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SBS 펜트하우스] 이지아-유진-엄기준-박은석, 드디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아찔한 사각 구도, '위험한 사자대면’[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지난 16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주단태(엄기준) 서재의 비밀 공간에서 정보를 빼내는 모습으로 복수 공조의 발판을 다졌다. 이와 더불어 47층 난간에서 자신이 민설아(조수민)를 밀어 떨어뜨린 진범이라는 기억을 떠올린 오윤희(유진)와 잔혹한 진실을 모르는 채 오윤희에게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임을 밝힌 심수련의 모습이 엔딩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22일(오늘) 방송될 17회에서는 이지아, 유진, 엄기준, 박은석이 각기 다른 표정으로 마주 선 ‘위험한 사자대면’ 장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오윤희, 주단태, 로건리가 공동 투자를 체결한 사업을 위해 회동한 장면. 오윤희, 주단태, 로건리가 사업 관련 서류를 들고 진지한 논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심수련이 주단태, 로건리 앞으로 걸어오면서 주단태와 오윤희를 놀라게 한다. 반면 심수련은 당당한 자태로, 로건리는 희미한 미소로 대조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과연 본격적으로 가동된 심수련과 로건리의 공조 계획이 결실을 맺을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위험한 사자대면’ 촬영 현장에서 이지아, 유진, 엄기준, 박은석은 시작 전부터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증명했다. 훈훈하게 열기를 돋은 후, 유진, 엄기준, 박은석은 걸음 속도와 서류를 여닫는 손동작, 시선 처리 등 꼼꼼하게 하나씩 맞춰나갔고, 이지아 역시 촬영장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등장하는 타이밍을 조율해나갔다. 그리고 네 사람은 강추위마저 녹여버리는 열의로 의기투합해 긴장감 넘치는 사각 구도의 장면을 완성시켰다. 각 인물들의 감정선을 단단하게 쌓아올리며 혼신의 열연을 발휘한 네 사람이 22일(오늘) 방송에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지아-유진-엄기준-박은석은 자신만의 색깔로 각각 인물들의 디테일한 면면들을 오롯이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이라며 “‘민설아 살인사건’에 대한 모든 진실이 드러난 가운데, 각 인물들이 겪게 될 폭풍 같은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7회는 2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SBS 펜트하우스] 순간 최고 26.2%! 수도권 25%! 김소연, '날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예요!' 父 죽음 방치 후, 피아노 연주하는 '광기 폭발 엔딩'![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방송분 캡처]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1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3.3%(2부), 수도권 시청률 25%(2부), 순간 최고 시청률 26.2%를 기록하며 火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중 독보적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 승승장구 행진을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0.5%(2부)로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 안방극장을 평정하며 월화극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서진(김소연)과 오윤희(유진)가 배로나(김현수)의 자퇴 문제로 격렬한 대립을 이룬 가운데, 천서진이 굴러떨어진 아버지 천명수(정성모)를 내버려 둔 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천서진은 70억을 위자료로 건네며 끝내 남편 하윤철(윤종훈)과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던 상태. 그리고 이혼 사실을 모르는 아버지 천명수로부터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확언까지 듣게 된 천서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다. 이때 학교로 천서진을 찾아가 배로나의 자퇴에 관해 팽팽하게 맞섰던 오윤희는 하윤철에게서 오윤희와의 관계를 오해한 하은별(최예빈)이 배로나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 자책하던 오윤희는 천서진이 하은별의 경쟁심을 부추기기 위해 배로나를 이용했을 거라는 심수련(이지아)의 말에 “나 더 이상 이렇게 안 당해. 천서진 그 계집애도 똑같이 당해봐야 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 후 오윤희는 천서진과 식당에서 마주 앉은 채 하은별의 입시 비리부터 주단태(엄기준)와의 불륜 관계까지 하나하나 열거했다. 하지만 천서진은 하윤철과 이혼했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주단태와 내 관계는 알 사람은 다 알아”라고 소리쳤다. 순간 오윤희는 “한 사람은 아직 모르고 있는 거 같아서. 그분도 꼭 아셨으면 해서 모셨어”라며 뒤에 닫혀있던 문을 열었고, 그 자리에는 천서진의 아버지 천명수가 앉아있었다. 오윤희는 두려워하는 천서진을 뒤로 한 채 25년 전 청아예술제에서 천서진이 자신의 목을 그었다는 것을 알고도 자신에게만 정학 처분을 내린 천명수를 향해 억울함을 토로했던 터. 