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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회 연속 은메달차민규 감격의 '2대회 연속 은메달' 확정 순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 사진 : SBS 영상 캡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차민규(의정부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차민규는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도 부스터를 킨 듯한 엄청난 속도를 선보였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 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건 차민규는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대회전 준비하는 기간 동안의 기록으로는 메달을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차민규는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대회 금메달은 34초 32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34초 50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다.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 54의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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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아웃코스 질주한 최민정, 결국 대한민국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사진제공 : KBS 어제(11일)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서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김민석, 황대헌에 이어 대한민국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최민정은 결승전에서 2바퀴를 앞두고 특기인 폭발적인 아웃코스 질주를 펼치며 세계 기록과 올림픽 기록 보유자인 수잔 슐팅(네덜란드)와 치열한 금메달 경합을 벌였지만 단 0.052초차로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빙판 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최민정의 감동의 레이스를 지켜본 이재후 캐스터는 "최선을 다한 정말 소중하고 값진 은메달"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은메달 획득 후 최민정이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본 이정수 해설위원은 "평창 이후 최민정 선수가 굉장히 많이 힘들어했다. 그동안의 감정이 북받쳐 나오는 눈물인 것 같다"면서 지난 4년간 최민정 선수의 마음 고생을 곁에서 지켜본 선배로서 가슴 아파했다. 최민정이 자신의 롤모델로 꼽은 진선유 해설위원은 "얼마나 고생했을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너무 많이 울어서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최민정 선수 정말 잘했어요! '역시 최민정이다'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말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쇼트트랙 남자 5,000m 릴레이 준결승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나선 대표팀 맏형 곽윤기가 2바퀴를 남기고 2위 자리를 이어 받아 해결사 본능을 발휘, 정교한 인코스 추월로 1위를 차지하는 짜릿한 역전승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전 이정수 해설위원은 "곽윤기 선수의 핑크 머리는 밴쿠버 때 빨간색 머리를 했었던 그때의 느낌, 실력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곽윤기는 당시 환상적인 추월로 4등에서 2위까지 단숨에 올라간 '밴쿠버의 기적'을 베이징에서 그대로 재현해냈다. 그런가 하면 쇼트트랙 남자 500m에 출전한 황대헌은 준준결승에 진출해 다시 한번 금빛 도전을 이어 간다. 폭발적인 아웃코스 질주한 최민정 결국 대한민국선수단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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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첫 메달 도전, 쇼트트랙 진선유X이정수 “부딪히지 않으려면 월등해야 한다”'토리노 3관왕' 진선유 X '밴쿠버 2관왕' 이정수, 금메달리스트들의 해설과 금빛 질주 함께 한다.사진제공 : KBS ‘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오늘(5일) 혼성 경기를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하지만 대회 장소가 베이징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홈텃세가 신경 쓰인다. 경기 특성상 레이스 도중 선수들 간 접촉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실격으로 이어지곤 한다. 중국 선수들이 과격하게 경기를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각별한 경계가 요구된다. KBS의 올림픽 중계 쇼트트랙 해설을 맡은 진선유와 이정수는 결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중국 선수들과 부딪히지 않는 레이스를 하기 위한 조언을 던졌다. 진선유 해설위원은 “부딪히지 않으려면 월등해야 한다. 준비가 된 상태에서 아웃코스나 인코스에서 추월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내가 들어가도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애매한 상황이면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만큼 개인의 판단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정수 해설위원은 "사소하게 옷깃만 스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자칫 실격을 허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선행 레이스를 하는 게 유리한데, 그러기 위해선 스피드와 체력이 관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열리는 혼성 릴레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종목으로 쇼트트랙 대표팀은 최민정, 황대헌 등이 팀을 구성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이정수 위원은 “혼성 릴레이는 남자가 여자를 밀었을 때 그 스피드가 굉장하다. 남자들도 그 스피드를 못 견딜 정도인데, 특히 첫 코너에서 원심력을 버티는 게 중요하다. 이 부분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라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이상 획득을 노리고 있다. 많게는 4개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심석희의 공백이 큰 게 사실이지만, 남녀 에이스 최민정과 황대헌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고 중국 선수들의 견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한다면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BS 해설위원으로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중계를 맡은 '토리노 3관왕' 진선유와 '밴쿠버 2관왕' 이정수는 지난 평창에 이어 한층 완벽해진 케미로 국민들에게 쇼트트랙의 박진감과 묘미를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첫 메달이 기대되는 쇼트트랙 혼성 릴레이와 여자 500m, 남자 1000m 경기는 오늘(일) 오후 6시 50분 KBS 2TV를 통해 현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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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X품격' 송승환, '빙속 여제' 이상화 등 금빛★해설진 총출동(2022 베이징올림픽)KBS의 초호화 해설진이 2022 베이징올림픽에 출격한다. 