 함께 신선한 창작물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며, 연극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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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삼가초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참여용인특례시의회는 7일 삼가초등학교 5학년 25명이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7일 삼가초등학교 5학년 25명이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김상수, 황미상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눠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을 만난 의원들은 "학생들이 지방의회가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고, 의원들이 어떤 의정활동을 하는지 상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 이번 방문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돼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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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용인특례시청사.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인증 절차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사회통합을 촉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와 체계적인 복지정책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2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에는 용인시정연구원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추진’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다 함께 만드는 특별한 미래, 용인특례시’라는 구호를 설정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 △세대 간 이해와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통합 실현 △건강하고 여유 있는 노후 복지체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세웠다. 시는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노인 일자리 확대 △증강현실(AR) 스포츠 체험 공간 조성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치매 어르신 지원사업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운영 △홀몸어르신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사업 등을 포함해 총 55개 사업을 3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9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봉숙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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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 ‘온빛마음성장프로그램’ 2기 운영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지역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온빛마음성장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지역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온빛마음성장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온빛마음성장’은 인성의 출발이 가정에서 시작하고 학교와 연계돼야 한다는 원칙 속에 학부모와 학생이 동반 입소해 2박 3일간 진행하는 숙박형 가정 연계 프로그램이다. 교육원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 개별 상담 및 부모 교육 ▲연극 테라피 및 집단 상담 ▲학생 및 학부모 심리 상담 및 가족 상담 ▲풀피리 공연 및 체험 ▲학생 주도 캠핑 미션 활동 및 캠핑 등이다. 이인순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 부적응 행동이 다소 완화되고 부모와의 관계도 더 나아지는데 작은 계기로 작용되길 기대한다”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심각한 몇몇 학생이 보고되고 있고 향후 추적 관찰과 학교, 학부모와 협력해 대상 학생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은 지난달 30일 ‘온빛마음성징프로그램’ 1기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심리, 행동 개선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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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IB 운영교 145개로 확대…깊이 있는 학습으로 공교육 변화 추진 5대 전략▲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교 145개로 확대 깊이 있는 학습으로 공교육 변화 추진 5대 전략.(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 확대, 실천정신 확산, 전문가 양성, 성공사례 발굴, 운영교 지원 강화의 ‘IB 5대 추진전략’을 실천해 미래형 학습체제 전환과 공교육의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관심학교 25교를 시작으로 올해 후보학교 19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규 관심학교 115교를 선정해 현재 도내 IB 학교는 145교(관심학교 125교, 후보‧인증학교 20교)이다. 지난해보다 약 5배 확대됐다. 이는 IB 프로그램이 깊이 있는 학습과 성장을 돕는 실천적 프레임을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어 학교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가져오는데 실천 동력이 됐다. 또 한 차원 향상된 새로운 교육방식을 경험하고 함께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실천하며 경기교육의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 도교육청은 ‘IB 5대 추진전략(5S)’을 마련해 IB 프로그램 확대와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첫째, IB 학교(School)를 확대한다. IB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지향적 수업․평가 방식을 경험하도록 한다. 특히 관심학교 확대와 후보학교와 인증학교의 단계적 승인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역할을 강화해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 일반학교의 IB 수업 경험 공유 등 IB 학교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둘째, IB 실천정신(Spirit)을 확산한다. ▲IB 수업 공개와 실천 사례 공유 ▲정책실행연구회, 도 연구회, 지역별 자율연구회 ▲IB 컨퍼런스 ▲설명회 ▲후보학교 수업·평가 변화양상 분석 연구 ▲효과성 종단연구로 IB 실천 방법과 실천정신을 확산한다. 특히 서울대와 협력해 IB 프로그램 운영 효과성 종단연구를 실시해 경기 IB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연구하며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안한다. 셋째, IB 전문가(Specialist)를 양성한다. IB 프로그램 실천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국제공인 전문강사 60명 ▲대학 연계 IB 전문가 과정 79명 ▲채점관 20명을 양성하고 전문성 신장 워크숍, 대면·비대면 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수업·평가 전문가를 양성해 학교와 지역의 리더교사로서 IB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역동적 교직 문화를 조성한다. 넷째, IB 성공 사례(Success)를 발굴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성장 사례 ▲교원의 수업․평가 우수사례 ▲학교 변화사례 등 다양한 IB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주도적으로 발전 방안을 찾도록 지원한다. 다섯째, IB 프로그램 운영교 지원(Support)을 강화한다. IB 운영교 확대와 실천정신 확산에 맞춰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지역별 초-중-고 연계 벨트가 이뤄지도록 한다. 교육지원청별 사례 공유, 설명회를 통해 IB 학교 발굴과 지원을 강화한다. IB 학교를 운영하는 8개 시도교육청이 협의체를 구축해 ▲발전 방안 마련 ▲대학입시 관련 공동 제안 등을 추진한다. 