그러나 천명수는 오히려 천서진 편을 들며 오윤희에게 “천박하고 무례해”라고 윽박질렀고, 천서진은 자신의 이혼과 불륜 사실까지 듣고도 대수롭지 않아 하는 천명수를 뒤따라가면서 마음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천명수가 차를 타고 떠난 뒤 천서진은 변호사로부터 천명수가 차기 이사장을 교체하고 유언장도 다시 쓰겠다고 했다는 소리에 충격을 받았다. 천명수가 있는 청아예고 이사장실로 뛰쳐 간 천서진은 화가 잔뜩 난 천명수게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라며 애원했지만, 청아예고와 상속한 재단까지 다 환수할 거라는 답을 듣고는 울부짖었다. 급기야 천서진은 우산도 없이 폭우가 내리는 밖으로 천명수를 쫓아나갔고, “적당히 좀 하세요! 제가 잘못 살았다면 그건 다 아버지 때문이에요”라고 원망을 터트렸다. 그리고는 동생 이름이 적힌 이사장 선임장이 있는 천명수의 가방을 빼앗으려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격하게 실랑이를 벌였고, 쇼크를 받은 천명수는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피를 흘렸다.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아버지를 서슬 퍼런 눈빛으로 바라보던 천서진은 가방에 있는 선임장을 빼들고는 아버지를 뒤로 한 채 도망쳤다. 이어 레슨실에 도착한 천서진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피가 묻은 손으로 미친 듯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광분한 채 눈물을 떨구던 천서진은 “날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예요. 너무 억울해 마세요 아버지. 그래도 하나는 해주고 가셨으니”라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어 보이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엔딩 정말 미쳤다는 말밖엔!! 김소연님 진짜 신들린 열연이네요” “천서진이 하다하다 아버지 죽음까지...파국이다” “천서진 연주하다가 오열하다가 웃을 때 온몸에 소름이 진심 돋았다!” “오늘 TV로 빨려 들어갈 뻔..” “저 다음 주까지 못 기다리니까 내일 방송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6회는 오는 21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의문의 삼자대면‘ 전격 공개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빈틈없는 스펙터클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 감각적인 영상미가 완벽한 삼박자를 이뤄내며 ‘평균 시청률 20%, 순간 최고 시청률 25% 돌파’라는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주단태(엄기준)의 함정으로 주식 투자에 실패한 오윤희(유진)가 주단태 회사 면접 자리에 로건리(박은석)를 당당히 대동, 대반전을 선사했다. 투자 건으로 로건리와의 만남이 절실했던 주단태가 결국 오윤희를 회사 직원으로 채용하게 된 것. 또한 민설아(조수민)의 핸드폰을 손에 쥔 이규진(봉태규)이 주단태, 천서진(김소연)의 밀회 영상을 확인한 뒤 "이걸 어떻게 쓸지, 기대해도 좋아"라고 혼잣말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유진, 엄기준, 봉태규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삼각 구도로 마주 선 ‘의문의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이규진이 주단태의 사무실에서 얻어맞고 있는 장면. 냉혈 본색이 되살아난 듯 온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주단태의 표정이 섬뜩한 기운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규진이 얼굴에 멍이 들고 피를 흘리는 채로 뒷짐을 지고 있다. 사무실로 들어와 이 광경을 목격한 오윤희는 흠칫 놀라면서도 애써 표정을 감추고 있다. 당황한 오윤희와 날 서린 눈빛을 번뜩이는 주단태, 애써 웃음을 보이는 이규진의 모습에서 세 사람 사이에 벌어진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의문의 삼자대면’ 현장에서는 유진, 엄기준, 봉태규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합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세 사람은 꼼꼼하게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면서 리허설에서부터 각별한 열정을 뿜어냈던 상태. 더욱이 유진은 비타민 미소로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가하면, 엄기준은 냉혈 포스 뒤 시원한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 봉태규는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세 사람의 유쾌함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매 장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세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 변화를 이루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시청자가 찜한 TV] 게스트 효과 톡톡…'런닝맨'과 '유퀴즈’런닝맨 이지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MC만큼이나 게스트가 중요하다는 것을 '런닝맨'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보여주고 있다.1일 CJ ENM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6~22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SBS TV '런닝맨'이 전주보다 4계단 올라 8위(CPI 지수 234.1)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10계단 올라 9위(231.0)에 자리 잡았다.SBS는 시청률 20%를 향해 달려가는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진을 '런닝맨' 게스트로 초대했다. 