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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해외 유명 방송매체 활용 '대만 관광객 유치'대반방송이 임진각 평화누리를 찾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DMZ 관광 콘텐츠 및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도내 웰니스 관광지 해외 홍보를 추진하는 등 고부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먼저 대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만 유력 TV 방송매체인 삼립(三立), 동삼(東森) 2개사를 유치, 경기도 관광자원 방문 촬영에 협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만 삼립(三立) 방송사(SET)는 대만 최고 방송국중 하나로 다양한 테마의 TV 채널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명은 ‘사라진 국경선(消失的國界)’으로 20분 정도 내외 1편으로 3~4월중에 현지 방송예정이다. 또한 동삼(東三) 방송사(EBC)는 케이블 채널 7개 및 아시아와 미주대상 TV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삼세계일보(東三世界日報)’라는 프로그램에서 총 3편(편당 4분 내외)으로 나누어 2~3월중 방영 예정이다. 주요 촬영장소는 임진각평화누리, 임진각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DMZ 관련 관광자원들과 그 외에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웰니스 관광지를 포함하여, 고양(포레스트아웃팅스), 이천(치킨대학), 수원(플라잉수원, 행리단길, 통닭거리), 의왕(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용인(플라이스테이션) 등의 주요 관광자원을 촬영하였다. 경기관광공사는 현지 방영 시기에 맞추어 대만 라이언 여행사와 공동으로 정전 70주년 DMZ 체험, 웰니스 관광, 한류촬영지 방문 등이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 출시하여 대만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DMZ를 비롯한 경기도 관광자원의 전반적인 매력을 설명하였다. 조원용 사장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DMZ는 세계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보고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연간 60만 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만큼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평화누리 캠핑장 조성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글로벌 특급호텔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경기도는 서울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자체로 대한민국 역사, 문화, 경제의 중심지”라며, “북부의 DMZ, 한탄강지질공원 등 자연경관 / 남부의 수원화성, 남한산성, 조선왕릉 등 역사, 문화 관광자원 / 서부의 아름다운 바다와 / 동부의 푸른 강산 명소까지, 경기도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만은 코로나 전인 2019년 기준으로 126만여 명이 방한하였으며 방한객 규모순 3위 시장이다. 도와 공사는 지난 해 10월 대만 국경 개방에 따라 대만 최대 여행사인 라이언 여행사, 콜라 여행사를 지난 해 11월 초청하여 경기도 신규 관광자원 방문 체험을 추진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그 결과 지난 해 11~12월에 경기도 관광상품을 대만시장에 출시하여 대만관광객 400여명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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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 요금 3월부터 1천 원 이상 오를 듯(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3월부터 1천 원 이상 오를 전망이다. 경기도는 26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도 택시요금 조정(안) 마련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3개 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안은 중형 택시 기준 현행 기본요금 2㎞ 3천800원, 거리운임 132m당 100원, 시간운임 31초당 100원인 요금체계를 2㎞ 4천800원, 125m당 100원, 30초당 100원 인상하는 내용이다. 이 경우 인상률은 16.86%로, 늘어난 운송원가를 보전해주는 수준이다. 2안은 기본거리를 1.6㎞로 줄이고 기본요금 4천800원, 거리운임은 131m당 100원, 시간운임은 30초당 100원으로 하는 내용이고, 인상률은 19.56%로, 운수업 평균 임금 인상을 반영하게 된다. 3안은 2㎞ 기본거리에 기본요금은 5천800원이며 123m당 100원, 30초당 100원씩 늘어나는 내용으로 인상률은 32.42%로, 경기도 생활임금을 적용한다. 심야 시간 택시 공급 부족에 따른 승차난 해결을 위해 심야 할증요금 체계 변경도 검토되고 있다. 1안은 현행 0∼4시 20% 할증에서 오후 11시∼오전 4시 30% 할증으로, 할증요금 적용 시간을 1시간 늘리고 요율도 10% 포인트 올리는 방안이다. 2안은 오후 10∼11시 20%, 오후 11시∼오전 2시 40%, 오전 2∼4시 20%로 적용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할증요율을 시간대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고, 3안은 오후 10시∼오전 4시 30%로 할증 적용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요율을 10% 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이다. 경기도는 2019년 이후 LPG 연료비가 34.5%, 최저임금 9.7%, 물가 2.7%가 각각 오른 데다 2019년 5월 이후 4년간 택시 요금을 동결해 택시 업계의 열악한 경영환경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는 다음 달 이 같은 택시요금 인상안에 대해 도의회 의견 청취, 3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인상안을 확정한 뒤 3∼4월쯤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같은 택시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했다. 서울시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 원 인상하고 기본거리를 2㎞에서 1.6㎞로 줄여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 할증 시간도 지난달 1일 오전 0∼4시에서 오후 10시∼오전 4시로 2시간 늘려 적용하고 있다. 