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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도 아프다…별들의 건강 적신호에 연예계 긴장배우 김우빈(서울=연합뉴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스타들의 소식이 잇따르면서 연예계가 긴장하고 있다. 스타 한명에 관련된 스태프가 여럿이고, 작품과 광고 등 많은 일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팬들의 마음이 아픈 것은 물론이다. 지난 24일 전해진 톱스타 김우빈(28)의 암 발병 소식은 연예계 안팎으로 적지 않은 충격을 전해줬다. 20대의 건장한 청년 스타가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은 본인은 물론이고, 많은 이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인두는 구강과 식도 사이에 있는 소화기관이다. 소속사는 "다행히 발견이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며 쾌유를 기원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우빈은 이비인후과 계열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자주 받아왔으나 매번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가 이달 중순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본인은 물론 우리가 받은 충격은 말로 못한다"면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병을 쉬쉬하지 않고 바로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톱스타인 만큼 김우빈의 투병은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친다. 그는 지난달 영화 '도청'의 출연을 발표했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각종 행사와 광고도 줄줄이 잡혀있다. 하지만 암 치료로 모두 차질을 빚게 됐다. 또한 김우빈은 소속사 싸이더스HQ의 기둥이나 다름없는 스타다. 그의 투병은 소속사의 경영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배우 문근영 문근영은 지난 2월 연극 공연 도중 응급수술을 받았다.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근육덩어리) 내에 압력이 증가해 동맥을 압박해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증상으로, 근육과 조직 괴사 우려가 있어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다. 문근영은 수술 후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지방 공연을 취소했고, 추가로 세차례 수술을 더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는 일주일에 한번 통원 치료 중이며 상반기까지는 재활 치료에 전념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우 구혜선 구혜선은 지난 3월 MBC TV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시작한 지 3주 만에 하차했다.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 탓이었다. 소속사는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며 "검진 결과 심각한 알레르기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주인공을 맡았던 그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급하게 장희진에게 '대타'를 맡겨야했다. 라디오와 예능, 교양프로를 종횡무진하는 배우 박소현은 지난 2월 욕실에서 미끄러져 갈비뼈 두개가 부러지는 중상으로 방송을 3주간 쉬어야했고, 배우 김유정은 최근 팔 부상으로 지난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팬미팅에 깁스를 한 채 참석했다. 배우 김유정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건강은 중요하지만 특히 스타는 몸이 제일 중요한 재산이라 건강 관리와 체크가 정말 중요하다"며 "또한 인기 스타일 경우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 않은 매출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그의 건강이 여러 사람과 일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반대로, 투병으로 공백기간을 가졌다가 복귀하는 스타들은 희망을 안겨준다. 2011년 군복무 당시 난치병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신동욱은 지난 22일 시작한 MBC TV 월화극 '파수꾼'으로 7년만에 연기에 복귀했다. 지난해 '응답하라 1988'로 관심을 모았지만 곧이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최성원은 지난 2월 낭독공연을 통해 복귀 시동을 걸었다. 배우 신동욱 정형돈은 2015년 11월 MBC TV '무한도전' 녹화를 하러 갔다가 불안장애가 심해져 녹화를 취소한 뒤, 곧바로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결국 11년간 출연했던 '무한도전'에서 하차했지만, 1년간 치료에 전념한 뒤 지난해 9월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통해 복귀했다.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은 2014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 2015년 11번째 앨범을 내고 계속 활동하고 있고, 가수 이문세는 2007년과 2014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에도 콘서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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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과 평창서 열리는 음악 축제…안숙선·정명화 3년째 손잡아작년 8월 열린 '평창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서 협연을 펼친 정명화와 안숙선 [연합뉴스 DB]여름이 다가오면 강원도 평창과 전북 남원의 작은 산골 마을에 클래식과 국악 선율이 가득 울려 퍼진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오는 6월 16~18일 전북 남원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 8월 18~20일 강원 평창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각각 국악 거리축제와 클래식 거리축제가 개최된다.이 프로젝트는 예술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낙후된 지역의 주민에게도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매년 첼리스트 정명화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만남으로도 주목받아왔다.이들은 임준희 작곡의 '판소리, 첼로, 피아노, 소리북을 위한 세 개의 사랑가' 등을 협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올해도 연주와 예술 꿈나무 교육 등에 나선다.이 밖에도 다양한 국악, 클래식 연주자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국악 거리축제에는 가야금산조 명인 김해숙을 비롯해 대표적 동편제 판소리 가객 전인삼, 소리꾼 남상일과 박애리, 거문고 명인 유영주 등이 참여한다.클래식 거리축제는 원주시향의 개막 축하공연, 피아니스트 조재혁, 온드림 앙상블 등 약 20여개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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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역시 이영애·송승헌"…'사임당' 수출로만 170억 벌어225억 투입해 수출로 제작비 75% 보전…"한류 힘 과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힘은 강했다. 