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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후보, 성남 서울공항 이전과 한국형 실리콘밸리 공약 발표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김동연 후보 성남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5월 26일(목) 어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김동연 후보는 성남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 서울공항 이전’과 한국형 실리콘벨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배국환 후보,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 갑 국회의원 김병관 후보가 함께 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미·중 간 패권 경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까지, 지금은 격변의 시기입니다. 이러한 대전환 시대에 세계 주요국들은 국가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첨단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첨단 기술력 확보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옵니다. ICT 기업과 기술이 집약된 판교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메카이며 혁신의 심장입니다. 혁신에 혁신을 더하여 판교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키우겠습니다. 김동연이 판교를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라고 했다. 김동연 후보는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공약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성남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글로벌스타트업시티(GSC)’를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습니다. 우리나라 ICT 기술이 집적된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 서울공항은 미래 첨단기술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성남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모란역에서 시작해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이어지는 글로벌스타트업시티(GSC)를 조성하겠습니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을 통해 거미줄처럼 연결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습니다.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께 대가 없이 기회를 열어드리고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연구와 업무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쾌적한 주거단지와 복합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입지지원과 조세감면, 부지임대료 감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식재산권(IP) 등 연구 성과에 대한 세제 혜택도 제공하겠습니다. 더불어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여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판교를 세계 최첨단 ICT 밸리로 육성하고 판교의 글로벌스타트업시티 모델을 경기도의 주요 거점지역으로 확산시켜 경기도 전체의 산업 발전과 혁신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42경기’스타트업 학교를 설립하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프랑스 ‘에꼴42’를 모델로 하는 ‘42경기’스타트업 학교를 설립하겠습니다. 성적·학력·경력 등을 불문하고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42경기’에서 디지털시대를 주도할 고숙련 소프트웨어 인재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분야 고급인재 1만 명을 양성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생존과 직결되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과 민간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비롯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셋째, 고도 제한을 해제하여 성남시민 여러분께 확실히 보상하겠습니다. 서울공항으로 인한 도시 재정비 제한과 비행 소음으로 성남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희생을 치러오셨습니다. 국가안보와 우리 공동체를 위해 치르셨던 특별한 희생에 확실하게 보상하겠습니다. 고도 제한으로 묶였던 용적률과 층고를 높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성남본시가지와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해 성남시민의 교통 편의를 대폭 향상하겠습니다. 녹지공간과 교육시설, 복지시설을 확보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도 한층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민 여러분! 서울공항 이전은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건설로 청년 여러분께 양질의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고 용적률과 층고 상향으로 도시를 재정비하여 성남시민의 주거를 대폭 개선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김동연, 김병관, 배국환 후보는 실물경제를 담당했던 경제전문가이자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김병관 분당 갑 후보는 스타트업을 창업해서 중견기업으로 일궈내신, 벤처 신화를 상징하는 분입니다.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으로서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위한 행정을 총괄하셨던 분입니다. 그리고 저 김동연은 대한민국 경제부총리로서 국가경제와 혁신성장을 주도해왔습니다. 우리 세 명의 전문가가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를 책임질 혁신생태계를 제대로 조성하겠습니다.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를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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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 국내 최초 ‘오르간-하프시코드-피아노’ 연주회 진행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하프시코드 연주 및 해설을 하고 있다. 언제나 자신이 아닌 음악에 집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으로 검은 옷을 입고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서울에 찾아온다.다나기획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6월 4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최초로 ‘오르간-하프시코드-피아노’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때로는 말썽을 일으키고, 때로는 열렬한 사랑을 하며, 누구보다도 불타오르는 열정에 요동치는 심장을 지니고 또 아름다움에 대해 목말랐던 바흐. 이번 ‘춤추는 바흐, 댄싱 바흐 렉처 콘서트’는 프레임에 갇혀 숭배되는 음악가가 아닌, 지금 ‘현재’ 말하고 춤추며 바흐의 본질을 찾아가며 바흐가 사용한 모든 건반 악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닉스다.이번 연주회는 바흐를 둘러싼 엄격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를 열정적이고 뜨거운 가슴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만나보고자 한다.