사진제공 : KBS 올림픽의 모든 순간을 국민과 함께해 온 스포츠 명가 KBS는 ‘2022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명품 해설' 송승환부터 ‘빙상 남매’ 이상화-이강석, ‘쇼트트랙 콤비’ 진선유-이정수, '피겨 요정' 곽민정 등 스타 해설진을 준비했다. 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이자 도쿄올림픽에서 '명품 해설'로 화제가 된 송승환 위원이 '겨울 축제'의 시작과 마무리를 책임진다. 송승환 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내세워 이재후 캐스터와 함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품격 있는 해설로 풀어낼 예정이다. ◆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이상화, KBS에서 첫 해설 14개의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려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는 '빙상 여제' 이상화가 친한 선배이자 국가 대표를 함께했던 이강석 위원과 짝을 이뤄 해설 위원으로 데뷔한다. 토리노부터 평창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이상화 위원은 친근하고 재밌는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화-이강석 콤비와 '국가 대표 캐스터' 이광용이 만들어 낼 멋진 해설이 기대된다. ◆ 금메달리스트의 해설과 함께 한국 선수의 금빛 질주를 기대한다 대회 1일차인 5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500m, 남자 1000m와 혼성 릴레이 경기가 열린다. 혼성 릴레이에 출전하는 최민정, 이유빈, 황대헌, 이준서가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KBS에서는 '토리노 3관왕' 진선유 위원과 '밴쿠버 2관왕' 이정수 위원이 '효자 종목' 쇼트트랙의 해설을 맡는다. 평창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만큼 한층 완성도 높은 해설로 스타트부터 피니시까지 선수들의 금빛 질주를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 다양한 이력의 KBS 해설진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 대표 출신의 곽민정 위원은 동갑내기 남현종 캐스트와 짝을 이뤄 차준환과 유영 등이 출전하는 피겨 경기의 아름다움을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이 출전하는 컬링 경기는 이재호-오은진 위원이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0.001초로 승부가 갈리는 스켈레톤, 루지, 봅슬레이 등 썰매 경기에는 '아이언맨' 윤성빈의 코치였던 이진희 위원이 나선다. 스노보드에서는 '도쿄올림픽' 3x3 농구 해설을 맡았던 '전천후 해설 위원' 박재민 해설 위원이 '배추보이' 이상호의 메달 도전을 중계방송한다. 이밖에 김창수(프리스타일스키), 이상오(스키점프, 노르딕복합), 송동환(아이스하키), 배지영(크로스컨트리), 경성현(알파인스키), 박윤배(바이애슬론) 해설 위원 등이 KBS의 초호화 해설진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올림픽은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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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거리예술로 물든다” 서울문화재단, 11월 10일부터 온·오프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개최서울거리예술축제 2021에서 선보이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귀코프로젝트: 귀코댄스챌린지’ 사진출처 : 서울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한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이 11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재개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에 하이서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축제다. 누적 관객 3478만명의 서울시 대표적인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포럼 개최와 아카이빙 책자 발간만 하고, 오프라인 축제는 열리지 않았다. 축제에는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영상에서 현대 무용의 고정관념을 깨고, 최근에는 영국 출신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세계적인 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을 펼친 비보이 ‘엠비 크루’(M.B Crew)와 폐막식 당시 판소리를 선보인 김율희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 본선에 진출한 월드 타악 연주자 유병욱 등 국내외 저명한 예술 단체 30팀이 참여해 총 215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커스, 연희극, 현대 무용, 미디어 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거리 예술이 축제 메인 장소인 노들섬을 비롯해 문래동, 용산구, 서대문구 일대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물들인다. 이 가운데 전통·현대 음악과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퍼포먼스와 거리극 9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시대적 특성을 반영해 ‘사라지는, 살아나는’으로 정했다. 코로나19로 너무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누락되는 경험, 소외된 채 잊혀가는 공간과 잃어버린 공동체적 가치를 기억하고, 그 속에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기 위한 취지다. 특히 기존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같은 대규모 공간에서 대규모 관객을 동반한 축제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과 밀접한 도심 곳곳 소규모 공간에서 소소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거리 예술의 무대를 온라인으로도 확장해 참여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형식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의미·모습을 잃어가는 거리 곳곳을 예술로 다시 피어나게 하는 ‘거리를 위한 거리’와 ‘우리를 위한 거리’(거리를 위한 거리 프로젝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복합 퍼포먼스다. 예술가 12인이 각각 한강로동, 백지장 서대문 대동인쇄, 서울역 폐쇄램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문래동 일대 등 5개 공간에서 펼친 다채로운 공연 영상이 공개된다. 이후 노들섬에 모여 대금, 색소폰, 베이스, 타악 등 음악과 무용으로 표현하는 합동 퍼포먼스를 펼친다. 