이영애-송승헌 주연 SBS TV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가 중국 금한령(禁韓令, 한류 금지령)이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최종적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2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사임당'은 제작비의 75%인 170억 원을 수출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국내에서는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해외에서는 플랫폼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류의 힘을 과시했다. ◇수출로만 1천500만 달러 벌어 중화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대장금'의 이영애가 12년 만에 연기를 재개한 작품이고, 역시 한류스타인 송승헌이 가세한 까닭에 '사임당'은 제작과정에서부터 해외의 관심을 받았다. 3일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사임당'은 수출로만 1천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를 벌었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 수출했다. 그룹에이트는 "정확한 수익은 공개할 수 없으나 의미있는 흑자를 낸 것은 맞다"며 "수출이 효자 노릇을 했다"고 밝혔다. 한-중 동시방송을 목표로 제작됐던 '사임당'은 금한령을 만나 중국 방송이 무산되면서 가장 큰 시장을 잃은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제작사 관계자는 "방송 여부와 상관없이 중국 측으로부터 이미 판권료를 받았다"며 "중국의 분위기가 흉흉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해외서 시청률 1위…관광 유발 효과도 '사임당'은 국내에서는 10%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이영애, 송승헌의 힘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룹에이트는 "대만 GTV에서는 첫방송 이후 줄곧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며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해당 플랫폼 1~2위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드라마의 인기는 해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사임당'의 주 촬영지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다. 강원도청 김용철 대변인은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오히려 늘어났다"며 "'사임당'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사임당'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사임당' 방송 전후로 국내외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광고를 내보냈다. 김 대변인은 "평창 올림픽 홍보광고를 통해 '사임당'을 보는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강원도 인지도를 높인 것은 분명하다"며 "중국인 관광객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히잡을 쓴 이슬람 관광객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사임당'의 촬영지 중 하나인 오죽헌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광고도 최고 수준"여기에 간접광고(PPL)와 OST, 주문형비디오(VOD) 판권, SBS 방영권 등을 통해 수익을 올렸다. 그룹에이트는 "간접광고 규모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확인했다. 역대 간접광고 최고 기록은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가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후예'는 간접광고로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도깨비'는 그 이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당'에는 화장품, 음료,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간접광고가 포함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제작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들도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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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감독 "히딩크와 비교? 나는 짐 팩일 뿐"탁월한 리더십으로 사상 첫 1부리그 진출 이뤄내 위풍당당 아이스하키팀(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입성을 확정 지은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백지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4.30 superdoo82@yna.co.kr"거스 히딩크 감독과 비교는 대단한 영광이다. 하지만 나는 짐 팩일 뿐이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사상 첫 1부리그 진출을 이끈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한 거스 히딩크 감독과 자주 비교된다.혈연·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선수를 기용하고, 기술보다는 체력에 중점을 맞춘 훈련법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점,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적을 일으킨 점에서 두 지도자는 닮았다.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기적을 일으키고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 백 감독은 히딩크와 비교한다는 말에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그는 "히딩크는 대단한 지도자다. 그는 축구에서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며 "그와 비교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하지만 나는 그저 짐 팩일 뿐"이라고 말했다.백 감독은 "아이스하키팀이 성장하려면 여러 사람의 힘이 필요하다"며 "한 사람의 힘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도와줬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자신의 혼자 힘으로 이룬 성취는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터뷰하는 백지선 감독(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입성을 확정지은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백지선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4.30 superdoo82@yna.co.kr백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막을 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에서 3승 1연장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으로 승격됐다.우크라이나와 최종전에서 대표팀이 슛아웃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하자 눈물을 흘리는 백 감독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감동을 주기도 했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해왔던 백 감독이기에 더욱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백 감독은 "나이가 많아지다 보니 눈물이 늘었다"며 웃고는 "선수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났다. 