출연자들은 드라마 콘셉트에 맞춰 펜트하우스 입주를 위한 레이스를 펼쳤고, 이지아·김소연·유진 여배우 3인방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승리욕과 각자 독특한 매력을 함께 보여주면서 재미를 안겼다.무엇보다 화제가 된 건 이지아였다. 그동안 예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그는 '예능 초보'에서 점점 현장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컵라면 3개로 식사를 해야 하자 상대 팀에서 고기를 훔쳐 오는 등의 활약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이지아는 '런닝맨'에서의 호평을 발판 삼아 tvN '온앤오프'에도 출연하는 등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런닝맨'은 이 밖에도 특급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김광현을 섭외하는 등 '게스트 효과'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선한 게스트 조합에 힘입어 시청률도 최근 꾸준히 6%대(닐슨코리아)를 유지하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유(가운데) '유 퀴즈 온 더 블럭'도 톱배우 공유의 출연과 함께 프로그램 론칭 이후 최고 시청률 성적을 냈다. 지난달 25일 82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편에 출연한 공유는 유재석, 조세호와 편안한 호흡을 보여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서복'에 대한 홍보부터 20~40대 삶의 변화, 삶에 대한 자세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그는 또 퀴즈까지 맞춰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이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해 훈훈함까지 안겼다.공유가 출연한 방송분은 시청률이 전국 평균 4.9%를 기록했고 공유에게 퀴즈를 출제하던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올랐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야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촬영이 어렵게 되자 스튜디오에서 매회 주제별 특집을 기획해 그에 맞는 게스트를 초빙하는 형식으로 전환했다.새로운 포맷이 공감과 위로, 웃음과 감동을 주기에 더 짜임새 있는 포맷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사례로 회자하고 있다.한편, CPI 1위는 스윙스의 활약이 돋보이는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335.5)이 차지했다.’ 11월 셋째 주 CPI 리포트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트럼프 낙마위기…지지철회-사퇴압박 쓰나미에 대선판 요동(종합)공화 의원들 "트럼프 사퇴하라", "펜스를 대선후보로" 공개 요구부통령후보 펜스마저 비판…사퇴거부 트럼프 측근들과 대책회의공화, 막판 후보교체 시나리오까지 대비…내일 TV토론이 분수령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폭로되면서 한 달 남은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다.이미 연방소득세 회피 의혹으로 적잖은 상처를 입은 트럼프는 자신이 평소 내뱉었던 여성 비하 발언들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대로 선거가 끝나는 것 아니냐'는 때 이른 관측까지 나오는 형국이다. 트럼프가 지난해 6월 대선 출마 이후 폭스뉴스의 여성 앵커 메긴 켈리를 '빔보'(bimbo: 섹시한 외모에 머리 빈 여자를 폄하하는 비속어)라고 부르고 경선 경쟁자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의 얼굴을 조롱하는 등 숱한 여성비하 발언을 일삼았음에도 큰 탈 없이 대권 고지의 9부 능선까지 도달했으나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폭로한 9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은 그를 낙마 위기라는 최악의 궁지로 내몰고 있다.트럼프는 저속한 용어로 유부녀를 유혹한 경험, 여성의 신체 부위에 관한 상스러운 표현 등이 담긴 9년 전 녹음파일이 공개된 후 당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AP=연합뉴스 자료사진]◇줄 잇는 사퇴압박…RNC, 후보교체 시나리오 대비-우편발송 중단 = 공화당은 8일 '패닉'에 빠졌다. 내부에서는 단순한 비판을 넘어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유타 주(州)의 제이슨 샤페츠 하원의원과 게리 허버트 주지사, 마사 로비(앨라배마) 하원의원, 크레슨트 하디(네바다) 하원의원과 네바다 상원의원 선거에 나선 조 헥 후보,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이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마이크 리(유타), 마크 커크(일리노이), 벤 새스(네브래스카) 상원의원과 마이크 코프먼(콜로라도) 하원의원은 트럼프의 사퇴를 공개 촉구했다. 트럼프 대신 부통령후보 마이크 펜스를 내세우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공화당 권력서열 3위인 존 튠(공화·사우스다코타) 상원 상무위원장은 트위터에서 "지금 당장 트럼프는 후보를 사퇴하고 펜스가 우리 당의 후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트럼프 사퇴압박에 동참한 공화당 최고위급 인사다.