노들섬에서는 서커스, 연희극, 현대 무용, 미디어 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24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6m 상공에서 24m 거리를 줄타기로 오가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현대 서커스 ‘잇츠굿’(봉앤줄)은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상의 소중함을 마임, 서커스, 라이브 연주로 전달하는 서커스 음악극 ‘체어, 테이블, 체어’(팀 퍼니스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웃음과 위로를 전달한다. 미디어 아트 전시와 공공미술 작품도 선보인다. CCTV의 시선으로 서울을 새롭게 읽어내는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 ‘거리를 읽는 방법’(네임코드×이일우×문규철)과 1만2000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화분으로 숲의 형상을 만들어낸 공공미술 전시 ‘서울림’(서울림) 두 작품을 통해 서울을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사한다. 문래, 용산 일대에서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국제 교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해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래동의 대안 예술 공간 이포에서 진행되는 공연 ‘우리는 두려워한다(에피소드 4)’에서는 배우들의 안내에 따라 관객 각자가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용산역 1층 광장 계단에선 1인 사운드 씨어터 공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가 열린다. 관객들은 각자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성을 통해 서울의 용산역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생 샤를역의 물리적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서대문 일대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관객들과 공연자가 상호 작용하며 참여하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축제를 현장에서 직접 즐기지 못한다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9편의 영상을 관람하면 된다. 선유도, 창신동, 옛 서울역사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된 공연 영상은 11월 12일(금)부터 한 달간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5일(금) 오후 3시부터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검색한 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신 접종 완료, 음성 확인자(백신 접종 예외자 포함)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 마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축제 현장 방문 시 전자 문진과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진행해 방역 체크를 완료한 관객에게 입장 팔찌를 제공한다. 축제가 열리는 실내 공간은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기와 방역 소독을 진행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을 운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서울의 주요 광장과 거리에서 펼쳐지던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올해는 거리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온라인으로도 확장했다”며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식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지는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이 세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이나 서울거리예술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ssaf.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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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만나다공연사진_아리아라리-춘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 사진. 제공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정선의 대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2021년 10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모티브로 음악, 무용,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가 연출을 통해 혼합되어 재탄생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올해 정선아리랑의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등재 50주년을 기념하여 강원도청 소재지인 강원도 춘천을 방문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사업의 일환이자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의 의지를 담은 공연으로써,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퍼포먼스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하여 초연 당시 국내외 1만 관객을 열광하게 했고, 2019년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개막한 4회차 공연 전석 매진, 2020년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공연에서 공연 기간 내 객석 점유율 80%라는 성과를 이루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빛을 발하였다. 특히 올해는 정선오일장 상설공연 외에도 공연관광협회의 대한민국 공연관광 쇼케이스 ‘렛츠 무브! 코리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부산), 아리 아라리(안산) 등 초청공연으로 참여하여 지속된 재난으로 인해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였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의 작/연출은 특유의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윤정환 연출이 맡았다. 연극 <서툰 사람들>, <짬뽕>,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퍼포먼스 <난타>, <배비장전> 등 공연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쌓은 노하우로 <아리 아라리>를 종합예술 성격의 매력적인 뮤지컬 퍼포먼스로 완성했다. 윤정환 연출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만들었다. 