말로 표현 못 할 기분이었다"고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된 순간을 돌아봤다. 백 감독은 '본인도 기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기 마련이다.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잘 싸워준 선수들을 칭찬했다.한국은 이제 세계 최고 레벨의 16개국이 뛰는 월드챔피언십에 나선다. 캐나다, 미국, 핀란드, 러시아, 체코 등과 같은 톱클래스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백 감독은 "우리가 거둔 성과를 통해 미디어가 관심을 두게 되고, 사람들이 관심이 늘어나면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 본다"고 평가했다.그는 "대회 기간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 '믿음을 갖자'고 얘기했다.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백 감독은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님과 선수들, 그리고 코치진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성공의 비결에 대해서는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렇다. 나는 주위에 환상적인 사람들이 있고, 이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일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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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25개 테스트이벤트 개최…'올림픽 이상 무'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본 대회 성공 개최 자신감 얻었다"평창 패럴림픽 준비도 순조…"국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평창 패럴럼픽 준비 상황과 테스트 이벤트 결과 브리핑하는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평창=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당장에라도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본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여형구 평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8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패럴림픽 준비 상황 및 테스트이벤트 결과 브리핑'에서 테스트이벤트를 무리 없이 개최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본 대회의 성공 개최에 대해 기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평창 조직위는 지난해 2월 정선에서 개최된 평창 올림픽 알파인스키 월드컵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세계장애인 아이스하키선수권까지 25개 테스트이벤트를 진행했다.테스트이벤트에는 북한을 포함한 총 45개국이 5천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고, 조직위 직원 등 9천여 명의 운영요원과 2천380명의 자원 봉사자가 투입됐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직접 열려 시설과 대회 운영을 점검했고, 경기 운영 담당자와 자원 봉사자에 대한 교육도 시행했다.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평창 올림픽이 이제 326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본 대회의 성공 개최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평창 올림픽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평창 패럴림픽 개막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조직위는 평창 올림픽과 동일한 시설을 사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패럴림픽 고려 사항을 사전에 반영했고, 대회 기간 장애인과 교통 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 44대와 훨체어 리프트 차량 185대를 포함해 총 1천870대의 차량을 특별 운행할 예정이다.패럴림픽 선수촌은 평창 선수촌만 단독 사용하며, 패럴림픽 기간 선수단이 사용할 전체 숙박 시설의 40%인 182가구 436베드 휠체어 객실을 확보했다.여형구 사무총장은 "패럴림픽 성공은 평창 올림픽의 진정한 성공이자 한국이 선진국임을 보여주는 지표임을 인식하고,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한편 평창 올림픽에선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일원에서 100여 개국의 선수들이 15개 종목의 102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며, 평창 패럴림픽은 한 달 후인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6개 종목 80개 세부 종목에서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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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하는 일본 피겨…아사다 마오 은퇴에 "가슴 찢어져"아사다 마오, 12일 은퇴 기자회견 일본 아사다 마오 기자회견은퇴 선언한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EPA=연합뉴스)일본 피겨 스케이팅 간판선수였던 아사다 마오(27)의 은퇴 선언으로 일본 피겨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현저한 기량 저하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은 간간이 나왔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선발전을 포기한 아사다 마오의 결심은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많다.일본 피겨계는 물론 각계각층 인사들은 아사다 마오의 은퇴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입을 모았다.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와 함께 출전했던 오다 노부나리(30)는 11일 오전 TV 프로그램 생방송에 출연해 눈물을 쏟았다.뉴스 속보로 아사다 마오의 은퇴를 알게 됐다는 오다 노부나리는 "아사다 마오의 연기를 더는 볼 수 없게 돼 괴롭다"라며 목놓아 울었다.그는 11일 일본 오사카 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일본 피겨 스케이팅 차세대 스타인 마린 혼다(16)는 "은퇴 소식을 어젯밤에 들었다. 너무 놀라 잠자리에 들지 못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 온 아사다 마오 선배의 은퇴 발표로 마음이 쓰라리다"라고 말했다.일본 남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 하뉴 유즈르(23)는 일본 빙상연맹을 통해 "트리플 악셀이라는 고난도 기술을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 선배는 앞으로도 동경의 대상으로 남을 것이다"라며 "꿈을 갖게 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일본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또 다른 스타인 우노 쇼마(20)는 "아사다 마오 선배는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이다"라며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일본 피겨의 전설이자 아사다 마오의 스승인 사토 노부오(75) 코치는 아사다 마오와 은퇴 발표 직전 만났다고 소개하기도 했다.그는 "아사다 마오가 은퇴를 발표하기 전인 10일 오전 요코하마 링크장을 찾아왔다. 은퇴를 결심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예상했다"라고 말했다.