또 IB 본부와 협력을 강화해 IB 자료 번역, 수업 자료 안내, 전문교원 양성 과정 등 학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협의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깊이 있는 탐구, 실행, 성찰로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IB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5대 추진전략으로 IB 학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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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 서울노회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 개최김석선 교수(이화여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김봉수 목사)는 5월 2일 서울 서현교회(이상화 담임목사)에서 <서울노회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을 개최했다. 서울노회에 소속한 교회의 목회자, 장로, 시니어사역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로함께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목사(상암교회)는 “한국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한국교회도 시니어 성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감에 따라 2023년 미래로함께위원회를 통해 시작한 서울노회의 시니어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개회의 인사를 빌어 전했다. 1부 순서로 서울노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일곱 교회의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상암교회, 서대문교회, 서영교회, 서울동성교회, 서울홍성교회, 서현교회, 은평교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각 교회 시니어 사역의 현황과 사역 목표와 프로그램, 앞으로의 과제와 기도제목에 대해서 나누었다. 2부 순서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의 김석선 교수가 “한국교회 시니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선 교수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교회의 시니어 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아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시니어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교회 기반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교회의 시니어 사역 목표는 교회 안에서 시니어 성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들어가는 “웰-에이징과 천국 소망을 가지고 기쁘게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웰-다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시니어사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교회의 사역 현장에서 어떻게하면 시니어사역을 더욱 잘 세워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을 때 대부분의 시니어들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임종까지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응답했다. 상기 자료가 의미하는 것처럼 한국교회들도 시니어들이 속한 교회에서 ‘웰-에이징’과 ‘웰-다잉’에 이를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고 김석신 교수는 말했다. ‘웰 에이징’은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는 것을 받아들이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 시니어들이 가진 시간와 에너지를 건강하게 교회 안에서 또 사회에서 어떻게 발산하고 삶을 즐길 수있을지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웰 다잉’ 천국소망을 가지고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준비이다. 예수님을 위해 헌신한 시니어들이 기독교 신앙의 소망인 천국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앞으로 시니어사역을 함께 하고 있는 교회들의 연대가 필요하다. 특별히 시니어 사역을 섬길 수 있는 강사들의 인력 풀을 연대하고 공유하는 체계가 필요 하다.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는 마무리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노년의 삶에 교회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서울노회를 넘어 교단의 모든 교회들에서 효과적인 시니어 사역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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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 우방아이유쉘’·신갈초 사이 통학로 현장 방문해 주민 등에게 해법 제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기흥 우방아이유쉘’·신갈초 사이 통학로 현장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기흥구 신갈초등학교 근처 상미마을의 통학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로와 인도 확장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약 1시간 45분 가량 기흥구 영덕1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영덕2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장소로 이동하기에 앞서 신갈동 ‘기흥 우방아이유쉘’ 앞 도로를 김복자 신갈초 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함께 살펴봤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신갈초등학교 김복자 교장이 ‘신정로41번길’의 통학로와 인도가 한 쪽에만 있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걱정된다고 하자 "지난해 반대편에도 인도와 통학로를 개설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곧 현장을 찾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8일 ‘기흥 우방아이유쉘’ 입주자들은 이 시장을 만나 ‘신정로41번길’의 도시계획도로(2차선) 개설과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를 요청한 바 있고, 이 시장은 "재개발 예정지이고, 재개발이 되면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셈이지만 주민들의 불편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와 주변을 개선하겠다"며 관계 부서에 예산을 세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신갈초등학교로 향하는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사유지를 매입해 통학과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토지보상을 위한 예산을 세울 방침”이라며 “보상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통학로 조성 사업을 당초 계획인 2026년 말에서 6개월 가량 앞당기도록 노력하고, 아파트 옆 고갯길 도로에 로고젝트를 설치해서 주민들이 밤길을 다닐 때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기흥 우방아이유쉘’에서 신갈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은 약 200여명이다. 시는 학교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통학로인 ‘신정로 41번길’에 ‘도시계획도로 기흥 소1-21호’를 개설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설계비를 세워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을 현장에서 만난 신갈초등학교 학부모 A씨는 “이상일 시장이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지금까지 만나왔던 시장 중에 추진력이 가장 강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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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영덕1·2동 주민과 간담회 열어 지역 현안 논의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기흥구 영덕2동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안건인 청곡초 승하차공간 현장을 찾아 온열의자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오전과 오후 기흥구 영덕1‧2동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 지역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 해소 등의 방안을 마련을 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ㆍ면ㆍ동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선출해 준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상상력을 발휘하며 성실히 일한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며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읍면동의 사정은 저마다 다르고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도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으니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영덕1동 주민 장기숙씨는 “지역 발전을 위해 영덕1동에 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하고 “또 노후화로 파손된 도로가 많은데 포트홀 정비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교설립은 교육청과 깊은 논의를 해야 하는 등 시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흥덕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희망해 온 만큼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계속 논의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도로가 파손되거나 포트홀이 생기면 최대한 속히 보수하자는 이야기를 간부 등에게 여러 차례 했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파손된 도로를 보시면 현장의 사진을 찍어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문자 등으로 주시라. 