금번 아리아라리 in춘천 공연으로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춘천시민, 강원도민의 일상을 잠시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덧붙였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의 정선 오일장의 상설공연은 2021년 4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진행하며, 정선아리랑 강원도무형문화재 등재 50주년 기념공연은 2021년 10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은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3-560-3017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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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10/1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카푸스틴 음반 발매 기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우리 시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카푸스틴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신보 발매를 기념하여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펼쳐지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그녀가 직접 선정한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ALL 카푸스틴 프로그램을 각각 1부와 2부에서 선보인다. 또한 양일 공연의 프로그램을 다르게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열음은 “카푸스틴은 이 시대의 수많은 훌륭한 작곡가 중에서도 우리 모두 이만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쓰는 몇 안되는 작곡가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카푸스틴은 독창적이고 대담한 연습곡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재즈의 언어와 기법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두 장르를 모두 섭렵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작곡했다. 손열음은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가졌던 첫 리사이틀에서도 카푸스틴의 곡을 연주했다. 당시만 해도 카푸스틴의 작품을 음반이나 연주회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에, 한국의 관객들은 손열음을 통해 카푸스틴이라는 작곡가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당시 선보였던 레퍼토리는 카푸스틴의 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중 6, 7, 8번이며,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앞서 연주한 세 곡을 제외한 1번부터 5번까지 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 공연 1부에서는 카푸스틴의 마지막 오퍼스 넘버로 보이는 “문 레인보우”를 시작으로 볼콤의 우아한 유령, 폴터가이스트와 셰드린의 두 개의 폴리포닉 소품들을, 2부에서는 카푸스틴의 소나티나와 소나타, 변주곡을 연주한다. 둘째 날 공연에서는 카푸스틴의 8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중 5곡과 더불어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필립 글래스, 루토스와브스키, 스트라빈스키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1부에 구성하며 첫 째날 공연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푸스틴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손열음이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작품들로 구성한 이번 공연이기에, 그녀의 손끝에서 클래식과 재즈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자아낸다.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쓴 손열음은 최근에 다양한 실내악 연주와 협연은 물론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감독직을 맡고 있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연주 이외에도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 책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손열음은 2013년 첫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2016년 모던 타임즈를 테마로 한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으며, 지난해 슈만 음반(오닉스 인터내셔널 레이블) 발매를 기념하여 예술의전당에서 이틀간 열린 리사이틀 공연을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또한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열린 투어 공연 또한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 모두 매진되며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카푸스틴 서거 1주기를 추모하는 신보 발매를 기념하여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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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일본정부의 꼭두각시인가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20-2. 독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일본 정부가 2021년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자국 영토 지도에 독도를 올려놓았다. 이는 올림픽을 계기로 독도를 일본 땅으로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꼼수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이 끝나면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내용을 근거로 전 세계 교과서와 세계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홍보할 것이다. 일본도쿄도립도서관 자료. 도쿄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로 지도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 일본의 이런 행동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일본은 도쿄도립도서관의 자료를 통해서 1964년 도쿄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로 지도에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했었다. 문제는 일본 정부가 한국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표기했을 때와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시되는 것에 대해서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정치적 행위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금지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당시 한국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와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삭제했었다. 2021년 현재 일본 정부의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 자국 영토 표기의 문제는 IOC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일본의 항의를 받아들여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삭제하도록 개입한 적이 있기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또한 IOC는 스포츠를 정치로 끌어들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면서도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본정부의 도발 행위는 눈감아주고 있다. 