새스 의원 역시 펜스가 대선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가세했고, 켈리 아요테(뉴햄프셔) 상원의원도 "엄마이자 (당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지지할 수 없다. 대선후보 투표용지에 펜스의 이름을 적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성명에서 "트럼프는 여성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또 여성에 대한 존경심이 눈곱만치도 없는 발언들에 대해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당 밖에선 보수성향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휴 휴잇이 트럼프의 사퇴를 압박했고, 트럼프의 펜트하우스가 있는 뉴욕 트럼프타워 밖에서는 성난 시위대가 몰려들어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런 강경 기류를 반영한 듯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현재 '후보교체'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관련 규정인 '규약 9조'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NC는 '대선승리 홍보 우편' 발송업자에게 모든 작업을 일시 중단할 것도 지시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RNC 정치국의 로런 투미는 우편 발송업체에 보낸 이메일에서 "모든 우편 프로젝트를 당장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공화당 주요 인사들도 일제히 "구역질이 난다"(폴 라이언 하원의장), "혐오스럽고 용납이 안된다"(매코널 원내대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 "변명의 여지가 없는 충격적이고 부적절한 발언이다"(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정당화가 불가능하다"(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도저히 지지할 수 없는 사람"(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트럼프의 극도로 불쾌한 발언이 미국의 얼굴에 먹칠하고 있다"(밋 롬니 2012년 대선후보)는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부통령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도 트럼프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그는 성명에서 "남편과 아버지로서 11년 전 영상에 나오는 트럼프의 발언과 행동에 상처를 받았다. 나는 그의 발언을 용납하거나 방어할 수 없다"면서 다만 "그가 후회와 함께 미국인들에게 사과한 데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美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 하원의장[AP=연합뉴스 자료사진]펜스는 이날 열릴 예정이던 '공화당 1인자'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과의 위스콘신 합동유세도 취소했다.◇트럼프 "절대 그만 안둬"…본인이 버티면 후보교체 불가 = 트럼프는 "절대로 그만두지 않겠다"며 이런 사퇴 압박을 일축했다. 그는 WP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인생에서 물러서 본 적이 없다"면서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나는 지금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트럼프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도 "내가 사퇴할 가능성은 '0'"라고 단언했다.공화당 규정상 대선후보가 자진사퇴하거나 불의의 사고 또는 자연사로 사망하는 경우가 아니면 지도부가 강제로 후보를 교체할 수 없다. 트럼프가 끝까지 버티면 후보를 바꿀 수 없는 셈이다.트럼프는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켈리엔 콘웨이 선대본부장 등 측근들과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줄잇는 성추문 후속 폭로…힐러리 맹공속 내일 2차 TV토론 최대 쟁점 = '음담패설'의 공개 후 트럼프의 다른 과거 성추문 의혹도 잇따르고 있어 트럼프의 여성비하 논란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CNN 방송의 여성 앵커 에린 버넷은 이날 트럼프 지지자와 인터뷰를 하던 도중 자신의 한 친구가 과거 트럼프로부터 거의 강제 키스를 당할 뻔했다는 얘기를 털어놨다.이 익명의 여자친구는 '트럼프는 나도 먹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자신도 (입냄새 제거용 사탕인) '틱택'을 먹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거의 내 입술에 키스했다'고 말했다고 버넷은 전했다.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는 칼럼에서 트럼프의 사업 파트너에서 그의 여자친구로까지 발전했던 질 하스가 트럼프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소개했다. 미인대회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하스는 1992년 한 행사장에서 트럼프 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갑자기 그의 손이 자신의 치마 안으로 들어와 화장실로 도망쳤고, 또 1993년 사업계약차 플로리다에 내려갔을 때는 트럼프가 장녀 이방카의 빈방에서 자신을 벽에 밀어붙인 뒤 강제로 키스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美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AP=연합뉴스 자료사진]폴리티코는 이날 '트럼프의 대선은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통해 이번 사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판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CNN 방송은 "트럼프캠프의 한 소식통이 '이번 녹음파일 공개는 자칫 종말을 알리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했다"고 전했다.