인천시는 연내 기본요금 1천 원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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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 만나배우 이영애와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 배우 이영애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2022 렛츠 DMZ(Let’s DMZ)’의 ‘DMZ 평화예술제’ 개막 콘서트를 위해 내한한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가 9월 22일 배우 이영애와 ‘예술이 전하는 평화 메시지’에 대한 특별한 대화를 나눴다. 이 만남은 국내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 기부를 시작한 배우 이영애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고 싶다는 안나 페도로바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두 예술가는 ‘예술을 통한 평화 가치 확산’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평화를 사랑하는 예술가’의 역할과 책임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페도로바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청소년 난민을 위한 음악 아카데미 운영 경험과 함께 피란민·음악가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자유 오케스트라’의 미국·유럽 순회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 이영애에게 들려줬다. 페도로바는 “한국 전쟁의 흔적인 DMZ에서 열리는 2022 렛츠 DMZ의 DMZ 평화예술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인 지금, 한반도의 DMZ에서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것은 예술가가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코리아 킨더코어(한국어린이합창단) 단원인 딸 정승빈 양과 유럽 각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콘서트에 동행했던 특별한 경험을 페도로바에게 공유했다. 이어 그는 “예술가로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행동”이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니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전쟁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가 되게 만드는 예술가의 역할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예술을 통해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나 페도로바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렛츠 DMZ의 DMZ 평화예술제에 함께했다. 9월 2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DMZ 콘서트’ 개막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했고, 25일에는 ‘찾아가는 DMZ-수원’에서 독주회를 진행했다. 올해 4년 차를 맞는 2022 렛츠 DMZ의 대주제는 ‘더 큰 평화를 위한 시작’이다. 여기서 ‘더 큰 평화’란 전쟁 위협 해소를 넘어 남북한의 활발한 교류, 우리의 일상과 미래 세대의 기회를 위협하는 세대 갈등, 기후 위기, 감염병, 인구 절벽 등 다양한 문제에서의 안전과 평화를 의미한다. 특히 DMZ 콘서트는 9월 24일 개막식에 이어 9월 25일·30일, 10월 1일·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에서 피크닉 콘서트를 열고 도민들에게 더 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시 프로그램인 ‘DMZ 아트프로젝트’도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렛츠 DMZ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이영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전쟁 피해 어린이와 평화를 위한 구호금을 기부한 연예인이다. 그는 평소에도 소아암 어린이 후원,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선행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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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평화를 위한 시작', 2022 렛츠 디엠지 《DMZ 평화예술제》 개막작품사진 VISIONS IN MOTION.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의 핵심 메시지는 ‘더 큰 평화를 위한 시작’이다. ‘더 큰 평화’는 전쟁으로부터의 평화를 넘어 남북 관계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세대 간 갈등, 기후변화, 환경 위협, 감염병 문제, 인구 위기 등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로부터의 안전과 평화를 의미한다. DMZ 콘서트 먼저,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총 5회의 〈DMZ 콘서트〉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런던 로열 필하모닉 종신 수석 부지휘자인 그레고리 노박과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 경기필하모닉, 도내 시립 합창단 등이 참여해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 9월 25일과 30일, 10월 1일과 2일 개최되는 ‘피크닉 콘서트’에는 곽푸른하늘, 이랑, 데이브레이크, 10CM, 선우정아 등 다양한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평화를 노래한다. 