사토 노부오 코치의 아내인 사토 쿠미코 코치는 "아사다 마오와 헤어지면서 포옹을 했는데, 표정이 평소와는 달랐다"라고 전했다.아사다 마오의 현역 은퇴에 관해 일본 각계에서도 반응을 쏟아냈다.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1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아사다 마오는 매력을 발산하며 일본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라며 박수를 보냈다.마루카와 타마요 2020년 도쿄 올림픽 담당 장관은 "아사다 마오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지만, 그녀의 존재는 금메달 이상이었다"라고 말했다.아사다 마오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와 관련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일본 후지 TV는 12일 오후부터 아사다 마오의 은퇴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한다.일본 언론들은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의 벽에 막혀 올림픽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많은 일본 국민은 그를 통해 역경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국민성을 발견했다"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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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금의환향 "쇼트 마치고 울컥…연아 언니 큰 도움"중압감과 스케이트 부츠 문제 딛고 세계선수권 톱10 귀국 인사하는 최다빈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획득한 한국 피겨의 자존심 최다빈이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최다빈은 1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종합 10위에 올라 10위까지 주어지는 평창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2017.4.4 toadboy@yna.co.kr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수리고)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엄청난 중압감과 스케이트 부츠 문제를 딛고 '톱10'에 든 것으로 밝혀졌다.최다빈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쇼트프로그램에서 매우 떨려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스케이트 부츠가 물렁물렁해져 테이핑을 한 채로 연기에 임했는데, 실수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최다빈은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총점 191.11점을 받아 종합 10위에 올랐다.그는 10위까지 주어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거머쥐었다.기대 이상의 성적이었다. 주변에선 "1장을 획득하거나 출전권을 아예 따기 힘들 수도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특히 최다빈은 한국 여자 싱글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본인의 연기에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있어, 중압감과 스트레스가 무거웠다.그는 "쇼트프로그램을 할 때 매우 떨렸다.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프리스케이팅을 클린으로 마친 뒤엔 나머지 선수들의 연기를 보지 않고 조용히 결과만 기다렸다"라고 회상했다.이어 "마지막 선수의 연기가 끝난 뒤에 10위에 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매우 행복했다"라고 말했다.최다빈은 뒤에서 도움을 준 '피겨퀸' 김연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그는 "(김)연아 언니가 평소 시선 처리와 호흡, 스피드를 활용한 점핑 기술 등에 조언해줬다.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수고했고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줬다"라며 빙그레 웃었다.최다빈은 이번 대회가 선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대회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그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기뻤다"라고 말했다.최다빈이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해서 평창올림픽 출전이 담보되는 것은 아니다.그는 7월 이후 열리는 국내 선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경쟁을 펼쳐야 한다.그는 "점프와 스핀, 스텝 등 다양한 연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훈련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 출전권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일단 최다빈은 국내에 머물며 새 시즌 프로그램을 짤 예정이다.그는 "4대륙 대회 때부터 스케이트 부츠에 물렁물렁해져 테이핑한 상태로 아시안 게임과 세계선수권 대회에 나갔다"라며 "비시즌엔 스케이트 부츠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새 시즌 프로그램에 새로운 기술을 넣을 것인가'라는 질문엔 "도전보다는 안정을 택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준비하기보다는 현재 할 수 있는 기술을 더욱 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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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스포츠 이즈 그레이트 인 서울-서울에서 만나는 영국 스포츠’ 행사 개최주한영국대사관이 4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다양한 스포츠의 종주국인 영국의 스포츠를 소개하고 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스포츠 이즈 그레이트 인 서울-서울에서 만나는 영국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 홍보 캠페인 그레이트(GREAT)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영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민들이 영국의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등 흥미로운 부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구, 컬링, 크리켓, 럭비, 폴로 등 영국의 대표적인 스포츠들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와 영국의 대표적인 축구팀 리버풀의 안필드 경기장 VR 체험 부스, 축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와 원포인트 레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포토존과 영국의 디제이 퍼포먼스, 퀴즈 및 경품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스포츠를 주제로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수 키노시타 주한 영국 부대사, 축구 해설위원이자 축구 전문 미디어 풋볼리스트의 서형욱 대표, 배우이자 현 스노보드·국제스키연맹 국제심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민, 주한영국문화원 주관 ‘2017 영국 스포츠 위크 릴레이(UK Sports Week Relay)의 강연자이자 리버풀대학 스포츠경영학과 수즌 민튼 교수가 함께하는 <알고 보면, 더욱 다이나믹한 영국의 스포츠 이야기> 미니토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영국의 스포츠와 스포츠 관련 영국 유학에 