민주당과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현재 트럼프의 여성비하 발언을 맹비난하면서 총공격을 하고 있다.클린턴은 트위터에서 "이것은 아주 끔찍하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해리 리드(네바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이 나라를 위해 제발 공화당의 동료들이 여성에 대한 성적 공격을 자랑삼아 떠드는 남자를 지지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런 일탈자, 사이코패스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공화당원들도 인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 논란은 9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에서 열리는 대선후보 2차 TV토론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차 TV토론 무대에서의 트럼프 태도와 선전 여부, 그리고 이후의 여론 향배에 따라 대선판은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클린턴, 트럼프 공약 맹공…바이든 "은수저 물고 나와 실수만…"(종합)(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1일(현지시간) 본선 맞상대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전날 '반(反)이민공약' 연설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클린턴은 이날 트위터에 "수백만 명의 이민자를 향한 트럼프의 의도는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게 분명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트럼프의 이민정책을 공격하는 동영상을 올렸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연합뉴스 DB>> 이와 별개로 클린턴캠프의 라티노 담당 로렐라 프랠리 국장은 성명에서 "트럼프는 지금껏 가장 암울한 연설을 통해 반이민정책에 대한 언행을 더욱 노골화했다"면서 "사람들을 서로 대립하게 해 분열시키고 이민자들을 악마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트럼프는 모든 불법 이민자를 강제로 추방하겠다고 공언함으로써 자신이 수십 년간 유지해 온 분열적 태도와 증오에 가득 찬 선거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트럼프는 미국에 대한 자신의 이상, 즉 이민자들은 이 나라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무고한 가족들은 서로 찢어져야 한다는 점을 드러냄으로써 이번 대선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또 무엇이 걸려있는지를 아주 분명하게 보여줬다"고 덧붙였다.트럼프는 전날 애리조나 주(州) 피닉스에서 한 이민정책 연설을 통해 "미국에 사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더는 사면은 없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된 첫날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들을 쫓아내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애리조나 유세장의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연합뉴스 DB>>또 "불법 이민자들이 법적 지위를 얻으려면 오직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그것은 모국으로 돌아가 내가 제시하는 새로운 이민 시스템하에 적법하게 재입국하는 것"이라며 거대한 장벽 건설, 이민심사 시 사상검증, 불법 이민자 추방 태스크포스 설치 등 불법이민 근절에 관한 10개 항목의 조치를 제시했다.조 바이든 부통령도 트럼프 때리기에 가세했다.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 주(州) 워렌에서 한 자동차 노조원 대상 연설에서 트럼프를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인물', '뉴욕의 80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갑부'라고 일갈하면서 그에 대한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가 이날 인근 오하이오 주 윌밍턴에서 백인 노동자들에게 보호무역 메시지를 쏟아내며 지지를 호소하자 이 모든 것이 '표를 얻기 위한 술수'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조 바이든 부통령<<연합뉴스 DB>>바이든 부통령은 트럼프를 향해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고, 지금은 여러 말실수 때문에 질식상태에 놓여 있는 사람"이라면서 "과장되고 허풍떠는 그의 스타일은 노동자 계층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트럼프가 2009년 자동차산업에 대한 구제금융을 반대했고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너무 높다고 비판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트럼프 같은 사람들이나 상공회의소 측으로부터 '우리 노동자들이 임금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말을 듣는 것이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에 대해 내가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그의 터무니없는 공약이 아니라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