모두 무료 공연이다. 2. DMZ 아트프로젝트 조각, 설치, 영상&미디어, 건축 등 총 16개 팀 32명의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DMZ 아트프로젝트(DMZ Art Project)〉는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40일간 파주 임진각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평화공존지대’로, DMZ의 과거·현재·미래를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낄 수 있도록 평화누리 일대를 관객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패트릭 션(Patrick Shearn) 작가의 관객 참여형 작품 ‘VISIONS IN MOTION’을 만나 볼 수 있다. ‘VISIONS IN MOTION’은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하여 독일에 설치되었던 대규모 공공예술작품으로, 관람객이 평화 메시지와 소망을 리본에 직접 적어 ‘VISIONS IN MOTION’에 매다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회 입장료는 없다. 3. DMZ 평화캠핑, 평화마켓 등 부대행사 이외에도 《DMZ 평화예술제》 기간 동안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먼저 ‘DMZ 마을투어’와 ‘영화·토크콘서트’, ‘이북 음식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DMZ 평화캠핑〉이 진행된다. 또한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과 협력하여 〈평화마켓〉도 열릴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생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환경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24일 평화누리 아트무대에서 경기 북부 11개 지역 도민 200명이 함께하는 〈Let’s DMZ 경기도민 포럼〉도 개최된다. 도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DMZ, 경기도의 평화 비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6~1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DMZ 학술포럼〉이 ‘DMZ에서 시작하는 그린데탕트’를 주제로 ‘2022 렛츠 디엠지’의 첫 시작을 알렸다.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멀게만 느껴졌던 DMZ와 미래 가치를 도민여러분들께서 일상에서 즐기며 체험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DMZ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역 연계 행사 〈찾아가는 DMZ〉가 지난 7월부터 도내 여러 시군에서 진행 중이다. DMZ 디지털·청소년 오케스트라, 그림책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10월 15일 성남을 마지막으로 시군 곳곳을 찾아가는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평화를 위한 희망찬 질주 《DMZ RUN》 스포츠 행사가 개최된다. 《DMZ RUN》은 DMZ 평화 마라톤(10월 2일)’, ‘DMZ 평화 자전거(10월 15일)’, ‘DMZ 평화 걷기(10월 29일)’로 구성된다. 스포츠 행사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렛츠 디엠지 누리집(letsdmz.or.kr) 및 디엠지 런(dmzrun.or.kr)에서 신청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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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더티켓’, 파주 공연 성료원더티켓 파주 공연 주요 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DMZ 접경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 ‘원더티켓(Wonder Ticket)-수호나무의 부활’(이하 원더티켓)이 9월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관객들의 환호 속에 4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3년째 관객들을 만난 원더티켓 파주 공연은 DMZ가 가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매회 관람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과 함께 관람객 평점 9.9점(인터파크 티켓 기준)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분단으로 헤어진 옛사랑과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남경주)를 위한 손녀(윤보미)의 간절한 바람이 단군 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윤도현·유회승)을 소환하며 시작한 공연은 홀로그램, 영상 투사(프로젝션 매핑), 증강 현실(AR), 레이저 퍼포먼스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며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주인공 풍백 역을 맡은 가수 윤도현과 유회승(엔플라잉)은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치른 윤보미(에이핑크)는 명품 보컬로 해나를 완성시켰다. 노신사역의 배우 남경주는 절절한 연기로 많은 관객의 심금을 울렸고, 배우 이장원의 감초 연기는 극의 활력과 재미를 더했다. 또 뮤지컬 앙상블, 파이어 퍼포머, 전문 댄서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출연진이 완성시킨 화려한 퍼포먼스는 평화누리공원 전체를 열기로 꽉 채웠다. 화려하고 다양한 퍼포먼스에 감탄한 관객들의 박수 소리는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을 4일간 가득 메웠다. 자녀·부모님과 함께 3대가 임진각을 찾았다는 한 관객은 “뮤지컬 원더티켓을 통해 DMZ의 애환과 아픔 그리고 희망을 보면서 3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 더 좋았다”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퍼포먼스는 물론 화려한 특수 효과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으며, 원더티켓 덕분에 온 가족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원더티켓-수호나무의 부활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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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2022, 대회 2일 차 네덜란드 스피로 타마르 개인구간 우승뚜르 드 DMZ 2022 2일차 대회 결과 (국민문화신유에스더 기자 = 문) 8월 27일(토) 열린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대회 2구간 경기(강화도 순환, 87km)에서 네덜란드의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스피로 타마르(Spiro Tamar) 선수가 개인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팀인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의 스피로 타마르 선수는 강화도 순환 코스인 대회 2일 차 경기에서 1시간 57분 58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구간 2위는 같은 팀의 반 도르 멀룬 막스(Van Der Meulen Max), 3위도 역시 같은 팀의 하우징 메노(Huising Menno) 선수가 차지했다. 