속히 확인해서 복구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미씨는 “석현초는 정문을 통해 체험학습 버스와 학원차량 등이 오가고 있어 학생 교통안전 등이 걱정되므로 체험학습 버스가 학교 안이 아닌 정문 바깥에 정차하도록 하면 좋겠다. 그리고 학교 앞 사거리 바닥 도색도 오래됐는데 개선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도색문제는 현장을 확인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체험학습 버스를 정문 밖에 세울 수 있는지 학교 측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영덕2동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교통 문제와 어린이 통학 안전 강화, 늦은 시각 치안 강화 문제 등의 이야기를 했다. 영덕2동 주민 박재우씨는 “자율방범대원으로서 신갈천에서 기흥호수공원까지 순찰을 하다보면 늦은 시각까지 여성분들이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두운 구간은 사고 위험도 있어 시에서 자율방범대에 자전거를 지원해준다면 순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가 최근 의용소방대협의회에 순찰 차량 2대를 지원했다. 자율방범대에 자전거를 지원할 수 있는지 경찰서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이영희씨는 “청곡초 앞 승하차구역에 햇빛을 막는 캐노피가 설치돼 있는데, 눈비가 오면 학생들이 온열의자가 있는 인근의 버스정류장에서 앉아서 기다리다 어른들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을 위해 학교 앞 승하차구역에도 온열의자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현장을 찾아 통학로 상황을 살피고, 이 씨의 요청대로 온열의자를 승하차 구역 캐노피 아래에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당장 조치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개선할 것이고, 예산 확보나 교육청 등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해서 시간이 걸리는 문제 등은 검토 결과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의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시의 변화된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 시를 L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반도체 핵심축이 가동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용인의 인구는 150만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편리한 도로‧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해 경강선과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단기ㆍ중장기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며 “제 선거공약이던 반도체 고속도로도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동‧남사의 국가산단과 원삼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 집의 잔고장 수리 서비스 시행, 인도 제설, 소형 전기노면청소차의 골목 투입을 통한 청소 서비스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시의 여러 생활밀착 행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오는 16일 기흥구 상하동과 구갈동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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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불법촬영 멈춰!"…경찰청·도청과 불법촬영 합동점검경기도교육청은 3일 경기도청, 경찰청과 함께 학교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은 3일 경기도청, 경찰청과 함께 학교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합동점검은 경기도청, 경기북부경찰청 담당자들이 의정부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등을 점검했다. 불법촬영 설치 위험이 있는 곳을 찾고 이에 대한 컨설팅과 시설 보수를 요청하고 안내문, 안내표지판을 배부하며 예방 활동도 진행했다. 합동점검 이후 간담회에서는 △불법촬영 기기의 고도화 및 범죄의 심각성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의 저연령화 및 양상 △기관별 점검 현황 공유 △피해자 지원 방안 △예방 교육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도청, 경찰청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촬영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합동점검을 정례화해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이동길 여성청소년과 여성보호계장은 "불법촬영 기기가 고도화됨에 따라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와 선제적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설개선 권고, 합동점검, 청소년 대상 교육과 홍보, 선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김미숙 여성비전센터소장은 "불법촬영 탐지 장비를 학교에 무료로 대여하며 불법촬영 근절에 협력하겠다"라며 "도민들이 불법촬영에서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 내 불법촬영은 사회 전체의 문제인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해 도청, 경찰청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연 2회 외부위탁 불시점검, 교육공동체 주관 자체점검,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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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대표 이윤미)는 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고자 구성된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작년에 이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조명래 교수)과 함께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 연구 용역(공공부문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 용역은 작년에 진행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를 바탕으로 좀 더 세분화해 ‘신재생에너지’를 주요 연구 주제로 정했다. 용인시 에너지 수요와 공급 분석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량을 진단하고 국내·외 에너지 전환 모범사례 분석을 통해 용인시 신재생에너지 확대 모델 및 공공부문 관련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로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연구 용역의 세부 과업 범위와 수행 내용, 추진 일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신현녀 의원은 ”다양한 국내외 사례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용인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로드맵 구축을 위해 관계 부서 및 전문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미상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이윤미, 유진선, 김진석, 신현녀,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모델 발굴 및 제도구축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