대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참가자들과의 즉문즉답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행사에 앞서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많은 서울 시민들이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열리는 ‘스포츠 이즈 그레이트 인 서울을 통해 다이나믹한 영국의 스포츠를 보다 더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며 “특히 팀워크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는 영국의 스포츠 정신과 일상적인 스포츠 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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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시민참여분과위원회 캠페인-FIFA U-20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시민참여분과위원회는 1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범시민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U-20 월드컵 기간 친절하고, 질서 있고, 깨끗한 수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U-20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개한 이날 캠페인에는 시민참여분과위원회와 회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U-20 월드컵을 알리는 소책자와 물티슈, 볼펜 등을 나눠주며 ‘문화시민운동’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봉식 시민참여분과위원장은 “U-20 월드컵과 같은 국제 대회를 개최할 때는 기초 질서 등 ‘글로벌 에티켓’(국제적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수원시민 개개인이 민간외교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회를 마칠 때까지 문화시민운동 전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분과위원회는 수원시 새마을회 등 수원시 26개 단체로 이루진 위원회다. 지난달 28일부터 거리 청소, 교통 봉사, 기초질서준수 캠페인 등 U-20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시민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성공기원 콘서트’가 열렸다. 강원도민회 중앙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이날 콘서트에는 강원도민, 수원시민과 염태영 수원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FIFA U-20 월드컵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가수 장윤정, 박상철, 그룹 ‘장미여관’ 등이 출연했다. FIFA U-20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6개 도시에서 열린다. 개최중심 도시인 수원시에 대회 본부가 설치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잉글랜드전(5월 26일 저녁 8시)을 비롯한 예선 6경기, 16강전, 8강전, 3~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가 개최된다. 24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A조에 편성됐다. 수원시가 지난달 개설한 FIFA U-20 월드컵 수원시 전용 홈페이지(www.suwon.go.kr/2017fifau20)에서 경기 일정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수원시청에서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6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바 있다. 시민협의회는 대외협력, 시민참여, 미디어홍보 등 3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대외협력분과는 입장권 판매·경기관람을 지원하고 시민참여분과는 문화시민 운동(질서·친절·청결)을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홍보분과는 언론, SNS 등으로 월드컵 붐을 일으키고, 각종 이벤트·문화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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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신다운, 세계선수권 1500m 금…심석희·최민정은 부진쇼트트랙 신다운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신다운(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신다운(24·서울시청)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했다. 반면 여자대표팀의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은 부진했다.신다운은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6초 919를 기록해 8명이 겨룬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그는 2위 사무엘 지라드(캐나다)를 0.076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이라(화성시청)는 3위로 들어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함께 결승에 진출한 빅토르 안(러시아·한국명 안현수)은 4위에 머물렀다.남자 대표팀은 취약 종목인 500m에서도 선전했다.서이라는 우다징(중국), 빅토르 안, 빅토르 노크(헝가리) 등 쟁쟁한 상대와 경쟁한 준결승에서 우다징에 이어 2위로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다.서이라는 4명이 경쟁한 결승에서도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우다징에 이어 3위로 골인해 동메달을 획득했다.반면 '세계최강' 여자대표팀은 자존심을 구겼다.심석희와 최민정, 김지유(화정고)는 1,500m 준결승에서 나란히 조1위로 통과해 결승에 안착했다.총 6명이 겨룬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3명이나 진출해 금,은,동 싹쓸이까지 기대됐다.그러나 최민정이 레이스 초반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경쟁하다 밀려 넘어지면서 메달권에서 멀어졌고 심석희는 3위로 통과해 동메달에 머물렀다.김지유는 실격 처리됐다.우승은 엘리스 크리스티(영국)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마리안 생젤레(캐나다)에게 돌아갔다.여자 500m에서도 '쌍두마차'의 불운은 계속됐다.그동안 단거리 종목에 전념했던 최민정은 준결승 1조에서 실격처리되면서 4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준결승 2조에 진출한 심석희도 마리안 생젤레, 판커신(중국)에 밀려 3위에 머물면서 탈락했다.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김지유가 3위로 들어오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금메달은 판커신이 차지했고, 2위는 마리안 생젤레가 올랐다.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13일 1,000m, 3,000m, 계주 종목에 다시 출격한다.한편 이번 대회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국내 선수들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대한빙상경기연맹이 발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출전선수 선발기준'에 따르면 세계선수권대회 남녀부 종합 순위 3위 이내 선수 가운데 상위 1명이 대표팀에 선발된다.이번 대회에서 남녀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선수는 4월에 열리는 1, 2차 대표선발전을 치르지 않고도 평창올림픽에 직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