산악구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K.O.M(King of Mountain)의 2구간도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하우징 메노 선수가 차지했다. 1구간에서 3위를 차지한 하우징 메노 선수는 같은 팀의 반도르 멀룬 막스 선수를 2초 차이로 앞서 개인종합 선두를 차지하고 옐로저지를 입었다. 개인종합 3위는 개인 구간에서도 3위를 차지한 1일 차 개인 구간 우승자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반 덴 버그젠(Van Den Berg Daan)선수가 차지했다.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네덜란드)는 26일 금요일에 이어 27일 토요일에도 구간단체 우승을 차지해 구간단체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 27일 경기 중 우리나라 선수로는 영등포공업고등학교의 이서준 선수가 개인 구간 2시간 1분 34초로 13위를 기록했으며, 개인종합에는 4시간 36분 14초로 12위를 기록,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동호인 대회인 ‘Tour de DMZ 2022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의 2구간(강화도 일주, 63.8km) 경기에서는 133명의 선수가 출전해 102명의 선수가 완주했다. 첼로 로켓레이싱W의 김우리 선수가 2일 차 구간우승을 차지했고, 넘버 22 저서(No.22 JEOSEO)의 성종민 선수가 2위, 첼로 로켓레이싱W의 박이현 선수가 각각 3위에 올랐다. 1구간과 2구간 성적을 합친 개인종합순위는 1구간 우승자인 오버페이스 S의 권기원 선수가 2위와 1초 차이로 옐로저지를 지켜냈다. 2일 차 B.Y.R(Best young Rider)는 홈바이크 엔진 11(HOMEBIKE-ENGINE 11)의 김태형 선수, B.G.R(Best Gold Rider)는 오버페이스 S(OVERPACE-S)의 정재섭 선수가 받았고, B.W.R(Best Woman Rider)는 첼로 로켓레이싱W의 김미소 선수가 받아 각각 블루, 골드닷, 핑크 저지를 입고 3일 차 경기를 달리게 된다. 대회 셋째 날인 8월 28일(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철원 종합운동장까지 108,9km를 다릴 예정이다. 8월 26일 개막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5일 동안 고양, 강화, 파주, 철원, 인제를 거쳐 고성까지 552.7km를 달리며 8월 30일 고성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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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26코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때 이른 무더위를 식혀줄 둘레길무더위를 식혀줄 양평 26코스. 양평+산음자연휴양림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양평 26코스이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 양평 26코스(양평산음자연휴양림~단월면사무소‧17.2㎞)는 둘레길 개통 전까지 임산물 운반 및 산림경영을 위해서만 통행이 허용된 임도였다. 도가 지난해 11월 북부지방산림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에 개방됐다. 국유임도 구간은 사전 예약이 필요 없는 다른 코스와 달리 경기 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에서 ‘국유림 방문 신고’를 통해 여행 계획을 사전 등록해야 한다. 숲길 내 국립 산음자연휴림에는 계곡과 숲속의 집, 야영장 등 시설이 잘 갖춰서 가족과 함께 숙박도 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도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무성한 나무 그늘 사이를 걸으면서 숨겨진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기숲길’을 추천해드린다”면서 “걷기 길과 숲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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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19~20코스, 최근 명품계곡길 탐방로 조성에 따라 걷기 좋은 힐링 명소힐링 명소로 주목받는 가평 19~20코스. 가평+연인산+명품계곡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여름철을 맞아 도 외곽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숲길 가평 19~20코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60개 코스는 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중 연천부터 양평까지 245㎞ 이어지는 숲길(17개 코스)은 산림과 계곡을 품고 있다. 특히 도가 추천하는 가평 19~20코스와 나무 그늘이 곳곳에 펼쳐져 더위를 피할 수 있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족‧연인과 편안하게 걷기 좋은 코스다. 우선 가평 19코스 내 용추계곡 구간(8㎞)과 20코스(용추계곡~가평역‧9.3㎞)는 멋진 풍광에도 굽이굽이 계속되는 계곡을 건너기 어려워 이용이 쉽지 않았지만 최근 경기도에서 새롭게 총 11개의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등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조성했다. 도는 가평 19코스 중 험준한 보아귀골 구간 대신 완만한 용추계곡 중심으로 걸을 것을 권유했다. 잣나무 터널과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걷거나 차가운 계곡물에 지친 발을 담그고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잣나무 향기 그윽한 바람 소리를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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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자치경찰제 안착 도울 28명의 ‘청년 서포터즈’ 발대, 활동 개시(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신현기)는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앞서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8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서포터즈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했으며, 이후 서류심사와 선발위원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28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들 