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바흐의 음악에 다가가기 쉽게 설명과 함께 풀어내는 렉처 콘서트는 엄숙한 바흐 평균율을 흥을 돋우는 춤곡으로 변신시켜 관객의 마음과 상상력을 춤추게 한다.평균율의 프렐류드와 푸가, 유명한 라단조의 토카타와 바흐-부조니의 샤콘느 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Q&A를 통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경험담과 고민을 진솔하게 격의 없이 나눌 것이며, 콘서트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즉흥곡 연주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서 임현정은 4대의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를 비롯해 오르간까지 총 3가지, 6대의 건반 악기를 모두 연주하며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이들을 바흐 음악에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임현정은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해 12세에 스스로 의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졸업했다.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최연소로 녹음했고, 이 앨범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음악에서 영감받은 저서 ‘침묵의 소리’,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등을 출판하며 작가로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다나기획사는 5개월간 제주·여수·부산·대구·성남·익산·평촌에서 ‘댄싱 바흐’를, 천안·안산·대구·고양·강릉·경주·인천에서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했다. 각 공연장 지역 도서관, 예술고등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와 강연을 기획했으며 대면·비대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댄싱바흐 공연은 5개월간 투어 대장정의 피날레를 맞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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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생생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동탄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한번 가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 ,동탄 호수 공원 앞 라크몽 라크몽은 LaKe(호수/영어)의 ‘LAK’와 Monde(우주,세상/프랑스어)의 ‘MON’을 결합한 합성어로 우주처런 무한한 재미와 거대한 세상을 담은 동탄 호수 공원 앞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실내에서 생생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동탄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는 요즘 한창 유행인 플렌 테이어와 캠핑을 결합한 콘셉트 공간이다. 폭포, 초록 식물들, 금붕들의 헤엄치는 모습, 흐르는 시냇물처럼 이어진 작은 냇가, 물소리와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찾아온 이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한다. 또한 이곳에는 곳곳에 오두막처럼 맛집, 식당, 카페들이 줄지어 있다. 라크몽 입구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라크몽 메리 그라운드. 사진 : 라크몽 홈페이지 라크몽 앞 동탄호수공원 분수대에서 물이 품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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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음악의 환상적 만남!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살롱 드 아트리움Ⅱ>수원SK아트리움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명화작품과 다채로운 음악을 결합한 브런치 콘서트 <살롱 드 아트리움Ⅱ>를 제작·기획했다. 살롱 드 아트리움Ⅱ는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 선정 공연으로 작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시즌2로 찾아온다. 오는 4월 26일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시즌 공연은 ‘프랑스 아틀리에로의 초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4인의 삶과 예술에 대해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르누아르, 고갱, 루소, 마네의 작품을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미와 더불어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 음악을 매회 선사할 예정이다. 살롱 드 아트리움Ⅱ 첫 번째 시간은 ‘행복을 블렌딩하다, 오귀스트 르누아르’라는 주제로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통받던 시기를 거쳤던 화가의 강렬하고도 행복했던 시간을 대표작품과 베토벤, 드뷔시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5월 따뜻한 봄에 열리는 두 번째 시간은 ‘자유를 갈망한 보헤미안, 폴 고갱’으로 피카소, 뭉크 등 추상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준 미술계 거장의 세계로 초대한다. 그의 근원지인 타히티의 전경을 쓸쓸했던 심리와 상반된 원시적인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여름 햇살과 함께하는 세 번째 시간은 ‘정글숲의 50가지 초록, 앙리 루소’를 주제로 이국적인 자연과 동물들을 상상의 나래로 펼친 작품들에 프랑스 음악을 더 했다. 9월 네 번째 시간은‘명작 스캔들, 에두와르 마네’로 현대미술의 선구자이자 스캔들의 스타 ‘에두와르 마네’의 도발적인 표현이 담긴 작품과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들로 꾸며진수원문화재단 공연부 관계자는 “‘프랑스 아틀리에로의 초대’라는 테마를 통해 프랑스 화가 4인 4색의 색깔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말하며, “특별히 패키지 할인권 등의 혜택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문화복지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에서는 봄을 시작하는 4월 「지역 우수 문화예술단체 연계 기획공연」 ‘도깨비 마법서당’과 「경기 예술지원 - 공연장 상주단체」 공모사업의 일환인 전통액션연희극 ‘천하무탈 발광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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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전기차 충전소와 커뮤니티 센터 ‘메가스테이션’ 캄보디아서 성황리 공개캄보디아 프놈펜 센속 지구에 위치한 어니언 메가스테이션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엠블(MVL)이 3월 17일(목),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겸 커뮤니티 센터인 어니언 메가스테이션(ONiON MegaStation) 공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센속 지구에 위치한 메가스테이션은 엠블의 현지 자회사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가 자체 생산하는 전기삼륜차 ONiON T1을 판매한다. 메가스테이션은 차량의 시운전이 가능한 쇼룸과 수리 및 유지보수,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도심형 다목적 충전소다. 이와 함께 3곳의 허브 스테이션도 공개돼 운전자들이 프놈펜 시내 곳곳에서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을 비롯해 포우 말리(Pov Maly)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 엠블 우경식 대표를 비롯한 각계의 인사가 참석했다. 