'10억이상 전세' 2년전보다 24%↑…최고가 타워팰리스2차 30억(종합)구룡마을에서 본 타워팰리스 [연합뉴스 자료사진]국토부 전월세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자료 최근 1년치 분석100만원 이상 고액 월세는 감소…월세 최고가 타워팰리스3차 '710만원'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월세 아파트에서 10억원 이상 고가 전세는 늘고, 100만원 이상의 고액 월세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최고가 전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펜트하우스로 보증금만 30억원에 달했다. 6일 연합뉴스가 국토교통부의 전월세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거래된 순수 전세 24만6천244건 가운데 보증금 10억원 이상은 총 86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2013년 4월∼2014년 5월)의 10억원 이상 전세 건수 698건에 비해 24% 늘어난 것이다.전체 전세거래 건수에서 10억원 이상 고가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2년 전 0.18%에서 최근 1년간은 0.35%로 높아졌다.아파트 전세 거래가 2년 전 39만4천80건에서 최근 1년 새 24만6천여건으로 37.5% 감소했지만, 고가 전세 비중은 커진 것이다.부동산114 김은선 과장은 "최근 내집마련 수요 증가, 월세 주택 증가로 전세 계약은 감소했지만 전셋값은 2년새 크게 오르면서 10억원 이상 고가 전세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가 전세는 대부분 서울 지역에 몰려 있다. 최근 1년새 거래된 보증금 10억원 이상 전세아파트중 99%인 859건이 서울에서 계약됐다. 특히 강남구에서만 절반이 넘는 454건이 계약되는 등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가 779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전용면적 243.14㎡로 올해 4월 30억원에 계약됐다. 2위도 역시 지난 2월 계약된 타워팰리스3차 214.97㎡로 보증금이 24억원에 달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98.22㎡와 반포자이 244.54㎡가 올해 1월 나란히 각각 23억원에 전세 계약이 됐다.이들 아파트 외에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61.47㎡ 전세가 20억원에 계약되는 등 최근 1년새 총 10건의 아파트가 보증금 20억원 이상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에 비해 '월세 100만원 이상'의 고액 월세 아파트는 2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월세 100만원 이상의 아파트는 총 1만4천223건으로 2년 전의 1만6천229건보다 12.4% 줄었다. 총 월세 거래량에서 고액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2년 전 9.89%에서 최근엔 9.17%로 감소했다. 이는 전셋값 상승에도 전세의 월세 전환에 따른 월세주택 공급 증가로 전월세전환율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2014년 5월 평균 6.4%에서 올해 5월에는 4.9%를 기록하며 5%대가 무너졌다.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최근 1년새 거래된 월세 아파트의 23.9%가 100만원 이상의 고액 월세였다.이 가운데 서초구의 100만원 이상 월세는 총 1천143건으로, 이 기간 서초구에서 신고된 전체 월세 아파트의 45%를 차지했다.또 용산구는 월세 아파트 가운데 42.78%(780건), 중구 41.81%(212건), 성동구 41.35%(559건), 강남구는 40.84%(1천760건)가 월세 100만원 이상이었다. 대구광역시는 100만원 이상 고가 월세 아파트 비중이 10.93%로, 지방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도 최근 1년간 거래된 월세 아파트 601건중 9.15%(55건)가 월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는 등 고액전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국에서 월세액이 가장 높게 신고된 아파트는 강남구 타워팰리스3차 전용 157.28㎡로 올해 3월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710만원에 계약됐다. 또 올해 2월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전용 216.49㎡)는 보증금 없이 월세만 700만원에,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전용 168.65㎡)는 보증금 2천만원, 월세 680만원에 각각 계약이 이뤄졌다.◇ 최근 1년새 거래된 전월세 최고가 상위 5위 아파트 순위전세보증금 최고가 단지 월세액 최고가 단지 단지(전용면적)보증금단지(전용면적)월세액1위타워팰리스2차 243.14㎡30억원타워팰리스3차 157.28㎡보증금 1천만원월세 710만원2위타워팰리스3차 214.97㎡24억원반포자이 216.49㎡보증금 없음월세 700만원3위 반포래미안퍼스티지 198.22㎡반포자이 244.54㎡ 23억원23억원반포래미안퍼스티지 168.65㎡보증금 2천만원월세 680만원4위반포래미안퍼스티지 198.04㎡22억원여의도자이210.38㎡보증금 5천만원월세 650만원5위반포자이194.69㎡21억원타워팰리스3차157.28㎡보증금 1천만원월세 580만원 ※ 자료 =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서울=연합뉴스)
-