서포터즈들은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기북부 자치경찰 시책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자치경찰 관련 정책 제안이나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현기 위원장, 서포터즈 선발 학생, 정덕영 경동대 경찰학과 교수, 이현정 신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 후에는 한라대 경찰행정학과 남재성 교수의 특강을 진행해 서포터즈들의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어 ‘안전한 경기북부, 함께해요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서포터즈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이야말로 자치경찰제의 성공을 이끄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의 안전과 자치경찰제의 안착, 서포터즈 자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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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평화의 새 지평 열고 상반기 행사 성황리 마무리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사진제공 : 경기도청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는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의 상반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3년차를 맞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가 주관, 통일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달 20일 개막했다. 올 상반기에는 경색된 남북 관계 회복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핵심 메시지인 ‘다시, 평화’ 아래, DMZ 아트프로젝트, DMZ 포럼, DMZ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과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각각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기획했다. 김의성 배우도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의 홍보대사 겸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 세계 석학들과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모색한 ‘DMZ 포럼’ 5월 21~22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DMZ 포럼》은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평화운동NGO 등 다양한 분야 163명의 인사가 참여해 열띤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특별·기획·평화운동협력 부문 총 20개의 세션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한 문화·생태·농업·과학기술·ODA·국제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폐회식에서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각 세션의 대표 연사들이 참석해 ‘2021 DMZ 포럼 경기평화선언’을 채택, 평화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아울러 특별행사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평화협력사업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는 기회도 마련했다. ◆ 평화의 선율, DMZ 넘어 전 세계로 퍼지다 ‘DMZ 콘서트’ 5월 22일에는 케이팝(K-Pop) 스타 등을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DMZ 콘서트》 실황이 랜선을 타고 전 세계로 퍼졌다. 이번 콘서트에는 YB, 이하이, NCT 드림, 엘리스 등의 다채로운 K-Pop 무대를 비롯해 DMZ 피스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콜라보 공연으로 DMZ의 가치와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해 냈다. DMZ 콘서트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로 성황리 생중계됐으며, 지난달 29일 KBS 1TV로도 방송된 바 있다. 오는 6월 27일(일) 오전 12시 20분 같은 방송채널을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 DMZ, 예술작품으로 수놓다 ‘DMZ 아트프로젝트’ 5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 《DMZ 아트프로젝트》는 고 백남준, 강익중, 송창, 정현, 이영섭, 최문수 등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참여해 분단과 평화, 종전(終戰), 통일한반도의 염원 등의 메시지를 작품들로 임진각평화누리를 수놓으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DMZ 내 유일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체험교육, 온라인 평화예술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미래의 주역들과 ‘다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10월에는 경기도미술관에서 주요 전시작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DMZ 아트프로젝트 아카이브전》이 열릴 예정이다. 안은미컴퍼니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의 가치를 춤으로 표현한 퍼포먼스 영상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DMZ 런(RUN)’ 등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않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도내 곳곳에서 평화와 DMZ를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찾아가는 Let’s DMZ》와 더불어, 걷기, 자전거대회, 마라톤 등의 스포츠 사업인 《DMZ 런》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주희 경기국제평화센터장은 “코로나 19 유행과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자 했다”며 “상반기에 많은 성원을 주셨던 만큼, 하반기에 열릴 행사에도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