평창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 독도 삭제를 권고했던 IOC가 2021년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IOC가 일본 정부의 꼭두각시가 된 것은 이번 독도 표기 문제가 처음이 아니다. 도쿄 올림픽 위원회가 2021년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 욱일기 소지와 반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을 때도 IOC는 이를 막지 않았었다. IOC가 올림픽헌장 제50조 2항에 ‘올림픽 장소에서 어떠한 형태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혹은 인종적 선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IOC 스스로가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크는 IOC 가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자, 꼭두각시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려 국제적 비판 여론을 모으고 "IOC는 일본 정부의 꼭두각시인가요?" 라는 디지털 포스터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나가는 캠페인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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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에서의 일상 회복, 국유림 명품 숲 5개소 선정대장동 편백숲(창원). 사진제공 : 산림청 대장동 편백숲(창원). 사진제공 : 산림청. 축령산 편백숲(장성).사진제공 : 산림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8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새로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잣나무 숲’을 비롯해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발왕산 생태 숲’ ▲ 경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편백 숲’ ▲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숲’ ▲ 전남도 장성군 서삼면 ‘축령산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양평 잣나무 숲은 생장이 우수한 잣나무가 경제림으로 육성되고 있는 큰 규모의 인공림 숲으로 산림자원의 가치가 뛰어나다. 평창 발왕산 생태 숲은 주목, 분비나무 등 고산의 희귀식물이 분포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관리 중이며, 능선에서 조망되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숲이다. 창원 대장동 편백 숲은 1978년도에 시험림으로 조림된 100여ha 규모의 큰 숲으로, 주변 계곡의 경관이 아름답고 도심의 생활권 근교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대전 리기테다소나무 우량 숲은 60년대 외국의 유망수종을 도입하여 국내에서 육성하기 위한 시험연구 숲으로, 생장이 우수한 리기테다소나무의 자원가치와 보전·연구가치가 뛰어나다. 장성 축령산 편백 숲은 국내 최대의 편백·삼나무 조림지로서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생육환경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향후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명품숲을 체계적으로 경영·관리해 지역의 산림관광 명소로 발굴하고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숲 산책로 정비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촌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잠시나마 숲에서 일상의 휴식을 권한다”라며 “국유림 명품숲이 산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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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30 소통 프리토킹’ 토론회 개최…청년의 진솔한 마음을 듣다청년들이 진짜 원하는게 뭘까(2030 소통 프리토킹) 사진제공 : 수원시 (수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수원시는 11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2030 소통 프리토킹’를 개최해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2030 세상살이, 살만하신가요?’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청년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과 삶을 통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최경영 KBS 기자가 ‘한국 여의도에서 영국 런던까지…글로벌 세대갈등의 이면’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제로 시작됐다. 그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지표를 통해 청년들이 느끼는 ‘불안’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이어 수원시청년정책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민수씨가 청년대표로 ‘청년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국민연금 고갈 문제와 젠더갈등,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과정이 펼쳐졌다. 창업자, 소상공인, 직장인, 지역활동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청년 20여명이 스스로 생각하는 청년이 처한 현실과 대안 등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 이들은 공정과 세대 갈등, 청년 실업, 취업률과 대학 교육의 관계, 지역사회 내 소통의 중요성, 활발한 청년 창업을 위한 대안, 젠더 문제 등 폭넓은 주제의 토론을 펼쳤다. 또 취업난 등 불확실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소박한 행복에 대한 갈망 등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수원시의 청년정책이 세부적인 대상화와 특화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사회가 청년의 삶을 직접 들여다보며 절박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2시간여 가량 청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며 공정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만들려는데 수년간 훈련을 해왔던 선수들이 공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실업팀 창단과 추가 선수 허용 등의 방안을 찾아 해결했다”며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공정성 문제를 극복하는데 진정성을 담으려 노력한 결과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를 통해 기성세대가 잘 알지 못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청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이 사회에서 의제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