포우 말리 차관은 “현재 프놈펜 시내에서 어니언 모빌리티의 전기차량이 빠르게 보급되며, 캄보디아의 교통 인프라 및 환경 개선, 드라이버의 수익 향상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치하했다. 김남수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은 “엠블과 신한은행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을 확대하고 친환경 정책 및 교통수단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특히 승차 공유(Ride-Hailing) 서비스인 TADA는 약 15만 이상의 드라이버와 110만 명 이상의 승객을 보유하고 있다. 어니언 모빌리티를 통해서는 차량 생산과 판매, 충전 인프라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캄보디아 택시 운전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대출 상품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태국석유공사 캄보디아 지사(PTT Ltd), 프랑스 글로벌 에너지 회사인 토탈(Total Energies), 현지 기업형 슈퍼마켓인 Fair Plus Supermarket, Circle K Market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전기차량의 고속화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 중이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ONiON T1을 통해 앞으로 캄보디아 및 동남아 여러 국가에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나가겠다”며 “그간 구축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블록체인 간 연계성을 강화해 동반 성장하는 토큰 이코노미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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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2 포스터&트레일러, <남매의 경계선>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의 연출 예고하며 기대 UPBIAF2021 장편 대상 수상작 <남매의 경계선>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올해의 공식포스터와 트레일러를 <남매의 경계선>으로 BIAF2021에서 장편 부문 대상, 관객상, 다양성상 3개 부문을 수상한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이 연출한다고 밝혔다. <남매의 경계선>은 비극과 환상이 공존하는 무시무시한 모험을 거쳐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적 화두인 난민 문제를 아동의 주체적 관점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화가로도 유명한 플로랑스 미알레는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프랑스 아카데미 세자르상, 그리고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명예공로상 등을 수상한 거장 감독이다. <남매의 경계선>에서 보여주는 색채의 유려함과 소년 소녀의 성장을 번뜩이게 잘 보여주는 장면은 플로랑스 미알레 만이 가능한 미학의 결정체로서 BIAF2022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2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www.bia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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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개최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을 3월 23일(수) 오후 7시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김다미,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로 구성된 앙상블오푸스가 무대에 오른다. 2010년 창단한 앙상블오푸스는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있다.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유수의 단원들이 앙상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음악 단체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앙상블이다. 본 공연에서는 예술감독인 작곡가 류재준을 통해 재탄생된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의 ‘샤콘느’가 연주될 예정이다. 샤콘느는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추모하기 위해 펜데레츠키가 작곡한 곡이다. 더불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세자르 프랑크와 탄생 160주년을 맞은 클로드 드뷔시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고전과 낭만시대의 음악, 독일과 프랑스음악이 교차하며 독특한 매력을 뿜어낼 것이다. 또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풍성한 실내악 편성인 피아노 삼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완벽한 편성인 현악사중주에 피아노까지 가세하여 섬세하고 폭넓은 음색과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피아노 오중주(피아노,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구현하는 최고의 실내악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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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유럽 올해의 차’ 수상기아의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 the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Shortlist)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1964년 첫 시상이 시작된 유럽 올해의 차는 미국의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힌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자동차 선진 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미국계, 일본계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치열하게 수상을 경쟁하는 자동차 상이다. 그동안 한국 브랜드는 북미 올해의 차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수상하면서도 유럽 올해의 차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기아는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유럽 올해의 차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EV6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 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하는 V2L (Vehicle to Load)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1월까지 누적 1만1302대가 판매됐다.