68억 해운대 엘시티 펜트하우스 청약 '69대 1'해운대관광리조트 조감도 전 평형 1순위 마감…평균 17.2대 1 경쟁률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68억원으로 주목을 받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청약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15일 금융결제원이 집계한 '해운대 엘시티더샵' 1순위 청약접수 현황을 보면 839가구 모집(특별공급 43가구 제외)에 1만4천450명이 몰려 평균 17.22대 1로 나타났다.2가구를 모집하는 244.61㎡형(펜트하우스)에는 137명이 몰려 6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운대해수욕장 초고층 건물 워터파크 모형 <연합뉴스 자료사진>다른 가구의 청약도 144㎡형 35.6대 1(264가구 모집, 9천411명 접수), 161㎡형 8.4대 1(287가구 모집, 2천420명 접수), 186㎡ 8.4대 1(282가구 모집, 2천386명 접수), 244.29㎡형 24대 1(펜트하우스 4가구 모집, 96명 접수) 등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평균 분양가가 3.3㎡당 평균 2천730만원으로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과 우려를 받아온 데 이어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돼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최근 중소형 아파트들의 강세 속에서 대형아파트 청약이 1순위에서 마감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 이틀째 구름인파 <연합뉴스 자료사진>높은 청약율을 보이며 완판된 중소형 아파트단지에서 대형 평형의 청약경쟁률이 2∼3대 1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대형아파트로 구성된 엘시티더샵의 청약 경쟁률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이광용 엘시티 본부장은 "1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동안 청약절차와 평형별 청약률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다"며 "눈치작전도 있었지만 품격 있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욕구도 많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엘시티 더샵 아파트는 85층 엘시티 주거타워 2개 동에 전용면적 144㎡, 161㎡, 186㎡ 아파트와 펜트하우스 등 882가구로 구성된다.
-
청약열기 뜨거운 부산 가을분양대전 막 올라해운대관광리조트<연합뉴스DB>제공 해운대관광리조트.(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청약열기가 뜨거운 부산지역에 본격적인 가을분양대전이 시작된다.올가을 부산지역 최대 관심 단지인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더샵 아파트가 다음 달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85∼101층 초고층복합리조트 단지 가운데 85층 2개동에 전용면적 144㎡, 161㎡, 186㎡ 각 292가구와 244㎡ 펜트하우스 6가구 등 총 882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700만원 안팎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의 바다조망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해운대관광특구에 위치해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를 적용받지 않아 공급공고일 이전에 주소를 옮기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분양대상 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를 적용한다.부대시설로는 실외에 인피니티풀, 친수형 어린이놀이터, 옥상산책로정원 등이 조성되며, 실내에는 게스트하우스, 남녀 사우나, 클럽하우스, 피트니스 시설, 골프연습장,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SK건설이 부산 수영구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1구역 SK뷰' 아파트도 다음 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 1천245가구로, 이 가운데 8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공급하며,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 망미역과 가깝고 간선도로와 접해 교통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붐비는 아파트 견본주택<연합뉴스DB>부산 건설사인 경동건설이 짓는 '해운대 센텀 경동리인' 아파트 역시 다음 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센텀시티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광안대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전용면적 78㎡, 82㎡, 84㎡와 펜트하우스 등 4가지 타입의 232가구로 구성됐다. 11월에는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들어서는 일반 민간임대아파트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가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전용면적 60㎡ 이하의 1천120가구로 구성된다. 이밖에 GS건설의 수영강 자이와 협성건설의 '수정 협성휴포레'도 올 하반기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수영강 자이'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564가구로 이뤄졌다. 부산 동구 수정동에 들어서는 '수정 협성휴포레'는 부산진역 역세권으로, 전용면적 59∼82㎡의 중소형 평형으로 모두 788가구로 구성됐다.