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기아가 EV6로 역대 처음 최고 권위의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EV6는 인상적인 주행 거리,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춘 처음부터 완전히 획기적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로, EV6는 앞으로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어떻게 진화할지를 흥미롭게 예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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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22 대구시민의 날 기념 ‘발레의 성찬’ 발레콘서트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발레콘서트 with SEO (서)발레단’ 무대를 진행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신년 오페레타 ‘박쥐’로 2022년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 대구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 ‘발레콘서트 with SEO (서)발레단(이하 발레콘서트)’을 무대에 올린다. 2월 22일 화요일 공연되는 이번 발레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민간예술단체인 SEO발레단과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클래식부터 모던, 창작 작품 등 다양하고 새로운 종류의 발레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의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이자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약한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이 직접 출연하는 것은 물론 창작 안무에도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걸 안무가 소개 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발레리노 김용걸(한국예술종합대학교 교수)은 1세대 스타 발레리노다. 1998년에 파리국제무용콩쿠르 파드듀 부문 1위, 1999년에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동하다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귀국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창작발레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꾸준히 활동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에서 모던, 창작까지… 다채롭게 만나는 발레의 성찬 이번 발레콘서트는 프랑스의 화려함과 이탈리아의 경쾌함,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파키타’와 남녀 솔로가 이끄는 테크니컬한 2인 발레 ‘에스메랄다’,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로 불리는 김용걸의 모던발레 ‘바람’과 ‘선입견’, 영화 ‘라비앙로즈’의 주인공이자 프랑스 최고의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녀의 노래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 창작발레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발레의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발레는 오페라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대구 시민들이 사랑하는 발레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발레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70분가량 진행될 ‘발레콘서트 with SEO발레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 좌석 배치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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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호연'의 글로벌 행보..."정호연의 이름은 할리우드 모든 캐스팅 디렉터 목록의 맨 위로 자리매김했다" 정호연이 곧 바로미터(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배우 정호연을 향한 전 세계 언론과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정호연이 전 세계 83개국 1위,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극본 황동혁)의 신드롬 속 단연 눈에 띄는 글로벌 행보로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첫 연기 데뷔작 이후, 미국을 대표하는 NBC 토크쇼 '지미 팰런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하는데 이어,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또 한번 인기를 증명했다. 그러나 정호연의 글로벌 행보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정호연은 첫 연기 데뷔작으로 美 SAG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호연_TIME 유튜브, JTBC 뉴스룸 캡처_제공.jpg 정호연의 이름 옆에는 늘 '최초', '최고', '최대'라는 수식어가 잇따르고 있다. 정호연은 제 31회 고담 어워즈에서 '획기적 논픽션 시리즈' 부분의 단독 시상자로 등장함과 동시에 '오징어 게임'팀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에도 정호연의 고공 행진은 계속됐다. 미국배우조합상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것은 물론 미국 보그 130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 단독 커버를 장식, 글로벌 패션업계에 이름을 다시 한번 새겼다.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떨치며 전례 없는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정호연. 이에 미국 보그는 "정호연의 이름은 의심할 여지 없이 할리우드와 패션 분야의 모든 캐스팅 디렉터 목록의 맨 위로 자리매김했다"며 정호연의 영향력은 지금부터 시작임을 알렸다. 정호연_보그 US 홈페이지_제공.jpg 이렇듯 정호연을 향한 식지 않는 관심과 호평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국 포브스는 "넷플릭스 대작 오징어 게임의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가 훌륭히 해냈지만, 그 중 가장 돋보였던 스타는 단연 정호연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정호연의 강렬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연기는 그녀를 작품의 일약 스타로 만들었다" (marie claire / 미국), "정호연의 데뷔작의 첫 연기는 새벽을 팬들의 최애 캐릭터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yahoo!news / 미국),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가 정호연에 주목했고 그녀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ELLE / 프랑스), "전 세계는 정호연이 연기하는 모습을 소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PINKVILLA / 인도) 등 수많은 언론들이 앞다투어 정호연에 대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첫 연기 데뷔작부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며 빠르게 치솟고 있는 인기에도 정호연은 그저 묵묵히 자기 자신을 다잡고 있다. 정호연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오징어 게임'의 대사인 '정신 차려'를 저한테 해주고 싶다"며 배우로서 조금 더 단단해져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호연은 자신의 SNS에 올렸던 '단단한 밀봉을 배운다'라는 문장에 대해 "단단한 정리 과정을 배워간다. 그리고 그걸 스스로 담아놓는다는 의미로 생각했다"며 처음이기에 더 치열하게 연기를 고민했던 순간들을 회상, 앞으로 더 단단해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호연은 굉장히 특별한 사람이다. 모두 사랑에 푹 빠질 만큼 살갑고 너그러웠다"(VOGUE / 미국), "굉장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게임'의 호연은 여전히 겸손하다" (Showbiz Cheat Sheet / 미국) 등 해외 언론이 전하는 정호연의 모습은 전 세계가 정호연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정호연_넷플릭스_제공.jpg 한편, 정호연이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미국배우조합상은 다음 달 27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며,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